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0화 〉10. 아기만들기 프로젝트 성유아 (10/139)



〈 10화 〉10. 아기만들기 프로젝트 성유아

“...”

“와...”

성유아가 몸을 가리지도 않은 채 나를 응시한다.
잡티 하나, 군살 한 점 없는 매끈한 몸매.
자지가 절로 껄떡거린다.

“팀장님의 알몸을 보는  처음이네요.”

“예,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끄럽지는 않으세요?”

“...어느 부분에서 부끄러워야 하는 거죠?”

살짝, 성유아의 얼굴이 굳은 듯한 느낌이 든다.
기분 탓인가?

“보지도, 가슴도 전부 내놓은 채로, 옷 한 점 걸치지 않은 채로 제게 보여지고 있잖습니까.”

“섹스 연습을 위해 당연한 일입니다.”

성유아가 결연한 표정을 짓더니, 입을 열었다.

“...업무에 임하는 제 태도를 떠보는 것은... 그만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방금 말을 저렇게 받아들인다고?

“일전에 제가 했던 실수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

일전의 실수.
성유아에게 첫 펠라를 시킬 때, 거부하여 내게 구박받은 일을말하는 것이다.
그걸 마음속에 계속 품어두고 있었던 모양이다.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아니요, 절대 그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떠본다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그 후로, 팀장님이 업무에 매우 충실하게 임하고 있음은 제가  알고 있습니다.”

“...”

어쩌면 성유아의 펠라티오 숙련도가 매우 가파르게 상승한것은.
그때의 일을 만회하기 위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소리에서도, 표정에서도.
일말의 감정조차 느껴지지 않지만.

‘감동한 건가...?’

미약하게나마 느껴진다.
마음속응어리가 조금 풀어져, 심경에 변화가 있었던 모양이다.

의외의 여린 모습.
의외의발견이다.

‘근데 하필 이런 모습으로...’

서로가 알몸으로 마주한 채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자니...

껄떡-

가슴이 아니라, 자지가 반응한다.
그걸  성유아는 오히려 눈을 빛낸다.

“어서, 시작하도록 하죠.”

목소리에서 상당한 의욕이 느껴진다.
방금의 대화가 상당한 동기부여로 작용한 모양이다.
성유아는 곧바로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리고, 자신의 손으로 보지를 벌렸다.

“...팀장님?”

“여깁니다. 넣으시죠.”

아니 이 무슨 걸크러쉬.

“바로요?”

“예. 왜 그러시죠? 혹, 소변이 마려우신가요?”

나름 애무부터 시작하려 했으나.
성유아의 성적 지식은 전무하다시피 했다.
그녀에게 ‘섹스’란, 말 그대로 자지를 보지에 넣고 흔드는 행위일 뿐이었다.

“하지만, 최소한 적신 상태에서... 응?”

성유아의 보지로 눈길을 보냈다.
자세히 보니, 이미 젖어 있다.

“오면서적셔뒀습니다. 미리 준비해두는 편이 씹질을 시작하기에 좋더군요.”

“오면서요? 오면서 어디서요?”

“차 안, 신호를 기다릴 때요.”

“...”

적셔뒀다 함은, 자위를 말하는 거겠지.
성유아가 운전대를 잡고 치마 안쪽을 쑤시는 모습.
상상만 해도 꼴린다.

“잠시만요.”

그러나, 성유아는 처녀다.
공지윤 때처럼 [섹스 마스터] 스킬이 레벨 5인 것도 아니다.
그냥 쑤셔 넣으면 절대 만족스러운 기억으로 남을 없겠지.

서랍에서 꺼내는 척, 어플로 아이템을 꺼냈다.

[미약성 러브젤(하급)]
미약 성분이 포함된 러브젤입니다. 효과는 미약하지만, 마찰운동을 원활케 해줍니다.
점막을 통해 흡수되어 빠르게 사라집니다만, 걱정 마세요. 곧 애액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어제 뽑은 아이템.
효과가 크지 않다고 직접 명시까지 되어있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그건?”

“러브젤입니다.”

“이미 젖어 있는데요.”

“어떤 물건인지 아시나 봅니다?”

“예. 씹질에 대해 연구할 때 알게 됐습니다.”

성유아가 침대에서 일어나 다가온다.

“주십시오. 제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는 러브젤 통을 받아 간다.
적극성 넘치는 것이, 정말 의욕에 가득 있는 모양이다.
성유아가 한 손으로 침대를 짚고, 엉덩이를 내 쪽으로 내민다.

