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눈은 몽롱하게 풀려 있어 반쯤 감겨있었다.
그걸 확인한 나는 말을 시작했다.
"오늘 있었던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는 당신의 주인입니다 알겠죠? 당신은 이제 저의 노예인 겁니다.
그리고 당신은 저를 사랑하게 될 겁니다.
마음속에 새겨두세요. 제가 원하는 건 당신은 거부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다시 원래의 당신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 것은 잊지 않고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
"네에..."
난 섭혼술로 그녀를 조금씩 세뇌 시켰다.
섭혼술은 상대방이 자신보다 내공이 낮거나 정신력이 자기보다 낮을 때만 쓸 수 있다.
그리고 완벽하게 세뇌되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 새겨지는 것이었다.
무의식적으로 복종하는 것이다. 즉 강압적으로 지배를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나에 대한 무의식적인 복종이니까..
그리고는 다시 허리 움직임에 박차를 가했다.
아직 한번 사정을 했다지만 오랫동안 하지 못했기에 많이 쌓여있었다..
"하앙!! 아앙!! 아응!! 기분좋아요.. 더.. 더 세거 찔러줘요"
"후후후 오늘 제가 당신에게 천상의 쾌락을 맛보여 드리죠"
그리고 초당 1회의 속도로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박았다.
"하응!! 아읏!! 아앙!!"
그리고 그녀의 몸을 다시 눕힌후 다리를 잡고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응! 아으응!!"
거칠게 그녀의 보지를 박으면서 왼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주물렀다.
그리고 유두를 살짝 꼬집었다.
"하앗! 하응! 앙! 아아!! 아응!!"
그녀는 부끄러움이란게 사라진듯 거침없이 신음성을 내질렀다.
"아앙!! 좋아요!! 너무 기분.. 좋아!!"
"너무 음란해요"
"아앙! 그래요, 저는 음란한... 여자..에요 그러니.. 하앙!
그러니까 날 좀 더 기분좋게 해줘요! 아응!"
"알았어요 그럼 벽을 잡고 뒤로 돌아봐요"
"네.."
그녀는 벽을 잡으며 일어섰다.
그리고는 벽을 두 손으로 잡은 후 엉덩이를 나에게 내밀었다.
"좋아요 좀더 숙이고 엉덩이를 올려요"
나는 좀더 좋은 자세로 그녀의 몸을 교정했다.
"네.."
그녀는 망설임 없이 내가 시키는대로 했다.
섭혼술의 효과가 나타난것이다.
그러자 그녀의 분홍빛 보지가 확실히 보여졌다.
"정말 깨끗한 보지네요"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지를 집어넣었다.
아까보다 더 깊숙히 들어갔다.
"하앙! 아으읏.. 부..끄러워요.."
철퍽! 철퍽!
그리고 나는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아으응! 아아! 아앙! 아아아아아앙!"
그녀의 허리가 휘어지며 쓰러졌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몸을 붙잡았다.
아직 나는 아직 싸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소저만 가버리면 너무 하잖아요 난 아직 이라고요 다시 일어서요"
"아흐응.. 네..."
그리고 나는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하으응.. 아앙 하앙.."
한 10분 정도 허리를 움직이자 드디어 두 번째 사정 감이 몰려왔다.
"크흐읏.."
다시 한번 그녀의 자궁 안에 사정했다.
푸슛. 푸슈웃 그리고는 자지를 빼어들고 그녀의 입술에 가까이 했다.
"깨끗이 처리해줘요"
"네.."
그녀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자신의 애액과 정액이 흠뻑 묻은 그의 자지를 빨았다.
"쭈웁.. 웁"
"좀더 혀를 써줘요 사탕을 빨듯이 귀두부터 천천히 빨아줘요"
"하아압.. 우웁.. 네에.."
쭈웁 웁.. 쩝 쩝 나는 다시 그녀의 입안에 사정을 하고는 끝냈다.
다음 날 아침. 평상시와 같은 아침이었다.
하지만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나의 옆에는 한 여인이 자고 있었다.
어제 하루종일 질펀하게 정사를 했고 나도 그녀도 옷도 입지 않은채 잠이 들었다.
"흐음.. 오랜만에 실컷 해봤군"
"으음.. 일어 나셨네요? 소협"
"네 잘잤나요?"
"네.."
