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화 〉60. 소꿉친구 조민지
“너... 빽보지였냐?”
오동통한 민둥산 두 개가 앙다문 채 서로 붙어있었다.
“이, 이...!”
조민지의 얼굴이 새빨개져, 파들파들 떨린다.
눈이 촉촉해지는 것이, 금방이라도 소리를 빽! 내지를 듯한 얼굴이다.
수정했음에도 반응이 생각보다 훨씬 격렬하다.
나는 화들짝 놀라, 기겁하며 녀석을 말렸다.
“쉬, 쉿! 소리 지르면 사람들 여기로 몰려온다!”
“이... 이익...!”
팔을 내게 결박당한 채 위로 올려져, 그저 표독스러운 눈으로 나를 노려본다.
오우... 이건 상당히 살벌한데.
“혹시... 빽보지가 창피해?”
“...!”
반응을 보아하니, 정답이다.
“야...! 빽보지가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데, 그걸창피해하면 안 되지!”
나는 키득키득 웃으며, 녀석을 약올렸다.
반쯤은 진심이기도 하지만.
“너... 너... 진짜...!”
“어디... 민지 민둥보지 좀 제대로 볼까?”
“미, 미친놈아!”
손이 묶여 있으니,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나는 한쪽 무릎을 꿇고 녀석의 치마 아래로 들어가,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가져갔다.
“하, 하지 마! 진짜 하지 마아!”
“친구끼리 이 정도야, 장난이지.”
[김준영은 장난기가 많은 녀석이다]
[김준영이 내게 하는 야한 짓들은 모두 장난에 불과하다]
[친구끼리는 어떤 장난도 받아줄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보면 어떡하려고, 미친놈아!”
야한 짓이 장난이라고 인식이 수정당해도, 다른 사람에게 보이면 안 된다는 것은 아는 모양이다.
나는 조민지의 애원을 가볍게 무시했다.
녀석의 양쪽 다리를 들어, 내 어깨에 각각올렸다. 그리고 살짝 일어나, 녀석의 다리가 땅에 닿지 못하게 했다.
목마를 역으로 태운 자세다.
“내, 내려놔! 얼굴도 치워! 흐, 읏...! 코, 콧김이...!”
가만히 보지를 구경했다.
‘와... 미친... 보짓살 진짜 통통하네...’
조민지는 나올 데는 다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슬렌더 체형에 가깝다.
하지만 보짓살은 내가 지금껏 봐왔던 누구보다도 통통했다.
아니, 이 정도면 통통이 아니라뚱뚱이다.
“짬뚱이.”
“뭐, 뭐?”
“짬지 뚱땡이. 줄여서 짬뚱이.”
“이, 이 씨발새끼! 죽여버릴 거야, 진짜아!”
“킥킥킥.”
조민지가 발버둥을 쳤지만, 녀석에게는 방법이 없다.
팔은 내게 결박당했고, 내 어깨에서 다리를 내려도 땅에 닿지 않아 벗어날 수 없으니까.
엄지손가락으로 통통한 보짓살을 꾹꾹 눌러봤다.
‘오우, 씨...’
마시멜로 같은 촉감. 말랑말랑하다.
마시멜로 보짓살... 진짜 야하고 귀엽다.
푹신한 보짓살에 코를 묻어, 숨을 크게 들이켰다.
“쓰으읍... 하아아...”
“흣, 하앗...!”
진득하고뜨거운 습기가 콧속을 데운다.
와... 씨...
냄새가 진짜 음란하다.
‘무슨 보지에서 캬라멜 시럽 냄새가...’
조민지의 보지 냄새는 달큰했다.
정말로 안쪽에 꿀칠을 해놨나 싶을 정도다.
냄새만으로 혈당이 오를 듯한 달큰한 향이다.
조민지가 허벅지를 모아, 내 얼굴에 비비적거린다.
콧김의 감촉에 몸을 비트는 것이 느껴진다.
“스읍- 하아... 스읍- 하아...”
“후... 하, 후... 후으으...”
하아... 코를... 못 떼겠다.
달큰한 보지 냄새가... 이상하게, 머리를 멍하게 만든다.
목이 자꾸만 앞으로 나아가,보지에 코를 부비게 된다.
후각과 자지의 감각만이 선명해진다.
자지에 과하게 피가 몰리고, 자지가... 아파온다.
