소설리스트

71화 (71/161)

"아욱! 아저씨! 왜 또 이래?.......아악!"

미연이 채 말을 마치기도 전에 남자가 미연의 치마를 들치고

미연의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박았다. 

남자가 미연의 맨 살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고 미연의 아래를 빨기 시작했다.

미연이 볼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치마로 덮여버린 남자의 머리와 등뿐이었다.

치마 속에 있는 남자의 머리가 들썩거렸다.

"아으윽! 아저씨! 안 돼!...아흑!.......아저씨!"

남자의 혀가 미연의 아래 속으로 들랑거렸다.

그러더니 남자의 손가락 하나가 미연의 뒷구멍을 후벼대기 시작했다.

아무 물기도 없는 뒷구멍으로 남자의 손가락이 들어오자 미연은 극심한 고통에

저절로 입이 딱딱 벌어졌다.

"아악! 아파! 어어억! 아프다구!.....어헉!"

남자가 미연의 가랑이 사이로 흐른 물을 손가락에 묻혀 다시 뒷구멍에 집어넣었다.

"아욱!......아저씨!.....아으흑!......그만해! 응? 아저씨!"

남자가 앞에서는 빨아대고 뒤에서는 쑤셔대자 미연은 참을 수 없는 그 느낌에

또 다시 들고있던 핸드백을 놓쳐버렸다.

치마 속에 들어있는 남자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쌌다.

그리고는 허리를 꼬며 남자의 머리에 대고 자신의 사타구니를 비벼댔다.

미연의 다리에 힘이 풀려 자꾸 주저앉으려는 것을 남자가 어깨로 미연의 다리를 떠받쳐

벽에다 기대세우며 겨우 지탱해 주었다.

남자는 두 무릎을 꿇고 있었다.

"아아아!...허억!....헉!.....아흐흐흑!.....아저씨!....못 참겠어! 응?....."

이제 남자의 손가락은 아무 장애도 없이 미연의 뒷구멍을 쑤셔대고 있었다.

"아으윽!....나 죽겠어!....아저씨!..아우욱!......그만...제발...그만....."

그러자 남자가 미연의 다리 사이에서 고개를 빼고 치마 밖으로 얼굴을 내밀더니

일어나서 미연을 벽 쪽으로 돌려세웠다.

미연은 의례 그래야 되는 것처럼 창문턱에다 두 손을 짚으며 엉덩이를 뒤로 뺐다.

남자가 뒤에서 미연의 치마를 올리고는 한 손을 미연의 사타구니 사이로 넣어

물이 흥건한 미연의 아래를 주물러대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바지 지퍼를 열었다.

남자는 미연의 아래에다 물건을 대기가 무섭게 미연의 아래 속으로 쑤시고 들어왔다.

"아으윽!...아아!....."

미연이 자연스럽게 두 다리 사이를 더 벌리며 엉덩이를 뒤로 더 내밀었다.

"턱!........턱!.......턱!"

남자의 바지 입은 사타구니가 미연의 엉덩이에 부딪히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반복되었다.

"아윽!...아저씨!....빨리해 줘!......누가 오기 전에.....빨리!...응?"

미연이 서둘렀고 남자도 따라서 서둘렀다.

미연의 아래에서 물소리가 질퍽하게 나기 시작하면서 남자의 박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미연도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그런데 남자가 갑자기 미연의 아래 속에서 물건을 빼더니 미연의 뒷구멍에 갖다 댔다.

"아유! 아저씨!.....여기서 거기에다 어떡케?....으윽! 아저씨!....아저씨!...우우우욱!"

남자가 미연의 뒷구멍에다 물건을 박아 넣자

미연의 고개가 뒤로 제껴지면서 고통과 쾌감이 섞인 교성을 질렀다.

아으으윽! 자기! 나 해!.....아윽!....자기!....으흐흐흑! 아저씨!......."

미연의 아래에서 뜨거운 물이 쏟아지며 뒷구멍에 힘이 들어갔다.

남자의 물건이 부풀어오르면서 미연의 뒷구멍을 한참이나 넓히더니 힘차게 정액을 쏟아냈다.

시간이 정지되기라도 한 듯 둘은 그 상태에서 아무 움직임도 없이 한참이나 그대로 있었다.

미연은 한동안 그 생각을 할 때마다 가슴이 떨려왔다.

그 때 누구라도 3층의 비상구 문을 열고 나왔으면 어쩔 번했을까 생각하니 아찔했다.

