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4화 (13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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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

“흐극!?”

안휘운의 항문에서 자지를 빼내자, 그녀의 엉덩이가 강하게 수축하며 걸쭉한 정액을 분수처럼 쏘아냈다.

그 정액 분수는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엄청난 양의 정액을 연달아 발사했다.

저 많은 양을 어떻게 쌌는지는 이제 놀랍지도 않다. 마스터 레벨의 [남자한테 참 좋은 건데] 스킬로 인해, 매번 비상식적인 양의 정액을 싸내고 있으니까.

그보다는, 안휘운의 배가 저 양을 모두 받아냈다는 게 더 신기했다.

짜악!

엉덩이를 때리자, 손에 쫄깃한 탄력이 전해졌다. 엉덩이가 또 수축하여 정액을 뱉어냈다.

“씻고 쉬세요. 착상해야 하니까 당분간은 무리한 운동 하지 말고요. 뒤처리는 매일처럼 사용인들이 해주실 거예요.”

안휘운은 대답 없이, 그저 항문으로 정액만 뷱뷱 쏘아냈다.

새하얀 엉덩이는 내 치골에 수없이 부딪혀, 벌겋게 달아올랐다. 보지는 싼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아직 정액을 줄줄 새어내고 있었다.

물이 올라 홧김에 뚫어버린 역도선수 출신 사모님의 후장은... 정말이지 환상적이었다.

‘몇 번 쌌지? 7번?’

자지를 빼지 않고 3번을 싸니, 정액을 받아내는 그녀의 배가 걱정되어 한 번 빼줬다.

배에서 최대한 정액을 빼내고, 다시 2번 사정. 또 빼내고, 나머지 2번을 사정했다.

싸도 싸도 질리지가 않았다. 아직도 자지는 그녀의 강렬한 항문 쪼임을 잊지 못해 마구 껄떡이고 있다.

섹스를 멈춘 것은 안휘운의 항문 건강을 우려해서였다.

물론, 후장에만 싸지른 숫자다. 임신을 위해, 보지에도 섭섭지 않을 만큼의 양을 부어 넣어줬다.

‘다음은... 누구로 하지?’

리조트에서 보내는 매일매일의 삶은 주지육림이나 다름없었다.

이곳에는 안휘운 말고도 가지각색의 매력을 지닌 사모님들이 즐비해 있다.

리본체조 국가대표 출신의 사모님. 발레리나 출신의 사모님. 종갓집 며느리 사모님. 거기다, 최고의 미색을 자랑하는 내 아내들까지 있다. 정말이지, 보지 뷔페가 따로 없었다.

“수고하셨습니다.”

성유아가 무릎 꿇어, 자지를 빨아 청소했다. 안휘운의 뒷구멍에 들어갔지만, [관장]스킬로 인해 오히려 보지에 넣었을 때보다 청결한 자지다.

몇 번이나 내 자지 청소를 도맡아온 성유아도 그 사실을 알고 마음껏 빨아댔다.

“쪼봅... 꿀꺽.”

자지 겉면을 깨끗하게 빨고, 자지 밑의 요도 줄기를 손가락으로 훑어 잔류 정액까지 다 뽑아먹은 성유아가 청소를 끝내고 일어났다.

“응? 목구멍은요?”

나는 의아함에 그녀에게 물어봤다.

한 번 섹스를 끝내면 청소를 핑계로 성유아의 목구멍에 싸고, 그녀의 목으로 더러워진 자지를 다시 빨아 청소하는 게 일상이었다.

지난 2개월간, 하루 5번이 넘는 섹스마다 계속 그래왔다. 이제는 섹스 후에 그녀의 목구멍에 사정하지 않으면 자지가 찝찝할 정도였다.

“오늘은 더 이상의 사정을 자제해주시겠습니까? 준비가 끝났습니다.”

“네? 무슨 준비요?”

갑자기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지 모르겠다. 아, 빨리 싸고 싶은데...

나의 뾰루퉁한 기색을 느낀 성유아가 어린애 달래듯, 한 손으로 자지 아래를 감싸 받치고, 한 손으로는 자지 위를 보드랍게 쓰다듬었다.

“읏...”

“대표님. 부디, 아무것도 묻지 마시고 따라와 주십시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자극이 전혀 강하지 않은데도, 자지를 잔뜩 안달 나게 하는 무서운 손놀림이다. 자지가 마구 껄떡이며, 성유아의 손에 걸쭉한 쿠퍼액을 뷱! 뷱! 싸냈다.

