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주인이 아주 자세한 것까지는 몰라도 저녁에 가끔씩 마주 앉아 술을 마시면서 들은 얘기에 의하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그런 식으로 몸과 돈을 후려낸 여자가 이루 셀 수가 없었다.
그런 놈에게 경숙을 데려다 줬다가 자신은 다시 경숙을 구경도 못하고
엉뚱한 놈만 좋은 일 시키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왜요?.......무슨 문제가 있어요?....복채가 비싸요?"
남자가 얼른 이어서 말을 안 하자 경숙이 답답한 듯 여관주인을 재촉했다.
"아니 뭐 그런 게 아니고.....
내가 일단 저 양반한테 물어보고 올게!"
내막이야 어쨌든 간에 자신이 경숙을 사주보지 못하게 막을 수도 없는 일이고
또 무산대사라는 놈이 손님을 많이 받아야 나중에 여관비 떼일 일도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경숙에게 기다려 보라는 말을 하고 여관주인이 방을 나가 옆 방문을 두드렸다.
경숙이 유리창으로 보니 남자가 누워있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앉으며
탁자에 놓인 책을 뒤적이는 척을 했다.
여관주인이 방문을 열고 들어와 무언가 말을 나누고는 밖으로 나갔다.
경숙이 궁금해서 방문 쪽으로 가자 여관주인이 와서 경숙을 데리고 옆방으로 갔다.
여관주인이 먼저 방문을 열고 무산대사를 향해 "이 손님이 사주를 보시겠다는데요!" 하고는
경숙을 들여보낸 뒤 방문을 닫고 밖으로 나갔다.
방안에 들어서면서 순간적으로 경숙의 눈과 남자의 눈이 마주쳤다.
경숙의 혼자 생각인지는 몰라도 무산대사라는 남자의 눈에서 잠깐동안 번쩍하고 빛이 났다.
경숙은 권하는 대로 남자의 맞은 편에 앉았다.
도산지 대산지가 눈을 가늘게 뜨고 경숙의 얼굴과 몸을 살피더니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허허!....색모(色貌)에 색신(色身)에 색태(色態)라!"
그러더니 "나무아미타불!" 소리와 함께 눈을 감고 무슨 염불인지를 나지막이 외웠다.
경숙은 남자가 하는 소리를 못 알아들었지만 대강 자신이 예쁘다는 소리일 거라고 짐작을 했다.
그나저나 여자와 질탕하게 놀아나는 것을 자신이 다 훔쳐본 줄도 모르고
무슨 도 닦은 흉내를 내며 근엄하게 앉아있는 남자의 모습이 속으로 여간 우습지가 않았다.
그러면서도 경숙의 아래가 또 다시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중얼거리던 남자가 이윽고 눈을 뜨더니 경숙의 생년월일을 물어왔다.
경숙의 생년월일을 받아 적은 뒤 남자가 책을 뒤적이고 종이에다 이것저것 낙서처럼
끄적이는 동안 경숙은 마음이 조금씩 조급해졌다.
애초에 사기도사 비슷한 이 남자에게 무슨 자신의 운세를 알아보려 했던 것이 아니고
사주를 핑계로 마주앉아 있다보면 혹시 남자가 자신에게 어떤 수작을 걸어오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를 갖고 들어온 것인데 남자가 너무도 진지한 모습으로 사주 푸는 일에만 열중하자
이러다 정말 아무 일도 없이 이 방을 나가게 될까봐 걱정이 되었다.
경숙의 마음이 조급해질수록 경숙의 사타구니 사이가 뜨거워져 갔다.
몸에서도 더 열이 나면서 방안이 덥게 느껴졌다.
경숙은 자신이 남자에게 꼬리를 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할 바를 몰라 더욱 답답했다.
경숙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무릎을 덮고있는 치맛자락을 잡고 바람을 일으키듯 팔락거렸다.
그러자 탁자 위의 종이에 무언가를 적고 있던 남자의 고개가 약간 들리며
경숙의 다리께를 쳐다보는 것 같았다.
경숙이 남자의 시선을 따라 자신의 다리를 내려다보니 치마가 팔락일 때마다 양 무릎이 살짝 살짝 보였다.
남자가 자신의 무릎을 훔쳐본다는 생각에 경숙은 보지가 또 욱신거렸다.
"하우, 더워!....... 여름이 다 갔는데 아직도 덥네!"
