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 장
제갈기와 일행은 남궁세가로 발길을 재촉하고 있었다.
남궁세가가 두 사건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가에 생존자가 다정선자와 백의성녀외에 따로 존재하는지도 알아야만 했다.
그래서 일행은 길을 재촉하엿다.
제갈기는 말을 잘 타지 못해서 고생을 했다.
엉덩이와 사타구니가 너무나 배겨 아팠다.
그러나 내색은 하지 않았다.남자가 그런 일로 내색을 하면 주위의 여자들에게 창피를
당할까봐 억지로 참고 갔다.
일행은 남궁세가로 출발한지 하루가 지나고 있었다.
밤이 찾아 온 것이다. 그래서 일행들은 가까운 마을로 들어갔다.
거기서 그들은 객점을 찾아 방을 빌렸다.
제갈기의 방은 단목미수와 단목란과 같은 방으로 배정되었다.
그리고 검후와 다정선자와 백의성녀가 한방에 배정되었고 나머지 무사들은 다른 곳에
분산해 경계를 서게 했다.
이 모든 일을 검후가 처리했다.
사실 검후는 강호에 여장부로 소문난 여걸이다.
그녀는 결혼을 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많은 소문이 강호에 나돌고 있엇지만 가
장 유력한 소문은 바로 이것이었다.
검후 자신과 어울릴 만한 남자를 만나지 못한 것이다.
검후가 여자로서 너무나 뛰어난 존재였기 때문에 그녀와 맞는 짝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결혼을 하지 않고 홀로 지내고 잇는 것이다.
그녀의 여동생들과 오빠 언니들은 모두 결혼을 했다.
오직 그녀 혼자만 결혼을 하지 않아 정무방 방주 위지검천이 속을 태우고 있는 것이다
.위지검천은 혼자 남은 자신의 딸의 결혼을 매우 원했다.
하지만 세상사 마음대로 대는 일이 없듯이 이 일도 잘 되지 않았다.
이제 그녀의 나이는 40을 넘어 서고 있었다.
제갈기와 여인들은 주루에서 모여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는 이야기를 하다가 밤이 늦어지자 모두를 자기 방으로 갓다.
제갈기는 다정선자와 백의성녀의 보지 맛을 보지 못해 섭섭했다.
그리고 그녀들도 제갈기에게 서운한 눈짓을 보내고 잇었다.
다른 곳에서 만난다고 해도 경계을 서고 잇는 무사들로 인해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제갈기는 오늘밤은 홀로 좃이나 달래면서 보내야 겠다고 생각햇다.
물론 그것도 고모인 단목미란과 외사촌누나인 단목란으로 인해 수월하지 않겠지만 말
이다.제갈기는 고모와 사촌누나와 같이 방으로 돌아왔다.
방에서 그들은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의 침대로 돌아가 잠을 잤다.
제갈기도 자신의 여인들의 보지를 생각하면서 잠으로 빠져 들었다.
시간은 흘러 어느듯 새벽이 되고 있었다.
그런데 제갈기 일행이 자고 있는 객점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잇었다.
갑자기 경게를 서고 있던 무사들이 하나둘 쓰러지고 있었다.
그들은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저승으로 가고 있었다.
무사들을 죽이는 인물들은 모두 검은 복면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전에 제갈기가 다정선자와 백의성녀을 구할때 마주친 적이 있는 그들과 같은
복장을 하고 있었다.
어느듯 그들은 정무방에서 알아주는 정예부대를 한명도 남김없이 죽어 버렸다.
그들은 어둠속에서 이 일을 마무리 지은 것이다.
얼마나 대단한 인물들인가.
이제 그들은 제갈기와 여인들이 자고 잇는 객점을 포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일제히 객점으로 소리없이 날아가고 있었다.
그들의 행도에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정말로 대단한 자들이었다.
우두머리로 보이는 인물은 객점으로 다가가는 그들을 보고 잇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제일 먼저 폭음이 들린 곳은 검후와 다정선자 백의성녀가 있는 방이
였다.그들의 암습에 무공이 가장 강한 검후가 깨고 말은 것이다.
