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0화 〉50. 젖소녀 양아라 (50/139)



〈 50화 〉50. 젖소녀 양아라

“하웁!”

“어헉!”

양아라가 잽싸게 고개를 숙여, 귀두를 입안에 넣었다.

“누, 누나? 흐, 엇?!”

그리고는 마치 빨대 빨 듯, 귀두를 쪼옵쪼옵 빨아들인다.

“쪼옵, 쪼오오옵...”

“헉, 허어억...!”

아니 시발, 이게 뭐야.
일반적인 펠라티오와는 궤를 달리하는 감각이다.

자지 안쪽, 요도구가말려 올라가는 느낌.
놀이기구  때처럼 공중으로 붕 뜨는 부유감.
너무 강렬해, 아플 정도로 강한 쾌감이다.

“헉! 허억! 자, 잠깐! 누, 끕...!”

한 번의 흡입이 있을 때마다, 내 허리가 바르르 떨리며 위로 치솟는다.
흡입이 잠시 멈추면, 힘이 풀린 허리가 털썩, 하고 바닥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다시 흡입. 허리가 떠오른... 어우, 씹... 개쩔어...!

“쪼오옵, 쪼오옵... 쭙! 으응.,..”

“어헉! 허억, 허억...! 누, 누나...?”

양아라가 잠시 자지에서 입을 떼어냈다.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미간을 귀엽게 찌푸린 채 귀두를 노려본다.

“잘 안 나오네...  세게 빨아야 하나?”

양아라가 뭐라 중얼거리지만, 들리지 않는다.
자지가 너무 애처롭고, 조마조마하다.
당장이라도 사정할 것만 같다.

“후우... 으으...”

자지 뿌리 쪽, 자지를 들어올리는 근육이 컨트롤 되지 않은  경련하는데, 그 때문에 자지가 마구 껄떡인다.
귀두가 배꼽 위를 때렸다가, 소파를 때리기를 반복한다.
진짜... 미칠 것 같다. 제발 당장 빨아줬으면...

내 바람이 닿았는지, 양아라가 한쪽 옆머리를 귀 뒤로 넘기며 다시 귀두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아까보다  강하게 빨아들인다.

“쪼오오옵! 쭈오오오옵!”

“어, 윽, 꺼, 헉...!”

애무하는  아니라, 무식하다 싶을 정도로 빨아들이기만 하는 자극.
요도가 빨대가 돼버렸다.

흡입으로 인한 압력이 요도관을 타고, 배 안쪽, 배꼽의 뒤쪽 아래의 어딘가까지 전해진다.
성교육 시간에 해부도로 봤던, 정관이 통해 있을 위치, 딱 그대로다.
그 정관의 위치가 느껴진다.

자지 뿌리의 요도관은 물론이고, 불알 위쪽까지 말려들어가는 감각.
요도를 빨대 삼아 안쪽의 내용물을 뽑아먹겠다는, 무식한 자극이다.
 의도에 성욕이조금도 없다는 게, 진짜 꼴린다.

“쪼옵! 쪼오옵! 쪼오오옵! 쭈오오오오옵!”

목적이 제대로 달성되지 않은 걸까? 빨아들이는 강도가 점점 강해진다.

“어, 헉...! 미, 치, 끅...!”

입에서 신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멍청하게 벌어진 입에서 묽은 침만이 줄줄 새어나온다.

뷰륵! 뷰륵! 뷰르륵, 뷰륵!

일반 남성이 사정하는 양 이상의 쿠퍼액이 뷰릇뷰릇 뽑혀나간다.

“쪼오오옵!꿀꺽...!”

입에 고인 쿠퍼액을 한 번 삼킨 양아라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으움... 생각보다  안 나오네...?”

“허, 헉, 헉, 헉, 헉...!”

“가슴처럼, 불알을 이렇게 받쳐 들어주면 더 잘 나오려나?”

“후우... 후우...”

“더 세게 빨아야 하나...? 하긴, 나도 무조건 세게 빨리는 게 좋았지. 준영이는 가슴이 일그러질 정도로 빨아줬으니까, 나도...”

정신을 차리려 심호흡을 하는데, 양아라가 자꾸 뭐라고 중얼거린다.
그런데 그 내용이 썩 심상치 않다.

“후우... 후아... 누, 누나...?”

“응? 아! 미안! 맞아, 나도 빨다가 중간에 멈추면 힘들었지... 생각은 빨면서 할게!”

“네? 그게 무... 어, 헉?!”

“쪼오옵! 쪼오오오옵!”

어우, 씹... 미친...!
양손으로 불알 아래를 소중하게 받쳐든 채, 귀두를 빨대마냥 빨아들인다.
정말 온 힘을 다해 빨아들이는지, 그녀의 볼이 홀쭉하게 파인다.