‘하아... 씨... 존나... 하아아...’
고작 보지냄새가 이상할 정도로 나를 흥분시킨다.
머리가 찡해지고, 귀에 이명이 울린다.
진짜... 미칠 것 같다. 냄새에 미약성분이라도 들은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얘 애액이 진짜 끈적했는데...’
그건 정말로 꿀맛이 날까?
코를 떼어내자, 코끝과 보지 사이에 은빛 물줄기가 늘어졌다.
“하아... 하아...”
보지를 바라봤다.
눈이 뜨거울 정도로 흥분하니, 아까와는 보지가 달리 보인다.
허벅지와 보지가 맞닿은 Y존은, 정말이지 Y모양으로 선명하고 깔끔하게 접혀있다.
보짓살이 진짜 오동통해, 그 경계가 특히나 선명하다. 만약 레깅스라도 입으면... 씨발... 언젠가 꼭 입혀볼 테다.
닭살, 털, 주름 같은 것 따위를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매끈한 보짓살.
백자 도자기 같은 순백의 보지다.
‘와... 씨...’
비정상적으로 예쁘다. 세상에 이런 보지가 또 존재할 수 있을까?
사진을 찍어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면,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라고 착각할 것이다.
그 정도로 희고, 예쁘고, 선명하고, 깔끔하다.
‘하아... 하아...’
코를 떼어내도 선명한 캬라멜 냄새가 느껴진다.
넋 놓고 보지를 구경하던 때에, 얼굴을 조이고 있던 허벅지가 살짝 벌어졌다.
“...볼 거면 빨리... 빠, 빨리 보고 나와...”
치마에 가려져 있지만, 얼굴을 붉히고 쭈뼛거리며 겨우 말하는 조민지의 얼굴이 빤하다.
건방진 년, 진짜 존나 귀엽네... 자지가 미친 듯이 껄떡인다.
“치, 치마 잡아줄 테니까... 손 좀 놓고...”
결박하고 있던 손을 놔주니, 정말로 제 치마를 슬쩍들어줬다.
조민지에게, 보지를 허락받았다.
10년이 넘는, 녀석의 옆에서 지냈던 세월이 떠오르며, 작금의 비정상적이 상황이 엄청난 꼴림으로 다가왔다.
“하아... 하악...!”
덜덜 떨리는 손으로, 오동통한 보짓살을 잡아 벌렸다.
쯔읍...
앙다문 보짓살이 음란한 소리를내며 떨어진다.
갈라진 속살에서 뜨끈한 김이 피어올랐다.
보짓살 사이로 끈적한 은빛 실이 주욱 늘어진다.
“허억...! 허억...!”
눈처럼 하얀 피부와 선명하게 대조되는 핑크색 속살.
진짜 시발... 존나 예쁘다... 진짜로...
“허억...! 허억...! 허어억...!”
숨이 거칠어진다.
전력을 다해 운동한 것처럼, 심장이 뛴다.
자지가 시시각각 아파온다.
“후읏... 흣... 하, 하앗...!”
뜨거운 숨결이 속살에 닿자, 조민지의 허벅지와 보지가 움찔거린다.
처음으로 외간남자에게 제 모습을 드러낸 좁은 보짓구멍이 겁에 질려 꿈뻑인다.
그 안쪽에서 흘러나온 진득한 물이... 끈적한 물이 아래로 주욱- 늘어진다.
“...!”
내 숨결만으로 보짓구멍이 꿈뻑이며 뜨끈한 보짓물을 늘어뜨렸다.
그것은 정말이지, 물엿처럼 진하고 끈적했다.
어찌나 끈적한지, 그 두꺼운 물엿 줄기는 보지 아래로 끝없이 늘어지더니, 30cm 자만큼이나 길어져 대롱대롱 매달렸다.
“후, 하앗...! 아, 하앗...!”
조민지가 움찔거릴 때마다, 그 물엿 줄기가 위태롭게 떨린다.
그러면서도 끈끈하게 버텨떨어지지 않는다.
물방울 모양으로 동그란 끝부분이 탄력적으로 덜렁인다.
“허억...! 허어억...!”
정신을차렸을 때 나는, 이미 보지에 얼굴을 박고 격렬하게 빨아들이고 있었다.
“후릅! 쯉, 쮸르릅! 츄릅! 파웁...!”
