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화 (10/23)

갠적으로 나는 너무 크면 눈은 즐겁지만 서도, 약간 부담은 되는디 

지금 수희 씨의 물오른 젖은... 그래, 이렇게 표현할게. 

딱 봤을 때, “크다”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의 경계선을 딱 지키는 느낌이랑게. 

하하- 요것을 어째 말로 썰풀까잉. 주관적인 기분이 그렇다는 야그여. 

여튼 뭐 말들 알아들으셨제? 허벌나게 모양이 이뿌다 이말요. 

꼴깍... 참, 참말로 요것을 이제부터 맛을 봐도 되는 것이지라?? 

수희 씨는 멋 모르고 엉큼한 날짐승한테 귀한 보물을 맡기는 셈인디... 

천진난만하게, 자기 딴에는 이상한 생각을 조금도 안하니까 이래 내주겠지 흐~ 

뻐끔, 고개를 들고 아기씨 눈치를 봤더니, 그래도 약간 부끄럽긴 한가베. 

안그래도 귀여운 얼굴이 상큼한 오렌지 빛으로 물들어있어... 

햐~ 요거 보호본능 지대루 자극허네. 흐하하... 

잘 먹을게요... 

꿀꺽, 마른 침을 뒤로 하고, 손도 아닌 입부터~ 바로 들이댔지! 

콰악- 일단 한 입 베어 물었어... 

음! 맛이 좋군...!! 보이는 것뿐만이 아니여. 

혀와 입술에 닿고, 입 안을 가득 메우는 그 푸근한 온기... 

...... 엄청 따듯하다 참말로... 사람의 살결이 맞나 싶어... 

행복이 이런 거구나 진짜. 

폭신~♥ 거리는 황홀한 감촉이 왓따여!! 

말랑 말랑한 젤리구만 아주... 풍선? 아녀. 풍선따위는 요 기막힌 맛이랑 비교도 안되야. 

누르는 대로 쏙쏙 들어가고 손에 막 짝짝 달라붙는 요 감각을 뭣에다 비유한대?? 

탁월혀~ 아주... 테이스터스 초이스 굿~ 이 아니여. 

퓔러, 터쳐스 초이스 액쎌런트구만!! 크하~ 

요 따스하고 아늑한 온기와 감촉으로 거듭 말하자면... 음... 

‘엄마의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단어 한마디로 집약되는~ 

모성이 모락 모락... 피어나는 따스함과 사랑스러움의 결정체여! 

겁내 따듯하고 편안하구만... 

아후 이 손에 착착 감겨드는 촉감봐라... 

손이며 입이며 아주 호강한다 오늘! 

아까는 입으로만 빨았다했는디, 지꿈 내가 손도 언급하고 있쥐? 

그려... 이미 양 손을 부지런히 쓰믄서 입으로도 애무하고 난리가 나고 있어. 

“쭉... 쪼옵... 쮸줍... 쫍!... 쭈웁, 쪼족... 쫍! 쭈웁... 쪽...” 

“쿠쿡. 그러니까 정말 아기로 돌아간 것 같아 너... 

하앙... 기분 이상해진다 근데... 아응, 아아앙...♡ 흐읏...” 

예상 적중, 기대 적중이여. 

은근하게 야한 색소리를 내줬으면~ 하고 바램을 담아 물고 빨고 조금 굴었드만... 

처음에는 버틴 것인지, 별 느낌이 안왔는지~ 잠잠하던 우리 애기씨도 

역쉬~ 얼마 못가서 미세하게 상체를 부들... 떨믄서 반응하기 시작했구만. 

야릇한 음색으로... 붉은 입술을 스르르 꿈틀대면서... 

너무나 달콤하고 듣기 좋은 신음소리를 찔끔, 찔끔, 내뱉기 시작혔어...... 

“으흥~♡ ... 승...호야... 그렇게 깨물지는 말... 하응... 이상하다... 아...” 

“쪼옵, 쮸웁, 쭙, 쮸좁, 쪽쫍...” 

“... 아아... 좋아... 후훗, 좀 간지럽다... 아이... 너무 그렇게 누르면... 호호~ 

아앙... 엄...마 찌찌가 그렇게... 하읏, 만지고 먹고펐져?... 우리 애기... 응... 하읏♡...” 

지금 이게 무슨 모유 수유 상황이간유?? 아녀라! 

수희 씨가 나한티 엄청난 선물 주는 것이죠~ 

으흐흐. 미치게 좋네. 고마워요. 감사허유. 

오늘 사람 하나 살린당께유......... 

