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1화 (61/161)

"못 됐어!"

"네?"

영철이 무슨 소린가 하여 고개를 들고 여자를 다시 쳐다보았다.

"학생이 아주 못 됐다구!"

말과는 달리 여자는 싱긋이 웃고 있었다.

영철은 여자를 업고 올 때 자신이 여자에게 한 짓이 생각나서 속이 뜨끔했다.

하지만 여자는 더 이상 다른 말은 하지 않은 채 빙그레 웃으며

영철을 귀엽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 때 젊은 여자가 대접에 물을 떠서 들어왔다.

누워있는 여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자 영철이 얼른 다가가서 일어나 앉는 것을 도와 주었다.

여자가 영철의 가슴에 기댄 채 대접을 받아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여자는 정말 조갈이 났는지 물 한 대접을 다 마시고야 입을 뗐다.

영철이 여자가 마신 빈 대접을 받아 방바닥에 내려놓는 사이 여자의 손이 영철의 다리 위로 떨어졌다.

젊은 여자는 이미 방을 나간 뒤였다.

여자는 영철의 다리 위에 놓여잔 팔을 치울 생각을 안하고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영철은 그게 여자가 자신에게 보내는 어떤 신호 같이도 느껴졌지만

아까처럼 잘 못 짚어서 또 실수를 하게 될까봐 여자가 다음에 어떻게 나올지를 기다리며 가만히 있었다.

두 사람은 한동안 그런 자세로 있었다.

영철의 입술이 바짝바짝 탔다.

"누우실래요?"

"......아니!.....이렇게 있으니까 더 좋은데 뭐!"

여자의 손이 그제야 슬금슬금 움직이더니 영철의 허벅다리를 위아래로 쓰다듬었다.

영철이 여자의 허리를 두 손으로 껴안아 자신의 앞으로 끌어다니며

자신의 얼굴을 여자의 어깨 위에 올려놓았다.

그러자 여자가 고개를 돌려 영철의 볼에다 가볍게 입을 맞췄다.

여자의 입에서는 아직도 약간의 술 냄새가 났지만 그 속에 치약냄새도 섞여 있었다.

화장실에 갔을 때 양치를 한 모양이었다.

영철이 여자의 허리를 더 강하게 껴안았다.

"허억!"

여자 입에서 김빠지는 소리가 났다.

여자가 영철의 다리에 놓였던 손을 올려 영철의 얼굴을 쓰다듬다가 영철의 얼굴을 자신의 볼에다 대고 비볐다.

영철이 얼굴을 돌려 여자의 볼에다 입을 맞추자 

여자도 영철쪽으로 얼굴을 돌리며 자연스럽게 영철의 입술에다 입을 맞췄다,

여자가 쪽! 소리를 내며 영철의 입술을 조금 빨았다.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의 입술로 상대방의 입술을 애무하듯 가볍게 빨고 핥아댔다.

영철이 한 손으로 여자의 젖가슴을 쥐었다.

브래지어 때문에 탄력이야 알 수 없지만 크기만은 중년의 여자답게 풍만했다.

여자가 영철의 얼굴을 만지던 손을 내려 영철의 사타구니를 쓰다듬었다.

잔뜩 발기된 영철의 자지를 바지위로 불알부터 귀두까지 바쁘게 오가며 만져댔다.

영철도 다른 한 손을 내려 여자의 치마를 걷어올렸다.

혀옇고 퉁퉁한 허벅지가 드러났다.

영철도 여자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여자의 가랑이쪽으로 손을 밀어올렸다.

허벅지 끝의 여자 팬티에 영철의 손이 닿았다.

영철이 여자의 가랑이 사이로 손을 밀어 넣었다.

"아이, 자꾸 이러면 나 어떻게 하라고 그래? 응?........"

그러면서도 여자는 자신의 입술로 영철의 입술에 더 많은 침을 묻혀 놓았다.

여자의 손은 여전히 분주하게 영철의 자지를 쓰다듬고 있었다.

영철이 여자의 가랑이 사이에 있는 손바닥을 돌려댔다.

"하이! 하지마! 응?.......하지마!"

하지만 영철의 손을 뿌리치거나 막지는 않았다.

여자는 지금 이성과 욕정 사이에서 갈등을 하고 있었다.

남편을 사별하고 자식도 없이 혼자 돼서 수절한지가 20년이 다 됐다.

남편이 물려준 집 한 칸을 밑천으로 그동안 열심히 돈을 벌었다.

