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25)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나의 자지를 귀두부터 살며시 입에 넣었다.

혀로 귀두 밑부분을 핥으면서 입으로는 강하게 빨아들인다.

난 괄약근에 힘을 꽉주며 참으려 했지만 그느낌이 너무 좋아서 그만 싸고 말았다.

푸슛! 푸슈웃! 퓨웃 나는 결국 그녀의 입에 사정했다.

그녀의 입에서 정액이 흘러내리는게 더욱 요염해보여 도저히 처녀라고는 느껴지지 않았다.

꿀꺽 그녀는 나의 정액을 삼켰다.

그리고는 입가에 흐르는 것까지 손가락으로 닦아 손가락을 빨았다.

그 모습이 정말 너무 색정적이라서 나의 자지는 사정직후지만 다시 발기해버렸다.

그리고 그녀를 범해 버리고 싶었지만 그녀가 허락하기 전까지는 넣기가 싫었다.

하지만 그녀가 결정타를 날려왔다.

"약간 씁쓸하지만 류향꺼라 맛있어"

그녀는 요염하게 웃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주체할수 없을 만큼 흥분해 그녀를 침대에 넘어뜨렸다.

"꺄아앗! 너무 성급 하게 굴지마"

그녀는 날 어린아이 취급하며 살며시 나의 머리를 두손으로 감싸안았다.

나는 그녀의 가슴에 얼굴이 파묻혔다.

색마라고 불리는 내가 이런 취급을 받는게 싫었지많은 안았다.

여태껏 어머니 말고 다른 여자는 거의다 내가 강간하다 시피해 이런 경우가 없었기 떄문인지도 몰랐다.

"누나.."

왠지 누나라는 단어가 더욱 더 좋아진것 같았다.

"응..?" 

그녀는 사랑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대답해주었다.

그 반응에 나는 응석을 부리듯 그녀의 가슴에 더욱더 파고들었다.

뭉클한 느낌이 좋았지만 그녀에게서 풍기는 향기도 좋았다.

"하고 싶니?"

그녀가 조용히 물었다.

하지만 그 목소리에는 두려움과 기대와 애정이 담겨있었다.

자신의 처녀가 찢어지는 두려움과 그의 자지가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온다는 기대와 그와 하나가되서 기쁘다는 애정 그런 그녀의 심정이 모두 담겨 있는것 같았다.

나는 그저 조용히 끄덕일 뿐이었다.

그녀는 날 살며시 내려놓더니 기마자세를 취했다.

"저.. 그 남자들은 이런 자세를 좋아한다고 들어서..."

"......"

"... 싫은거니?"

나는 그녀의 그런 마음이 정말 고맙고 사랑스러웠다.

나를 위해서 첫경험을 저런 식으로 하게 하다니... 

고마웠지만 나는 그녀를 위해 거절했다.

"누나의 첫경험인거잖아.. 난 동정이 아니니까.. 누나를 위하고 싶어.."

".. 고마워.."

그녀는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는 스스로 다리를 벌리며 나에게 말했다.

"와줘.."

"응"

나는 나의 부풀어 올라 팽창할것 같은 자지를 그녀의 질입구에 갖다 대었다.

"넣을게.."

"응.."

그녀는 두 눈을 꼭 감고 있었다.

눈썹이 파르르 떨리게 애처로웠지만 나는 그대로 자지를 찔렀다.

역시 요녀의 기질을 타고난걸까. 엄청난 조임이었다. 게다가 상당히 뜨거웠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그녀의 보지는 살아있는듯 조이고 푸는게 탁월했다.

밑은 조이는데 위는 조이지 않고 위가 조이면 아래는 조이지 않고 그녀의 질은 살아 있는것처럼 각각의 부분이 다르게 움직였다.

그리고중간쯤 들어갔을까 역시나 막히는게 있었다.

처녀막.. 나는 그얇은 근육을 찢으며 그대로 돌진했다.

"아으읏.."

그녀는 처녀가 파열되는 아픔을 꾹 참으며 나에게 응해왔다.

하지만 그래도 고통이 컸는지 그녀의 감긴 눈에 이슬이 맺혀있었다.

나는 나를 위해 이렇게 애써주는 그녀가 너무 고마웠다.