그리고는...

“...응?”

러브젤 통의 돌출된 입구를.
자신의 보지 구멍에 끼워 넣었다.
그리고는 병을 눌러 러브젤을 짜낸다.

부우우우욱- 쥬우욱-

“흣...!”

성유아가 차갑고 미끌미끌한 이물감에 몸을 움츠린다.
순간, 엉덩이도 수축됐었다.

550ml 들이 러브젤의 1/3가량이 전부 들어갔다.

‘미약 성분이 포함된 건데... 저렇게 많이 넣어도 되나?’

뭐... 효과가 적다고 했으니, 괜찮겠지.
성유아가 양손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잡아 벌린다.

쯔업-

보지 구멍이 함께 벌어지며, 끈적한소리를 냈다.
다시 엉덩이를 모아 닫는다.

쩌뷰륵-

구멍이 닫힘과동시에, 안쪽의 러브젤이 음란한 소리를 내며 흘러나왔다.
 과정을 반복한다.

쯔업- 쩌뷰륵. 쯔업- 쩌뷰륵. 쯔업- 쩌뷱.

‘...내가지금 뭘 보고 있는 거지?’

미친 듯이 꼴리는 광경.
자지에 피가 쏠린다.

일련의 과정을 계속 반복하여 구멍에  거품이 일 때쯤.

“됐습니다. 넣으시죠.”

성유아가 다시 엉덩이를  잡아 벌리며 말했다.

“어... 바, 방금  하신 건가요?”

“질 내에 러브젤을 펴 발랐습니다.”

“...그런 건 어디서 배우셨나요?”

“인터넷입니다.”

대체 무슨 사이트를 들어간 걸까.

“...잘하셨습니다. 굉장히 꼴리네요.”

“이게 꼴리십니까?”

“네.”

“전혀 예상치 못한 수확이군요. 이해는 되지 않지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성유아의 엉덩이를 잡고, 질구에 귀두를 비볐다.

“흣, 응...”

억누르는 듯한 비음이 들렸다.
접합부를 바라보던 시선을 살짝 올리니, 성유아의 귀와 목덜미가 벌써 빨갛다.
미약 성분이 돌기 시작한모양이다.

‘설명에 빠르게 흡수된다더니, 진짜 빠르네.’

어쩌면 구멍의 이 하얀 거품  일부는.
러브젤이 아니라, 성유아의 것일지도 모르겠다.

쯔릅-

구멍에 귀두가 들어가자, 좁은 틈새로 거품이 밀려 나온다.
두꺼운 질구가 귀두를 뭉근하게 물어온다.
비좁긴 해도, 굉장히 미끄러운 데다가 충분히 풀어져 있어 진입에 무리는 없었다.

뿌득-

처녀막을 뚫고.

꾸욱-

“흐... 읏♡”

귀두가 말캉한 자궁구에 닿았다.

“하아... 보지...”

그 성유아가.
나와 연결돼있다.

성유아의 등과 뒷목이 빳빳해진 것이 보인다.

“아프진 않나요?”

“잠깐 통증이 있긴 했지만, 지금은전혀아프지 않습니다.”

미약이 확실히 들어먹은 모양이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피드백을 위해 빠르고 자세한 표현 부탁드립니다.”

“예, 알겠습니다.”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쭈벅쭈벅쭈벅쭈벅

“흐, 읏, 흡, 흥, 끗...”

성유아가 어금니를 꽉 물고 신음을 억누른다.

“하아... 팀장님 보지... 항상 손가락으로 느꼈지만, 진짜 쫄깃하네요...”

“흡, 극, 읏... 지, 지금 그건... 피드백입니까?”

“물론이죠. 제가 느끼는 보지의 상태를 말해드릴 테니, 쪼이는데 참고하도록 하세요.”

“알, 겠습니, 흣...”

쭈벅쭈벅쭈벅쭈벅

“러브젤 덕분인가... 보지가 정말 녹진하네요. 팀장님, 이건 러브젤입니까, 보짓물입니까?”

“흣, 극... 대, 대부분 러브젤이지만, 자궁구 앞쪽 공간에... 보지즙이고이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자궁  공간이라... 아, 여기군요.”

쮸벅-

“후, 학♡”

“오, 누르니까 걸쭉한 물이 퓨쥭 터져나오는군요.”

“흣, 흡.., 네, 네... 고여 있던 보지즙입니다.”