여자가 돈을 좀 모으자 주변에 남자들이 얼씬거리기 시작했고 여기저기서 중매도 들어왔다.

하지만 여자는 자신의 돈을 노리고 남자들이 달려드는 것 같아 남자 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오직 돈 모으는 일에만 열중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돈도 웬만큼 벌고 나이가 들기 시작하자 외로워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도 남자를 만나거나 재혼을 할 용기는 없었다.

그럴 때는 가끔 혼자서 자위도 하며 뜨거운 몸을 달랬다.

그러다가 몇 년 전 큰집의 조카가 결혼한 지 1년도 못되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조카며느리가 자신보다 더 어린 나이에 청상과부가 되었다.

몇 번 옆에서 보니까 참하기도 하고 자신의 지난날 처지가 생각나 안 돼 보이기도 해서

마음이나 편하게 살라고 큰집과 얘기한 끝에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다시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조카며느리에게 돈이나 많이 벌어서 혼자 살면 그게 제일

심신이 편한 일이라며 위로하면서 여자가 지금하고 있는 돈놀이 일에 심부름도 시키고 

조카며느리의 돈도 불려주면서 과부끼리 서로 의지하며 살아오고 있었다.

혼자 살 때와는 달리 말동무를 하며 서로 의지하고 살다보니

적적함이나 외로움도 한결 덜했고 남자 생각은 아주 멀리 달아났었다.

그런데 오늘은 술에 취했는지 뭐에 홀렸는지 영철의 자지를 보고 난 뒤부터 

이상하게 몸과 마음이 다 싱숭생숭해지면서 잊고 있던 성욕이 갑자기 불일 듯 일어났다.

그걸 식혀보려고 술도 많이 마시게 된 것이었다.

그런데 영철의 등에 업히게 되었다.

평소 같았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20년 가까운 과부 노릇에 가장 신경 쓰이는 일이 몸가짐이요 남자를 멀리하는 일이었다.

영철의 나이가 어린 탓에 좀 편하게 생각한 면도 있었겠지만

오늘은 왠지 남자와 살을 맞대보고 싶은 유혹이 들었다.

영철이 자신의 허벅다리를 감싸 안을 때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젖가슴이 영철의 등에서 이리저리 문드러지고

영철의 손바닥이 자신의 사타구니에 닿아있는 내내 여자는 흥분이 되었었다.

그랬는데 영철이 자신의 가장 예민한 곳에 손가락으로 비비고 찔러댔다.

실로 까마득하게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극이었다.

새삼스럽게 그 옛날 남편과 몸을 섞던 일이 떠오르고 그 때 느꼈던 그 희열이 그리워졌다.

그렇다고 해서 20년의 수절을 이제 와서 헌신짝처럼 내버릴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러기에는 그 동안의 세월이, 자신의 노력이, 이를 악물었던 인내의 밤들이.....너무 아까웠다.

더욱이 상대는 자신의 손자뻘이 될 수도 있는 나이의 어린 고등학생이었다.

여자가 영철에게 가지 말라고 한 것은 영철과 뭘 어떻게 해보겠다는 계획이 있어서가 아니라 

영철에게 업혔던 때의 짜릿한 기분에 대한 막연한 미련 때문이었다.

영철이 가버리면 그 짜릿했던 기분도 흔적하나 없이 연기처럼 사라질 것만 같았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자신은 영철의 자지를 쓰다듬고 있고

영철은 자신의 보지둔덕에 손바닥을 대고 돌리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여자의 몸은 이미 활활 타올라 남자를 받아들이고 싶어서 안달이 극에 달해 있었다.

하지만 머리 한 구석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절대 안 된다!' 는 소리가 들려왔다.

영철의 나이 때문이 아니다.

나이 많은 남자와 살을 섞었다가 남자가 어줍잖게 자신을 쥐고 휘두르려고 하는 일을 

당하는 것보다는 그럴 염려가 없는 어린 영철이 더 낫겠다는 생각까지 이미 했다.

우선은 부엌에서 밥을 하고 있을 조카며느리가 걸렸다.

이제 남자는 잊고 우리끼리 재미있게 살자고 서로 약속까지 했었던 조카며느리 볼 낯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큰 걸림돌은 끝까지 수절을 하고 살아서 

저 세상에 가서 떳떳하게 죽은 남편을 만나겠다던 자신과의 약속이었다.

