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은 나를 샤워부스로 이끌었다. 시작하기에 앞서 몸을 적시며, 하나같이 내게 엉겨붙으며 몸을 부벼댔다.
내 아기를 품은 볼록한 배 여럿이 자꾸만 몸에 닿으니, 이게 참 비현실적으로 느껴져 묘했다.
자지가 마구 껄떡이고, 아내들은 그런 자지를 연신 힐끗거린다. 몇몇은 침을 꼴깍꼴깍 삼켜댄다.
결국, 조민지가 가장 먼저 움직였다.
“에잇, 못 참겠다!”
조민지가 무릎을 꿇어, 귀두를 입에 앙 물었다. 녀석의 작은 입은 귀두를 넣은 것만으로 가득 차, 좆구멍이 볼에 비벼졌다.
“아, 앗...”
“아...”
나머지 여자들이 안타까운 탄식을 흘렸다. 그리고는 서로 눈치를 살피더니, 하나둘씩 슬금슬금 내 아래로 내려갔다.
조민지는 귀두를, 양아라와 윤설은 자지 기둥의 오른쪽 왼쪽을 빨아댄다. 성유아도 그 꼴을 보고 잠시 생각하더니, 무릎을 꿇어 내 불알을 입에 넣고 굴렸다.
나는 마저 아래로 내려가려던 민채슬과 공지윤을 붙잡았다.
“응?”
“왜, 왜요?”
“너흰 여기 있어요.”
민채슬은 지금 9개월 만삭, 공지윤은 8개월이다. 그녀들 각각을 옆구리에 끼고 내 아기가 들어찬 배를 만지작거렸다.
양옆으로는 만삭의 배를 어루만지고, 허리 아래로는 네 명의 여자가 달라붙어 자지를 빨고 있다.
아까까지는 재벌집 사모님 둘을 임신시켰고, 지금은 임신한 아내 일곱의 봉사를 받는다.
‘이게 하렘이지.’
사정감이 올라와 자지가 구렁이처럼 껄떡인다. 자지와 불알을 쫍쫍 빨던 그녀들은 하나같이 사정의 전조를 귀신같이 알아채, 눈을 동그랗게 떴다.
조민지가 입에서 귀두를 뱉어냈다. 그리고는 자지 아래로 내려와 귀두 밑부분을 혀로 낼름거린다.
성유아가 내 양쪽 허벅지를 팔로 감아, 걸신들린 듯 불알을 빨며 입안에서 데굴데굴 굴렸다.
“꿀꺽-”
“허억...!”
성유아의 목구멍으로 불알이 넘어갔다. 자지와 불알의 연결 부위가, 정관이 이어진 곳이 강력하게 당겨졌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성유아는 입술을 옴 모아 연결 부위를 오물거렸다. 혀로 늘어진 불알 가죽을 입천장에 넓게 밀어붙여 부벼댄다.
그리고는 탄력으로 인해 다시 올라오려는 불알을 자꾸만 꿀꺽꿀꺽 삼켜, 펌프질하듯 불알의 정액을 짜냈다.
“아욱...! 싸, 싸요... 싸, 아...!”
불알이 그녀의 목으로 짜내진다. 정액이 무서운 속도로 요도관을 드륵드륵 긁으며 솟구친다.
나는 샤워 부스의 벽을 향해, 일반인은 상상도 못 할 양의 정액을 강렬하게 쏘아냈다.
뷰류우우욱-! 뷰우우우욱-! 부르륵!
“와아...”
“우, 우와...”
묵직한 정액이 유리로 된 부스 벽을 텅, 텅 소리 날 정도로 세게 때려댔다.
좆구멍 앞에서 비켜 자지 아래를 핥아대던 조민지의 동공이 제 코끝과 이마를 스치며 날아가는 정액 줄기에 고정됐다.
양아라와 윤설 역시 내 자지에서 입술을 붙인 채 뷱뷱하는 사정의 고동을 느끼며, 부스를 힘차게 때리는 정액을 홀린 듯한 눈으로 바라봤다.
공지윤과 민채슬까지 모두가 뜨거운 눈으로 멍하니 내 정액에 집중하니, 이 또한 기분이 굉장히 묘했다.
여기저기서 꼴깍 침 넘기는 소리가 들려왔다.
뷱! 뷱-!
긴 사정이 끝날 무렵, 정액의 수압이 줄어들었다. 마지막의 정액 세 가닥 정도가 아래서 올려보던 조민지의 얼굴에 끼얹어졌고, 녀석은 그걸 가만히 얼굴로 받아냈다.
성유아가 입을 벌려 머리를 뒤로 빼냈다. 불알은 그녀의 닫힌 목구멍에 걸려 주욱 늘어나다가, 풀렁, 하고 탄력적으로 빠져나왔다.
