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0화 (40/44)

사조 영웅섹 - 40부 

황용은 옆에서 한소영과 주고받는 말을 들으면서 노완동이 여기서 주책없이 떠들면 상황이 꼬일것 같았다.

"노완동, 영고가 찾아왔는데 만나지 않겠어요?" 주백통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라 벌떡 일어섰다.

"난 영원히 그녀를 만나지 않겠어, 착한 아가씨! 아가씨가 시키는 일은 뭐든지 다할 테니 제발 내가 여기 있단 말은 하지 말아 줘요."

이 말을 남긴 주백통은 그림자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황용의 속셈은 잠시 그를 속여 이 자리를 떠나게 하려는 것뿐이었는데 그가 영고를 만나는 것을 이토록 질색할 줄은 몰랐다. 어쨌거나 이 마당에 주백통을 잠시 떠나 보내는 데는 성공을 한 셈이다. 이때까지도 곽정은 여전히 한소영의 면전에 끓어 엎드려 눈물을 흘리면서 벌을 내려 달라고 간청하고 있었다.

"좋다, 사실이 이와 같다면 꼭 한 가지 내 말만은 들어주어야 한다."

"사부님께서 분부만 내리신다면 제자 어찌 감히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가서 황노사와 그 딸의 머리를 베어 가지고 와 만나자."

"황도주가 사부님께 무슨 죄를 지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말을 들은 한소영이 이를 부드득 갈았다.

"내 그래도 하늘에 배은망덕한 짐승만도 못한 네놈의 얼굴을 한번 보게 해달라고 얼마나 빌었는지 모른다."

한소영은 힘없이 손을 거두어 한탄하듯 자기 앞가슴을 두어 번 친 뒤에 북쪽을 향해 내달렸다. 곽정이 그 뒤를 쫓으며 애타게 사부를 불렀다. 한소영이 비웃듯 곽정을 바라보자 곽정도 더 만류할 수가 없었다. 고개를 떨군 채 멀어져 가는 한소영을 보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사부님 은혜를 생각하며 통곡하는 것이었다. 홍칠공이 황용의 손을 잡고 그의 옆으로 다가왔다.

"강남육괴나 황노사가 모두 괴팍한 성격들이라 한번 오해가 생기면 쉽게 풀어지지 않을 게야. 다음에 이 늙은 거지가 나서서 천천히 해결해 주마. 방금 험악한 싸움이 벌어진데다가 나는 또 무공까지 잃어 도울 수도 없었지. 자네 사부를 만나고도 말을 나눌 겨를이나 있었나. 아까 화내는 것을 보니 결코 너의 실수로 넘어졌기 때문이 아닌 것 같아. 그토록 의로운 영웅의 도량이 그렇게까지 좁을 리야 있겠느냐? 다행히도 팔월 보름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연우루의 무예 겨루기가 끝나면 내가 말을 잘 해주마."

곽정이 이마를 조아리며 고맙다고 하자 홍칠공이 빙그레 웃었다. 이때 황용이 황궁에서 헤어진 후에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대강 설명해 주었다. 곽정이 홍칠공을 보며 말을 한다.

"사부님 일양지 무공을 저도 배웠으니. 제가 사부님의 기경팔맥을 뚫어 드릴게요." 홍칠공은 머리를 혼들었다. 

"내 일시에 공력을 회복하기도 어려우려니와 연우루의 약속이 코앞에 닥쳤으니 그 일이나 끝나거든 다시 상의하도록 하자."

"두 분이 입씨름하실 것도 없어요. 기경팔맥은 스스로도 뚫을 수 있으니까요." 황용이 웃으며 끼여들었다.

"뭐라고?" 홍칠공이 깜짝 놀라며 물었다.

"곽정 오빠가 마음속으로 외고 있던 그 괴상한 말들을 일등대사가 한어로 번역해 준 게 있지 않아요? 요 며칠 생각해 보았는데 이 무공으로 혼자서도 기경팔맥을 통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묘하구나 묘해! 듣자 하니 될 것 같기는 한데, 적어도 일년 반은 걸려야 효과를 보겠구나."