어자는 그런 몸과 마음의 갈등 속에서 어지러웠다.

영철에게 하지 말라고 말린 것도 영철이 하는 짓이 싫어서가 아니라

자칫 자신이 더 흥분하게 되면 주체를 하지 못하고 영철과 일을 저지르게 될까봐 두려워서였다.

영철이 자신의 말리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더 집요하게 보지를 비벼대자

여자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두 다리 사이가 벌어졌다.

그러자 영철이 손가락을 구부려 여자의 보지 입구에 대고 손바닥을 돌려댔다.

"하아아!.....그러지 마! .......하윽!.......자꾸 그러면 나 미친단 말이야!......그만 해!

나 20년 동안 남자 없이 혼자 지낸 사람이야!

학생이 자꾸 이러면 나 어떻게 하라구?"

여자의 손이 영철의 자지를 꽉 움켜쥐었다.

영철이 여자의 가랑이 사이에 있던 손을 빼서 얼른 혁대를 풀고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무릎까지 내린 뒤 다시 손을 여자의 가랑이 사이로 가져갔다.

영철이 이 번에는 여자의 보지 갈라진 틈을 따라 손가락을 깔짝거리며 간질였다.

"아웅!...나 미칠 것 같애!......하아하!......아욱!"

여자가 허리를 꼬며 용을 쓰면서 다시 영철의 자지를 잡고 위 아래로 흔들어댔다.

영철이 여자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으면서 여자를 뒤로 자빠뜨렸다.

"하욱! 엄마야!........그러지 마!.......응? 이제 그만 해!"

영철이 여자의 입을 자신의 입술로 막으면서 여자의 보지 맨 살을 손으로 만졌다.

보지 입구는 이미 여자가 흘린 물로 미끄럽기 그지없었다.

여자가 정신 없이 영헐의 입술을 빨다가는 혀를 영철의 입 속으로 집어넣었다.

둘은 서로의 치아가 딱딱 부딪힐 정도로 입을 바짝 붙이고 상대의 혀를 빨았다.

오랜 키스 끝에 영철이 숨을 돌리려고 여자의 입술에서 입을 떼었다.

"우리 이제 그만하자! 응?........

더 하다가는 정말 큰 일 나겠어!..........."

여자는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여전히 영철의 자지를 잡고 주물러댔다.

자신이 그만둘 능력은 없고 영철이 멈추면 그제야 자신도 멈추겠다는 속셈인 듯 했다.

영철이 여자를 더 공략해야겠다는 생각에 여자의 보지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으려고 했다.

"하악! 하지마!...속에다 손가락 넣지마!"

여자가 질겁을 하며 영철의 손가락을 잡아 뺐다.

영철은 김이 샜지만 여자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 대신 영철은 손등으로 여자의 팬티를 밑으로 밀어냈다.

"어쩔려고 자꾸 이래?.......

학생이 나 책임질 거야?.......책임질 수 있어? 흐흥?"

물어보는 여자의 목소리에 콧소리가 가득했다.

"...................................."

대답할 말이 없는 영철은 이러다 또 헛물만 키고 물러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희주와의 즐거운 시간을 상상하고 왔다가 생일 바람에 깽판이 나고

또 한 여자에게는 헛다리를 짚은 데 이어 이 나이 많은 아줌마한테마저 

헛 좇만 세우다 물러나는가 싶었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해!.......흥?"

"....제가 책임질게요!"

"어떻게?......어떻게 책임질 건데?.........하흐윽! 

나이 많은 이 아줌마하고 같이 살래? 살 수 있어?"

".....그건.....지금은 안 돼도....나중에 학교 졸업하고..... 돈 벌면 살 수 있죠!"

영철이 급한 마음에 대책도 없는 얘기를 늘어놓았다.

"나중에 언제?......학생이 돈 벌 때 되면 나는 쭈구렁 할머니가 될텐데

그 때 학생이 나하고 산다고?.....호호호!....거짓말도!"

영철은 자신의 말이 씨알도 안 먹히는 것을 보고 무안해져서 

여자의 입을 다시 자신의 입으로 막으면서 여자의 배 위로 올라탔다.

여자는 처음에는 영철이 막무가내로 자신의 아래에다 자지를 넣으려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가 

영철이 그냥 보지둔덕에 대고 자지를 비벼대기만 하자 영철의 어깨를 두 손으로 꽉 붙들었다.

"하으흥! .....학생! 여자하고 해 봤어?......응?........