여태껏 많은 여자를 만나면서 나를 이렇게 감동시키고 기쁘게 해주는 여자는 없었다.

나는 그녀를 껴안으며 서서히 자지를 움직였다.

철퍽! 철퍽! 

"하앙! 아앙!"

그녀의 살과 내살이 부딪히며 소리를 낼떄마다 그녀의 신음성도 함께 울려펴졌다.

"아응! 아앙! 아아! 앙!"

굉장히 색정적인 목소리 하지만 약간은 어설펐다.

나를 흥분시킬려고 내는 소리인거였다.

하지만 그 소리보다 마음이 더 날 흥분시켜 나는 허리의 속도를 좀더 빨리했다.

"아앙! 앙! 아아!"

그녀도 슬슬 절정이 오는지 꾸밈없는 소리가 터져나왔다.

나도 슬슬 사정감이 몰린다.

아까 한번 싸지 않았다면 내가 먼저 쌀뻔했다.

결국 드디어 사정감이 끝에 다달았다.

그리고 그녀도 절정에 다다른듯 굉장히 요염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안에... 안에 싸줘요.."

그녀의 말투가 경어로 바뀌었다.

아무래도 날 자신의 남편으로 대우해줄생각인것 같았다.

나는 그녀의 뜻대로 그녀의 안에 싸줄생각 이었다.

"아앙! 아앙! 하아앙! 하아아아아앙!!"

그녀가 절정에 이른듯 소리를 질렀다.

나도 절정에 이르러 그녀의 자궁안에 사정했다.

푸슛! 퓻! 퓨우웃!

그녀의 자궁안에 가득 정액을 쏟아 부었다.

"하아... 하아..."

"하으응... 아응.."

그녀는 절정에 여운을 즐기듯 조용히 누워 신음을 내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옆에 누웠다.

"누나..."

나는 사랑스럽게 그녀의 뺨을 감싸 안으며 졸음이 밀려왔다.

치열한 비무와 격렬한 정사로 인해 굉장히 피곤했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껴안으며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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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우.... 어떻게 여차저차 해서 끝냈어요...

삼종셋트를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다음편은 다시 비무대회입니다.. 다음날.. 아침..

"으... "

난 잠에서 깨어나보니 아무도 없었다.

아무대로 누나는 돌아간듯 하다.

난 일단 씻기 위해 욕실로 들어갔다.

누나가 씻고 있었다.

"아... 안녕...? 잘..잤어?"

난 어설프게 인사했다.

이미 볼거 안볼거 다본사이지만 그래도 왠지 부끄러웠다.

"네 잘잤어요"

그녀는 나에게 방긋 웃으며 부끄러움 없이 대답했다.

그녀는 아직도 내게 경어를 쓴다.

나만 부끄러워하는것 같아 더욱 더 부끄러워 졌다.

"같이 씻지 않을레요?"

"응.."

난 그렇게 대답하며 탕에 들어갔다.

그녀의 나신이 물에 비쳐 보인다.

그게 더 색정적이라 나는 아침부터 달려들뻔 했다.

나는 겨우 겨우 참았다. 내일은 비무대회 시작이다.

오늘은 수련을 해야한다. 누가 나오든 나에게는 버거울것이다.

태청검룡이 나온다면 순수 실력으로 승부해야 하고 검각의 후계자가 나온다면 나는 더욱 더 실력을 올려야한다.

그렇게 아침부터 흥분되는 장면을 목격하고 나는 먼저 나와 운기를 했다.

이제 환희색음공은 대성했다.

여자를 너무 많이 따먹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운기할떄도 색향이 이제 흘러나오지 않았다.

단지 여자를 유혹하는 향이 살살 뿜어져 나올뿐...

색향지체(色香之體) 

환희색음공을 대성할떄 생기는 육체로서 여자를 유혹하는 향이 나온다.

춘약의 반의 반의 반도 못미치지만 기본적으로 호감을 줄수 있다.

이런 몸은 선천적으로도 나오는데 천향지체(天香之體)라고도 한다.

나는 색공으로 익힌거라 색향지체라고 했을뿐 천향지체가 맞는것이다.

이성을 유혹하는 향기 인것이다.게다가 특별 추가 효과인지 천향지체를 타고난 자들은 얼굴이 전부 한미모 한다. 

