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4화 (24/161)

창수는 언제나 경숙보다 먼저 버스 정류장에 나와 있었다.

버스가 와도 타지 않고 경숙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모양이었다.

경숙은 반가운 마음을 듬뿍 담은 밝은 웃음으로 창수에게 눈길을 주었다.

순간 애처러울 정도로 굳어있던 창수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버스에 오르자 창수는 이전처럼 경숙의 뒤쪽으로 자리를 잡고 섰다.

그런데도 기다리는 창수의 손은 좀처럼 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못한 경숙이 버스의 흔들림을 이용하여 은근히 

창수의 몸에 자신의 몸을 비비적거렸다.

멀지 않아 창수의 손등이 경숙의 허벅지에 닿더니 지긋이 눌러대기 시작했다.

경숙이 다리 사이를 조금 벌려주자 쑥 하고 창수의 손이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경숙이 허벅지에 힘을 주며 창수의 손을 다리 사이에 묶었다.

창수가 뒤에서 움찔하는 듯 했다.

경숙이 창수의 손을 허벅지 사이에 묻은 채 다리에 힘을 주었다 빼기를 몇 번 한 후

손을 풀어 주었다.

가만히 있던 창수의 손이 경숙의 허벅지 사이에서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손등이 아닌 손바닥으로 경숙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경숙은 창수의 손이 스쳐지나가는 곳마다 

불에 덴 듯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더니 이윽고 아래까지 화끈거렸다.

허벅지를 타고 올라오던 창수의 손은 경숙의 허벅지가 맞 붙은 곳에서 멈추어 섰다.

경숙은 잠시 망설이다가 다리를 더 벌려 주었다.

"흐음!..."

창수의 손이 가랑이 사이까지 쭉 밀고 올라오자 

경숙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가랑이 사이에 잠시 머물러 있던 창수의 손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경숙의 엉덩이 갈라진 틈을 따라 천천히 계속 위로 올라왔다.

팬티와 치마라는 장벽이 있었지만 경숙은 창수의 손이 가볍게 떨리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경숙의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창수의 손이 다시 엉덩이의 틈을 따라 내려오더니 가랑이 사이로 돌아왔다.

경숙의 팬티는 이미 흘러나온 물로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그나마 창수의 손이 안 닿는 곳이 젖은게 다행이라고 경숙은 생각했다.

경숙은 아래가 벌렁대는 느낌에 

엉덩이와 허벅지에 힘을 주어 또 다시 창수의 손을 가랑이 사이에 붙들었다.

가랑이 사이에 끼인 창수의 손은 손바닥에 땀이 난 듯 

축축한 느낌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뜨거웠다.

경숙의 가랑이 사이도 덩달아 뜨거워지면서

온 몸으로 열기가 퍼져가자 경숙은 몽롱하고 아득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엄마! 안 내려?"

현희의 목소리가 청천벽력같이 들렸다.

경숙이 지긋이 감았던 눈을 번쩍 뜨고 정신을 차리는 동안 

창수의 손도 경숙의 가랑이 사이에서 빠져나갔다.

경숙은 버스에서 내릴 준비를 하느라고 현희를 따라 나가다가

고개를 돌려 창수를 봤다

창수와 눈이 마주치자 경숙은 살짝 웃음을 지어줬다.

빨갛게 달아오른 창수의 얼굴이 더욱 빨개지면서 얼른 고개를 숙였다.

경숙은 영철의 방문 앞에서 난감해 있었다.

아무리 두드려도 영철이 일어나는 기색이 보이지를 않았다.

어제 아침 경숙이 그렇게 깨워도 안 일어나더니 

밥 먹을 시간도 없이 가방을 챙겨 허겁지겁 학교로 가며 영철이 경숙에게 투덜거렸다.

"에이!....엄마는!......안 일어나면 좀 방에 들어와서 깨워주지!"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꼴이지만 

경숙이 뭐라고 할 사이도 없이 영철이 가방을 들고 달려나갔다.

그런데 오늘 아침,

경숙이 계속 영철의 방문을 두드려도 영철이 일어났다는 대답이 없다.

경숙은 하는 수 없이 마음을 다져먹고 영철의 방문을 확 열었다.

"헉!"

경숙이 우려했던 대로 영철은 대자로 누워 양물을 내 놓은 채 자고 있었다.

'저 놈의 물건은 언제나 저렇게 서 있나?'