그만해!......하우욱!....나 어떻하라고 그래?......하응!"

영철이 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잡아 귀두 끝을 여자의 보지입구로 보이는 곳에다 대고 힘을 주었다.

"허헉!......아유! 정말 나 미치게 할려고 그래?.........하흐?!......"

여자의 팬티 가랑이는 이미 쏟아진 물로 인해 푹 젖어 있었다.

팬티가 살에 착 달라붙어 영철의 귀두 끝에 여자의 물컹한 보지살이 느껴졌다.

영철은 여자의 팬티를 벗기려고 했다.

그러자 여자가 두 손으로 팬티를 잡으며 콧소리를 했다.

"하잉! 하지마!.......그냥 이렇게만 하고 있어! 응?.........

우리.....절대 하면 안 된단 말이야!"

"걱정 마세요! 안 할게요!"

영철이 여자를 안심시키며 계속 팬티를 밑으로 끌어내렸다.

팬티의 앞쪽은 가랑이까지 다 벗겨졌는데 뒤쪽은 여자의 커다란 엉덩이에 눌려 요지부동이었다.

"정말 안 할 거지?............하잉! 그 말을 어떻게 믿어?"

여자가 좀처럼 엉덩이를 들어줄 기색이 없자 영철이 벗겨진 팬티와 보지둔덕 사이에다

자신의 자지를 끼어 넣었다.

여자의 팬티에 눌려 영철의 귀두는 오히려 보지 구멍의 반대쪽으로 향하게 되었지만 

영철의 음경 주위로 여자의 보지살이 닿았다.

그 상태에서 영철은 다시 엉덩이를 돌려대면서 이 번에는 여자의 셔츠를 위로 밀어올렸다.

살색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아이! 여긴 또 왜 들쳐?"

여자가 셔츠를 다시 내리려고 했지만 영철이 손으로 막으면서 

아예 여자의 브래지어까지 위로 밀어올렸다.

큰 젖이긴 한데 앞으로 튀어나온 것보다는 옆으로 퍼진 게 더 많아 보였다.

젖가슴의 크기에 비해서는 젖꼭지가 작았다.

영철은 젖꼭지에 입을 대고 입을 벌린 뒤 힘껏 빨았다.

그러자 젖꼭지와 주변의 살들이 입안 가득히 들어왔다.

이로 젖가슴을 가볍게 물면서 젖꼭지에다 혀를 날름거렸다.

"하흑! 엄마야!........하아아!........ "

여자가 어쩔 줄을 모르며 영철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쌌다.

영철은 그 틈을 이용해 다시 여자의 팬티를 밑으로 벗기려 하였다.

"하아!...하지마!....흥? 하지마!.......하아아!.....나도 힘들어!.......학생! 응?"

하지만 영철이 이 번에는 포기하지 않았다.

손을 여자의 엉덩이 밑으로 넣어 팬티를 끌어내리자 결국 여자도 엉덩이를 들지 않을 수 없었다.

팬티가 벗겨지자 영철이 자지를 자신의 아래에 넣을까 걱정이 되어

여자는 재빨리 한 손으로는 자신의 보지를 가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영철의 자지를 잡았다.

"하이! 안 한다고 했잖아?....."

영철은 또 다시 젖가슴을 빨면서 손으로 다른 젖가슴을 주물렀다.

여자는 미칠 지경이었다,

영철이 젖을 빨 때마다 아래가 찌릿찌릿해지면서 가랑이가 저절로 벌려졌다.

영철이 계속 젖을 빨아대자 여자는 아래가 시큰거려 견딜 수가 없었다.

여자는 보지를 가라고 있던 손바닥으로 자신의 보지를 문대다가

어느 순간 그 손을 치우고 영철의 귀두를 자신의 보지에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뜨거운 귀두로 여기저기를 문지르니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좋았다.

"하우욱!.......좋아!.......하욱!......너무 뜨거워!.....하하학!.......

아휴! 정말 미치겠어!......."

여자가 보지의 갈라진 틈 사이로 귀두를 쓱쓱 문지르자 영철도 미칠 지경이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여자가 귀두를 자신의 보지 구멍에 갖다 댔다.

여자는 정말 자지러질 정도로 좋았다.

역시 귀두가 있을 자리는 그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영철이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영철의 귀두가 여자의 보지입구를 넓히며 보지 속으로 조금 들어갔다.