"사부님, 연우루의 대결에서 상대방은 틀림없이 구양봉을 청해 오지 않겠어요? 노완동의 실력이 그와 비교해 손색은 없겠지만 워낙 이상한 사람이라 믿을 수가 없어요. 아무래도 도화도에 가서 아버님을 모셔 와야만 승산이 있을 것 같아요"

"옳은 말이야. 내 먼저 가흥으로 갈 테니 너희 둘은 도화도로 가도록 해라."

곽정은 걱정이 되어 홍칠공을 가흥까지 모시겠다고 고집했다.

"그럼 네 홍마를 내가 타고 가자꾸나. 노상에서 위험을 만나도 그냥 말을 몰아 달린다면 아무도 쫓아오지 못할 테니 말이다."

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말 위에 올라타 꿀꺽꿀끽 또 술 한 사발을 마시고 출발하려고 했다. 홍마는 곽정과 황용에게 하직을 고하듯 투레질을 한 뒤에 북쏙을 향해 달렸다. 곽정은 홍칠공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다시 한소영의 일을 생각하며 괴로워했다. 그러다 보니 황용을 위로해 줄 생각도 않고 배 한척을 빌려 도화도를 향해 돛을 올렸다. 이윽고 배가 도화도에 이르자 황용은 사공을 되돌려보내고 말을 꺼냈다.

"제가 아버지께 연우루에 가서 우리를 도와 달라고 부탁할거예요. 아버지와 함께 완안열을 죽여 오빠의 원수를 갚겠어요. 그리고 다시 몽고로 가 오빠 어머님을 모셔 오구요. 또...., 그래요. 아버지에게 오빠의 여섯 분 사부님께 사과드리라고 하겠어요. 오빠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근심을 제가 나서서 해결해 드리겠어요."

곽정은 입을 다문 채 잠자코 있었다. 여러 가지 생각들이 물결처럼 출렁대며 밀려들었다. 황용의 애정이 이토록 깊고 무거울 줄이야..... 곽정이 이런 생각에 잠겨 있는데 황용이 이리 꼬불 저리 꼬불 한참동안 달리다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앞에 보이는 이상한 것을 가리키며 물었다. 곽정이 앞으로 달려가 허리를 숙이고 살펴보니 노란 말 한 필이 땅위에 누워 있는데 바로 삼사부 한보구가 늘 타고 다니던 말이었다. 손을 뻗어 말의 배를 만져보니 차디찬 것이 죽은 지 이미 오래 된 듯했다. 이 말은 당년 한보구를 따라 몽고의 사막에도 온 일이 있었다. 곽정은 어려서부터 몹시 친하게 지내 온 말이 여기 이렇게 죽어 있으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놀랄것 없어요. 자세히 살펴보면 알 것 아니겠어요?"

황용은 꽃나무를 이리저리 제치며 앞을 향해 걸어 나갔다. 곽정이 고개를 숙이고 들여다보니 땅 위에도 핏자국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었다. 황용은 묘문이 열린 것을 보고 섬에 크나큰 변고가 생긴 것을 알아차렸다. 묘지 안의 길을 보고 둘은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벽의 돌들이 부서져 떨어진 것으로 보아 한바탕 악전고투가 있었음에 틀림없었다. 묘실안으로 들어가자 강남육괴중 한소영만 빼고 다들 시체가되어 누워있었다. 곽정은 전금발의 시신을 부축해 일으켜 세우며 혼자 중얼거렸다.

"천하에 이 구음백골조를 쓸줄 아는 사람이 황약사말고 또 누가 있단 말인가?"