이때 제갈기와 두여인들도 위험에 처해 있었다.
많은 복면인들이 그들을 포위하고 잇었다.
그들도 암습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었다.
바로 단목미수 때문이다.그녀의 무공은 강호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단한 무공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는 검후와 맞먹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제갈기와 두 여인들은 복면인들과 접전을 펼쳤다.
가장 활발한 실력을 발휘하고 잇는 인물은 다름아닌 단목미란 이었다.
제갈기도 자신의 무공을 펼쳤지만 역부족이엇다.
단목란도 어느정도 수평을 이루고 잇었다.
그런데 갑자기 검이 날아와 제갈기와 두여인들과 대치하고 있던 복면인들을 죽여 버렸
다.그리고 검은 주인에게로 돌아가고 있었다.
검을 든 주인은 바로 검후 위지사란 이었다.
"괜찮아 기아야 "
"예 이모님 아무 이상 없어요. 다른 분들은 어찌 되었나요"
"아마도 밖에 있던 무사들은 모두 죽은 것 같구나"
두사람이 이야기를 나눌때 다정선자와 백의 성녀도 들어오고 잇었다.
그녀들의 옷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
"동생 아무래도 이들은 우리 남궁세가를 습격한 인물들과 같은 사람인가봐"
"기아야 그들의 복자을 보고 느껴지지 않니?"
"그러고 보니 맞군요 전에 제가 두분을 구할때 두분을 습격한 인물들과 같은 복장을
하고 있어요. 숙모님"
"언니 기아야 정말이니 그럼 이들의 우두머리를 잡아야 겠군나"
"그럼 이제 우리도 밖으로 나가 볼까요"
검후의 말에 그들의 경계를 하면서 밖으로 나왔다.
객점을 나오자 그들은 깜짝 놀랬다.
너무도 많은 인원이 그들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잇었다.
그들이 나오자 우두머리인 복면인이 앞으로 나왔다.
"안녕하시오 검후 "
"당신은 누구야 어서 복면을 벗고 정체를 밝혀라"
"후후후 검후 우리가 복면을 벗고 정체를 밝히리라 생각하오 우스운 소리 그만 하고
어서 다정선자와 백의성녀를 우리에게 보내시오"
"뭐라고 감히 이 검후 앞에서 그런 말을 하다니 간덩이가 부운 것이 아니냐"
"검후가 대단한 인물인 것은 알지만 오늘밤 여기에서 빠져 나가지 못한다."
"그래 얼마나 대단한지 한번 보자"
검후는 말을 하면서 전음을 제갈기와 다른 여인들에 보냈다.
'여러분 안되겠어요 공격하는척 하면서 빠져 나갑시다. 방향은 동쪽입니다.'
'이모님 우리가 빠져 나갈수 있을까요'
'걱정하지 말아라 기아야 우리는 빠져 나갈수 잇어.그리고 성녀님과 언니 그리고 두분
도 준비하세요. 제 공격이 신호입니다.'
검후는 이런 전음 보내고 공격할 자세를 잡았다.
"검후 어서 두 여인을 우리에게 보내시오 우리는 다정선자와 백의성녀만이 우리 목표
요 그러니 두 여인을 넘겨 주면 곱게 보내 드리리다."
"말도 되지 않은 소리 하지 마라. 내 검을 받아라"
검후는 우두머리를 향해서 검을 날렸다.
신기에 가까운 검 솜씨였다.
그리고는 일제히 일행들은 동쪽을 향해 신형을 날리면서 공격을 했다.
"으악"
"길을 열어라"
"어서 막아라 그년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해라."
"어서 빨리 움직여요 빨리"
제갈기와 일행들은 동쪽의 복면인들을 공격하면서 포위망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어서 그년들을 막아라 어서 이 망할놈들아"
그러자 복면인들은 일제히 날아올라 제갈기 일행을 따라갔다.
