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9화 〉69. 히키코모리 박서윤
박서윤이 내게 달라들어 나를 침대에 앉힌 후, 바지를 벗겨냈다.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빳빳이 발기한 자지가 탄력적으로 튀어나왔다.
“자, 자지...!”
박서윤은 곧장 엎드려, 귀두를 잡아 자지를 내 배에 밀어붙였다.
그리고는 불알과 자지 사이에 코를 박고 마구 킁킁댔다.
“스읍- 하아... 킁, 킁킁, 후아아...♡”
박서윤의 커다란 엉덩이가 움찔거리며 조금씩 위로 솟아오른다.
자지에 얼굴을 부비적거리며, 제 얼굴에 자지냄새를 묻힌다.
그리고는 좆구멍에 코를 대고, 자지냄새를 폐에 가득 채운다.
“스으읍- 후아아아아...♡ 이거야아아...♡”
“읏...”
박서윤의 몸이 바르르떨린다.
거친 숨결이 귀두를 간지럽히고, 박서윤의 얼굴과 코가 자지 이리저리에비벼진다.
어디선가 똑, 똑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박서윤의 보지가 물을 똑똑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 누나는... 하아... 숨도 존나 뜨겁네...’
박서윤은 어렸을 때 한약을 잘못 먹어, 체온이 높고, 땀이 많은 체질이 됐다.
그래서 그런지, 내뱉는 숨도 뜨겁기 그지없다.
축축한 스팀에 자지가 데워지는 것만 같다.
“있잖아... 너 자지 냄새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냄새가 뭔지 알아?”
“후우... 자, 자지에서 입술 좀 떼고 말해요. 말할 때마다 비벼지잖아요.”
내 자지 냄새라면서, 제일 좋아하는 자지 냄새는 또 뭐야?
자지 냄새에 종류가 있나?
“나도 몰랐는데, 여행가서 자꾸 이 냄새가 머릿속에 아른거렸어...”
박서윤이 기둥을 잡고, 조심스레 껍질을 까내린다.
벌겋게 충혈된 채, 무섭게 박동하는 귀두가 나타났다.
“방금 막 껍질 깐 귀두 냄새...♡”
박서윤이 잡아내린 표피를 고정시킨 다음, 귀두에 코를 비비며 숨을 들이켰다.
“후아아아앙...♡”
똑, 똑 하고 물 떨어지는 소리가 빨라진다.
그녀의 허리와 엉덩이가 바르르 떨리다 못해, 엉덩잇살이 출렁인다.
“이거, 이거야... 이거야아아...♡”
요도구와 귀두 갓 아래의 골짜기를 킁킁댔다.
어느새 위로 치켜올려진 그녀의 거대한 엉덩이가 좌우로 씰룩인다.
이따금, 엉덩이가 꿈찔거려 엉덩잇살이 파도친다.
“준영이 자지 냄새... 너무, 너무 조아아...♡ 내가 이 냄새를 얼마나...!”
“후우... 읏...!”
시발... 존나 꼴린다.
눈동자에 하트 띄우고 코로 마약하듯 내 자지 냄새를 마구 킁킁대는 여자.
심지어 그 여자의 엉덩이가 어마어마하게 큰데, 그걸 치켜올린 채, 기분 좋은 강아지 꼬리마냥 좌우로 살랑살랑 흔든다.
‘이거에 시발 어떻게 안 꼴릴 수가 있어.’
임신을 막고자하는 내 결연한 의지는 별개다.
진짜로.
“스읍- 헤에에... 어떻게... 이렇게 귀두가 두껍고, 넓을 수가 있지...? 진짜, 자지도 잘생겼어...♡”
박서윤의 엉덩이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꾸만 치솟는다.
‘저거, 어디선가...’
친구 집에 놀러갔을 때, 그 집고양이의 엉덩이를 두드려준 적이 있었다.
그때, 고양이가 엉덩이 더 두드려달라는 듯, 상체를 땅에 박고,엉덩이를 마구 치켜세웠었다.
박서윤이 지금 딱 그꼴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시, 시발 진짜 존나커...!’
저 엉덩이가 미친 듯이 크다는 것이다.
‘...엉덩이 때리는건 임신이랑 상관없으니까... 한번만...’
참지 못하고 손을 뻗으려던 찰나.
“...응?”
그녀의 허리를 감고 있는 검은 끈을 발견했다.
아까까지는 워낙 경황이 없어 보지 못한 모양이다.