엄청나게 부드럽고 달콤한 이런 젖가슴을 내 워디가서 맛 보겠냐고요! 

따끈 따끈한 온기로는 남부러울 것이 없는 핫팩같은 젖가슴에... 

작은 쿠션만한 크기와 굉장히 포근한 감촉이 예술인디~!! 

꽁짜로 만지게... 허험, 표현이 또 이상헌가~ 

사랑으로 보듬어 가믄서... 선뜻 만지게 해주니 영광이쥬... 

으헤헤. 

아무 말 없이 신나게 젖가슴 오른쪽을 만지작 만지작 손으로 놀리다가 

이번엔 거듭 침묵을 지키며, 그 오른쪽 가슴도 콰악~ 깨물며 맛보기 시작했지라. 

그러고 나면 바톤 터치여. 내 침으로 듬뿍 젖은 왼쪽 가슴도 막 만져주는거지. 

그러니께, 수희 씨도 애써 태연한 모습을 갖추려 하다가... 

그게 마음처럼 잘 안되고 있나봐. 물론 그러겄쥐? 

맛있는 두 개의 복숭아를 인심좋게 막 내놓았을 때보다, 지금 더 민감하게 구는구만. 

꿈틀... 꿈틀... 아까보다도 더 눈에 띄일 만큼~ 

상체를 부르르... 부르르... 조금 더 큰 진동을 그리면서 떨기 시작하는겨. 

워미, 이것 봐라. 내가 이러다 뭔 일 저지르는 건 아니겠지? 

걱정까지 되네. 아주 순수한(?) 마음으로 주는 선물 잘 받고 있을 뿐인디... 

행여라도 울 이쁜 처자가 예상밖으로 흥분하지는 않겠지... 

아니 그, 그래주면...... 좋겠쥐만; 허흠 허흠..... 

너무 흥분하지는 말아야겄어. 나도 기회가 왔다고 너무 헤벌레하면 안되제. 

수희 씨가 몸을 배배꼬면서 너무 난처해하는 건 나도 원치 않는지라, 

처음 미쳐갖고 덤벼들던 아까보다는 강도를 조금 줄였어. 

그래, 참아야혀. 

못된 예전 버릇 나오면 곤란해지는겨. 죽도 밥도 안되야. 

거칠게 유린하던 이쁜 여인의 젖을 살살- 어루만지믄서 

입에 담긴 이쁜 분홍빛 젖꼭지도 “쪼옵... 쪼옵...” 

한결 부드럽게 핥아주고, 드문 드문 어쩌다 깨무는 식으로 바꿨지. 

휴... 그랬더니 수희 씨도 숨을 조금 돌리네. 

숨 넘어갈 듯이 고개가 뒤로 젖혀지믄서 몸을 아슬~ 아슬~하게 진동하더니 

그 가벼운 경련이 짙어질만 할 때 내가 수위를 낮추니, 다행스럽게 옅어졌구만. 

에거~ 수희 씨 몸도 너무 들뜨지 않아 다행이여유. 미안합니더... 

이런 귀한 과일을 그렁게, 함부로 막 내주니까 글잖여요! 

키키... 무튼 덕분에 잘 먹고 있습니다요. 

우리 샥시는 참 맘씨도 곱고... 

얼마나 하나뿐인 아들을 배려해주는 모성이 지극한지 말여!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좋고~ 뭐 어데 부족한 데가 없지라. 

이렇게 흐뭇한 행복도, 오늘 같은 날 안겨주기까지... 고마워유. 

하아~ 근디 말여. 나는 워쩔 수 없는 버러지는 맞나벼. 

가슴까지 허락해줬으면 (그 진의는 어쨌든 간에) 거기서 만족하고 고맙게 여겨야제. 

또 지금은 저... 아름답게 반짝이는... 

딸기처럼 상큼하게 빛나는 예쁜 입술을 맛보고 싶구마... 

아아, 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지라우. 

수희 씨, 내가 무턱대고 발정난 개가 아니여라 ㅜ_ㅜ 

이 감정은 건강한 남성이라면 지극 당연한 거여유... 

수희 씨 서방은 얼마나 저 맛좋아보이는 입술도 쪽쪽 빨고... 

내킬 때마다 원없이 꿈만 같은 입맞춤을 맛있게 즐길까나. 

부럽다 참으로. 

보라! 잘 익은 과실처럼 산뜻한 풋풋함과~ 동시에 농염함도 잘 무르익은 저 빛을... 

입안에 무식하게 삼키고 싶다기보단... 

