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사와 칼레아나의 놀림처럼 딜레인의 보지에서는 맑은 물이 고여 흐르고 있었다. 딜레인은 축축한 자신의 사타구니를 느낀 때문인지 놀림에 제대로 반항도 못한 채 붉혀진 얼굴로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걱정마. 클레인. 나와 기아나가 잘 보좌해 줄테니까. 네 항문에 넣을 힘 따위 남기지 않고 우리가 다 뽑아버릴거야.”
“홋홋... 내 몫은 남겨놓으렴. 음란한 조카들아.”
프롤라인은 히리스의 둘째 딸, 기아나는 칼레아나의 쌍둥이 여동생인 힐레인의 큰딸이었다. 둘의 나이는 각각 15과 14으로 이미 순결의 의식을 치러 젖꼭지와 음핵에 금빛 고리를 달고 있었다. 그녀들은 오늘 클레인의 순결의 의식에 참가해, 아직 처녀인 클레인이 칸피니스의 강한 정력에 의해 상처입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할 터였다.
프롤라인의 부드러운 말이 조금 안심이 된 듯 클레인이 프롤라인을 올려다 보며 웃어주었다.
“젠장...”
“어딜!!”
칸피니스가 끝내 견디지 못하고 옆에 앉아있던 14살, 기아나와 동갑인 클레아와 자신의 딸인 라제스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기다 칼레아나에게 저지당했다. 어디서 나온 것인지 모르는 검이 칼레아나의 손에 쥐어진 채 자신의 자지 위에 올려진 모습을 보며 칸피니스는 식은땀을 흘렸다.
“최소한 자기 딸들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 할 것 아니에요. 칸.피.니.스.오.라.버.니.”
“하... 하지만...”
“아직 어린 딸이 아빠에게 순결을 바치는 밤인데 최소한 저녁시간 이후로는 금욕을 해주어야 귀여운 딸들에 대한 예의 아닌가요? 색.마.아.빠?”
딜레인도 옆에서 검폭이 좁은 세검을 뽑아들고 칸피니스의 목을 노리고 있었다. 아침의 놀림이 감정에 남아있었던 듯 그녀의 표정은 살벌하기 그지없었다.
“저... 저기... 설마 아빠를 죽일 셈이니? 칼레아나... 오빠를 죽일거냐?”
“홋홋홋... 죽이지는 않을게요. 저 힘찬 물건만은 살려놓을 수 있도록 애써보죠.”
“호호... 딜레인. 손도 남겨두렴. 칸피니스 오빠의 손도 자지 못지 않은 보물이란다.”
“어머어머... 손과 자지만? 혀도 좋아요. 아빠의 혀가 얼마나 매력적인데.”
“손과 혀, 자지만 필요하다는 말이네? 아빠. 어떻게 생각해?”
딜레인의 살벌한 표정에 울쌍을 짓던 클레인도 알리사가 장단을 맞춰오자 안심이 된 듯 장난기어린 눈빛을 칸피니스에게 보냈다.
“너무하지 않니?”
“하지만 다른 데로는 섹스도 못하는걸? 섹스도 못하는 아빠는 필요 없어.”
“아아... 프롤라인... 네 아빠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구나. 넌 정말 훌륭한 딸이야.”
“고마워요. 엄마. 홋홋홋...”
여자들의 말이 점입가경에 이르자 칸피니스의 얼굴이 점차 일그러졌다.
“그만해. 이제 적당히 힘을 빼놓은 것 같으니까. 봐. 자지가 아까에 비해 절반 크기로 줄었잖니?”
소란에 결국 춤을 중간에 맘춘 텔로시가 그들 곁으로 다가왔다. 밤의 엘프라 불리우는 다크엘프답게 밤을 맞은 그녀의 모습은 크게 변해 있었다. 흰 머리는 검고 윤기나는 검은 머리로 바뀌었고, 피부는 보다 윤기나는 광택으로 뒤덮였다. 마치 모든 것을 튕겨낼 듯한 탄력 넘치는 검은 알몸은 여자조차도 보는 순간 욕망을 느낄 정도로 음란한 에너지가 넘쳐흐르고 있었다.
“...!!!”
