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화 (3/7)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남자들은 술을 마시며 오늘은 아예 자고 가자며 술을

거나하게 마시기 시작하였고 여자들은 여자들대로 술상을 봐 한잔씩 돌리며

남편 흉에 정신이 없었다

진수는 자기의 방에 들어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술을 먹으며 시간은 흘러갔고 날씨가 더워 막내 동서가 샤워를 해야 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형님 저 샤워하고 올께요

제 술 남겨 두세요

그래 동서 먼저 씻고와 하며 이구동성으로 막내를 일으켜 세웠다

남은 여자들은 술이 들어가자 오고가는 애기가 약간은 야해지기 시작하여

남편들과의 잠자리가 화두가 되었다

유부녀들이 모여 술을 마시면 역시 빠지는 애기가 아닐 수없다

잠자리의 기술이나 시간 애무의 방법 정말 별애기가 다 나온다

그런 중에 다시 진수가 생각이 났다

설마 이놈이 구멍으로 목욕탕을

나는 알수있었다

진수 방으로 통하는 다락 계단의 구멍을 통해

진수는 나의 벗은 몸을 훔쳐 보고 있다는 것을 아주 우연히

알았다 그구멍의 존재를 목욕탕을 청소하다 때가 찌든 자국인줄 알았는데

닦아도 안 없어져 자세히 보니 자그마한 구멍이였다

물론 그 구멍이 진수 방과 연결 된다는 것은 구멍을 보는 순간 알았고

그럼 진수가 나의 알몸을 모두 봤다는 것 아니야

나는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보여지는 쾌감에 그 구멍의 존재를

가슴 속에 묻어 두었다

그러니 진수는 오늘 작은엄마들의 알몸을 모두 볼수가 있을 것이다

지금 안자고 있다면

형님 아주버니 어때요

응 ~~

뭐가

아니 무슨 생각을 하셨어요

지금 남편들 잠자리 애기 중이 쟎아요

아주버니 는 어떠냐고요

으응~

그냥 그래 별다른 재미도 없고

아이 형님 바람 나겠다

나이도 한참인데

안그래요

이사람 농담도

하하하

호호호

애기의 밀도는 점점 짙어 갔으면 취기도 한껏 올랐고 한사람씩

샤워를 하며 술자리와 애기는끊임없이 이어져 갔다

거실의 남자들도 취기 올가갔는지 막내 삼촌은 이미 드러 누웠다

우리 여자들도 먹던 자리에서 상만 물리며 자리 잡아 나갔다

오랬만의 술자리라 금세들 취하였다

물론 나이들도 있기에

내가 제일 큰 형님 이지만 둘째동서는45살이며 밑으로 4~5살의 터울이 있고

막내 동서 조차 35살이었다

그렇게 밤이 깊었으며

그날밤 나는 막내 시동생의 손길을 느끼며 잠이 깨었다

얼마나 자 쓸까

술을 먹어서인지 머리도 아프고 뭔가 알수없는 답답함에 잠이 깨었다

잠이 깨다고는 하지만 정신이 완전히 돌아왔다는 말은 아니다

그거 있지 안나

잠은 깨는데 몸이 잘 안 움직이는 현상

지금 내가 그 상황에 처해 있으며 누군가가 나의 몸에 손을 대는

느낌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동서들 잠 버릇이 심하나

나는 동서들 중 누군가가 자다 나의 몸에 손이나 발을 올린 줄 알았다

하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그게 아닌 뭔가가 느껴졌다

누구지 설마 남편이..............................

나는 차마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잠시 상황을 살피었다

확실히 누군가가 나의 몸에 손을 올려 나의 몸을 희롱하는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누굴까

남편......

아닌데 남편은 평소에도 나의 몸에 그렇게 집착하는 편이 아니라

나의 머리속은 혼란스러워 졌다

내가 생각하는 중에도 알 수 없는 손은 나의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조심스럽게 나의 몸을 훝어 내렸다

필경 시동생들 중 한명일 것인데

누구지

제일 의심이 가는 사람은 역시 막내 시동생

평소에도 나의 몸을 쳐다보는 눈에 음탕함이 깔려 있었으며

가끔은 우연을 가장하여 나의 몸을 스치는 손은 나의 은밀한 곳에

잠시씩 머물르며 나를 당혹 시키는것도 예사였다

저번 노래방을 다 같이 갔을때도 (물론 술을 다들 한잔씩 한 상태였다)

형수 블루스 한곡 어때요 하며 나의 몸을 휘둘렀다

물론 남편은 쾌히 승낙을 하였고

막내 시동생은 나의 몸에 척하니 감겨 왔다

형수 몸이 가늘게 떨리는데 너무 부담스러워 마세요

저는 시동생 이쟎아요

삼촌은 별말씀을 ...............

우리는 그렇게 불루스를 추기 시작하였다

노래방안은 노래를 부르느라 정신없는 동서들과

(나를 위하여 동서들이 한곡씩 무드 노래를 불른다며 난리다)

형제들끼리 술을 마신다며 나와 막내 시동생의 불루스에는

처음만 바라보고는 이내 무관심하였다

그럴수록 시동생의 몸은 나의 몸에 밀착 되어 왔으며

시동생의 물건이 꿈틀되며 용틀임을 하여 나의 배를 압박함을

느꼈다

나는 얼굴이 빨개지며 낯이 뜨거워 졌다

물론 술을 한잔했기에 얼굴의 홍조는 감출 수 있었다

어떻게 자신의 마누라가 있는 장소에서 형수인 나에게 이럴 수 있을까

자신의 형 조차 같이 있는데 하며 시동생의 뻔뻔함에 놀라기도 하였지만

그 생각은 시동생의 다음 행동에 의해 사그러 들었다

시동생은 대범하게도 자신의 커진 자지를 나에게 밀어 붙이는 것으로도 모자

랐는지 나의 귓가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으며 슬쩍슬쩍 나의 탐스러운 엉덩

이를 잡았다 놓았다를 반복하였다

나는 너무도 기가막혀 시동생을 바라봤지만 시동생은 능글능글 되며 나를 뻔

히 바라만 보았다

그렇다고 내가 소리를 지를 수도 없기에 빨리 불루스곡이 끝나기를 바라였다

여자의 내힘으로는 시동생의 손아귀를 빠져 나가 내자리로 가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소란이 있어야 하기에 포기 할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 내가 소란을 피워봤자 형제간에 괜히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될수 도 있기에 분하지만 노래가 끝나기만을 바랠수 밖에 별 도리가 없었다

남편 쪽을 바라봤지만 역시나 술을 먹느라 자기의 아내가 시동생에 의해

희롱을 당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항상 남편은 이렇게 나에게서 멀리 있구나 하며 속으로 한숨을 쉬어야 했다

내가 별 다른 반응 보이지 않자

시동생은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를 밀어 붙이기 시작하였다

손을 옮기며 나의 엉덩이를 슬슬 문지르는가 하면 손을 올려 옆구리

밑에서 나의 유방을 슬쩍슬쩍 찌르기도 하였고...............

거기까지는 참는다 하여도 더욱더 나를 기가 막히게 한것은 유방을 찌르던

손을 밑으로 내리며 순간적으로 밀착된 몸을 약간 띄워 공간을 만듬과 동시에

내린 손을 치마위로 나의 보지를 정확히 잡았다 떼며 다시 몸을 밀착 시키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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