쭈벅쭈벅쭈벅쭈벅

“와... 말캉한 자궁구를 꾹꾹 누르니, 그때마다 보지가 자지를 쪼옵쪼옵 조여오는데요. 이거, 일부러 그러시는 겁니까?”

“아, 니요.  의지와는 상관, 흡♡ 없이... 자궁이 꿍꿍 울릴 때마다, 다리가 오므려지고... 엉덩이에 절로 힘이들어가서, 흣♡ 보, 본의 아니게... 자지를 조이게 되는 군요.”

“자궁구를 일부러 꾸욱 누르면 어떻게 될까요?”

“자, 잠깐... 그런 짓은 하지 말, 호, 오혹♡”

허리를 깊게 눌러, 도넛 모양의 자궁구를 뭉근하게 꾸욱- 누르자, 성유아가 입을 오므리며, 천박한 소리를 냈다.

그리고는 스스로의 소리에 놀라, 입을 확 틀어막는다.

“기, 김준영 씨! 자궁은 장난감이 아닙니다! 그런 행동은 자제, 히, 헤옥♡ 호, 호오옵♡”

“자아, 자궁 문질문질입니다. 어떠신가요?”

자궁구를꾸욱 누른 채로, 허리를 빙글빙글 돌려 귀두로 자궁구를 문질문질했다.

내게 뭐라 설교하던 성유아는 불의의 습격에 놀랐는지, 순간, 고개를뒤로 젖혔다.

“그, 그만! 이건 정말로, 중요한 사안입니다! 자궁은 아기 만들기에 정말로 중요한 부위로... 힉♡ 헥♡ 혹...! 하, 하지, 호오옥,,,!:

문질문질문질...

“네, 네에.”

자궁이 희롱당하자, 녹진한 보지가 자지에쩌업 들러붙어, 자지를 쪼옵쪼옵 조여댄다.

“피드백 하셔야죠? 지금 보지가 자지에들러붙은 게, 느껴지시나요?”

문질문질문질...

“흣, 호, 극♡ 네, 네... 아주 여실히... 흐옥♡ 보, 보지가 들러붙었다는   모르겠지만, 김준영 씨의 자지가, 흑♡ 호, 옥! 자, 자지가... 너무도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귀두의 활짝 펴진 부분의 깊이, 기둥 중간에 두꺼워지는 부분... 흑, 호긋♡ 기, 김준영 씨! 브리핑 중입니다! 자궁 좀 가만.. 오호오오옥♡”

“오우, 씨... 방금 보지 진짜 쫄깃하게 조여왔는데요.”

성유아가 설교하다말고 양 손으로 자기 입을 꽉 틀어막았다.

문질문질문질...

쪼복,쪼복,쪼복,쪼복...

러브젤 덕분에, 허리를 빙글빙글 돌릴 때마다 아주 기가 막히도록 야한 물소리가 난다.
성유아는 그 소리가 부끄러운지 다리의 각도를 달리하거나, 보지 입구 쪽을 손으로 꾹 누르는 등 자꾸만 꼼지락거렸다.

야한 일에 대하여, 상식 쪽은 완전히 개변됐지만.
야한 소리를 들을 때는 아직 본능적으로 부끄러움을 느끼는 듯하다.

‘그래서 신음도 억지로 참는 건가.’

보면 볼수록 은근 귀여운 구석이 있는 여자다.

쪼복,쪼복,쪼복,쪼복...

“흐, 끕, 읏, 자, 자궁 문질문질, 그만, 좀... 호옥♡”

미약 효과, 스킬 효과로 인해 신음을 참기가힘든가 보다.
이 악물고 소리를 죽이다, 자신도 모르게 귀여운 비음이 나오면 재빨리 입을 틀어막는다.
그리고 다시 입이 열리고, 과정을 반복한다.

쯧뿍, 쯧북, 쯔북, 즈북

‘소리랑 질감이 달라진다.’

보지 안쪽에 가득한 끈적한 액체가 점점 물처럼 연해지고, 양도 늘어난다.

‘러브젤이 흡수되고, 애액으로 교체되고 있는 건가?’

쯔복,쯔복,쯔복,쯔보옥...
그런데 그 양이 상당하다.
바뀐 소리와 질감이 아니었다면, 보지 안에 부욱- 짠 러브젤과 구분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정도로 많다.

