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류우우우우욱-
“호, 오호오오옥...♡”
뱃속의 콘돔이 빵빵하게 부풀어오르자, 내게 코알라처럼 매달린 윤설의 팔다리에 점차 힘이 빠져갔다.
콘돔은 이미 항문보다 훨씬 커져버려, 절대 그냥은 빠지지 않았다.
윤설이 매트로 떨어지면서, 꽉 조인 항문이 콘돔을 앙물고 자지에서 벗겨낸다.
결국 콘돔은 항문에 남은 채 자지만 빠져나왔고, 마지막에 쭈욱 늘어진 콘돔 주둥이가 윤설의 항문을 타악! 때렸다.
“헤엑...♡ 헤엑...♡ 헤엑...♡”
윤설이 숨을 헐떡이며, 황홀한 눈으로 나를 올려다본다.
불륜섹스하는 척 연기였을 뿐이었지만, 누가 봐도 시원하게 섹스를 즐긴 후의 달뜬 모습이다.
나는 이불 안에 숨겨둔 콘돔 하나를 더 찢었다.
“준혁아. 네 여친 보지 한 번만 더 쓸게? 너무 맛집이어서, 도저히 한 번 한 거로는 못 참겠다.”
“...”
“으응...? 한 번 더...?”
고개를 숙인 채 말없이 부들부들 떨고만 있는 고준혁과, 의아해하는 윤설을 뒤로하고 자지에 콘돔을 씌웠다.
윤설이 내게 속삭인다.
‘우리 대본 여기까지인데...? 이제 서프라이즈 해야...’
무시했다. 그냥, 윤설의 보지에 큼직하게 부푼 귀두를 가져다댔다. 귀두와 보짓구멍이 쪽, 뽀뽀했다.
‘어...?’
윤설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널브러져있던 팔이 다급하게 내 가슴팍을 밀어낸다.
‘주, 준영아, 잠깐! 거기 보지야! 거기 진짜 보지...’
쭈벅!
‘...!’
안쪽까지 단숨에 쑤셔넣어, 귀두를 탱탱한 자궁에 부딪쳤다. 윤설의 고개가 뒤로 획 꺾였다.
“호, 오, 오... 옥...♡”
“후우...”
보지가 갑작스레 들어온 자지을 쭈오옥 쥐어짠다. 도톰한 보짓살은 기둥을 오물댄다.
나는 치골을 밀어붙인 채, 가만히 윤설의 보지를 만끽했다.
‘드, 들어왔어... 진짜로, 들어와버렸어어...♡’
윤설은 믿기지 않는다는 눈으로 이불 속, 결합부를 바라봤다.
정말로 그 큰 자지가, 뿌리까지 남김없이 전부 보지에 집어삼켜졌다.
윤설이 고준혁의 눈치를 보며, 다급하게 내게 속삭였다.
‘야, 야아아...! 거기 보지란 말이야, 잘못 넣었어...!’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복잡한 감정들이 얽혀 있다.
‘우리, 우리... 지금...’
몸으로 윤설을 압박하며, 녀석의 귓가에 속삭였다.
‘알아. 보지인 거 알고 넣었어.’
‘...!’
윤설이 믿기지 않는다는 눈빛으로 나를 응시한다.
‘너, 너... 지금 그게 무슨...!
허리를 빙글빙글 돌려, 귀두로 윤설의 도넛모양 자궁구를 문질렀다.
“후, 후오오오오옹♡!”
내게 뭐라 따지려던 윤설은 가장 소중한 곳을 희롱당하는 감각에 그저 신음할 수밖에 없었다.
“하, 하지마♡ 하지마아아아아♡ 자궁, 안대♡ 아기방 안대애♡”
안 된다는 말과는 달리, 다리가 내 허리를 꽉 휘감는다. 보지가 자지를 쭈옥쭈옥 조여온다.
“너, 너♡ 너♡ 이러면, 안 대♡ 이거, 이거 아니야아아...♡ 이, 이거어... 진짜... 섹스, 잖아아...♡”
이제는 소근거린다는 것도 잊은 채, 고준혁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대놓고 말한다.
“뭐 어때, 우리 사이에.”
[임신만 조심한다면, 김준영과의 섹스는 그저 장난일 뿐이다.]
“친구끼리 장난으로 섹스도 좀 하고 그러는 거지.”
“어, 어...?”
“아... 너 보지, 진짜 쫄깃하다...”
“그, 그래도, 지금은...!”
다시 윤설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근데... 그렇게 헥헥대고만 있어도 되겠어? 이러다 준혁이 뛰쳐나가면 어떡해? 그럼 서프라이즈를 못하고, 진짜 바람핀 게 되는 거잖아.’