경숙은 그런 생각을 하며 옆에 있는 이불로 얼른 영철의 아래를 가린 다음

영철을 깨웠다.

영철이 그제야 눈을 부스스 뜨고 일어났다.

그런데 이런 일이 다음 날에도. 또 그 다음 날에도......

매일 같이 반복되었다.

경숙이 생각할 때 참 이상한 것은 어떻게 하루도 빼 놓지 않고 

영철의 물건이 늘 팬티 밖으로 나와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어떤 때는 영철의 물건이 꺼덕거릴 때도 있었다.

'자고 있는데도 저러네!'

경숙은 희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문득 그 물건을 잡고 한 번 흔들어 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경숙은 애써 눈길을 돌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숙은 방문 앞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대신

바로 방문을 열고 들어가 영철을 깨웠다.

그러던 어느 날,

경숙이 영철을 흔들어 깨우는데

"으으음...엄마!"

하면서 영철이 누운 채로 경숙을 끼어 안았다.

미처 생각지 못했던 일이라 경숙은 힘없이 영철의 품으로 자빠졌다.

"어어!.....얘가 왜 이래?"

"음...엄마!....같이 누워 좀 있어!"

"얘가?........학교 갈 생각은 안하고 지금 무슨 소릴 하는거야?"

경숙이 영철의 품에서 빠져 나오려고 몸을 일으켰다.

"그냥 조금만 누워있재니까!"

영철이 워낙 거세게 끼어안고 놓아주지 않는 통에

경숙은 다시 영철의 가슴위로 엎어졌다.

"아이구!...왜 그러는 데?.........

응?.....왜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구 그래?"

"그냥 엄마하고 누워있고 싶어서!"

"호호호호!......우리 아들이 다시 어린애가 됐나?"

"에이! ..이렇게 큰 어린애가 어디 있어?"

영철은 경숙이 자신을 어린애라고 한 것이 불만인 듯 볼 멘 소리를 했다.

"호호!...근데 왜 그래?.......어린애 같이!"

"옛날처럼 그냥 엄마하고 같이 누워보고 싶어서 그런다니까!"

엉겁결에 넘어지느라고 상체만 아들의 몸에 붙어있고 뒤로 쭉 빠져있는 경숙의 엉덩이를 

영철이 손으로 붙잡아 자신의 몸쪽으로 끌어 당겼다.

영철의 단단한 물건이 경숙의 허벅지를 찔러 댔다.

경숙의 몸에 또 전기가 왔다.

경숙은 놀라서 얼른 엉덩이를 다시 뒤로 뺐다.

"아이! 그만하고 어서 일어나!..........응? 얼른!"

"조금만 더 응?.......엄마! 조금만!"

영철이 얼굴을 경숙의 가슴에 박더니 한 손이 경숙의 가슴에 올라왔다.

"어머머!...아이그! 징그러워...........!"

"흐흐흐!...아들 손이 뭐가 징그러워?"

"왜 또 엄마 젖은 만지고 그래?

쭈주라도 먹을래?"

"......응!"

경숙의 온 몸에 소름이 쫙 끼치더니 아래가 불맞은 듯 화끈거렸다.

"정말?.....엄마 쭈쭈 먹고 싶엉?...."

경숙의 목소리가 들떠서 흔들렸다.

"응!...그렇다니까!"

이내 영철의 손이 샤츠 속으로 들어왔다.

"어머!.....어머!....호호호!.......

간지러워!......하지마!.........호호호호!.......간지럽다니까!"

샤츠 속으로 들어온 영철의 손을 두 손으로 막으며 경숙이 숨이 넘어갔다.

영철이 막무가내로 손을 밀어 올려 경숙의 브래지어 밑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호호호호!........아유!,,,,간지러워!.......그러지마.......!"

영철의 손이 경숙의 젖을 꽉 움켜 쥐었다.

"아V!......아이! 아파!.........살살해!"

경숙이 가슴을 만지고 있는 영철의 손을 때렸다.

그제야 영철은 웅켜쥔 손의 힘을 풀더니 젖가슴을 살살 돌리며 어루만졌다.

경숙의 젖꼭지는 이미 발딱 서 있었다.

영철이 두 손가락으로 경숙의 젖꼭지를 잡고 살짝 비틀었다.

"흐으으읍!...."

경숙이 신음소리를 내며 두 다리를 꼬았다.

경숙의 젖꼭지를 갖고 장난을 치던 영철이 경숙의 샤츠를 위로 밀어 올렸다.

