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0화 (20/25)

............... 으음... 쌍둥이를 하다보니 힘들군요. 

그리고 재미없어서 죄송 =ㅁ=...

그런 건 코멘트로 적지 마시고 그냥 선작취소를 눌러주세요...

괜히 상처받는답니다. 그리고 그 코멘트 지웠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 가지하구..

이거 장르를 퓨전으로 바꿀까요..?

아니면 무협편 끝내고 2부는 판타지로 장르를 바꿔서 다시 쓸까요?

일단은 지금이상태로 장르를 바꾸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일단... 저 호위무사를 내보내세요"

"알았어요. 소연아, 나가있으렴.."

"하지만..! 아가씨"

"괜찮아. 걱정말고 나가있어"

"네.."

소연은 힘없이 밖으로 나갔다. 그러면.. 일단 그녀의 긴장을 풀게 하기 위해서 가벼운 대화로부터 시작해야겠다. 그리고 오랜만에 환희색음공을 전개했다. 희미하지만 약간씩 색향이 풍겨나오기 시작했다.

"고마워요. 그럼 일단 가볍게 협상을 봐요"

"그래요. 조건이 뭐죠?"

"으음... 별거 없어요"

"그럼 빨리 말해보세요"

"간단해요. 결혼만 안 하면 돼요"

"그게 무슨...! 결혼 때문에 하는 거라고요"

"아니, 사람 말을 끝까지 들어야지요. 내 말은 일단 비무대회에 나갈게요. 아니 그냥 비무대회를 취소시켜요. 그리고 나랑 당신 언니가 결혼했다고 소문을 내고 나는 그녀와 첫날밤을 치르다 복상사한걸로 끝내요."

"... 그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황실행사는 매우 성대하게 치러진다구요. 그런데.. 그렇게 일을 끝내버리면 누구나 다 의심을 하게 되요."

"그런가요... 흐음.. 난 그렇게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어요."

"그냥 하면 되잖아요. 왕이란 자리가 뭐가 나빠요? 아름다운 여자들도 마음껏 안을수 있고 먹고 싶은것도 마음껏 먹고 하고 싶은거는 다 할 수 있는 자리라고요. 그런데 왜 이렇게 일을 귀찮게 하려고 해요?"

"말했지만... 난 무림인이라서 황궁예절 같은것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은 데다가 이런 귀찮은 일에 말리기 싫어요. 나는 그저 평범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내 인생의 목적일지도 모르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그런 자리 정말 귀찮아요. 권력다툼에 끼어들기도 싫구요. 게다가 난 책임져야 할 여자들도 있거든요? 내가 사고쳐서 그녀들의 정조를 잃게 한 만큼 일단 내가 책임져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무책임하게 갑자기 딴여자랑 결혼 할수도 없고요. 당신도 여자라면 정절을 지켜야 한다는 것 쯤은 알겠지요?"

"그렇다면.. 첩으로 맞아들이면 되잖아요. 그리고 누가 그렇게 손을 뻗으래요? 어째뜬 빨리 협상 봐요. 난 더 이상 이곳에 있기 거북해요."

그녀는 뭔가 초조한 듯이 그렇게 말했다. 어차피 말을 길게 한것도 이런 현상을 이끌어 내기 위한것이였다.

"그렇다면... 날 잘봐요"

그렇게 하고 나는 정말 환생해서 두 번째로 섭혼술을 발동했다. 그녀의 눈의 나의 눈과 마주치자 그녀의 눈은 몽롱하게 풀려버렸다.

"당신은 누구지요?"

"조설희..."

"나는 누구지요?"

"백류향..."

"아닙니다. 나는 당신의 '주인님'입니다."

"당신이.. 나의.. 주인..님..?"

"그렇습니다. 당신의 나의 '노예'인 겁니다."

"당신의... 노예..."

"그래요. 당신의 나의 '노예'입니다. 노예는 주인님 말에 복종해야 하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당신의 나의 말에 복종하며 거부할 수 없습니다. 당연한 거니까요."

"네..."

"당신은 이제 완벽한 나의 노예로 태어납니다. 당신은 절대 나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네..."

