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자기가 꺼낸 말이었지만 그렇게나 쉽게 젊은 놈에게 아래를 벌려주는 여자의
쌍판대기를 보고 싶었다.
아마도 그 여자는 대학생과 마지막으로 뒷치기로 한판 더하고 나올 공산이 컸다.
젊은 대학생이 쏟아 놓은 정액을 보지 안에 가득 담은 채 집으로 돌아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버젓이 아내와 엄마 행세를 하리라!
젊은 놈과 눈이 맞아 도망가 버린 아내에 대한 분노까지 겹쳐
세탁소 남자는 학생엄마라는 여자를 보고 싶은 생각에 시간이 여삼추 같았다.
여자가 나타나는 시간이 늦어질수록 남자는 대학생이 여자와 뒷치기를 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무슨 할 얘기가 있었다면 치마를 찾아가기 전에도 충분히 할 시간이 있었을 것이고
애초에 대학생이 와서 빨리 치마를 손질해 가야 된다고 서두른 것은
이미 할 얘기가 끝나 여자가 집에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윽고 연주네 쪽에서 여자가 하나 나타났다.
멀리서 봐도 치마가 옅은 색인게 대학생이 말하던 그 여자인 것 같았다.
여자의 치마 뒷단이 튿어져 볼상 사납게 치렁거리는 모습도 보였다.
여자가 입고 있는 치마는 자신이 손질해 준 미색 주름치마가 틀림없었다.
다가오는 여자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생각 밖의 미인이었다.
캬바레에 온갖 치장을 다하고 나타나는 수많은 여자들 중에도
이만한 여자를 본 기억이 별로 없었다.
그 여자도 다가오면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듯 한데
볼수록 조금 전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살을 섞은 여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얼굴이었다.
너무나도 현숙해 보이는 여자의 모습이었다.
세탁소 남자는 순간 대학생과 학생엄마가 관계를 갖은 게 분명하다고 확신했던
자신의 생각이 틀렸는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여자의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있지 않았거나
콧등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혀져 있지 안았다면 아마 자신의 생각을 바꿨을지도 몰랐다.
아무리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연주네 집에서 여가까지 걸어오는 사이에
단순히 더위만으로 그리 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남자가 이런 갈등을 겪을 정도로 경숙의 겉모습은
음탕함이나 색기와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남자는 자신의 애초 추측이 맞다고 생각되는 순간
여자에 대해 어떤 배신감 같은 것이 들었다.
"저런 년이 그런 짓을 하고 다니나?"
마치 도망간 아내를 길거리에서 마주친 느낌이었다.
자신을 계속 맞바라보던 여자가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고개를 숙이고 걸어왔다.
"씨발년! 내숭은?"
정말 자신과 아무 관계도 없는 여자인데 속으로 그런 욕이 나왔다.
여자가 자기 앞을 지나가는데 블라우스의 등이 둥그렇게 땀에 젖었고 또 구겨져 있었다.
역시 대학생과 무슨 일이 있었던 게 틀림없었다.
세탁소 남자가 여자를 불러 세웠다.
이런 내막이 있었기에 남자는 경숙 앞에서 그토록 여유 만만했던 것이다.
남자의 말에 경숙은 일이 또 잘못 꼬인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순순히 과외선생과 있었던 일을 인정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아저씨!.......내가 누구하고 무슨 짓을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무슨 짓을 하고 다니던 아저씨가 무슨 상관이에요?
.......참 나! 살다가 별 일이 다 있네!"
경숙이 화를 내면서 일어나려고 엉덩이를 들자 남자가 다시 경숙의 어깨를 밀었다.
경숙이 또 뒤로 자빠지면서 다리가 벌어졌다.
"어멋!....근데 이 아저씨가?,..........
아저씨! 왜 자꾸 이러는 거예요?"
경숙이 뒤로 자빠진 상태에서 고개만 들고 남자를 쳐다보며 뭐라고 하는데
남자가 경숙의 벌어진 두 다리의 발목을 잡고 잡아 다녔다.
자빠진 경숙은 힘 한 번 제대로 못쓴 채 남자 앞으로 끌려갔다.
"어머!..어머!.....왜 이래요?.....
어디다 함부로 손을 대요?......빨리 이거 못 놔요?"
경숙이 방바닥 위로 끌려가면서 소리를 질렀지만
남자는 어느새 방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 양발을 벌린 자세로
경숙의 다리를 끌어 다녀 자신의 양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았다.
두 사람의 자세는 마치 앉아서 껴안고 관계를 맺다가
여자가 뒤로 자빠진 형국이었다.
경숙의 엉덩이가 이미 공중에 들린 형태라 경숙이 일어나기도 어려웠지만
혹 일어난다고 해도 남자와 가슴과 얼굴을 맞대고 껴안을 수밖에 없는 자세였다.
