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화 〉5. 아기만들기 프로젝트 성유아 (5/139)



〈 5화 〉5. 아기만들기 프로젝트 성유아

[아무리 음란한 행위라도, 프로젝트와 관련된 일이라면 야한 짓이 아니라 업무다.]

1m급 크기.

‘그리고...’

이번에는 원래 존재했던 잠재관념에 접근했다.

[중요한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10m급의 거대한 크기.

 잠재관념이.
성유아로 하여금, 프로젝트에 열심히 참여하도록 한다.

내가 불어넣은 다른 관념들을 보조해 줄 것이다.

‘강화한다.’

짙은 회색의 구체가 크기를 불린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지름 15m에 근접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성유아는 프로젝트에 광적으로 매달리게 될 것이다.

‘마무리로...’

오늘 추가한 잠재관념들은 아직 크기가 작다.
큰 힘을 내지 못할 것이다.

‘그것들을 보조하기 위한 표면관념을   만들자.’

[아기 만들기 프로젝트란, 김준영의 2세를 만드는 일이다.]

[김준영의 보조자로서, 김준영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김준영은 비밀 프로젝트 때문에 살인적인업무량에 시달리고 있다.]

[기획은 상부의 영역이다. 프로젝트 내용에 의심을 품지 않는다.]

1m급의 평범한표면 관념들.

하지만 지금까지 작업해 것들이 적지 않다.

그것들과맞물린다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낼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추가로, 저번에 추가했던 구체들의 크기를  키웠다.

그리고 수정 모드를 종료했다.





+++


성유아에게 프로젝트 내용을 말하고 수정 모드를 실행시켰었다.

원래대로라면 장난치지 말라며 정색했을 것이다.
어쩌면 뺨을 맞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그녀의 얼굴에는 파문 하나 없다.

“김준영 씨의 2세를 만든다라... 그렇군요.”

“놀라지 않으시는군요.”

“프로젝트 이름을 진작 알았으니까요. 대충예상은 했습니다.”

그랬을 리가 없다.
상식적으로, 세상 어느 회사에서 이딴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는가.

머릿속의 수정된 사항에 맞게, 그녀의 기억 또한 왜곡됐다.

반발 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녀의 뇌가 수정된내용에 적응한 것이다.

“팀장님은 보조자로서 제가 아기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시면 되겠습니다.”

“비서 역할인가요?”

“뭐, 비슷하죠.”

아기 만들기 비서라.
나쁘지 않은 어감이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이 대업을 완수하기 위해, 갈 길이 아주 멀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 그녀는 정말로 열심히 할 것이다.
내가 그렇게 수정했으니까.

“자, 작은 것부터 천천히 해보죠.”

“네. 명령해주세요.”

그녀로서는 정말 보기 드물게도 열의를 드러내며 말했다.

“아기를 만들기위해서는 뭘 해야 하죠?”

“성관계를 통한 수정과 착상입니다.”

중학교 성교육 시간에 발표라도 하듯이, 매우 모범적인 답안.

성유아답다.

“수정이란 무엇이죠?”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가 만나 하나로 합쳐지는 것입니다.”

“여성의 난자는 거의 움직이지 않죠.”

“예. 그래서 정자는 활동성을 가지며, 남성의 생식세포전달은 사정이라는, 사출의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뭐, 전교 1등 모범생을 보는 기분이다.
머리라도 쓰다듬어 주고 싶다.

“그럼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생식능력을 확인해봐야겠군요.”

“그렇군요.”

“정자의 활동성은 향후 산부인과를 방문키로 하고, 지금은 사정이 잘 이루어지는지 확인해보죠.”

“예, 알겠습니다.”

나는 망설이지 않고 바지를 벗었다.
아직 발기하지 않은 자지가 축 늘어진 채 덜렁거렸다.

성유아는 놀라지 않았다.
그녀는 프로젝트와 관련된 일이라면, 성적인 행위가 아니라 업무로 인식한다.

성유아가 예의 차가운 눈으로 내 자지를 뚜렷하게직시한다. 사정의 순간을 확실하게 관찰하기 위해서다.

저러다 정말 자지 모양으로 보고서라도  편 쓸 기세다.

“팀장님.”

“예. 시작하시죠.”

“제 자지를 잡고 사정시켜주시겠습니까?”

“...”

예? 등의 맹한 반문은 없었다. 그런 것은 성유아와 어울리지 않는다.
성유아는 그저, 고개를 들어나를 지긋이 노려봤다.