“히, 히익!?”
조민지가 경련에 가깝게 화들짝 놀랐다.
그리고는 떨리는 손으로, 내 머리를 마구 밀어낸다.
“미, 미친 새끼야! 하지, 므, 흐, 하, 앗...♡”
차마 큰 소리를 지르지는 못하고, 속삭이는 목소리로 격정을 낸다.
하지만 내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내가 들을 수 있는 것은, 과도한 흥분으로 인해 삐- 울리는 이명뿐이었다.
“쮸릅, 파붑, 후릅! 쭙, 우붑!”
“오, 오호옷... 홋, 그, 그마, 하안...”
달다. 머리가 핑 돌 정도로 달다.
끈적한 보짓물이 입안에 쩍쩍 달라붙는다.
이 당도와 끈적함, 그리고 뜨거움... 내가 보짓물을 빨아먹는 건지, 방금막 뜨겁게 졸인 캬라멜 시럽을 먹는 건지 헷갈릴 지경이다.
“하아.. 하, 오흣...♡ 이, 이... 씨발... 그만해... 제발... 차, 차라리 화장실로 가서...!”
조민지가 쾌락과 두려움에 덜덜떨리는 목소리로 애원한다.
치마에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아마 내 머리와 통로 쪽을 미친 듯이 번갈아 보고 있겠지.
혀로 보짓구멍을 꾸욱꾸욱 눌렀다.
“흐읏...!? 아, 안 돼...!”
이 좁디좁은 보짓구멍은 혀를 넣는 것조차 버겁다.
손가락조차 거의 안 넣어본 듯한, 풋풋한 구멍이다.
“너, 너...! 그거, 하, 하지 마...! 하지 말란 말이야, 미친 새끼야아아...!”
구멍을 계속해서 콕콕 찌르며 손가락으로 클리를 문질러줬다.
파들파들 떨리며 꾹 다물고 있던구멍이 쩌업- 열리며 뜨거운 꿀물을 왈칵 쏟아냈다.
그 틈을 타, 혀가 구멍 안으로 쑤욱 들어갔다.
“하, 하아악...!?”
조민지의 안쪽은 정말 뜨거웠다.
선명한 주름이 혀끝에 드륵드륵 걸린다.
‘혀, 혀가...!’
두꺼운 입구 질근육이 혀뿌리를뭉근하게 조인다. 그리고 마치, 줄다리기하듯 혀를 당긴다.
안쪽의 질벽들도 자꾸만 꾸물거리며 혀를 쭈옵쭈옵 빨아들인다.
그 힘이 어찌나 강한지, 혀뿌리가 뻐근해져온다.
‘와... 보지가 진짜...’
이게 혀가 아니라 귀두였다면... 정말, 머리가 새하얘지고, 바로 뷰륵뷰륵 싸버리지 않았을까?
“호, 호옷...! 오호... 오호옷...! 빼... 빼...! 보지에서, 혀.. 빼애...!.”
‘네가 이렇게 조이는데 어떻게 빼...’
혀를 당겨 봐도, 질벽이 혀에 빨판처럼 착 들러붙어 빠지지 않는다.
정말 있는 힘껏 혀를 잡아당기자, 빨판 뗄 때 나는 공기소리가 끈적한 물소리와 함께 울렸다.
쩌뻡!
“후, 호옷...♡”
조민지의 배가 통 퉁겨져나오며, 허벅지로내 머리를 꼬옥 감았다.
동시에, 보지가 조여지며 빠져나가려던 혀를 다시 짜압 감아올린다.
다시 혀가 안쪽까지 당겨졌다. 혀를 힘껏 당기자, 또 끈적한 빨판소리가 나며 찔끔 빠져나왔다.
혀끝으로 선명한 보지주름을 드륵드륵 긁으며, 그 과정을 반복한다.
쩌뻡! 쩌뻡! 쩌뻡! 쩌뻡!
“오, 오호옥...♡ 그, 그만... 빼... 빼란 말이, 햐, 하악...♡”
진짜... 자지가 너무 빳빳해 아프다. 더 이상 안 되겠다.
나는 한쪽 무릎을 꿇어앉은 채로 바지 지퍼를 풀어, 자지를 꺼냈다.
쩌뻡! 쩌뻡! 쩌뻡! 쩌뻡!