그래도 명색이 대학 강사이고 남편이 중학교 선생인데

만일 그런 일이 누구의 입에라도 오른다면........그 뒤는 생각도 하기 싫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은 엷어지고 그 순간의 짜릿함만 자꾸 기억에 남았다.

생각할수록 위험하긴 했어도 너무나 황홀한 시간이었다.

오히려 그 위험 때문에 그 순간이 더 짜릿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면서 미연은 자신도 모르게 버스에 타면 뒷좌석의 가운데 자리에 앉는 버릇이 생겼다.

다른 자리가 아무리 비어있어도 미연은 본 체도 않고 그 자리부터 먼저 찾았다.

하지만 좀처럼 똑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미연은 그럴수록 전에 있었던 일이 자꾸 그리워졌다.

그 날 남자는 미연보고 다시 만나자는 소리를 했지만

이미 격정의 물결이 사라지고 이성을 되찾은 미연에게는 어림도 없는 소리였다.

서둘러 자리를 떠서 미연이 장을 보는 것처럼 상가 속을 여기저기 돌아다니자

남자는 미련을 못 버리고 미연의 주변을 배회하다가 슬그머니 사라져 버렸다.

미연은 나중에야 그 남자의 청을 거절한 것이 후회되었다.

적어도 한 번쯤은 더 그 남자와 그런 위험한 섹스를 해보고 싶었다.

어느 저녁,

애들의 저녁상을 차려주고 난 뒤 미연은 무작정 집을 나왔다.

검정 치마에 흰색 스타킹, 빨간색 실크 팬티에 가슴이 많이 파인 좀 헐렁한 티를 걸치고

손수건에다 약간의 돈만 지닌 채 백도 없이 집을 나와 무작정 아무 버스나 집어탔다.

뒷좌석 가운데 자리에 앉아 버스에 오르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폈지만

한참을 가도 미연이 원하는 그런 기회는 오질 않았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무작정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없는 일이라

미연은 실망스런 마음으로 버스에서 내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갈아탔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버스에는 앞자리에만 승객이 조금 있었고 뒷좌석은 텅 비어있었다.

미연은 습관처럼 버스 뒷자리로 갔다.

허탈한 마음으로 앉아있는 미연의 사타구니는 한없이 뜨거웠다.

며칠동안 미치도록 전 날의 일이 생각나서 혼자 자위도 했었다.

하지만 절정 뒤에 찾아오는 공허감은 오히려 미연을 더욱 안타깝게만 만들었다.

도저히 지워지지 않는 욕망 속에서 허덕이면서 마음 속으로 벼르고 벼르다 

오늘 모처럼 큰 결심을 하고 집을 나선 것인데 이렇게 다시 뜨거운 아래를 달랠 길 없이

집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니 허망하기가 이를 데 없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러다 미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버스가 한 정거장을 그냥 지나치고 두 번째 정거장에서 어떤 학생이 올라탔다.

차림새로 보아 대학생 같아 보였다.

미처 요금을 준비하지 못했는지 버스가 출발한 뒤에도 운전사 옆에서 한참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미연은 순간 이것이 오늘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가슴이 두 방망이질 치면서 한없이 떨리고 다리까지 떨려왔다.

학생이 드디어 버스 요금을 내고 빈자리를 찾아 버스 뒤쪽으로 통로를 걸어왔다.

미연은 순간 자신의 다리를 벌렸다.

시선은 창 밖에 둔 채 조금씩 조금씩 다리를 더 넓게 벌렸다.

옆 눈에 자신의 다리를 쳐다보며 뒤로 오는 남학생의 모습이 보였다.

그러더니 미연의 두 줄 정도 앞좌석에 철퍼덕 주저앉았다.

미연은 남학생이 자신이 앉아있는 뒷좌석까지 오지 않은 사실이 실망스러웠다.

미연은 다시 두 다리를 오므렸다.

그런데 남학생이 앉은자리에서 고개를 뒤로 돌려 미연의 다리를 쳐다보았다.

미연이 다시 무릎을 조금 벌렸다.

남학생의 고개가 앞으로 갔다가 다시 뒤돌아보기를 반복했다.

그러는 사이 미연은 점점 더 다리 사이를 벌렸다.

이제는 남학생의 눈에 하얀 스타킹 끝에 있는 빨간색 팬티가 안 보일래야 안 보일 수가

없을 정도로 미연의 다리가 넓게 벌어졌다.