“왜 그러시는 거죠? 사정 능력 확인을 위한 절차입니다.”

“...그런 건 본인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성유아가 명백히 꺼리고 있다.
아직 주입한 관념의 크기가 작아 완벽하게 동작하지 않는 것이다.

그녀의 내면은 아직 조금이나마.
이 상황이 이상함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나도 방법이 있지.’

표정을 굳히고, 목소리를 깔았다.
내렸던 바지를 올렸다.

“팀장님. 아니, 성유아 씨.”

“예.”

“지금  하시는 거죠?”

분위기를 잡고, 그녀를 노려본다.
아니, 실망했다는 눈으로 깔아본다.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분업은 기본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저는 프로젝트 책임자로서, 너무도 많은 업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잡무까지 도맡아 해야 하나요?”

성유아가 아주 미세하게 움찔거렸다.

“물론, 잡무를 떠맡기는 것은 좋지 않은 관습입니다.”

“아닙니다, 잠시...”

“하지만.”

그녀의 말을 의도적으로 잘라먹었다.

“남자인 저를 사정시키는 것은 명백히 여성이자 보조자인 성유아 씨의 역할입니다.”

개소리지만, 상관없다.
성유아는 내  중 프로젝트와 관련된 말이라면, 뭐든 믿게 되어 있으니까.

“제가 실수했습니다. 김준...”

“성유아 씨에게, 정말 실망했습니다.”

그녀에게 입을 열 기회를 주지 않는다.
분위기를 잡고, 계속해서 몰아친다.

이게 상사가 부하를 다루는 방법.

갈굼이라는 것이다.

“회사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프로젝트인데, 그에 임하는 태도가이따위라니...”

“김준영 씨.”

“돌아가십시오. 더 이상 성유아 씨와 할 얘기가 없을 것 같군요.”

“...김준영씨.”

“상부에는 제가 어떻게든 말해보겠습니다. 성유아 씨는 이 일과 맞지 않는  같다고.”

“...예?”

“팀장님은 적임자가 아닌 것 같네요. 보조자 자리에는 다른 사람을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팀장님에게 불이익이 가는 일은 없도록  테니, 이만 가보도록 하세요.”

성유아가 입술을 짓씹는다.
그녀로서는 정말 보기 드물게도, 감정을 겉으로 표출하고 있다.

언제나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왔던, 완벽주의의 그녀가.
이런 원색적인 비난을 받아본 적이 있었을까.

‘수정으로 인해, 프로젝트를 향한 성유아의 집착은 광적인 수준.’

성유아는 절대 포기하지 못한다.

하지만.

“...죄송합니다.”

움찔.

깜짝 놀랐다.

성유아가 허리 숙여 사죄한다.

‘...설마 허리를 숙일 줄은 몰랐는데.’

성유아라고 한다면.

언제나 차갑고.
고압적이고.
무감정적인.

그런 그녀가 허리 숙여 정중히 사과한다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든 것이었다.

‘애초에 사과할 일을 안 만드는 사람이기도 하지...’

성유아는 허리를 숙인 채로 말을이어간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된 일이라고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이와같이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매끈한허벅지에 딱 붙은 주먹이 매우 굳게 쥐어져 있다. 피가통하지 않아 손이 하얘질 지경이다.

“그러니...”

 주먹에 쥐고 있는 것은.
나에 대한 분노가 아니다.

“제적만은...”

진심 어린 후회와.
자기 자신의 태만에 대한 경멸이다.

“재고해주십시오.”

‘지금이라면.’

그녀를 완전히 바꿔버릴 수 있다.

“...부탁드립니다.”

[수정 모드를 시작합니다.]



+++



주변을 둘러봤다.

‘역시.’

마지막 수정으로부터  분 지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구체들의 크기가 벌써 커졌다.

‘방금의 일이 많이 인상적이었나 보군.’

[아기 만들기 프로젝트는 매우 중대한 프로젝트이기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일주일 전에 1m급으로 생성한 표면 관념.

아까 확인했을 때는 5m급이었는데, 지금은 10m급에 육박한다.

[아무리 음란한 행위라도, 프로젝트와 관련된 일이라면 성행위가 아니라업무다.]

이것은 짙은 회색의 잠재관념.
아까 추가한 녀석으로, 1m급이었다.

‘잠재관념인데도, 벌써 5m급이 됐어.’

그 밖에도 보조자로서 나를도와야 한다는 둥의 관념들도.
전체적으로 크기들이 커졌다.

