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보지 속에 들어 있는 좆물 역시
16명이 당싱에게 주는 저주의 좆물임을 명심하시기를.....
당신이 진정으로 양심이 있는 여자라면
지금 그 남자 곁을 영원히 떠나 00커피痔?디제이에게 씹주며 살든지
아니면 죽음으로 그들에게 회계하든지
죽음도 두려우면 머리를 깎고 속세를 떠나기를.......
아마 부처님도 당신 같은 년을 미워하고 증오하겠지만.......
미란이의 죽음을 애도하는 사람들 일동>
다음날 아침 일찍 그 여관 멀리서 입구를 지켜보았습니다.
그 여자는 흙빛 얼굴로 뛰어 나갔습니다.
몇일 후 학교에 가자 레이다가 뛰어와 나를 불렀습니다.
"그여자 미쳐서 정신 병원에 입원했단다. 그리고 미란이 아빠는 그 집 팔고
다른 곳으로 떠나 갔다드라!"고 말을 전하여 주었습니다. 나는 레이다에게
미란이의 재를 뿌린 곳을 알아오라 하자 점심시간에 다시 와 위치를 말하기에
선생님께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는 집으로와 옷을 갈아 입고 하얀 국화를
한아름 가슴에 앉고 레이다가 말하는 곳에 가자 레이다가 웃으며 날 반겼습니다.
나는 레이다가 준비한 소주를 한잔 부어 바다에 뿌리고 하얀 국화 꽃을 미란이에게
주었습니다.바닷물에는 희미한 미란이의 얼굴이 웃으며 날 반겨 주었습니다.
잘 가! 미란아! 저 세상에서는 좋은 부모 만나!
다시 먼 훗날 널 만나면 다 못한 사랑 곱으로 해줄게....
나 혼자 만의 독백을 읖조리고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로는 조금 내 생활에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지 버릇 개 못 준다고 또 다시 섹스 병이 발작이 났습니다.
어쩝니까 섹스는 상대가 있어야 가능한데 좀처럼 섹스 파트너가 내 앞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학교가고 학교 마치면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다가 배 곱으면
외삼촌 집에 가서 한끼 때우고 다시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나 다니고....
그러든 어느날 평소처럼 배가 곱아 외삼촌 식당에 가서 밥이나 먹으려고 들어서자
가게 안은 난장판이 나있었습니다.
엄마가 날 보고는 얼른 달려나와
"이 동네 깡패들인데 술먹고 돈 달라니 저런다!빨리가"하며 밀기에
"가만있어요!내가 술값 받아 줄께요"하며 엄마를 밀치고 들어가자 외삼촌이
"현진아!위험해!어서 집에 가있어!"하고 말하였으나 나는 들은 척도 안하고
한 남자를 불러
"아저씨!나 불곰 형님 동생인데 왜 그래요!"하자 그 사람은 머리를 쥐어박으며
"뭐!불곰 형님이 네 형이라고!이거 개나 소나 불곰 형님 팔면 다 되는 줄 알아!"
하기에
"그럼 지금 전화해서 바꿔주세요!"하자 조금 부드러운 말씨로 바뀌더니 가게 전화로
다이얼을 돌리더니
"야!받어!"하기에 전화기에서
"얌마!누군데 내 이름 파냐!"하기에
"저 지난번에 00탕에서 형님이 말씀하신 대로했는데요"하자
"아! 너 구나 좆큰 놈! 하!하!하!하!"하고 웃기에
"네!"하고 대답하자
"거기가 너희 집이냐?"하고 묻기에
"아뇨!우리 작은 외삼촌 집입니다."하자
"조금 전에 그애 바꿔!"하기에 바꿔주자
"네!네!형님!네!네!알겠습니다!네!네!"하고는 전화기를 놓더니
"야!전부 이리와!"하고 고함치자 모두 그사람 옆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중에 우두머리 같은 사람에게 귓속말로 무어라 하자 빙긋 웃으며
나보고 따라 오라 하였습니다.화장실이 였습니다. 그 사람은
"좆 꺼내!"하고 단호하게 말하기에 거리낌 없이 바지춤을 열고 좆을 꺼내자 놀라며
"허!참!"하고는 다시 입게 하고는 밖으로 나갔습니다.그러더니
"야!너희들 주머니 털어!"하며 말하자 하나둘 주머니에 가지고 있든
돈을 탁자 위에 모으더니 벌벌 떨고있는 외삼촌을 부르더니
"여기 얼마요!부셔진 비품비 다 합쳐서!"하고 말하자 외삼촌은 놀란표정으로
"아!그냥 가십시요!"하고 머리를 조아리자
"이양반이 누구 죽는 꼴 보려구 환장했나!어서 계산해요!"하자 내가 나서서
"형님들 대충 계산 하시면 나중에 큰 형님께 다 받았다고 말씀드릴께요"하자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역시 큰놈은 달라!"하며 다른 어깨들을보고
"가자!"하며 먼저 나가자 다들 따라 나갔습니다.
