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화 (7/8)

사랑의 미로 7 

"하기전과 하고나서 기분은 어때?"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뭐가 그렇게 좋아?"

"말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어요."

"누나는 어때요."

"나도 석호가 좋아"

"아니 그런뜻이 아니고."

"그럼?"

"저와 같이 이럴때 어떤 기분이예요?"

"좋아......"

"전에 그사람은 "

그녀는 갑자기 손으로 석호의 입을 막는다.

"그런말 싫어 "

"미안합니다."

석호는 자신의 실수를 뉘우쳤다. 공연한 질투요 시기심의 발로였다.

그녀는 석호의 얼굴을 빤히 내려다보면서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표정이었으며 부드러운 그녀의 손길은 그의 배를 슬슬 쓰어 내리고 있었다.

석호의 기분은 너무나 황홀했다.

그녀위 손길은 너무나 순진한 사춘기 소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때로는 배꼽 언저리에 머무는가하면 어떤때는 조금더 내려가서 그의 심벌을 슬슬 어루만지기도 하고 또는 손가락하나가 그의 항문근처까지 이르기도 하였다.

그때마다 석호의 호흡은 거칠어지고 있었으며 전신이 녹아드는 듯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녀위 표정도 마찬가지었다. 시간이 갈수록 손길이 빨라지고 있었으며 자극적이였고 숨결이 고르지 못한듯 하였다.

석호의 그것은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딱딱하고 빳빳하게 일어섰으며 천정을 향하여 우뚝서있었다. 

"석호?"

"네......"

"이제 완전한 남자야."

"예?"

"정말 멋있어."

"뭐가요?"

"모두가, 특히 이것은 대단해."

그녀는 석호의 심벌을 꼭 쥐어본다.

"석호"

""네...

"이제 나좀 씻어줄래?"

"네, 그럴께요."

그는 벌떡일어나 반대로 그녀위 전신을 비누칠하기 시작하였다.

그녀위 아름다운 목덜미에서부터 너무나 매혹적인 유방, 그리고 서서히 밑으로 내려갔다.

그녀는 전신을 내맡긴채 스르르 눈을 감고 서 있었으며 석호의 손이 배꼽밑으로 스르르 미끄러져 내려가 그녀의 무성한 음모를 만지다가 사타구니사이로 손을 집어 넣었다.

"으......음."

그녀의 입에서는 알수없는 신음소리가 터졌으며 뜨거운 입김이 석호의 얼굴에 부딪친다.

석호는 그녀의 요염한 허벅지사이를 조금 벌여 보았다.

그녀는 가쁜숨을 몰아쉬면서 석호의 목을 끌어안고서 흐느적거리기 시작한다.

"아... 아..."

물컹한 음액이 끝없이 흐르고 있는 그녀의 꽃잎은 뜨거운 열기에 감사여있으며 자구만 자신의 하체를 앞으로 내밀고 있다.

석호는 다시한번 여자의 입을 덮쳤다.

그리고는 빳빳하게 일어선 심벌을 그녀의 은밀한 곳에 밀착시켰다.

그녀는 전신을 비비꼬면서 소근거린다.

"안돼. 비누물을 싯어야지."

석호는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몸에서 떨어져 물로 깨끗이 닦았다.

그너자 누느는 또다시 자신의 몸을 돌려 뒤를 보고선다.

석호는 다시 비누칠을 한다음 그녀의 긴 머리를 들어올리고 등에서부터 서서히 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는 허리를 지나 너무나 요염하고 풍만한 히츠를 만질때는 아찔할 정도로 숨이 막히는 느낌이었다.

너무나 탄력적이고 매혹적인 그녀의 히프는 석호호하여금 참을 수없는 욕정을 느끼게 하였으며 머리속이 빙빙돌지경이었다.

그는 몇번이고 그곳을 어루만지다가 샤워기를 대고서 깨끗이 싯은다음 자기도 모르게 그녀를 등뒤에서 껴안고 말았다.

"아...... 누나."

그는 그녀의 유방을 뒤에서 감싸안으며 뜨거운 불기둥을 갈라진 히프사이에 끼었다.

"아...... 아......"

"으......음 석호"

그녀는 살며시 두다리를 벌렸으며 자세를 앞으로 굽혀 두손으로 욕탕을 짚는다.

석호는 너무나 요염한 그녀의 히프를 뒤에서 바라보며 오른손을 뻗어 그녀의 항문 바로밑에다 들이댔다.

마치 진흙속으로 빠져들듯 자신의 불기둥이 스르르 그녀의 질속으로 미끌어져 들어갔으며 두사람은 동시에 탄성과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그녀의 무성한 음모는 항문근처까지  완전히 숲을 이루고 잇었으며 분홍색 꽃잎사이로 자신의 성기가 뿌듯하게 밀고 들어가자 그녀위 질내에서는 느른한 음액이 반대로 흘러나와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내린다. 

"아...... 석호."

"으......음 누나"

"너무 너무나 좋아"

"저두요..."

"더 좀 응. 더깊이 넣어봐?"

"아... 아..."

그녀의 자세는 점점 앞으로 숙여지고 반대로 히프는 더욱 뒤로 내민상태에서 석호의 딱딱한 말뚝은 전후좌우로 어쩔 줄을 모르고서 요동을 친다.

"으...음 나...나좀."

그녀는 머리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요염한 히프가 춤을 추고 있었으며 끊어질듯한 탄성이 계속이어지고 있다.

"으......음. 좋아 조금만 으...응"

"아,,,,,, 누나"

"더 조금만 더 으...음"

그녀는 마지막으로 엉덩이에 힘을 주고서 순간적으로 전신이 경직되는 듯하더니 곧바로 끊어질듯한 탄성이 터진다.

"으...음 나, 나좀......."

