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화 〉18. 히키코모리 박서윤
박서윤이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내 자지는 박서윤의 허벅지 사이에 끼워진 상태.
스마타다.
“이, 이건... 너도 내, 크, 클리 만져주니까... 자위 코칭해주니까... 나도 너 자위 코칭해주는 거야... 그, 그치? 응? 응?”
딱히 추가적인 암시를 건 적이 없는데도 이 지경이다.
아무리 인간 경험이 적다지만, 이건 뭐 거의 남고생 수준의 성욕이다.
이렇게 야한 여자가 그동안 주1 자위로 어떻게 버텼을까.
‘시발... 존나꼴려...’
텊썩-
“흐, 하앗♡?!”
나도 모르게 박서윤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아 떡 주무르듯 주물렀다.
“후우... 어, 엉덩이가 좋아...?”
“네... 후아... 누나는 누나 엉덩이가 얼마나 음탕한지 모르죠...? 하... 시발, 쫄깃한 거 봐...”
“내 엉덩이가... 꼬, 꼴려? 동기부여 돼? 막, 막... 자, 위하고 싶고... 막, 그래...?”
그러고 보면, 박서윤은 흥분할수록 말을 더듬는 경향이 있다.
귀여운 습관이다.
“말은 또 왜 그렇게 꼴리게 해요... 꼴린다는 말은 어디서 배웠어요?”
“인터...넷. 왜? 시, 싫어?”
“아니요. 그런 천박하고 음란한 말 아주 좋아요. 누나 말대로, 막 동기부여가 되고 그래요.”
“그, 그래? 좋아? 야하게 말하는 게 좋구나아...”
자신의 억눌렸던 욕구를 풀면서도, 내 눈치를 살살 보는 꼴이 참 귀엽다.
찰박, 찰박, 찰박, 찰박
쯔읍, 쯔읍, 쯔읍, 쯔읍
“후, 후아...♡ 막대기, 아, 아니... 자지에... 보지가 막 비벼지는 거... 좋다아...”
“하아... 좋아요...? 보지랑 자지 비벼지는 게, 좋아요?”
“웅... 근데... 귀두에 클리 비벼지면 진짜 좋을 텐데... 너꺼 너무길어서... 그건 안 되네... 괘, 괜찮아. 너꺼 자지 털에 클리 비비는 것도... 좋은 것 같아...”
“하아... 씹... 말을 왜 자꾸 그렇게 꼴리게 해요...”
뜨겁고, 끈적하고, 쫄깃하고, 미끌거리는 몸뚱아리와 허벅지.. 진짜 존나 좋다.
전자레인지 실리콘 오나홀 허벅지에 비벼지니,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정감이 올라온다.
“누나, 쌀게요.”
“어? 싼다고? 자, 잠깐만!”
박서윤이 허둥지둥 손을 뒤로 보낸다. 저번처럼, 정액을 손으로 받고 싶어 저러나 보다.
하지만 자세가 자세인지라, 마음대로 되지 않는 모양.
뷰우욱- 븃주욱, 뷰륵, 뷰욱-
귀두를 막는 박서윤의 손가락 사이사이로, 정액이 솟아오른다.
“어?! 어, 어어? 얘, 자, 자지가 막, 막, 어? 터, 터지려 해! 막, 떨려! 꿈틀거려! 싸, 쌀 때 원래 이러는 거야?!”
솟아났던 정액은 그대로 박서윤의 엉덩이에 후두둑 떨어져, 골 사이로 스며든다.
“와아... 뜨, 뜨거워...♡ 우, 으아아...! 엉덩이 사이로... 미끌미끌한 온천이 흐르고... 읏, 제, 젤리? 어, 엉덩이에, 젤리 같은 것들이 막, 껴...”
“하... 좋다...”
내 흐뭇한 반응을 본 박서윤이 무언가 머뭇거린다.
“이, 있잖아...”
“네. 왜요?”
