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38화 〉38. 젖소녀 양아라 (38/139)



〈 38화 〉38. 젖소녀 양아라

“...조금  빨리 뺐으면, 그냥 제가 먹을 수 있었을 겁니다. 방금처럼 급하게 하지 않아도요.”

“그러게요... 제가 왜 그랬을까요.”

 여자는 알까?
방금 본인이, 정말 한 끗 차이로 임신할 뻔했다는 것을.
10개월동안 은퇴 당해, 커리어가 절단 날 뻔했다는 것을.

‘1초... 아니, 0.2초만 늦었어도...’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성유아의 보지 바로 옆, 가랑이 부위에 아주 진득한 정액이 흘러내린다.
이성과 본능의 싸움이 조금만 늘어졌어도, 성유아는 바로 임신이었다.

‘...밖에 싼  맞겠지?’

사실, 지금도 조금 헷갈릴 지경이다.
정말로 온전히 밖에   맞는지. 빠지기 직전, 안에다 이미 조금 싸버린 게 아닌지.
그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빼냈다.

‘...설마.’

그 섬뜩한 사실을 알지 못하는 성유아의 보지는, 그저 안 싸줘서 섭섭하다고 입을 쩝쩝댄다.

‘요즘 왜 이러지?’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언제부터인가, 임신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마구 끓어오른다.
그 충동을 주체하는 게 힘들어, 자꾸만 방금과 같은 사달이 나곤 한다.

이러다 정말 누구 하나 임신시키는 게 아닌가 싶어 무서울 지경이다.

‘아니지. 임신시켜도 되지 않나?’

왜 임신시키지 않으려 발버둥 치고 있었지?

민채슬을 봐. 내 아기를 갖고 저렇게 행복해하는데.

‘...아니, 그만. 그만 생각하자.’

이에 대해 깊게 생각하다 보면, 어느샌가 임신에 찬성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이 찝찝함이 사라지기 전까지 질내사정은 참아야겠다.

‘옆에 민채슬을 정액통으로 끼고 다니든가 해야지, 원.’

다른 생각이나 하자, 다른 생각.

“흣, 아, 하앗...♡”

민채슬이 신음을 내며 움찔거린다.

이쪽으로  빠진 엉덩이.
후들후들 떨리는  살짝 굽힌 무릎과, 그것을 딛고 있는 양팔.
그리고 마구뻐끔대는 보지와, 후두두둑 떨어지는 누런 정액.

[크림파이] 스킬로 정액양이 엄청나게 늘어나, 정말 민채슬이 보지로 정액을 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성유아가 민채슬의 가랑이로, 휴지를 가져다 댄다.

“닦아드리겠습...”

“응하악♡”

푸륵! 뷰르릇- 뷰륵-

“읏...”

...아니, 싸는 것처럼 보이는 게 아니라, 정말 싸고 있다.
휴지로 닦이는 자극에 보지가 수축해, 정액을 뷰륵뷰륵 싸댄다.

덕분에 성유아의 얼굴에도 튀었다.

아기처럼, 성유아에게 가랑이를 닦이는 민채슬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임신했으니, 퇴사시켜야지.’

민채슬은 성유아같은 사람과 달리,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삶보다 어머니로서의 삶에 훨씬  비중을 둔다.

아주 조심해야 할 시기인 임신 초기임에도, 그리고 돌도 안 지난 첫째가 있음에도 회사에 나온 것은.
순전히 돈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내가 있으니, 그녀를 고생시키지 않아도 된다.
퇴사하라고 하면 크게 기뻐할 것이다.

‘그때 나도 같이 나가면 적당할 것 같은데.’

성유아와 공지윤도 데리고 나갈까 싶었지만, 당장은 조금 그렇다.

 번에 명이나 퇴사하면, 특히나 성유아가 없으면 팀원들이 너무 힘들어질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박영민이랑 조민지가 힘들어지면 곤란하지.’

조민지도 데리고 나가면 좋겠지만, 그녀는 아직 공략되지 않았다. 적당한 명분이 없다.

‘나중에 다 데리고 나가서 먹여 살리자.’

조금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생각을 하고 있으니, 임신 충동이 서서히 가라앉는다.

그런데 그때.

“선배...”

공지윤이 얼굴을 붉힌 채 다가와, 살며시 자기 치마를 들쳤다.
뽀얀 허벅지와 토실한 보짓살, 그 아래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반창고가 보인다.

‘아... 스읍....’

겨우 가라앉혔었는데...

“...왜?”

“밴드... 붙여주시고... 붙이기 전에, 교육도 조금만...‘

“하아...”

우리를 보며 국물을 마구 흘려댔는지, 보지가 축축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밴드가 떨어진 것이다.