외삼촌은 탁자위의 돈을 챙기더니
"현진이 너 저사람들 어떻게 아냐?"하기에 히죽 웃으며 아무 말도 않자
돈을 절반 뚝 때서는 나에게 주었습니다. 나는 거절하며
"앞으로 저 사람들 다시는 행패 안 부릴거니 안심하세요!"하자 엄마가
"정말이니!응!동생 살았네!살았어!달 달이 와서 못살게 하더니"하고
나를 대견스러운 냥 쳐다보았습니다.
"고맙다!현진아!"외삼촌과 외숙모가 동시에 말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이 내어 놓은 돈을 전부 내 주머니에 억지로 넣어 주었습니다.
못이기는체 하고는 식탁을 제 자링 놓고 정리 하고는 엄마가 챙겨주는 밥을 먹고
친구들에게 달려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외삼촌이 급히 학교로 날 찾아와서는 수업 마치는 데로
가게로 오라 하였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외삼촌 가게에 가자 전에 행패를 부리던 사람이 나를 보더니
"야!형님이 널 데리고 오라 하였다"하며 대기한 승용차에 나를 태웠습니다.
그 사람은 걱정스런 눈으로 쳐다보는 엄마와 외삼촌 외숙모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고는 차에 올라타더니 가자고 하자 차는 출발하였습니다.
차가 도착 한 곳은 그 도시에서 제일 번화가로 그곳의 명동이라 불리는 곳으로
우리들은 겨우 눈요기나 할 뿐 물건을 사거나 사 먹을수 없을 정도로 비싼
그런 곳 이였습니다.
차가 한 곳에 정차하자 덩치 큰 어깨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니 문을 열고는 나를
데리고 온 사람에게 깍 듯이 인사를 하였습니다.
어리둥절하여 그 사람 뒤를 따라가자 그곳은 큰 룸 싸롱이였습니다.
그곳 웨이터가 한 방을 열자 거기에는 전번에 목욕탕에서 본 그 사람이 중앙에
떡 버티고 앉아 있기에 나는 고개를 90도로 숙여 인사를하자
"어!좆 큰놈 어서와라!하!하!하!하!"하고는 웃었습니다.
나는 인사를 하고 안을 둘러보았습니다.
불곰이란 분부터 주위로 대여섯명의 덩치큰 사람들이 여자를 하나씩 껴 앉고있었고
탁자 위에는 처음보는 양주들과 멋있게 장식된 안주들이 즐비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애개! 아직 애송이쟌아!오빠!"하고 한 여자가 말하자 불곰 형님이
"야!덩치만 산만하면 뭐하냐! 니년들도 저놈 좆 보면 그런 말 쑥 들어갈꺼다"
하며 웃자 말석에 앉아있든 덩치가
"여기 앉아"하기에 앉자 옆에 있던 여자가 술병을 들며
"자!오늘 내가 애송이 네 파트너이니 그리 알어!"하기에 두손으로 잔을 내밀자 불곰 형님이
"경란이 너!오는 그애 잘모셔라!"하고는 웃자
"네!오빠!"라 대답하고는 나를보며
"서방님!쭉 한잔 하세요!"하자 모두가 껄껄대며 웃었습니다.그러자 경란이란 여자가
내 무릅위에 손을 얹더니 슬금슬금 위로 침범을 하였습니다.
나는 모른체 하고는 고개를 돌려 술잔을 원 샷으로 비우자 안주를 한손으로 집어주며내 좆를 만지더니 안주를 내 무릅에 떨어뜨리며
"오빠!얘 사람 맞어!"하며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하!하!하!영란이가 벌써 저애 좆을 만졌구나!"하며 웃자 다른 사람들의 눈이 모두
나에게 쏠렸습니다.