그녀의 낮으면서도 높은 울림을 담은 목소리가 들려오자 여자들은 장난을 멈추었다. 텔로시가 비록 칸피니스의 반려로서 그녀들과 같은 섹스파트너로 남아있지만 하이엘프인 프리첼시와 비견될 정도의 강자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흑마법은 프리첼시의 백마법과 같은 수준인 8서클에 이르러 있었고, 검술이나 정령술에서도 거의 대등한 수준이었다. 검술만으로 겨룬다면 칸피니스에게 상대가 되지 않을테지만, 검술 이외의 기술까지 동원한다면 칸피니스조차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 그런 존재 앞에서 같은 칸피니스의 여자라고 대등하게 대하기는 무리일 것이다.
“쳇... 목소리 깔지 말라니까.”
“미안...”
“미안하기도 하겠다.”
한참 여자들과의 장난을 즐기던 칸피니스는 텔로시의 등장에 툴툴거렸다. 자신이 뭐라 하더라도 여자들이 텔로시를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프리첼시조차도 경외의 대상으로 여겨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데 다크엘프인 텔로시를 편하게 대할 수 없음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랬기에 그의 불만은 텔로시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 즐거운 시간을 빼앗겼다는 사실 자체에 대한 아쉬움일 따름이었다.
“아까 말 들으니 지금 바로 순결의 의식을 시작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거야?”
“글쎄...”
칸피니스는 클레인을 돌아보았다.
“어떻게 할거니. 클레인? 오늘은 조금 일찍 시작할까?”
클레인은 아빠의 말에 자신의 보지에 반짝이는 물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그녀의 욕망의 표현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속에서 묘한 기대가 그녀를 충동질하고 있음을 느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느끼며 그녀는 자신의 엄마를 돌아보았다.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칼레아나는 자신의 딸의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알고 있었다. 반짝이는 분홍빛 작은 입술과 충혈된 눈을 보면서 모른다면 엄마로서의 자격이 없었다. 딸의 살짝 벌어진 입에서 새어나오는 귀엽고 뜨거운 숨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자신의 딸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
그녀는 딸과 칸피니스를 향해 고개를 끄덕여 보인후 주위를 돌아보며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프롤라인, 기아나. 준비 됐니?”
“예. 칼레아나 고모. 고모 몫만 빼고 아빠의 힘을 빼놓을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녀들은 대답과 함께 자신들의 사타구니를 벌려 속입술 사이에 고인 맑은 물을 보여주었다. 그녀들이 속입수을 벌리는 순간 보지 안에 고인 물이 긴 줄기를 이루며 다리를 타고 흘러갔다.
“롯시는 나이트 젠을 불러줘. 그녀도 오늘 밤 의식에 참가해야 한다고 얘기해두었으니 그녀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야.”
“예. 칼레아나 고모.”
롯시는 클레인에게 한쪽 눈을 찡긋해 보이며 뛰어가기 시작했다. 기사들의 숙소는 별관에 있기 때문에 뛰어가야 의식 시작에 맞추어 젠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젠이 의식을 위해 흥분과 기대속에 준비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슬며시 웃음이 나왔다. 딱딱하고 고지식한 젠과 의식에 대한 기대로 들뜬 그녀의 모습이 묘한 불균형을 이루며 그녀의 웃음샘을 자극한 것이다.
“히리스 언니는 아이들을 시켜서 의식 준비를 해두고.”
“응. 빨리 서두르는게 좋겠지? 내 사랑스러운 동생을 위해서 말야.”
“어...”
“그래. 사랑스러운 동생 칼레아나를 위해서라도 서둘러야겠구나. 이렇게 재촉하니 언니 된 도리로서 외면하면 안되겠지.”
히리스의 놀림에 칼레아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녀의 내면의 한 부분을 언니에게 들킨 탓인지 그녀의 얼굴은 한껏 빨개졌다.
“어머, 고모. 그것 때문에 그렇게 서두른 거였어요?”
“너무했다. 딸의 첫경험이 있을 의식인데 그런 이유로 서두르다니.”
“역시 아빠의 동생이야. 음란해.”
“아무래도 오빠가 색마인 것은 우리집안 내력인 것 같아. 언니마저도 저렇게 음란한 걸 보니.”
“어머... 티스터, 너도 오빠의 동생이란다.”
“어머~~ 힐레인 언니. 그 말이 맞아. 봐봐. 나도 이렇게 젖어있는걸?”
“역시 음란한 건 집안 내력이라니까. 이 작고 순진하던 아이가 이렇게 보지속에 물을 담뿍 머금은 채 입술을 벌름거릴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어?”
“다 자랑스러운 색마 오빠 때문이지.”
“호홋... 그 말이 맞아. 역시 넌 내 동생이야.”
“호홋... 고마워. 힐레인 언니.”