보통 여자들이 많이 타고 난다.

남자가 타고날경우에는 희대에 색마가 탄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후천적으로 이 체질은 될수 없을 것이다.

원본을 내가 불태워 버렸으니... 크크큭 이세상 여자는 전부 내것이라 생각하며 그걸 없애버렸다.

그때만해도 참 사악했지...

이렇게 잡생색을 하고 있을떄 은 소저와 빙 소저가 들어왔다.

"아 공자님, 일어 나셨네요?"

"아.. 응 내일이 비무대회니 오늘은 수련을 해야하니까 말이야"

'어제 피곤해서 일찍자서 일찍 일어난거다...'

"에.. 그런가요.."

그떄 욕실의 문이 열리며 누나가 나왔다.

순간 은소저와 누나 사이에 전기가 튄것 같았다.

빙 소저는 그싸움에 빠져 나에게 매달려왔다.

그러자 두 여자의 눈초리가 그녀를 향했다.

빙 소저도 느꼇는지 맞대응 한다.

살벌한데.. 

'그러고 보니 빙소저는 나에게만 애교를 부린다.

나머지에게는 그저 무감각한 태도를 취한다.

어떻게 된걸까 난 섭혼술을 쓰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저 환희 색음공을 1성 2성 3성 순서대로 먹였을 뿐인데..

너무 많이 먹었어 이상해진걸까?

아니 그러면 나한테만 이렇게 구는 이유가 되지 못해...

그렇다면 뭐지..? 나한테 반한걸가?'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며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빙 소저, 빙 소저는 늘 제게 붙어있는데 피곤하지 않아요?"

도리 도리 그녀는 귀엽게 고개를 흔든다.

"저. 빙 소저 말로 해줘요"

"응"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목소리는 그녀가 제일 아름답다.

얼굴은 은 소저가 제일 좋구 몸매는 누님이 제일 뺴어나다.

평균은 다 똑깥다. 

얼굴은 은 소저, 빙 소저, 누님 몸매는 누님, 은 소저, 빙 소저 목소리는 빙 소저, 누님, 은 소저 솔직히 가슴은 빙 소저가 더크지만 키에 비한다면 작은 편이다.

그녀의 키는 175cm를 상회하는듯.. 여자치고는 큰편이다.

아마 세외사람이라서 그런것 같았다.

그렇게 그녀들의 평가를 내리고 있을 무렵 그녀들의 신경전도 끝난듯 해보였다.

일단 나는 수련을 위해 나간다고 하고 방을 떠났다.

그 후 어떤일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사이가 굉장히 좋아져있었다.

누님을 언니로해서 순서대로 천 하령,은 청아,빙 소륜 빙 소저의 나이는 의외로 16세.. 발육이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나는 정말 궁금했다.하지만 그녀들의 암묵적인 규칙인걸까 그저 내 물음에 웃음으로 넘기며 화제를 자꾸 돌렸다.

난 더이상 묻지 않았지만 정말 궁금햇다.

둘이 있을때라며 섭혼술이 발동해 그녀에게 알수라도 있었지만 난 그러지 않았다.

그저 사이 좋아진거에대해 순수한 기쁨을 표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은 드디어 비무대회 결승이다.

나는 내일을 위해 오늘은 아무런 짓도 하지 않은채 세여자들과 함께 한침대에 누워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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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우.. 분량이 조금 짧습니다만... 연참을 해달라는 부탁을 처음 받고 한번더 썻습니다..

비축분이 없는 관계로 막 써나가서 그런지 수정이 많네요..

한편쓰는데 거의 한시간이넘게 듭니다.

이번편은 30분이었지만.. 뭐 복선도 2개 깔아뒀습니다.

찾아보세요... 그럼 .. 잡설는 여기서 그만 각설하고 삼종셋트 부탑드립니다. 작가는 그걸 먹고 힘을 내요 다음날 아침이였다.

일단 나는 아침에 운기조식을 한후 그녀들 몰래 빠져나와 아침 수련을 하였다.

하아, 드디어 결승전... 누가 나올까 기대된다.

어제 나가서 알아볼껄 그랬나..

아니! 어짜피 누가나오든 벅찰것이다.