"야!참 내가 너 이름도 안 물었구나!이름이 뭐냐?"하기에 벌떡 일어나 구개를 숙이며
"네!유 현진입니다"하고 크게 대답하자
"좋아!현진이 이 형님이 현진이에게 부탁 하나하자"하기에
"말씀 하십시요!"하고 대답하자
"먼저 이야기하는데 너를 노리개로 오란 것은 아니니 오해는 마라!"하기에
"네!"하고 대답하자
"좋아!어찌보면 어려운 부탁인지도 몰라!"하기에
"말씀하시면 들어들일 수 있으면 들어 드리겠습니다"하고 대답하자
"여기 탁자 위에 올라가서 좆 구경 한번 시켜줘라!"고 말하였습니다.
내가 그 말에 대답을 못하자 불곰 형님은
"야!먼저 현진이 좆 구경하려면 너희들이 먼저 올라와서 병 하나 따라!"하자
한 여자가 올라가더니 팬티를 내리고는 양주병을 들고는 나에게 주며
마개가 따졌는지 확인 하라하여 안 따졌다고 하자 병 마개를 보지 구멍에
쑤셔 넣고는 기압을 넣으며 병을 돌리자 병마개가 따지며 술이 흘러내리자
구멍에 들은 마개를 불곰 형님의 술잔에 넣고는 술을 한잔 따뤄 주더니
나머지를 보지 구멍에 부워 버리자 주위에 앉아있던 남자들이 컵을 들고
보지에서 흐르는 술을 받아 마셨습니다.
그 여자가 내 손을 탁자위로 잡아끌어 올리고는 내려가 자기 자리에 앉았습니다.
나는 용기를 내어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내리자 주위의 눈들이 모두 토끼 눈이 되어 내 좆을 쳐다보았습니다.
"어머!세상에!"
"뭐야!"
"꺅!"
"어이쿠!"
"어머!어머!"각 가지의 감탄사가 연발하였습니다.
"자!내 말 안 틀리지!"하고 불곰 형님이 말하자 양주 벙을 땄던 여자가
"오늘 경란이 호강하겠구먼"하고 말하자
"아냐!오늘 경란이 보지 말보지 되었다!"하자모두 웃으며 야단이였습니다.
"자!이년들아!저 멋지고 우람한 좆술 안 먹을거냐?"하자
"먹어야죠!"하며술잔을 들고는 내 좆 끝을 담그더니 마셨습니다.
나는 바지를 올리고 내 자리로 내려와서는
"형님! 저 먼저 가겠습니다!"하고 말하자
"뭐!파트너가 마음에 안 드냐! 바꿔 줄게 그냥 있어!"하기에
"저는 나이가 어리지만 많는 여자를 상대하였습니다 만 여자를 돈으로 사는 것을
아주 혐오합니다. 물론 제가 직접 돈을 준 것은 아니지만 누가 주었던 이 분을 돈을 주고 산 것이 분명하기에 저는 이분의 파트너거 될 수 없습니다. 용서 하십시요!"
하며 고개를 숙이자 모두가 말이 없었습니다.한참을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대자
불곰 형님이
"자!자!내가 오늘 현진이한테 좋은 것을 배웠다!좋아!자!내 술 한잔 받고 가라!짜식!"
하며 술잔을 건내주자 경란이란 여자가 잔에 철철 넘치게 부어 주었습니다.
나는 흐르는 술이 아까워 바로 입에 대자 영란이란 여자는 계속 술을 부었습니다.
술병이 비자 나는 나머지 잔을 꼴깍 넘기고는 다시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오자
내 옆에 앉았던 남자가 따라오더니 다른 사람에게 공손히 모셔주고 오라는 말을 하고는 내 어깨를 몇 번 툭툭 치고는 잘가라 하기에 다시 인사를 하고 외삼촌 가게로 왔습니다.
가게에 도착하자 외삼촌 외숙모가 뛰어 나와서는 나를 부축하고는 주방에
엄마를 불렀습니다.엄마가 뛰어 나오시더니
"현진아!무슨일 있었니?"하고 물었습니다.
"외~삼촌!마~냑!도 그사람들!끅~!와서 행패부리면!딸~꾹!유~현~진!이가 내 조카다!하고 말하면 구냥~갈~꺼니까~!안심하고~장~사~하~세요!"하고는
푹 쓸어져 버렸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니 외삼촌 가게 홀 이였습니다.
