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화 (2/8)

사랑의 미로2 

석호는 소리나지않게 한숨을 들이쉰 다음 멍한 시선을 또 사디 그곳으로 끌고갔다.

유난히도 매끄럽고 탄력이 있어보이는 그녀의 여체는 마치 비너스를 감상하는 듯 어느 한곳도 놓치고싶지 않은 아름답고 요염한 여체였다.

여자는 빗으로 머리를 빗은 다음 다시 화장대 앞에 앉아 화장을 고치고서는 이내 침대쪽으로 가서 그대로 들어눕는다.

석호는 숨이 막히는 기분이다.

지금가지는 여자의 나신이 직경으로만 비쳤지만 그녀의 아름답고 요염한 여체가 침대에 누워있으니 불룩한 유방과 함께 그밑으로는 깜찍할 정도의 배꼽이 시야에 들어왔고 그리고는 정말 눈이 부실정도로 여자의 비밀이 거의 노출돼있었다.

비록 팬티에 가려져있다고는 하지만 그녀의 곷잎주위는 조그마하게 둔덕을 이루었으며 삼각형의 그곳은 허벅지사이로 계곡을 이루고 있었다.

석호는 처음으로 보는 여자의 나신이다. 거구나 한참 피어나는 너무나 아름답고 매혹적인  그녀의 여체에 그는 정신이 아찔할 정도였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그의 바른손이 밑으로 향하고 있었다.그리고는 조용히 자신의 팬티를 내리고서 그곳을 꽉 쥐어보았다.

불같이 드거운 열기와 함께 금방 터져버릴것만 같은 기분이다.

딱딱하게 일어서있는 심벌이 손에 쥐어지자 견딜수 없는 휘열과 황홀한 기분이 되었으며 지금 이순간은 어느 무엇과도 비교될 수없는 굼속 그것이였다.

"아......아......"

그의 입에서는 자연히 긴 한숨소리가 새어나왔고 가슴은 쉴새없이 뛰고 있었으며 전신이 딱딱하게 굳어버린 느낌이다. 

그는 자세를 고쳐 자신의 몸을 옆으로 한다음 서서히 그곳을 주무르기 시작하였다. 그의 눈에는 지금막 무슨 잡지책을 펴들고 있는 그녀의 황홀한 여체가 시야에 들어왓으며 간신히 그곳을 가리고 있는 분홍색 팬티가 골을 이루고 잇는 지점에 모아졌다.

거의 동시에 석호의 손길은 빨라졌으며 그녀역시 한쪽다리를 들어올리고 있었다. 석호는 자신도 모르게 전신을 부르르 떨며 긴 한숨을 토해내는가 싶더리 곧이어 하얀 정액이 쏟아졌다. 끊없는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느낌이다.

" 으......윽"

그의 손은 토해낸 정액으로 범벅이 돼었으며 비로소 자세를 바르게 고쳐 천정을 보고 누었다.

석호는 두눈을 지긋히 감고서 깊은 생각에 잠겼다. 조금 있자 그녀의 방에서 불빛이 사라졌다.

그일이 있고서 석호는 매일같이 그곳을 들여다 보앗다.

하루도 보지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그는 학교에서도 순간적으로 그녀의 나신이 떠오를때면 멍한 시선을 창밖에 주곤 했다. 그러니 공부가 제대로 되지가 않았다.

그날도 석호는 학교에 다녀와서 자기방으로 왔다. 그리고는 살며시 책을 들추고 그녀의 방을 내려다 보았지만 그녀는 오늘따라 방에 없었다.

그는 다소실망스런 표정으로 자신의 책상앞에 앉자마자 경미의 목소리가 창밖에서 들린다.

"식사하세요"

"아...네......"

그는 공연히 얼굴이 붉어지며 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경미가 다소곳이 서있었다. 오늘따라 앞에는 행주치마를 두르고 있는 점으로 보아 이제막 저녁식사를 차려논 모양이다.

"어머니는 안오셨습니까?"

"네.저희들끼리 먼저 먹으래요."