“끄윽, 흐그으윽...!”

복근이 경련하며 움찔거린다.
허리가 당장이라도 앞으로 퉁 퉁겨질 것처럼 조마조마하다.
하지만 허리에 힘이 빠져 움직이지 못한다.

양아라가 순진한 눈망울로 나를 올려다본다.
침을 질질 흘리며 눈을 희번뜩거리는 내 반응에서, 자신이 모유 빨릴 때 좋아 죽던 모습이 겹쳐 보였는지, 흐뭇하게 눈웃음 짓는다.
그리고는 자지를  강하게빨아들인다.

“쭈오오오오옵!”

“끄흐으으윽...! 누, 나, 악...!”

눈앞이 하얘지고, 주먹이 절로 쥐어져 소파의 가죽을 뜯어버릴 듯 잡아쥔다.

‘씹, 아아악...! 개, 개쩔어...! 존나 쩔어...!’

과하게 수축한 목을 통과하지 못한아우성이 머릿속을 울린다.
복근이 파르르 떨리고,  의지와는 관련 없이 불알이 정액을 토해낸다.

부르르르륵...

뷰륵뷰륵 소리는 나지 않는다. 자지가 정액을 쏘아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빨대로 음료를 빨아들이면 음료가 빨대를 타고 올라온다.
잠시 쉬며 폐활량을 모으면 음료는 빨대 속에서 정지한다.
마치 그처럼, 양아라가 요도와 정관을 빨대삼아, 정액을 빨아마시고 있다.

정액은 그저 음료가 되어, 양아라의 입속으로 힘없이 새어나온다.

부르르르륵...

“쪼오옵, 꿀꺽... 쪼오옵, 꿀꺽... 쪼오옵,꿀꺽...”

제 모유마냥 콸콸 나오는내용물에 이제야 만족스러운 모양이다.
눈을 감고, 정액의 맛을 음미하며 목으로 넘긴다.

“허, 어억... 허, 허억... 씨, 이, 바알, 끅...!”

이런 감각은 처음이다.
양아라가 빨아들이면, 사정할 때의, 영혼 빠져나가는 쾌감이 들이닥친다.
엉덩이와 허벅지에 절로 힘이 빡 들어간다.

양아라가 잠시 멈춰 폐활량을 모으면, 사정하기 직전의, 쾌감이 터지려 대기하는 아찔한 감각이 척추를 때린다.
복근과 허리가 파르르 떨려온다.

익사하기 직전까지물에 담갔다가 다시 빼내는 물고문이떠오른다.
두 종류의 폭력적인 쾌감이 오락가락하며, 머릿속 뇌신경을 태워버리는 것만 같다.

‘아,윽... 이, 이제 그만... 씨발, 그마안...!’

발버둥 치고 싶고, 허리를 앞으로 마구 퉁기고 싶다. 하지만 허리 아래로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뷰르르르륵...

“쪼오옵, 꿀꺽... 쪼오옵, 꿀꺽... 쪼오옵, 꿀꺽...”

“아, 으, 하, 아악...”

 벌려진 입에서 신음 대신 멍청한 소리가 흘러나온다.

진짜 끔직한 것은, 이 자극이 지지리도 오래 이어진다는 것이다.
자지가 수축하며 정액을 토해내는 것이 아니라, 양아라가 한 모금 한 모금 빨아마신다.
그 때문에 일반적인 사정 따위보다 훨씬 오랫동안 이 쾌락고문이 이어진다.

한참 뒤에서야, 양아라가 고개를 들었다.

“으... 턱이 얼얼해...”

“허억, 허억, 허억...!”

뷰르르르륵...

“이건  나오는  끝이  나지? 20분이나 빨았는데...”

요도에서는 아직도 정액이 뷰르르륵 새어나오고 있다.
사정압을 타고 날아가는 것이 아닌, 힘없이새어나와 기둥을 타고 흘러내린다.

“누, 누나, 굳이 더  나올때까지 빨 필요 없어요...”

“응? 아니야! 모유는  나올 때까지 빨아줘야 해! 의사 선생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나도 모유 남아있으면 찝찝하단 말이야.”

“아니, 이건 젖이 아니라 정액... 허억!”

“쪼오오오옵!”

뷰르르르르륵...!

양아라가 다시 정액을 꼴깍꼴깍 빨아마신다.
그렇게 10분 정도가 더 흐르고.

“꼴깍, 꼴깍, 꼴깍... 쫍! 하아! 이제 안 나온다!”

“으, 허억... 허어억...”

자지가 시들시들해졌다.
[남자한테 참 좋은 건데] 스킬 3레벨 달성 이후로, 무리하면 한 번에 10번 사정까지도 가능했던 자지인데.
고작 30분 만에, 불알 바닥까지 정액을  빨린 것이다.

