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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화 〉 90. 히키코모리 박서윤 (90/139)

〈 90화 〉 90. 히키코모리 박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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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을 보고 침대에 누워, 머리 뒤에 깍지를 낀 채 생각했다.

‘윤설이라... 오랜만에 보고 싶긴 하네.’

지금까지는 조민지에게 붙어 있느라, 여자와 담을 쌓다시피 하고 살아왔다.

아예 배척한 것은 아니지만, 사적인 연락을 취하는 일이 매우 드물었다.

상대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와도, 가까워지는 일 없이 내 쪽에서 선을 그어왔다.

하지만 사정이 달라졌다.

이제 조민지는 내 여자관계에 크게 터치하지 않는다.

녀석이 내 것이 되었으니, 애써 여자와 거리를 둘 필요도 없어졌다.

‘그리고, 포인트를 얻으려면 새로운 여자를 공략해야해.’

윤설 정도면 먹음직스럽기 그지없는 여자지.

오랜만에 연락이나 해볼까?

생각을 정리하며, 손가락으로 박서윤의 보지를 간질였다.

아아... 보지 간지럽히니까 조임이 강해졌다.

첩썩,첩썩,첩썩,첩썩...

“흣, 헥, 혹♡ 옷, 호곡♡”

박서윤은 내 위에 올라타, 엉덩이를 마구 들썩이고 있다.

다리를 개구리처럼 벌리고, 상체는 뒤로 내빼 보지만을 내게 훤히 드러냈다.

허벅지와 종아리가 딱 붙어, 천박하기 그지없는 자세. 내 주문이다.

발가락만으로 아슬아슬하게 땅을 짚고, 발뒤꿈치가 엉덩이를 눌러 엉덩잇살에 푸욱 박혀있다.

팔을 뒤로 짚고 엉덩이만을 흔들어, 똥구멍으로 내 자지를 삼켰다 뱉었다 한다.

찰진 엉덩잇살이 첩썩! 하고 내 치골에 짓눌릴 때마다, 훤히 드러난 보지가 벌름거리며 삐죽! 하고, 뜨거운 보짓물을 내 명치에 싸낸다.

동시에, 직장 깊숙한 곳이 귀두를 꾸욱 물어온다.

“평소처럼 졸라요.”

“헥♡ 헥♡ 남편 자지♡ 조아요오...♡ 멍청한 아내 똥구멍에, 남편님 정액... 주세요오오...♡”

이 조금 모자란, 그렇기에 귀엽고 순진한 아내는, 내가 어떤 음란한 주문을 해도 다 들어준다.

나와의 상담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그녀다.

그녀는 내 조언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내 조언을 주저없이 따른다. 그게 계속 반복되어왔다.

그렇게, 상담이라는 명목으로 시작된 ‘조언’은 어느새 자연스레 ‘명령’이 되었다.

부모님이 부른다. 대답한다. 이처럼, 내가 말한다. 그걸 따른다.

뇌를 거치지 않아도 몸이 움직일만큼,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유난히 수정이 잘 듣는 체질이었던 박서윤.

그런 사람에게, 오랜 시간 동안 계속해서 수정 내용을 상기시켜, 관념을 강화한 결과다.

“다리 펄럭거려봐요. 나비 날개처럼. 네, 그렇... 어우... 좆되네...”

“후웅♡ 후웅♡ 우후웅♡”

박서윤이 허벅지와 종아리가 맞닿은 채 접힌 다리를 접었다 폈다하며 펄럭인다.

일자로 앙다문 보짓살이 쯔릅,쯔릅 붙었다 떨어졌다 하며 핑크빛 속살을 빼꼼빼꼼 드러낸다.

존나게 천박하고, 음란한 자세.

움직이는 엉덩이 근육과 골반뼈에 따라, 그녀의 항문 안쪽도 꿀렁인다.

아... 똥구멍 천재의 후장, 진짜 개쫄깃하다.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지.’

뭐였더라... 고준혁이었나?

그는 늘 윤설 옆에 붙어있었지만, 존재감은 전혀 없었다.

윤설 주변에는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그녀는 그들과 재잘재잘 떠들었지.

고준혁은 대화가 끝날 때까지, 그냥 쭈구려진 채로 옆자리만 사수하는 역할이었다.

‘걔는 그냥 좀... 쯥. 뭐, 뺏어도 상관없겠네.’

임자 있는 여자를 처음으로 건들 때가... 누구였지? 민채슬이었나?