"후후후 그럼 갈까요?"
"네.."
섭혼술 때문에 그녀의 상태는 이상했다. 약간 멍한 듯한 얼굴...
게다가 눈매가 치켜 올라가지 않아서 순해 보였다.
정말 백치미를 느끼게 하는 얼굴이었다.
하지만 섭혼술의 영향으로 성격에 약간 문제가 생긴 듯 하였다.
호북성(湖北省) 무한(武漢)
나와 그녀는 무한에 도착했다.
무한에 온 것은 그녀의 사문이라는 은검문에 가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이왕 온 김에 영웅무림비무대회에도 참가해보기 위해서였다.
영웅무림비무대회는 무림칠룡과 무림사화를 뽑기 위해 열리는 비무대회로 후기지수들만이 참가하는 곳이라고 그녀가 설명을 해주었다.
이 비무대회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4년에 한번씩 열린다.
약관의 나이에 접어든 무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도전하는 곳이 바로 영웅무림비무대회이다.
비무대회는 앞으로 3주후인 9월에 열린다고 한다.
"흐음~ 은 소저는 참가 할건가요?"
"아니요, 저는 참가하지 않아요 아직 실력이 미흡해서.."
"그런가요.. 전 참가할 생각이었는데..."
"그럼.. 전 응원이라도 할게요"
"알았어요, 아쉽지만 혼자서 나가야겠죠"
나는 어젯밤 격렬했던 정사를 잊은 듯 친근하게 물었다.
"참가하기 전까지 무공수련이라도 해야 할 테니 검문으로 가죠"
"그러죠"
그리고 2주후 드디어 영웅무림비무대회가 참가를 신청했다.
영웅무림 비무대회 출전 등록소 "화산파의 백류향 이요"
"증표나 인증 같은게 있으신가요"
"흐음... 어떤걸 말하시는 거죠? 그냥 무공을 선보이면 되나요?"
"네 십사수매화검법(十四手梅花劍法)정도는 펼치실 수 있어야 출전할 자격이 생깁니다"
"흐음 그런가요 그럼 간단하게.."
"매영만천(梅影滿天)!!"
"합격입니다. 그럼 예선전은 3일후이니 그떄 다시 와주시기 바랍니다"
"네.. 그럼"
영웅무림비무대회까지 앞으로 3일 남았다. 난 비무대회에 예선전에 출전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마친후 지금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후우.. 이번에는 전생처럼 미련한짓 하지말고 좋은쪽으로 이름 한번 날려보자!
그렇게 마음을 다잡은후 허리춤에 검을 차고 객실을 빠져나왔다.
객실을 빠져나와 객잔 1층으로 가니 그녀가 기다리고 있었다.
"은 소저, 나와 계셨네요?"
"아, 그 응원.. 해드릴려구요"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역시 환희색음공의 효과는 탁월했다.
조금씩 조금씩 피시술자의 성격이 변하고 있었다.
까탈스러워 보일것 같은 치켜올라라간 눈꼬리도 이제 많이 죽었다.
"고마워요, 그런데.. 오늘은 예선전인데..."
"괜찮아요,예선전에 강한 상대를 만날지도 모르잖아요?"
"그런가요..."
"자, 가요"
나는 그녀를 따라 다시 비무대회장으로 향했다.
왠지 섭혼술을 쓴게 미안해졌다.
흐음.. 정파의 내공을 쌓다니보니 많이 착해진것 같네...
그렇게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 결국 비무대회장에 도착했다.
이번 비무대회는 무당에서 주최하기떄문에 호북에서 열렸다.
난 일단 예선전부터 치뤄야 했다. 예선전의 결과는 가볍게 승리였다.
십사수매화검법만으로도 충분했다. 단 1합으로 승부가 났다. 주위는 정말 조용했다.
난 내 실력에 놀란줄 알았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사람들의 시선은 묘했다. 나는 뭔가 위화감이 들었지만 그냥 넘겼다.
하지만 또 다른곳에서 위화감이 들었다.예선전에서 나오는 사람중 뛰어난 인물은 몇 없었다. 9파1방중에서 나온건 나 뿐이었다. 오대세가 사람들도 없었다.
뭔가 이상한데... 정말 이상했다.
나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떠돌이 무사 혹은 중소문파의 제자들이었다.
