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3화 (133/139)

“빠, 빨리 빼... 이 새끼야...”

“조금만... 누나 보지, 조금만 더요...”

그러자, 안휘운이 살짝 눈물기 젖은 눈으로 나를 돌아봤다.

“나, 나... 오줌 급하단 말이야...”

안휘운이 안절부절못하여, 허리를 꼼지락거리고 엉덩이를 씰룩였다. 탱글한 엉덩이가 내 치골에 부벼진다.

옅은 구릿빛 피부와는 달리 새하얗기 그지없는 엉덩이가 한없이 여리게 느껴졌다. 그녀의 허벅지 위쪽 태닝 자국을 쓰다듬었다.

나는 괄괄한 그녀의 이런 약한 모습에 자지가 크게 껄떡임을 느꼈다.

“그거 아직도 안 나아져요?”

“으, 응...”

안휘운은 역도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어쩔 수 없이 은퇴하게 됐었다.

그 부상의 후유증 중, 은퇴 후에도 여전히 그녀를 괴롭히는 것이 바로 요실금.

일상 중에 오줌이 새어 기저귀를 찰 정도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너무 무거운 것을 들거나, 격한 운동을 하면 저도 모르게 오줌이 나와버리곤 한다.

실제로, 나와 섹스를 할 때도 여러 번 지려버리곤 했다.

지금 이렇게 엉덩이가 과하게 부각되는 요상한 자세로 자지를 꽂고, 보지로 자지를 물어대는 운동도 그러한 맥락이다. 그녀의 후유증을 완화하는 재활 치료, 일종의 케겔운동이다.

아 물론, 그녀의 내면에서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케겔운동이고 뭐고, 이건 그냥 섹스다.

그리고 나는 자존심 세고 괄괄한 성격과는 달리 칠칠찮게 오줌이나 질질 싸는 안휘운의 모습이 너무도 꼴려, 약간의 수작질을 부렸다.

“...사실 요즘 자꾸 심해져...”

[미녀는 이슬을 싼다]

(일회용 아이템)

대상의 체질을 개선합니다. 대상은 소변으로 무색, 무취, 무미의 순수한 물을 분비합니다.

[오줌싸개]

(일회용 아이템)

대상의 체질을 개선해, 오줌 분비량을 늘립니다. 노폐물 배출 기능이 크게 촉진됩니다.

원래 1시간에 한 번꼴로 화장실을 가야 했던 안휘운은 내 수작질로 인해 약 30분 간격으로 화장실을 가게 됐다.

노폐물 배출 기능 개선으로 인해 피부가 탱탱해지는 부차적인 이익도 있었다.

‘안쓰럽기는 하지만... 오줌싸는 모습이 꼴리는 걸 어떡해.’

안휘운 덕에 새로운 페티쉬가 여럿 생기는 것 같다.

“그냥 여기서 싸시...”

“야!!”

안휘운이 내 말을 다 듣기도 전에 와락 소리 질렀다. 나는 그저 킥킥 웃었다.

이전에도 몇 번이나 이랬던 전과가 있어, 내가 무슨 말을 할지 아는 것이다.

“나랑 같이 싸요. 나도 정액 마려워요.”

“죽을래 진짜!?”

“킥킥.”

안휘운이 몸을 비틀며 엉덩이를 씰룩였다. 탄력 넘치는 튼실한 역도선수 엉덩이가 내 치골에 마구 치대졌다.

그 쫄깃한 감각에, 나는 자지를 힘차게 껄떡였다. 안휘운은 제 안에서 정말 사정할 기세로 꿈틀거리는 자지에 화들짝 놀라 보지를 꽈악 조여댔다.

“아아... 존나 쪼여...”

“자, 잠깐...! 너 그러다 진짜 싸! 빼, 빨리 빼!”

나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는 듯, 그저 보지의 조임을 즐겼다. 그리고는 그녀의 등 뒤로 내 몸을 겹쳤다.

안휘운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누나.”

“읏... 뭐, 뭐야. 왜 귀에다...”

“경아 씨 오늘 임신 서비스 이용했어요.”

“뭐!?”

안휘운이 화들짝 놀랐다.

경아는 내가 방금 임신시키고 온, 순진한 20살 사모님의 이름이다.

“겨, 경아가...? 그 경아가? 진짜?”

“네. 말했잖아요. 이상할 거 없는 서비스라고.”

“...”

“누나.”

골반을 바깥쪽으로 말아, 좆기둥으로 질벽 너머의 방광을 꾸욱 눌러줬다.

“후, 끅!?”

안휘운의 방광은 오줌으로 가득 차, 물풍선처럼 탄력적으로 자지를 밀어냈다. 방광 안으로 찰랑이는 오줌이 느껴졌다.

“하, 하지, 끅... 누, 누르지 마! 방, 광...! 야, 학...!”

“리조트 열린 지 2개월이 지났어요. 누나 아직 임신 못 했죠?”

“읏...”

“3개월 차까지 임신 못 하면 퇴실이에요. 알잖아요.”

“...”

