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화 (12/20)

내 방보다는 훨씬 크고 아담하게 꾸며진 방이 할머니가 사는 방이란 생각이 안들 정도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할머니의 몸을 보았습니다.

조금은 뚱뚱한 편이지만 별로 주름도 없었고 보지의 털도 윤기가 흘렀습니다.

나는 이불위에 앉아서 할머니를 쳐다보자 할머니는 수즙은 새 색시처럼 얼굴에 홍조를 띄우고 내 옆에 앉았습니다.

내가 할머니의 등을 끓어 앉자 할머니는 내 옆으로 스르르 안기어 오더니 한손으로 

좆을 꼼지락 거리며 만졌습니다.

나도 용기를 내어 할머니의 보지를 만졌습니다.

"할머니가 우습지?"하기에

"아니요!"하고는 할머니를 이불위로 눕히고는 할머니의 보지를 빨았습니다.

"거긴 더러워!"할머니가 내 머리를 잡으며 말 했습니다만 나는 더 힘껏 빨았습니다.

그러나 물기는 말라 있었습니다. 아무리 빨아도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할머니 왜 물이 안 나와요?"하고 묻자 긴 한숨을 쉬고는

"나이 먹으면 샘물이 마르지...."하셨습니다 만 나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할머니의 가랑이를 벌리고는 보지 둔덕도 벌리고 좆을 할머니 보지 구멍에 맞추고

쑤셔 넣으려 하자

"아파!"하시며 다리를 오므리셨습니다. 그러시더니 머리 맡에 있는 작은 경대위에서 

크림 통을 꺼내어 내게 주시고는 

"거기에도 바르고 여기에도 발라!"하시며 손으로 보지쪽을 가리켰습니다.

나는 크림 통을 열고 손으로 크림을찍어 내 좆에 조금 바르고 할머니 보지에도 

조금 바른 후에 보지 구멍에 대고 좆을 밀어 넣자 쑥 들어 갔습니다.

"아~!"할머니는 비명인지 뭔지 모를 소리를 작게 내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보지를 보시더니

"아!그 큰 것이 다 들어갔네!"하며 경이로운 표정을 하였습니다.그리고는 내 등을 

꼭 부여 잡고는 

"여자는 나이가 먹으면 생리가 안나오고 생리가 안나오면 거기에 물이 안 나오지.

그러면 여자의 일생은 끝장인 거여! 하기야 요즘에는 호르몬인가 뭔가 하는 약이 있어 80먹은 할머니도 이걸 한다지만 영감 없는 내가 물 나오면 뭐 하냐!"하며 

탄식을 하기에 내가 웃으며

"할머니 내가 할머니 옆에 있쟌아요!"하자 내 등을 토닥거리며

"니가 할머니 사랑해 줄텨!"하기에

"네!"하고 대답하자

"아이구!이쁜녀석!"하시기에 천천히 펌프질을 하였습니다.

"아!얼마만이냐!"하시며 내 등을 계속 꼭 끓어 안았습니다.

더 강하게 펌프질을 하였습니다.

"아이고 죽네!죽어!"펌프질의 강도가 심하게 오르자 할머니는 미진이 아줌마처럼 

연신 고함을 질렀습니다.

한참을 펌프질하자 내 좆도 서서히 반응을 보이기 시작 하였습니다.

"나 죽어!나 죽어!"하며 꼭 끓어 안은 손은 미진이 아줌마의 배 이상 힘이 

강하였습니다.

"으~!나와요!"하고는 좆물을 보지 깊숙이 부어 넣자 할머니는 등의 손을 엉덩이로 

가지고 가시더니 힘껏 당겨 보지 깊숙이 좆이 닿이도록 하였습니다.

이사오고나서 처음 하는 빠구리인지라 그 동안 배출 못한 좆물들이 서로 경쟁하듯이

엄청난 양의 좆물이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 갔습니다.

할머니는 더 이상 좆물이 안들어오자 엉덩이를 놓아주며 

"너!할머니랑 이런 것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돼!"하시기에

"예!"하고 대답하고는 

"할머니!언제든지 생각 나면 부르세요!"하자

"정말이니?"하며 묻기에

"예!대신에 내가 할머니 찾을수도 있어요!"하자

"그러면 나야 좋지만...."하시기에

"저도 할머니가 좋아요!"하자

"애구!이쁜 녀석!내일 당장에 병원에 가야겠다"하시며 웃으시길레

"어디 아파요?"하고 묻자

"현진이한테 잘 보일려고 호르몬 주사 맞아야겠다!"하며 얼굴을 붉히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는 좆을 빼자 좆에는 크림과 좆물이 유난히도 번뜩였습니다.