"그날 오빠와 한소영의 표정을 보고 벌써 오빠와 나 사이에 좋은 결과가 없을 것을 알았어요. 저를 죽이고 싶거든 지금 죽여 주세요. 어머니가 여기 계시니 저도 어머니 옆에 잠들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저를 묻어 주신 다음 이 섬을 재빨리 벗어나도록 하세요. 부디 우리 아버지에게 들키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세요."

곽정은 말없이 밖으로 나갔다. 곽정은 그녀보다 먼저 밖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몇 십 보 걷다가 그만 길을 잃어버렸다. 그러다 황용이 나오는 것을 보고는 그녀 뒤를 바짝 쫓았다. 두 사람은 묵묵히 대나무숲을 지나고 연못을 건너 황약사가 평소 거처하던 정사 앞에 이르렀다. 정사 역시 이리 무너지고 저리 허물어져 온통 부러진 기둥과 대들보로 엉망진창이었다. 황용이 아버지를 부르며 집 안으로 뛰어들어갔지만 넘어지고 쓰러진 탁자며 의자 책이며 벼루 등이 여기저기 널려 있을 뿐 황약사는 그림자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황용이 천천히 서재로 되돌아와 보니 곽정이 아직도 넋을 잃고 바위처럼 우두커니 방안에 서 있었다.

"내 용아를 죽일 수는 없어, 용아를 죽일 수는 없어." 곽정이 혼자 중얼거리듯 하는 말이었다.

"난 먼저 사부님들을 안장해야 해." 이말을 하곤 곽정은 사부들의 안장을 시작했다.

곽정은 한참 동안 멍하니 서 있다가 서서히 강남육괴의 시신을 구덩이에 뉘고 흙을 덮으려고 하다가 사부들의 얼굴을 비통에 잠긴 눈으로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차마 흙을 덮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다시 구덩이 옆의 보물로 시선을 옮겼다. 그는 그것들을 보면 볼수록 화가 치미는지 두 손으로 보물들을 움켜쥐고 황용 어머니의 묘 앞으로 달려갔다. 곽정은 두손을 안을 향해 힘껏 뿌렸다. 쨍그랑 옥과 옥이 부딪치는 소리가 길게 울려 퍼졌다. 황용은 비취빛

보옥을 쪼아 만든 신발이 자기 발 앞에 떨어진 것을 보고는 즉시 주워 들었다.

"이건 우리 어머니 물건이 아녜요."

황용이 벌컥 화를 내며 그것을 도로 집어 던졌다. 곽정은 황용을 한 번 흘끔 살펴보더니 바닥에 떨어진 그 물건을 집어 들어 그대로 품속에 챙겨 넣은 뒤에 돌아와 시신을 흙으로 덮기 시작했다. 시신을 다 묻고 곽정은 끝내 황용을 한 번도 바라보지 않았다. 그저 앞만 보며 비수를 뽑아 배를 묶어 맨 밧줄을 끊고 쇠닻을 들어올리고 돛을 높이 올렸다. 황용은 배가 순풍을 받아 서쪽으로 달리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가 마음을 고쳐 먹고 돌아와 동행하자고 하지나 않을까 기대도 해보았다. 그러나 배가 점점 더 멀어져 가자 마음도 함께 싸늘하게 식어 갔다. 곽정은 혼자 배를 타고 도화도를 뒤로 한 채 서쪽을 향해 떠났다. 삼 일 후에 배는 육지에 닿았다. 이날 밤 그는 전당 강변에서 묵기로 했다. 둥근 달이 강물을 은빛으로물들였다.

(혹시 연우루의 악속을 어긴 것이나 아닐까?)

퍼뚝 이런 생각이 들어 시골 사람에게 물어 보니 팔월 열나흘이라고 했다. 황급히 강을 건넌 후 튼튼한 나귀를 빌려 타고 가흥성으로 달려 오후에 당도할수 있었다. 곽정은 여섯 사부들이 예전에 구처기와 우위를 겨루었던 일을 어려서부터 들어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남쪽으로 온 뒤에 자기의 신세를 듣고부터 그 술집과 자기 일생이 큰 인연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성안에 들어오자마자 취선루의 위치를 물어 찾아 나섰다. 곽정은 내심 흥분이 되어 가슴이 두근거렸다. 계단을 올라서자어느새 주인이 반기며 나섰다.