칸피니스는 무표정한 다크엘프의 얼굴에 표정이라 할만한 것이 떠오르고 있음을 느꼈다. 놀랍게도 그와의 섹스 도중 외에는 표정을 보이지 않던 텔로시의 얼굴은 분명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다. 칸피니스는 그간의 경험으로 그 표정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 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렇게 한심하다는 표정 지을 필요 없잖아?”
“아?”
칸피니스의 말에 텔로시는 자신의 보지를 가리켰다. 검은 그곳에서는 약간의 황금빛을 띈 다크엘프의 음액이 흐르고 있었다. 밝은 황금빛의 음액이 하이엘프의 특징이라면 다크엘프의 음액은 같은 황금빛이면서도 어두운 빛을 띄고 있었다.
“역시 색마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저들처럼 너와의 섹스를 생각하면 이렇게 음란하게 젖어오니 말이다. 한심하다는 뜻으로 내 표정이 읽혔다면 그건 당신이나 저 여자들에게 지은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향한 것이었을거다.”
“한심할 것 없어. 나는 드래곤도 굴복시키는 지상최강의 남자. 오거의 자지와 오크의 정력을 지닌 남자니까. 그런 남자에게 매료되어 음란해지는 건 부끄러운 게 아냐.”
“휴...”
다크엘프는 칸피니스의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지금 당신의 모습에 진짜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하하핫... 또 반한거구만. 뭐 반려에게는 여러번 반할 수록 좋은 거지만 말야. 오늘 의식 끝나고 또 한 번 더 할까?”
“휴우... 미안하다. 말을 꺼낸 내가 죄인이다.”
“자학할 필요 없다니까. 멋진 남자에게 반하는 건 당연한 거야.”
“빌어먹을...”
텔로시는 끝내 칸피니스에게서 고개를 돌려버렸다. 자기 듣기 좋은 말만 골라듣고, 자기에게 좋은 방향으로만 남의 말을 해석하는 칸피니스의 성격을 알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괜히 말걸어봐야 손해였다.
텔로시는 칸피니스를 무시한 채 클레인에게로 다가갔다. 순결의 의식이 빨리 시작된다면 그녀도 서둘러 자신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클레인?”
“예?”
검은 피부 사이로 황금빛 눈동자가 그녀를 바라보자 클레인은 화들짝 대답했다. 조금전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다크엘프를 동경하며 바라보던 그녀였기 때문에 갑자기 텔로시의 아름다운 황금빛 눈동자가 그녀를 향하자 놀란 것이다. 인간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풍기는 검은 피부의 다크엘프가 신비한 황금빛 눈동자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느끼자 클레인은 목덜미까지 빨갛게 물들인 채 고개를 숙였다.
“의식을 위한 준비를 지금 해줄까?”
“예?... 예!”
“부탁드려요. 조금 있으면 의식을 시작해야 하거든요.”
칼레아나가 놀라며 말을 더듬는 클레인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고개를 숙였다.
텔로시는 그런 칼레아나의 모습에 작게 고개를 끄덕여보인 후 클레인의 보지로 손을 가져갔다. 펴진 손바닥이 하얀 클레인의 사타구니를 덮어가자 그녀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90”
긴 주문이 영창되자 그녀의 손에서는 흰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아!”
다크엘프와 하이엘프의 마법체계는 유사했다. 흑마법과 백마법으로 갈리기는 했지만 엘프로서의 본질적인 속성마저 서로 다른 것은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 유사성의 대표적인 것이 생명력 강화 마법이었다. 나무는 도끼질과 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풀은 발에 짓이겨도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명력을 강화시키는 마법은 인간이나 드래곤은 사용할 수 없는 엘프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었다. 흑마법과 백마법이라는 체계상의 차이가 있을 뿐 다크엘프와 하이엘프는 모두 이 생명력 강화마법을 알고 있었다.
지금 텔로시가 시전하는 마법은 바로 이 생명력 강화마법이었다. 백마법에 비해 파괴속성이 강한 흑마법의 특성상 7서클의 마법에 속해있었지만 프리첼시가 펼치는 5서클의 생명력 강화마법과 전혀 다르지 않은 엘프의 마법이었다.
그녀의 마법은 클레인의 보지를 보호할 것이다. 칸피니스의 거대한 자지가 무지막지하게 쑤시고 들어와도 여린 클레인의 보짓살이 견딜 수 있도록 보지의 세포들을 강화시켜줄 것이다. 마법의 효력은 클레인의 생명력이 왕성한 18살까지의 성장기동안. 마법의 범위는 마력이 집중된 클레인의 보지와 항문. 그녀는 성장기동안 두 개의 구멍이 완벽히 단련될 수 있도록 텔로시의 마력은 그녀를 보호할 것이다.