뭔가 꺼림칙했지만, 나쁠건 없다는 생각에 나는 32강 대전표를 봤다.
대전표를 보는 순간 나는 정말 놀랐다.
예선전에서 올라가는 16명과 나머지는 16명은 전부 9파1방의 사람들이거나 오대세가 사람들 이었기 떄문이었다.
"......"
".. 왜 그렇세요?"
그녀가 나에게 다가오며 친근하게 물었다.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해주지 못한채 대전표만 보고 있었다..
그녀는 나와 대전표를 번갈아 보더니..
"혹시 몰랐어요? 9파1방이나 오대세가 사람은 바로 본선이랍니다.
예선전을 치룰 필요가 없죠 하지만 각 문파에서는 1명만 낼수 있어요 주최한 문파만이 2명을 내보낼수 있구요. 아니면 따로 예선을 치뤄야하죠 하지만 예선에 나가는 것도 각문파중 1명씩 입니다 주최문파는 낼수 없어요. 이정도 규칙도 몰랐던거에요?"
그녀는 정말 놀란듯이 물었다. 나는 정말 몰랐었다.
"그리고 예선을 거치지 않는건 자기가 자기문파 후기지수중에선 밀린다는 거죠 2번째라는 거니까요. 그러니 예선을 통해 나간다는것은 상당히 체면을 구기는거구요"
"......"
"후우.. 이왕 이렇게 된거 우승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겠네요... 하아~"
그렇게 생각하니까 나는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그래서 그런 반응이었군..'
나는 이곳을 빨리 벗어나고 그녀의 팔을 이끌었다.
"빨리 나가죠 은 소저, 나 배고파요"
나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이며 그녀를 이끌고 다시 객잔으로 돌아왔다.
아아 앞으로 3일동안 얼굴도 못들고 다니곘군...
나는 정말 쪽팔려서 비무대회를 확 때려치우고 싶었다.
하지만 그랬다가는 더 개망신 날 것 같아서 겨우 겨우 참고 은 소저의 말대로 우승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무공수련 좀 더 열심히 하는거였는데...
화산파의 30세 미만 중에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는 있었다.
뱃속에 있을 때 운기 한번으로 인해 임독양맥이 다 닫히지 않아 남들보다는 빨랐지만 그래도 12년 차이는 극복할 수 없다.
게다가 사문에는 매화검룡(梅花劍龍)이태영과 매화선녀(梅花仙女)천하령이 있기 때문이었다.
둘은 무림칠룡과 무림사화의 1인으로서 화산에서 제일 주목받는 후기지수였다.
그리고 출전자는 아마 이태영이 나올 것이다.
천하령의 나이 22세 이태영의 나이 27세 이였으니까 말이다 이태영은 이번 비무대회가 마지막 일 테니 말이다.
흐음.. 사형이 나오면 30여합도 겨루지 못할텐데.. 걱정이었다.
사형이라도 이기면 체면이라도 선다.
일단 남은 2일동안 미친듯이 수련하는 수 밖에 없었다 2일후... 드디어 본선이 다가왔다.
난 2일동안 정말 처음으로 제일 열심히 수련했다.
후우 이제 모든 건 운에 맡기자고..
나는 은 소저와 함께 객잔에서 나와 비무대회장으로 갔다.
하지만 예상 밖에 나온 것은 천하령이었다.
사저가 나오다니... 정말 의외인데...
그리고 내가 그녀를 보고 멍해있자 그녀도 내 시선을 눈치 챘는지 날 봤다.
"역시... 너였구나.. 하아.. 너 어쩌자고 이런 짓을 한 거니?"
"아니.. 그게 몰랐다고 할까..? 실수했다고 할까..? "
나는 우물쭈물한 태도로 대답했다. 옛날의 자신감은 이미 별나라로 이사가있었다.
일단은 사저니까...
"그래도 다행이 우리들이 계속 이기고 올라간다면 준결승에서 만나겠더구나."
"다행이네요.."
"그래.. 다행이지, 하지만 넌 이길 수 있을까 걱정이다 니 첫 상대가 독서시야"
".. 방금 뭐라고 했죠?"
"독서시라고 했어"
"헉!"
독서시 초 하연, 본래의 별호는 냉혈독화(冷血毒花) 초 하연 이지만, 남자를 극도로 싫어하며 성격은 엄청 지랄맞다고 해서 붙여진 또 다른 별호인 샘이다.