"손님, 아래층으로 가시지요. 오늘 이층은 어느 분이 세를 내셨답니다."

곽정이 막 대답을 하려고 하는데 누군가가 그를 불렀다. "정이냐? 네가 왔구나!"

소리나는 쪽을 향해 고개를 돌리니 도사 한 분이 두 다리를 뻗고 앉아 술을 마시고 있는데 바로 장춘자 구처기와 자신의 사부인 한소영이었다. 곽정은 그 앞으로 달려가 무릎을 꿇고 절을 했다.

"구도장님! 사부님!"

그는 목이 메어 말이 나오지 않았다. 이떄 구처기가 손을 뻗어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여기있는 니 사부에게 그 동안의 사정을 다 들었다. 내가 방을 잡아 났으니 여기서 밥을 먹고 올라가 쉬거라 내일 결투도 있고 그 간의 사정은 내일 하도록 하자꾸나 여기 까지 오느라 힘들었을 것이다."

이말을 들은 곽정은 식사를 다 마친후 구처기가 잡아논 방에 들어가 피곤이 몰려오는지 침상에 엎어져 바로 잠이 들었다. 자정이 넘긴 시각쯤이 되서야 밖에서 인기척 소리가 들렸다.

"정이 깨어 있느냐? 정아?" 한소영의 목소리 였다. "네 사부님 제자 깨어 있습니다"

곽정이 대답을 하자 한소영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말없이 의자를 침상 옆에 가져다가 곽정의 앞에 놓으며 그 의자에 한소영이 앉으며 말한다.

"곽정아,우리 죽는 한이 있더라도 강남육괴를 죽인 황약사와 사생결단을 내리고 말자꾸나." 곽정이 대꾸한다.

"그 늙은 도둑이 제 다섯 사부님을 살해했으니 제가 원수를 갚지 않으면 누가 갚겠어요? 흑흑"

곽정이 설움에 복받쳐 한소영의 품안에서 눈물을 흘린다. 이를 보고 있는 한소영도 자신의 오빠들이 생각나 눈가에 눈물이 한방울 주르륵 떨어졌다. 한소영의 눈물 한방울이 곽정의 뺨에 떨어지자 곽정이 한소영을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한소영의 입술에 자신의 혀를 밀어 넣었다. 곽정은 한소영의 입에다 진하게 키스를 하다가 이내 귀부리를 빨아들이는가 하면 그의 손은 한소영의 엉덩이를 바쳐들고서 힘것 끌어당기고 있었다. 곽정은 점점 열이 오르는지 한소영의 위 얼굴 여기저기에 키스를 하다가 점점 목덜미로 내려오고 있으며 결국은 침상에 걸터 안고서 한소영의 가슴을 헤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허리에 두르고 있던 손이 한소영의 옷을 벗겨 내었다. 옷을 벗겨 내자 잘 익은 사십대의 탱탱한 유방이 불빛에 반사되었으며 곽정은 그곳을 번갈아 가며 빨고 있었다.

"으......음.....정...아.......으..음...흠흠......."

평소에는 얌전해 보이는 한소영이 머리를 뒤로 재끼며 신음을 연속하고 곽정 앞에 서 있었다. 곽정은 한소영의 유방을 계속 빨면서 손으로는 자신의 옷을 하나 하나 벗고 있엇다. 한소영의 육체는 나이답지 않게 정말 황홀하였으며 아래쪽은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었는데 그것이 불빛에 반사되고 있엇다. 곽정은 한소영의 유방을 빨다가 점점 밑으로 내려오고 있었으며 한소영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자지을 쥐게하자 자지가 터질듯이 팽창되었다.