그때 내가 거부감을 느꼈었나? 잘 기억도 안 난다.

하지만 얘는 뺏어도 전혀 죄책감 없을 것 같다.

그냥 고준혁 걔는... 그렇다.

쩌릅,쩌릅,쩌읍...

“훙♡ 웅, 흐응♡ 후우우웅♡”

박서윤이 짐승 울듯이 웅웅대며, 내 치골 위에 엉덩이를 내려 철썩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허리를 빙빙 돌려, 엉덩이를 치덕치덕 문지른다.

꼿꼿이 선 자지로 제 후장을 마구 휘젓는다.

푸짐한 엉덩잇살이 찰떡처럼 눌리고, 쫄깃끈적한 피부가 치골에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쩌븝,쩌릅,쩌릅,쯔릅...

“후우우우웅♡ 우웅, 하우우우웅♡”

장벽의 주름은 보지처럼 오밀조밀하지는 않다. 하지만 굉장히 깊고, 선명하다.

이렇게 엉덩이를 내린 채로 치대니, 깊은 곳의 장벽 주름 하나가 자꾸 귀두에 덜컥 걸렸다, 미끄덩 빠졌다 한다.

그게 특히 기분 좋은 모양인지, 박서윤이 허리를 꼼지락거리며 자꾸만 그 주름에 귀두를 걸어 긁는다.

나도 깊은 주름이 귀두에 덜컥덜컥 걸리는 것이... 어우, 씹...

‘갑자기 연락해서 술먹자 하면 이상하니... 쯧. 고준혁도 같이 나오라고 해야겠네.’

그렇게 하면 분명 경계하지 않을 것이다.

애초에, 윤설 걔라면 그냥 불러도 덥석 나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 없으니.

‘탁란할까? 아니면, 그냥 나랑 결혼시킬까?’

박서윤의 잘록한 허리를 잡아, 꾹 내렸다.

“헤, 하곡♡ 쿠, 햐오오옹♡”

박서윤의 고개가 뒤로 팩! 젖혀지고, 후장이 자지를 으깨버릴 기세로 쭈오오오옥! 조여온다.

“으, 윽...! 너, 너무... 좀 풀어봐요...!”

씹... 쌀 뻔했잖아...

어우, 씨발... 사람 구멍이냐 이게...!

박서윤의 후장 조임은 가끔 지나칠 정도란 말이지...

보지로 자지를 있는 힘껏 주물러 정액을 착정해가는 성유아와는 다른 느낌이다.

그냥 말 그대로 오렌지즙 짜듯, 자지를 무식하게 꾸오오옥 짜낸다. 그러면 정말로 과즙마냥 쿠퍼액과 정액이 뷰릇뷰릇 뿜어져나온다.

“우, 후야오오오오옹♡ 캬오오오오옹♡”

박서윤이 꼬리밟힌 고양이마냥 캬옹댄다.

개구리 다리처럼 되어 있던 다리가 활짝 펴져, 젓가락마냥 하늘 높이 치솟는다.

다리가 서로 딱 붙은 채 바들바들 떨린다.

주먹 쥐듯 꽈악 오므려진 발끝에, 피가 통하지 않아 하얘진다.

하늘을 향해 다리 꼿꼿이 세우기.

박서윤의 절정습관이다.

토실한 허벅지 사이에 끼여 살짝 삐져나온 보짓살이 오줌마냥 츄아악- 물을 뱉어낸다.

‘보짓살 존나 깜찍하네...’

몇 번을 봐도 참 유난스러운 절정습관이다.

운동과는 담쌓은 히키코모리 누나가, 어떻게 저런 체조선수같은 자세를 늘상 취하는지 모르겠다.

신기하게, 절정할 때가 아닌 평상시에 이 자세 시켜보면, 그땐 또 못 한다.

“우, 후, 하, 후♡ 하♡ 후♡”

성대한 절정이 끝났다.

꼿꼿이 펴진 다리가 바들바들 떨리며, 양쪽으로 천천히 벌어진다.

끈적한 허벅지살끼리 쯔아압- 떨어지고, 허벅지 안쪽에 끈적한 거미줄이 늘어난다.

꾹 다물어진 보짓살도 조금씩 열린다.

조개 속살마냥, 탐스러운 핑크빛 점막이 드러난다.

“우... 우우... 흐우우...”

다리가 양쪽으로 180도 벌어졌다.

‘존나 유연하네...’

동시에, 후장은 꽈아악... 좁아져온다.