“헤, 헤엑...♡ 아, 앗...!”
나를 말리던 윤설은 그제야 작금의 상황이 떠올랐는지, 고준혁 쪽을 바라봤다.
‘빠, 빨리 뺴..! 이러고 어떻게 말해!’
‘난 안 뺄 거야. 말했다.’
‘야!’
윤설이 내 가슴팍을 퍽퍽 때린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허리를 움직여 녀석의 도톰한 보짓살에 치골을 치댔다.
첩,첩,첩,첩,첩,첩...
“아... 씨발, 존나 쪼인다...”
“헥♡ 헥♡ 헥♡ 헥...♡ 야, 야아... 야...! 호, 헤에엑...♡”
윤설은 내가 정말로 멈추지 않으리라는 것을 이제야 이해했는지, 애써 고개를 돌려 고준혁을 바라봤다.
쾌락에 우스꽝스럽게 풀어지려는 얼굴을 억지로 잡아 싱긋 웃으니, 어딘가... 굉장히 야한 얼굴이 됐다.
윤설이 양팔을 활짝 펴고 말했다.
“서, 서프라, 이, 즈으으...♡”
“킥킥. 서프라이즈~”
신음이 튀어나오려 바들바들 떨리는 목소리가 우습기 그지없다.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로 방바닥을 적시던 고준혁은, 이건 또 뭐하는 짓인가 하고, 어리둥절한 눈으로 우리를 바라봤다.
물론 나는 허리를 멈추지 않았다.
첩,첩,첩,첩,첩,첩...
“노, 놀랐지? 사실, 100일 기념 이벤, 트, 하, 우으...♡ 세, 섹스 안 하고 있어! 응, 블륜섹스, 아니, 야아...”
보지로 자지를 꽉꽉 조여대면서, 말은 참 잘한다.
첩,첩,첩,첩,첩,첩...
“헥♡ 헥♡ 헥♡ 헥♡ 여, 연기야, 연기! 사, 살소리도, 준영이 허리 흔드는 것도, 다... 연, 헤, 헤에에에엑....♡”
이게 연기일 리가 있나. 그 어떤 에로배우도 이토록 리얼하게, 천박하게 연기하지는 못한다.
매일 야동보며 딸딸이나 쳐댈 고준혁 역시, 모를 리가 없었다.
“연기...? 무슨...”
“이, 이벤트니까! 몰래카메라로, 하, 하으윽...♡ 자, 자궁♡ 안대♡! 흐, 흐고오오옷♡”
“어우, 씨발... 보지 존나 쪼여...!”
“여, 연기야! 연기! 진짜로, 호, 호옥♡ 여, 연... 후오오옷...♡”
쭈벅! 쭈벅! 쭈벅! 쭈벅! 쭈벅!
보지가 자꾸만 끈적하게 젖어가, 음란한 소리가 마구 퍼졌다.
지금까지처럼 그저 살끼리 부딪치는, 연기로 낼 수 있는 소리가 아니다. 아무리 들어도, 축축하고 녹진 쫄깃한 구멍을 마구 쑤셔대는 소리다.
“헥♡ 헥♡ 헥♡ 헥♡ 머, 멈춰어...! 이제, 연기... 그마안...♡”
윤설이 자꾸만 내 가슴팍을 밀어낸다. 그 모습이 건방져, 녀석의 젖가슴을 입에 물고 [영역 표시] 스킬을 사용했다.
쭈오오오옵-
“후, 후오오오오오옹♡!!”
윤설의 보지가 보지즙을 뷱뷱 뿜어대며, 자지를 쭈오옵 조여온다.
고개를 뒤로 팩 젖히고, 몸을 파들파들 떤다. 가슴도 덩달아 출렁인다.
“하, 하지마♡! 하지마♡! 그거, 진짜 안대♡! 그거 하지마아아아♡!”
입에서 가슴을 뻡! 뱉어냈다. G컵 가슴이 푸르릉, 제 자리로 돌아갔다.
앙증맞은 함몰유두와 예쁜 핑크빛 유륜은 어디가고, 키스마크로 인해 선홍빛으로 멍든 유륜과, 천박할 정도로 빳빳하게 세워진 유두가 모습을 드러냈다.
쭈벅! 쭈벅! 쭈벅! 쭈벅! 쭈벅!
“호, 호옷♡ 오, 오호옥♡ 호오옥...♡”
윤설의 눈빛이 달라졌다. 나를 표독스래 흘겨보던 눈빛은 어디가고, 동공에 하트를 띄운 채 꿀 뚝뚝 떨어지는 암컷의 눈으로 바뀌어버렸다.