칼레아나는 몇 번이고 본 장면임에도 신기함을 느꼈다. 자신의 작은 보지에 칸피니스의 무지막지한 자지가 들어오던 것이 기억났다. 너무도 강한 자지의 힘에 처녀막이 찢기고 자궁까지 들어내는 것과 같은 고통을 느꼈던 것도 생각났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녀의 보지는 멀쩡했다. 그 무지막지한 마찰에도 그 여린 보지의 내벽은 조금의 상처도 입지 않았다. 그것은 모두 지금 눈앞에서 펼쳐지는 저 마법 때문이었다.
그녀는 텔로시의 마법을 보며 비로소 안심한 표정으로 클레인의 어깨를 감싸주었다. 첫경험인만큼 고통은 있겠지만 상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녀의 표정은 좀더 부드러워졌고, 클레인은 그녀의 체온을 통해 불안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칸피니스가 마법을 끝낸 텔로시의 엉덩이에 손을 대자 검은 다크엘프의 손의 손을 떨쳐냈다.
“의식이 끝난 다음에.”
무표정한 얼굴에 감정이 섞이지 않은 말투였지만 그녀의 충혈된 눈에서 욕망을 읽을 수 있었다. 칸피니스는 기습적으로 텔로시의 보지에 묻은 물을 손가락에 묻히면서 능글맞은 웃음을 지었다.
“의식이 끝난 다음에. 반드시!!”
칸피니스가 자신의 음액이 묻은 손가락을 빨아먹는 모습을 보며 텔로시의 숨이 가빠졌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가 즐길 시간이 아니었다. 순결의 의식이 끝날 때까지는 선택된 여자들을 제외한 누구도 칸피니스에게 안길 수 없었다. 그것이 규칙이었고, 약속이었다. 다크엘프로서 그녀는 누구보다 충실히 약속을 지켜야 했다.
홀 안으로 의식을 치를 둥근 침대가 검은색 메이드 코르셋을 입은 여자아이들에게 들려 들어오고 있었다. 여기사 젠이 롯시의 인도에 따라 세 개의 고리만을 걸친 상태로 홀 안으로 들어섰다. 그녀의 젖꼭지와 보지는 기사의 예에 따라 색조화장품으로 예쁘게 화장되어 있어 유난히 선명한 색을 띄고 있었다.
순결의 의식을 치르기 위한 준비가 점점더 갖추어져 갔다. 순결의 의식에 참가하는 클레인과 칼레아나, 프롤라인, 기아나의 얼굴이 조금 후에 있을 일에 대한 기대로 상기되어 갔다. 참가하지 않는 여자들의 얼굴도 마찬가지로 조금 있을 장면들에 대한 기대로 상기되었다. 특히 아직 의식을 치르지 않아 젖꼭지와 음핵에 고리가 달려있지 않은 여자아이들은 자신들이 경험하지 못한 장면에 대한 기대로 눈을 반짝이며 보지 사이로 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제 칸피니스와 클레인이 홀 중앙에 갖다놓은 침대 위로 올라가게 되면 의식이 시작될 것이다. 이미 여러번 경험했던 의식이었음에도 칸피니스는 자신이 긴장했음을 인정해야 했다. 그는 귀여운 클레인과 조금 후 벌이게 될 일에 대한 기대로 격렬히 뛰는 심장을 느끼며 침대로 걸어가는 클레인과 다른 여자들을 보았다. 그의 다리도 어느덧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켁켁...”
아무래도 13살짜리 여자아이 입에 칸피니스의 자지는 무리였다. 30센티가 넘는 길이에 지름만 8센티는 되어보이는 거대한 자지가 아직 어린 여자아이의 입에 들어간다는 것은 아무리 봐도 불가능해보였다.
하지만 델킨피에르 성에서 칸피니스에게 처녀를 잃은 여자들은 모두 거친 과정이었다. 그 거대한 자지를 입으로 담아 혀로 애무하고, 목구멍으로 삼켜 귀두를 식도로 조이는 것이 순결의 의식의 첫순서였다. 클레인의 엄마인 칼레아나도 그 과정을 거쳤고 프롤라인, 기아나, 여기사 젠도 그같은 과정을 거쳐 칸피니스의 여자가 되었다.