"후후 검후 네년들이 이 천라지망을 빠져 나갈수 있을까?"
우두머리 복면인을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네년들이 가는 곳에 이미 매복이 되어 있지.자 나도 가 볼까"
그러면서 그도 제갈기 일행이 간 방향을 날아 갔다.
지금 이곳은 어느 동굴안이다.
제갈기 일행이 천라지마을 빠저 나오지 못하고 동굴을 발견해 몸을 숨긴 것이다.'
그들은 이미 많은 부상을 입고 잇었다.
제갈기는 동굴 주위에 진식을 설치했다.
이 진식은 제갈세가의 주위에 설치한 진식을 축소해 설치한 것이다.
이 진식은 아주 강한 진식이다.아무나 격파할수가 없는 진식이다.
하지만 진식을 완전히 펼치지 못하고 축소해 펼쳐 약간은 불안했다.
그래서 제갈기는 자기가 알고 잇는 모든 진식을 총동원해 동굴 주위에 설치했다.
동굴안에는 지금 피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그들의 피와 다른 인물의 피가 그들의 옷에 묻어 피냄새가 나고 잇었다.
가장 부상이 심한 사람은 검후였다.
검후는 앞장서서 천라지망을 부수었다.
그래서 부상이 다른 사람보다 심했다.
지금 여기에서 의술에 조예가 있는 사람은 제갈기 정도였다.
다른 여인들은 의술에 대해서는 약간의 지식정도만 있었다.
제갈기는 의술을 어머니인 주작봉후에게서 배웠다.
그녀는 아들에게 강호에 나가면 필요하다면서 의술을 가르처 주었다.
물론 자기의 주인이 된 어린 아들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제갈기는 우선 검후의 상세를 살폈다.
그러나 옷이 피에 절어서 잘 보이지 않았다.
"저 죄송하지만 숙모님 이모님의 옷을 좀 벗겨 주십시요"
"왜 그러니 기아야 동생의 상세가 심하니"
"그것이 아니고 상세를 살피기 위해 어쩔수 없이 옷을 벗겨야 합니다.그러니 옷을 벗
겨 주십시오"
"그래 이것 난감하군나.동생 어쩌면 좋겠어"
"저는 상관없어요 .기아는 저에게 있어 아들과 같은 아이예요.그러니 상관 없어요 "
검후는 다정선자에게 말했다.
그러자 다정선자 검후의 옷을 모두 벗겨 버렷다.
검후의 알몸이 드러났다.
그녀의 몸은 정말로 아름다웠다.아직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도 낮지 않아서 그런지 40
대 중반의 여인의 몸매가 아니었다.
그녀의 몸은 여자로는 드물게 근육질로 이루어져 잇었다.
제갈기는 검후의 알몸을 보면서 감탄햇다.
여자의 몸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잇구나 하고 말이다.
제갈기는 검후의 알몸을 낱낱이 살폈다.
그리고 맥도 짚어 보았다.'그러면서 제갈기는 본의 아니게 검후의 보지와 젖 모든 것
을 보았다.
검후의 보지를 볼때 자신의 좃이 서서 난감해 했다.
제갈기는 그런 자신의 좃을 숨기면서 검후의 몸을 진맥햇다.
"이제 이모님에게 옷을 덮혀 주십시오 숙모님"
"알았다. 그래 검후의 몸은 어떠니"
제갈기 주위로 다른 여인들도 모여 들었다.
그녀들에 있어서 검후는 아주 막강한 존재이다.
이 천라지마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검후의 무공이 절대 필요한 것이다.
"외상은 제가 치료할 수 있지만 내상은 저도 불가능 합니다.내상이 더 심합니다."
"아...이일을 어쩌면 좋아"
말이 없던 백의성녀가 탄식을 했다.
사실 다른 여인들도 부상을 많이 입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막강한 무공을 지닌 검후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면 큰일인
것이다.그래서 다른 인물들의 얼굴에는 긴장의 빛이 떠 올랐다.