"으......음....벌..써....이..렇.게...커..지.다니........으...음....."

한소영은 곽정의 입을 자신의 보지있는 데로 이끌고 있었으며 이내 자세가 바뀌고 있었다. 결국 한소영이 침상에 걸쳐서 드어눕고 곽정은 그녀의 두다리를 들어올려 자신의 목에다 걸치고서 서서히 그곳을 빨기 시작한다. 

한소영은 곽정의 입이 그녀의 보지를 빨아대자 그만 전신을 부르르 떨면서 어쩔줄을 모르고 있었으며 곽정의 자지를 꽉 움켜쥐고서 경련을 일으켰다. 한소영의 얼굴은 붉게 충혈되 있으며 사지를 비틀며 어쩔줄을 모르고 있었고 곽정은 계속 그녀의 보지를 빨아대자 한소영이 또 한번 자세를 바꿨다. 

어느새 한소영이 곽정을 일으켜 세운다음 무릅을 굻고서 곽정의 자지를 손으로 어루만지고 있었다. 말뚝같이 단단하고 거대한 곽정의 자지가 정면으로 뻗어있자 그것을 한소영의 부드러운 손이 어루만지다가 자신의 얼굴에 대고 비벼도 보는가 싶더니 이내 입속으로 거대한 자지를 미친듯이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으......음....으...음....츱츱츱....음...츱츱...." "천천히.....제발...천천히....사부님...."

한소영은 곽정의 자지를 입안에 품고서 한참을 빨아들이다가도 금방 내뱉어 옆으로 빠는가하면 어떤때는 양쪽으로 매달려있는 탱자같은 두개의 음낭을 쭉쭉 빨아대자 그때마다 곽정의 입에서는 단말마의 비명이 터져나왔다. 

지긋이 눈을 감고 있는 곽정은 한소영의 머리를 휘어잡고 자신의 자지 빠는것을 도와주고 있었다. 곽정과 한소영이 열락에 빠져 있는 사이 취선루 이층 구석진 방에서도 또 다른 한쌍이 뜨거운 열기에 취해 있었다.

"사~~~부~님~~~아~~아~악악~~~제~~똥~~꼬~~터~~지~겠어요~~~아~~아아아~~악악"

이 두사람은 동사 황약사와 그의 제자 매초풍으로 내일 결전에 앞서 미리 취선루에 와 있던 것이었다. 황약사가 매초풍의 항문을 잡고 벌리더니 향문속으로 자지를 밀어넣기 시작하자 매초풍이 신음을 터트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매초풍의 항문에 동사가 자지를 급하게 밀어 넣자 빡빡한 항문으로 잘 들어가지 않자 침을 바르더니 살살 자지를 밀어넣었다. 매초풍이 항문이 찢어지는 고통에 얼굴이 일그러지자 황약사는 더욱 힘있게 자지를 밀어넣었다. 어느 정도 자지가 들어갔다 싶었는지 황약사는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음...역시..죽이는데....그래...조임이..역시.좋아....너..는..무공은...잃었지만..맛은..좋구나...역시"

매초풍은 저번의 부상으로 황약사 덕에 목숨은 건졌지만 무공은 잃었다. 매초풍은 중원 무림에 은원관계가 많아 자신이 할수있는 일은 황약사를 따라 다니며 황약사의 물받이가 되어 주는 일이 전부였다. 황약사가 한 손으로는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애무를 하면서 자지를 항문 속으로 밀고 들어오자 매초풍은 새로운 흥분에 몸을 떨어대기 시작했다. 황약사의 굳세고 커다란 자지는 머뭇거림도 없이 마지막까지 매초풍의 엉덩이 살이 밀착될 때까지 깊이 깊이 파고 들어 갔다. 매초풍의 엉덩이는 진홍색으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불을 진화시키려는 듯이 입을 벌리고 하악 하악 하며 공기를 빨아 들이며 신음을 토해냈다.

