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화 (9/23)

해보고 싶은 짓을 맘껏 즐기믄서~ 하악 하악... 

좋아서 이쁜 발바닥도 확- 내 얼굴을 향해 어거지로 돌리게 하고, 기냥 쪽쪽쮸좁 막 키스해부렀어. 

그랬드니 울 수희 씨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지네 크흐흐~ 

이게 꽤나 근지러운가봐. 

몸을 또 배배꼬면서 하지말라고 어리광을 부리네. 

햐... 그런 애교를 더 부려주셔유, 그러믄 나는 좋아 죽응게 흐헤~ 

음... 요짓거리 함서 은밀한 욕구를 채우고 있자니... 

문득 대학교 마치고 젊어서 회사다닐 적, 사귀던 여자 생각이 잠깐 나는구만... 

그 기집애랑도 별별 뜨건 짓거리를 많이도 하고 즐겼는디. 허허~ 

짧은 추억을 떠올리며, 뭉클~해지는 감동을 그렇게 한참 즐기는 시간이 되는구먼. 

아... 근디 그건 그렇고! 

사람 욕심은 참 끝이 읍긴 허다. 

뽀뽀를 하고 얼굴을 비벼도 저항은 커녕, 좋다고 더 해달라는디... 

혀... 혀로 발가락 사이를... 아휴, 부끄러라... 발가락 사이 사이를 헤집고 싶구만. 

꿀꺽, 그리고 발가락 하나 하나를 입안에 담고 쪽쪽~~ 

막 빨아먹고 싶어 죽겠는기라... 

근디 그런 짓 했다가는 진짜 분위기 묘~해지고, 이 아들놈이 제정신이 아니란걸... 

수희 처자도 깨닫게 되긋제? 글지... 미친놈되는 것 한 순간 아니여? 

글서 막 빨아대고 싶은걸 참느라 환장할 뻔 했샤... 

하아... 하아... 그저 거친 황소마냥 뜨거운 콧김과 입김을 불어대며 

반듯한 모양새의 발등을 안타까운 눈으로 훑는 수밖에 없었어... 입맛만 다시믄서~ 

곧 다른 좋은 기회가 오긋쥐? 으흐흐... 

여러번 뽀뽀를 기분 좋게 해주믄서, 청바지 밑단을 슬쩍~ 들춰올리고 

그 안쪽의 종아리를 조심해서 만져댔어. 

당근 이정도 갖고는 뭐라 안하긋지. 

새하얀 발과 다리가 한결같이 미끈 미끈하고 보드라운게... 이야~~ 비단결이라는 말이 이래 어울릴 수가 없구만. 

향긋한 체취에 코를 절로 킁킁♪ 거리믄서 파묻고... 정강이 부분을 타고 위로 올라가는거여. 

물론 수희 씨에게 티가 나지 않게, 은근슬쩍 바지 밑단을 조금씩 걷어 올리고 있었지. 

수희 씨가 제지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긴 혔어. 

근디 별 거부반응은 없네. 아직꺼정~~ 

구냥 킥킥, 웃는디~ 그런 내 모습이 재밌나봐. 

짠! 

어느새 새하얀 종아리가 모두 모습을 드러냈어. 

달라붙진 않아도, 여름 바지라서 통이 좀 크면서 통풍도 잘 되는 재질같어. 

쪼이는 스탈이 아니라서 다행이 무릎까지 걷어올려도 땀이 차거나 하지 않구만. 

“킥-킥. 우리 귀요미가 엄마 더울까봐 무릎까지 걷어준거니?? 착하네... 

반바지로 갈아입고 올걸 그랬나봐. 

호호~ 울 아들이 엄마 다리 땀차서 냄새날텐데 잘 만져주는거 보니까... 

그저 고맙네♡ 히힛~ 착해, 착해 승호...” 

“아, 아녀유. 전혀 냄새 안나고 깨끗해서 기분 좋은데요” 

“푸?~ 정말이지? 엄마 민망할까봐 말도 착하게 해주고... 

호호... 퇴원한 뒤로 정말 다른 아이처럼~ 너무 착하고 순해진 것 같아” 

에고. 최대한 조절한다고 했는디 살짝 사투리가 삐져 나오긴 했네. 

뭐 그정도는 헤헤~ 여튼 착실한 이미지로 봐주니 다행이구만유. 

수희 씨가 내 벌개진 얼굴을 꾸준하게 쓰다듬으며 이뻐 죽겠는 얼굴을 허고 있어. 

이것이야말로, 요즘 표현대로 참 ‘윈윈’ 관계가 아니겄어? 

