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9화 〉29. 임신 천재 민채슬 (29/139)



〈 29화 〉29. 임신 천재 민채슬

쭈북, 쭈북...

“헤, 헥♡ 하오옹♡ 머, 멈춰♡ 자지, 자지 멈춰어...♡”

한 손으로는 젖꼭지를 매만지고, 한 손으로는 민채슬의 입에 넣어 혀를 가지고 논다.
민채슬은 말할 수 없는 상태.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며 말했다.

쭈부욱, 쭈부욱...

“민채슬 씨. 저는 아기 만들기 전문가입니다. 아무것도 잘못되지 않을 거예요.”

“혜, 데븝♡ 네늡♡”

민채슬이 뭐라 말하려는 건지, 혀를 버둥거리며 입술을 달짝인다.
손가락 때문에 닫히지 못한 입에서, 침이 줄줄 새어 나온다.

쭈부욱, 쭈부욱, 쭈부욱...

“지금은 오로지 하나, 임신만 생각하세요. 제 말대로만 하면 임신할 수 있습니다.”

“후늡, 늡♡ 냐븝♡”

쭈부욱, 쭈부욱, 쭈부욱, 쭈부욱...

“쾌락을 전부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저를 사랑하세요. 자지에 집중하세요.”

“흐늡♡ 느븝♡! 흐, 헤븝♡!”

“아무것도 잘못되지 않아요. 그냥, 보지로 가버리세요.”

쭈부우우욱-

“흥뉴으으읍♡! 흥느븝♡! 흥응응♡!”

마지막에 자지를 깊게 찔러 넣으며 자궁을 들어 올리니, 민채슬이 격렬하게 가버린다.

‘어우, 시발, 보지가 진짜...!’

아찔한 쾌감에 자꾸만 사정감이 올라오려 한다.
하지만 엉덩이에 힘을 꽉 주고 참았다. 아직은 쌀 때가 아니다.

“헤, 헤에♡ 흐에엑...♡”

민채슬이 눈동자가 살짝 위로 올라간 채로, 입을 헤 벌리고있다.
침이 질질 흐르는 입에 혀를 집어넣었다.

“쮸릅, 쭙... 후룹, 쭈릅...”

“웅, 후능음... 쯉, 쮸웁...♡”

민채슬이 입에 들어온 손가락을 반사적으로 빠는 아기마냥, 무의식적으로 내 혀를 쫍쫍 빤다.

“쮸룹... 민채슬 씨. 좋습니까?”

“조, 조아요...♡ 너무 조, 하요오...♡”

눈꺼풀이 완전히 풀리고, 발음도 맛이 가버렸다.
[미약성 러브젤(중급)]과 [김준영과 섹스할 때 느끼는 쾌락이 곧 김준영에대한 사랑이다] 관념이 그녀의 머릿속에 도파민을 펑펑 뿌려댄 것이다.

절정할 때마다 유아 퇴행하듯 이성이 흐릿해지고, 내가 주입한 관념에 충실하게 된다.

“지금 심정을 그대로... 후, 하... 보, 보지는 적당히 조이고.... 지금 심정을 그대로 말해보세요.”

“조아요오...♡ 너무, 하아앙...♡”

“뭐가 그리 좋습니까?”

“보지가... 너무 조아해요...♡ 자지가, 너무... 조아요...♡ 준영 씨도... 너무, 너무우... 조하요오...♡”

초점이 흐릿한 민채슬의 눈동자 안으로, 얼핏 하트 모양이 보이는 것 같다.
허리를 빙글빙글 돌려, 자궁구에 귀두를 문질렀다.

쯔업쯔업쯔업...

“헤, 헹오옥♡ 호, 호오옥♡ 오혹♡”

“임신하고싶습니까?”

“헤, 헤엑♡ 임신, 하고 시퍼요오...♡”

“부부간에 사랑표현은 임신 확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헤엑♡ 헤엑♡ 자, 자궁♡ 문질문질♡”

꼴이 말이 아닌 것이, 알아들을 수는 있을지 모르겠다.