"우~~~우~우우~~~으~엑 ! !~~~~~~으~~아아아악 ! !~~~"

매초풍의 항문를 범하고 있는 동사의 자지가 한층 더 팽창하면서 매초풍의 장 속 깊은 곳 까지 침식해 들어 갔다. 황약사의 미쳐 날뛰는 자지 기둥은 가장 깊숙한 곳까지 찌르고 들어 가서는 매초풍의 허리를 움켜 쥔 채 가만히 있었다. 그렇게 조용하게 시간이 흘러가고 얼마 지나지않아 매초풍의 항문 깊숙한 곳에서 따뜻한 감촉이 넓게 퍼지면서 느닷없이 격렬한 분류가 매초풍의 엉덩이 속에 느껴졌다.

"억.......?..아악........? ? 이것은........오줌...........? ?......허...억....."

매초풍은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모든 게 분명해졌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이 매초풍에게는 믿겨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매초풍의 몸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액체는 남자의 정액이 아니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 내는 남자의 오줌이었다. 그런 것을 황약사는 매초풍의 엉덩이에 주입한 것이었다. 

황약사의 자지로 부터 뿜어져 나온 오줌은 정액 보다 훨씬 빠르고 양도 많았다. 잠깐 사이에 매초풍의 배가 팽창하기 시작하더니 마치 임산부의 배처럼 되어 버렸다. 하지만 황약사는 마지막 한방울 마저 쏟아 내기 전까지는 멈추려고 하지 않았다. 매초풍의 내장 전부가 황약사의 오줌으로 가득 채워진 것 같았다. 

"흠......역시....넌...내.....물받이야.......좋구나.....풍아...매우 좋아......"

곳이어 매초풍의 엉덩이로부터 거품이 일면서 황약사의 오줌이 자지와 항문 틈새에서 새어 나왔다. 양이 너무 많아 언제 끝날지 알 수도 없었다. 매초풍은 생각했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항문에다 오줌을 방뇨하다니...이런 여자가 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이런 파렴치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게 세상에 나 말고 또 있을까? 난 밑바닥까지 추락한 인간 이하의 여자일까? 매초풍은 바닥을 알 수 없는 구멍 속으로 떨어진 기분이었지만 매초풍은 떨어진 바닥보단 새로운 쾌감에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매초풍은 지금 자신이 어떤 처지에 놓여 있는지 제대로 분간하지 못했다. 다만 항문 내에 오줌이 역류되는 전혀 미지의 감각에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한편 곽정의 방에선.....

"하~~`아~~`정~~~아~~~~너무~~~좋아~~~~아~~~아아아앙"

한소영이 곽정을 밑에 두고는 위에서 곽정의 자지를 항문으로 물고서는 집요하게 진퇴운동을 하고 있었다. 한소영 이미 곽정의 암컷이 되기로 작정을 하고 있었다. 곽정의 정액을 받아들일 암컷... 완벽하게 달아오른 한 마리의 암컷이었다. 마흔네살의 풍만한 육체를 가진 암컷이 스무살 전후의 싱싱한 숫컷을 받아들이기 위해 거칠게 요분질을 하고 있었다. 자신의 항문을 가득 채운 숫컷... 그 숫컷이 움직이면서 항문벽을 자극하자 뜨거움이 온몸으로 번져 가기 시작했다. 곽정은 자신의 자지를 가득 죄어 오는 한소영의 항문를 느꼈다. 

뜨거움, 환희에 몸을 떠는 중년 여자는 바로 자신의 사부인 한소영이었다. 한소영은 허리를 깊숙히 움직여 자신의 항문안에 박힌 곽정의 거대한 자지가 자신의 항문 구석 구석 자극할 수 있게 했다.