일화를 들자면, 객잔에서 어떤 일행중에 남자가 자기를 봤는데 음흉한 눈빛이라고 몰아 세우며 그 일행을 완전히 박살내버린적도 있었다.
게다가 엄청 냉정하고 무공도 강해 왠만한 마두들을 다잡고 다닌다는 소문도 있다.
그러므로 나는 이제 끝난거다.
"어떻게 이기죠..?"
"흐음.. 그건 알아서 생각하세요."
그 말을 남기고 사저는 가버렸다.
"하아... 은 소저 어떡하죠? 1회전부터 떨어지게 생겼는데..."
"흐음...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하아.. 정말 절망적이네요.."
이렇게 낙담하고 있는 사이 벌써 1회전이 시작되었다.
"1조 1회전을 시작 합니다.
화산파의 백류향 소협과 은하검문(銀河劍門)의 냉혈독화(冷血毒花) 초 하연 소저는 나와 주세요."
사회를 맡은 한 중년인이 소리쳤다.
나는 정말 의욕이 바닥인 상태로 비무장을 향해 나갔다.
"어이 꼬마 첫 출전인데 안됐어~~"
"어머! 잘 생겼다. 하필 저 독서시에게 걸리다니 불쌍한 공자님.."
주위에선 이런 나의 패배를 확신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왠지 그 독서시라는 여자가 더 무서워졌다.
잠깐... 내가 언제부터 여자 따위를 무서워했지?
이래봬도 내가 80년 전에는 무림맹주 딸까지 따먹었는데?
흠 그럼 일단 접근했을 때 색향을 뿌리면 되겠군.
그런데 어떻게 접근하지...
나는 생각에 빠진 채 비무대에 올라왔다.
"상대를 죽이거나 비열한 술수를 쓸 경우에는 탈락입니다"
나와 독서시는 2장여 거리를 앞둔 채 서있었다.
나는 검을 뽑고 잡은 후 곧추 세워 검끝을 그녀를 향하게 했다.
그녀도 검을 뽑았다.
'별호에 독이 들어가서 난 독을 쓸죠 알았는데.. 검이잖아 해볼 만 할까..?'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시합 시작소리가 울렸다.
"그럼 1회전 시작!"
사회자가 소리침과 동시에 나는 궁신탄영(弓身彈影)을 전개했다 일단 그녀의 곁에 다가갔다.
'일단 매화 향을 뿌려 내 색향과 헷갈리도록 해야해'
"이십사수매화검법(二十四手梅花劍法) 최후 절초 매화만리향(梅花萬里香)"
매화 향이 퍼지며 수많은 매화의 꽃잎이 그녀를 향해 날아든다.
그녀는 검을 휘둘러 모두 쳐내고 피한 후 나에게 다가온다.
"십사수매화검법(十四手梅花劍法) 제 7식 설매창연(雪梅蒼然)"
검기가 그녀의 몸에 적중했다.
하지만 그녀의 몸이 흐려지며 사라졌다.
이형환위 인가!
이럴 수가! 이 정도일 줄이야 "흥! 그따위 수법은 나한테 안 통해"
뒤에서 검기 다발이 날라 들어온다.
"칠절매화검(七絶梅花劒) 제 6식 만화성막(萬花成幕)"
난 급히 칠절매화검중 만화성막을 전개했다."
수많은 꽃잎이 어우러지며 내주 위를 감싸 그녀의 검기를 막아냈다.
비무장에는 매화 향이 퍼지고 있었다.
"흥 검막이라니 꽤하는군"
그녀의 목소리가 내 뒤에서 들렸다.
그리고 그녀가 검을 나에게 찔러왔다.
"은하검(銀河劍) 제 2식 은하만천(銀河滿天)"
난 자하신공을 7성까지 끌어올리면서 환희색음공을 1성 정도의 공력을 끌어올렸다.
나는 도박을 하는 심정으로 검기에 매화 향과 색향을 담아보기로 하였다.
"칠절매화검(七絶梅花劒) 제 4식 매영난세(梅影亂世)"
나는 뒤로 반바퀴 돌며 칠절매화검중 가장 빠른 초식을 전개하였다.