차라리 모르는채로 수련을 하는것이 훨 나았다.

아침 먹을떄가 다가오고 나는 객실로 돌아왔다.

그녀들은 모두 일어나 있었다.

"잘 잤나요?"

내가 그녀들을 향해 물었다.

하지만 전부 대답하지 않고 나를 무시했다.

'응? 무슨일인걸까?'

"저... 제가 무슨 일 했나요?"

"그럼요, 그것도 몰라요?"

은 소저가 쏘아붙였다.

"오라버니가 잘못한거에요 그걸 알 때까지는 전부 입다물기로 했답니다."

빙 소저가 말했다.

그녀는 어제부터 말을 하더니 이제는 오라버니라고 부른다.

'아 그러고 보니 아직 빙궁무사들이 있는 숙소에 돌려보내지 않았군.. 이거 이러다가 큰일 나겠는데..'

북해빙궁 한천빙녀 납치사건 주모자는 매화공자 백류향!! 

이라는 팻말이 떠오르며 살해당할 것 같았다.

"그런데 빙 소저, 돌아가지 않아도 되나요?"

"응, 상관없어요 난 원래 혼자 다니는걸 좋아해서 평소에도 그들 몰래 다니고 하니까요 또 혼자서 다니는 거라고 생각하겠지요 그리고 나는 소궁주도 아니라서 별로 신경 쓰지 않을걸요?"

그녀는 단순하게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해주었다. 

빙궁의 무사들은 그녀의 무공을 믿었던 건지도 모르지마 이런 은발의 미녀는 흔치않다.

잘못하며 사파의 무리에게 건드려 질지도 모른다.

"응, 그럼 아침 먹으러가자"

이번에는 대답하지 않는다. 다른 여자들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뭘 잘못한 거지... 설마..! 환희색음공을 쓴걸 눈치 챘나..?

아니 그렇지는 않을 거다 일단 나는 직접적으로 그녀들에게 들킨적이 없다.

은 소저는 섭혼술로 충분히 막아두었다. 그건 마음속으로부터의 금제이다.

게다가 빙 소저와 누님은 스스로 나에게 매달렸다.

그것 가지고 눈치 채기에는 무리다. 다른 무언가가 있을 거다.

뭘까... 

내가 이렇게 골똘히 생각하고 있을 때 이런 나의 생각이 엄청난 착오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한마디가 나왔다.

"어떻게 혼자 몰래 나갈 수가 있어요? 우린 당신이 우릴 버린 줄 알았다구요"

은 소저가 불평한다.

뭐야.. 겨우 이런것 때문인가...

나는 고작 그런이유에 삐치는 그녀들이 오히려 사랑스럽게 느껴졌지만...

'미녀를 셋이나 끌고 다니는걸 다른 사람이 본다면 마음속에서 칼을 만들고 있다구..

친구는 못만들어도 적은 만들지 말아야 인생이 편한데...'

정말.. 전처럼 강간만 하고 끝내는 거였다면 이런일은 없었겠지만...

이번생에는 전과는 달라서 강간을 할수 없다.

즉 끝까지 책임을 저야하는데...

다행히 무림은 일부다처제이다. 뭐 별볼일 없는놈이 그런짓을 한다면 모르지만 명성꽤나 날린다면 상관 없다.

'그럼 반드시 비무대회우승을 해야겠네..'

나는 그렇게 다짐하며 그녀들과 화해했다.

"알았어. 다음부턴 꼭 같이 데리고 갈게... 아침먹으러 가자 그다음 비무장에 함꼐 가자구"

"네!"

세여자가 동시에 대답했다.

묘한 하모니를 이룬다. 듣기 좋았다.

그렇게 그녀들과 객잔에서 식사를 한후 나는 비무대회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나는 우리를 지켜보고있는 시선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는지는 몰랐다.

 비무대회장에 도착한후 나는 간단하게 대주천을 한후 비무 채비를 갖추었다.

이번 상대는 검각의 후계자인 신비검녀(神秘劍女) 이율령이다.

일단 그녀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다.

단지 검술 실력은 태청검룡을 누를정도라는것 밖에..

그렇다면 나의 검술실력으로도 무리일터.. 또다시 환희색음공에 의지해야하는걸까..