"자!다시 씻자!"하시며 할머니는 나를 대리고 욕실로 들어가셔서는 깨끗이 씻어주셨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할머니는 병원에 가신다며 나가셨고 나도 놀러 갔다오자 할머니가 기다렸다는 듯이 먹을걸 내어 놓으며 벼원에 같다왔다고 이야기하기에 시험삼아 또 할머니를 올라탔으나 물은 없었고 그래서 또 크림 신세를 졌습니다.

그후 몇일동난 크림 신세를 졌으나 몇 일이 지나자 할머니 보지에서는 작으나마 

물이 나왔고 한 참 후에는 할머니 보지에서도 미진이 아줌마 이상의 물이 나왔습니다.그렇게 고 일의 겨울방학도 내 좆은 엄청난 호강을 하고 보냈습니다.

또 부자 할머니인지라 엄마가 방세를 주는 날에는 방세의 절반을 내 용돈으로 주어

미진이 희숙이 아줌마가 준 돈은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겨울방학이 끝이 나고 나는 새로 전학한 학교로 등교를 하였습니다.

학교에 갔으나 공부는 역시 뒷전이고 빨리 집에 가서 할머니 올라타는 생각만 하였습니다.집으로 가서 문만 열면 할머니가

"현진이 왔냐!"하며 놀러 오라 하였고 가면 벌써 할머니는 이불 속에서 내 좆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이웃에 한 할머니가 자기집 옥상에 빨래를 널다가는 둘이서 발가벗고 욕실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온동네 소문내는 바람에 할머니는 집을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셨고 우리도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하여 할머니와의 관계는 끝이 나 버렸습니다.당장에 아쉬운 건 나 였습니다.

전에도 말한바 있지만 딸 잡는 것으로 내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것은 무리였기에 

섹스 상대를 빨리 구하여야 되는데 그게 어디 쉬운 일 입니까?

그래도 날자는 지나 춘계방학도 끝이 나고 고2의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머니에 돈도 있고 하니 친구들은 금방 사귀어졌으나 정작 필요한 섹스친구는 

사귈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하루 하루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3월 중순 어느 날 그날도 친구들이랑 놀다가 늦으 막 하게 집으로 돌아오는데 

(우리 집으로 갈려면 작은 놀이터를 지나야 했습니다.)놀이터에 중학교 1~2학년쯤 

되어 보이는 여자애가

"오빠!구름 과자 하나만 주라!"하며 옆으로 왔습니다.

"자식! 대가리 피도 안 마른 계집애가 구름 과자가 뭐냐?" 라 하자 날 노려보며

"뭐?대가리 피도 안 말랐다고!"하며 대들었습니다

"그래! 이 계집애야!하자 그애는

"오빠 이래도 나는 할건 다해봤다!그런 오빠는 할거 다해 봤냐!"하며 대어 들었습니다. 기가막혀

"그래! 니가 해본 건 나도 다 해 봤을 거다!"하자 피식 웃으며

"웃기네! 쫌상 얼굴에 뭘 다해봐!"하기에 나도 질세라 쥐어 박을 기세로

"내가 쫌상이면 너는 뭐냐?"하자 

"나는 이동네 공주지"하고는 크게 웃엇습니다.

"그래요! 공주님! 그러면 우리집에 가서 구름 과자 한 대 잡수시려우!"하자 

"오빠집 어딘데?"하기에 우리집 쪽을 쳐다보니 우리집이 보이기에 

"저기 파란지붕 보이지 그집이 우리집이야!"하자 

"아!그집!이번에 이사왔지?"하기에 고개를 끄덕이자

"그집에 우리친구 살았는데 돈 많이 벌어 집사서 이사했지"하며 묻지않은 이야기를하며내가 걷자 나를 따라오며 말하였습니다. 그러며

"집에 아무도 없어?"하고 묻기에

"응!엄마는 11시 넘어야 집에와!"하자

"아빠는?"하고 물었습니다

"일찍 돌아가셨어!"하자

"그렇구나"하고는 말 없이 날 따라왔습니다.