남학생은 계속 미연의 다리 사이와 얼굴을 번갈아 쳐다봤다.

미연은 계속 창 밖을 바라보며 모른 척을 했다.

그러면서 한 손으로 자신의 흰색 스타킹에 덮인 다리를 무릎부터 허벅지 안쪽으로

살살 쓰다듬기 시작했다.

남학생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미연이 있는 뒷자리로 걸어왔다.

미연의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했고 미연은 얼른 다리를 모았다.

남학생이 미연이 앉아 있는 오른편 안 쪽으로 들어가 앉았다. 

미연은 다리를 오므린 채 앞만 바라보았고 남학생은 미연의 옆얼굴과 다리를 힐끔거렸다.

그런 상태로 한 정거장쯤 간 후에 미연이 다시 무릎을 약간 벌렸다.

그러자 남학생이 무릎에 올려놓은 자신의 가방을 만지는 척을 하며 미연의 무릎에 손등을 기댔다.

미연이 자신의 무릎을 조금 더 옆으로 벌리며 다리로 남학생의 손등을 눌렀다.

그러자 남학생의 손이 슬그머니 미연의 무릎 위에 올려졌다.

미연은 몸이 얼어붙은 듯한 느낌에 숨도 제대로 못 쉬고 가만히 있었다.

남학생은 미연이 아무 반응도 없이 가만히 있자 용기가 나는지 무릎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점점 스타킹 위로 손을 올리더니 자꾸 손이 허벅지 안쪽으로 깊이 들어왔다.

미연은 그 손길을 따라 점점 더 다리를 벌렸다.

미연의 스타킹 밴드가 보이고 곧 이어 빨간 팬티까지 드러났다.

남학생이 미연의 사타구니에 손을 댔다.

"흐읍!...."

미연이 가볍게 숨을 들여 마셨다. 

남학생은 두어 번 미연의 팬티가 덮인 사타구니를 쓰다듬더니 손을 팬티 가랑이 속으로 넣으려고 애를 썼다.

미연은 남학생의 몸을 옆으로 밀었다.

남학생이 창문 쪽으로 자리를 옮겨 앉고 미연도 앞 의자가 자신의 다리를 가려줄 수 있는데

까지 자리를 남학생 쪽으로 옮겨 앉았다.

남학생의 손이 다시 미연의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이 번에는 아예 미연의 치마를 배까지 걷어올려 미연의 빨간 팬티가 훤히 드러나게 했다.

그리고는 팬티 위에서부터 손을 밑으로 쑤셔 넣었다. 

미연이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자 학생의 손이 미연의 가랑이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미연의 아래를 만졌다.

미연은 계속 앞을 보고 있는데 학생은 거의 얼굴을 미연의 가랑이 사이에 파묻다시피 하고

미연의 아래를 주물러댔다.

"아아!....으으으!........아아!"

차안의 희미한 등 속에서 미연의 얼굴이 점점 달아올랐다.

학생이 자신의 가방을 치우고 미연의 오른 쪽 다리를 들어 자신의 다리 위에 올려놓았다.

미연의 가랑이가 더 활짝 벌어지면서 학생의 손놀림이 더욱 빨라졌다.

"아아아!.....아욱!.......하아!......"

그 사이에도 사람들이 드문드문 차에서 타고 내렸지만 두 사람이 있는 뒤쪽까지 오는 사람은 없었다.

미연은 자신의 손을 학생의 바지 앞쪽에 댔다.

딱딱하게 선 남학생의 물건이 만져졌다.

미연은 학생 물건의 굴곡을 따라 손을 움직이다가 귀두에 손바닥을 대고 손바닥을 비볐다.

남학생은 그 자극에 미연의 아래 속으로 손가락을 깊숙이 넣고 후비적거렸다.

"아아학!....아하!.......아흐흑!"

미연이 자신의 사타구니를 학생의 손에 대고 들썩거리며 허리를 꿈틀거리다

학생의 지퍼를 내리고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학생의 물건을 손에 쥐었다.

따뜻하고도 단단한 물건이었다.

이미 겉물이 많이 흘러 미연이 손으로 몇 번 쓰다듬자 물건 전체가 미끈거렸다.

미연이 학생의 물건을 꺼내 딸딸이를 쳐주듯 흔들어댔다.

"허억!...아줌마!....."

학생이 그 느낌에 작은 신음소리를 냈다.

그러더니 학생이 미연의 엉덩이를 잡아 다녀 자꾸 자신의 사타구니에 올리려고 하였다.