나는 만져주면서 욕구를 채우니 행복하고! 으흐흐.... 고객도 대만족이니~~ 

더울까봐 배려하는 척, 무릎도 슬쩍 걷었지. 

맘 같아서는 허벅지가 몽땅 드러나게 쭈우욱~ 걷어버리고 싶은디, 

아무리 늘씬한 여자라도 그건 무리아닝교. 일단 허벅지 적당한 중간쯤에 걸쳐놨제. 

오오. 직인다잉 참말로... 

아주 비쩍 마르지 않아서 더 좋다!! 

꿀꺽... 탐나는 허벅지의 팽팽하게 물이 오른 저 탄력봐봐. 아후........ 

절로 입안 까드윽 침이 안 고일수가... 살결도 역시 뽀얘서 이뻐~ 

진, 진짜 이런 곳은 인간적으로 혀로 사악 사악 막 핥아줘야혀! 

에헤헤~ 즐거운 상상과 함께~ 쪽~ 쪽~ 하며 떨리는 입술로 뽀뽀해주었지. 

약간 푹신~♥ 하게 입술이 파묻혔다가, 토옹~ 튕겨오르는 거여. 

아. 눈으로 보이는 것뿐 아니라 탄력이 실제로 좋구나... 

그려 여자는 적절히 통통해야 제일이쥐. 으흐~ 

무릎도 매끈해서 이뽀... 지금 구부려서 그런 것이 아녀! 

혹시? 싶어서 살짝 종아리를 부드럽게 쥐고 들어, 쭉 뻗게 해봤는디 

오~ 이걸 뭐라혀, 일자 다리라고 하남? 

거의 무릎에 짜부러지는 살이 없이 쭉~ 뻗어! 

이야... 이런 여자들이 간혹 있긴 하더라. 아하하... 무릎이 이쁜 아가쒸~ 

뭘 바르긴 했나베 진짜. 반들 반들~ 고운 광택이 반짝 빛나. 

귀엽다잉! 크크... 자꾸만 매만지고 쓰다듬게 되는구랴. 

내가 뭘해도 수희 씨는 부끄러우면서도 키득, 키득 간지러서 웃고만 있어. 

아들이 살아생전 요런 정성어린 안마를 해준 적이 없을끼니... 신기하기만 한가봐. 

그런데 그 예쁘게 미소짓는 얼굴에~ 되려 내 마음이 찡...해지네. 

지금 아들은 그때 그 아들이 아니여유. 이런 효도도 못해드리고 갔으니... 

내 마음이 괜히 아프네요 수희 씨. 

그런만큼, 그러니까, 내가 더더욱 잘해줄게유. 

나도 모르게 손이 쓱- 얼굴 쪽으로 가서, 색시의 귀여운 뺨을 쓰다듬었구만. 

핫, 내가 뭔 짓거릴!?! 만져주는 내가 소스라치게 놀라서 손을 막 거뒀지라...! 

어라, 근데 수희 씨는 자기 얼굴을 만지는 내 손이 기분 좋았나봐. 

도리어 왜 빨리 손을 거뒀냐는 눈빛을 지으며 살짝 의아해하대. 

하하... 그런 표정 짓지말아요. 음청 귀엽게도 쳐다보네... 

“...... 아들, 이리로 좀 와봐. 다리 그만 만져줘도 돼^^~” 

“내가, 제가 좋아서 하는 건데요... 헤헷” 

“웅웅, 알아. 근데 엄마는 미안해서 그래. 자~ 엄마가 안아줄테니까 이리와봐 어서” 

헉, 지금 수희 씨가 뭘하려는 건지 감이 오남? 

날 그냥 껴안아주려고, 팔을 활짝 벌리고 있는겨!! 

어메... 이제나 저제나 언제 한번 저 품에 안겨보나~~ 했는디... 

지성이면 감천이여, 그랴... 오늘 이런 선물이 굴러들어오는군. 

그 순간, 앞뒤 안재고 그냥 풍덩~! 다이빙하듯 그 품에 와락- 안겼지라. 

“키득- 간지러워, 너무 막 엄마 부둥켜 안지마. 아들... 킥킥킥. 넘 세게 누른다 얘~” 

“히히. 좋아서 그래요. 엄마 몸이 진짜 부드럽고 푹신해서 좋거든요” 

“그런가? 호호- 살좀 빼야되겠다... 쿡쿡 엄마가 요즘 돼지가 됐엉~ 호호” 

“어~ 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닌데... 

헷. 엄마 알죠,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아, 알아. 후후. 엄마랑 포옹하는게 그냥 편안해서 좋다는 말이지?” 