우리집은 대문을 통과 안하고 바로 집에 들어 갈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는 먼저 들어가며

"들어와!"하자 그애는 성큼 성큼 따라들어 왔습니다.내방에 들어가서는 

담배를 하나주고는 

"야!오빠 옷 갈아 입을꺼니까 돌아앉아!"하자

"오빠!나도 볼건 다 봤어!"하고는 날 노려보며 연기를 내 뿜었습니다.

나는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교복 바지를 벗고 추리닝으로 갈아입으려다가 그놈의 

큰 좆에 걸려 뒤로 넘어지려다 겨우 벽을 의지하고 올리자 팬티가 추리닝 고무줄에 걸려 따라 올라 가자 그만 좆이 팬티 밖으로 나왔고 그애는 그걸 보더니

"와!오빠!좆 켑이네!"하고는 소리쳤습니다.

"임마!할거 다 해봤다는 녀석이 이만한 좆을보고 켑이라면 쓰냐!"하자

"시펄!나 따먹은 놈 좆은 번데기 좆이 였어!"하며 웃었습니다.

"야!너 말좆 맛 한번 볼래?"하자

"영광이로소이다!"하며 피우던 담배를 끄고는 일어나 손을 가슴께로 올리고는 

한쪽 다리를 뒤로하고는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였다

"짜식!영화는 많이 보았군"하자 빙긋 웃으며 

"오빠!팬티 한번 내려봐!"하며 눈을 찡끗하기에 나도 찡긋하며 팬티를 내렸다 

바로 올리자

"애이!그런 법이 어디 있어!보일려면 바로 바로 보여야지"하기에

"좋아!보여주면 너도 보여 줄꺼냐?"하자

"당연히 보여주지!뭐 보여준다고 닳고 한다고 닳냐!"하기에 팬티를 쑥 내려 보여주자

"아!크다!오빠!한번 만지면 안될까?"하기에 

"만지는 건 마음 대로지 만 나도 구대로 따라 할거다!"하자 대답도 안하고

좆을 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와!진짜 크고 딱딱하다!"하며 감탄을 하였습니다.

"자!이젠 너도 보여줘!"하자 머뭇거리더니 치마를 들추고는 팬티를 조금 내렸습니다.

이제 겨우 솜털이 가뭇 가묵 나기 시작한 앙증맞은 수직 금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나는 옆으로 가서는 사이로 손가락을 넣었습니다.

별 반응 없이 손가락이 쑥 들어갔습니다. 본인 말대로 할건 다해본 애 였습니다.

나는 그애에게 치마를 들게하고 보지 금에 좆을 맞추고 밀며 엉덩이를 당겨 보았으나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우리 한번 할래?"하고 묻자

"그 큰 것이 들어갈까!"하며 나를 쳐다보기에

"너 몇 번이나 했어?"하고 묻자

"응~!다섯번쯤 했을거야!"라 말하기에

"그럼 들어가!깊이는 얼마나 들어갈지 모르지만 들어가긴 들어가!"하자

"그럼 하자말라면 하지마!알았지?"하며 다짐을 받으려 하였습니다.

"알았어!여기 누워!"하자 그애는 가랑이를 벌리고 누었습니다.

나는 작은 보지 구멍에 좆을 대고는 길게 심 호홉을하고는 강하게 쑤셔 넣었습니다.

"아~악!"비명을 질렀습니다.그러며 내 가슴을 밀었습니다.

"밀면 뭐하냐!다 들어갔어!"하자 자신의 보지를 쳐다 보았습니다.그애는 눈물을 훔치며 자신의 보지를 보더니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어!진짜 다 들어갔네!"하며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참!너 이름 뭐냐!난 현진이!"하자

"응!나는 미란이!"하며 피시 웃었습니다.