"하악! 안 돼!....넣지마!...학생! 힘 주지마!.....하학!"

사실 그 때까지도 여자가 영철의 자지를 잡고 있었기에 

여자가 뺄려고 마음만 먹었으면 얼마든지 뺄 수 있었다.

하지만 여자는 20년 만에 자신의 보지 속으로 들어오는 자지의 짜릿한 맛을 뿌리칠 재간이 없었다.

영철이 계속 힘을 주자 자지가 조금씩 더 여자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하학! 자꾸 들어와! .....하흑!.....들어오면 안 돼!.....하하학!......

어떻게해?...벌써 머리가 다 들어왔잖아?!,,,,,,하흐흥!......안 돼! 흐흥!"

일단 귀두가 들어가자 그 다음은 거의 일사천리였다.

영철이 힘을 주며 찍어누르자 영철의 자지가 여자의 보지 속으로 쑥 들어가더니

귀두가 여자의 보지 밑바닥에 닿았다.

"하흑! 엄마야!......하흑 난 몰라!...어떻게해?"

여자가 영철의 목을 껴안았다.

영철은 여자가 혹 다른 말이라도 할까봐 얼른 힘차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하악!..학!....하하하학!.....학!....."

여자가 가쁘게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영철은 여자의 보지 밑바닥까지 계속 힘차게 방아를 찧어댔다.

그러자 곧 여자의 신음소리가 바뀌었다.

"아히휴! 좋아!.....학생!....허헉!....너무 좋아!......

나 죽겠어!...좋아!.....나 죽을 거 같애!....흐흥? 학생!"

그러면서 여자가 큰 몸을 흔들어대며 요동을 쳤다.

워낙 오래된 일이라 가물가물하기는 하지만 20년 전에도 이렇게 좋지는 않았던 것 같았다.

한 번 들어올 때마다 보지 속을 꽉 채워주는 맛이나

힘있게 박아주는 맛이나, 보지 벽을 간질여주는 맛이나, 자지의 단단함이나

이렇게 죽고 싶을 정도로 좋은 것은 정말 처음인 것 같았다.

그 때 영철도 좋아서 죽을 것 같기는 마찬가지였다.

처음 들어갈 때는 별 다른 것을 못 느꼈는데 박아댈수록 여자의 보지가 자지를 조여왔다.

뿐만 아니라 자지를 잘근잘근 씹어대는 것 같기도 했다.

진호엄마나 장희주와는 너무도 다른 보지였다.

영철은 여자의 보지야말로 그동안 친구들에게 귀가 따갑게 들었던 긴자꾸인가 보다 생각했다.

"허헉! 아줌마!......아줌마... 보지가 긴자꾸에요?"

영철이 박아대면서 물었다.

"하우욱! 몰라!......아이구! 나 죽겠어!....아이구! 엄마!....허허헉....아이구! 좋아!........."

영철이 박아대는 대로 여자도 같이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죽는소리를 하며 숨이 넘어갔다.

영철이 여자의 보지에 완전히 넋이 반쯤 나가서 사정이 가까워오자

짧고 빠르게 여자의 보지를 쑤셔댔다.

그러자 여자도 영철의 엉덩이를 붙들고 방바닥이 쿵쿵 울릴 정도로 격렬하게 요분질을 해댔다.

순간 여자는 끝도 없는 수렁으로 자신의 몸이 떨어져 내리는 듯한 아득함에 

마치 자신이 죽음의 길로 접어드는 착각에 빠졌다.

"하욱! 나 죽어! 하학! 나 죽어!.......허허헉! "

영철이 사정을 하자 여자도 곧 이어 허벅지에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키며 절정을 맞았다.

여자는 자신의 보지에서 물이 벌컥벌컥 쏟아져 나오는 것을 느꼈다.

그 느낌이 그리도 시원할 수가 없었다..

영철이 사정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동안에도 여자의 보지는 영철의 자지를 꼭 문 채 꼼지락거렸다.

그 보지의 움직임에 영철은 진저리가 쳐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상한 쾌감을 느꼈다.

그래서 그런지 사정을 했는데도 자지가 확 줄어들지 않고 반쯤만 죽은 상태로 있었다.

여자는 머리 속이 텅빈 것 같은 혼미함 속에서 한참을 헤매다가 겨우 정신을 차렸다.

그 때까지도 영철은 여자의 몸 위에 있었다.

그러자 '내가 못 참고 결국 일을 저질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후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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