제갈기도 자기가 할수 없다는 생각에 침울해 했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알고 잇는 의술을 다 떠올려 보았다.
하지만 마땅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다정선자가 소리쳤다.
"방법이 있어. 기아야 그리고 여러분"
일제히 그들은 다정선자를 바라 보았다.
그러자 다정선자는 부끄러운지 말을 제대로 못하고 잇었다.
"무슨 방법입니까 숙모님"
"그래 어서 말해 보아라. "
"빨리 말해요 궁금해 죽겠어요"
"언니 어서 말해 보세요 방법이 무엇인지요"
제갈기와 백의 성녀와 단목미수 그리고 단목란은 저마다 한마디씩 햇다.
그러나 다정선자는 더욱 난감해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결심을 한듯이 다정선자가 말했다.
"어머님.....전에 ...우리가 기아에게 도움을 받았던 그 방법입니다"
"무엇이라고 정말이니 ...아..나도 생각해보니 그방법이면 될수도 있겠구나"
백의성녀도 며느리의 말에 놀란듯 하다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말했다.
"성녀님 그 방법이 무엇입니까?"
제갈기가 묻자 백의성녀도 얼굴을 붉히고만 잇엇다.
"할머니 어서 빨리 말해요 그 방법이 무엇이예요"
단목란도 궁금한지 재촉을 했다.
"그 방법은 기아야 너도 알고 있어"
"제가 알고 잇다고요 할머니"
"그래 너도 알고 있다. 기아야.전에 우리들 구할때 사용한 방법을 쓰면 돼"
"예 ...숙모님 .. 무슨 말이예요"
"그 방법이면 가능할지도 몰라"
"하지만 그러면 ..검후님은>>...."
"기아야 무슨 방법이니 우리도 알자꾸나"
"그래 기아야 우리도 알자"
단목미수와 단목란도 그들의 대화를 듣고 궁금한지 물었다.
제갈기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난감해 하고 있엇다.
그러자 백의 성녀가 나서서 말했다.
"며늘아 너는 검후에게 이야기 해라. 나는 이 두사람에게 말해 줄께"
"어머님 하지만 어떻게"
"아가 나는 복수뿐이다.그러니 이런 일은 아무것도 아니야"
"어머님 "
그러면서 백의성녀는 단목미수와 단목란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햇다.
그리고 다정선자는 검후에게 이야기를 했다.
잠시 시간이 흘려 백의성녀와 다정선자의 이야기를 들은 검후와 단목미수와 단목란은
놀란듯 제갈기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모두 아무 말도 못햇다.
그러자 제일 연장자인 백의성녀가 말했다.
"지금 우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던 넘어야해 그러니 검후를 치료해라 기아야"
"할머니.어찌 제가"
이때 검후가 말했다.
"그래 성녀님이 말이 맞아 우리는 이 위기를 벗어나야 해 그럴러면 그 방법외에는 없
어 그러니 기아야 나를 치료해라"
"이모님 어찌 그런 말을"
단목미수와 단목란도 한몫햇다.
"기아야 검후님의 말이 맞아 다른 방법이 없어"
"고모님도 그런 말을 하시면 저는"
"그래 기아야 모든 분의 말이 맞아.그 방법뿐이야.우리가 이 위기를 벗어나가기 위해
서는 말이야 검후님도 승낙했잖아"
"누나....나는..."
제갈기는 아무말도 못하고 머뭇거리고만 있었다.
하지만 제갈기 자신도 다른 방법이 없엇다.
"그럼 ....제가....실레를 무릅쓰고 ....하겠읍니다."
제갈기는 승낙하고 말았다.
그러자 검후와 다른 여인들의 얼굴에는 안도감과 홍조가 떠올랐다.
제갈기는 여인들이 위기에 강하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위기를 넘기기 위해 그런 일을 허락하는 여인들이 강하다고 제갈기는 생각했다.
제갈기는주춤주춤 검후에게 다가갓다.
그러자 검후는 얼굴이 더욱 빨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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