경숙이 상반신을 일으키려고 몇 번 애써봤지만
그 때마다 남자가 가볍게 어깨를 밀면 다시 뒤로 자빠질 수 밖에 없었다.
경숙은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너무도 어이가 없어 누워서 남자의 얼굴을 쳐다봤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자 남자가 싱긋이 웃었다.
"그냥 가만히 누워있어!.....괜히 힘쓰지 말고!"
남자가 스타킹 위 허벅지 안쪽의 맨살을 양손으로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과외선생하고는 재미가 좋았어?"
"자꾸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빨리 손이나 치워요!"
"과외선생이 잘 해줬어?"
"....참 나! 잘해주고 말고 할게 어딨다고?............"
"왜? 과외선생 하는 게 시원찮았나?"
" 빨리 손이나 치우고 나나 일어나게 해줘요!"
경숙이 자신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남자의 손등을 찰싹하고 때렸다.
"하하하!....앙탈은?............어디 보자!"
남자가 경숙의 팬티 가랑이 사이에 끼어있는 분홍 손수건을 잡아다녔다.
"어머머!"
"어이구! 아주 손수건이 푹 젖었네!"
남자가 손수건을 자신의 코에 대고 킁킁 냄새를 맡았다.
"어머! 어머! 뭐하는 짓이야? 망측하게!"
경숙은 창피하다는 생각과 함께 아래가 갑자기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밤꽃 냄새가 많이 나는 게 남자 정액 냄새네!.......
왜 아줌마는 못 쌌어? "
"이 아저씨가 점점?.......
싸긴 뭘 싸요?"
"용갯물 말야!.....아줌마 보짓물!.....못 쌌어?"
"............................."
경숙은 피가 머리로 쏠리며 아득해지는 느낌이 들며 아래가 화끈거렸다.
어쩌면 남자의 자지가 곧 자신의 몸안으로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온몸이 확 달아올랐다.
"젊은 놈이 그렇게 힘을 못 쓰나?"
남자가 경숙의 팬티 가랑이에 손가락을 넣었다.
"하앗!......"
경숙의 입에서 헛바람이 나오며 온 몸이 부르르 떨렸다.
"어..어디다 함부로 손을 넣어?"
경숙이 얼른 자신의 팬티 앞을 가리며 화를 내는 시늉을 했지만
목소리나 손이나 모두 힘은 없었다.
남자가 경숙의 팬티 가랑이를 한쪽으로 제치더니
엄지손가락으로 경숙의 아래 갈라진 틈을 따라 쑥 밀어 올렸다.
"하흑!........"
경숙은 그것만으로도 숨이 확 막혀왔다.
경숙의 아래 입술이 단번에 갈라지면서 구멍이 빠끔히 입을 열었다.
구멍 속에는 아직도 하얀 물이 고여있었다.
"이 아저씨가!.......어딜 자꾸 만져?"
여태까지 말다툼처럼 해온 가락 때문에 경숙이 한마디를 덧 붙였지만
그것은 거의 콧소리에 가까웠다.
경숙의 그런 소리에 전혀 개의치 않고 남자가 경숙의 벌어진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하흐흑!"
"야! 이 아줌마 보지 정말 죽이는 보지네!"
남자는 대번에 경숙의 아래가 보통 것이 아님을 알아봤다.
"이런 보지니까 그 젊은 놈이 힘을 못쓰지!"
남자는 경숙의 아래를 연신 손가락으로 쑤셔대며 감탄사를 남발했다.
"하흑!......하지마!......아우응!"
남자가 보지 소리를 해가며 손가락으로 경숙의 아래를 후비자
과외선생에게 약만 올랐던 경숙의 아래가 불처럼 달아올랐다.
경숙은 사지가 꼬이면서 암만 안 그러려고 해도 입에서 절로 신음이 흘러나왔다.
"이 씹구멍에 여러 놈 죽었겠는데!.......그렇지? 아줌마?"
"흐흐응!........아이! 몰라!.....흐흥!"
"아줌마! 이 보지에 드나든 남자 좇이 몇 개나 돼?"
"하흐흥!.....그런 거 말하면 싫어!.......흐응!"
"과외선생이 보지 몇 번이나 쑤셔줬어?"
"흐응!......몰라아! 하지마!.......흐흐흥!....."
"뭘 하지마?......이 손가락 빼라고?"
"흐흐흥!........몰라 흥! ..........."
"......손가락이 아니면....그럼 보지 소리 하지 말라고?"
"흐흥!.......하흥!"
"왜? 보지 소리 하면 어때서?"
"흐응!.........나 이상해진단 말이야....."