“헤, 헤엑♡ 헥♡ 헥...♡”
‘혀, 혀가... 너무 달아...!’
혀가 꿀물에 담가져 절여지는 것만 같다.
이 달큰한보지냄새... 진짜 돌아버릴 지경이다.
조민지가 보지를 뻐끔거리는 만큼, 자지도 끝없이 울컥이며쿠퍼액을 사정한다.
“호, 호옥...! 지, 진짜, 빼! 빼! 제발! 빼, 빼란 말이... 오,오호옥...! 호, 호오오옥...♡”
조민지의 허리가 펄떡이며, 배가 통통 퉁겨진다.
허벅지가 내머리를 꼬옥 감아온다.
보지가 뜨겁게 졸인 캬라멜 시럽을 울컥 싸내며, 혀뿌리가 뻐근해질 정도로 쪼옵쪼옵 당겨올린다.
‘허억...! 허억...! 씨... 꿀물 보지...개쩔어...!’
이제는 진짜... 참을 수 없다.
“헥...♡ 헥...♡ 헤에엑...♡ 어, 어어...?”
한 손으로 조민지가 떨어지지 않게 엉덩이를 받치고, 내 머리를 꼬옥 감고 있는 다리를 풀었다.
혀를 당김과 동시에 머리를 뒤로 빼자, 보지가 엄청난 빨판소리를 내며 혀를 놓쳤다.
쭈뻐법-!
“호, 호고오옥...!”
혀과 구멍 사이에 진득한 거미줄이 주욱 늘어진다.
조민지가 허리를 바르르 떨며, 다시 물엿을 왈칵 뿜어냈다.
보지 아래로두꺼운물줄기가 대롱대롱 매달린다.
조민지를 내려놓자, 녀석이 다리를 후들거리며 풀썩 주저앉았다.
쾌락에 녹은 눈도 잠시. 녀석은 잔뜩 독이 오른 눈으로 나를 노려봤다.
“이, 이... 씨이...!”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올려다보는 얼굴 위로 빳빳이 발기한 자지를 턱, 얹었다.
“어,어어...?”
“허억...! 허억...! 헉!”
숨이 가쁘고, 눈이 뜨겁다.
과한 흥분에, 귀에서 이명이 울린다.
너무 딱딱해져 아픈 자지에서 쿠퍼액이 왈칵 쏟아져,조민지의 이마를더럽혔다.
“조민지... 이것 좀 빨아줘...”
“뭐, 뭐!?”
조민지가 기겁하며 뒤로 물러섰지만, 벽에 턱 막혔다.
그리고는 다시 나를 표독스레 노려본다.
“너는... 씨...! 지금 이 상황에... 내가 그렇게 하지 말래도...!”
[김준영은 장난기가 많은 녀석이다]
[김준영이 내게 하는 야한 짓들은 모두 장난에 불과하다]
성행위에 대한 거부감은 아니다. 저것은 짓궂은 장난에 대한 짜증이다.
달래주고 싶지만, 지금 흥분 때문에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하아... 싸고 싶어 미칠 것 같은데...’
자지가 점점 더 아파온다.
허리가 애처롭게 떨리며, 절로 앞으로 꿈찔거린다.
나도 모르게 불쌍한 얼굴로 녀석에게 애원했다.
“민지야... 제발, 한 번만 빨아주라... 응...?”
“어, 어...?”
하아... 씨... 그냥 강제로 쑤셔박아버려...?
그 정도면 많이 짓궂은 장난 정도로 쳐주지 않을까...?
손이 절로 조민지의 얼굴로 향할 때 즈음.
“...아, 알았... 어...”
녀석이 얼굴을 붉히고, 자지를 잡았다.
“어...? 지, 진짜?”
“다, 닥쳐!”
자지를 제 입술에 닿을락말락한 거리에 가져가고, 내 눈을 피하며 말했다.
“이... 이, 이번 한 번만이야... 다음에는... 그, 그런 표정으로 부탁해도... 안... 봐줄 거야...”
그리고는 자지를 바라보며 잠깐 망설이더니, 한입에 귀두를 물었다.
“...하웁!”
“허, 허억...!”
뜨겁고습한 공기와 보드라운 입술이 자지를 자극한다.
안쪽으로 바짝 피해 있는 혀끝에, 요도구가 살짝 닿았다.
뷰류우욱! 뷰륵! 뷰류루욱!
움찔!