박서윤이 내 비위를 맞추듯, 자신의 유두를, 어우... 내 유두에 살살 비빈다.
아니, 씹... 이런 꼴리는 짓은 또 어디서 배운 거야? 이것도 인터넷인가?
“어, 음... 나, 난 엉덩이도 꼴리고... 자위도 코칭해줬고... 했으니까... 어...”
박서윤이 자지가 끼워진 허벅지를 슬슬 비비적거린다.
“사, 상... 하나만 더... 주면...”
유두에 유두 비비고, 허벅지로 자지 비비면서 상 달라면... 시발, 안 줄 수가 없잖아.
“하아... 상? 또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웅...”
박서윤의 보지와 엉덩이가 기대감에 꿈찔대는 것이, 자지로 전해져온다.
“키, 키... 스... 해볼래...”
“네?”
키스?
“키스... 꼬, 꼭 해보고 싶었단 말이야... 막, 혀, 혀도 넣고, 침도 서로 흘리고... 삼키고... 빨고... 막, 막... 그, 그런 키스 있잖아아...”
스스로도 말하면서 부끄러웠는지, 자꾸만 몸을 베베 꼰다.
지금 키스하고 싶다고 나한테 애원하는 건가?
‘귀엽고, 꼴리네...’
자지가 막 설것 같은, 그런 귀여움이다.
박서윤의 허리를 껴안으며 물었다.
“키스하고 싶어요?”
“...응.”
“풋. 좋아요.”
“지, 진짜?!”
박서윤이 내 몸을 타고 확 올라왔다.
쫄깃한 살결이 내 몸에 쭈욱 미끄러진다.
긴 머리칼이 내 얼굴 주변을 덮는다.
“굳이 상이 아니더라도, 키스하면 꼴리잖아요. 꼴리는 건 좋은 동기부여죠.”
“그, 그치? 마, 맞지! 동기부여... 후, 하아... 키, 키스...... 엇!”
홀린 듯 중얼거리던 박서윤이 무언가 깨달은 듯 탄식을 냈다.
“후, 하아...♡ 하, 후우... 그, 그러면 말이야...”
“네.”
“도, 동기부여면 말이야... 그러니까, 꼬, 꼴리면... 꼴리는 거면... 굳이 상이 아니어도... 이것저것, 마, 막... 하, 할 수 있는 거네...? 으, 응? 응?”
“네?”
박서윤의 눈이 이상하다.
눈동자 안으로 하트가 보이는 것 같다.
“후, 하아...♡ 동기... 부여... 그, 그치? 동기부여... 하자아...♡”
“어... 누,우븝?!”
“후름, 하움♡”
+++
일주일이 지나, 다시 토요일이 됐다.
박서윤과의 상담은 원래 매주 토요일. 주에 한 번이다.
하지만 내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평일에 추가적인 상담을 할 수 있다고 조건을 달아놨었다.
박서윤은 그 점을 이용해, 매일같이상담을 핑계로 나를 불러들였다.
그리고는.
마구 동기부여했다.
띡띡띡띡- 띠리링~
“어서오렴~”
아주머니, 아저씨, 박영민이 나를 반겨준다.
그리고는 우당탕 소리가 들리더니.
벌컥-
“주, 준영이! 준영이 왔어!?”
박서윤이 방에서 뛰쳐나왔다.
무려 알몸인 채로.
알몸이 내게 와락 안겨들었다.
“빠, 빨리... 동기부여, 빨리이...”
주인을 반기는 강아지마냥 깨갱거리며, 혀를 날름거린다.
아니... 발정난 암캐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박서윤이 원하는 대로 고개를 살짝 숙여줬다.
서로의 혀와입술이 엉킨다.
“쮸릅, 후믐♡ 훙움, 쯉, 웅음...♡”
박서윤이 내 목을 껴안으며 매달린다.
그리고 한쪽 다리는 까치발을 선 채, 한쪽 다리로는 내 다리를 휘감는다.
‘씹... 아침부터 꼴리게...’