“네, 네...”

성유아가 빳빳하게 발기한 자지를 양손으로 팽팽하게 잡아당겼다. 침과 쿠퍼액으로 번질거리는 자지가 팩! 하고, 아찔한 탄력과 함께 성유아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왔다.

그녀는 요염하게도, 제 손을 혀로 진득하게 핥아 쿠퍼액을 다 빨아먹었다.

성유아가 내 쇄골과 가슴팍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는 살살 쓸어내리며, 손톱을 살짝 세워 유두 끝을 살살 긁었다.

“으, 음...”

“땀을 많이 흘리셨네요. 씻으러 가시죠.”

그녀는 땀으로 반들반들한 내 가슴근육을 쓰다듬다, 몸을 돌려 걸어갔다.

‘후우...’

...버는 돈도, 사회적 지위도 올라갔는데 어째 이전보다 아내들에게 더 잡혀서 사는 것 같다.

특히 성유아와 양아라는 나를 살살 다루는 솜씨가 이미 수준급에 이르러 있었다.

싫은 건 아니다. 오히려, 너무 달콤해서 그녀들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가기가 꺼려질 정도다. 그냥 기분이 조금 묘할 뿐이다.

그리고 이 여자들이 정말로 내 안사람이구나 싶은 느낌인지라, 참 간질간질하고 좋았다.

나는 쿠퍼액을 질질 흘리는 자지를 빳빳하게 세운 채, 성유아의 뒤를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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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성유아를 따라 도착한 곳은 일전에 양아라의 베갯머리 송사에 넘어가, 아내들에게 넘겨줬던 빈 객실이었다.

“들어가시죠.”

문을 열고 들어가니 좁은 탈의실이 나왔다. 목재를 주로 사용한, 일본 온천식의 감성 있는 인테리어였다.

성유아가 주섬주섬 옷을 벗었다. 가슴과 허리, 엉덩이를 조이던 오피스룩을 벗고, 락커에서 수건을 꺼내 제 몸을 감쌌다.

아니, 수건이 아니었다. 속이 훤히 비칠 정도로 얇고 하늘하늘한 천. 마치 면사포같은 재질의 그것은 성유아의 큼직한 가슴에 걸쳐져, 핑크빛 유두, 잘록한 허리라인, 보지 등을 훤히 보여줬다.

“와우...”

나는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에 앞서, 성유아의 섹시하기 그지없는 모습에 자지를 껄떡였다.

성유아가 내 가운을 벗겨주고는 문을 열었다. 뜨뜻한 습기가 탈의실을 화악 덮쳤다.

그리고 그 안에는.

“어서오세요~”

내 아내들이 무릎을 꿇은 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허...”

방 안은 이전의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이, 완전히 욕실같은 꼴이 되어버렸다.

우리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탕, 러브젤과 각종 성인용품들, 용도를 알 수 없는 요상한 모양의 베드 등이 있었다.

그리고 한쪽 구석지에는...

“...응?”

“보, 보지 마!”

박서윤이 무언가 담겨 있는 세숫대야에 푸짐한 엉덩이를 쳐박아, 쪼그려 앉아 있었다.

‘뭐 하는 거지...?’

다리 사이로 보이는 보지가 창피함에 움찔거렸다.

욕실 안은 습기로 가득 차 있었는데, 그로 인해 그녀들이 성유아처럼 두르고 있는 얇은 천이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몸에 착 달라붙은 얇은 천은 여체의 국부와 신체 라인을 아주 노골적으로 드러내, 정말 아름답고 야했다.

게다가, 임신한 지 가장 오래된 민채슬이 9개월 차로, 거의 만삭. 그리고 윤설을 제외하면 가장 개월 수가 낮은 박서윤, 조민지가 6개월 차다.

모두의 배가 상당히 크게 불러 있었는데, 이들 전부가 뱃속에 내 아기를 품고 있다.

정말 꼴릿하기 그지없는 광경이었다.

“이게 다 무슨...”

어떠한 예고도 없던 상황. 나는 어안이 벙벙하여, 그저 그녀들을 바라보았다.

그때, 양아라가 다가와 내 팔을 끌어안아, 제 큼직한 가슴 사이에 끼워 넣었다.