경숙이 혼잣말을 하며 치맛자락을 계속 팔락거리는데 치마가 점점 올라가며
스타킹에 싸여 반들반들 빛이 나는 허벅다리가 조금씩 드러났다.
남자는 연신 경숙의 다리를 힐끔거렸다.
치마가 올라갔다고 해봐야 기껏 무릎 위 한 뼘 정도에 불과했지만
경숙은 더 이상 치마를 올릴 용기는 없었다.
얼마간을 종이에 무언가를 더 끄적거리던 남자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경숙이 초년엔 고생을 해도 중년이 되면서부터는 운이 트여서 귀부인처럼 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믿지 못할 사람의 말이었지만 그래도 경숙은 기분이 좋았다.
남자는 계속해서 내년부터 경숙에게 8년 대운이 시작된다느니, 내년에 집을 옮길 운세인데
무슨 자(字)가 들어간 동네나 어느 방향으로 가면 좋지 않다느니 하면서 계속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경숙은 점차 남자의 말이 귀에 들어오질 않았다.
경숙은 이러다 사주풀이 다 끝나면 그냥 일어서서 나가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느라
남자의 말을 건성으로 들어 넘겼다.
경숙이 다 좋은데 도화살이 있어 남자를 조심해야 된다며 그렇지 않으면 남자 문제로
가정생활이 복잡해질 수 있다는 말을 끝으로 남자는 입을 닫았다.
경숙은 속으로 뜨끔했다.
사주에 그런 것까지 나오는 줄은 몰랐다.
남자가 입을 다문 채 한참 경숙의 모습을 훑어보더니 팔을 내보라고 했다.
경숙이 한 팔을 탁자 위로 올려놓자 남자가 경숙의 팔목을 잡고 진맥하는 모양새를 갖췄다.
"허허!..이것 참!.....
허로하고 허맥할 뿐 아니라 허랭하기까지 하구만!...쯧쯧쯧!"
남자는 무슨 말을 하면 적어도 세 단어는 써야 성이 풀리는지
처음에는 색(色)자 돌림으로 나가더니 이번에는 허(虛)자 돌림으로 늘어놓았다.
"도사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제 몸이 안 좋은 건가요?"
"허허! 이런!... 나를 보고 도사라니?
나는 돌아다니며 사기나 치는 그런 도사가 아니라 대사입니다. 대사!
법명은 무산이라 하고요!......."
남자가 하도 정색을 하고 말을 하는 통에 경숙은 무안해져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나저나 보살님의 몸이 허약하고 피로할 뿐 아니라 맥도 약하고 느리니
큰 병이 들까 염려가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보살님의 몸 속에 양기는 부족하고
음기가 가득 차서 몸이 찬 탓입니다."
경숙의 몸이 조금 찬 것은 본인도 잘 아는 바이지만
자신의 몸이 허약하고 맥이 약하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 소리였다.
"제 몸이 그렇게 안 좋은가요?"
경숙은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허허! 뭐 지금 당장 드러누울 정도는 아니고.... 다행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제가 조금 손을 봐드리면 큰 병을 막을 수 있을 겁니다."
경숙은 대사의 말이 긴가민가했다.
"혹시 허훈같은 것은 없으신가요?"
"그게 뭔데요?"
"현기증 같은 것 말입니다.....원기가 부족할 때 일어나는 증상이기는 합니다만...."
"아니요! 그런 건 별로.....없는데요!"
"...뭐 생리 때나 남편 분과 방사 중에도 그런 일이 전혀 없으셨나요?"
경숙은 대사가 별 걸 다 물어본다고 생각했다.
남편하고는 몰라도 다른 남자들과 몸을 섞을 때는 가끔씩 정신이 어질어질할 때가 있었는데
그것까지 말해야 되는지 어쩔지를 몰라 우물쭈물 했다.
"허허! 제가 공연한 걸 물어본 모양입니다.....
뭐 굳이 대답을 안 하셔도 됩니다.
그 보다는 우선 보살님 몸 속의 음기를 몰아내는 일이 더 급한데......"
"음기를.....어떻게 몰아내나요?"
"제가 보살님의 혈을 짚어서 기경팔맥을 타통시켜야 하는데.......
그러려면 소승이 부득불 보살님의 몸을 여기저기 주물러야 해서,
보살님이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실까 걱정이 되는군요.
하지만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라 이 때를 놓치시면
보살님의 몸이 크게 상하지나 않을까 심히 염려가 됩니다."