보지도 아까보다 녹진하게 자지를 감싸오는 것이, 적극적으로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음이 느껴진다. 배 깊은 곳에서 오물오물 씹어대는 움직임 역시, 윤설이 일부러 힘을 줘 조이는 것이다.
‘...스킬 겨우 한 번 썼는데?’
이전에는 몸 여기저기에, 적어도 키스마크 10개는 새겨넣어야 나왔을 반응이다. 그런데 겨우 유두에 한 번 사용했다고 이 꼴이다.
역시 이 스킬, 지난번에 윤설에게 지나치게 남용한 탓에 녀석의 정신에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긴 것 같다.
‘이건 이제 윤설한테는 쓰지 말자.’
스킬 레벨도 올리지 말고, 지금의 1레벨로 남겨둬야겠다.
“헥♡ 헥♡ 헥♡ 헥♡ 헥♡ 쪼옵, 쮸릅, 쭙...”
윤설이 아까처럼, 다리로 내 허리를 휘감고 팔로 목을 당겨, 내게 매달린다. 이번에는 젖꼭지가 아니라 내 혀를 빨아댄다.
통통한 허벅지로 내 허리를 단단하게 속박해, 내가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는 그대로 따라다녀, 매트에서 붕 떴다, 푹 박혔다를 반복한다. 그야말로, 매트에 내리 꽂힌다.
비록 이불로 하체를 가리고 있지만, 누가 봐도 알 수 있다. 절대로 연기로 볼 수 없는, 끈적하고 천박하기 그지없는 섹스다.
“뭐, 뭐하는 거야... 연기라며...! 연기라며!‘
애초부터 너무도 티나는 연기에 넋놓고 있던 고준혁이, 갑작스래 변한 윤설의 태도에 울상을 지으며 이쪽으로 다가온다. 그리고는 우리의 들썩이는 하체를 가리고 있는 이불을 치우려 콱 쥐었다.
“야.”
나는 고개를 돌려, 놈을 노려봤다.
“어? 나, 나?”
“하, 이 새끼 씨발, 또 정색빠네.”
“어?”
매트에 허리를 내려꽂아, 귀두로 자궁구를 문지르며 질내를 이리저리 휘저었다.
쯔릅, 쩌릅, 쩝, 쩌붑...
“후, 후오오오오오옹♡!! 후옹♡ 호오오오옹♡!!”
윤설은 내 귀와 볼을 강아지처럼 낼름거리다 말고, 짐승같은 신음을 내질렀다.
“설이 말 못 들었어? 연기라잖아. 장난이라잖아, 눈치없는 새끼야. 이지랄을 하니까 설이랑 매일같이 싸우지...”
“...”
“꺼져있어. 나 쌀 것 같으니까. 어우, 씹... 쪼인다...!”
고준혁은 결국, 이불을 쥐었던 손을 떼어냈다. 놈의 손은 금방이라도 바스라질 낙엽처럼 바들거렸다.
쭈벅! 쭈벅! 쭈벅! 쭈벅! 쭈벅!
“허억...! 허억...! 쌀 것 같아...!”
“해움, 낼룹, 에움, 눕, 츄릅...”
“야, 얼굴 그만 핥아, 침냄새 나잖, 우붑...! 쭈릅...”
“훙굽, 웅쯉, 쮸룹, 쭈붑! 하궁굽, 츄릅...!”
윤설이 내 말을 끊고, 내 입술을 덮쳤다. 그리고는 정말 게걸스럽게 혀를 집어넣어, 내 입속을 마구 휘젓는다. 그 기세가 얼마나 천박하고 저돌적인지, 순간 나도 고준혁의 눈치가 보일 정도였다.
‘모르겠다.’
그냥 나도 윤설의 혀를 마구 빨아댔다. 우리는 서로의 입술을 맞붙인 채, 볼이 패일 정도로 쭈법쭈법 혀를 빨아댔다.
윤설은 팔다리로 내 몸을 바스라져라 조여댔고, 나는 쉬지않고 허리를 흔들어 보지를 쑤셔댔다.
암컷모드가 되어버린 보지는 자꾸만 쭈오오옥 자지를 조여왔고, 자궁구는 귀두에 빨판처럼 달라붙어, 정액을 졸라댔다.
나는 허리를 뒤로 크게 뺐다가, 내게 매달린 윤설의 몸을 매트에 타앙! 내리꽂으며, 정액을 쏟아냈다.
뷰류우우우우욱- 뷰뷰우우우욱- 뷰욱- 뷱-
쪼오오오오옵-!
아무런 신음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윤설은 스스로의 숨이 부족해질 정도로, 내 입을 깊게 빨아들였다.