"보지 소리 하면 ..보지가 이상해진다고?...
그게 뭐 걱정이야? 보지가 이상해지면 한 번 하면 되지?!"
"하잉! 안 돼!........오늘 처음 봤는데....."
"처음보건 말건 그게 무슨 상관이야? 꼴리면 하는 거지!...."
남자는 다된 밥이라는 생각에 더 이상 참을 이유가 없었다.
남자는 앉은 채로 급하게 혁대를 풀고 바지를 엉덩이 밑으로 까 내렸다.
경숙은 두 팔로 몸을 지탱하면서 남자의 가랑이 사이를 쳐다봤다.
남자가 경숙의 두 다리를 잡아다니며 양물을 경숙의 아래 구멍에 갖다 댔다.
"아줌마 보지에 내 좇 넣는다?"
"........."
"보지에 좇 넣어? 말어?"
"아이! 몰라앙!......"
그러면서도 경숙은 자신의 아래에 남자의 물건이 들어가는 모양을 보기라도 하려는 듯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향하고 있는 성난 남자의 자지를 내려다 보았다.
남자의 물건이 경숙의 아래로 들어왔다.
그러나 두 사람의 자세 때문에 반 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남자가 경숙의 두 팔을 잡아 상반신을 일으켜 주자 경숙이
남자의 허벅지에 올라앉으며 남자의 양물을 뿌리까지 자신의 질 속으로 집어넣고는
남자의 목을 껴안았다.
"아흐흐흥!...........,,,흐흥!"
경숙은 생각지도 않은 자지가 자신의 몸속에 들어온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운데다
긴 자지가 보지 구멍 깊숙이까지 밀고 들어오자 처철로 깊은 한숨이 쏟아져 나왔다.
경숙은 남자의 자지를 보지 속으로 더 깊이 받아들이려고 엉덩이로 남자의 사타구니를 찍어누르며
엉덩이를 두어번 돌린 뒤 이어서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처음에는 엉덩이를 욜랑욜랑 하다 점차 남자의 양물에 길이 나면서
엉덩이가 남자의 허벅지에 부딪힐 때마다 턱! 턱! 소리가 나도록 힘껏 내리 박았다.
"어때?.. 좋지?"
"흐흐응!"
"어디가 그렇게 좋아?"
"다! ...다 좋아!.........흐흥!"
"보지도 좋아?"
"흐응! 보지도 좋아!..........하우! 엄마!"
경숙은 참았던 물이 쏟아져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흐흥!......나 나올라고 그래!.......흥? ..나올라고!"
"벌써?.......벌써 보짓물이 나올라고 그래?"
"허엉! 보짓물이 나올라고....."
경숙이 엉덩이를 쉴 새없이 빠르게 움직였다.
"아우! 여보! ....나와!,,보짓물 나와!.......아우욱! 여보! 여보오오오오!"
경숙의 아래에서 벌컥! 벌컥! 뜨거운 물이 쏟아져 나왔다.
경숙이 엉덩이의 요동을 멈추고 남자의 목을 꼭 끼어 안고 매달렸다.
경숙의 아래에서 나온 물이 남자의 불알까지 타고 내려왔다.
한참을 그러고 있더니
"아우! 나 죽겠어!"하는 소리와 함께
온 몸에 힘이 빠진 듯 경숙이 뒤로 넘어가는 것을 남자가 얼른 붙들어 다시 껴안았다.
경숙은 축 늘어져 있는데 경숙의 아래 속살은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서 꿈틀거렸다.
"정말 아줌마 보지는 천하 명기네!"
남자는 밑에서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경숙의 아래를 쑤셔대는 시늉을 했다.
"아줌마 아까 대학생이랑 할 때도 쌌어?"
경숙이 고개를 좌우로 한 번 저었다.
"학생은?........학생은 몇 번 했어?"
"...................................세 번!"
"게가 세 번 할 동안 아줌마는 한 번도 못 했어?"
"...............한 번.... 하기는 했어!.......시원찮게!........"
"그래서 아줌마 보지가 잔뜩 꼴려 있었구나! 그지?"
"아이! 몰라!..........나 또 이상해!.........흐흥!"
남자의 들썩거리는 장단에 맞춰 경숙도 또 다시 엉덩이를 들썩였다.
"이런 쌕골같은 보지!.......그새 또 보지가 꼴려?"
"하흐흥........나 또 하고 싶어!............흐응!"
"하루에 남자 좇 두 개를 넣고도 모잘라?....이 보지가 정말 남자 잡을 보지네!"
"하흐읔!.....자꾸 자꾸 보지에 넣고 싶어!...........흐응!.......
보짓물 또 싸고 싶어!"
경숙이 엉덩이를 힘차게 들썩거렸다.