허옇고 풍만한 젖가슴과 그 위에 바짝 곤두선 까만 젖꼭지 두 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 이제 그만하고 일어나!"

경숙은 아들에게 젖가슴을 내놓는다는 게 쑥스러운 생각이 들어 한마디했다.

그렇지만 영철이 그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 쪽 젖가슴을 입에 물자 

경숙은 샤츠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두 손으로 샤츠를 들어올렸다.

영철이 젖꼭지를 빨더니 이내 혀로 젖꽂지를 입안에서 돌려댄다.

한 쪽 손은 여전히 다른 젖꼭지를 비틀어대고 있었다.

"하으으....!"

'이건 남자의 애무를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거야!' 라고

경숙은 애써 부인하고 있었지만 

영철이 젖을 빨 때마다 아래가 움찔거리고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이미 안에서 흘러나온 물이 어느새 경숙의 팬티 앞을 척척하게 적셔 놓았다.

젖을 빠느라고 경숙의 몸에 반쯤 걸쳐진 영철의 다리가 경숙의 아래 둔덕을 눌러대고

영철의 양물은 경숙의 허벅지를 찔러대고 있었다.

경숙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아래둔덕을 영철의 다리에 대고 살근거렸다.

경숙의 아래에서는 밑도 끝도 없이 물이 흘러나와

이제는 팬티 뿐 아니라 치마까지 젖었는지 엉덩이 있는 데가 축축했다.

그동안 쌓여있던 물이 한꺼번에 흘러나오는 것 같았다.

경숙은 자신도 모르게 영철의 양물 쪽으로 손이 가다가 흠칫했다.

경숙은 지금 무엇이든지 잡아서 자신의 허기진 아래에 넣고 싶었지만

아들의 그것만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다.

정말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영철이 젖을 빨아대는 대로 구석구석까지 찌릿해지는

자신의 몸은 어찌 주체할 수가 없었다. 

젖을 빠는 영철의 머리를 두 손으로 잡고 자신의 젖가슴을 눌렀다.

경숙의 젖과 영철의 얼굴이 다같이 뭉그러졌다.

영철은 더욱 거세게 경숙의 젖을 빨아댔다.

"하으으읔!"

이 상태로 가다가는 정말 무슨 일이 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철이 젖을 조금만 더 빨면 경숙은 사정을 할 것 같았다.

경숙은 가슴에서 떨어지지 않는 영철의 머리를 붙잡은 채 

혼신의 힘을 다해 상반신을 일으켰다.

"아휴!....그만해! 이제...."

영철이 그제야 경숙의 젖가슴에서 얼굴을 들었다.

"학교 늦었어!......어서 일어나!"

그래도 영철의 한 손은 여전히 경숙의 한 쪽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경숙이 말아 올려진 샤츠를 끌어내리며 일어섰다.

흘러나온 물 때문에 경숙의 치마가 엉덩이 사이에 달라붙었다.

영철도 경숙의 치마 뒤가 젖어있는 것을 보았다.

"빨리 나와서 세수부터 해!"

경숙이 엉덩이에 붙어있는 치마를 떼어내며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창수가 경숙의 몸을 더듬어대자 

아침에 아들과의 실갱이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경숙의 몸은 금방

다시 달아올랐다.

그 사이 창수가 경숙의 몸을 더듬는 손길은 매일 더 대담해지고 능란해졌다.

창수는 무슨 마사지라도 하듯 무릎 위에서부터 엉덩이까지

경숙의 몸을 골고루 쓰다듬으며 비벼댔다.

최종 도착지로 창수의 손이 경숙의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왔다.

창수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경숙의 두 다리 사이로 손 날을 위로 밀어 올렸다.

"허엇!..."

경숙은 그 와중에도 자신의 젖은 팬티가 민망스러웠다.

속옷을 갈아입을 틈도 없이 그대로 나왔기에

차갑게 식어버린 젖은 팬티가 창수의 손에도 그대로 전해졌을 것이다.

창수의 손이 경숙의 두 다리 사이를 톱질하듯 왕복하면서 경숙의 아래를 자극했다.

경숙의 아래에 손이 닿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경숙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며 

경숙의 아래를 더 민감하게 만들었다.

경숙이 아무리 창수의 손이 자신의 아래를 건드려주기를 기다려도

창수의 손은 차마 거기까지는 들어오지 못하고 뒤쪽에서만 미적거렸다.