"너 요즘에 남자 친구있냐?"하고 묻자

"한번씩 따먹고는 언제 봤냐는 식 이드라!"하기에

"좋아!그럼 오늘부터 넌 내것이다!"하자

"배신 안 때릴거지?"하며 다짐하기에

"니가 다른 놈이랑 배 안 맞추면 나도 배신 안 때린다!"하자

"알았어!오빠한테 만 다리벌릴께!"하기에 천천히 펌프질을 하였습니다.그러자 

"오빠도 오빠 기분만 내고 좆물싸고 그만이야?"하고 묻기에

"니 기분 안오르면 오를때까지 무한대 봉사하지!"하자 웃으며

"고마워!"하며 웃었습니다

다섯 번 배가 지나갔다지만 미란이 말대로 뻔데기 좆이 지나갔는지 구멍의 

조임은 좋았습니다.

아니 섹스 파트너를 구했다는 마음이 더 편안하여 졌습니다.

펌프질의 속도를 천천히 놉였습니다.

미란이의 표정이 밝아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좋아?"하고 묻자

"응!좋아질려고해!"하기에 더 속도를 올리자

"천천히해!"하기에 속도를 조금 낮추자

"응!아~!"하며 내 엉덩이를 힘껏 잡아 당겼습니다.

미란이의 보지에서 씹물이 흐르기시작 하였습니다.

"오빠~!아~!이상해!"하며 잦은소리를 내었습니다.

천천히 속도를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근 우리 뭐하지?"펌프질으하며 물었습니다.

"응!빠구리!아~좋아!"라 말하였습니다

"좆이 보지 끝에 닿이니?"하고 또 묻자

"응!저~안쪽을 오~빠~좆~이~막~쑤~!좋아!"하고말하였습니다.

"으~!나도 나올려고해!"하자

"나도 올라!어서 싸!응!같이싸자!"하며 말하기에 최고의 속도로 펌프질을하자

이내 좆물이 쏟아 내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오빠!조금만더!더!더!더!어서!"하기에 좆물을싸며 펌프질을하자

"아!나도!나온다!나와!"하고는 까물어 쳤습니다.

좆물을 다싸도 정신을 안차리기에 뺨을 가볍게 두두리며

"미란아!정신차려!정신!"하며 계속 때리자

"으~응!"하고는 눈을뜨더니

"오빠!나 죽는줄 알았어!정말 오빠 켑이야!켑"하고는 업지 손가락을 들어 보였습니다. 그러자 나는 좆를 보지에서 빼었습니다.

그러자 벌떡 일어나더니 내 좆을 잡고는 입에 넣더니 좆응 깨끗이 빨아 청소를 

하고는 다시 눕더니

"오빠!휴지나 걸래로 보지 닦아줘!"하기에 가까이 있던 수건으로 보지의 정액를 닦아주자 화장실을 묻더니 가서 깨끗이 씻고는 

"내일도 놀이터에서 기다릴까?"하며 묻기에

"놀이터는 위험하니 우리 집 앞에서 기다려!"하고는 시간을 정하자 알았다고 대답하고는 내 볼에 뽀뽀를 하고는 뛰어 갔습니다.

새로운 내 삶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비극적인.............

미란이는 거의 날마다 나를 찾았고 또 즐겼습니다.

나는 4월 중순까지도 미란이의 사 생활에 대하여서는 한마디도 묻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토요일 날 엄마는 작은 외삼촌 가게에 일하는 식구들 전부 같이

거래하는 큰 회사에서 봄 놀이 가신다며 나보고 대충 밥 챙겨 먹으라고는 1박2일의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그날 오후 이상하게 놀다가라는 친구들을 뿌리치고 집으로오니 

미란이는 눈이 퉁퉁 부어 내 방에 앉아있었습니다.

"왜? 무슨 일 있었니?"하고 물어도 아무 말도 안하고 마냥 내 품에 안겨서 

울기만 하였습니다. 

"말해!어서!"라 하자

"오빠!나 오늘 오빠 집에서 자고 가면 안돼?"하고 물었습니다.

"이유를 말해야 재워주든 어쩌든 할거 아냐!"하고 다구치자

"................."도 말이 없었습니다. 나는 조금 안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밖으로 나가 소주 몇병과 담배 그리고 오징어등의 안주를 조금 사 가지고 오니

미란이는 방의 한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창밖의 하늘을 보며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자!미란아!소주 한잔 할래?"하고 잔을 건네주자

"오빠!고마워!"하며 잔을 받더니 술을 따라주자 홀짝 마셔 버렸습니다.

나는 오징어 다리를 하나 찢어주자 입으로 받아 물고는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미란아!집에서 싸웠어?"하고 물었으나 역시 묵묵 부답 이였습니다.