방금의 충격요법이 이러한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이 정도면... 진도를 크게 빼도 되겠어.’

표면 관념을 생성한다.

[김준영은 보조자인 나를 통해, 아기 만들기를 연습한다.]

[신선한 정자의 생성을 촉진하기 위해, 김준영을 주기적으로 사정시켜야 한다.]

[김준영을 얼마나 빠르게 사정시키는가가  업무 효율이다.]

지금까지 수정한 것들의 크기를 전체적으로 키웠다.

‘수정 모드 종료.’

주변 풍경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



“...좋습니다. 한 번  믿어보도록 하죠.”

성유아를 일으켰다.
그리고 바지를 벗어  늘어진 자지를 드러냈다.

성유아가자지를 보는 시선에서 모종의 결연함이 느껴진다.

“입으로 빠는 정도는 할 수 있겠죠?”

“물론입니다.”

성유아가 무릎을 꿇었다.
귀두 끝과 그를 덮은 껍질에서 성유아의 숨결이 느껴진다.

회사에서 손꼽히는 미녀이자, 얼음 같은 매력의 소유자.
그 누구도 감히 시도해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여자.
그 여자의 숨이,  자지에 닿고있다.
그러한 배덕감이, 나를 참을 수 없이 꼴리게 한다.

“남성 경험이 있으신가요?”

“...없습니다.”

대답에 머뭇거림이 있었다.
스스로 무능하다고 생각했던 걸까.

“괜찮습니다. 천천히 배우면 돼요. 지금은 열정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시작하죠.”

성유아가 물렁한 자지를 한 손으로 잡아 대뜸 입에 집어넣었다.
얼음 같은 그녀의 뜨겁고 끈적한혀가 귀두에 닿았다.
축축한 습기가 귀두를 감싼다.

‘음... 정말로 전혀 모르나 보네.’

귀두를 그저 머금은 채로 내 눈치를 본다.

입술로 이빨을 감싼 것을 보면.
이빨을 닿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한 모양이다.

하지만 그뿐이다.

자지는 지금 아랫입술 위에 얹혀 있다.
그녀가 혀를 뒤로 빼놓았음이 느껴진다.
윗입술조차도 자지에 닿고 있지 않다.

‘말 그대로 그저 머금고 있네.’

일선에서는 스페셜리스트였던 성유아도, 성적인 쪽에는 무지했던 모양이다.

“입술을 다물고, 안쪽에서 혀를 사용해보세요.”

드디어  입술이 다물어졌다.
혀끝이 껍질에 덮이지 않은, 귀두의 드러난 부분을 툭툭 건드린다.

우습게도, 핥는 것도 아니다.
혀로 한 번 꾹 누르고, 다시 빠지고를 반복하는형색.

‘...괜찮은데?’

핥으라고 말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마치 고양이 꾹꾹이 같은 이 서투른 입놀림이 또 상당히 맛이 있다.

싱싱함? 풋풋함? 그런 느낌.

“웁, 읍...!”

성유아가 자지를 머금은 채, 처음으로 소리를 낸다.
입안에서 일어나는 발기라는 현상에 당황한 것이다.

“쿱...!”

발기한 자지가 성유아의 목 안쪽을 건드렸다.
 그대로 터치한 수준이었지만, 성유아는 놀라며 자지를 잠깐 뱉어낸다.

“쿨럭...”

갈 길이 먼 것 같다.

“...교육이 많이 필요하겠군요.”

“...죄송합니다.”

성유아에게 다시 자지를 물렸다.




+++


4일 뒤.

“쮸릅, 쯉, 우븍, 응븝.”

성유아가 고개를 쉼 없이 앞뒤로 움직인다.
그에 따라 그녀의 볼이 홀쭉해지고, 입술이 주욱 늘어진다.
언제나 포커페이스에, 가면 같았던 성유아의 얼굴이 마구 망가진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무감정한 눈은 내 얼굴에 고정되어 있다.
피드백을 위해 내 반응을 살피는 것이다.

“후우...”

불알이 바르르 떨린다.

“쮸릅, 뽁!”

성유아가 숨을 빨아들이며 자지를 입에서 빼낸다.
코르크 마개 따는 경쾌한 소리가 났다.

그녀가 더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는.

“항굼.”

불알을 한입에 집어넣는다.

“옵...!”

그녀가 자지와 주머니가 이어지는 부분을 입술로  봉했다.
그리고는 고립된 불알들을 혀로 마구 굴린다.