빠져나온 불알은 들어가기 전과 달리, 주름 하나 없이 추욱 늘어져 매끈매끈 번들거리는 모습이었다. 그녀의 목구멍으로 데워진 불알에서 축축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성유아는 제 목구멍으로 더러워진 그것을 다시 쫍쫍 빨아 청소했다.
“...주인님.”
“후우... 응?”
눈을 감고 불알로 느껴지는 성유아의 혀를 즐기며 자지를 또 껄떡이던 나는 윤설의 부름에 눈을 뜨고 바라봤다.
녀석은 애교 부리듯 자지에 볼을 부비며, 사랑스러운 눈으로 나를 올려다봤다.
“저거 먹어도 돼요...?”
“저걸?”
“네에...”
윤설은 부스 벽과 바닥에 늘어진 걸쭉한 정액을 보며 말했다.
“...그러든가.”
“흐히. 감사합니다~”
녀석은 부스 벽으로 개처럼 슬금슬금 기어가, 바닥에 고개를 쳐박았다. 큼직하고 뽀얀 엉덩이가 이쪽으로 치켜들어졌다.
“후음, 쩝, 쩝...”
무언가를 맛있게 먹는 소리가 부스에 울렸다. 그걸 보는 여자들은 또 침을 꼴깍였다.
이미 싼 정액을 누군가가 핥아먹는 광경은 참 오랜만이었다. 전과는 달리, 걸쭉한 액체를 빨아먹는다기보다는 마치 꼬들꼬들한 젤리와 물엿이 섞인 덩어리를 주워 먹는 듯한 모양새였다.
스킬 5레벨의 정액은 그 정도로 진득했다. 저러니 다들 한 방에 임신해버리지.
“후응, 우음... 쩝...”
윤설은 그게 그리도 맛있는지, 아주 천박한 소리를 내며 잘도 먹어댔다.
유려한 고양이 자세로 이쪽을 향해 치켜세워진 엉덩이가 자꾸만 씰룩인다. 그 사이의 분홍색 보지는 정액 냄새에 참기 힘들다는 듯 마구 뻐끔댔다.
보지가 내 정액만큼이나 걸쭉한 꿀물을 울컥울컥 뱉어내고, 그것을 가랑이 사이로 주욱 늘어트렸다.
나는 당장이라도 거기에 박아 허리를 흔들고 싶었지만... 이상하게, 아내들의 눈치가 보여 그저 자지만 껄떡이고 있었다.
“...이제 베드로 갈까?”
윤설의 간식타임이 끝나고, 양아라가 내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나직이 말했다.
그녀는 나를 요상하게 생긴 베드로 데려갔다.
‘...뭐지?’
눕기 위한 베드인 것 같긴 하다. 그런데 가랑이 부분이 Y자로 벌어져 있으며, 사타구니 위치에 동그랗게 구멍이 나 있다.
그리고 높이가 상당히 높다. 대충, 사람이 아래에서 무릎 꿇고 앉아있을 수 있는 정도?
“자! 위에 엎드려 누워!”
양아라가 나를 베드에 눕혔다. 다리는 벌어지고, 사타구니 위치의 구멍으로 불알과 자지가 축 늘어졌다.
나를 눕힌 여자들은 각자가 마사지로션같은 것을 꺼내 제 몸에 발랐다.
양아라는 가슴 사이에 집중적으로 바르고, 윤설과 민채슬은 몸 전면부에 고르게 펴 발랐다.
조민지는 제 얼굴에 가득한 정액을 손으로 받아, 한참을 고양이처럼 할짝댔다. 그리고는 다른 이들이 준비를 다 마칠 즈음에야 물로 씻어냈다.
‘...그렇게 맛있나?’
윤설도 그렇고 녀석도 그렇고, 뭐가 그리 좋다고 맛있게 먹어대는지 모르겠다. 너무 끈적해서 목으로 넘기기도 그렇게 힘들다던데.
다시 구석지로 눈을 돌렸다. 박서윤은 아직도 세숫대야에 엉덩이를 박고 가만히 쪼그려 앉아있었다.
아니, 다시 보니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다. 손이 조금 묘한 위치에서 꼼지락거리는 것이...
‘...엉덩이 쑤시고 있는 건가?’
표정이 야릇하고, 유두가 빨딱 서 있다. 오줌싸듯 M자로 쪼그려 앉은 다리 사이로 보지가 벌름댄다.
대체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 항문 자위에 열중하느라 내가 쳐다보는 것도 모르는 모양이다.
박서윤을 구경하는 동안 여자들의 준비가 끝났다.
“자아, 우리 남편님 특별 코스, 시작해 볼까요?”
민채슬이 그리 말하며, 윤설과 함께 베드 위로 올라왔다.
공지윤이 내 앞에 서고, 양아라, 조민지는 베드 아래로 기어들어갔다. 그리고...
“흐읍!”