"그럼... 이제.. 노예로서의 일을 해야겠지요?"

"노예로서의 일.. 입니까?"

"네. 주인님에게 봉사하는겁니다."

"봉사...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 여자 너무 순진한데... 하긴 황실에서 그런 문란한 교육같은건 하지 않겠지... 그렇다면.. 약간 다르게 해볼까..

"봉사는 하지 말지요. 그 대신 당신은 나와 성관계를 가지는 겁니다."

"네..."

아아, 너무 인형같아. 이러면 재미없는데... 그냥 이쯤에서 끝내야겠다. 어차피 이곳에서 빠져나간후 그녀들과 즐기는게 더욱 더 나은 것이다. 이런 여자를 건드려서 사고치면 끝장나는 것이다. 아마 중원에서 살기는 힘들겠지...

"그냥.. 이대로 끝냅시다. 당신은 나를 놓아주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찾도록 하세요."

"네.."

"그거면 됬습니다. 이제 당신은 1분후에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내가 했던 말은 모두 기억해 놓습니다. 아니,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두세요."

"네.."

그렇게 나는 그만 섭혼술을 풀었다. 아아, 이제 여기서 탈출인것인가.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그녀의 초점이 없어 멍했던 눈빛이 다시 초점이 잡히며 또렸해졌다.

"난 할수 없으니까 이만 날 내보내줘요. 다른 사람을 찾으세요. 알았어요?"

"할 수 없는겁니까.. 그럼 가도록하죠. 주인님. 소연이 밖에 있어? 웁!"

...! 이런... 너무 안하다 보니까 중요한걸 까먹었다. 나는 재빨리 그녀의 입을 틀어막았다. 

"주인님이라는 말은 평소에는 쓰지 않는겁니다. 아시겠어요?"

"네. 주인님"

"쓰지말라니까요."

"그럼.. 뭐라고해요..? 주인님"

"... 백 공자라고 하세요."

"네. 백 공자님"

"하아..."

섭혼술을 다시 걸면 오히려 백치가 되어버릴수도 있으니.. 다음에 만나서 재수정을 해야겠다. 그리고 문이 열리며 소연이라 불리는 면사의 호위무사가 다시 들어왔다. 그리고는 들어오더니 갑자기 살기를 띄며 나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이 어느 한군데에 머물렀다. 나는 그곳을 보니... 나의 손이 조설희의 팔을 잡고 있었다. 아마 내가 협박하는 걸로 보였나 보다. 나는 재빨리 손을 놓고 거리를 유지했다.

"아가씨에게 무슨 짓입니까!"

그녀가 살기를 담아서 외쳤다. 

"아니.. 별뜻 없었어요. 그럼.. 난 협상이 실패했으니 돌아갈게요."

"소연아 모셔다 드리고 다른 분을 구해오렴"

"아,아가씨!"

"들었지? 이만 나를 밖으로 안내해줘"

"칫..."

그녀는 뭔가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밖으로 안내했다. 그리고 조설희가 나의 뒤를 조용히 따라오고 있었다. 그리고 나간곳은 역시 하남성 개봉이었다. 너무 뻔한 곳으로 잡아오다니.. 납치실력이 부족하다. 어째뜬 나는 여기서 헤어지고 초 소저를 찾아가기로 했다. 그런데.. 조설희는 계속 나를 쳐다보면서 웃고 있다. 무슨 의미지?

"저, 그럼 이만 가볼게요. 좋은 분 찾기를 바랄게요"

"흥!"

소연은 콧방귀를 뀌며 무시했다. 아마 귀찮은 일에 휘말려서 상당히 못 마땅한 모양이다. 그리고 조설희는 자꾸 나를 따라온다. 

"저.. 아가씨는 안 돌아가나요?"

"공자님 가는 곳은 저도 당연히 가야지요"

"...?"

"그게 무슨 말입니까 아가씨"

"어머? 왜요? 주인.. 웁"

조설희가 또 대형사고 칠만한 말을 하자 나는 재빨리 그녀의 입을 틀어 막았다. 시간이 부족해서 너무 빨리 일을 끝내다보니 자세히 끝내지를 못했다. 아니 성관계를 갖자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낸게 잘못이었다. 괜히 한번 해볼려다가... 칫, 어째뜬 귀찮게 되어 버렸다. 