“그럼요! 푹신한게 당연하죠. 얼마나 포근하고 따듯한데요. 엄마 짱이예요!” 

보는 사람도 어지간히 낯 간지러울 것이여, 그제? 

가증스럽게 목구녕 바깥으로 이런 말을 지껄이는 나도 민망해 죽겠으...-.- 

그려도 이 기회가 워떤 기횐데!! 살살거리는 개마냥 비위를 잘 맞춰야지 흐흐. 

지금도 사실 푹신하다고 해놓고, 실수했나~ 혀서 열심히 둘러 포장하고 있구만. 

다행이 수희 씨도 큰 의미를 둔 말 같진 않어. 

내 칭찬들이 무척 즐거운가봐. 

자, 보시라. 

열흘전쯤에~ 왜, 우리 애기씨 이뿐 가슴 가리개로 남사시러운 짓했던 것은 기억나제? 

그 한번만 하고 말았을 거라 믿는다면~ 댁들은 순진무구한겨! 크크. 

수희 씨는 매일같이 바쁘게 돌아다니거덩... 캬캬. 매일 매일 즐거운 그 짓의 반복이었쥐. 

안들킬려고 나름대로 빨래 중에서도 쩌어기~ 젤 깊숙한 곳의 것만 애용(?)하느라 애 먹었으. 

이 말을 지금 왜하게? 물론~ 

그 간접적으로 맛만 봤던~ 탐스런 가슴을 실물로 만지게 됐으니 말여! 

으하하..... 

거침이 없어. 그냥 반 미친척하고, 마구 젖가슴에 얼굴을 비볐지라. 

이쯤되면 이상하게 생각하든 뭐든 상관없어! 안기면서 낑기는디 그깟게 대수여... 

내 얼굴만 실컷 호강하는겨. 

일부러 수희 씨가 조금 갑갑해할만큼~ 열심히 얼굴을 문질렀어. 

자꾸 그러니께, 너무 타이트하게 짓눌러서 힘들기는 한가봐. 

“아이... 막 누르지는 말고...” 

라고 내 팔 안에 안겨서 애교를 부리네. 

허허허. 그려! 지금은 내가 이쁜씨를 껴안은 모습으로 봐도 되겠구먼. 

가슴 감촉? 끝내주지~ 

달리 표현할 말이 뭐 있겠어. 그냥 폭신 폭신♥~한 솜털 쿠션이여... 

아 여자 가슴 한두번들 만져보남? 세세하게 궁금해햐... 크크 

탄력이 상당히 좋아. 

내가 생각했던~ 아뉘제, 그때 이후로 사이즈는 대강 파악했응게~ 

생각대로 사이즈도 적당히 커서 통통하니 좋았당게! 

요것이 중요햐.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꽤 커서 탐스럽고 끝내준다는... 

캬~ 글래머...라고 부르기는 약간 어폐지만, 적당히 육덕져서 진짜 만지기 좋아... 

손 끝에 닿는 감촉이 부들 부들하고... 손이 약간 튕기면서 미끄러지고 있어~ 

미치겠구만 이러고 있응게... 

후딱! 상의를 들추고 부라자도 확 끌러야지 사람 돌겠네. 

꼴딱, 꼴딱, 애꿎은 침만 자꾸 목구멍을 넘어간다. 흐후으... 

요런 내 맘 알까몰러. 안그래요 이쁜 아가씨... 하고 속으로 노래를 부르는디~ 

...... 이런 말을 햐. 

“승호야. 너... 오랜만에 엄마 찌찌 먹어볼래?” 

“...... 네...???” 

?!!!!! 뭐, 뭣이여???? 

알아서... 꿀~꺽..... 가, 가슴을 나한테 먹... 에헴, 맛보도록 해준다고라!!!~~ 

어메 환장하게 하네 점점... 히야~ 

내가 무릎꿇고 한번만 기회를 줍셔, 마님! 하고 빌어도 시원찮은디, 요런 파격 서비스를... 

요쯤되믄, 너무 융숭한 대접잉게 그 저의를 좀 의심해봐야지 않나? 싶을 정도여... 

으흐~ 수희 씨 맘씨가 천사같은 것은 진즉 알고 있었구만유. 암~ 그려유. 

이럴 때 빼는 것은 남자의 수치여. 

차려놓은 밥상... 흠, 케흠, 꼴깍... 먹어야지, 암... 

고 몇초사이에 빠르게 머리를 굴리면서 좋아죽겄는 생각은 철저히 숨기고~ 

끄덕, 끄덕, 조심스럽게 두 번... 수줍게 얼굴만 붉히며 고개를 숙였지. 

과민반응하면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니까? 