“섹스할 때만큼은 저를 여보라고 부르고, 마음껏 사랑을 표현하세요.”

“헥♡ 헤엑...♡ 여,보...?”

민채슬을 꽉 끌어안고, 자지를 깊숙이 박아 넣었다.
내 허리를 감아올려 귀두로 자궁을 들어 올린다.

“헤, 헤오오옥♡ 호, 혹♡ 호오오오옥♡”

깜짝 놀란 보지가 자지를 철썩 휘감는다.

“여보, 기분 좋아요?”

“헤엑♡ 헤엑♡ 기, 기분 조아아♡ 여보오...♡”

그 상태로 허리를 빙빙 돌려 자궁구를 문지른다.

쩌릅, 쩌릅, 쩌릅...

“후오오오옹♡! 하옹, 햐오오오옹♡!”

“여긴 어때요, 여보?”

“조, 조하아아♡ 자궁♡ 조아요오, 여보♡”

“이리 와요, 여보. 옳지... 쮸릅, 후릅...”

“웅눔, 쮸릅, 쯉... 하붑...♡”

위에서 뚜껑 덮듯 민채슬을 꽉 껴안으며 덮친 채로, 키스로 입을 막고 자궁을 마구 문질렀다.

쯔븍, 쯔법, 쩌벅...

“흥늠! 흥긍늡! 흥응응♡!!”

그 과정에서, 민채슬은 계속해서 다리로  허리를 꽉 휘어감으며 보지를 쪼옥쪼옥 조여왔다. 수없이 절정한 것이다.

민채슬의 뇌가 아주 녹아버릴 때까지, 자궁을 희롱했다.
그녀의 입이 삼키지 못한 침으로 가득 찼을  즈음, 입을 떼어냈다.

“파아. 후... 우리 여보, 보지 조이는  좀 봐. 어쩌다 이렇게 됐어요? 응?”

“헤, 엑, 켁...! 헥겍...♡”

“어어, 숨 쉬어요, 숨.  전부 삼키고, 옳지, 옳지...”

“꿀꺽, 꿀꺽, 켁... 꿀꺼억...”

민채슬의 보지가 아주 눅진눅진하게 퍼져, 자지에 첩썩 달라붙었다.
자궁구가 탈진한 것마냥 내 귀두 위에 털썩 내려앉아 있다. 귀두로 자궁의무게가 느껴진다.

끊임없이 질척한 보지즙을 뿜어내고, 자꾸만 쪼옵쪼옵 조여오는 것이, 아주 농밀하게 숙성된 애엄마 유부녀 보지가 완성됐다.

“보, 보지, 조아아...♡ 여보오...♡ 자지...♡ 여보 자지...♡”

쾌락에 나사가 빠져버린 애엄마의 애원과, 농밀한 애엄마 보지의 조임에 아찔한 쾌감이 느껴진다.

‘후우, 후우... 조금만,조금만 더 참자, 조금만...!’

이미 [사정 컨트롤] 스킬은 풀로 가동 중인데도, 아찔아찔하다.
조만간 [사정 컨트롤] 스킬 레벨을 올리든지 해야겠다.

허리를 앞뒤로 움직여 보지를 쭈벅쭈벅 쑤시기 시작했다.

쭈벅쭈벅쭈벅쭈벅

“흣♡학♡ 하, 앙♡ 헤, 헥♡ 하앙♡”

“후, 하...! 여보, 보지가 왜 이래요? 임신시켜달라고 보지로 조르면 어떡해요, 입으로 졸라야지.”

“헤♡ 헥♡ 하앙♡ 핫, 학♡”

“잘못했어요, 안 했어요?”

민채슬의 유륜을 잡고 주욱 잡아당겼다.
손에 유두에서 나온 희멀건 액체가 묻어나왔다.