아마도 자신의 물건을 미연의 아래에 넣으려는 모양이었다.

미연의 상체가 자꾸 옆으로 쓰러지는데 미연은 운전사의 백미러가 신경이 쓰였다.

운전사가 계속 백미러를 들여다보는 것 같았다.

"학생! 안 돼!...하지마!....여기선 너무 위험해!......

운전하는 아저씨가 자꾸 본 단 말이야!...."

그제야 학생도 박으려는 욕심을 포기했다.

운전사에게 의심을 사지 않으려고 두 사람은 서로 상체를 바로 했다.

하지만 운전사의 눈이 미치지 않는 밑에서는 서로의 아래를 만져댔다.

미연은 이제 자신이 내려야 할 정거장이 점점 다가오자 어떻게 해야될지 머리가 복잡했다.

이대로 그냥 혼자 내리기도 아쉽고 그렇다고 이 버스 안에 더 있어봤자 

서로의 아래를 만지는 것 외에는 뭐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미연은 운전사를 쳐다봤다.

운전사는 이제 운전에만 신경을 쓰는 듯 했다.

미연은 자신의 사타구니에 들어와 있는 학생의 손을 가만히 뺐다.

그리고는 얼른 머리를 숙여 학생의 물건을 입에 물고 몇 번 위 아래로 빠르게 고개를 움직였다.

"하윽!....아줌마!"

또 학생의 입에서 신음이 터졌다.

미연은 얼른 고개를 들고 학생에게 나직이 말했다.

"학생! 나 여기서 내릴 거야!"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통로로 걸어나와 내릴 준비를 했다.

미연이 학생을 쳐다보니까 학생은 어리둥절해서 멍하니 그대로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러다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할 무렵에야 급하게 가방을 들고 통로로 걸어 나왔다.

미연이 버스에서 내리고 보니까 자신의 동네 한 정거장 전이었다.

미연은 앞만 보고 걸었다.

이리저리 골목을 따라 무작정 어두컴컴한 길을 골라 걸었다.

뒤에서는 학생이 쫓아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한참을 걷다보니 건물공사장이 나오고 길이 막혀있었다.

미연이 다시 길을 돌아 나오려는데 그 때까지 미연을 쫓아오던 학생이 미연의 손을 잡았다.

"아주머니!....이 쪽으로!"

그리고는 미연을 공사장 안쪽으로 끌고 들어갔다.

여기저기에 공사자재들이 널려있는 한 구석 어두컴컴한 곳으로 미연을 끌고가더니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는 두 팔로 미연을 껴안았다.

둘은 서로 부둥켜안고 서로 아래를 비벼댔다.

학생이 미연의 입을 맞추려고 하였지만 미연이 그것은 허락하지 않았다.

"아줌마!.....제 꺼 좀 빨아주세요!"

하더니 학생이 자신의 바지를 열고 물건을 꺼냈다.

미연이 학생의 물건을 손으로 몇 번 흔들어대다가 쪼그려 앉아 입술로 물었다.

"하아!....아줌마! 좋아요!"

학생이 사타구니를 앞으로 내밀며 미연의 입안에다 더 깊숙이 자신의 물건을 넣으려고 했다.

미연이 빨다보니까 학생이 혹시 먼저 사정이라도 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미연은 학생의 물건에서 입을 떼고 일어선 뒤 자신의 치마를 올렸다.

"학생!...이젠 학생이 내 꺼 해줘!"

학생은 주저 없이 미연의 앞에 무릎을 꿇더니 미연의 팬티를 무릎까지 벗겨 내리고

미연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붙들고 미연의 아래에 입을 댔다.

"아아!.......헉!......아아!...."

미연은 학생이 혹시 자신의 아래에서 입을 뗄까 걱정이라도 되는 듯 학생의 머리를 

두 손으로 잡아 자신의 아래에 꼭 붙이고 혀를 넣어 달라느니, 이빨로 살짝 물어달라느니, 

더 세게 빨아달라느니 하면서 학생에게 계속 주문을 했다.

그러는 미연의 두 발 사이의 간격이 점점 넓어지면서 미연은 더욱 바싹 자신의 아래를

학생의 입에다 들이대고 비볐다.

"아아아!...좋아!...학생!...헉!...응! 거기! 거기 좀 더 빨아 줘!...응!...좋아!.....아흐흑!....

하유!.....미치겠어!....그렇게!.....흐응!......."