필사적으로 매달리며 키스해대는 꼴이 꼴릿하기 그지없다.
나도 박서윤의 엉덩이를 부서져라 꽉 쥐었다.
“훙♡ 웅음♡ 훙, 웅, 흥응음♡”
엉덩이에 가해지는 압력에 흥분한 박서윤이 허리를 앞뒤로 흔든다.
퍽! 퍽! 퍽! 퍽!
박서윤의 골반이 내 골반에 마구 부딪힌다.
‘와... 씨... 서있는 상태에서 옷 위로 허리 흔드는 거 존나 야해...’
슬쩍 시선을 흘리니, 박서윤 가족의 눈이 일동 휘둥그레져 있다.
“쮸릅... 파아! 누나. 안에 들어가서 해요.”
“훙음, 브에♡ 그, 그럴까? 드, 들어갈까? 들어가서 막, 막 동기부여하고... 스, 스터디도 하고...”
“네, 네. 어서 들어가요. 웃차!”
껴안은 그대로, 박서윤의 엉덩이를 받쳐 들어 올렸다. 박서윤은 그에 맞춰 팔과 다리로 내 몸을 휘감았다.
매미처럼 내게 매달린 박서윤은 곧장 키스 세례를 퍼부었고, 우린 그 상태로 방에 들어갔다.
“웅읍, 훙금, 쮸릅♡ 후늠...♡”
“쮸흡, 루웁, 우음...”
박서윤을 침대로 집어 던졌다.
나는 방문을 닫지도 않고 옷을 벗었다.
나를 향해 손을 뻗는 박서윤의 위에, 상하가 뒤바뀐 채로 겹쳐 누웠다.
그리고는 누가 먼저일세라, 서로의 생식기를 격렬하게 빨아 재낀다.
“후룹, 쯉, 후븝!”
“웅음♡ 웅국, 쯍븁, 우붑!”
박서윤의 자지 빠는 실력은 서툴지만, 참 격렬하고, 맛있게 빤다.
나는 그에 그치지 않고, 허리를 격하게 흔들었다.
퍽! 퍽! 퍽! 퍽! 퍽!
“욱♡ 쿡, 국♡ 우국♡ 우욱♡”
거대한 자지로 박서윤의 식도를 엉망진창으로 들쑤신다.
묵직한 불알이 박서윤의 코를 마구 때린다.
박서윤의 보지에서 물이 솟구쳐 내 목천장을 찔렀다.
“푸아! 문 좀 닫아주시겠어요?”
퍽! 퍽! 퍽! 퍽! 퍽!
“우욱♡ 후국♡ 욱, 꾹♡ 쿠국...♡”
경악에 휩싸인 채 우리를 구경하는 세 명에게 부탁했다.
“어, 어? 어, 그, 그래... 열심히 하렴...”
아주머니가 문을 닫았다.
방안은 다시 모니터 불빛만을 남긴 채로, 어두워졌다.
클리를 살짝 깨물며, 허리를 강하게 찍어 눌렀다.
박서윤의 식도에 정액을 질펀하게 싸질러줬다.
뷰우우욱- 뷰류룩, 븃쥬욱-
“훗꾹국국!! 훙우욱♡ 우욱♡ 꾹, 우굽...♡”
꿀꺽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자지 길이가 길이인지라, 삼킴근육을 넘어 정액을 위장에 다이렉트로 꽂아버린 것이다.
‘하아... 목구멍도 뜨겁네, 이 누나는...’
지난 일주일 동안, 박서윤은 매일같이 나를 불렀다.
그리고 우리는 동기부여를 빌미로 정말 이것저것 다 해봤다.
정확히는, 박서윤이 요구해왔다.
‘내, 내 엉덩이... 때려볼래...? 응? 내 엉덩이, 막, 막 꼴리고 그런다며...’
‘자지... 빠, 빨아줄까? 응? 그러면 마, 막... 동기부여 될 것 같고, 그러지 않아? 으, 응?’