“후, 으윽... 지, 지금 그거 존나 좋아요...”

오나홀에 자지를 끼워놨는데, 누군가가 오나홀을 양쪽 손바닥으로 꽈악 눌러오는 느낌이다.

진짜 오렌지즙처럼, 정액이 뷰륵! 짜일 것만 같다.

박서윤이 천천히, 다리를 접었다.

“아... 좋았는데...”

“주, 주녕아아아... 언제 싸... 나... 나 너무 힘들어...”

“후우... 지금 쌀 것 같은데, 조금만 조여볼래요? 너무 세게 조이지는 말...”

“흐긍읍!”

“어, 허억!”

뷰류우우우욱- 뷰류류루룩- 뷰우욱-

어우, 씨발...! 자, 자지 뽑힌다...!

“으, 후, 하국...♡”

박서윤의 배가 천천히 부풀어오른다.

박서윤은 그 느낌이 이상한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부풀어오르는 배를 부여잡았다.

“하, 우우...! 이, 이상해애... 그만 싸아... 흐잉...”

[남자한테 참 좋은 건데] 5레벨 달성 이후로 몇 번이나 안에 싸줬음에도, 배가 부푸는 감각은 도무지 적응이 안 된단다.

그래서 안에 싸줄 때마다 저렇게 찡찡댄다.

‘조민지는 좋아 죽던데.’

아. 조민지는 자궁이고, 이 누나는 후장이라 그런가?

다음엔 박서윤 자궁에 싸고, 반응을 봐보자.

뷰류우욱- 뷰륵, 뷱, 뷰욱...

“으우우우... 언제까지 싸...”

스킬 5레벨로 인해 강화된 내 사정시간은 약 20초.

오줌 싸는 시간에 필적하는, 실로 어마어마한 사정량이다.

그 와중에도 후장은 주인이 찡찡대는 데에 아랑곳 않고, 꿀꺽꿀꺽 꿀렁이며 정액을 짜낸다.

뷰류우웃, 뷰륵, 뷱-

“후우... 다 쌌어요.”

“으, 국... 배, 배가 무거...”

박서윤의 배는 결국, 과식한 것처럼 살짝 불룩하게 부풀어올랐다.

많이는 아니고, 주먹 하나 더 들어간 정도?

그럼에도 본인은 깨나 힘든 모양이다.

박서윤이 자지를 뽑기 위해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후우... 하아앗...!”

“아, 악...! 씹...! 그, 그렇게 뽑지 말라니까요...!”

자지를 잘라버릴 듯이 항문에 힘을 빡 주고, 엉덩이를 아주 천천히 들어올린다.

항문이 자지를 뿌리서부터 쭈우욱... 훑어 올린다.

자지가 뽑힐 듯이 쪼아압 당겨진다.

-임금: 매출액(갑이 사정하는 정액) 중, 을의 장을 통해 흡수되는 양으로 한다.

[정액 사정량이 곧 매출이다.]

수정 내용이랑 계약서 내용을 그렇게 하는 게 아니었는데...

늘 그렇듯, 항문이 귀두에 턱, 걸렸다.

매끈한 기둥과 달리 유난히 커다란 좆대가리는 항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줄다리기하듯 팽팽하게 당겨진다.

박서윤의 쫀쫀한 항문도, 펠라티오하는 주둥이마냥 쭈오옵 늘어난다.

“아, 하아악...! 뽀, 뽑혀! 자지 뽑혀요!”

“흐으읏...! 너도 허리 뒤로 빼봐...!”

나는 자지에 딸려 올라간 허리를 힘껏 내렸다.

뽕!

그러자, 자지가 항문에서 미끄덩- 뽑히며, 코르크 마개 따는 경쾌한 소리를 냈다.

“우, 읏...! 마, 마개...! 똥구멍 마개...!”

“하아아...”

박서윤이 양손으로 엉덩잇살을 가운데로 모으며, 침대에서 후다닥 내려갔다.

그리고는 책상에 있던 항문 코크를 집어, 제 엉덩이에 끼웠다.

“어디보자...”

박서윤이 배에 들어온 양을 가늠하려,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든다.

내 취향에 맞춰 흰 털뭉치가 달린 토끼꼬리 코크로 사줬는데, 거대한 엉덩이에 파묻혀 보이지도 않는다.

“와아... 찰랑찰랑이 아니라, 출렁출렁이야...! 요즘 맨날 매출 대박이다!”

“...”

내 자지는 정액 한 점 없이 아주 반들반들,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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