두사람은 상을 마주하고 앉아 저녁을 먹으면서도 서로가 말이 없었다. 사실 석호는 경미의 얼글을 정면으로 대할 수가 없었다.

아래층 여자의 나신을 훔쳐본 것이 마치 경미에게 큰 죄를 지은 기분이였고 그녀을 배신하고 잇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자신도 그렇지만 그녀역시 아직은 어린편이다. 그러나 석호는 요즘 아래층여자의 아름다운 여체를 훔쳐본 다음 마치 남녀의 비밀을 모드 알아버린 느낌이며, 아직은 연약하고 잔털이 채 가시지않은 경미에 비하여 아래층 여자의 완숙하고 요염한 자태는 비교가 되지않은 트김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전과는 달리 경미을 대하는 석호의 태도는 전과는 달리 조금은 대담해지고 있었다.

"경미?"

"왜 그래요."

그녀는 밥숟갈을 들다말고 감작놀라는 표정이다.

"요즘 공부는 잘돼?"

"글쎄, 왜 그런걸 묻지?"

"아니, 궁굼해서."

"자주 외가집에 가는 모양이던데..."

네, 한달에 몇번 가요."

" 무슨 일로?"

"그냥, 창녕에 가면 어쩐지 좋고 그리고"

"그리고?"

"외할머니가 보고싶기도 하지만 또 우리집 형편을 아시니 여러가지 도움도 주고."

"그래, 정말 경미는 좋겠다."

" 그런데 그런걸 왜물어?"

"물어보면 안되니?"

"뭐?"

경미는 깜짝놀라는 표정이다.

지금가지 석호의 입에서 그녀에게 반말을 한적이 없었는데 오늘다라 느닷없이 반말로 대하는 그가 너무나 이상했던 모양이다.

"아... 미안 나도 모르게 그만."

석호는 순간적으로 머리에 스치며 그녀에게 사과했다.

"괜찮아. 나도 그렇게 하면 되니까?"

"오해는 하지말아. 실지로 조금은 거북할 때도 있었거든."

"그럼 앞으로 반말로 해도 돼."

좋을대로. 나자신도 불편할 때가 많았으니까?"

두사람은 오늘따라 대화가 길어지고 은근히 신경전아닌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지만 실은 이런 일이 잇고부터 두사람은 점점 더 가가워졌으며 차츰 시간이 갈수록 장난도 치는 경우가 있었다.

석호는 저녁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그녀위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경미가 점점 예뻐지는데."

"피...... 별소릴 다하네."

"정말이야."

"이제는 사람을 놀릴줄도 알고."

"사실이라니까."

그녀의 얼굴은 마치 붉은 사과와 같이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그런말 하려면 빨리나가."

그녀는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어쩔줄을 모르고 있지만 실은 그말이 듣기싫지는 않았다.

석호는 방에서 쫓겨나다시피하여 밖으로 나온다음 그녀의 어머니가 있는 점포로 들어갓다.

가게 안에는 몇사람의 손님이 있었고 경미 어머니는 석호를 발견하자 잘왔다는 듯이 그를 부른다.

"학생 마침 잘왔어. 저 아이가 찾는 것이 뭔지 좀 찾아봐."

마침 국민학생이 어던 외국만화를 찾고 잇엇는데 그 이름이 영어로 돼잇어서인지 경미 어머니가 애를 먹고 있는 중이였다.

석호는 그 국민학생과 함게 한참만에 비디오 테이프를 찾을 수 있었다.

"아이 다행이야. 원 영어를 알아야 해먹지. 앞으로는 좀 도와줘야겠어."

"네. 걱정마세요."

"저녁은 먹었어?"

"네,제가 볼테니 들어가셔서 식사하세요."

그녀는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려다말고 다시 돌아와 석호옆으로 온다>

"그런데 학생."

" 네......"

"ㅏㅎㄴ가지 고민이 잇는데 말야."

"뭔데요. 말씀하세요."

"다른게 아니라 거뭐라드라. 그런 테이프 어디가면 구하지?"