경숙은 대사가 수작을 부리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몸이 정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판단이 안 섰다.
하지만 어떤 쪽이던 경숙이 마다할 이유는 없었다.
"아이! 그거야 뭐 대사님께서 제 몸을 고쳐주시려고 하는 일인데.....
제가 뭐 달리 생각할 턱이 있나요?"
그 소리를 듣는 무산대사의 얼굴이 잠시 활짝 펴지는 듯 했다.
"허허!..보살님께서 그렇게 헤아림이 뛰어나시니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그러면 좀 저리로 누우시죠!"
대사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벽 한쪽에 매트리스 같은 것이 깔려 있었다.
"저리로 가셔서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리시면 됩니다."
경숙이 자리에서 일어나 무산대사가 말한 대로 매트리스 위에 엎드렸다.
그제야 무산대사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더니 경숙의 곁으로 다가왔다.
경숙은 알 수 없는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보살님! 허기평심하시고 그저 편안히 누워 계시면 됩니다."
무산대사가 경숙의 옆에 앉아 합장을 하더니 머리 정수리부터 시작해서 두 손으로
경숙의 몸을 누르고 주무르며 밑으로 내려왔다.
뒤통수에서 목으로 그리고 다시 양팔을 따라 손가락 끝까지 내려갔던 무산대사의 손이
다시 경숙의 목덜미부터 시작해서 등뼈를 따라 양쪽으로 내려왔다.
무산대사가 한 번씩 누를 때마다 경숙은 약간의 고통과 함께 간지러움에 몸을 움찔거렸다.
무산대사의 손이 점차 허리쪽으로 내려오면서 경숙은 도를 더해 가는 간지러움에
저절로 몸이 비틀어졌다.
신음소리도 흘러나오고 보지에서 물도 흘러나왔다.
"하욱!......아!....하욱!"
허리쯤에서 한참을 머물던 무산대사의 손이 이윽고 경숙의 엉덩이로 내려오더니
여기저기를 손가락으로 눌러대다가는 두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비비듯 문질렀다.
경숙은 자신의 몸이 점점 더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엉덩이를 지나서 허벅다리를 거쳐 무릎 안쪽까지 천천히 내려오던 무산대사의 손이
종아리부터 그 아래로는 후딱 건성으로 지나가 버렸다.
"허어! 아무래도 지압만으로는 음기를 몰아내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제가 기를 넣어서 몸을 좀 더 풀어드려야겠는데......
자세가 불편하시더라도 달리 생각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말을 마치더니 무산대사가 경숙의 엉덩이 위로 턱하니 올라타 앉아서는
경숙의 등에다 손바닥을 대고 여기저기를 비벼댔다.
그러는 사이에 남자의 몸이 슬금슬금 경숙의 엉덩이 밑으로 내려가더니
어느 순간 잔뜩 발기된 무사대사의 자지가 경숙의 두 엉덩이 사이 계곡을 찌르듯이 눌러댔다.
"허헉!"
경숙의 입에서 저절로 헛바람이 새어 나왔다.
무산대사는 그 자세에서 경숙의 양팔을 잡고 스트레칭을 시키듯 두 팔을 양쪽으로 벌렸다가
경숙의 머리위쪽으로 쭉 잡아 늘렸다.
자연스럽게 무산대사의 몸이 경숙의 등뒤에 납작 엎드린 형태가 되면서
무산대사의 자지가 경숙의 엉덩이 계곡을 더 깊숙이 파고 들어왔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무산대사는 경숙의 두 팔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척을 하며
은근슬쩍 자신의 자지를 경숙의 엉덩이 계곡에 박아대듯이 찔러댔다.
"하아!...흐흑!......하아!"
말이 치료지 실상은 뒷치기를 하는 것이나 진배없는 동작으로 무산대사가 경숙의
엉덩이 사이에다 자지를 찔러대자 비록 옷 위이기는 하지만 경숙은 짜릿함을 느끼면서
아래가 점점 더 많이 젖어갔다.
한참이나 그런 동작을 계속하던 무산대사가 경숙의 등뒤에서 몸을 일으켰다.
"보살님! 이제 몸에서 열이 나며 덥지 않으십니까?"
당연히 그랬다.
"네!"
경숙이 여전히 엎드린 채 조그만 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것은 이제 몸 안에 있는 음기가 모공을 통해 밖으로 빠져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원래 이 치료를 제대로 받으시려면 옷을 다 벗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남녀가 유별하니 그러시지는 못하시더라도 겉옷은 벗으셔야 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돌아앉아 있을테니 그리 하시기 바랍니다."