소중하게 꼬옥 꼬옥 깨물고 한입 한입 음미해가믄서 맛을 보고 싶구만. 

참말이여, 허락하고 내주기만 한다면, 이번엔 미치지 않고 얌전히 맛 볼 자신이 있구만. 

그냥 할까? 미친 척 하고 해도 되나? 

잠깐 또 갈등 때리게 되네. 

음... 요 부분은 냉철하게 생각을 해야혀. 

진짜 변태 짐승놈으로 아들이 돌변한 인상을 안주려믄. 

그려. 잘 생각해보자. 

아들들이 엄마가 집에서 안아줄 때~ 중고생, 아니 중고생이 뭐여. 

요즘같이 애들을 애지중지 키우는 세태에서, 대학생이 되서도... 쪽~ 뽀뽀쯤이야 하잖겄어?? 

그려! 결심했어. 

가는거야~~ 살짝 입술과 입술이 맞닿는 뽀뽀 정도면... 흐흐흐. 

그렇게 맘을 굳히고, 내 생각이 과하지 않다고 확신하자~ 

나도 모르게~ 입술이 쭈우욱- 앞으로 당겨지며 그녀의 붉은 입술로 

스르르...... N극이 S에 끌려가듯 정줄 놓고 다가가고 있었구만. 

조금만 더, 고지는 눈 앞에... 

아! 그런디, 수희 씨가 이번엔 막았어. 

아니여. 막은 것은 아니여 엄밀히 말하면... 

보고 막았으면 진짜 분위기 개똥망 되는 것이제. 나도 망신이 이런 망신이 없고. 

내가 입술을 쭈욱~ 있는대로 내밀고 중간쯤 왔나, 그쯤에... 

그것까지는 미처 못본 처자가, 자기 가슴팍에 나를 파묻고 확! 안아버린 거여. 

어이쿠... 그 덕분에 내 얼굴만 그 탐스러운 가슴골 새에 폭♥~ 안겨버렸제. 

“후후, 엄마 찌찌 먹으니까 어땠어, 우유가 좀 나왔니?♡” 

“하하... 헤헤, 쪼금 나왔어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엄마!” 

“킥킥, 진짜루? 호호~ 너 능청스럽기는~^^ 

엄마는 진짜 우유가 나와서 울 이쁜 아기 먹여주고 싶어... 히힛. 

아! 승호야. 미안한데 엄마 또 잠깐 요 앞에 나갔다 와야해” 

“또요...? 오늘 낮에도 어디 바쁜 일이 있어요?” 

“응~ 그래도 금방 오니까. 히히- 아빠가 팩스로 서류를 보내달랬어. 

그리고 이제 슬슬 주민센터도 가봐야할 시간이고...” 

“아... 그래요, 맞다” 

흐름이 끊기는 방법은 경우에 따라 가지가지여. 

수희 씨는 대개 집안일을 할때면 종일 집에 붙어 있긴 하지만 

요즘은 헬스장도 부지런히 등록해서 다니더라구. 

또 뭐더라~ 꽃꽂이랑 서예같은 문화교실도 최근에 끊고 다니나봐. 

다 그것두... 내가 완치되서 건강해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니까 시작한 것이지만... 

여튼 지금은 몹시 안타깝구마ㅜㅜ 

행복한 애무의 향연이 여기서 끊겼다는 사실이 애통한겨. 

이따가 또 기회가 올 수도 있겄지? 

아쉽지만 말 잘듣고 착한 아들을 연기해야항게, 내가 도와주고 싶었어. 

여전히 나를 따듯하게 감싸안아주던 수희 씨의 몸을 나도 껴안고 있었지만... 

먼저 고개를 들고, 그 결합을 살며시 풀고 일어났제. 

“???” 

수희 처자는 부리나케 일어서서 어딘가로 갔다가 쪼르르- 달려오는 날 보고 의아해하대. 

내가 들고 온 것은 향기나는 항균 물티슈였어. 

“얼른요. 언제 화장실 가서 물로 샤워까지 못하잖아요. 이걸로 닦으세요 헤헷” 

“어머! 우리 아들 완전 철 들었네... 엄마 시간 없을까봐 도와주는 거야?” 

“뭘 이정도야... 키킥. 자요~” 

“호호호- 고마워♡ 잘 쓸게용, 쪽!” 

헉, 그 서비스에 대한 답례라도 하듯~ 수희 씨가 내 왼쪽 뺨에 키스하네. 

아구 좋아라♬ 흐흐... 착한 일을 하면 늘 좋은 보답이... 

맞아! 이런 바보 같은... 