‘인터넷에서 봤는데... 이, 이라마치오... 라고... 알아...? 막, 내 머리를, 오, 오나홀처럼 잡고... 그렇게...’
‘보, 보지 빨아줘! 그러면 진짜 동기부여 될 거야! 아, 안 돼? 그,그럼 상... 으로... 상으로도... 안 돼...?’
‘나, 나 오줌 싸는 거... 봐볼래...?’
진짜, 이 누나는 만날 때마다 자지가 터지도록 발기하게 된다.
내가 박서윤에게 투자한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 박서윤과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만났으니까.
그럼에도 박서윤 공략의 진행은 매우 순조롭다.
정신병, [언변] 스킬, 원래 지니고 있던 억눌린 성욕의 발현 등.
많은 변수들이 작용한 결과다.
‘슬슬, 다음 단계로 갈 때가 됐지.’
박서윤의 식도에서 자지를 꺼냈다.
“큭, 켁! 에헥! 엣켁...”
박서윤이 괴롭게기침한다.
하지만 눈은 황홀하다는 듯 풀려있다.
박서윤이 정신 차리지 못한 틈을 타, 핸드폰을 들었다.
[수정 모드를 시작하시겠습니까?]
[대상: 박서윤]
‘예.’
[대상 박서윤의 내면을 수정합니다.]
+++
새까만 공간.
오늘은 적지 않은 양의 관념을 수정해야 한다.
그래서 지난 수정 후로, 시간을 좀 많이 소모했다.
‘박서윤에게 워낙 수정이 잘 들어서 많이 단축되긴 했지만.’
오늘의 수정은 깨나 재밌을 것이다.
“키워드 검색. 항문.”
[항문] 구체로 이동했다.
[항문] 구체와 그 파생 구체들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다.
누구나, 자신의 항문에 그리 많은 관심을 주지는 않으니까.
아무튼, 덕분에 수정이 한결 수월할 것이다.
‘기존의 관념들부터 손보자.’
[항문은 더러운 기관이다]
[항문은 배설기관이다]
‘삭제.’
항문에 대한 부정적인 구체 모두를 삭제해버렸다.
‘표면 관념 생성.’
그리고 그 자리에 새로운 관념을 주입한다.
[항문은 마치 손처럼, 노동을 위해 이용 가능한 기관이다]
[항문은 자지가 들어오는 곳이므로, 매우 깨끗한부위다]
‘그리고...’
[자신이 대변을 배설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이상함을 느끼지 않는다.]
앞으로는 [매크로] 스킬과 [관장] 스킬이 자동으로 박서윤의 장을 청소해 줄 것이다.
다음 구체로 이동하려던 찰나.
“...응?”
이상한 구체를 발견했다.
[준영이가 항문을 핥아줬으면 좋겠다.]
[준영이가 항문을 손가락으로 쑤셔줬으면 좋겠다.]
“...”
다음 구체로 이동하자.
“키워드 검색. 김준영.”
이제는 익숙한 장소.
[김준영] 구체로 이동했다.
‘여기도 많이 복잡해졌네.’
처음 봤을 때는 [김준영]의 크기도, 그 파생 구체도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그저 낯선 사람 A 취급.
하지만 이제 가족들의 구체만큼, 심지어 [박영민] 구체보다도 크다.
‘잠재관념 생성.’
[김준영이 내 고용주라면, 내 처지를 잘 이해해 줄 것이다.]
[김준영의 밑에서, 김준영과 함께 일하고 싶다.]
[김준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한다.]
[김준영과 일할 때마다 커다란 성취감을 느낀다.]
‘그리고, 표면 관념 생성.’
[김준영과의 애널 섹스는 돈을 버는 경제활동이다.]
[정액 사정량이 곧 매출이다.]
[장사 비법(정액 뽑는 법)은 우리의 비전이다. 김준영의 허락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 된다.]
[나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김준영에게 고용된 후에도 상담은 계속된다.]
‘예술이네.’