경숙은 이제 무산대사의 말이 옳은지 그른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경숙의 마음은 치료고 뭐고 무산대사가 얼른 그 힘찬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넣고
좀 전의 여자에게 해주듯이 뼈가 녹신거릴 정도로 시원하게 쑤셔줬으면 하는 바램뿐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먼저 그런 말을 할 수는 없어 무산대사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던 터인데
옷을 벗으라고 하니 경숙은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일어나 앉아 블라우스와 치마를 벗었다.
치마를 벗으면서 보니 자신의 하얀 팬티 가운데가 벌써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저...스타킹은 어떻게 할까요?"
"그건.....뭐 안 벗으셔도 괜찮습니다........
옷을 다 벗으셨으면 이제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우시죠."
경숙이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바로 누웠다.
경숙의 보지가 저 혼자 씰룩거렸다.
무산대사가 경숙의 누운 몸을 향해 돌아앉더니 두 손으로 배에서부터 무릎까지 오르내리며
경숙의 몸을 쓰다듬는데 그래도 은밀한 부분만은 손을 피해 갔다.
경숙은 그게 더 안타까웠다.
어서 빨리 어떤 식으로든 무산대사가 자신을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인데
무산대사가 너무 뜸을 들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순간 무산대사가 경숙의 다리 발목을 잡아 무릎을 세우더니 두 무릎을 양쪽으로 벌렸다.
"하아!...."
경숙은 드디어 일이 벌어지나 하는 기대감에 내뱉은 신음이었는데
무산대사는 경숙이 부끄러워서 그러는 줄 알고 또 주저리주저리 읊어댔다.
"보살님! 음기를 뽑아내는 데는 뒤에서 치료할 때와 앞에서 치료할 때의 자세가 좀 다릅니다.
좀 부끄러우시더라도 참으시기 바랍니다."
경숙이 비록 팬티는 입고 있지만 완전히 남자를 받아들이는 자세로 양다리를 활짝 벌려
두 무릎을 세우고 있는 사이로 무산대사가 자리를 옮겨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는 두 손으로 경숙의 다리를 무릎에서 허벅지까지 살살 쓰다듬었다.
"하으응!......하아!"
경숙의 입이 조금씩 벌어졌다.
무산대사가 무릎걸음으로 경숙의 사타구니 사이로 더 바짝 들어가더니
다시 또 경숙의 양팔을 잡아 머리 위쪽으로 쭉 밀어올렸다.
당연히 무산대사의 몸이 경숙을 덮친 자세가 됐고 무산대사의 자지가 경숙의 보지둔덕을 찔러댔다.
그 상태에서 무산대사가 엉덩이를 돌렸다.
무산대사의 자지가 경숙의 보지 입구를 자극했다.
경숙도 눈을 감은 채 무산대사의 엉덩이가 돌아가는 대로 자신의 엉덩이를 마주 돌렸다.
"제가 지금 보살님의 음기를 회음혈로 모으는 중인데 아무래도 가슴에 걸려서 내려오지를 않네요.
제가 아무래도 손으로 좀 다스려야 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무산대사가 경숙의 팔을 놓더니 브래지어 위로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하욱!...하아!...."
경숙이 몸을 비비꼬면서 자신의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무산대사의 자지에 보지를 비벼댔다.
경숙의 그런 반응에 더욱 자신을 얻었는지 무산대사의 손이 브래지어 속으로 쑥 들어와
경숙의 젖가슴을 떡주므르듯이 마구 주물렀다.
"보살님! 가슴에 맺힌 음기가 풀어지며 밑으로 내려가는 게 느껴지십니까?"
"하아!..네! 대사님!.....하아!"
"몸이 점점 뜨거워집니까?"
"하욱! 그렇다니까요!....하아!"
"지금 몸 중에서 어디가 가장 뜨거우신가요?"
",,,,저기... 아래가!........."
"아래라니요?....무릎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발바닥이....."
"아니요! 거기 말고.....여기요!"
경숙이 자신의 사타구니를 무산대사의 자지에 대고 퉁기면서 두 발로 무산대사를 껴안았다.
"허허! 그렇게 말씀하시면 소승이 알 리가 없지요!....
바로 말씀을 해주셔야 제가 올바로 치료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아이 참!.....저기....제 보지 말이에요!......거기가 제일 뜨거워요!"