학교에 가니 누가 알았는지 벌써 어제의 일이 소문이(불곰이 불러 가서
불곰과 술 먹었다는) 나 있었습니다.
레이다가 사실이냐고 묻기에 피식 웃자
"야!삼학년 짱들이 너에게는 주먹질하지 말라고 반마다 다니며 경고 한다드라!"
하며 마치 자기 일인 냥 신이나 떠들었습니다.
이제는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선생님들까지도 나의 눈치를 보는 듯 하였습니다.
그러자 나도 모르게 모든 행동이 주의가 되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놀다 밥 먹으러 외삼촌 집에가자 외삼촌이
"현진아!불곰이란 사람이 오늘저녁 조직 회식 여기서 한다고 예약 했다!"하며
신이나 말하였습니다.나는 시쿤둥하게
"그래요!매상 팍팍 올리세요!"하고는 밥을 먹고 만화방에가서 놀다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토요일이 였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교문응 나서는데 누가 내 이름을 불러 돌아보니 경란이라는 여자가
빙긋 웃으며 나에게 왔습니다.
내가 무표정하게 쳐다보자
"왜?내가 찾아와서 불쾌하니?"하고 물었습니다
"아뇨!"하고 잘라 말하자
"그럼 나랑 이야기 할 시간 조금 주겠어?"하기에
"그러세요!"하고 대답하자 경란이란 여자가 앞장서서 길을 건너더니
작은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마실 것을 물어보고는 주문을 시키고는
"나!현진이 한테 감동 받았어!"하며 말을 시작하였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도 대학은 다녀야 겠기에 어쩔수 없이 그런 곳에 나가기는
하지만 어떨때는 내 인생이 서글퍼 질때가 한두번이 아니야!그런데 그날 현진이가
거기에 있는 술따르는 우리들에게 아무도 말하지 않은 말로 감동을 주었어.
그래 거기 있던 모두가 불곰 오빠한테 말하여 이차를 포기하고 포장마차에가서
현진이 이야기를 하며 먼동이 틀 때까지 소주를 마시며 울며 신새타령 하였지
그 결과 나랑 다른애 하나랑 둘이는 그날부로 거길 그만두고 슈퍼마켓에
아르바이트 나가기로 했어! 그래 그런 나를 일께워준 현진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할려고 찾아 온거야!찾아 온게 잘못이라면 용서해줘!"라 말하였습니다.
"아냐!누나가 나같이 어린애의 말에 작은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 너무 고맙고
내 자신이 신기해!"하자
"그때 현진이가 그런말하자 나는 무서웠어!불곰오빠 엄청 무서운데 현진이가
그런말하자 불곰 오빠도 아무말 못하드라!"
"아냐!불곰 형님의 마음에도 선한 마음이 있었기에 내 말에 화를 안낸거야"하자
"너 가고 불곰 오빠가 <저런놈 같으면 진짜 믿을만한데.....>하며 푸념을 하드라!"
하며 웃었습니다.그러며
"현진아!너 내 동생할래?"하며 묻기에 대답을 안하자
"그래!나처럼 더러운 여자를 누가 누나라고 부를까!"하며 밖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아니냐!그런게 아니야!"하자 쌩긋이 웃으며
"그럼 내 동생하자!응!"하며 내 손을 잡았습니다.
"좋아!그럼 누나된 기념으로 맛 있는 것 사줘?"하자 활짝 웃으며
"그래!뭐 사줄까?"하기에
"으~~응!떡복이!"하자
"애개!겨우 떡복이야!"라 말하기에
"바보 누나야! 가래떡이랑 어묵이 만나 떡복이가 되었듯이 누나랑 내가만나
오누이가 되는거야!"하자
"하여튼 앞으로 이 누나가 현진이한테 많이 배워야 겠어"하며 웃었습니다.
영란이 누나는 내가 말한 떡복이를 사주고는
"현진이 너 내일 뭐 할거니?"하고 묻기에
"그냥 친구들 만나 놀거예요"하자
"그럼 너 내일 나랑 바다 구경 가자!응! 모래부터 낮에는 학교가고 저녁에는
슈퍼마켓에 다닐려면 한동안 바다 구경 못 할건데....."하며 말을 흐리기에
"좋아! 인심썼다!"하며 승낙을 하자 손뼉을 치며 좋아하였습니다.
