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1화 (21/49)

#03

다음 날 민지는 태식이 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갔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려다가 병원에 오전에 간다는 말을 듣고 다시 방으로 들어와 민지의 보지에 한 가득 정액을 싸놓고 

나왔다.

“병원 갈 때 대충 씼고가. 태식이 자극받게.”

“알았어요. 짖굳은것은 윤규씨네요.”

대충 집안을 치운 민지는 간단히 샤워를 하고 태식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병원에 진찰 받으러 갈려고 하는데 언제쯤 갈까요?”

“민지씨라면 언제든지 오세요. 아니지 지금 얼른 오세요. 진찰  끝나고 제가 점심 사드릴께요.”

전화기 속에서 울려 오는 태식이의 목소리에는 민지의 보지를 볼수 있다는 설레임이 있었다.

병원에 도착하자 태식이는 반갑게 맞으면서 원장실로 민지를 데리고 가 차를 권했다.

짧은 치마를 입고 간 민지는 앞에 앉은 태식이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태식이 속을 태웠다.

태식이는 어색함을 감추려고 통상적인 말을 하면서도 눈길은 민지의 다리에서 떠날줄 몰랐다.

“특별히 이상한 증세는 없으시지요?”

“예. 가끔 좀 따끔하게 쓰라릴때가 있지만 ...”

“언제 쓰려요?”

“....”

“부부 관계후에 쓰린가요?”

“예”

“오늘은 어떠세요? 쓰린가요?”

“예”

“한번 자세히 봐야겠네요. 특별한 것은 아니겠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이쪽으로 오셔서 하의 벗으시고 누우세요.”

태식이는 일반 진찰실이 아닌 원장실에 붙어 있는 진찰실로 민지를 데리고 가서 진찰을 시작했다.

팬티를 벗고 진찰대에 누워 두 다리를 벌려 발걸이에 걸고 누워있는 민지에게 다가간 태식이는 털이 무성히 나있는 민지의 

보지를 보고 숨을 몰아쉬면서 자지에 피가 몰리면서 커지는 것을 느꼈다.

간호원을 불러 간단한 진찰 도구를 갖고 오게 하였다.

간호원이 진찰 도구를 가져오자 시계를 보고는 12시가 되었으니 먼저 식사하라고 하면서 간호원을 내보냈다.

장갑을 끼고 민지의 보지털을 헤치고 보지 안을 들여다 보던 태식이는 질안에 남아 있는 정액을 보고 급격히 흥분을 하기 

시작했다.

“혹시 상처가 있을수도 있으니까 오신김에 질안을 깨끗이 세척하지요. 금방 끝나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태식이는 질 세척기를 가져와 세정액을 넣고 민지의 보지에 기구를 집어 넣었다.

“아파요.”

갑자기 기구가 들어가자 민지는 참을수 있는데도 아프다고 엄살을 떨었다.

“많이 아프세요. 좀 참으셔야 되는데.”

“아파요.”

“그럼 살살 다시 넣을께요.”

태식이는 기구를 빼고 장갑을 벗고 손가락으로 민지의 보지를 살살 만지면서 구멍을 넗혔갔다.

민지의 보지에서 조금씩 보지물이 흘러 나오면서 구멍이 벌어지자 다시 기구를 들고 집어 넣기 시작했다.

질안을 세척한후 물기를 닦아내고 다시 손가락으로 보지를 만지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질안에 집어넣고 보지 속살을 여기 저기 

만지면서 민지에게 질문을 했다.

“특별히 아픈게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

“아니요. 괜찮아요.”

“특별한것은 아니에요. 윤규가 좀 과격해서 그런 것 같으네요.”

“......”

“질안을 온열 치료를 해 드릴 테니 좀 참으세요. 기분이 좀 이상해도 치료니까 참으세요.”

태식이는 자지 처럼 생긴 봉을 가져와 스위치를 넣어 따뜻하게 하면서 바지 지퍼를 내려 자지를 꺼냈다.

불뚝 서있는 자지를 민지의 보지에 대고 망설이다가 집어 넣으면서 민지에게 말을 걸었다.

“처음에는 작은 기구로 하다가 나중에 큰 기구가 들어가니까 참으세요.”

민지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고 움직이지는 못하고 가만히 서있는데 민지는 느낌으로 태식이 자지가 들어 왔다는 것을 알고는 

일부러 보지를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했다.

태식이는 사정을 할 것 같아지자 자지를 빼고 진짜 치료 기구를 집어넣고는 민지의 보지를 쳐다보면서 딸딸이를 쳤다.

커튼으로 가려져 있어 얼굴이 보이지 않지만 민지는 태식이의 숨소리를 들으면서 태식이가 하는 짓을 눈치채고 있었다.

사정을 한 태식이는 서둘러 손에 뭍은 정액을 닦아내고 지퍼를 올렸다.

민지도 보지에 박힌 기구가 움직임이 없지만 따뜻한 느낌과 태식이가 자기 보지를 보면서 자위를 했다는 사실로 보지에서 씹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민지의 보지에서 온열기를 꺼낸 태식이는 기구에 뭍은 민지의 보지물을 보고 혀로 핥아먹으면서 냄새를 맡았다.

거즈로 민지의 보지를 닦아주면서 다시 한번 민지의 보지를 만지고는 정색한 얼굴로 민지에게 치료가 끝났다고 알렸다.

민지는 태식이의 비릿한 정액냄새를 맡으면서 치료대에서 일어나 팬티를 입고 밖으로 나왔다.