자세히 보니, 끈 가운데에서 다른 끈이 나와, 엉덩이골 속으로 들어간다.
“...누나, 지금 입고 있는 거 T팬티에요?”
“앗! 맞아! 너한테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리고는 치켜세운 엉덩이를 잘 보라는 듯 씰룩인다.
오우... 시발... 진짜 존나 커...
“엉덩이에 살쪄서, 가져간 팬티도 못 입게 됐거든. 그래서 바지랑 같이 샀는데, 엄마가 레깅스에는 드로즈 입는 거 아니래. 밖으로 다 드러난다고.”
박서윤은 희안하게도, 남자 스판 팬티를 고집했었다.
“근데이거 입어보니까 완전 편하더라! 팬티 안 입은 것 같애!”
남자 팬티가 편하다는 이유였는데, 아무래도 더 바람직한 쪽으로 노선을 튼모양이다.
너무 훌륭하다.
“...진짜 안 입은 것 같긴 하네요.”
농담이 아니라, 자세히 보지 않았다면 T팬티가 아니라, 허리에 끈 하나 두른 줄 알았을 것이다.
엉덩이골로 들어가는 가운뎃줄이 거대한 엉덩이에 잡아먹혀,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짜 국보급 엉덩이다.’
박서윤의 벚꽃모양 똥구멍이 아른거린다.
쫄깃하고, 녹진하고, 뜨겁기 그지없던 그 구멍...
장 안쪽에도 살쪘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진짜 쫄깃할 것 같아.
‘...임신시키고 싶다.’
뷰릇!
“앗! 쿠퍼액! 쫍!”
“허억!”
박서윤이 입술을 오므려, 좆구멍을 빨대 빨 듯 쫍! 빨아들였다.
요도 안쪽에 차 있던 쿠퍼액이 드륵! 하고 자지 안쪽을 긁으며 빠져나갔다.
불의의 일격에 자지가 껄떡인다.
“쩝, 쩝... 하우으...♡ 여행가서 먹었던 달팽이 요리같아아... 완전 끈적해...♡”
박서윤이 더 내놓으라는 듯, 혀끝을 세워 좆구멍을 콕콕 찔러댄다.
나는 아찔한 쾌감에... 허, 허억!
“허, 억! 이, 씹...!”
박서윤이 좆구멍을 콕콕 찌르는데 그치지 않고, 혀끝으로 구멍을 파고들 듯 마구 비벼댄다.
주먹이 절로 쥐어지며, 이불을 잡아쥐었다.
귀두 끝과 귀두 안쪽이 불에 덴 듯 화끈하게... 어우, 씨발... 개쩔어...!
“헉, 허억! 허억...!”
뷰륵, 뷰르륵!
자지가 애절하게 껄떡이며 쿠퍼액을 토해낸다.
금방이라도 사정할 듯이, 부풀었다 줄었다를 반복한다.
핏줄이 불긋거리며 자지가 경련하듯 껄떡이는 것이, 살짝 위험해보이기까지 한다.
“자지 좋아하는 것 좀 봐... 어떡해...♡”
씨발련아 어떡하긴, 쌀 것 같으니까 빨리 빨아!
“헉! 헉! 누, 누나, 쌀 것 같아요! 빨리빨아줘요! 빨리!”
쿠퍼액을 혀로 받아 쩝쩝대던 박서윤이 돌연 눈을 부라렸다.
“쩝, 쩝... 어허! 안 돼! 찐한 첫 정액인데, 보지에 싸야 아기가 만들어지지! 너 싸면 계약 위반이야!”
“네? 그런게 어딨...”
어이가 없어 따지려던 찰나, 머릿속에 시스템 창이 나타났다.
[‘갑’이 두 번째로 계약 불이행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강제력이 발동합니다.]
[계속해서 계약 이행을 거부할 시, 페널티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강제로 [사정 컨트롤] 스킬이 발동되어, 사정이 억눌러졌다.
페널티?
‘아니 이 무슨 억지...’
입에 한 발 싸도 보지에 얼마든지 쌀 수 있는데, 뭔 놈의 계약 불이행이야!
어플은 상당히 융통성 있고, 편의적이다.
그런데 그 장점이 상대방에게 적용되니... 억울하기 그지없다.
“빨긴 할 거야! 나도 아까부터 군침이 줄줄 흐르니까... 대신! 절대 싸면 안 돼! 참아! 알았지?”