입주민과 그 남편들은 자신들이 주 3회, 임신을 위해 성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착각 중이다. 수정어플로 내면을 조작해 속인 것이다.

성관계를 하지 않으니 이들이 임신할 리가 없다. 그리고 나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임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산부의 편의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조트니까.

그리고 방금 막, 그 최초의 이용자로 한 명을 임신시키고 오는 길이다. 게다가 그녀는 입주민들 사이에서도 참하고, 단아한 새색시로 정평 난 인물이다.

그런 여자까지도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는 그동안 잠재적 거부감으로 임신 서비스를 거부하던 다른 입주민들의 임신 정당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나, 누나가 퇴실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2개월 사이에 이렇게 친해졌잖아요. 누나 없으면 누구랑 운동해.”

“...응. 나도.”

“그러니까 누나, 임신해요. 네?”

“...네가 조금만 편의를 봐주면 안 될까? 기한을 4개월로 조금만 늘려주면...”

“안 되는 거 아시잖아요.”

“...”

사실 안 될 것은 없는 일이다.

한 명이 임신 개월 수에 큰 차이가 난다면, 그 사람에게만 나머지 입주민들과 다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돈이 들어가고, 일정이 꼬이게 된다.

하지만 이 리조트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한 경우의 수 역시 다 대비되어 있다.

당장 내 아내들만 해도 임신 개월 수가 천차만별이다. 다른 20명의 입주민들은 아직 임신조차 하지 않아, 차이가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럼에도 각자가 완벽한 서비스를 받고 있다.

하지만, 내면 조작을 통해 그러한 서비스가 ‘리조트 입장에서 굉장히 난감하고, 자본과 행정력에서 크나큰 낭비가 발생되는 일.’이라는 관념을 심어주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었다.

안휘운이 침묵했다. 나는 직감했다. 지금이라면 가능하다.

“누나.”

나는 허리를 밀어붙여, 치골로 그녀의 엉덩이를 빈대떡처럼 꾸욱 눌렀다. 자지가 그녀를 꿰뚫을 기세로 깊게 들어가, 자궁을 꾹꾹 눌러댔다.

역도로 단련된 탄탄한 엉덩이가 딱딱하게 수축해, 내 치골을 꾸욱 밀어냈다. 이 반탄력, 진짜 꼴린다.

갑작스러운 공세에 놀란 보지가 자지를 쭈아악 조여왔다.

“후, 핫!? 자, 잠...! 자, 자궁, 너무... 깊...”

“누나.”

“자궁! 자궁, 자궁! 우, 하우으으응!!

“안에 쌀게. 임신하자.”

“하아아아악...! 주, 준영아! 준영아! 일단, 빼, 빼고... 응? 빼고... 누, 누나 화장실! 준영아, 누나 화장실!”

안휘운이 심상치 않은 기세를 느꼈는지, 다급하게 말을 쏟아내며 나를 말린다.

하지만 임신의 위협에 잔뜩 겁먹은 보지는 나를 놓아줄 생각이 없는지, 자지를 공손하게 꼬옥꼬옥 잡아 쥐고 있었다.

나는 허리를 빙글빙글 돌려, 좆구멍으로 자궁구를 문지르며 좆기둥으로는 질벽 너머로 찰랑이는 방광을 꾹꾹 눌러댔다.

“후으으으으응♡!!”

안휘운의 새하얀 엉덩이가 강하게 수축하고, 보지가 자지를 부러뜨릴 기세로 꽉꽉 물어댔다. 구릿빛 허리가 마구 덜컥이며, 그녀의 땀에 젖은 치골이 체어를 찹! 찹! 내리쳤다.

자궁구가 빨판마냥 좆구멍에 쪼옵 들러붙어, 요도를 쫍쫍 빨아들였다. 두꺼운 질구가 좆뿌리를 꽉 물고 오물오물 씹어댄다.

질벽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며, 자지를 팽팽하게 쭈아악 잡아당겼다. 좆뿌리 부분이 뽑힐 듯한 기세로 당겨진다.

질벽이 자지에 쩝썩 들러붙어 안쪽으로 말려 올라가며, 선명하고 꼬들꼬들한 질주름이 귀두에 드륵드륵 긁어졌다. 귀두가 아릿해질 정도로 강렬한 진동이었다.

“준영아! 준영아! 준영아아아!!”

“하, 씹... 진짜 존나 쫄깃해... 누나 그냥 내 아내 해라, 응?”

“싸♡! 싸♡! 나 진짜 싼다고! 나 진짜 오줌 싼다고오오♡! 야아악!!”

“나랑 같이 싸자. 임신하자, 누나!”

자지를 있는 힘껏 밀어붙였다. 탱탱한 자궁이 물풍선처럼 꾸욱 눌릴 정도로 깊게 눌러붙였다. 임신시키기 위해, 안휘운을 마구 깔아뭉갰다.

아무리 역도선수라지만 낮은 체급인 데다가, 결국 여자다. 그녀의 몸은 [근력 강화] 4레벨의 근육에 비하면 한참이나 부족한 감이 있었다.