수희 씨가 직접 닦는걸 보고만 있을 필요가 뭐 있어? 

그 생각이 스치자- 바로 나도 티슈를 또 빼들고 닦아주기 시작했쥐. 

수희 씨는 간지러워선지 부끄러워서인지 “후훗” 가볍게 웃는다. 

나는 뭐~ 흐흐...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좋아서 열심히 닦아줬당게. 

앞으로 자주 만지게 될 수 있기를... 흐훠허~ 

몽실 몽실 몽쉘통통같은 맛있는 가슴~ 헤헤... 

비유가 좀 이상혀? 어쨌든 내가 좋아하는 몽쉘 저딴것이랑 비교도 안되는 별미여! 

쓰윽- 쓰윽- 소중한 두 개의 과일을 깨끗하게, 정성들여 잘 닦아줬지. 

그 정성 아닌 정성에... 수희 씨도 내심 감탄하고, 감동한 눈치였어. 

하하. 알아유 알아. 고렇게 바라볼 것 까진 없당게로. 부끄럽게. 

이뿐 처자를 여하튼 그렇게 잘 뒷정리를 해서 보내고~ 

전혀~ 아쉬울 것이 없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즐긴 뒤라 

좋아 죽겠는 웃음이 내 얼굴에서 떠날 생각을 안했지... 

흐하하하하하... 

생각보다 이렇게 빨리 좋은 기회가 오다니! 앗싸!!! 

주먹을 절로 불끈! 콰악, 움켜쥘 수밖에... 

아주 좋아서 거실 소파에 몸을 던지고 데굴 데굴 미친놈처럼 굴렀제. 

빨리 와유. 이뿐 샥시, 아니 엄마~! 

이따가 밥 먹기 전에도 잠시 가슴 뿌듯한 안마 타임을 또 가져봅시다! 

흐흐. 더욱 정성을 기울여서 잘 만질 것이구만유. 그렇고 말고요. 

그런 기쁨의 망상으로 꽉 차서, 뒤굴 뒤굴 아주 바닥과 쿠션을 뭉개적댔지라. 

아 근디 문제는... 

신나게 더듬고 욕구를 채우고 나니, 

수희 씨가 나가고 난 뒤부터 자지가 미치도록 꼴리고 있는 것이여. 

아, 말을 잘못혔네. 나가고 난 뒤부터는 아니제 물론... 

실컷 젖을 맛나게 쪽쪽 빨고, 수유를 빙자한 애무를 기쁘게 즐기는 내내~ 

그 전에 다리를 만질때부터 내 좆은 팬티를 뚫고 나올 기세였다니께... 

그나마 이 승호놈 꼬추는 좀 작아서 바지까진 뚫지 못할거여. 

흐흐. 내 원래 체격같았으면 이 작은 바지쯤이야 찢어졌겄제~ 

여튼간에, 아까 그 티슈로 치긴 아까우니께, 휴지부터 확보하고! 

후다닥~ 

발이 안보이게 빠른 속도로 드럼 세탁기를 다시 찾아, 

이쁜 아가씨의 속옷 한 세트를 뒤지기 시작혔지. 

두근... 두근... 

조금전까지 이것 이상의 큰 즐거움을 맛봤지만, 

그래도~ 딸 칠때는 또 향기를 쭈욱~ 빨아들이며 갖는 또다른 행복이 여기 있쥐라! 

음 오늘은 은은하고 성숙한 느낌 나는 푸른색 브라네. 

지난 번 것보다는 외형적으로 약간 작은 사이즈구만. 요건 첨보네... 새로 샀나? 

뭐 아무렴 어x. 일단 디자인이 이쁘니까 통과여! 

글고 우리 애기씨가 입으면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쥐... 흐헛헛 

아후, 알았어 이눔아. 

걸친 모습을 상상하니까 또 미치게 발기한다 요거. 

다다다- 뛰어서 혹시라도 그 사이에 들어올까봐 방으로 가서 문을 닫았으. 

오늘도 헤헤헤~ 잘 칠게요... 

수희 아가씨랑 그렇게 흥분되고도 즐거운 체험을 보내고... 

시간이 또 하염없이 흘러갔어. 

워째 그렇게 무슨 일이 생길 듯 말 듯, 하면서 의미없이 잘만 시간이 가는지 몰러. 

우리네 인생사가 늘 그렇겄지. 

뭔가 이벤트가 될법한 근사한 사건이 일어나는 시기는 아주 짧은 찬스뿐이고, 잘 잡아야! 

그 외에는 평탄한 일상의 무한 반복이지 뭐여...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인생은 한방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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