“흑, 흐응♡ 읍...! 읍, 호, 옥♡ 호곡♡ 응♡ 윽...!읍, 헤, 헤옥♡”

자꾸만 신음이 새어 나오니 이제는 아예 자신의 고개를 침대에 처박았다.
덕분이 엉덩이가더욱 솟아 보기 좋은 광경이 만들어졌다.

쯔보옥...쯔오복...쯔보옥...

‘와... 물 진짜 많이 나오네. ...응?’

성유아의 몸이 갑자기 덜컥인다.
엉덩이가 트월킹 추듯 마구 꿈틀거리고, 다리를 벌벌 떤다.
보지도 갑자기 자지에 철썩 달라붙는다.

“어우, 씨...! 티, 팀장님! 갑자기 보지를 그렇게...”

쫄깃한 보지가 쉴 새 없이 경련하며, 자지를 쪼옵쪼옵조여온다.

츄우욱-!

보지에서 강한 수압으로 물이 분사된다.

‘벌써 가버렸어? 아니 그것보다, 이렇게 성대하게?’

침대에고개를 처박고 있는 성유아의 몸을 돌렸다.
성유아는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 그대로였다.

‘아니, 아니야.’

눈이 촉촉하고, 눈가와 콧잔등이 벌겋다.
숨이 거세어 가슴이 크게 오르락내리락하지만, 그럼에도 입술은 앙다물고 있다. 아니, 아랫입술을 짓씹고 있다.

‘억지로 표정을 숨기고 있다.’

공지윤도그렇고.
우리 회사 여자들은 어떻게 하나같이, 섹스할 때 이리도 귀여울까.

“기, 김준영 씨. 오늘은 여, 기까지 하고, 다음에, 다음에 준비 후에 다시, 하도록 하죠.”

목소리가 덜덜 떨리고, 거친 숨에 의해 말이 뚝뚝 끊긴다.

“그거 좋습니다.”

“예, 그럼, 처, 천천히 빼고...”

“효과가 아주 좋아요. 남자에게 그만해달라고 부탁하는 것.”

“예?”

“아주 꼴리는군요.”

성유아가 불안감을 느끼자, 보지가 수축하여 자지를 쥐어짠다.

멈췄던 허리를 다시 움직였다.

쯔벅쯔벅쯔벅쯔벅쯔벅

“흐, 항♡흡! 그, 기, 김준영, 씨! 흐♡ 호, 옥♡”

성유아의 가슴께와 귀가 정말 빨갛다.
미약의 효과가 제대로 돌고 있는 모양이다.

성유아의손에 깍지를 껴 그녀의 어깨에 붙여 눌렀다.
덕분에 입을 틀어막지 못한 성유아는 노골적으로 신음을 토해낼 수밖에 없었다.

쯔벅쯔벅쯔벅쯔벅

“흑, 혹♡ 호, 옥♡ 소, 손♡ 놓으, 응♡ 흐♡ 멈추, 하, 앙♡”

성유아가 크게 당황하며 고개를 좌우로 마구 휘젓는다.
 저러는지 알 수 있다. 보지가 쪼옵쪼옵 조여온다. 절정 직전인 것이다.

“흑! 머, 멈춰요! 끄, 흣♡ 제, 발...! 하아악...♡”

“쌀 것 같으신가요?”

“네, 네...! 흐윽♡ 싸, 쌀 것 같습니다, 쌀... 그러니까, 제발, 멈춰주십시오... 김준영 씨!”

아... 허리 멈춰달라고 애원하는 성유아라니, 진짜 꼴린다.
이 모습을 찍어 회사 사람들에게 판다고 하면, 한 달 월급을 바치는 사람도 수두룩할 것이다.
배덕감과 우월감이 차오른다.

“왜 그러시죠? 평소에는 제 손가락에 잘만 싸셨잖습니까.”

“지,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만은! 흐윽♡ 하, 악♡ 안 돼! 멈춰주십시오, 제발!”

쭈복쭈복쭈복쭈복

“멈추기에는... 팀장님의 절정 직전 보지가, 너무 좋습니다. 아...”

“멈, 춰어!멈추란 말입니다! 제발, 안, 안 돼, 추한 모습... 흑♡ 끅?!”

“오...! 보지가, 씹...!”

성유아의 허리가 활처럼 뜨고, 고개가 뒤로 획 젖혀졌다.

“흐, 후옹♡! 흐오오오옥♡! 홋, 고오오옥♡”

츄우우우욱-!