'주인님이 가는 곳이라면 노예는 어디든지 따라간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아 정말.. 미치겠다. 게다가 소연은 자꾸 의심의 눈초리를 팍팍 쏘아 보낸다. 게다가 살기를 미약하게 썩어서 보낸다. 살기 조절이 굉장히 능숙한데... 아니, 일단 이 일을 해결 해야한다. 

"으음.. 그러면 조금만 같이 가도록해요. 협상도 다시해보구요"

"으음.. 알았어요"

조설희는 그렇게 말하면서 따라온다. 이거 도망칠려다가 이상하게 되어버렸다. 일단 근처 객잔에가서 다시 한번 수정을 해봐야겠다. 잘못하면 백치가 될 수 있겠지만... 이러다가는 저 소연이라는 여자한테 맞아죽을 것 같다. 

나는 한숨을 쉬며 개봉으로 나왔는데... 예의 그 백방이 보였다. 이설희라는 여자의... 그런데 자세히 보니 누구와 닮았다. 나는 바로 옆에서 나의 노예가 되어버린 여자와 백방에 그려진 여자를 보았다. 너무 비슷했다. 

"...?"

"아아.."

소연은 의미모를 한숨을 쉬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저거.. 신경 쓸 필요 없어요. 나중에 자세히 얘기해드릴게요."

"그러죠.. 그럼.. 일단 이 아가씨한테 면사부터 씌우는게.."

"제것 뿐이니 이거라도 빌려드리는 수밖에.."

그러면서 소연이 면사를 벗었다. 그리고 드러난 얼굴은 정말 미인이었다. 하지만... 어딘가 어색했다. 아니.. 중원사람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동양인은 맞는 것 같았다. 내가 이상한 눈길로 쳐다보자 그녀가 입을 열었다.

"자세한건 조용한곳으로 가서 전부 말해드릴게요. 가지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가 나와 조설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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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 빠진 걸까요.. 글쓰기가 힘들군요.. =_=...

일단 쌍둥이를 하다보니까 내용이 약간 엇갈려버렸어요... 

아마 연재속도가 최하를 달릴겁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편은 써보도록 할게요...

  그녀가 우리를 데리고 간 곳은 집이었다. 낡지 않은 하지만 약간은 오래된 듯한 집이었다.

"들어와서 앉아요"

아무래도 그녀의 집인 듯 보였다. 나는 조설희를 앉히고 소연을 보았다. 그러자 그녀도 자리에 앉은 후 말을 꺼내었다.

"으음..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까요... 일단.. 전 일본인과 중화인의 혼혈이죠."

"혼혈.. 입니까?"

"예, 일본 이름은 사쿠라와(さくらは) 하루카(はるか). 아버지가 일본인이고 어머니가 중화인이셨죠. 다섯 살까지는 일본에서 살았죠. 지금의 이름은 아가씨가 지어주신겁니다..."

그런가.. 자세한 사연은 모르겠지만 왠지 안 좋은 일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럼... 이제 자세한걸 들어드리죠. 아가씨가 저렇게 된 이유를 설명해보세요. 제가 잠깐 나갔을 사이 무엇을 한 거죠?"

"으음... 별거 안 했는데요? 그저 협상을 보다가 실패했을 뿐이에요. 그러다가 어쩌다보니 손이 나간 것이고.."

"그런 것 같지는 않더군요. 그렇다면 아가씨 성격상 당신은 벌써 내 손에 죽었을 겁니다. 제대로 말하지 않을 경우... 당신 여기서 뼈를 묻을지도 모를 겁니다."

으음.. 아무래도 아가씨에 대한 충성이 너무 지극한 것 같다. 아아 어쩌지, 세뇌했다고 하면 아무래도 살해당할 것 같아. 아니, 세뇌를 풀고 고문 받다가 죽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그녀를 세뇌할 수도 없고... 역시 이럴 때는... 그것뿐이겠지... 나는 어쩔 수 없이 또다시 환희색음공을 전개했다. 미약한 향기가 조금씩 뿜어져 나온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도 눈치 챌 것 같은데... 하지만 그녀는 아무래도 황궁에서 호위만 하다보니 무림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면역은 약한 것 같았다. 웬만한 무림인들은 이 정도의 향기가 나면 바로 숨을 들이키지 않는데 그녀는 이미 숨을 쉬고 있다. 예상이 적중 한 것 같았다.