정말 답답하였습니다. 아니 화가 치솟았습니다.

"정말 말 안 하면 오빠 친구한테 놀러가서 늦게 들어온다!"하자 미란이는 

내 바지를 잡으며

"가지마!응!오빠!"하며 애원을 하였습니다.

"그럼 말해!"하자 소주잔을 내 밀며

"한잔 더 줘!"라기에 술을 따루어 주자 또 홀짝 마시고는 오징어 다리를 

질겅 질겅 씹었습니다.그리고는 또 굵은 눈물을 흘리며

"오빠!이야기 할게 들어!"하며 이야기를 시작 하였습니다.

<내가 어렸울때 우리 집은 동네가 부러워 할 정도로 재미있고 좋은 집이였어

언제부터인가 아빠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었데. 엄마가 그걸 알고는 아빠에게

애원도 하고 사정도 했지만 아빠는 몇 일씩 집에 안 들어오기가 일쑤 였었대

엄마도 더 이상 혼자는 해결할수 없음을 알고 아빠 친구분에게 상의를 하고

같이 아빠 뒤를 쫓다가 그만 아빠 친구분과 정분이 들었대 그러나 아빠가 그걸 알고는 엄마에게 이혼을 요구하자 엄마는 아빠 친구분에게 사실을 이야기하자

발뺌을 하며 자기는 이혼 못 한다며 엄마와 인연을 끊자고 하였데.

그러자 엄마는 죽으려고 약을 먹었으나 이웃에서 신음하는 것을 보고 병원으로가

목숨은 건졌으나 너무 많은 약을 먹어 목구멍에 구멍을 뚫어 겨우 죽이나 미음을 

먹을 수 있게되는 수준으로 살아나자 아빠는 엄마를 상대로 일방적인 이혼 소송을 하여 이혼을 해 버렸데.그리고는 몇 일 안되어 새 엄마를 집으로 불러 들였는데 새엄마란 사람이 다름 아닌 아빠 사무실의 경리였어.

그런데 새 엄마는 날마다 나보고 갈보년의 딸이 보기 싫다며 아빠에게 쫓아내라고

윽박 질렀으나 아빠는 처음에는 들은 척도 안 하였으나 나중에는 아빠마져 

날 두둘겨 패고 밥을 굶겼었어.그러면 나는 울면서 엄마가 사는 산 동네 판자촌으로 

찾아가 서로 부둥켜 앉고 울며 밤을 세우고 새벽에 아빠 집으로 가방을 가지러 가면

새 엄마는 창문 밖으로 가방을 던지며 갈보 딸이라 너도 갈보 짓 하고 왔냐며 

온동네가 시끄럽도록 고함을 치며 야단을 하면 이웃의 아줌마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서는 밥을 주고는 학교로 보냈었어. 처음 오빠를 만나던 날도 가방을 집 대문 안에 몰래 밀어 넣고는 혼자서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지.

친구도 없어.친구가 많이 있었는데 엄마가 이혼한 후에는 친구 엄마들이 나와 어울리지 마라고 윽박 지르자 몇 몇 친구들은 한동안 부모 몰래 나와 놀았는데 노는 것을본 다른 아줌마들이 그 애들 엄마에게 이야기하는 바람에 모두가 내 곁을 떠나가 버렸어. 그래 알게된 것이 남자애들 이였는데 그 남자애들은 나를 친구로 만나 준게 

아니 였고 나를 어찌 어찌하여 한번씩 따먹는 것으로 자신의 욕구를 체우고는 자기의 다른 친구들에게 나를 인계시키고는 내가 다른 애랑 있는 것을 핑계삼아 일방적으로 절교를 하였어.처음에는 엄청 당황했지만 나중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가 되었지.그러다 오빠를 만났고 오빠는 그런 애들과는 달리 날 진짜로 아껴주어 편안하였어. 날마다 오빠만 보면 행복함을 느꼈었어.

