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나는 또 설화와 비무를 한다.
크윽.. 매일 매일 봐주지를 않는구나..
하아... 정말 아파라...
나는 그녀와 비무를 한시진 정도 가진 후 나만의 수련으로 돌아갔다.
간단한 운기조식을 마친 후 ... 벌써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오늘도 그와 같은 방을 써야 하는 건가..
나의 이런 마음을 눈치챈 걸까.. 령이와 빙 소저가 동시에 말한다.
"오라버니 오늘은 누구 방에 머무실 건가요?"
"오라버니 오늘은 누구 방에 머물 꺼야?"
령이와 빙 소저가 동시에 물어온다.
흐음...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난감하다.
그런데 그가 문득 말해온다.
"오늘도 나와 자는 게 어떤가 백 아우?"
나는 정말 괜찮냐는듯한 얼굴을 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긍정을 담은 애매한 표정을 보여주었다.
온갖 감정이 가득한 그의 눈...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없다. 눈치 챌 수 없다. 조금이라도 알 수 없다.
완전한 미궁에 갇혀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좋아요"
나는 일단 긍정을 했다. 그의 얼굴은 더욱 복잡해진다.
어떤 기분을 하고 있는 걸까.
어떤 마음으로 나에게 제안할걸까 어떻게 할 생각인 걸까.
도저히 알 수 없다.
남궁 비라는 존재 자체에 의문이 든다.
무엇이 저렇게 그를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걸까.
나는 그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길 바란다.
처음으로 형이라는 감정을 느껴보았다.
나에게 새로운 것을 맛보게 해주었다.
전생에 힘겹게 살아가며 친구조차 만들 수 없었다.
늘 고독했다. 그저 여자만이 나에게 유일한 안식처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인간관계가 아닌 색공의 힘으로...
그래서 늘 고독감이 마음속에 있었는지도몰랐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그가 먼저 손을 내밀어 줬다.
나도 손을 내밀어 주고 싶다.
무엇을 망설이는 걸까.
나는 겁쟁이에 불과할 뿐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정작 남이 필요할 때 손을 내 밀어 줄 수 없다.
언제나 다른 사람만이 나에게 손을 내밀어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
나는 그저 새장에 갇혀 탈출을 포기하는 어린 새와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그리고 밤이 찾아왔다.
나는 그녀와 지금 한방에서 망설이고 있다.
"남궁형..."
"여기까지만 해요.. 나 더 이상 참기 힘드니까..."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옷을 벗는다.
"내가 여자로서의 모습입니다. 받아줄수 있나요?"
"......"
나는 갈등하고 있다. 무엇을 망설이는 걸까?
여기서 그녀를 가진다면 그녀는 깨어질지도 모른다.
내 것이 되겠지.. 하지만 두 번 다시 어제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없을지 모른다.
"안 되는 건가요? 나의 마지막 여자로서의 감정이에요... 여기서 거부당한다면... 나는 두 번 다시 여자로 돌아갈 수 없어요... 나의 마지막 모습이에요... 어떻게 할껀가요?"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이대로 그녀를 안아서 나에게 이득 되는 게 뭐가 있을까.
아니 이득을 떠나서 그녀에게 좋은 짓일까...
이대로 그녀를 압박하는 무언가에 계속 속박 당한 채로 나둬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그녀를 품어서 그녀를 속박하고 있는 것을 풀어 줘야 하는 것일까...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정말 이대로 그녀를...
"어떻게 할거죠? 대답해줘요... 후윽..."
그녀가 울먹인다. 너무나 가여웠다.
그녀를 안고 싶었다.
하지만 냉정히 생각해 봐야한다.
나는 그녀를 안는다고해서 그녀만을 바라볼수 없다.
아니 누구도 바라보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는 아직 완전히 구원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존재자체가 구원되지 않아서 그런걸지도 몰랐다.
그녀가 나의 존재를 구원시켜줄지도 모른다...
어떻게 할까...
"나는 소저를 안아도... 소저를 압박하는걸 풀어줄수는 있지만... 소저만을 바라볼 수는 없어요.. 아니.. 난 누구도 바라보지 않고 살아갈지도 몰라요... 사랑할 수 없어요.. 당신만 힘들뿐이에요... 난..."
"아니에요... 이미 다른 여자들을 보아온걸요.. 누구도 당신과 있다고 해서 슬퍼하지 않아요 당신을 모두 구원하기 위해 손을 뻗고 있어요... 당신이 모를뿐.. 아니 몇몇은 이미 포기해버렸어요.."