“히, 흐익♡ 자, 잘못, 해써요오♡ 보지로, 임신♡ 졸라서♡ 잘, 하악♡ 잘못, 해써요오...♡”

“그럼 이제, 입으로 졸라야죠?

민채슬의 귀에 시킬 말을 속삭였다.
민채슬은 집에서 키우는 멍멍이마냥, 귀에 들어온 말을 조곤조곤 늘어놓는다.

“헤, 헥♡ 여보, 여보 자지로... 커다란 여보 자지로... 임신♡ 시켜주세요오♡ 애엄마 아기방에♡ 아기씨 마악... 뿌려주세요오오♡”

헤 벌어진 입술과 늘어진 혀로, 어찌어찌 문장을 완성시켜 임신을 구걸한다.
보지도 주인을 꼭 닮아, 자지에 첩썩 달라붙어제 몸을 마구 비빈다.

“하아... 씨발... 애엄마 보지, 진짜 미치겠네...!”

더 이상은 정말  참는다.
허리에 싣는 속도도, 무게도 높여 눅진보지를 마구 찌걱인다.
내 치골과 민채슬의 보짓살이 부딪히며, 가히 폭력적인 소리가 울린다.

철썩!철썩!철썩!철썩!철썩!

“후, 혹♡ 헥♡ 헤, 겍♡ 극♡ 하악...♡”

뽀얀 G컵 가슴이 원을 그리며 미친 듯이 출렁인다.
민채슬의 고개도 힘이 빠졌는지, 인형처럼 위아래로 마구 끄덕인다.

사정감이 한계까치 솟아올라 민채슬을 종용한다.

“끄윽... 보지조이면서 말해! 빨리! 임신 졸라!”

“헥♡ 헤엑♡ 애엄마, 보지♡ 임신♡ 시켜, 주, 세효오...♡ 헤, 헤엑♡”

애엄마 눅진보지가 자지에 첩썩! 하고 달라붙는다.
귀두 위에서 출렁이던 자궁도 빨판처럼 귀두를 쪼오옵 빨아들인다.

“허업, 씨이발...! 애엄마 보지, 좆된다...!”

“헤, 헥♡ 보지♡ 쪼였, 어효오♡ 임신♡ 싸조오♡ 헤엑♡”

“싼다! 임신시켜줄게! 불륜보지에 싼다!”

“임♡ 신♡ 헥♡ 켁♡ 후, 하오오옹♡ 후오오오오옹♡”

민채슬이 이상한 울음소리를 내며 이불을 꽉 쥔 채, 허리를 마구 들썩인다.
동시에, 그녀의 다리가 내 허리를 꽈악- 졸라맨다.
나도, 터질 듯 껄떡이는 자지를 자궁에 쑤셔박듯밀어 넣었다.

“싼다!”

“하오오오오옹♡! 후오오오오옹♡!!”

뷰류우우우욱- 븃쥬우욱- 뷰륵, 뷰뷰욱-

임신을 간절히 원하는 애엄마 눅진보지에, 진득한 정액을 마구 사정했다.

뷰우우욱- 뷰류우욱-부욱, 북! 부우욱!

“흐응♡ 흥노오옹♡! 헤, 헤오오오옹♡!”

자궁구를 투둑, 투룩- 두드리는 뜨겁고 끈적한 액체에, 민채슬이 마구 울부짖는다.
애엄마가 외간남자 아기씨로, 행복하게 절정하고 있다.

부북! 뷰루욱!

“헤, 엑♡ 켁♡ 헤엑...♡”

민채슬이 사정의 고동에 따라 몸을 펄떡인다.

“후우... 시발...”

애엄마 보지의 위력은 생각보다 훨씬 엄청났다.
감탄사로, 욕이 절로 나오는 보지였다.

껄떡-껄떡-

“하옷♡ 호, 호옥♡”

아직 만족 못 한 자지가 보지 안에서 껄떡이자, 눈을 까뒤집은 민채슬이 움찔거린다.
[남자한테 참 좋은 건데]스킬로 강화된 자지는, 겨우 이 정도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쯔법, 쯔법, 쯔법...