내 엉덩이를 벌리는 질척한 손이 느껴졌다. 나는 화들짝 놀라, 얼른 [관장]스킬을 사용했다.
곧 손가락이 들어올 것이라 예상한 나는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잔뜩 긴장시켰다. 하지만 손의 주인은 그런 내 엉덩이와 허벅지, 항문 주위를 놀라울 만큼 능숙한 손놀림으로 어루만져 풀어주더니, 곧 항문에 접촉해왔다.
나는 침입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놀랄 수밖에 없었다.
“허억!”
손가락과는 다른 느낌. 더 두껍고, 따뜻하고, 미끌거리면서도 까끌까끌한...
‘혀?’
혀가 항문 안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정말 상상도 못 했던 감각이었다. 마치 뜨거운 미꾸라지가 안에서 요동치는 듯한 착각까지 들었다.
혀의 느낌도 놀라웠지만, 혀놀림 또한 예사 것이 아니었다.
혀를 넓게 펴 벽을 쓰다듬으며 항문이 천천히 풀리게 만든다. 그리고는 또 혀끝을 뾰족하게 세워 주름 틈새와 전립선 주위를 꾸욱꾸욱 눌러댄다.
마치 내 약점을 모두 안다는 듯한, 일종의 전문성까지 느껴지는 움직임.
성적인 행위에 이토록 프로페셔널한 사람은 내 인생에서 단 한 명밖에 보지 못했다. 성유아다.
“허억, 허억...! 아우, 윽...”
자지가 순식간에 돌처럼 딱딱해져, 경련하듯 마구 껄떡인다. 너무 딱딱해진 탓에 좆뿌리가 아릿해진다.
정말로 어딘가 고장 난 듯, 자지로 피가 쉴 새 없이 몰리며 마구 꿈틀거린다. 성유아가 전립선을 꾹꾹 누를 때마다 쿠퍼액이 물총처럼 뷱! 뷱! 쏘아져 나간다.
이상할 정도로 기분 좋은, 진짜 황홀한 감각이다.
남들 앞에서는 완벽주의에 일밖에 모르며, 수백억 규모의 결제 권한을 지닌. 거기다 엄청난 미모로 모든 남성들의 로망이었던 얼음같은 그녀가. 내 엉덩이에 얼굴을 박고 혀를 마구 휘젓고 있다.
‘...분명 얼굴은 완전 무표정이겠지.’
그게 진짜 꼴렸다.
곧이어, 마구 껄떡이며 쿠퍼액을 뷱뷱 쏘아대던 내 자지를 누군가가 입으로 앙 물었다.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귀두만 겨우 들어가는 작은 입. 그 어떤 여자보다 달콤했던 입술.
‘조민지다.’
녀석은 아래로 뻗어 있던 자지를 입에 물고, 뷱뷱 쏘아지는 쿠퍼액을 잘도 받아마셨다.
빨대 빨 듯 쫍쫍 빨아오는 입, 귀두를 간지럽히듯 햝짝이는 혀, 그리고 쉼 없이 느껴지는 귀여운 꼴깍임. 하나같이 참 사랑스러웠다.
다음으로, 아주 커다랗고 미끌거리는 가슴이 내 자지를 감싸왔다. 기둥으로는 가슴이 비벼지고, 조민지는 귀두만을 쫍쫍 빨아댔다.
내 거대한 자지를 가슴으로 완전히 덮어버리는 게 가능한 여자는 한 명뿐이다. 역시 안 봐도 알 수 있었다. 양아라다.
‘...진짜 크구나.’
양아라의 가슴은 눈으로 처음 느꼈을 때, 손으로 처음 느꼈을 때, 등으로 처음 느꼈을 때.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나를 놀래킬 정도로 커다랬다.
“흣..!”
하지만 양아라는 파이즈리에 그치지 않고, 내 불알을 입에 넣어 굴리기 시작했다.
‘성유아한테 이것저것 배웠다고 했지.’
성유아만큼 능숙하지는 않지만, 연습한 티가 많이 나는 움직임이다.
“여보~♡”
“주인님...♡”
자지의 감각에 정신없이 헉헉대고 있을 때, 베드에 올라온 민채슬과 윤설이 각각 내 오른쪽 왼쪽 등에 붙어 로션 발린 몸을 부벼댔다.
윤설의 몸은 포동포동 말랑말랑하니 참 부드러웠고, 민채슬의 몸은 만삭의 배가 여실히 느껴져 각각 다른 맛이 있었다.
그녀들은 몸을 부비는 데에 그치지 않았다. 내 가슴 아래로 미끌미끌한 손을 넣어,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데굴데굴 굴려댔다.
“선배...”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지윤이 엎드려 있던 내 얼굴 앞에 나타났다.
“오랜만의 보지 빨기 교육...”
녀석은 볼록한 배 아래로 보지를 벌리고, 축축한 꿀물을 추욱 늘어뜨리며 내게 다가왔다.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