공지윤의 보지에 손가락 두 개를 넣었다.
쫄깃한질벽이 손가락에 들러붙는다.

손가락을 갈고리 모양으로 만들고.

“이리 와.”

찌꺽-

“흐아앗?!”

보지에 걸어, 공지윤을 잡아당겼다.

“하, 하악...♡ 이, 이게 무슨...”

말할 틈을 주지 않고, 저들끼리 쩝쩝 달라붙는 질벽을 마구 헤집었다.

즐꺽, 쯧꺽, 찔꺽...

“후, 하, 앗♡ 아앙♡ 앗♡”

“내가 뭐랬어. 이렇게 보짓물 질질 흘려서 하루 만에 밴드  통  쓰면, 어떻게 된댔지?”

“후, 호옷♡ 지, 질내사정 당하고... 밴드  붙이고... 하루 종일, 보, 보지에서... 흐옷♡ 정액... 뷰륵뷰륵 싸면서...♡ 보내야 해요... 치마랑, 허벅지랑, 의, 하악♡ 의,의자랑... 전부 정액으로 끈적해져요...♡”

“그걸 아는데, 이렇게 질퍽하게 싸놨어?”

손가락을 굽힐 때마다, 공지윤이 허리를 앞으로 내밀며 보짓물을 퓨웃퓨웃 싸댄다.

“죄, 죄송해요오...♡ 보짓물 막, 찍찍 싸대서... 죄송해요오...♡”

녀석이 눈꺼풀이 반쯤 풀린 채, 손가락에 집중하고 있다.
진짜 꼴린다... 임신시키고 싶다.

“...붙이기 전에  번 싸고 붙이자. 뒤돌아서 엉덩이 내밀어.”

“네, 네엣...!”

아까의 성유아처럼 위험한 상황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한 번 싼 직후고, 바로 옆에 정액통 역할을 할 민채슬도 있으니. 괜찮을 거다.

임신시킬 생각에 평소보다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를 보지에 밀어 넣었다.

쯔버억-

“후, 후아아앙♡ 드, 들어왔, 아♡ 펴, 평소보다 커어...♡”

“후우...”

아... 쫄깃해서 젊은 맛이 나는 신입사원 보지... 진짜 기분 좋다.

쯔벅쯔벅쯔벅쯔벅...

“아, 핫♡ 하, 하윽♡ 아아♡”

‘그래도 생각보다... 버틸 만한데?’

성유아 때는 매 순간마다 임신 충동이 들어 굉장히 고생했었다.
근데 지금 공지윤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충분히 사정 전에 여유롭게  수 있을  같다.

‘한 발 빼서 그런가? 아니, 근데 넣기 전에는 임신시키고 싶었는데...?’

의아함을 느끼고 있을 때, 공지윤의 보지가 쪼옵쪼옵 조여왔다.
손으로 잡은 녀석의 허리에 힘이 들어간 것을 보아, 일부러 조인 모양이다.

쯔벅쯔벅쯔벅쯔벅

“흐, 하, 앙♡ 선, 배애... 딴생각, 하고 있었죠...?”

귀신같이 그걸 알아챘네.
보지로 그걸느낄 수가있나?

“후우... 미안. 잠깐 그랬네.”

“하, 아앙...♡ 제대로... 보지, 교육, 흐읏♡ 시켜달란, 말이에요오... 내가, 교육시간, 얼마나 기다렸는데에... 일하면서, 케겔 운동... 하면서, 기다렸는데에...”

“하아... 하아... 어쩐지 오늘따라 존나게 쫄깃하더라니...”

얼굴을 붉히면서 나를 흘끗거릴 때마다, 책상 아래로 보지랑 항문을 쪼였다, 풀었다 하고 있었단 말이지?

‘...조민지가 화낼 만했구나...’

크리스마스 날, 조민지가 내게 ‘공지윤이 너 보는 눈빛 이상하다.’며 화를 냈었다.

‘지금 사무실에 없어서 다행이네.’

있었다면, 녀석의 거부감이 [광역 최면]을 뚫고 사달이 났을지도 모르겠다.

‘뭐... 어차피 사무실 섹스는 걔가 없을 때에만 하지만.’

쯔벅쯔벅쯔벅쯔벅

“헉, 허억...!  것 같아... 어디다 싸줄까?”

“흐읏, 하, 흑♡ 아, 안에 싸면...  되는데에... 선배 정액, 너무 많아서... 반창고로 못 막는데에...”

말은 그렇게 하면서, 자꾸만 이쪽으로 엉덩이를 뺀다.
그리고는 스스로 힘을 줘, 보지를 쪼옵쪼옵 조여 온다.

평소라면 여기서 눈이 회까닥 돌아, 정말 안에 싸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이상하게 임신 충동이 들지 않는다.

뽀옥!