그런 사실을 알기에 클레인은 얼굴을 붉혀가며 칸피니스의 자지를 어떻게 해서든 조금이라도 더 삼키기 위해 노력했다. 혀를 움직이기는커녕 자지가 들어올 정도로 입을 벌리는 것조차 힘들었음에도 자지를 목구멍 안쪽으로 집어넣기 위해 기침까지 해가며 한껏 목을 넓혀갔다.
“켈록... 켈록... 미... 미안해요...”
아무래도 자지를 삼키는 것이 무리였는지 숨이막혀 빨갛게 된 클레인의 얼굴을 보며 칸피니스는 목구멍에 박힌 자지를 빼내주었다. 눈물까지 흘리며 자지러진 기침을 하던 클레인은 기침이 어느정도 멎고서야 비로소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다른 언니들이 의식을 치를 때는 너무도 쉬워보였었다. 밥먹을 때나 저녁시간에 다른 언니들이 아빠의 자지를 입으로 애무할 때는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에게는 너무 힘들었다. 한껏 입을 벌리느라 턱이 얼얼했고 자지가 뚫고 들어오면서 점막이 상했는지 목구멍이 따끔거려왔다. 말도 겨우겨우 할 수 있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그만둘까?”
“아... 아니...”
칸피니스가 안쓰럽다는 표정을 짓자 클레인은 격렬하게 고개를 흔들어서 거부를 표시했다. 여기서 멈출 수는 없었다. 순결의 의식에서 아빠의 자지를 제대로 삼키지 못해 중단한다는 것은 치욕이었다. 귀족의 딸로서, 기사의 검술을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그녀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중간에 중단할 수는 없었다. 비록 의식을 치른다 하더라도 중간에 포기했다는 불명예는 그녀가 죽을 때까지 남을 것이다. 의식은 오늘 한 번 뿐이기 때문에 명예를 회복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그녀는 결연한 표정으로 칸피니스의 자지를 삼켜갔다. 아직 통통한 볼살 너머로 턱뼈가 한껏 벌어지는 것이 보일 정도로 입을 크게 벌린 채 거대한 자지를 목구멍으로 넘겼다. 목젖에 닿은 귀두가 욕지기를 자극했지만 눈물을 머금고 찾았다. 식도에 닿은 귀두가 식도를 누르며 자극해오자 욕지기가 치밀어올랐지만 눈물을 흘리며 숨을 멈춘 채 참아냈다. 다시 식도에 닿은 자지가 목에 꿈틀거리는 흔적을 남기며 식도안 깊숙이 들어선 순간 클레인은 자신의 턱에 물컹한 살이 닿는 것을 느꼈다. 눈물 때문에 흐릿한 눈으로 보니 코앞에 아빠의 배꼽이 보였다.
“잘했다. 훌륭한 내 딸이다.”
“훌륭하구나. 클레인.”
“멋져. 끝내 다 삼켰구나.”
“잘 참아냈어. 클레인. 넌 정말 훌륭한 아이야.”
“클레인 아가씨. 축하드립니다.”
칸피니스를 시작으로 클레인의 곁에서 안타까운 눈으로 그녀를 지켜보던 칼레아나와 프롤라인, 기아나, 젠이 차례로 축하인사를 보내왔다.
짝짝짝짝---
짝짝짝짝---
“와아아아아....!!!”
“잘했어, 클레인.”
“클레인 언니, 훌륭해요.”
“강하구나. 클레인.”
침대주위에서 의식을 지켜보던 다른 자매와 고모, 숙모들도 박수와 함께 그녀에게 축하와 환호를 보냈다.
클레인은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아빠의 자랑스러워하는 표정과 엄마의 감탄했다는 표정을 보며 자신이 지금 이루어낸 것이 너무도 자랑스러웠다. 고통을 참고 끝내 그것을 이루어낸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웁... 웁...”
자지를 삼키는 것으로 끝은 아니었다. 이제 아빠가 그녀의 입을 통해 만족을 느끼게 할 차례였다. 그녀는 자지에 깔린 혀를 힘겹게 움직여 자지를 핥아가며 천천히 고개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움직일 때마다 자지가 식도와 목젖을 건드려 구토와 고통이 느껴졌지만 참고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귀두를 식도로 마찰해갔다.
“으음...”
“웁.... 컥... 컥...”
한 번 칸피니스의 자지가 목젖 안으로 들어올 때마다 목 안에서 숨넘어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식도가 자지에의해 팽창되어 기도를 누르며 목밖으로 자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숨이 막힌 클레인의 얼굴은 더 붉어질 수 없을 정도로 붉어졌다.