"무슨 테이프요?"

"아......아니야,내가 감빡했네."

그녀는 석호가 아직 소년이란것을 잊은듯 자신이 내뱉은 말이 실수였다는 것을 깨달은 모양이다.

경미 어머니는 순간적으로 얼굴이 붉어지며 자신이 한말을 실수로 간직하는 눈치였다.

시간이 갈수록 비디오 가게에는 손님이 많아지는 듯하였지만 그녀는 손님들이 요구하는 테이프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었다.

그것은 석호가 가끔 비디오가게를 도와주면서 금방 알수 있는 일들이였다.

바꿔말해서 날이갈수록 성인용 비디오 테이프를 찾는 손님이 늘어가고 있었지만 경미 어머니는 그런 테이프를 어디서 구하는지도 몰랐지만 자신이 그런 테이프를 대여한다는게 왠지 쑥스럽고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녀는 과부였고 동네에서도 모드 알고 있는 입장이였는데 그런저런점이 그녀로하여금 주저하게 만들고 있었다.

실지로 그녀자신은 지금까지 남편과 헤어지고서 어떤 유혹도 뿌리쳐왔으며 땨로는 참기어려운 고독과도 싸워왔다.

그역시 인간이였고 더구나 여자였기에 남자의 품안이 그리웠고 뜨겁게 타오르는 욕정을 억제하기란 힘들었지만 그러나 아직까지는 간신히 참고 견디어 왔었다.

남편과 사별하고서 처음에는 며칠동안 식음을 전폐하고서 누워도 있어보았고 비오고 바람부는날이면 공연히 하루종일 울어보기도 하였다.

시간이 갈수록 남편의 품안이 그리워졌고 때로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타오르는 욕정을 억제하느라 뜬눈으로 지세우기도 하였으며 언젠가는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어떤 남자에게 하마터면 자신의 모든것을 던져버릴뻔도 하였다.

날달리 뜨거운 여자였으며 부끄러운 비밀이지만 그녀는 남편이 살아있을 때 몇번이고 절정의 순간을 맞이하고서도 아쉬움이 남았던 활화산같은 체질의 소유자였다.

그런 그녀가 갑자기 남편을 잃고서 금욕의 생활을 한다는 것이 죽기보다 어려웠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였다.

경미 어머니는 얼마안잇어 저녁을 마치고 가게로 나왔다.

그간에 석호는 비디오 테이프를 분야별로 구분하여 진열을 하고 있었다. 

"아,정말 이렇게 해놓으니 찾기가 쉽겠네."

그녀는 밝은 표정을 지으면서 석호가 지정한 곳에 테이프를 옮기고 있었다.

"고마워 학생."

"별말씀을요."

"어서 들어가 공부해."

"제가 알아볼까요?"

그녀는 갑자기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놀라는 표정이다.

"뭣을?"

"아까 말씀하신 비디오 테이프요."

"그게 무슨비디오 인데?"

"저도 알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가지고 있구요."

"뭐,학생이 벌써 그런것을."

"보지는 못하였지만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안돼,학생은 공부만 열심히 해요."

그녀는 석호의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하고서 얼굴이 붉어진다.

석호 역시 입장이 난처할 수 밖에 없었다.그는 몇가지 테이프를 마지막으로 정리한 다음 자기방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그는 엉뚱하게 오늘따라 경미 어머니의 모습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자신을 어린애로만 알앗던 그녀가 뜻밖에도 남녀의 비밀을 알고 있는듯한 말에 감짝놀랏으며 갑자기 얼굴을 붉힌점으로 보아 그녀는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잇을까.

과연 그녀의 여체는 어떻게 생겼으며 아래층 여자와 비교한다면 어떤 점이 다를까.

그의 머리속은 끝없는 공상으로 복잡하기만 하였다. 그럭때마다 그의 입에서는 한숨소리만 길게 새나왔다.  

진도가 잘 안나가는군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본격적인 석호의 여체 탐험이 3부에세 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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