미연은 거의 절정에 이를 정도가 되자 학생의 어깨를 붙들어 일으켜 세웠다.

"학생! 인제 넣어 줘!"

미연이 가랑이를 넓게 벌리고 학생의 물건을 잡아 자신의 아래에 갖다 댔다.

학생이 한 손으로 미연의 엉덩이를 잡고 한 손으로 미연과 같이 

자신의 물건을 미연의 아래에 맞춘 뒤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학생이 경험이 별로 없는지 몇 번의 시도 끝에야 학생의 물건이 미연의 속으로 다 들어왔다,

둘은 서로 부둥켜안고 서로 상대방의 사타구니를 향해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과연 미연이 예상한대로 학생은 얼마 안 가서 미연의 아래에다 정액을 뿜어댔다.

"아흑! 학생!......좋아!....허헉!.....나도 해!...아흐흑!.....학생!"

학생의 물건이 커지면서 정액이 자신의 질벽을 힘차게 때리는 그 느낌에 미연도 절정을 맞았다.

두 사람은 사정을 하고도 한참동안이나 서로 사타구니를 비벼댔다.

절정의 순간이 지나자 미연은 불안한 마음이 들어 빨리 자리를 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연이 손수건으로 자신의 아래를 닦고 학생의 물건도 닦아주었다.

미연이 팬티를 올리고 먼저 자리를 떠나자 학생이 뒤쫓아오면서 자꾸 전화번호를 

알려주든지 다음에 다시 만날 약속을 해달라고 졸랐다.

미연은 남학생을 달래서 억지로 떼어놓고는 길을 빙빙 돌아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상점의 유리창에 자신의 얼굴을 비쳐보니 립스틱이 입술 주위에 번져 있었다.

미연은 유리창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입술을 깨끗이 지웠다.

아이들이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다가 미연에게 어디를 갔다 왔느냐고 물었다.

미연은 대답대신 공부 안하고 TV만 보고 있으면 어떻게 하냐고 애들에게 잔소리를 했다.

그 때 미연의 남편 황선생이 술이 거나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정석의 협박으로 경숙과의 일을 미연에게 털어놓은 이후로 남편의 술자리가 더욱 잦아졌다.

"아휴! 당신 또 술 마셨어요?.....

이렇게 자주 술 마시다 당신 건강 해치면 어떻게 할려고 그래요?"

애들이 남편에게 인사를 하고는 자기들 방으로 들어갔다.

"하하! 미안! 여보!.......어쩌다 보니 또 술 마시게 됐네!.....미안해, 여보!"

황선생이 건들거리다 미연을 껴안았다.

"아유! 술 냄세!.......흠?.......여자 향수 냄새도 나네?,,.....

당신 또 여자 있는데 가서 술 마셨어요?......

학교 선생님이 맨날 그런 데나 다니고.....!

당신 자꾸 그러면 나 화낼 거예요!"

"하하! 내가 여자 있는 술집에 간다고 뭐 별 일이 있나?.......

여보! 오늘밤에 우리............어때? 응?"

"......아이, 여보 나 오늘 피곤해요!.....

내일도 강의가 많이 있고........다음 에요! 응?"

그런 미연의 아래에서 미처 다 닦아내지 못한 학생의 정액이 주르르 흘러내려 

미연의 팬티 가랑이를 더욱 축축하게 만들었다.

영철은 김진실과 첫 번째 관계를 갖은 후 한동안 장희주의 집에 가지를 못 했다.

혹시라도 김진실이 자신에게 들은 얘기를 장희주에게 떠벌렸을까 걱정이 되어서였다.

그래도 자신이 남자인데 서로 약속한 비밀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그렇게 맥없이 까발려버린 게 수치스러워서 도저히 장희주를 볼 면목이 없었다.

대신 영철은 거의 매일 김미자의 집에 살다시피 했다.

학교가 끝나면 곧 바로 김미자의 집으로 가서 거의 자정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

경숙이 매일 어디서 그렇게 늦게 오느냐고 잔소리를 했지만 영철은 친구네 집에서 

공부하다 오는 거라고 거짓말로 둘러댔다.

경숙은 그 소리를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사고 치지 않고 다니는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에 일찍 다니라는 소리로 잔소리를 끝내곤 했다.

영철이 주말에는 아예 친구네 집에서 같이 공부하다가 자고 온다며

토요일에 학교 간다고 나가서는 일요일 밤이 되어야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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