“그만...”
칸피니스는 클레인의 필사적인 모습에 만족을 느끼며 자신의 자지를 클레인의 입에서 빼냈다. 식도의 점액이 묻어서인지 침보다 몇 배는 끈적한 액체가 자지 끝에 묻은 채 그녀의 목으로부터 긴 선을 그렸다.
“켁!! 켁!!! 켁켁!!!”
한참을 기침하고서야 클레인은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눈물이 들어찬 눈은 한 번 눈을 깜빡여 한참의 눈물을 흘려주고서야 겨우 앞이 보였다. 턱이 저려와서 벌어진 입은 다물어지지 않았고, 혀는 뻣뻣하게 굳었지만 그녀는 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앞에 끈적거리는 투명한 선을 늘어뜨리고 있는 아빠의 자지를 바라보았다. 자신의 팔뚝보다 굵고 길어보이는 저것을 목구멍 안에 넣었었다는 사실이 새삼 너무도 자랑스러워졌다. 그녀의 웃음은 한층 밝아졌다.
“훌륭했다. 클레인. 아주 멋졌어. 너의 목구멍의 조임에 자지를 쥐어짜이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 그대로 있었으면 의식도 치르기 전에 목 안에 싸버렸을거야.”
“헤헷...”
칸피니스의 칭찬에 클레인은 더욱 기분이 좋아졌다. 사랑하는 아빠에게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 정말 기뻤다. 목구멍은 여전히 따끔거리고 욱신거렸지만 아빠의 붉게 달아오른 얼굴과 만족한 미소에 그 고통마저도 감미로운 쾌감처럼 느껴졌다. 그녀는 자신의 아빠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아빠의 기쁨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고통마저도 기쁨으로 여길정도로.
“이번에는 내 차례구나.”
칸피니스가 눈짓을 하자 칼레아나가 자랑스러워하는 웃음을 지으며 클레인을 침대에 뉘였다.
“훌륭하다. 클레인. 처음 하는 건데도 아주 훌륭하게 해냈구나. 나는 네가 자랑스럽단다.”
“헤헷... 켁... 고마워요. 켁...”
클레인은 자신의 손을 잡아주는 엄마의 따뜻한 손에 안심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녀의 따뜻한 손이 자신의 왼쪽 가슴을 쓸어주자 마음이 놓으며 아픔이 많이 가시는 것을 느꼈다.
“으음... 아앙...”
칸피니스는 두 모녀의 다정한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클레인의 사타구니로 몸을 낮추었다. 어려서 포피를 제거한 음핵의 아직 자라지 않은 모습이 매끈한 딸의 둔덕 한가운데 붉게 드러나 있는 것이 보였다. 칸피니스는 연어알과 같은 음핵을 코끝으로 살짝 쓰다듬었다.
“귀엽구나. 핑크빛으로 반짝이는 게 너무 귀여워.”
“하항... 핑크빛? 피... 핑크? 하항... 항... 나... 귀여우... 하학...”
고개가 좌우로, 혹은 위아래로 흔들릴 때마다 음핵은 그 모양을 바꾸어갔다. 좀더 붉어지고 좀더 단단해지고 좀더 커져갔다. 음핵의 모양이 바뀌어짐에 따라 클레인의 얼굴표정도 바뀌어갔다. 참을 수 없는 자극에 미간에는 주름이 지어졌고 얼굴은 붉어졌다. 아직도 다물어지지 않은 입가로는 침이 흥건히 고여 줄기를 이루며 흘렀다.
할짝... 할짝...
“아아... 침이 묻으니까 마치 보석처럼 빛나. 꼴려서 탱탱해진 것이 정말 예뻐. 클레인처럼 너무 귀엽고 예쁜 음핵이구나.”
코에 이어 혀가 음핵을 쓸어갔다. 보통사람에 비해 한층 거친 혀의 표면이 예민하고 부드러운 음핵을 쓸어가자 붉은 빛이 더욱 붉어졌다. 클레인의 얼굴 뿐 아니라 온몸이 더욱 붉어지며 부드러운 근육들이 한껏 긴장하기 시작했다.
“하학... 학... 학... 몰라... 아앗... 으응... 귀여운 음핵... 으응... 맞져줘... 아악...”
혀의 움직임에 따라 힘없이 벌어진 입에서 숨 넘어가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의도하지 않은, 차라리 고통에 못이겨 지르는 비명과도 같은 숨소리가 마치 죽은 자의 그것과 같이 힘없이 성대를 비집고 새어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