"알아요... 그녀들은 모두 나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는 것을.. 하지만.. 나는 그것에 대한 응답을 해줄수 없어요.. 이건 나의 문제에요.. 당신에게도 당신의 문제가 있듯이.."
나는 그녀를 또 거절하였다.
누구든지 이런식으로 거절해버리고 만다.
너에게도 고민이란게 있으니 나에게도 있는거다.
이런식으로 타인을 거절해 버린다.
이러면서도 구원을 바라는것일까..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것일까..
내자신이 추악해져버린다..
"나는...."
그녀는 그렇게 말을 시작하며 자신의 과거에대해 알려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나를 사랑한다고 해주었다.
동경에서.. 이상형으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해주었다.
나는 그저 막연히 기뻤다.
하지만.. 그녀로도 나는 완전히 구원되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그녀는 나에게 껴안아왔다.
"날 받아줘요.. 나는 당신이 필요해요... 이대로... 포기 할수 없을 것 같아요.."
나는 조용히 그녀의 머리를 스다듬으며.. 그녀를 껴안았다.
이대로도 좋다. 설령 나와 그녀가 살얼음판에 있다고 해도...
언제 깨어질지 모른다. 하지만 서로를 구원해줄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막연한 감정을 느끼며... 그녀를 더욱 강하게 껴안았다.
사랑의 감정은 아니다. 다른 여자들과 똑같다.
하지만.. 나와 같은 인간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입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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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완결!!? 이라고 하고 싶지만 아니랍니다.
앞서 밝힌 듯이 250~300편 정도 될 것 같네요..
서장에있는 포달랍궁도 있고 라마법교도 있고... 아직 많아요..
이번 화는 굉장히 무거운분위기라고 느껴집니다...
이런식으로 쓰고 싶지는 않았지만.. 공략의 한 부분이기에..
주인공은 사랑을 하지 않아요 아니 아직 사람을 좋아할수 없습니다.
일단 여기서 말 그만 할께요. 뒷 스토리가 공개되어버려서....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삼종셋트 부탁 드립니다.
남궁 비의 몸은 안 가꿨다고 하기에는 충분히 아름다웠다.
균형 있게 잡힌 몸매. 가슴을 압박해서 가슴이 오히려 더 커진 것일까..
그녀의 가슴은 풍만했다. 그리고 그 밑으로 점점 줄어드는 허리와 다시 굴곡이 넓어지는 풍만한 엉덩이....
충분히 아름다운 몸이었다.
나는 그런 그녀에게 웃으며 그녀의 입에 나의 입을 다시 맞추었다.
남자로 살기 위해 자위한번 해보지 않은 것 같았다.
나는 그런 그녀에게 성적인 쾌감을 가르쳐 주기 위해 조금씩 그녀의 몸을 달아오르게 했다.
일단 입맞추는 법부터... 혀를 그녀의 입안에서 계속 움직였다.
그녀의 혀는 잔뜩 긴장해서 움직이지 않고 딱딱하게 굳어있다.
나는 그런 그녀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공격했다.
서서히 풀리는 그녀의 혀... 그걸 놓치지 않고 그녀의 혀를 강하게 빨아들이며 그녀의 윗입술을 이빨로 살짝 깨문 다음 나의 타액을 그녀에게 흘려 넣었다.
그녀는 그것을 받아먹었다. 내가 하는 행위는 거부하지 않는다.
단지 반응을 할 줄 모를 뿐... 나는 그런 그녀에게 계속 해서 그녀의 혀를 가지고 놀았다.
부드러운 혀... 정말 말랑말랑했다.
나는 그런 기분을 즐기며 이제 서서히 그녀의 가슴으로 손을 옮겼다.
-흠칫!
그녀의 몸이 살짝 떨린다.
하지만 거부하지는 않고 몸은 잔뜩 긴장돼서 뻣뻣하게 굳어있다.
나는 그녀의 가슴부터 천천히 만졌다.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육체라서 그녀의 몸은 금방 달아오르지 않았다.
그저 지금의 감촉을 참고만 있었다.
색향을 써야할까... 아니.. 그러면 다시 되돌아갈 뿐이다.
지금은 앞으로 나가야만 한다.
나는 그렇게 다짐하며 계속 해서 그녀의 몸을 공략했다.
일단 가슴의 돌기를 빳빳하게 세워야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의 목덜미부터 살며시 핥으며 그녀의 가슴까지 왔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을 살짝 이빨사이에 끼웠다.