“아앙♡”

자지를 빼앗긴 공지윤의 싱싱한 보지가 아쉬운 듯 뻐끔거린다.

“여보!”

“네, 네? 또요...?”

아직도, 성유아의 도움을 받아 보지에서 정액을 끄집어내고 있는 민채슬을불렀다.

의자에 앉은 민채슬의 보지를 쑤시던 성유아를 물리고, 그대로 집어넣었다.

쭈벅!

“하, 하윽♡”

아까와는 달리, 잠깐 동안 허리를 흔들다가 사정했다.

뷰우우우욱- 뷰류우우욱-

“헤?! 헤오오오오옥♡?! 호, 호고오오옥♡”

[크림파이] 스킬의 질내사정으로 민채슬이 다시 크게 절정한다.
유부녀 보지는 이미 임신한 주제에, 정액을 쪼옵쪼옵 빨아들인다.

“후우... 정액통 편리하네요.”

“헤, 헥♡ 헤엑♡ 그, 그런 말... 하지 말아요오...♡”

뽀옥!

“헤옥♡”

뷰륵! 뷰룩!

기껏 성유아와 고생해서 정액을 빼놨을 텐데, 다시 보지가 정액을 싸댄다.

“하아...”

성유아가 한숨을 쉬며민채슬의 앞에 꿇어앉았다.

“민채슬 씨. 그냥 입으로 빼내겠습니다.”

“헥♡ 헤엑♡ 네, 네...? 입으로 뭐...”

그리고는 보지에 입을 댔다.

“쪼오오오옵-”

“후, 후오오오옷?!”

성유아가 볼이 패일 정도로 강하게, 보지 안쪽의 정액을 직접 빨아들여 청소해준다.

“쪼오오옵- 꿀꺽. 쪼오오옵- 꿀꺽.”

“헤, 헤오오옥♡ 이, 이게 뭐, 후옥♡ 막,  빠져나가... 뷰륵뷰륵, 빠져나가는 게, 이상... 후오오옹♡”

“오우...”

음란하기 그지없는 광경이다.

근데 저래도 되나?
성유아는  보조를 전부 업무로 인식하지만...
민채슬이 저걸 합리화할 내용은 [광역 최면]밖에 없어서 애매한데.

“헤, 헤오옥♡ 호오오오옥♡”

“...”

민채슬이 목을 뒤로  젖히며, 다리로 성유아의 머리를 감싼다.
눈도제정신의 눈이 아닌 것이, 아무래도, 이성의 흐름이 수정 사항의 밖으로 나갈 일은 없을 것 같다.

‘신경 안 써도 되겠네.’

정액을 다 빨아 마신 성유아가 일어났다.

“후우...”

그리고는 아직도 빳빳한 내 자지를 보고 뭔가 눈치챘는지, 내게 묻는다.

“...더 하실 건가요?”

“역시 팀장님은 눈치가 빨라서 좋네요.”

민채슬은 임신했고, 공지윤에게는 이상하게 임신 충동이 느껴지지 않는다. 지금은 말이다.

하지만 성유아는 다르다.
자지가 성유아를 임신시키기 위해 마구 뻘떡인다.

“민채슬 씨의 정액을 빼지  걸 그랬군요.”

“한   빨아먹으시면 되죠.”

“...너무 많이 먹어서 물립니다.”

성유아가 내 앞에 무릎 꿇고, 자지를 입에 물었다.

“오, 전희인가요? 웬일이세요? 효율적으로 정액만 뽑아가시던 분이.”

“쮸릅, 쭙... 아니요, 자지와요도에 남은 정액을 치우는 겁니다. 김준영 씨는 이것마저도 너무 많아서, 질에서 자꾸 새어 나오더군요.”

“질이 아니라 보지요.”

“예. 보지.”

청소가 끝나 번들번들한 자지를 성유아에게 넣으려는 찰나.

‘...?’

유시은이 했던 말과 성유아가  말이 교차되어떠오른다.

‘쿠퍼액만으로도 임신시킬 수 있겠네요.’

‘자지와 요도에 남은 정액을 치우는 겁니다.’

순간, 등골이 빠릿해졌다.

‘...잠깐만.’

쿠퍼액은 농담이라 쳐도.
내 정액이라면, 자지에 남은 것만으로도 거의 무조건 임신시킬 텐데.

“...”

공지윤의 가랑이를 바라봤다.

조금이지만.

분명, 흰 점액이 새어 나오고 있다.

“...지윤아.”

“네?”

반창고를 붙이기 위해, 휴지로 보지를 닦고 있는 공지윤을 불렀다.

“우리... 방금 넣을 때. 자지의 정액 닦고 넣었었나?”

설마, 넣은 직후부터 임신시킬 생각이 들지 않았던 이유가...
이미...

“아니요?”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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