"... 하아, 뭐 할 수 없죠."

나는 그렇게 말하고 바로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검은 이미 나올 때 받아 두었다. 나는 바로 검을 뽑아서 검기를 씌워 그녀에게 휘두르고 밖으로 나왔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완벽하게 제압하는 수밖에 없다. 이대로 가버린다면 황궁의 적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그렇다면.. 한번 해야 하는 걸까... 그렇지 않으면 아마 지나가는 남자 붙잡고 여자가 겁탈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바라보며 검을 다시 한번 곧추세웠다. 색향을 맡았다고는 하나 나보다윗줄의 고수인 것 같았다.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내가 당할지도 모른다. 뭐 실전경험으로 어떻게 해보면 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녀가 초조한 듯이 먼저 검을 찔러왔다. 하지만 변칙이 없는 너무 단순한 공격만을 한다. 아무래도 수련만 죽도록 하다가 어쩌다보니 문득 깨달음이 온 것 같았다. 일단 나는 그녀의 검의 흐름을 차단하면서 그녀의 손을 칼등으로 쳐버렸다. 하지만 그녀는 검을 놓지 않고 그대로 손을 빼서 나의 검을 쳐낸후 나의 목을 향해 검을 찔러왔다. 나는 오히려 앞으로 더욱 더 뛰쳐나가 그녀의 검을 살짝 피한 후 그녀의 팔을 잡았다. 하지만 완전히 피하지는 못했는지 어깨가 따끔거린다. 

"하아.. 하악.. 무슨 짓을 한거지... "

그녀의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그녀의 팔을 잡다보니 나와 그녀의 몸은 굉장히 밀착되어있다. 그녀의 얼굴이 굉장히 가까이 있었다. 

"별 것 안 했어요. 그것보다 그만 포기하는 게 어때요?"

"크윽.. 누가 할까보냐..."

"흐음.. 아쉽네요. 그럼.. 여기다 당신만을 놔두고 가도 괜찮은가요?"

나는 얼굴을 좀더 밀착해서 그녀의 귓가에 대고 말했다.

"하으읏.. 역시.. 당신 뭔가 한거지.."

으음 이상하게 눈치는 빨라 가지고.. 그럼 그냥 덮칠까나... 아니, 그러면 이렇게까지 할 이유가 없잖아. 으음.. 고민되네.. 내가 이렇게 고민을 하면 시간을 끌자 갑자기 그녀 쪽에서 먼저 나의 입술을 빼앗았다.

"으읍.."

"이건... 내 탓이 아니라구.."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능숙하게 혀를 넣어온다. 아무래도 남자경험이 있는 몸 같았다. 하긴.. 황실의 여자는 전부 황제의 것이니까.. 이 정도의 미모면 벌서 먹혔겠지.. 아 아쉬워라 처녀가 좋은데... 그래도 그녀가 먼저 덮쳤으니까... 나는 정당방위라 생각하고 그녀의 혀를 내가 적극적으로 애무했다. 그러자 그녀는 잠깐 놀란 기색을 띄다가 순순히 나의 움직임에 응해주었다. 

"으읍.. 웁.. 쯉.."

나는 그녀의 부드러운 혀의 감촉을 즐겼다. 여자의 혀는 굉장히 말랑말랑해서 기분이 좋다. 나는 좀더 그녀의 입술과 혀를 음미하다가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움켜잡았다. 하지만 천으로 눌러져 있어서 잘 안 잡힌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옷을 살며시 벗겨내어 천을 풀었다. 아마 전투 중에 방해가 되는 것 같아서 꼭꼭 압박해놓은 것 같았다. 이러면 가슴모양이 보기 안 좋아지는데.. 그녀의 가슴은 엄청난 탄력과 보기도 좋았다. 아마 탄력이 좋아서 모양이 예쁘게 유지되는 것 같았다. 솔직히 원래 안으로 들어가는 게 먼저이지만... 야외에서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지도 몰랐다. 게다가 어차피 이곳은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여기서 하려는 것을 눈치챈 것인지 그녀가 더듬더듬 말했다.