깨문다면 아플 뿐이다.
"아흣.."
그녀가 신음성을 흘린다. 하지만 아직 색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단지 생소한 느낌이라서 그런 것일 뿐..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의 가슴을 계속 애무했다.
서서히 딱딱해지는 그녀의 유두...
나는 그런 그녀의 유두를 계속 희롱했다.
"하읏!... 하우우..."
이제는 손이 서서히 그녀의 소중한 비처까지 내려갔다.
젖지 않았다. 약간의 습기만 느껴질 뿐...
나는 그녀의 보지의 있는 표피를 살짝 벗긴 후 그녀의 돌기를 살짝 문질렀다.
"하으읏!!!"
그녀의 몸이 활처럼 휜다.
계속해서 그녀의 돌기를 문지르며 가슴을 핥고 있다.
색향에 의존하지 않으니 애무시간이 너무 길다..
하지만.. 지금은 방법이 없다.
내가 서서히 달아오르게 하는 수밖에..
그녀의 돌기를 계속 문지르며 그녀의 귓불을 살짝 깨물고 다시 입을 맞추었다.
이번엔 아까와 달리 그녀의 혀가 굳어 있지 않다.
나는 마음껏 그녀의 혀를 맛본 후 서로의 타액을 교환한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얼굴을 파묻으며 그녀의 비처를 살짝 핥았다.
"하으응!!"
그녀가 이번엔 쾌감을 느낀 듯 색기가 약간 섞인 목소리로 신음을 흘린다.
나는 그녀의 돌기를 혀로 핥고 빨면서 그녀의 질 안에 혀를 살짝 넣어보았다.
꽉 조인다.
"아앗!"
그녀는 이 물질에 놀란 듯 소리친다.
나는 그런 소리에 아랑곳 하지 않고 더욱더 그녀의 비처를 농락했다.
-쭈웁... 할짝.. 할짝 방안에는 여자의 신음성과 할짝이는 소리만이 울린다.
"하응! 아아"
그녀는 이제 느끼기 시작한 걸까.. 그녀의 비처로부터 애액이 흘러나오며 그녀는 허리를 자꾸 비튼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 탄력을 받아 더욱 더 그녀의 비처를 애무했다.
그리고 그녀의 애액이 새어나오는 것을 모두 마셨다.
약간 신맛이 베어 나온다. 하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이제 슬슬 전희가 충분한 걸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긴장을 풀기 위해서..
그리고 다시 한번 그녀의 온몸을 애무했다.
"이제... 넣을게요..."
나는 그녀에게 그렇게 말하고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 나의 자지를 그녀의 질에 대었다.
그녀는 두려운 듯 몸을 떨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찔러 넣었다.
나의 자지는 입구에 들어갔다.
하지만 역시 애액이 많이 분비되지 않은 걸까.. 안쪽은 그렇게 많이 젖어 있지 않았다.
너무 뻑뻑했다. 살과 살이 마찰되어 아프다. 나는 자지를 빼어냈다.
이대로 하면 둘 다 아픔만이 커질 뿐이다.
나는 다시 그녀의 비처를 애무했다.
"괜찮아요... 그냥... 넣어줘요... 나... 참을 수 있으니까.."
"참아서는 안 되요... 둘 다 느껴야 하는 거예요.."
나는 그렇게 말하며 그녀의 돌기를 주위로 그녀의 비처를 핥아 나갔다.
그렇게 일 다경(15분) 정도 계속 그녀의 보지를 핥아 나가자 이제는 흐를 정도로 흥건히 젖어버렸다.
나는 이제 자지를 그녀의 질 입구에 대었다.
"이제 진짜 넣어요"
그렇게 말하며 자지를 넣었다.
쭈욱 들어갔다.
중간에 막히는 게 있다.
하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고 막는 것을 찢어버렸다.
-찌이익...
"아아악!! 아으으읏..."
그녀는 가까스로 참는다.
그리고 나의 자지는 그녀의 자궁의 입구까지 들어갔다.
한줄기 피가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나온다.
나는 그녀에게 입을 맞추면서 그녀의 가슴을 만지면서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다.
많이 빡빡했다. 역시 자위한번 해보지 않아서 일까... 안쪽이 역시 다 젖지 않았다.
이대로는 아플 뿐이라는 것을 잘 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아앙! 악! 아아읏..."
천천히 움직이니 그나마 애액이 분비되었다.
나는 사정 감이 몰려오자 참지 않고 그대로 사정했다.