“히히. 놀랐어?”

“어... 뭐에요?”

양아라가 환하게 미소지었다.

“깜짝 생일선물!”

“네?”

“민지가 너 생일 준비하자 했거든. 우리 만나고 처음 맞는 생일이잖아!”

“아...”

생일?

‘그러고 보니, 오늘이 생일이었구나...’

수정어플을 손에 넣고 맞이하는 첫 생일이다.

나는 원래 생일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었다. 당일까지도 까먹고 있다가, 주변 사람들과 조민지가 챙겨주면 그때서야 알아채기 일쑤였다.

그리고, 녀석과 조촐하게 케이크와 맥주를 기울였었지.

‘그런데 올해는...’

올해에는 내 생일을 알아주고 축하해줄 사람이 훨씬 많아졌다.

기분이... 참 묘했다.

조민지가 내게 포옥 안겨, 배시시 웃었다.

“나 잘했지?”

녀석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작은 녀석이 고양이 골골대듯 기분 좋은 얼굴로 내 손에 볼을 부벼댔다.

양아라가 마저 말을 이었다.

“저번에 방 하나만 달라고 했잖아? 우리끼리 너 생일선물 준비도 하고, 객실 말고도 부부간의 공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물론, 그녀가 말하는 부부란 나 하나와 그녀 7명을 말하는 것이었다.

“침실을 또 만들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고... 너가 좋아하는 테마로 섹스룸을 꾸며봤어.”

그제야 방 상태가 이해됐다.

내가 좋아하는 테마의 섹스룸. 여러 섹스 용품이 갖춰진 욕실을 말하는 것이리라.

물론, 광역 수정으로 인해 리조트 내의 사람들 앞에서는 마음껏 섹스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양아라가 내게 방을 달라고 할 때는 리조트 오픈 전이었다. 이 방을 기획할 때에는 광역 수정같은 것이 적용되지 않은 상태던 것이다.

귀엽게도, 이 여자들은 리조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단체로 섹스할 프라이빗 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하지만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이 있다.

나는 구석의 세숫대야에 오줌 누는 자세로 쪼그려 앉은 박서윤을 가리켰다.

“...저 누나는 뭐해요?”

“보, 보지 말라고!”

“저것도 생일선물의 일부인데, 아직 준비 중! 여자가 저러고 있는 모습 보는 거 아니야. 눈 돌려!”

양아라가 내 고개를 잡아 강제로 제 얼굴을 바라보게 해, 쪽 뽀뽀했다. 나는 굳이 반항하지 않았다.

“인테리어에 들어간 비용은 대표님의 돈입니다만, 장부에는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의 횡령이죠. 돈을 빼돌린 사람은 저니, 부디 징계를 내려주...”

“농담이죠?”

말도 안 되는 소리에 성유아를 바라봤다. 언제나와 같은 무표정이지만, 살짝 미소짓는 듯한 기색이 느껴졌다. 그녀도 괜히 말해본 것이다.

누구 돈인지, 얼마가 들어갔는지 따위는 알 바가 아니다. 내 돈이 곧 그녀들의 돈이다. 횡령이라는 단어는 성유아의 농담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나를 위해 준비했다는 정성.

내 사랑스러운 아내들이 내 생일을 위해 이런 깜찍한 일을 꾸미고 있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야시꾸리한 차림으로 꿇어앉아 나를 환대해준 여자들의 얼굴을 차례대로 바라봤다. 그녀들은 하나같이, 화들짝 놀란 내 모습에 뿌듯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흐히.”

개중에는 지난 2개월간 리조트에서 생활하며, 아내들과 많이 친해진 윤설도 있었다.

조민지가 내 자지를 쪼물딱거렸다.

“오늘 몇 번 쌌어? 팀장님 말로는 벌써 많이 싸버렸다는데... 아직 정액 많이 남아 있지?”

“날 뭘로 보고.”

오늘만 이미 20번 가까이 사정한 것 같다. 하지만 내 자지는 아직도 빳빳하기 그지없었다.

[남자한테 참 좋은 건데]스킬 5레벨 달성 이후, 나는 정력이 후달려 자지가 죽은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하루 30번까지 싸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아주 멀쩡했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 준영이, 이리 와! 누나랑 여자들이 다 준비해뒀어!”

오늘, 자지가 더 서지 않는 꼴을 보게 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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