보지가 뜨거운 물을 퓨웃퓨웃 쏴댔다.
성유아가 다리를 위아래로 마구 휘적이는 탓에, 그녀의 뒤꿈치가  다리를 마구 때린다.
활처럼 휜 허리가 마구 들썩이고, D컵의 커다란 가슴이 크게 출렁인다.

“후오오옹♡! 홋긍오오옥♡! 호, 호오옥♡!”

그녀가 절정에 허리를 활어처럼 들썩이면서, 그것이 제 스스로 자지에 가져다 박는 꼴이 됐다.

“힉♡ 헥♡ 힉♡ 헥♡ 헥♡”

“와... 씨...”

 도도하고 완벽한 성유아가.
 앞에서 이토록 추하게 절정하며, 스스로 자지에 가져다 박히고 있다.
내 자지로 인해, 성유아가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

평소에는 이렇지 않았다.
미약성 러브젤의 효과다.

‘대체 이게 어딜 봐서 미약한 효과야...’

그러고 보면, 스킬의 1레벨 수식어도 ‘미약한’이다.
그럼에도 스킬은 언제나 훌륭한 효과를 발휘했다.

어플이 말하는 효과의 기준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양이다.

“흣, 끅, 흐그으...”

성유아의 절정이 잠잠해지고.

‘응?’

그녀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어느새 자유로워진 팔로 얼굴을 가린다.

‘절정할 때의 모습이 부끄러운 건가?’

귀여운 모습에, 아직 사정하지 못한 자지가 더욱 빳빳해진다.

“읏♡ 왜, 왜 안에서...”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쯔벅쯔벅쯔벅쯔벅

“흐, 으♡ 응♡ 그, 그만... 흣♡ 그만... 제발...”

“저는 아직 사정하지 못했습니다. 양쪽 모두 오르가즘을 느껴야 섹스가 끝나죠.”

성유아가 한 손으로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손으로는 입을 틀어막는다.

“읍, 흣, 끄, 흡♡ 응♡ 흐, 읏....”

이번에는 굳이 손을 결박하지 않았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애원하는 모습이안쓰러웠기 때문이다.
그렇게 몇 번 박아대니, 성유아의 허리가 다시 덜덜 떨리기 시작한다.
절정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아... 진짜 쫄깃하네요...”

한번 절정하니, 보지가 정말 눅진눅진해져서, 자지에 찐득하게 들러붙는다.
제 주인의 평소 모습과는 전혀 안 어울리는, 아주 맛깔나는보지다.

“끄, 흡...! 키, 키스해요! 김준영 씨! 키스!”

“네? 무슨... 으븝?!”

성유아가 머리를 와락 끌어안고 입술을 거세게 비빈다.

“흥응윽♡! 흥♡응븝, 븡,응♡!”

보지가 자지를 휘감아오며, 절정이 임박했음을 알린다.
성유아의 다리가 내 허리를 꽉 끌어안고, 내 머리를 끌어안은 팔도 강해진다.
이 여자, 아무래도...

‘일부러 절정하는 모습이랑 소리를 감추려고 키스한 건가?’

혼자서는 몸을 가누지를 못하니, 내 입으로 입을 막고, 나를 껴안아 꼴사나운 발작을 막으려는 것이다.
성유아의 어깨를 밀어 입술을 떼어내고 말했다.

“쮸읍, 파. 팀장님.”

“끅, 흡! 키, 키스해요! 빨리! 키스, 해줘요!”

“저희는 아기만들기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빨리, 빨리이!”

“아기 만들기의 마지막은 질내사정이죠.”

“키스하... 예? 무, 으,흥♡ 뭐, 김준영, 씨...?”

성유아의 얼굴이 사색이 됐다.
내 머리를 잡아당기던 성유아의 팔에 힘이 풀렸다.

쯔벅쯔벅쯔벅쯔벅

“연습, 제대로 끝내야죠.”

“기, 김, 김준영 씨, 잠깐... 흐, 항♡”

성유아가 내 어깨를 밀어내며 발버둥치기 시작한다.

쯔벅쯔벅쯔벅쯔벅

“머, 멈춰요! 김, 흐♡ 아♡ 김준영 씨!”

사정감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자지가 껄떡인다.
동시에, 성유아의 몸이 멈추고, 얼굴에 하얘졌다.
 자지에 전문가 수준으로 해박해진 성유아는,  사정 타이밍을 귀신같이 알아챌 수 있다.

“아, 안 돼요...! 안에는...!”

지금도 느꼈을 것이다.
사정이 임박했음을.

쯔벅쯔벅쯔벅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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