빨리 사정했다지만 사정하는데 걸린 시간은 일다경 가량...
이럴 땐 정력이 좋다는 게 안타깝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나는 정액으로 인해 그나마 미끄러워진 질 안에서 서서히 자지를 움직였다.
-퍽 철퍽 나의 자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역시 고통이 더 큰 듯 얼굴을 찌푸린다.
나는 그녀를 껴안은 후 입을 맞추면서 허리만을 움직였다..
그리고 한 팔로는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길지 않은 머리..
하지만 이제부터는 기를 것이다.
나는 그녀의 등이 나의 가슴에 오게 한 후 그녀의 목덜미를 핥으면서 오른손으로는 오른쪽 유방을 만지며 왼손으로는 그녀의 돌기를 문질렀다.
"아앙! 하앙! 아응.."
이제는 그녀의 목소리에서 쾌감이 느껴진다 는걸 알 수 있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허리를 좀더 움직이며 손을 더 현란하게 움직였다.
-퍽 퍽 철퍽 "아응! 앙! 아앙! 하응!"
그녀의 색기어린 목소리를 들으며 더욱 허리 움직임에 박차를 가했다.
아까의 사정으로 인해 나는 사정 감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녀는 슬슬 때가 온 것 같았다.
"하앙! 기분이.. 하앙! 이상해요.. 아응! 소변이... 앙! 나올 것 같아요.. 아아!"
소변이라니... 아마 애액이 터져 나오는 거겠지..
진짜 소변이면 이거 큰일인데...
나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으면서 찾을 방도를 생각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그녀는 진짜 소변을 본 게 아니라 애액이 터져 나온 거였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애액이 흐르다니..
의외로 음란한 몸을 한 걸지도..
그리고 그녀는 절정에 달했다.
"하아아아..."
움찔 움찔 그녀의 보지가 경련을 한다.
나는 아직 싸지 않았지만.. 움직임을 멈추었다.
"하아.. 기분.. 좋았어요... 뭘까요.. 이 기분은..."
그녀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절정의 여운을 맛보고 있다.
"한번더 해요"
그녀가 먼저 요구한다.
흐음 처음 자위해서 중독되는 거랑 같은 현상이려나...
그녀는 기대하는 눈빛으로 나를 본다.
나는 그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시 한번 허리를 움직였다.
"하앙! 아아! 아아앙! 앙! 하우우.."
그녀는 엄청나게 요염한 목소리로 신음소리를 낸다.
정말 그녀는 중독되어 버린 듯하다.
나는 그녀에게 더 큰 쾌감을 주기 위해 더욱 더 그녀의 돌기와 유두를 문지르면서 허리를 빨리 움직였다.
"하앙! 앙! 아앙! 기분 좋아요!!"
그녀는 큰 소리를 내며 이제 스스로 허리를 흔든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그녀는 계속 해서 허리를 흔들며 좋아한다.
엄청난걸 가르쳐 줘 버린걸 까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뭉클한게 기분 좋다. 하지만 이제는 그녀는 가슴 만지는 것조차 쾌감일까.
더욱 더 신음을 지른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위해 그녀의 몸을 더욱더 희롱했다.
아름다운 미인 여자의 몸을 만져서 기분 나쁜 남자 없다.
나도 그렇다. 그녀를 만지면서 나도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나는 드디어 사정 감이 몰려왔다.
"크읏... 쌀게요.."
"하앙! 가득! 하아앙! 가득 싸줘요! 아앙!"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몸을 돌려 나에게 안겨온다.
나는 둘 다 절정에 동시에 가기 위해 허리를 더욱 더 강하게 움직였다.
그녀 또한 허리를 흔들며 나에게 부응해 온다.
"하아아아아아앙!!!!!!!!"
"크으윽"
그녀가 먼저 절정에 달하고 나도 사정했다.
이번에는 애액이 터져 나오지 않는다.
아까만 그런 것이었다. 다행이었다. 뒤처리가 귀찮으니까..
흐음 그나저나 걱정이다.. 정말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그녀에게 안 좋은걸 가르쳤다는 기분이 든다.
"하아... 하아... 너무 좋았어요.. 이런 기분 있는지도 몰랐어요.. 다시 한번 더 해줘요"
그녀는 나에게 매달려온다.
아 끝장났다. 이거 만족할 줄 모르는 여자네...
나는 또 다시 그녀를 위해 허리를 흔들고 사정을 했다.
결국 그녀가 잠이 들 때까지 5번이나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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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H씬 완료..