뭐 그래도 이제는 환희색음공의 공력을 올리는게 자유로워졌으니...

쉽게 할지도 몰랐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녀를 건드려서는 안된다.

비무할때마다 여자가 늘어서 온다면 눈치채일지도 모른다.

특히 은 소저는 섭혼술이 걸려있는 상태 조사하면 다 나오게 되어있다.

일단 나는 채비를 갖춘후 절대 색공을 1성이상 끌어올리지 않도록 다짐하고 사회자의 목소리에 맞춰 비무장으로 나갔다.

"이번 영웅무림비무대회 결승전은 화산파의 매화공자(梅花公子) 백류향 소협과 신비문파 검각의 후계자 신비검녀(神秘劍女)라 불리는 이율령 소저와의 비무가 있겠습니다.

나는 그녀와 2장여 가까이 마주 보고 서있다.

그리고 사회자의 말이 끝났다.

"그럼 비무 시작 입니다!!"

사회자가 비무의 시작을 알렸다.

나는 일단 탐색전부터 하기위해 섣불리 공격하지 않았다.

그녀도 나를 경계할뿐 이러다할 태도를 취하지 않고 경계 하고 있다.

일단 도박을 한다는 심정으로 내가 먼저 나갔다.

일단 나는 오행매화보(五行梅花步)를 전개하며 그녀의 곁에 다가가며 이십사수매화검법을 펼쳤다.

"이십사수매화검법(二十四手梅花劍法) 22식 매유청죽(梅遊靑竹)"

일단 간단하게 나갔다.

그녀또한 간단하게 검기를 씌운 검으로 초식의 결을 찾아 파해 버렸다.

그것으로 인해 그녀가 검에 상당한 조예가 있다는것을 알았다.

얼굴또한 수준급에 검술또한 수준급... 최상품이었다...

'아아!! 또이런생각을 하다니 비무에 집중 집중'

난 잡생각을 날리려고 애를 썻다.

아무래도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이상하게 자꾸 여자를 평가한다.

또이런 잡생각을 하고 있을떄 그녀는 이미 보이지 않았다.

순간 식은땀이 흘렀다.

이번엔 진짜 잡생각이 나지 않았다. 아니 아무생각도 나지않았다.

순간 뒤에서 기척이 느껴진다.

나는 재빨리 뒤로 돌아 칠절매화검을 전개했다.

"칠절매화검(七絶梅花劒) 6식 만화성막(萬花成幕)"

그녀의 검이 검기에 싸인채 나에게 찔러 들어온다.

나는 만화성막을 전개해 그녀의 검을 모두 튕겨낸후 뒤로 3보 물렀나다.

가까운 근접 거리... 이번엔 내가 먼저 출수햇다.

"십사수매화검법(十四手梅花劍法) 1식 매류통천(梅流通天)"

나의 검이 빠르게 그녀를 향해 찔러 들어간다.

검이 그녀의 몸에 적중했다.

하지만 그녀의 몸이 흐려지며 살아지고 나의 뒤에 나타났다.

이형환위.. 엄청난 고수였다.

보통정도라면 찌르는 순간 흐려지지만 숙련되면 찔러도 금방 흐려지지 않는다.

그녀의 검이 나의 뒤에서 나를 향해 찔러들어온다.

나는 피하려 했지만 피할수가 없었다.

검을 이미 출수한 상태 여기서 회수하면서 피하기에는 나는 아직 너무나 미숙했다.

푸욱!!

그녀의 검이 나의 왼쪽 아랫배에 박힌다.

"크으윽"

나는 그녀가 배에서 검을 빼기전에 고통을 참으며 그녀에게 검을 휘둘렀다.

 "칠절매화검(七絶梅花劒) 5식 낙매여우(落梅如雨)"

그녀에게 환희색음공의 1성의 공력을 담아칠절매화검을 전개했다. 하지만그녀는 재빨리 검을 옆으로 눕혀 왼쪽 옆구리를 찢으며 검을 뺐다. 그리고는 내 공격을 막아냈다. 

전부 막아내지는 못한듯 하다.

살을 주고 뼈를 깍는 수법 '하지만 손해는 내가 더 본 듯 한데...'