"허어! 보살님께서 그런 속된 말을 입에 담으시다니.....
하긴 저도 보살님의 음문이 가장 뜨거우리라 짐작은 했습니다만.....
음문이 뜨겁다는 것은 음기가 그리로 몰린 연고니 이제부터 그 음기를 밖으로 뽑아내겠습니다."
"하우! 대사님!.....어떻게 빨리 좀......네? 대사님!....하아!"
무산대사가 몸을 일으켜 두 다리를 쭉 뻗고 앉아서 경숙의 허벅다리를 끌어다 대사의 허벅다리 양쪽으로 걸치자
대사의 자지가 경숙의 보지 입구를 찔렀다.
이어서 대사는 경숙의 보지둔덕에 손바닥을 올렸다.
그리고는 잔뜩 부풀어오른 경숙의 공알을 손바닥으로 힘껏 누르며 돌려댔다.
"하우욱! 대사님!.......하욱!......"
경숙이 자신의 두 손을 무산대사의 손위에 얹고 같이 자신의 공알을 눌러대며 엉덩이를 돌렸다.
위에서는 손바닥으로 공알을 돌려대고 그 밑에서는 경숙이 엉덩이를 돌려대는 대로
무산대사의 자지가 경숙의 보지 입구를 간질이니 경숙은 미칠 지경이었다.
"하욱!...대사님!....나 좀 그만 어떻게.....네? 대사님!......어서요!"
경숙이 애처로운 눈초리로 무산대사를 바라보았지만 무산대사는 모른 척 딴 청을 했다.
"보살님! 음기가 그리 쉽게 빠져나오는 게 아니랍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시지요!"
그리고는 여전히 손바닥으로 경숙의 공알을 간질였다.
무산대사는 경숙이 애끓어 하는 것을 즐기는 듯이 조금도 서두르질 않았다.
어쩌면 경숙이 박아달라고 사정을 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천천히 경숙을 달구며
경숙의 애간장을 녹일 속셈인지도 몰랐다.
경숙은 애가 타는 중에도 무산대사의 손놀림에 놀아나다가 그냥 절정을 맞았다.
"하우욱! 대사님!.....나 미쳐요!....대사님! ......하욱!.....허어어헝!"
경숙은 무산대사의 자지 끝에 자신의 보지를 힘껏 비벼대며 물을 쏟아냈다.
그러자 무산대사가 경숙의 보지둔덕에서 손을 떼었다.
"어디. 음기가 얼마나 빠졌나 제가 한 번 보겠습니다."
그러더니 경숙의 팬티 속으로 손을 쑥 집어넣어 경숙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더니
보지 크기를 재듯 보지 속을 손가락으로 한 번 빙 돌아가며 휘저은 뒤
경숙의 음액이 잔뜩 묻은 손가락을 빼서는 입에다 넣고 간을 보듯 조금씩 두 세 차례 맛을 보았다.
"허어, 이런!....아직도 음기가 제대로 빠지질 않았군요!
이거 제가 좀 더 수고를 해야될 듯 싶습니다!"
무산대사가 경숙의 팬티를 두 손으로 끌어내려 벗기고는 경숙의 사타구니 사이에 납작 엎드렸다.
그리고는 음액이 줄줄 흐르는 경숙의 보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하우욱!...하웅!"
경숙이 사지를 틀며 허벅다리로 무산대사의 머리를 조였다.
무산대사가 그런 경숙의 다리를 잡아 허벅다리가 배에 닿도록 밀어 올리자
경숙의 엉덩이가 들리고 사타구니가 하늘을 향하면서 보지와 뒷구멍이
조금의 부끄러움도없이 그 속을 드러냈다.
무산대사는 그런 상태에서 경숙의 보지를 한동안 빨다가
혀를 동그랗게 말아 경숙의 뒷구멍 속으로 집어넣었다.
"하우욱!...대사님!.....거긴!....하아악!.....거긴 드러워요!....하우욱!"
경숙은 처음 맛보는 감미로움과 기묘한 쾌감 속에서도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그렇게 소리쳤다.
그러자 무산대사가 경숙의 뒷구멍에서 혀를 빼더니 사타구니 사이로 경숙의 얼굴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공즉시색이라!....
무릇 세상의 모든 만물이 다 일시적인 것이요 그 실체가 없는 허상이거늘
무엇이 더럽고 무엇이 깨끗한 게 따로 있겠습니까?
모두 사람 마음먹기에 달린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