침착하게... 흐흐~ 

“후후후♡ 너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아니지? 이런 건 아마 기억이 날지도 몰라... 

엄마가 너 어릴때부터 어리광이 심해서 자주 안길 때 이렇게 우유를 줬거든 호호” 

“어릴... 때부터 계속 이랬었나요, 제가??” 

“음~ 초등학교 4학년때 쯤까지는 그랬어. 

나오지도 않는 젖을 열심히도 빨고 그러더라구. 

호호호. 얼마나 짖궂게 엄마를 못살게 굴고 괴롭히는지 키득, 나도 싫지는 않았단다” 

이... 이놈의 복받은 애새끼... 

탤런트처럼 이쁜 엄마를, 그렇게 막 유린...했다 이거쥐. 으흐흐... 

그려. 며칠 전에 얘기 들어봉게~ 

중학교 들어서면서 그 잘 앵기고 애교있던 넘아가, 

엄마의 익숙한 포옹도 외면하고 쌀쌀맞게 굴었다고 하더라... 

썩을놈. 이렇게 착하고 상냥한 엄마가 워디가 있냐? 넌 복을 발로 뻥뻥 차는겨. 

이제 욕 안하기로 한 승호놈한테 괜히 험담만 또 늘어놓네... 

여튼, 수희 씨의 따듯한 웃음을 마주보며, 나도 부드럽게 웃어줬지. 

그러믄서~ 떨리는 손으로 여인의 밝은 분홍 티셔츠를 어뜨케 벗기나... 고심중인디 

오! 자기가 생각해도 좀 무리라고 생각했나봐... 

“잠깐만?” 

나한테 양해를 구하더니, 스윽~ 

나를 가볍게 밀어내고! 오우!! 직접 쓱쓱~ 반팔티를 벗어올리는겨...... 

와, 미치겠네... 알아서 벗... 오메... 

근디 그것이 끝이 아니지? 꿀꺽... 마른 침을 넘길 새도 읍써... 

하얀 레이스 장식의 고운 브래지어를 쓱- 쓱- 알아서 벗으려 하는겨... 

이것도 당근 내 눈에 익숙한 물품이제. 

수희 씨 없을 때 내가 가지고 놀았거등 (...) 

그걸 직접 몸에 걸쳤다는 사실도 흥분되고! 

직접 잘 벗겨지지 않는 놈을 낑낑- 대며 끌르려 애쓴다. 캬캬캬. 아후~ 귀여워라. 

도와주고 싶어서 살짝 아가씨를 감싸고 후크를 풀어줬어. 

“호호. 잘 푸네... 역시 예전 기억이 몸에 조금 남아있나봐” 

“...... 그런게 아니고... 헤헷- 저도 모르겠어요... 잘 풀어지네요...” 

“킥킥, 진짜? ♡ 어쨌든 도와줘서 고마워. 

자~ 속옷은 벗었당~ 

나두 좀 더웠는데 겨우 풀려난 것 같아... 휴~ 히힛” 

“............” 

지금 수희 처자가 뭐라고 참새처럼 재잘거리든, 그런건 귀에 안들어와... 

내 눈알이 터지지 않을까 걱정일 거샤... 

보나마나 벌겋게 달아올랐을 것이구만. 허험... 

와... 탄력 좋네잉... 벗겨 놓았더니, 가볍게 위로 살짝 튕겨오르는 저것 봐... 

멋지다! 브래지어가 작았겠어!! 약간은 더 큰 거 같아. 

와우! 어줍잖은 영어로 떠벌리는 것이지만... 

참~ GREAT 그 자체여!! 

아하... 어쩐지 부라자가 언놈은 좀 작고 어뜬 것은 살짝 부피가 있드니만~ 

이런 사이즈면... 작은놈은 조금 무리해서 채웠겠구먼. 

몇초간의 짧은 시간 동안, 숨이 막히게 아름다운 그 자태를 구경하느라 

최대한 모든 신경을 기울여서 몰입하고 있었지라... 

이뻐. 이뻐. 이뻐. 이뻐...... 모양이 아휴~ 탐스러운 사과처럼~~ 

어찌나 아름답게 잘 영글었는지, 동그라니... 너무 맛깔스럽게 잘 생겼다! 

야... 근사하다. 

업소에서 일하는 아가씨들 젖가슴도 이쁜 것은 무지 이쁘지만 

하두 사내놈들이 지 마눌 것처럼 막 짓누르고 만져대서 좀 쳐지고 그러든디~ 

수희 씨의 팽팽한 유방은 탄력도 뛰어나고 기운이 좋아보여! 

오오미... 죽인당게... 이쁘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