“아니, 그런 억지가 어딨... 허억!”
“아붑!”
박서윤이 귀두를 한입에 집어삼켰다.
뜨겁고녹진한 육벽과 침이 귀두를 감쌌다.
“쭙, 쭈붑, 쭈릅, 웅붑, 후붑!”
“헉, 헉, 헉... 씹...!”
박서윤이 정신없이 자지를 빨아댄다.
내 사정을 위해 빨고, 눈을 내 얼굴에 고정시켜 내 반응을 살피는 여타의 여자들과는 다르다.
황홀하게 풀린 눈은 초점이 살짝 어긋난 채 허공의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고.
쪼봅쪼봅 빨아대는 입놀림은 내 사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말 자지의 맛을 음미하는 동작이었다.
근데 이게... 진짜 천박해서, 존나 꼴린다...
“쭈붑, 쪼릅, 하붑, 쮸릅!”
“허억... 허억...! 이... 미, 친... 존나 뜨거...!”
체온이 높고 물이 많은 체질인 박서윤의 입은 여타의 기교따위는 필요 없이, 그 자체로 개쩔었다.
일단, 진짜 뜨겁다.
자지를 계속 넣고 있으면 , 자지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뜨거워진다.
그래서 그런지, 박서윤의 혀과 볼이 진짜 녹진하게 느껴진다.
입안의 열에 푸욱 녹아, 귀두에 쩍쩍 들러붙는 것 같다.
게다가 침은 또 어찌나 뜨겁고 끈적한지, 혀가 한 번 귀두를 쓸었다 하면, 민달팽이점액마냥 자지에 끈적하게 남아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그녀가 입에서 자지를 꺼내면 자지에 걸쭉하게 덮인 침 때문에, 자지가 살짝 묵직하게 느껴지곤 한다.
용암처럼 뜨겁고 끈적하게 자지에 붙는 침... 이거 진짜 꼴린다.
“후우... 후우...!”
“쮸릅, 쩌붑, 우붑, 쪼붑!”
한껏 치솟은 박서윤의엉덩이가 좌우로 살랑인다.
저건 진짜... 몇 번을 봐도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크네.
이전에도 엄청났지만, 유럽에 다녀온 이후로는 진짜 파괴적인 엉덩이가 됐다.
저게 가끔씩 꿈질대는데... 어, 어 방금. 오우, 씹... 엉덩이가 수축하며 파도쳤다.
‘진짜 씨발... 미친 엉덩이네...’
미칠 듯이 꼴리는 광경과 뜨거운 입안 감촉에, 정신이 멍해져온다.
“하아... 씹... 후아...!”
“으붑!? 으급, 듭, 븝... 으붑...♡ 쩌룹...♡”
정신 차려보니, 나도 모르게 박서윤의 머리를 잡아, 볼 안쪽에 귀두를 마구 문지르고 있었다.
박서윤의 볼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천박하면서도 귀여운 얼굴이 됐다.
와... 볼살 존나 뜨겁고, 녹진녹진해... 자지에 막 쩝썩 들러붙어...
“후움...♡붑븜...♡”
진짜 가관은 박서윤의 얼굴이다.
황홀함에 푹 녹은 표정.
볼은 벌겋게 상기되어 있고, 눈꺼풀은 반쯤 풀린 채, 초점이 살짝 어긋나있다.
촉촉한 눈동자에 하트가 그려진 듯 보이는 것이, 진짜 자지를 먹어 행복해 죽겠다는 표정이다.
“하아...씨발... 자지 빠는 게 그렇게 좋아?”
“훙움.. 듀오아...”
“후, 하악...! 입에 넣은 채로 말하는 거, 진짜 씨발...”
입에 사탕 넣은 어린아이마냥 우물우물 음미한다.
자지의 맛, 향, 촉감, 안쪽에서 나오는 쿠퍼액 맛과 식감까지. 진심으로 즐기며음미하고 있다.
여자가 자신의 자지를빨아주는 게 아닌, 자지를 행복하게 맛본다는 느낌.
이거 진짜... 말로 표현이 안 된다.
‘하아...’
사랑스럽다.
내 애를 배게 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여자다.
‘...그냥 임신시킬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박서윤은 괜찮지 않을까?
인간관계가 전무하니 뒷수습도 쉬울 것이고.
저거 봐라, 저 미친 순산형 엉덩이. 진짜 열 명도 거뜬히 순풍숭풍 할 것 같은...
꿀꺽.
침이 절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