"그.. 안으로... 들어..가요."

얼굴을 붉힌 채 그렇게 중얼거렸다. 아마 안으로 들어가면 확실히 나와 관계를 가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그런 그녀의 뒷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안에 들어가자 조설희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힌 채 우리를 보고있었다. 나는 순간 둘을 동시에 먹을까 생각했지만... 그런 나의 생각을 눈치챈 소연이 나를 쏘아보았다. 

"지금은... 나만 생각해 주는 게 예의라구요... 어차피.. 그녀도 안을 것... 아닌가요..?"

거의 기어가는 듯한 목소리로 그녀가 중얼거렸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조설희에게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눈빛을 보낸 후 방안으로 들어가서 그녀를 침대 위에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옷을 다 벗기고 나니 아름답다 보다는 귀여운 게 맞는 것 같았다. 평균보다 약간 작은 키에 작은 몸 그리고 약간은 이국적인 얼굴이 어우러져 정말 귀여워 보였다. 내가 그렇게 그녀의 몸을 관찰하자 그녀가 먼저 다가왔다. 아마 부끄러운 것도 있겠지만 참을 수 없는 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여자를 누군가 먼저 안았다는 게 약간은 분했지만... 이제는 영원히 내 것이다. 나는 내 것이 된 건 잘 놓아주지 않으니까... 나는 그렇게 그녀를 정성껏 애무했다. 입술을 핥다가 목덜미를 핥으면서 쇄골을 핥고 그녀의 가슴까지 내려왔다. 그리고 그녀의 봉긋 솟아오른 봉우리의 끝의 분홍빛을 살짝 깨물었다.

"하앗.."

그녀는 달뜬 신음을 흘리며 몸을 약간 비틀었다. 나의 그것도 이미 터질 듯이 팽창하였다. 나는 이제 슬슬 넣기 위해 손가락을 그녀의 질 속에 넣어보았다. 아무런 무리 없이 손가락이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녀의 비처의 돌기를 만지작거리며 준비운동을 마쳤다. 나는 나의 그것을 꺼내어 그녀의 질 속으로 삽입했다. 

"하아앙!"

하지만 끝까지 들어가지 않았다. 의외로 그녀의 질은 짧았다. 하지만 엄청 조인다. 나는 그런 조임을 느끼면서 조금씩 허리를 움직였다. 

"하앗! 앗! 역시.. 하읏.. 뭔가.. 한거지.. 하읏.. 이런.. 기분.. 하앙! 처음이야.. 아응!"

아무래도 색향으로 인해 성감대가 더욱 더 예민해져서 그런 것 같았다. 보통 황실에서 여자들은 성적욕구처리기구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가 후궁이 안된 건 정말 신기하다. 

"그건.. 당신이 야한 몸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거라구"

나는 그녀의 수치심을 더욱 더 부추기기 위해서 그렇게 말했다. 확실히 야한 몸이라고 할때 그녀의 질이 더욱 더 수축해왔다. 

"하응! 아냐.. 아앙! 하악! 핫"

그녀의 질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서서히 절정에 이르는 것 같았다. 나도 곧 사정 할 것 같아서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그리고 그녀의 질이 강하게 조이면서 그녀는 절정에 달하는 것 같았다.

"하으읏.. 하앙.. 하아아.. 하아아아앙!!!!!"

나는 그녀의 질이 강하게 조이자 그녀의 안에 사정을 했다. 그리고 나는 그녀 위에 겹쳐지며 침대위로 그녀와 함께 누웠다. 

"이거.. 하아.. 전부 당신 탓 인거에요.. 하아.."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말과는 달리 그녀의 얼굴은 만족감으로 가득 차있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행복한 얼굴은 짓지마요 쿡쿡"

내가 놀리는 발언을 하자 그녀는 얼굴이 빨개져 기를 끌어 모으고 있엇다. 나는 재빨리 그녀를 껴안으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어디까지나.. 내탓인거에요. 당신은 아무 잘못 없어요. 미안해요. 전부 내가 잘못한거니까.. 그만 용서해주는게 어때요? 당신도 뭐.. 기분좋았잖아요? 대신.. 당신의 아가씨한테는 손을 안댈게요. 어때요?"