“궁굼움뭉, 움뭄뭄...”

끊임없이 목소리를 낸다. 성대의 울림으로 인한 진동을 불알에 전달하는 것이다.

‘오우...씨, 완전 쩔어...’

가장 연약한 부위가 사정없이 희롱당하는 아찔한 감각.
자지에는 아무 자극이 없건만, 당장이라도 사정하려는 듯이 마구 껄떡인다.

불알이 끈적하고 뜨거운 환경에서 마구 간지럽혀진다.
아랫배가 묵직해지는, 조금만  세지면 통증이 될 것 같은 꿍한 감각이 자지를 꼿꼿하게 세운다.

“웅눔굼뭄궁뭄뭄...”

간지러운, 아니, 가려운 진동이 자지의 깊숙하디깊숙한 어딘가를 자꾸만 자극한다.
너무도 깊어서, 강력한 사정으로 드륵드륵 긁어야만 사라질 법한 가려움이다.

“아하... 하악...!”

쿠퍼액이 귀두 끝에서 주륵- 늘어져, 성유아의 이마로 이어졌다.

너무도 답답하고, 애절한 감각에 괴로울 지경이다.
빨리 정액으로 저 깊은 어딘가를 긁고 싶다.

“학, 하악... 어, 엇...!”

성유아의 손이 귀두를 붙잡았다.
그리고는 배 쪽으로 기둥을 밀어붙인다.

“후, 하악...!”

요도구가 있는, 귀두에서 가장 예민한 부위.
그곳을 엄지손가락으로 마구 문지른다.
불에 데이듯, 화끈한 감각이 귀두 끝을 태운다.

“아악! 하, 하악! 씨, 발! 씨바알!”

미칠 것 같다.
절로 육두문자가 튀어나오고, 허리가 앞으로 꺾이고, 고개가 뒤로 젖혀진다.

허리가 절로 움직여, 허공을 탕탕 때리려 한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성유아가 내 불알주머니 위쪽을 입술로 꼭 물고 있으니까.

자꾸만, 쿠퍼액이 요도를 타고 드륵드륵 올라오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게 전부 성유아의 이마로 떨어진다.
살면서 이토록 많은 쿠퍼액을 흘려본 적이 없다.

“그만! 그만 해요! 씨발, 진짜 미칠 것 같단 말이야!”

그녀가 쾌락을 흉기 삼아, 내게 폭력을 휘두른다.
이건 정말 폭력이다. 세상에, 쾌감으로 눈앞이 하얘지는  말이 되는 일인가?

“헉, 허억! 싸, 싸요! 이제 진짜 쌉니다! 팀장님!”

손에 잡히는 박스 비스무리한 무언가를 쥐어뜯을 듯 잡았다.

올라오는 사정감에, 몸이 달달 떨린다.
드디어, 깊은 곳에서부터 정액이...

“어, 헉?!”

뭐, 뭐지?

울컥, 울컥! 울컥!

자지가 사정할 때처럼 수축, 이완을 반복하며 울컥거린다.
하지만 정액은 나오지 않는다.

울컥! 울컥!

불알이 말려 올라오면서, 부르르 떨린다.
하지만  진동은, 성유아가 입술로 오므리고 있는 부분에서 끊긴다.
성유아가정액을 막고 있다.

“끅?! 걱?!”

어마어마한 쾌락에 소리조차 나오지 않는다.
눈앞이 하얗다. 눈처럼 하얗다.

“억, 컥... 헉...!”

나는 답답한 쾌락에 숨이 넘어가기 직전인데, 성유아는 그런 내 자지를 부드럽게 잡아쥔다.
그리고는 위아래로 마구 문지른다.
정액 없는 사정에 껄떡이는 자지가 비명 지르듯 경련한다.

“끅, 흐아아아악!”

허리가 벌벌 떨린다.
나는 계속 사정하고 있다.
정액은 나오지 않지만, 끝도 없이 사정하고 있다.
사정하는 순간의 폭발적인 쾌락이, 끝도 없이 밀려온다.

울컥! 울컥! 울컥!

자비 없이 자지를 문지르던 성유아의 손이 아랫기둥에서 멈췄다.

그리고는, 자지를 터져라 꽉 쥔 채.
소  짜듯, 느리게, 강하게 위로 쭈우욱 짜 올린다.

“파아.”

그리고 드디어, 불알을 풀어줬다.

뷰드류루루루룩! 부드륵!뷰드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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