나는 고준혁에게 보란 듯이, 정말 기분 좋게 허리를 움찔거리며, 윤설의 안에 정액을 쏟아냈다.
쭈우웁- 타악!
또다시 윤설의 좁은 보지가 콘돔을 꽉 문 채 자지에서 벗겨냈다.
아까 항문에 싸지른 콘돔도 아직 빼지 않았으니, 지금 윤설은 양쪽 구멍에 콘돔을 물고 있는 상태다.
“아아... 잘썼다. 존나 쫄깃하네.”
일부러 고준혁에게 들으라는 듯 중얼거렸다. 그냥 대놓고, 보지에 박았다고 광고를 해댔다.
윤설은 처음 겪는 자지맛에 실신하다시피 하여, 내 말을 듣지 못했다.
이불을 걷어내자, 땀에 흥건한 윤설의 하체가 드러났다.
꽉 조이는 콘돔을 낀 탓에 정액이 보지 밖으로 흘러나오지 못했다. 내 정액이 가득 담긴 콘돔 두 개가, 윤설의 뱃속에서 출렁이고 있다.
덕분의 윤설의 배는 마치 크게 과식한 사람처럼, 불룩하게 솟아버렸다.
나는 그 귀여운 올챙이배를 손바닥으로 챱, 챱, 챱 두드렸다. 얘가 피부가 아주 야들야들해, 만지는 맛이 있었다.
임신한 배는 약간의 탄탄함을 지니고 있는데에 반해, 정액 콘돔으로 가득찬 이 배는 아주 탱글탱글하기 그지없었다.
“야, 꼭 임신한 것 같지 않냐? 킥킥.”
하나 남은 콘돔을 챙겨들고, 윤설을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었다. 일부러 고준혁에게 윤설의 엉덩이가 보이도록 방향을 잡았다.
“아, 아...!”
놈이 윤설의 양쪽 구멍이 앙 물고 있는 콘돔 주둥이를 발견했다. 안 그래도 위태로워보이던 고준혁은, 세상 무너진듯한 표정으로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무섭도록 크게 뜨여진 놈의 동공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나온다.
‘음... 많이 위험해보이네.’
혹시 몰라, 녀석의 내면을 수정했다.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
[절대 자해하지 않는다.]
‘고마운 줄 알아라.’
기왕이면, 열심히 버텨서 조금 더 포인트 자판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
윤설을 품에 안은 채, 욕실로 들어갔다.
“설이는 내가 씻겨줄게. 아, 근데 좀 걸릴 수도 있다. 기다리지 말고, 먼저 집에 가든지 해.”
우연찮게도, 발치에 빈 콘돔 상자가 툭 치였다. 고준혁은 그 상자와 내 손의 콘돔 하나를 바라봤다.
왜 굳이 이걸 들고 윤설과 함께 욕실로 들어가는지는, 그리고 왜 오래걸리는지는. 정신이 피폐해져버린 놈도 알 수 있겠지.
김준영과 윤설이 욕실로 들어갔다. 방에는 고준혁 혼자만, 덩그러니 남았다.
조용한 자취방에 샤워기 소리와 이야기소리가 흘러들어왔다.
쏴아아-
‘씻겨줄게, 다리 들어봐. 옳지, 옳지.’
‘안쪽도 씻겨주세요오...’
‘오줌도 싸야지. 쉬이~’
‘쉬, 쉬이...’
‘콘돔 가져왔거든? 한 번 더 하자. 벽 짚고 엉덩이 대.’
‘밖에 준혁이가...’
‘내가 집에 보냈어. 빨리, 엉덩이 내밀어.’
‘네에...♡’
‘다 들어갔다, 조여봐. 옳지, 착하다... 어우...’
이내, 살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아까와는 달리 템포가 상당히 느리다. 정말로 오래 걸릴 듯하다.
찹, 찹, 찹, 찹, 찹, 찹...
고준혁은 자신의 가랑이를 내려다봤다.
이미 한 번 사정해 축 쳐진 자지에서, 또 다시 정액이 발기 없이 북북 새어나오고 있었다.
“아아...”
입에서 실없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고준혁은 찰진 살소리를 한참이나 듣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비척비척, 현관문을 열고 걸어나갔다.
널브러진 꽃다발을 밟아 미끄러졌지만, 이상하게 아프지 않았다. 눈앞이 잠시 까매졌었지만,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다시 비척비척, 걸어나갔다.
팬티의 정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눈물이 턱을 타고 뚝뚝 떨어졌다.
찹, 찹, 찹, 찹, 찹, 찹...
자꾸만 머릿속에서 살소리가 울려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