그녀는 내가 피하지 않고 맞대응 하자 놀랐는지 잠깐 주춤했지만, 검은 그대로 나를 향해 찔러왔다.
그녀의 검이 나의 왼쪽 옆구리를 스치고 나의 검은 그녀의 오른쪽 어깨를 스쳤다.
그래도 완전히 빗나간 건 아닌지 약간의 상처는 보였다.
그래도 내가 더 치명상인 듯 하다 상처가 욱씬욱씬 거리다.
"하아.. 큿"
난 고통을 참으며 오행매화보(五行梅花步)를 전개하며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런 고통도 쾌락도 느껴지지 않은 듯 그대로 맞대응 해왔다.
"칠절매화검(七絶梅花劒) 최후 절초 암향부동화(暗香不凍花)"
"은하검(銀河劍) 최후 절초 은하폭유성(銀河暴流星)"
'역시 1성 가지곤 무리였나..'
하지만 그녀 검이 찔러 오는 도중 그녀가 잠시 움찔하며 궤도가 살짝 내려갔다.
나의 공격은 그녀의 가슴에 적중했지만 그녀의 공격은 내 오른쪽 허벅지에 맞았다.
그녀는 2장여 밖으로 퉁겨 나갔다.
"하아... 하아..."
'이긴 걸까.. 아까 그 움직임은 뭐였지? 역시 색향이 퍼진 것일까..'
사회자는 비무대에 올라와 그녀의 상태를 살피더니..
이렇게 외쳤다.
"승자!! 화산파의 백류향!"
주위에서는 함성이 터진다.
"우와아아 저 꼬맹이 대단한데 저 독서시를 꺾다니"
"꺄아아!! 저 백류향이란 공자 너무 멋있다. 게다가 저 독서시를 이길 정도의 무공이라니"
후우..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주위에서 의문의 눈초리가 쏟아진다.
그렇겠지... 그녀의 미세한 움직임을 눈치 채지 못할 리가 없었어...
그렇다면... 앞으로는 좀더 신중해야할까..
나는 그렇게 의문의 시선을 받은채 1회전을 끝내고 비무대를 내려왔다.
나는 독서시와의 비무를 끝내고 은 소저와 함꼐 객잔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와아 대단해요, 어떻게 독서시를 이길수 있죠? 이번 대회에 유력한 우승후보중 하나였는데 말이에요"
"그럼 또 다른 우승후보는 누가 있지?"
"음 작년 우승자인 무당의 태청검룡(太淸劍龍)한서량 과 검각의 후계자인 신비검녀(神秘劍女) 이율령 이죠"
"신비검녀는 첫출 이지만 신비 세외문파의 검각의 후계자라 유력한 우승후보중 하나죠 하지만 그녀는 태청검룡과 같이 2조에요"
"흐음... 1조에는 누가 있지?"
"마땅히 없지만.. 북해빙궁에서 왔다하는 한천빙녀(寒天氷女) 빙 소륜 이죠 이번이 첫 출전 같은데다가 빙궁 또한 알려지지 않은 세외문파니까요 당신이 계속 이긴다면 아마 1조 준결승 에서 만나겠는걸요 이긴다면 매화선녀(梅花仙女) 천하령이니까요"
"흐음... 그외에는 없다는 거죠?"
"네.. 나머진 아마 독서시보다 약할테니까요 아마 천 소저와 빙소륜이 문제죠 천 소저는 당신과 같음 무공인데다가 천소저가 수련을 더 많이 쌓았으니..
빙궁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으니..."
나는 대전표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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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표 1조 화산파 백 류향 소림사 진 현 북해빙궁 빙 소륜 아미파 백 소령 남궁세가 남궁 비 무당파 서 창준 화산파 천 하령 하북팽가 팽 소운 =================================================================
거의다 유명 문파와 세가들 이었다.
완전 유명문파들의 비무 같았다.
전부 각자 지방에서 힘 좀 쓰는 문파들이었기때문이었다.
"일단 다음 상대가 소림사라니... 이거 참.. 괜찮으려나.."
"이걸로서 2조의 경기를 모두 마칩니다.
자 다음은 다시 1조의 경기로 돌아갑니다."
"1조 두번쨰 경기 1회전은 화산파의 백 류향 소협과 소림사의 진현 스님 나와주시길 바랍니다"
"으챠~ 드디어 내차례인가"
"꼭이기세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