"... 알았어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내 품을 빠져나와 옷을 챙겨 입었다. 나도 슬슬 옷을 챙겨 입으며 그녀와 함께 방에서 나왔다. 하지만.. 조설희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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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갔을려나..? 

글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제 맘대로 쓰기로 했어요. 취미 삼아 쓰는글이였는데.. 

어느새 글을 잘써야겠다는 무거운 부담감으로 인해 글이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내가 막쓰면 여자 수가 50이 넘겠지만 뭐... ㄷㄷ P.S 여자 이름은 '벚꽃은 봄향기' 인겁니다. =ㅁ=; 이름 이상해.. 이름 수정시켜줄분..? 

벚꽃 한자 모르곘더군요. 그래서 전부 일어로.. 춘향.. =_=; 성춘향? ㄷㄷ  "어디... 간걸까요.."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온다. 아마... 자기 탓이라고 생각한 걸지도 모른다. 나에게 안기지 않았다면... 이렇게 된 일은 없었을 테니까...

"모르겠어.. 하지만 그녀는 일반인이야 멀리가지 못했을 거야. 빨리 찾으러 가자."

"네..."

그녀는 힘없이 대답했다. 

"이럴 때 이렇게 약하게 굴면 어쩌자는 거야!? 빨리 찾아야 할 것 아니야?"

그녀는 나의 시선을 외면한 채 뛰쳐나갔다. 나는 일단은 조설희부터 찾기로 했다. 그녀정도의 실력이면 웬만한 시정잡배들에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일단 그녀의 흔적을 찾아야한다. 일반인이라면 분명히 걸어갔을 것이다. 아 정말 추적술이라도 배워놨으면 좋았을 텐데... 이럴 때 꼭 후회를 하게된다. 할 수 없다. 추적술이 없다면 경공을 전개해 다 뒤지고 다니는 수밖에... 그렇게 몇분을 뛰어 다녔을까... 문득 생각나는 게 있었다. 분명히 조설희는 그 백방에 붙은 이설희라는 여자와 동일인물이다. 이유는 뭔지 몰라도... 그렇다면.. 포상금을 노리고 누군가 데리고 갔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관청으로 가는 것이다. 나는 재빨리 방향을 틀어 개봉으로 향했다. 그리고 개봉으로 가는 도중 기척이 느껴졌다. 산 속에서 희미하게 밤꽃냄새가 풍겼다. 아무래도 그녀인 것 같았다. 나는 냄새의 근원지를 향해 달려갔다. 역시... 그녀였다. 그녀는 옷이 모두 벗겨진 채 사내들의 그것을 핥고 만지고 있었다. 무슨 이유인지 아직 처녀를 잃은 것 같지는 않았다. 정말... 빨리 발견해서 다행이다. 

"웬 놈이냐"

한 놈이 나의 기척을 느꼈는지 앞으로 나왔다. 숫자는 대략 20여명이었다. 하지만 전부 무공을 약간 익혔을 뿐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는 않았다. 나는 재빨리 앞에 두 놈을 검으로 찌른 후 그녀를 낚아채었다. 

"괜찮아요?"

"아흐응.."

그녀는 이미 사고기능이 마비된 듯 내 것을 옷 위에서 손으로 만지고 있었다. 