막힌 둑이 터지면 둑 속의 물을 걷잡을 수 없듯이
한 번 터진 경숙의 아래도 마찬가지였다.
경숙은 얼마 안 있어
"여보! 좋아!" 소리를 되뇌며 또 다시 뜨거운 물을 줄줄 쏟았다.
경숙이 절정의 감미로움에 젖어 숨을 헐떡이고 있는데
남자가 경숙보고 돌아누우라고 했다.
"왜애?....또 해주려고?"
"왜? 싫어?"
"그게 아니고......당신이 힘들까봐!"
어느새 경숙이 남자를 부르는 호칭이 아저씨에서 당신으로 바뀌었다.
경숙은 속으로 '오래된 생강이 맵다'는 말을 떠올렸다.
젊은 사람이 세 번을 하고도 만족을 못 시켜준 자신을 벌써 두 번이나 싸게 하고
또 해주겠다는 남자가 너무나 고맙고 대견스러웠다.
남자가 일어나서 크림을 들고 오더니 엎드려있는 경숙의 뒷구멍에 발랐다.
그러더니 경숙의 뒷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뒷구멍 속에도 크림을 칠했다.
"왜? 뭐하려고?"
"후장 좀 따줄라고!"
"그게 뭔데?"
"보지대신 뒷구멍에 박는 거지 뭐긴 뭐야?"
경숙은 전에 버스 안에서 어떤 남자가 자신의 뒷구멍으로 양물을 밀어 넣던 기억이 났다.
"아이! 그거 아프잖아?"
"걱정마! 내가 아프지 않게 잘 해줄게!"
"....정말 아프지 않게 해줘야 돼!"
경숙은 지난 번 통증 가운데서도 형용할 수 없는 쾌감을 느꼈던 경험을 기억하며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다.
남자도 자신의 양물에 잔뜩 크림을 바르고는 경숙의 엉덩이를 붙들었다.
아무리 크림을 발랐어도 귀두가 뒷구멍을 벌리고 들어오자 경숙은 너무나 아팠다.
"아야! 아야!....아파! 너무 아파!......."
남자는 뺐다가 다시 조금씩 더 집어넣는 방법으로 양물의 반을 경숙의 뒷구멍에 넣었다.
경숙이 아픔을 좀 견딜만한 기색을 보이자 남자가 천천히 펌프질을 시작했다.
"아야! 아파!........움직이지 마!"
경숙이 그래도 아프다고 소리를 질렀지만 남자는 조금씩 펌프질의 속도를 높였다.
"아욱!.....억!.......아우욱!"
남자가 뺐다가 다시 집어넣을 때마다 경숙이 비명을 질렀지만 그 아픔 속에서도
경숙은 이제까지 알지 못하던 쾌감이 새롭게 몸 속에서 솟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남자는 조금씩 더 깊게 경숙의 뒷구멍을 찔러댔다.
경숙은 남자의 양물이 목구멍까지 찔러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시간이 갈수록 경숙의 비명은 신음소리로 바뀌었다.
"아우윽! 여보!......아파! 여보! .....여보!.....아프흑! 여보!....흐으흥!"
"아직도 아파?"
"아우윽!,,,으응!........그러면서도 ....좋아!......아흑!"
남자가 경숙의 공알을 손으로 잡아 비틀었다.
"아우우욱!.......아우! 여보!....나 보지도 화끈거려!......어흐응!.....나 어떻해?"
남자가 펌푸질의 속도를 높여 쑤셔대더니 경숙의 뒷구멍에다 사정을 했다.
때를 맞춰 경숙도 사정을 했다.
경숙은 뒷구멍의 그 이상한 느낌에 보짓물만 아니라 오줌도 한바가지를 쌌다.
경숙이 앞으로 고꾸라지고 남자가 그 뒤에 엎어져서 둘은 한참이나 숨을 헐떡거렸다.
경숙은 제 정신이 돌아오자 너무 늦었다는 생각을 했다.
경숙은 뒷구멍에서 흘러나오는 남자의 정액을 손가락으로 막고
방에 붙어있는 부엌에서 대야에 물을 떠다가 남자의 양물을 비누칠해서 깨끗이 닦아주었다.
경숙이 부엌에서 뒷물을 하려고 하자 이번에는 남자가 쫓아 나오더니
싫다는 경숙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경숙의 아래를 뽀드득 소리가 나도록 씻어준 뒤
뒷구멍까지도 말끔히 정리해 줬다.
경숙의 뒷구멍은 여전히 남자의 양물이 박혀있는 것 같이 우리했다.
미연과 황인건의 말없는 싸움은 계속되었다.
황인건은 매주 수요일을 눈 꼽아 기다려 형수의 집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