조민지가 갑작스레 쏟아지는 액체에 눈을 동그랗게 뜬다.
뭐, 뭐지 방금? 싼 건가?
아니... 방금 건 쿠퍼액이다.
너무 많이 나와, 잠깐 사정으로 착각했다.
작은 입에 비해 지나치게 부푼 귀두와 일반인의 사정보다도 월등히 많은 쿠퍼액은, 조민지의 볼을 다람쥐처럼 부풀게 하기에 충분했다.
녀석이 당황하여, 크게 뜬 눈으로 나를 올려다본다.
아... 진짜 존나 귀엽다...
“삼켜줘...”
아마 녀석은 저게정액인 줄 알 것이다.
조민지가 자지를 문 채, 울상인 얼굴로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아, 씹...! 바, 방금 그건 진짜 쌀 뻔했다.
“후, 하아...! 민지야...”
조민지의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녀석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우리 민지, 착하지...? 이렇게 부탁할게... 삼켜주라... 응?”
울상은 어디가고, 녀석이 황홀함에 녹을듯한 눈으로 나를 올려다본다.
뭐지...? 착하게 말해주니까 그렇게 좋나? 내가 평소에 그리 나쁘게 굴진 않았는데...
녀석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결연하게 눈을 꼭 감고, 목울대를 움직였다.
“꼴깍...... 꼴깍...... 꼴깍......”
“오, 오오오...!”
미약한 목울림이 자지를마구 뻘떡이게 한다.
삼키는 텀이 길긴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힘겹게 삼키는 꼴이 진짜 꼴린다.
뷰륵! 뷰르륵!
쿠퍼액이 추가로 솟아나왔다.
조민지는 그것까지 모두 제 목으로 넘겼다.
녀석이 코로 힘겨운 숨을 몰아쉬며, 글썽한 눈으로 날 올려다본다.
그 꼴은 마치 강아지가 칭찬해달라며 주인님을 바라보는 모습 같았다.
아... 진짜 귀엽다...
“잘했어... 고마워.”
나도 모르게 조민지의 볼을 쓰다듬어줬다.
녀석의 눈이 황홀함에 물든다.
이 녀석, 지금이라면... 뭐든 들어줄 것 같은데?
“있잖아, 민지야... 지금 상태에서 혀로 귀두 좀 핥아줄 수 있을까?
조민지는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고, 안쪽에 꼭꼭 숨겨두었던 작은 혀로 요도구를 스윽 쓸어올렸다.
“흐, 윽...!”
나도 모르게 고개를 뒤로 살짝 젖혔다.
내 반응을 본 조민지가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냈다.
녀석은 주인님의 칭찬을 바라는 귀여운 강아지처럼, 열심히 자지를 핥기 시작했다.
“쪼릅, 쪼릅... 쫍, 쪼릅... 쭈릅...”
“허, 허억...! 후, 하아악...!”
씨, 발...! 조민지의 입이... 내 귀두를 핥고 있다...!
내 첫사랑이었던, 10년이 넘도록 바라만 봐왔던 조민지가... 나를 올려다보며내 자지를 빨고 있다...!
비록 서툴기 그지없고, 혀도 너무 쪼그매 귀두를 다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내 자지를 물고 있는 사람이 조민지라는 사실만으로도 쿠퍼액을 질질 싸기엔 충분했다.
뷰륵! 뷰륵! 븃쥭!
“쪼롭... 쫍, 쫍... 꿀꺽...... 쪼롭...”
“하, 아악...! 씹...! 하악...! 씨이, 발...!”
내 반응에 신이 났는지, 녀석이 고개도 살짝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입이기에, 아주 조금만 움직여도 눈시울을 붉히고, 눈동자가 촉촉해지지만.
녀석은 내 반응을 굉장히 흥미롭게 지켜보며 열심히 움직였다.
그 눈은 마치, 양아라가 나를 사랑스럽게바라보는 눈빛과도 닮아있었다.
“하, 하아아악...! 민지... 민지야악...! 싼, 다...! 전부 삼켜줘...!”
조민지가 자지를 문 채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허리를 박아넣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참으며, 조민지의 작은 머리를 꽉 잡아쥐었다.
그리고는 내 첫사랑의 입속에... 정액을 싸질렀다.
뷰류우우우우욱- 븃쥬우우우우욱- 뷰우우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