"나중에 해줄 테니 잠시만 기다려요"

하지만 그녀는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자꾸 몸을 흔든다. 나는 할 수 없이 빨리 나머지 녀석들을 모두 죽인 채 밖으로 나왔다. 이대로 놔두면 정말 큰일날지도 모른다. 일단 진정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생각이 끝나자 그녀를 하루카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여관으로 데리고 가기에는 그녀의 옷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루카는 아직 돌아온 것 같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빨리 끝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나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그녀에게 살며시 입을 맞추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보다 빨리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그녀의 비처는 이미 충분하게 젖어있었다. 그리고 자세히 보자 그녀는 앞으로 한 것이 아니라 뒤로했다. 항문으로 한 듯 싶었다. 아마 벗겨놓으니까 수궁사가 보였나보다. 백방에는 깨끗하게 체포였으니까... 다행이었다. 아니, 그러면 내가 그녀의 처녀막을 찢어야한다는 소리이다. 이거 상당히 좋지 않다. 나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했다. 아마 몸은 점점 더 달아오를 것이고 그랬다가는 백치가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뭐... 나쁜놈들이 춘약을 먹였다라고 변명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백치가 되어도 나는 끝장이니까... 생각을 마치자 나는 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그녀의 비처는 이미 홍수가 나있기에 나는 내것을 맞추고 바로 찔러 넣었다.

"하아앙! 아아! 아앙"

그녀는 이미 고통마저도 쾌락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것 같았다. 처녀막이 찢어지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닌 듯 내가 넣자마자 그녀가 허리를 흔들었다. 아무래도 한번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하앙! 기분좋아! 아앙! 하앙!"

역시 색향의 위력은 최상급이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다니... 색향의 효력이 끝나고 기억이 나면 어떻게 될까... 아마 인격에 크나큰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 사술이라도 할줄 알며 기억에 금제라도 거는것인데... 쩝... 령이정도라면 그런건 식후 디저트 감도 안되는 것이다. 잠깐, 방금 내가 무슨 말을 했지... 모르는 말이다. 그런데 어떻게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을 한것이지... 뭔가 이상하다. 하지만 내가 깊게 생각할 틈도 없이 그녀가 나에게 안기며 절정에 달했다.

"하아아앙!!!!!!!"

하지만... 그걸로 끝난게 아닌 듯 아직 절정에 여운에 잠겨있어야 하지만 그녀는 허리를 재차 흔들었다. 나는 아까의 고민을 넘겨 버린채 그냥 지금의 쾌락에 몸을 맡겼다. 그리고 내가 몇 번을 싼지도 모른채 잠이 들었다.

 "꺼져! 거지새끼 주제에"

"흐윽.. 흐윽"

또 다시 사람들은 나를 거부한다. 아무도 나를 받아주지 않는다. 나는 '외톨이'이다. 이런 외딴곳에서 할건 정말 없다. 나 같은 어린아이는 아무도 받아 주지 않는다. 이렇게 슬픔에 잠겨 있을 때 한 무리가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나에게 만두를 주었다. 나는 재빨리 그걸 받아먹었다. 

"크큭 정말 이아이가 맞아?"

"아아 그렇다니까"

나는 직감적으로 느끼고 도망쳤다. 책은 이미 묻어두었다. 나중에... 나중에... 찾으면 된다. 지금은 살아야 한다. 나는 그들이 방심한 틈을 타 최대한 달렸다. 하지만... 금방 잡히고 말았다.

"어이 꼬마 내놔"

"하아.. 뭘 말이야.."

"그 책 내놓으라고"

퍼억 한 사내가 나를 가격한다. 겨우 10살이었던 나에게... 주먹질을 한다. 하지만 나는 줄 수 없다고 버텼다. 

"뭐지 그게? 겨우 그런 거 때문에 나를 죽이려 하는 거야!!"

뭘까. 그깟 천상혼화검결이 뭐기에!! 순간 칼이 가슴을 뚫었다. 

"당연하지 크큭 네 몸 속을 뒤져보면 나오겠지.."

"..."

정신이 사라진다. 그리고 의식을 잃었었다. 

 정신이 들었을때는 이곳은 어딘지 모르는 동굴이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한 노인이 있었다. 나를 구해준 것일까... 아니면... 그책을 노리고 온것일까...

"정신이 들었느냐..?"

"할아버진 누구죠? 당신도 그걸 원하는 건가요?"

"나는 그저 이름없는 무림인이란다. 나를 그저 사부라고 부르면 되 그리고 니가 말하는게 무엇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구나... 단지... 나는 내대에서 이 무공이 끊기는걸 원하지 않는단다. 그래서 할수 없이 너를 구해 내 제자로 삼은거란다. 자질이 나쁘지 않은데다가... 너 고아지?"