“특별히 이상한 곳은 없지만 다음에도 같은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으로 오세요. 간단히 치료받으면 될꺼예요. 시장하실텐데 

저랑 식사 같이하시죠.”

“오늘은 제가 사드릴께요.”

“누가 사면 어떻습니까. 저야 아름다운 민지씨하고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 좋지요. 하 하하..”

“태식씨는 마음에도 없는 말씀을 잘하시네요. 제가 뭐가 예뻐요? 소희씨가 훨씬 예쁘죠.”

태식이는 몇일 후면 오늘처럼 마음 조이지않고 마음껏 민지의 보지속에 자지를 집어 넣고 정액을 쌀 수 있다는 생각에 저절로 

흥이 나서 즐거워 했다.

조용한 일식집으로 간 태식은 조용한 방으로 들어가 점심인데도 풍성히 회를 시키고 술을 시켜 마시면서 짧은 치마를 입어 살짝 

보이는 민지의 허벅지를 보면서 부풀어 오르는 자지를 잡고 즐거워 했다.

“이번 금요일 오후에 제주도로 가기로 했는데 들으셨어요?”

“아직요.”

“금요일 오전 진료만하고 오후에 가기로 했어요. 갑자기 가기로 해서 호텔은 잡기가 어려워서 아는 분에게 부탁해서 간신히 

콘도를 빌렸어요. 콘도도 없어서 하나밖에 못 빌렸는데 불편하지 않을지요?”

“저번에 설악산에서도 같이 지냈는데 어때요.”

“요번에는 그래도 방이 두 개라니까 저번보다는 편하실겁니다.”

이틀 뒤에 가는 여행에 기분이 들뜬 태식이는 뭐가 그리 좋은지 혼자서 열심히 떠들면서 술을 마셨다.

민지는 태식이와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내게 전화를 해서 태식이가 진료하면서 한 행동을 내게 그대로 전했다.

“글쎄 이제는 뻔뻔하게 자지를 집어 넣는거있지. 그 사람 다른 여자한테도 그러는거 아니야? 그러다 여자가 뭐라고 하면 

어떻할려고 해?”

“설마 그러기야 하겠어. 내가 소희와 했으니까 만일 네가 뭐라해도 자기도 할 말이 있으니까 좀 오버했겠지.”

“그래도...”

“태식이가 진료한다면서 네 보지를 만질 때 기분이 어땠어? 태식이가 자지를 집어 넣는 것을 처음부터 몰랐어?”

“당신이 여행가서 태식씨랑 하라고 하니까 이번에 병원에 가서 보지를 만져주니까 솔직히 색다른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진찰실에서 자기 자지를 꺼내 집어 넣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 처음에는 정말 기구를 넣은줄 알았는데 좀 이상해서 조여보니까 

자지가 들어온줄 알았어. 물론 어차피 벌어진 일이라 생각하고 장난기가 생겨 내가 보지를 조였다가 풀었다가 했는데 그 사람 

그래도 걱정이 되는지 직접 사정은 하지 못하던데.”

“거봐 너도 즐겼으면서 뭘 그래. 딴 생각 말고 여행갈 준비나 해.”

전화를 끊고 담배를 피면서 생각해보니 태식이가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태식이 마누라는 이미 내가 먼저 건들였고 태식이도 못한 똥구멍까지 삼형제가 따먹어 버렸으니 

더 이상 복수할 것이 마땅히 없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머리 속에 떠오른게 태식이 여동생들 이었다.

기회를 만들어 시도나 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기분을 풀었다.

제수들을 태식이 병원에 보내 진료받게 하려는 생각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자식 하는 꼴을 봐서는 제수들 한테도 이상한 짓을 할 것 같았다.

기분이 상해 계속 담배를 피는데 막내 제수인 혜미가 서류를 들고 들어 왔다.

“기분이 안 좋아 보이시네요. 무슨 일 있으세요?”

“아니야. 무슨 서류야?”

“이번 수입한 물건 B/L이 와서요.”

“급한 것 아니면 두고 가요.”

“무슨 일이세요?”

아무 말없이 혜미의 엉덩이를 만지자 눈치 빠른 혜미는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자지를 꺼내 만지작 거렸다.

“아직 생리하니까 입으로 해드릴께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기분 푸세요.”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자지를 빠는 혜미의 젖을 만지면서 이런 여자를 항상 곁에 두고 있는 내가 참 행복한 놈이구나 

생각했다.

혜미는 자지를 목젖 깊숙히까지 집어 넣으면서 빨아주었다.

한두번 혜미가 자지를 빨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혜미의 작은 입속으로 자지가 들락거리는 것을 보니 매우 흥분이 되었다.

사정를 가까워지자 혜미의 가슴을 세게 움켜쥐었고 눈치를 챈 혜미는 더 세게 자지를 빨았다.

예쁜 제수의 입안에 하얀 나의 정액을 싸고 그 정액을 너무도 맛있게 삼키는 모습이 너무나도 예뻐보였다.

“혜미도 우리 형제들 말고 다른 남자와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

“왜요?”

“아니 민지는 다른 남자들 하고 많이 해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저도 그래요. 하지만 아주버님이나 식구들에게 숨기고 하고 싶지는 않아요.”

“무슨 얘기야?”

“저번에 아주버님이 증기탕 경험 시켜준 것처럼 아주버님이나 윤민씨가 소개시켜주는 남자랑 떳떳이 하고 싶어요.”

“그래 나라도 좋은 사람 소개 시켜줄게. 가끔씩 다른 남자와 즐겨보는 것도 좋을거야.”

혜미는 내말에 눈웃음을 치며 방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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