그런데 어제 오빠를 만나고 이상하게 엄마가 보고싶어 산동네에 올라갔는데 

엄마 방이 텅 비어있고 살림살이도 마당 한 구석에 쌓아져 있어 주인 할머니를 찾아 경노당에 가니 주인 할머니가 나를 보고는 땅바닥에 풀썩 앉으시더니 나를 잡고 

엉엉 울기 시작하였어. 나는 할머니를 달래며 엄마의 행방을 묻자 5일전에 또 약을 먹으신 것을 할머니가 보시고는 병원으로 연락을 하여 데리고 갔으나 기어이 죽고 말았다고 이야기하였어. 그래 나는 울며 왜? 집에다 연락 안 했냐며 할머니의 가슴을 치며 울자 할머니는 아빠 집으로 가서 사실을 이야기하자 알았다기에 그냥 병원으로 가 있으니 새엄마하고 아빠가 오시더니 병원 관계자에게 무어라 이야기를 하고는 가려기에 미란이는 어디 있냐고 묻자 새 엄마가 미란이 몇 일째 집에 안 들어 

온다고 말하고는 가버렸다고 이야기하였어. 그래 내가 집으로 달려가 새 엄마에게 따지자 내 뺨을 때리며 갈보 년 죽었는데 송장 치워주었는데 고맙다고 할 일이지 

이것이 지랄한다며 계속 두둘겨 팼어 그래 집을 뛰쳐나와 아빠 사무실에 가서 따지자 아빠는 내가 충격 받을까 일부러 말 안 하였다고 말했어.그래 오빠에게 온 거야>라 말하고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가 뭐라고 말하여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할 말이 있다 한들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와 미란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그냔 소주잔만 비웠습니다.

내 눈에도 눈물이 맺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란이가 불쌍하고 가여워 죽을 지경이 였습니다. 그런 나를보고 미란이가먼저

"오빠가 왜 울어?"하였습니다.

"............"아무 말도 못 하였습니다.

나는 담배 두 개피를 입에물고는 불을 붙여 한 개피를 미란이 입에 물려주자 

미란이는 길게 한 모금의 연기를 허공으로 날려보내더니

"오빠!나 죽거든 우리 엄마 복수 오빠가 해주라!부탁이야!"하고는 울었습니다

"야!이 바보야!죽기는 왜 죽어!네가 잘 되어 네가 복수해야지!"라 말하자

"아니야!난 자신 없어!그래도 엄마가 힘이 였는데..........."하며 말을 잇지 

못 하였습니다.

"임마!오빠가 네 힘이되어 줄께!힘네!"하자 피우던 담배를 비벼 끄고는

"오빠!나 오늘 오빠 품에서 잘거야!되지?"하고 묻기에

"응!마침 엄마 오늘 안 들어와!"하며 등을 두드려 주자 언제 울었냐는 듯이 

배시시 웃으며 

"야!신난다!"하며 내 품에 안겨왔습니다.그런 미란이가 이뻐서

"봐!웃으니까 이쁘지!"하자 

"배杵?"하며 말하였습니다.

"밥 안 먹었어?" 하고 묻자

"응!어제 저녁부터...."하기에 놀라 

"일어나!뭐 먹고싶어?다 사줄께!"하자 벌떡 일어서며

"정말이야!"하고는 내 팔장을 끼었습니다.

나는 미란이를 데리고 시내 중심가로 가서 미란이가 먹고 싶어하는 것을 사주었습니다. 피자, 아이스크림, 튀김 감자, 케이크, 어묵, 땅콩 집에 오면서 햄버거 두 개를 샀습니다. 내가 꽃집을 발견하고 장미꽃에 안개꽃을 섞어 예쁘게 꽃다발을 만들어 미란이에게 안겨주자 미란이는 뛸 듯이 좋아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우리집에 와서는 술을 마셨고 또 모자라 몇병을 더 사와서는 마시고

자리에 누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빨고 또 몇 번의 빠구리를 하고는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심한 갈증이나 일어나니 머리맡에 물이 한 그릇 놓여져 있었고

그 옆에 작은 쪽지가 하나있어 펴보니 

<오빠!내 부탁 꼭 들어줘!미란.>하고 쓰여 있었으나 별 생각 없이 주머니에 넣고

아침을 챙겨 먹고 친구들이 모여 있을 만화방으로 가서 놀다가 행여 미란이가 

기다릴까 걱정이되어 집으로 오는데 미란이 집근처에 아주머니들이 모여 무어라 

쑤근거리기에 가까이 가서 들어보니

<아!글세! 그 불쌍한 것이 엄마 따라 간다며 약을 먹고 죽었데요>라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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