내가 쓴 내용이라지만, 참 가관이다.
일전에 작업해뒀던 관념들을 강화하고, 수정 모드를 종료했다.
[수정 모드를 종료합니다.]
+++
풍경이 되돌아온다.
‘보자, 이제...’
아이템 탭을 눌렀다.
[성감대 개발]
(일회용)
대상의 신체 부위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대상은 해당 부위를 통해 성적 자극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아이템 ‘성감대 개발’을 사용하시겠습니까?]
[대상: 박서윤]
‘예.’
어느 부위를 선택할 것이냐는 문구는 뜨지 않았다.
내 의지를 읽어 알아서 처리해주는 모양이다.
‘참, 유저 편의 시스템도 좋단 말이지.’
다음으로, 스킬 탭으로 들어갔다.
[관장]
대상의 장 내 이물질을 모두 소멸시킵니다.
[매크로]
Lv.1
등록된 스킬을 설정된 시간 주기로 자동 사용합니다.
등록 가능 스킬 수: 1개
매크로에 [관장] 스킬을 등록했다.
‘대상 박서윤. 주기는... 3시간.’
[스킬이 등록됐습니다.]
[스킬 ‘매크로-관장’을 발동합니다.]
등록하자마자 [관장]이 발동됐다.
‘정액도이물질로 판정되려나?’
아직은 알수 없지만.
이 어플이라면, 정액은 남겨줄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누나, 누나. 정신 차려요.”
“흐우우...♡ 켈록! 아욱...”
박서윤을 일으켜 앉혔다.
“누나. 이제 자기계발은충분하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응? 글쎄... 나는 잘 모르겠는데... 근데 너가 그렇다면 그게 맞을 거야.”
“그럼 우리 자기계발은 그만하고, 다른 얘기를 해볼까요? 취직에 대해서요.”
“어, 어?”
박서윤이 눈에 띄게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뭐지? 취직에 거부감을 느끼는 건가?
“어... 있잖아, 나, 나는... 내 생각에는 말이야... 자기계발이 아직 부족한 것 같은데...”
“...그래요?”
“그, 근데! 네가 틀렸다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내, 내 말은... 어... 그... 취, 취직은 취직대로 하고, 자기계발은 또... 자기계발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왜냐면은... 구, 굳이 그만둘 이유도 없고... 어...”
아.
취직이 아니라, 자위 때문에 그러는 거구나.
박서윤의 유두를 살살 돌려 말을 끊었다.
“흐, 힛♡?!”
“왜요? 자위가 계속하고 싶어요?”
“응? 아, 아니이... 꼭 그런 건 아니고...”
부끄러워하며 내 눈을 슬쩍 피하면서도 손은 보지로 천천히 내린다.
이 여자, 이제는 자위가 습관이 돼버렸다.
“누나. 제가 조만간 직장을 나올 거예요.”
“응? 갑자기? 왜? 박영민이랑 같은 직장이면 좋은 곳 아니야? 왜나와?”
“제 일을 해보려고요. 아무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손이 멈춘 박서윤을 대신해 클리토리스를 톡톡 두드려준다.
동시에, 박서윤의 허리가 앞으로 움찔거리며 내밀어진다.
“후, 호옷♡”
“누나가 정말 잘할 것 같은 일이 있는데, 제 밑에서 일해보지 않을래요?”
“하, 하앗♡ 내, 내가 잘하는... 하옷♡ 일...?”
“누나가 열심히 자위하는 사람이라는 거, 제가 제일 잘 알잖아요. 그러니 믿고 맡길 수 있는 거죠.”
“하, 하옥♡ 헤, 헤엑...♡ 쪼, 쪼금더, 쪼금 더, 꾸욱...”
“자, 꾸욱~”
“흐꾹?!꾸, 꾸욱♡ 꾸욱♡ 헤오옥♡”
피츅! 푸슛!
보지에서 물총이 발사되며, 박서윤의 다리가 일자로 꼿꼿하게 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