“와아... 준영이꼬추는 작아지면 이렇게 생겼구나! 헤헤, 귀여워! 근데 이래도 우리 남편 선 것보다 크네?”

남자에게 쾌락을 주는 것이 아닌, 정말로 정액을 빨아먹는 데에만 목적을 둔 무식한 방법.
하지만 무식했던 만큼, 굉장히 효율적인 방법이었다.

‘이건... 성유아가 절대 모르게 해야 해...’

정액 뽑아내는 것을 업으로 삼는 그 여자가 아는 순간, 지옥이 펼쳐지리라.

“으으., 턱이야. 이거 진짜 힘들구나... 근데 준영이 너는그동안 불평 한  없이...”

“후우... 후우... 후우...”

양아라가 아련한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2시간마다 내 젖을 빨아줘야 하는 거지? 나도 2시간마다 연습할게!”

“...네?”

“준영이 네가 이렇게 열심히 간호해주는데, 내가 놀고 있을 수는 없잖아!”

“누, 누나?”

“진짜... 고마워.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병 빨리 나을게!”

“아, 아니... 그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아니지, 내가 너보다  노력해야지! 난 한 시간에 한 번 연습할게!”

“누, 누나! 그건...!”

아니 시발 세상에...

“꼬추에 뽀뽀해줄게, 우리 힘내자! 쪽! 쪽! 파이팅!”

귀여운 유부녀의 자지 뽀뽀에 다시 스멀스멀 발기하기 시작한다.

‘3레벨 스킬 업그레이드 비용이 얼마였더라...’

갑자기 급격하게피곤해진다.
수마가 몰려와, 눈이 스르륵 감긴다.

“어? 준영이 졸려? 안에 들어가서 자야지~!”

아무래도... 스킬 레벨업이 필요할 것같다.

“정말... 이리와, 누나 가슴 사이가 따뜻해.”

아... 포근하고... 말랑하고... 따듯하다...
나는 향긋한 우유냄새와 함께 잠에 들었다.



+++


“...준......아~출근해야지~”

부드러운 손길이 머리를 쓰다듬는다.
향긋한 냄새와, 보드라운 살결이 느껴진다.
겨울철 아침 이불로 파고들 듯, 본능적으로 안쪽으로 들어갔다.

“으응...”

“어머?”

아... 따뜻해... 너무 좋다...

“히히... 우리 귀염둥이~ 출근하세요~ 여보세요~”

말랑말랑한 무언가 사이에 자지가 끼워져 비벼진다.
아래로 피가 몰리며, 자연스레 잠이 달아났다.

눈을 뜨자 보인 것은, 내 머리를 좌우로 감싸고 있는 거대한 살덩어리.
그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는, 흐뭇한 엄마 미소의 양아라였다.

“...누나?”

양아라 가슴 속이었구나.
아... 진짜 좋다. 이 가슴... 너무 사기야.

아래를 보니, 자지는 양아라의토실한 허벅지 사이에 끼워져 있다.

“아침이야~ 채슬이 언니한테는 어제말 해뒀으니까, 걱정 말고, 빨리 씻어! 누나가 아침 만들어 놓을게. 쪽!”

양아라가 내 이마에 입 맞추고, 엉덩이를 토닥거려준다.

비척비척 일어나, 욕실로 들어갔다.
늘 느끼는 거지만, 이 집은 욕실이 정말 눈이 부시도록 깨끗하다.
양아라의 살림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개운하게 씻고 나오니,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와 상큼한 나물 냄새가 침샘을 자극한다.

“흥흐흥~”

양아라가 분주하게 식탁과 주방을 오간다.
예쁜 접시에 음식을 옮겨 담... 응?

‘알몸에... 앞치마?’

앞치마로 차마 다 가리지 못해, 가슴이 양옆으로 드러났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유두까지만 정확히 걸쳐 있다. 유륜 반쪽이훤히 보인다.

‘분명체구가 작은 누나인데, 왜 저렇게 앞치마가 작아 보이지...?’

모유 때문에 조금 앞치마의 상당 부분이 젖어 있다.
양옆으로 튀어나온 그녀의 가슴이 모유에 젖어 번들거린다.

“준영이 씻었어? 다 됐으니까, 앉아 있어~ 아!”

젓가락을 든 양아라가가슴을 출렁이며 총총 다가온다.
그녀가  가슴팍에 손을 대고, 귀엽게 까치발을 들어  입술에 쪽! 뽀뽀했다.

“으응... 우리 준영이, 키 너무 크다. 앞으로는 누나가 다가오면, 뽀뽀하기 편하게 숙여줘야 해! 알았지? 쪽! 쪽쪽!”

자지가 벌떡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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