두꺼운 허벅지도, 탱글한 엉덩이도, 견고한 상체도. 키 180후반의 근육질 수컷 아래서는 그저 처량한 암컷에 불과했다.

안휘운도 자궁구가 꾸욱꾸욱 눌리는 쾌락에 머리가 새하얘지는지, 고양이처럼 마구 울어댔다.

그녀의 두꺼운 허벅지가 체어의 발 받침대를 자꾸만 박찼지만, 내가 엉덩이를 꾹 박아누르고 있는 탓에, 그저 탱탱한 엉덩이를 내 치골에 퍽퍽 치대는 결과만 낳을 뿐이었다.

“안휘운, 임신해!”

“준영아아아아앙♡!!”

나는 그녀의 안에 진한 아기씨를 마구 주입했다.

부우우우우우욱- 뷰류우우우욱- 뷰우욱-

“후으으으으으응♡!!”

내 아래에 깔린 안휘운의 몸이 절정과 함께 사정없이 덜컥였다.

탱탱한 엉덩이가 위로 통통 퉁기며, 내 치골을 퍽퍽 쳐댔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케겔운동하듯 강하게 수축했다. 바깥에서 봐도, 그녀의 안쪽이 있는 힘을 다해 자지를 꽉꽉 쥐어짜고 있음이 느껴졌다.

허리를 잡은 손으로 파르르 떨림이 느껴진다. 새하얀 엉덩이가 트월킹하듯 수축했다, 풀어졌다 미친 듯이 꿈틀댄다.

쪼르르... 간지러운 수압과 함께, 불알이 따뜻하게 데워진다. 뜨거운 물이 불알을 타고 흐르는 감각에 사정하며 울컥이는 자지가 실시간으로 더욱 딱딱해진다.

“후응♡! 후응, 후으응♡ 후응으으으응♡!!”

안휘운은 엉덩이를 마구 털어대며 가버리면서도, 내 불알에 따뜻한 오줌을 질질 싸냈다. 물론, [미녀는 이슬을 싼다]의 효과로, 성분 자체는 그저 뜨거운 맹물일 뿐이었다.

드센 성격의 여자가 내 정액을 자궁으로 받아내며 형편없이 절정한다. 그리고는 불알에 오줌을 쪼르르 싸댄다. 굉장히 묘했다. 그리고, 굉장히 꼴릿했다.

“...”

“후우...”

뷰륵, 뷱! 뷱!

마지막 사정의 고동에 맞춰, 안휘운이 고개를 푹 박은 채 조용히 허리를 덜컥였다.

나는 배에 힘을 줘, 요도에 남은 젤리같은 잔류 정액을 마치 오줌처럼 싸냈다. 안휘운은 그저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그것까지도 소중한 자궁에 모두 받아 담았다.

상체를 뒤로 젖혀 사정의 여운을 만끽했다. 물론 자지는 엉덩이를 뒤로 쭉 뺀 안휘운의 안에 박힌 그대로였다.

안휘운은 엉덩이가 부각된 자세로 체어 위에 말없이 엎드려 있었다. 그녀의 침묵에서 복잡한 심경이 느껴졌다.

그리고, 아직 절반도 채 비워지지 않은 그녀의 방광도 느껴졌다.

나는 그녀의 배 아래로 손을 넣어, 방광을 꾸욱 눌렀다. 뜨거운 물줄기가 다시 쪼르르 흘러나와, 불알을 간지럽혔다.

“쉬이~”

“...”

안휘운의 등허리를 쓰다듬어줬다. 안휘운은 부끄러우면서도 희열에 젖은 듯, 허리를 파르르 떨었다. 어쩌면 그냥 오줌이 시원해서 떨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 순종적이고 귀여운 모습에, 그녀의 안에서 자지를 크게 껄떡였다. 안휘운의 탱글한 엉덩이가 꽈악 수축했다. 보지도 쭈아악 쪼여왔다.

“너, 너는... 무슨 애가 누나 오줌싸는 걸로 꼴리고 앉아있냐...”

“누나 오줌싸는 거 존나 꼴려요.”

“...”

“쉬이~”

내 모욕적인 추임새에도, 안휘운은 그저 묵묵히 쪼르르 오줌을 쌌다. 내가 잘했다고 엉덩이를 쓰다듬을 때면, 보지를 꽉꽉 쪼여왔다.

방금의 것을 통해, 그녀의 기세가 상당히 얌전해졌음이 느껴졌다. 임신시킨 대상에 대한 암컷의 본능같은 것일까? 아무튼, 바람직한 변화다.

불알을 통해, 그녀의 오줌구멍이 꿈찔대는 것이 느껴졌다.

“앞으로 2주간은 매일 나랑 섹스해야 해요. 한 번으로는 임신 안 될 수 있으니까.”

“...응.”

“그 후에도 마찬가지예요. 사랑을 나누는 섹스는 태교에도 좋으니까, 계속 저랑 해야 해요.”

“...응.”

그녀는 순종적이게도, 마지막까지 이 자세로 오줌을 싸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