천천히, 자지를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헤, 엑...♡ 여보♡ 여보오오...♡”

서방님을 찾으며 애처럼 우는 애엄마의 신음소리가 다시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




그날 이후.
매일같이 민채슬의 집으로 진득한 부부 섹스를 나눴다.

“인공수정처럼, 성공률이 낮은 작업입니다. 때문에 여러 번의 시도가 필요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협조해주십시오.”

“네, 선생님만 믿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이성운은 인식을 완벽하게 수정당해, 제 아내를 외간남자에게 홀라당 넘겨버렸다.

그리고 밤이 됐다.

“여보...♡”

민채슬이 내 목을 와락 껴안고, 내 입술 사이에 혀를 집어넣는다.

“쮸릅, 쯉, 후움...”

“훙움...♡ 쯉, 하웁...♡”

부부간에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시럽처럼 진득하고 달콤한 키스다.

민채슬을 껴안으며, 살며시 손을내린다.
하늘하늘한 네글리제 안으로, 잘록한 허리가 만져진다.

손을 더 내려, T팬티 밖으로 전부 드러난, 튼실한 엉덩이를 꽉 쥐었다.

“후웅...♡ 쮸릅, 훙늄... 아우웅...♡”

민채슬이 앙탈 부리듯, 엉덩이를 얕게 씰룩이며 손을 피한다. 아니, 피하는 척하며 손바닥에 비빈다.
그러면서  가슴팍에 풍만한 젖가슴을 꾸욱- 눌러 문댄다.

“쮸웁... 파아... 아앙... 여보...나쁜 손, 진짜아...♡”

“이렇게 꼴리는 몸을 두고, 어떻게 가만있어요?”

“차암... 애까지 낳은 아줌마가 뭐가 그리 좋다고...”

돌아올 답변을 뻔히 알면서, 괜히 앙탈을 부린다.
조금 유치해도, 남편에게 칭찬받고 싶다는 욕구가 전해져 와, 아주 귀여워 미치겠다.

“나보다 3살밖에 안 많으면서, 무슨 아줌마야? 이렇게 탱글한 20대 아줌마가 어딨어?”

네글리제 안으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쥐었다.

“으응...♡ 축 처진 가슴인데... 이젠 그냥, 애기 맘마통인데...”

“쳐졌다고? 이게?”

G컵의 엄청난 크기에도 불구하고 예쁜 탄력과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가슴이다.
조금 아플 정도로, 젖가슴을 꽈악 쥔다.

“하앙...♡”

하지만 싫어하는 기색도, 거부하는 기색도 보이지 않는다.
내 손이 주는 약간의 통증마저도 온전히 즐기는 모습이다.

“이거 봐. 여보가 매력적이지 않으면, 이게 이렇게 됐겠어?”

민채슬의손을 끌어다, 꼿꼿이 발기한 자지에 가져다 댔다.

“아앙♡ 몰라요오...♡”

민채슬이 어깨를 살짝 흔들며 앙탈을 부린다.
그에 따라 커다란 젖가슴이 탄력 있게 흔들린다.

입으로는 싫대도, 어느새 양손을 내려 내 자지를 조심스레, 정성스레 쓰다듬는다.
자지를 내려다보는 눈은 황홀함으로 가득하다.

달콤하기 그지없는, 부부간에 속삭이는 밀담.
민채슬은 적어도 섹스할 때만큼은, 나를 남편으로 대하며, 눈과 목소리에서 꿀물을 뚝뚝 떨어뜨린다.

이것은 단순 역할극이 아니다.

[김준영과 섹스할 때 느끼는 쾌락이 곧 김준영에 대한 사랑이다]

며칠 동안이나 내 밑에서 앙앙거린 결과.
민채슬은 진심으로, 나를 사랑하게 됐다.