"아...... 나......"

석호는 그녀의 입에서 탄성이 터지는 순간 두손으로 유방을 꽉쥐면서 자신의 심벌을 끝가지 밀어넣고서 여자의 등뒤에 엎어지고 알았다.

계속 뜨거운 정액이 그녀의 질내에 쏟아지고 있었으며 전신에 땀이 비오듯 흘러 내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죽은듯이 조용했다.

석호는 전신에 긴장이 풀리고 맥이 풀린 상태에서 스르르 몸을 뺐다.

그녀의 벌어진 꽃잎이 스물거리며 점점 좁혀들고 그곳에서는 느른하고 하얀 정액이 주르르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 석호."

그녀의 눈빛은 감길듯말듯하엿으며 반쯤 벌린 입에서는 아직도 신음소리가 새나왔고 전신이 물기에 젖어 있었다.

"아...... 석호."

"네. 누나."

"너무. 너무나 좋았어."

그녀는 사랑스럽다는 듯이 뜨거운 키스를 퍼부으며 와락  끌어안는다.

그들이 기차에 오른것은 다음날 오전이었으며 차창밖으로는 올겨울들어 첫눈이 내리고 있었다.

그들은 다정하게 나란히 앉아 지난 이틀밤에 있었던 꿈같은 시간을 회상하고 있었으며 시간이 갈수록 서로가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누나?"

"으...음"

"대전에 들렀다 언제와요?"

"내일 갈께"

그는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석호?"

"네, 누나"

"대전으로 이사하면 놀러올거지?"

"물론이죠. 하지만 연락할길이..."

"걱정마. 자리가 잡히면 연락할께"

"믿어도 돼요?"

"약속할깨."

그녀는 석호의 손을 꼭 쥔다.

그날 누나는 12시쯤 대전에서 내렸고 석호는 부산으로 돌아왔다.

석호가 자기방에와서 몇가지 정리를 하고 아래증 점포에 갔을때는 해가 뉘었뉘엇 지고 저녁때였다.

"안녕하세요?"

"음. 석호학생, 어디갔다 왔어?"

"네. 친구집에 며칠있다 왔습니다."

"그래, 저녁은?"

"생각없습니다."

"어쩌지 경미도 없고......"

"걱정하지 마십쇼. 아주머니."

"조금있다가 내가 저녁준비 할께."

"요즘 손님은 많아요?"

"응, 겨울 방학이 돼서 그런지 좀있어."

"제가 방학동안에 거들겠습니다."

"학생은 공부해야지"

경미 어머니는 오늘따라 위에는 쉐타를 입었고 아래는 바지차림이었다.

석호는 누나와의 관계가 있고부터 여자를 보는 관점이 전혀달라졌다.

우선 모든 여자가 선정적이고 욕망의 대상으로 비쳐졌으며 평소에 아무리 얌전한 여자라도 남녀관계에서는 완전히 정신이상을 일으키지않나 생각되었다. 하기야 한참 사춘기를 맞이한 석호가 은하와 같은 아름답고 요염하고 무르익은 여자와 질지로 욕정의 불길을 태우고났으니 그의 머리속은 완전히 정상일 수가 없었다.

따라서 경미 어머니의 모습도 그런 관에서밖에 보이지 않았다. 더구나 그녀는 과부다. 오래동안 남편과 사별하고서 어떻게 견디고 있을가. 공연히 걱정아닌 걱정도 되었고, 저 풍만하고 요염한 욱체를 어떻게 참고견디는지 몹시 궁금하였다. 오늘다라 경미 어머니의 모습은 누나의 모든것보다 요염하고 매혹적으로 느껴졌다.

누나가 이제 피어느는 꽃이라면 경미 어머니는 산전수전 다 겪은 무르익은 장미였다.

더구나 그녀에게서는 중년부인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포근함과 농익은 여체에서 풍기느 매력적인 인상은 순간적으로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학생, 가게좀 봐. 내 저녁 준비할께."

석호는 깜작놀라면서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그녀가 2층으로 돌아간 다음 그의 시선은 허공에 떠있었다.

그때 손님이 들어선다.

경미 어머니와 저녁을 같이 한 시간은 12시가 다되어서였다.

아래층 문을 닫고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경미 어머니는 석호에게 묻는다.

"석호 학생?"

"네. 아주머니"

"아래층 여자가 이사를 한데."

"네......"

"어떨까. 그 여자가 이사가면 학생이 아래층으로 같으면 하는데"

"좋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서로가 불편하고 말이야."

"네......"

"시골에서 부모님이 쌀을 3가마나 부쳐왔던데"

"네. 그렇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석호는 그날밤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자꾸만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은 누나의 요염한 여체요 뜨거웠던 서울에서의 밤이 지워지지가 않았다.

더구나 그녀로하여금 자신은 처음으로 여자를 알게되었고 그황홀한 순간순간들은 도저히 잊어버릴 수가 없다.

요염하고도 뜨거운 여자, 풍만하면서도 매혹적인 그녀의 자태, 최초로 자신의 성기가 뿌듯하게 파고들었을때의 아찔한 순간 끊어질듯 이어지는 그녀의 신음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리는듯 하였다

"아......"

지나고 보면 그녀는 계획적으로 자신의 사정을 몇번 유도하였으며 뜨겁게 달아오른 자신의 욕정을 주체하지 못하고서 몸부림쳤던 그녀, 그로인해 석호자신도 여자와의 관계가 무엇이고 남녀의 절정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는 어떤면에서 자신도 생겼고 여자를 대하는 태도며 남자의 역활이 무엇이고 그에따른 여자의 만족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것 같았다.

그는 점점 순수한 사랑보다 진한 섹스와 교감을 원하고 있었으며 그것만이 자신의 모든것처럼 느껴졌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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