끄덕 끄덕.

"그럼 너 이세상의 절반을 차지하고 싶지 않니?"

"절..반이요?"

"그래. 이세상의 절반 즉 여자 말이다."

"으음... 싫어요. 나는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꼬마주제에 세상 사는법을 벌써 터특했구나... 하지만 아이는 아이답게 살아야지 안 그렇니? 보통 니 또래라면 세계정복이 꿈일텐데..."

그리고 노인은 웃는 얼굴로 엄청나게 흉포한 기세를 뿜었다. 나는 어쩔수 없이 고개를 끄덕 끄덕 거렸다. 

"흘흘흘 그래야지 착한아이란다."

그리고 나는 그 노인 밑에서 환희색음공이라는 무공을 배우기 시작했다. 정말 하루하루가 힘든 수련이었다. 

"사부, 여자를 지배하는데 왜 이렇게 힘든 수련을 해요?"

"으음... 지배할려면 힘이 있어야 할 것 아니냐?"

"그렇죠.. 하지만 무력에 의한 지배는 나쁘잖아요"

내가 이렇게 말하자 사부는 사뭇 진지한 분위기를 풍기며 왠지 금방이라도 우화등선을 할것같은 세상을 초탈한 얼굴을 했다.

"무력이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른것이란다. 꼭 무력으로 지배한다는게 힘으로 누르는게 아니라 위엄을보여주는것일수도 있고 소중한 것을 지킬수도 있는것이란다. 여자란 분위기를 잘 타는 생물이니까 말이다."

뭔 소리야? 

하지만 나는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사부가 저런 얼굴로 말을 할 때 토를 달면 맞아죽는다.

"그런 것이란다.. 그나저나 요즘 익히는게 잘되어가니?"

"예, 색안은 이상하게 연성이 안되요. 하지만 색향을 풍기는걸 할수 있어요."

"아쉽구나. 색안을 쓸수만 있다면 너랑 눈이 마주치는 순간 여자는 그야 말로 뿅가는건데 말이다."

"뿅?"

"크면 다 알게 될것이야 지금은 그저 수련에 매진 하거라"

"네."

색안은 정말 배우기 싫었다. 내가 이 무공을 배우는 이유는 단지 편하게 살고 예쁜 마누라 얻어서 평범하게 살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나는 천상혼화검결을 포기했다. 뭐.. 사부에게 모든걸 말해주었다. 그 때의 사부의 반응은 정말 대단했다.

"사부, 그런데 천상혼화검결이 뭐에요?"

"그거? 검각의 여자들 중에서도 검후 후보가 아니면 절대 가르쳐 주지 않는 절대신공이란다."

"흐음.. 그래요? 만약 그걸 내가 익힐수 있으면 익혀요?"

"아, 니가 그책을 가지고 있다했지?"

"네..."

"반드시 익히려무나 으하하하 크큭 그러면.. 크하하하"

"...? 사부 갑자기 미쳤어요?"

"푸하하하"

따악!!!!!!!

사부는 상쾌하게 웃으며 내 이마에 반지름 1촌의 혹을 내었다. 그 만큼 아팠다.

"사부한테 하는 말 버릇 하고는 쯧!! 어째뜬 그거 지금 당장 익히자구나"

나는 바로 거부했다. 이유는 모른다. 하지만 그때의 사부의 표정은 정말 진지하고 또한 뭔가 즐거워 보이는 표정이었다. 

"무리에요. 어디 숨겼는지 까먹었어요."

"이런... 아까운 것.. 쯔읏.. 나중에 찾거든 꼭 배우렴"

 하지만 나는 배우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걸 배웠다가는... 검각에 쫓겨다닐테니까... 뭐 사실은 아직도 기억하지만... 그러자 사부는 정말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지도해주기 전에는 절대 배우지 말거라. 아니 3단계까지는 혼자 익혀도 상관이 없단다. 단... 4단계부터는 꼭 이성이 필요해. 니가 익힐려면은..."

그때 그말이 무슨 말이었을까... 하지만 나는 그냥 넘겼다. 뭐 절대 배울 생각이 없으니까. 그리고 또 수련을 매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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