‘섹스할 때에만 서로를 부부로 여긴다.’는 조건은, 잠시나마 불륜을 정당화하기 위한 핑곗거리에 불과하다.

“이거 봐요...”

민채슬이 까치발을 들어 최대한 허리 간의 높이를 맞춘다.
그리고 자신의 배를  배에 포개어, 꼿꼿이 발기한 자지를 샌드위치처럼 사이에 끼운다.
자지가 배꼽 쪽으로 밀어붙여지는 아릿한 쾌감과 동시에, 애엄마의 보드라운 배가 귀두에 비벼진다.

그리고는 입술끼리 아주 미세하게 스치는, 절묘한거리에서 멈추고 속삭인다.

“여기까지... 들어올 거에요...♡ 여기, 배꼽 훨씬 위쪽까지... 하아아...♡”

 가슴에  눌린 젖가슴 때문에보이지는 않지만, 민채슬의 손가락이 귀두 구멍을 콕콕 두드리는 것은 느껴진다.
귀두 끝에 맺힌 쿠퍼액을 찍어, 귀두에 슬슬 펴 바른다.

“하...”

정신이 혼미해질 것만 같다.
 여자는 정말, 구미호라도 되는 건가? 어떻게 이렇게 요망할 수가 있지? 이게 유부녀인가?

단순 쾌락 때문이 아니라, 미칠듯한꼴림 때문에 벌써 사정감이 올라올 것만 같다.

“씨발... 당신 진짜 가만 안  거야.”

민채슬을 거칠게 안아들어 침대에 던지듯 내려놨다.

“꺄악♡”

민채슬이 젖가슴 아래에 팔짱 껴 가슴을 부각시키며 비명 지른다.

유륜을 전부 드러내 제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는 속옷 덕에, 이미 꼿꼿해진 유두가  존재감을 과시한다.

“잡아먹을 거예요...? 어디부터 먹을 거예요...? 입술... 가슴... 보지... 응?”

“닥쳐, 요망한 년아!”

폭언을 들어도, 민채슬은 오히려 요염한 눈꼬리와 함께 베시시 웃는다.
남편이 정욕을 참지 못하고 자신을 임신시키기 안달난 꼴이,그녀에게는 커다란 만족감으로 작용하겠지.

네글리제를 확 들쳐, 큼직한 젖가슴을 한입 베어 물었다.
그리고는 가슴 모양이 일그러질 만큼, 쭈웁- 빨아댄다.

“하아앙♡ 안 돼요♡ 우리 아기, 맘마통인데...♡ 우리 아기 건데에...♡”

말은 그리하는 주제에, 손으로는 살포시 내 머리를 감싸 안는다.
아기 다루듯 사랑을 잔뜩 담은 손길에 마음이 편안해지다가도, 그러한 모성이 동시에 성욕을 자극해, 나를 안달나게 만든다.

‘어쩌다 이런 꼴이 됐지...?’

분명 첫날밤에는 쾌락에 앙앙 울게 만들고, 외간남자인 나를 여보라 모시게 만들었는데.
날이 갈수록 상황이 조금씩 바뀌더니, 언제부터인가  여자가 나를 가지고 놀고 있다.
그 과정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내가 전혀 눈치채지 못할 만큼, 노련하고, 은밀했다.

‘모르겠다... 그냥 시발, 유부녀 최고다.’

이게 애엄마, 유부녀라는 존재인가?
이걸 이제야 먹다니, 인생 절반 손해봤다.

“쭈우웁! 쭈붑, 쭈웁!”

입안에 향긋고소한 냄새가 감돈다.
부드러운 액체가,  위에 내려앉는다.

“아앙...♡ 우리 아기 맘마...♡ 맘마 뺏어가지 말아요오...♡”

“파아. 시발, 진짜 미치겠네!”

“꺄악♡”

저 요망한 교태가 자꾸만 정욕에 장작을 던져 넣는다.
도저히 못 참겠다. 나는 곧바로 민채슬의 다리를 벌려 자지를 가져다 박았다.

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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