"오~~~사부님~~~~나~~죽를것~~같아요~~~너무~~~좋아요~~~아~~~아아아아"

아주 능숙한 결합이였다. 허리를 움직여 엉덩이를 돌려대는 리듬이 곽정의 박음질과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최대한 깊숙히 그러면서도 자신의 항문에서 곽정의 자지가 빠지지 않게 하는 요염한 리듬이었다. 이런 맛은 경험 많은 아줌마가 줄수있는 것이었다. 

오랜 섹스 경험으로 잘 단련이 된 아주 능숙한 여체에서 느끼는 이런 맛을...곽정은 한소영의 얼굴을 올려다 보았다. 점점 고조되는 흥분을 가누지 못하고 거친 호흡을 뿜어내느라 벌어진 입 벌렁거리는 코... 그러다가 돌연 매듭진 신음소리를 토해내는...두번째 결합은 첫번째의 결합에 비해 훨씬 더 적극적이었다. 

요분질을 해대고 신음소리를 내질러대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웠다. 곽정은 눈을 질끈 감고 표정을 일그러뜨린 한소영의 얼굴을 올려다 보며 속도를 올려 박음질을 해댔다.

"어머~~~나~~쌀~~것~같애~~~~아후~~~~아후~~~~~아~~아아앙앙~~" "저도요~~사부님~~으으으"

그 순간 곽정은 아주 거칠게 박음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소영 역시 거칠게 바둥거리기 시작했다. 최고조의 오르가즘에 도달했을때 한소영은 힘껏 자신의 항문근육을 죄어 항문 안에 박힌 곽정의 거대한 자지를 빨아 당겼다. 순간 곽정은 자신의 온몸이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에 사로잡혔다. 굉장한 힘이었다. 

그 순간 곽정은 한소영의 항문 깊숙히 뿜어져 들어가는 정액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때 한소영의 항문이 곽정의 자지를 물고 빨고 짜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소영은 절정을 넘어서 보지에서는 음수를 찍찍 싸고 있었다. 

그러나 한소영의 항문은 곽정의 자지를 약하지만 결코 놓지 않았다. 한소영의 다리는 힘이 풀리고 팔도 쳐지며 유방만 뜨겁고 커졌다. 곽정은 자지를 항문에 쑤신 채 불알을 비벼서 두번째 사정의 기쁨을 얻고 있었다.

"으으으으음...사부님...저한테 뭘 했기에 제가 이리 빨리 정액을 싼 거에요?.....휴....."

한편 황약사의 방에선 매초풍이 황약사의 당당한 자지를 뿌리까지 입에 담아 열심히 빨고 있었다. 너무 길어 한입에 넣기에는 부족했지만 목 젖이 닿을 때까지 최대한 집어넣고 입술을 꼭 붙인채 쭉 빨며 위로 당기자 입 속의 자지가 마구 몸부림을 쳤다. 마치 그 부분만 따로 생명을 가지고 살아 있는 것 같았다. 

자지 끝의 조그만 구멍에서 베어 나오는 시큼한 정액이 점점 많이 뿜어져 나오고 황약사가 점점 절정으로 치닫는 것을 느끼며 점점 빠르게 머리를 위 아래로 흔들며 빨아들이다 놓고 다시 다시 부드럽게 집어넣기를 계속하자 황약사의 허벅지 살들이 미치듯이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헉....흐...허...헛..헛....헉...나...싼...다....헉......."

황약사가 매초풍의 입 속 식도 깊숙히 자신의 정액을 토해내자 매초풍은 눈이 충혈되며 토할것 같았지만 황약사를 위해 꿋꿋이 참아냈다. 엄청난 정액을 토해 내고 나서야 황약사는 매초풍의 입속에서 자신의 자지를 뽑아냈다. 자지가 빠지자 매초풍의 입안에서 정액이 주르륵 흘러 내렸다 워낙 많아서 다 먹질 못했던 것이었다.

이렇게 결전을 위한 준비들을 착실히 해나가는 곽정과 황약사는 편히 잠을 청했다

[강남육괴를 죽였다는 오해를 받는 황약사의 운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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