나는 일단 그녀의 반격에 대비해 뒤로 물러섰다.

반응이 오겠지... 

나는 그녀의 공격을 계속 막기만 했다.

그녀는 이상하게도 계속 초식을 쓰지 않고 검을 휘둘렀다.

초식의 틀을 벗어난 경지는 아니다.

초식의 틀을 벗어났다는 것은 예를 들어 이십사수매화검법과 십사수매화검법을 섞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그녀의 공격을 막은지 일다경이 지났다.

하지만 그녀에게서는 아무 반응이 없다.

'통하지 않는 걸까..'

나는 다시한번 그녀에게 공격을 가했다.

"십사수매화검법(十四手梅花劍法) 1식 매류통천(梅流通天)"

그녀를 향해 찔러 들어갔다.

예상대로 그녀는 피했다.

나는 환희색음공의 공력을 2성가량 끌어올려 주입한 후 바로 연격을 날렸다.

"이십사수매화검법(二十四手梅花劍法) 19식 매향성류(梅香成流), 십사수매화검법(十四手梅花劍法) 2식 매영만천(梅影滿天) 

칠절매화검(七絶梅花劒) 4식 매영난세(梅影亂世)"

나는 마지막힘을 짜내어 혼신의 일격을 날렸다.

하지만 그녀는 묵묵히 내공격을 다 막아낼뿐이었다.

몇 개의 매화가 그녀의 몸에 적중했다.

"하아... 하아...."

그녀는 힘든 기색도 비치지 않는다.

이럴줄 알았다면 어제 이틀전에 누님과 하는게 아니었다.

뭐 본다해도 대책은 없겠지만 이건 완전 자아가 없는 살인병기 같은데...

그녀는 다시 거칠게 검을 휘둘러 온다. 아까전과는 움직임이 달랐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위력적이다.

지금 내력이 완전 바닥난 상태라 도망치는게 고작이였다.

우승도 못한다면... 그녀들을 뵐 면목이 없다.

나는 반드시 이겨야한다.

하지만... 그녀의 검이 나의 배를 관통했다..

의식이 흐려진다...

점점 잠이 쏟아지며 결국 나는 쓰러졌다.

내가 진 것이다.

 내가 눈을 뜬곳은 나의 방이었다.

아마 그녀들이 옮겨다 주었겠지...

그리고 방에는 왠 중년의남성 둘이 그녀들이 무언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듣고 싶었지만 몸에 힘도 들어가지않고 들리지도 않는다.

그저 자고 싶어 다시한번 눈을 감으려했다.

하지만... 그럴수는 없었다.

내가 무언가 말하려 할때 그들도 눈치를 챘는지 나를 보았다.

그리고 둘중 더 나이가 들어보이는 사내가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깨어났는가..?"

"예.. 그런데 누구신지요?"

"아.. 나는 정현진 이라는 늙은이네.. 그저 자네에게 희소식을 전해주러 온거지"

"아! 그 현검진인(賢劍眞人)! 그런데 희소식이라니요?"

"노부를 알고있다니 영광이군.

그리고 별다른게 아니라 우승자가 자네로 바뀌었네"

"그게 무슨 말이죠?"

"그러니까 자네가 우승이라는거야. 그 검각의 아가씨가 자네에게 패배를 인정했네.

우리로선 받아들이지 않으려했지만 그 아가씨가 그저 그렇고는 사라졌으니.. 나원.."

"... 저도 사양하도록하죠 남이 주는 자리는 받기가 싫군요 우승자는 공석으로 하세요"

"..... 뭐 알았네 자네의 상태를 보아하니.. 시상식은 1주일 뒤에 하도록하지.. 그리고 그때 다시 자네에게 질문 할게 있네"

"예.. 그럼.."

'다시 질문할거라니.. 뭘까..'

"공자님 괜찮나요?"

옆에 있던 은 소저가 안부를 물어온다.

그녀들 전부 울것 같은 표정을 하고있다.

"아아.. 괜찮아 단지 배에 구멍 난거가지고 뭘.."

"그게 괜찮은 거에요?"

누님이 화를 낸다. 당연한거일려나...

일단 너무 피곤하다.. 단지 자고 싶다.

"나 좀 잘게요... 너무 피곤해요..."

그리고나는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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