경숙이 엉덩이에 힘을 주어 가랑이 사이를 움찔거리며 나름의 신호를 보내도

창수의 손은 더 이상 전진할 줄을 몰랐다.

대신 처음으로 창수가 자신의 물건을 경숙의 한 쪽 허벅지에 붙여왔다.

딱딱하고 따듯했다.

경숙의 손이 저절로 뒤로 돌아갔다.

그리고는 자신의 허벅지에 붙어있는 창수의 양물을 겨냥하고

창수의 바지 앞섶을 더듬었다.

순간 창수의 몸이 경직되며 손의 움직임도 멈췄다.

그러나 경숙은 그런 것에 신경쓸 겨를도 없이 계속 손을 놀리며

창수의 바지 앞섶을 쓰다듬었다.

창수의 손이 경숙의 안 쪽 허벅지 깊숙한 곳을 움켜쥐었다.

이제 경숙의 손은 바지 가랑이부터 시작하여 불알과 기둥 그리고 귀두까지

창수의 물건 전체를 가늠하느라고 정신이 없다.

경숙이 두 손가락으로 창수의 물건 기둥을 따라 오르내릴 즈음에는

창수의 양물도 경숙의 손 움직임에 따라 불끈거렸다.

차겁기만 했던 경숙의 팬티도

새로 흘러나온 물들로 뜨겁게 젖어갔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경숙은 젖은 팬티를 벗어버리고

방바닥에 누워 치마를 허리께 까지 걷어 올렸다.

자신의 아래를 내려다보니 풀죽을 쑤어 엎어놓은 것이 말라붙은 것처럼 엉망이었다.

터럭들이 이리저리 뭉친 채 말라붙어 있었다.

경숙은 자신의 손바닥으로 아래 둔덕을 가만히 감싸쥐었다.

"아아.....!"

그러기만 해도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손바닥을 살살 돌리자 안에서 또 애액이 나오며 자연스레 꽃잎이 벌어졌다.

어느새 손가락 하나가 그냥 그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흐으윽!"

곧이어 손가락은 두 개로 늘어났다.

경숙이 눈을 스르르 감았다.

자신의 아래에 들락거리는 것이 처음에는 자신의 손가락이더니

얼마안가 남자의 물건인양 느껴졌다.

창수가 교복을 입은 채로 자신을 올라타고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아우우!........엄마!"

경숙이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였다.

"흐흐흑!....창수야!......더 세게!.....세게!"

경숙이 엉덩이를 들썩거릴 때마다 엉덩이가 방바닥에 붙었다 떨어지며

'쩍! 쩍!' 소리가 나고 가랑이 사이에서도 '찔걱!'거리는 소리가 요란했다.

경숙이 실제로 누구와 성교를 하는양 온 몸을 허우적거렸다.

"허흐으흑!......어떻게 해?.........아흐으......!"

그런데 어느 사이에 자신을 박아대고 있는 얼굴이 창수에서 영철로 바뀌었다.

"아읔!...영철아!...안돼!.....흐흐윽!....영철아!"

경숙은 미친 듯이 고개를 도리질하며 소리쳤지만

자신의 아래에 들락거리는 손놀림은 더욱 급해졌다.

"하,,,하!,,,,,,,,영철아! 안돼!.........응? 인돼!..........."

경숙은 오늘 아침에야 확실히 깨달았다.

그동안 경숙이 영철을 깨울 때마다 양물을 내 놓고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영철이 자신을 유혹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자기를 낳아 준 엄마를..........

영철이 아침에 자신의 젖을 주무르고 빨 때의 행동은 결코

아들이 엄마 젖을 대하는 그런 감정이 아니었다.

그것은 남자가 여자를 달아오르게 만들려는 애무였다.

영철은 자신의 양물을 엄마의 아래에 넣고 싶은 것이었다.

"안돼!......영철아! 그건 안돼!................아으흐흑!"

경숙의 정신이 아득해지며 아래에서 뜨거운 물이 벌컥 벌컥 쏟아져 나왔다.

몸이 잔뜩 힘이 들어가 치골을 하늘 높이 쳐들고 있던 경숙이

털썩! 하고 엉덩이를 방바닥에 내려놓더니 대자로 늘어졌다.

경숙의 아래에서는 계속 뿌연 물이 흘러나와 방바닥을 적셨다.

평소에 물이 많은 경숙으로서도 흔치 않을 정도로 물이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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