그리고는 헤어져 친구들에게 가서 놀다 집으로 와 잠을 잤습니다.
일요일 아침.
나는 경란이 누나와 약속한 장소로 갔습니다.
시계를 보니 조금 시간이 남았기에 이곡 저곳을 두리번 거리며 구경을 하는데
자동차 크락숀이 빵빵 거렸습니다.
일요일 차도 안 막히는데 어떤놈이 아침부터 시끄럽게 경적을 울리나 싶었지만
별반 신경을 안쓰고 앞과 옆을보고 걷는데 또 경적이 울려 그곳을 보니
언젠가 한번 본 듯한 얼굴인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여자가 나 쪽으로 손짓을
하기에 주위를 보았으나 아무도 없기에 손가락으로 내 가슴을 가리키자
그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기에 그 곳으로 갔습니다.
운전석에 경란이 누나가 앉아 있었습니다.경란이 누나 옆에 앉아있던 여자가
문을 열고 나오며
"자!타!오누이 끼리 앞에 나란히 앉고 식은 밥은 뒤에서 잠이나 잘께!"하고는
뒷 자석으로 올라탔습니다.
나는 차에 타며 뭔 영문인지를 몰라 경란이 누나를 쳐다보자
"저 애랑 같이 내일부터 슈퍼마켓에서 아르바이트하기로 하고 같이 그만둔
누나 친군데 어제 너 만나고 저애 만나서 현진이랑 의남매 맺었다고 자랑하고
또 내일 바닷가에 놀러간다니 같이 대리고 가라며 투정부려 같이왔어!"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이어서
"응!이 차! 이 차는 앞에 일하든 마담 언니께 이야기 하고 빌렸어"하며
씽긋이 웃었습니다.
"야! 경란아! 나도 정식으로 인사 시켜주라!"하며 말하자
"그래!현진아!너도 봤지 그날! 민지혜야!인사해!"하기에 고개를 돌려 고개를 숙여
인사하자
"현진이는 구식인가?신식으로 인사 해야지!자 악수!"하며 손을 내 밀기에
악수를 하였습니다.그러자 지혜누나는
"경란아! 운전 잘해! 나잔다!"하며 뒷 좌석에 길게 누웠습니다.
"애이그! 미친 것!놀러가며 잠이라니!"하며 경란이 누나는 차를 몰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참을 달리자 미란이의 재를 뿌린 곳 근처의 전망대
주차장에 다다르자
"잠시! 누나 차 세워!"하자 길옆으로 차를 세웠습니다.
나는 차에서 내려 바다를 내려다보았습니다.
파도에 흔들리는 물결 속으로 미란이가 손짓을 하며 멀어지는 모습이 눈에
아른 거렸습니다.눈 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현진아!왜 그래?아니 울 쟌아!야!경란아! 니 동생 운다!"하며 차 쪽으로 크게 말하였습니다. 경란이 누나가 옆으로 오더니
"현진아!왜 그래?"하며 물었습니다.
"아냐!바람에 먼지가...."
"야! 무슨 바람이분다고 거짓말 하냐!"지혜누나가 말하였습니다.
경란이 누나는 아래를 보다가는
"지혜야!저기 앉아서 잠시 쉬게 트렁크 열고 자리 가져와!"하며 내 손목을 잡고
언덕을 조심스럽게 내여 갔습니다.
곧 이어 지혜누나가 자리와 음료수를 가지고 힘들게 오더니
"야!이런 것 들고 혼자 내려오라면 어쩌냐!"하며 자리를 경란이 누나에게 툭 던지자
경란이 누나는 웃으며
"자리만 가져 오랬지 먹을 것 가져오라든!"하며 자리를 깔았습니다.
"현진이 이 자리에 무슨 사연 있는 것 같은데! 누나 말이 맞지?"
경란이 누나가 앉으며 내 얼굴을 보며 말하였습니다.
"아냐! 없어!"하고 말하자 지혜누나가
"야! 우리가 눈칫밥으로 살았다! 다 속여도 우리 속일여고 하지마!"하며 말 하자
"그래! 눈치보면서 살아온 우리들이야! 속 시원하게 털어놔!"라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란이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가 싫었습니다.
"현진이! 너! 내 동생 할 때는 서로 힘든 일 있을 때 의논하며 살자는 것 아니니?"하며
음료수를 하나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