H씬이 가장 힘들군요.. 성적 묘사가 힘들어요.. 이런 것을 잘 쓰는 분들은 정말 부럽더군요.
내가 나중에 성적묘사를 한 것을 보면 이 부분은 고칠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지만... 나중엔 언제나 후회하더군요...
부족 하지만 보아주셔서 감사하고요.
삼종셋트를 부탁드려요....
"야! 야! 일어나 봐!!!!"
아침부터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로 인해 잠이 깨어버렸다.
나는 눈을 떠보니.. 문이 열려있고 나와 남궁 소저는 알몸으로 이불 위에 누워있다.
그리고 내 앞에는 또 설화가 있다.
"남자랑 자라했더니... 여자랑 뒹굴었냐 게다가 냄새가 진동을 하는구나 도대체 몇 번이나 했냐?"
말투가 굉장히 사나워져있다. 보통 이런 말투는 그녀가 극히 화났을 때만 쓴다.
"......"
"대답 좀 해봐요?"
약간 풀어진 목소리로 날 달래듯 물어온다.
"역시 남장한 년이랑 집어넣을게 아니었어"
"알고 있었어?"
"당연하지 골반자체가 남자랑 여자는 틀려 알아? 그것도 이미 혼기가 찬 아가씨가 남자랑 골반이 비슷할 것 같냐? 생각을 해봐"
아하 그렇구나 그녀들은 실력이 실력인 만큼... 그래서 그런 눈빛을 했던 거였나..
"으음.."
그녀는 많이 피곤한 듯 눈을 비비며 일어선다.
뒤는 보이지도 않고 날 보며 안겨 들어온다.
난 엉겁결에 받아 들었는데 눈앞에 살기가 증폭되었다.
그녀도 느꼈을까... 뒤를 돌아본다.
"히익!!"
그녀는 놀라서 내게 더욱 붙으며 이불로 몸을 가린다.
아아 이러면 더 악화되는데...
"아아 머리 아파... 나도 몰라 니가 알아서 모두에게 설명하렴!"
그녀는 그러고 나가 버렸다.
뭔가 용무가 있을 텐데...
남궁 소저는 그녀가 나가자 다시 나에게 헤실 웃으며 안겨온다.
성격변화가 심한데... 아니면 너무 여성스러운 성격을 누르다보니 한꺼번에 폭발해 버린 걸까..
아니면 어제의 일로 중독되어 버린 걸까.. 여자의 즐거움에...
그녀는 살며시 나에게 기대오면 눈빛을 빛낸다.
중독된 거였나...
"아앙 한번만 더해요? 네? 난 이제 곧 또 못할지도 모른다구요오"
그녀는 감쳐뒀던 애교를 한껏 부리며 나에게 매달린다.
지금 했다간 어떻게 될지 생각 안 하는 걸까...
난 어쩔 수 없이 가볍게 입을 맞추고 나중에 하자고 달래었다.
그녀는 다시 남장을 하고 일어섰다.
"그럼 가죠"
그녀는 다시 굵어진 목소리로 말한다.
아 적응 안되네...
나는 소저와 함께 연무장으로 갔다.
이미 아침시간은 훨씬 넘겨있었다.
어제 너무 즐겼던 터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잠을 잤고 나를 깨우러온 설화가 그 모습을 본 것이었다.
연무장에 도착하니 다들 모여있었다.
나와 그녀는 함께 갔는데 설화와 몇몇이 안 좋은 눈빛을 보낼 뿐 나머지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했다.
남궁 소저도 눈치 챈 듯 기분 좋게 웃고 있다.
하아~ 걱정되네...
"그런데 왜 이렇게 늦었어요?"
누나가 물어온다.
"아 늦잠을 자버렸어요"
"별일이네요?"
누나는 알겠다는 식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설화 연화 청하 령이는 인상을 찌푸린채 눈을 번뜩 뜨고 있다.
하아 이거 오늘밤 골치 아파질지도 모르겠는데...
그때 갑자기 장문인이 소집령을 내렸다.
나는 누나와 함께 따라갔다.
"오늘 마교의 움직임이 이상하다는 보고가 무림맹으로부터 오더구나"
"마교가요?"
주위에 한 제자가 놀라 물었다.
"그래 그렇단다. 지금 곤륜이 애를 쓰고 막고 있지만 무리 라더구나...."
"흐음... 그렇다면 우리 쪽에서도 지원을 나가야 갰네요? 몇 명이죠?"
누나가 빨리 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