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화 〉2. 부사수 공지윤 (2/139)



〈 2화 〉2. 부사수 공지윤

+++


딩동-

공지윤이 우리 집에 도착했다.

철컥-

“출근합니다~”

작고 귀여운 것이 문을 열어준 나를 지나쳤다.
익숙하다는 듯, 발랄한 아침 인사를 하며 주섬주섬 신발을 벗는다.

공지윤은 매 주말마다 우리 집에 와서 진득한 교육을 받고 갔다.

‘원래는 애무에서 그쳤지만, 오늘은...’

녀석에게 적당히 아이스티를 대접했다.

후룩-

“근데 선배는 왜 잠옷 차림이에요?”

그래도 나름 교육 받으러 온다고, 공지윤은 평소처럼 오피스룩을 입고 왔다.

“우리 집인데, 뭐.”

“그래도, 일하려고 모인 거잖아요. 빠졌네~”

“정확히는 네 교육이지.”

문자로는 그렇게 찡찡대더니, 환한 얼굴로 농담 따먹기나 하고 있다.

“잠옷이면 뭐 어때. 어차피 벗을 건데.”

“응? 왜 벗어요? 아, 이제 갈아입는다고요?”

후룩-

천진난만한 표정.
조만간 본인에게 닥칠 일을 전혀 예상 못 하고 있다.

“안 그래도 돼요. 교육이래 봤자 저희 둘 뿐인데요, 뭐. 편하게 계세요.”

후룩-

아이스티를 홀짝이는 공지윤을 무시하고.

어플을 켰다.

[수정 모드를 시작하시겠습니까?]
[대상: 공지윤]

‘예.’

[대상 공지윤의 내면을 수정합니다.]

주변이 새까맣게 물든다.

나는 공지윤의 내면 공간으로 들어갔다.



+++


[수정 모드를 종료합니다.]

시야가 되돌아온다.
눈앞에는 공지윤이 아이스티를 든 채로 가만히 앉아 있다.
초점이 엇나간 것이, 어딘가 멍해 보인다.

“야, 야!”

“...아, 에? 예?”

“얘 봐라. 잠이 아직 덜 깼네.”

자연스럽게 공지윤의 정장 자켓을 벗겼다.

“어...? 저 졸았나?”

“그래가지고 교육은 어떻게 받으려고. 도중에 조는 거 아니야?”

공지윤은 어느새 셔츠까지 벗겨지고, 상의는 브라만이 남았다.

“에이~ 암만 교육이라지만, 섹스하면서 조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리고는 스스로 손을 뒤로 해, 브라 후크를 풀어낸다.

딸깍-
달칵-

그녀가 후크를 풂과 동시에.
내 손에 의해 치마 단추도 풀렸다.

흰  팬티와 검은색 팬티스타킹만을 입고 나를 올려다보는 순진한 눈망울은.
 안쪽 깊은 곳의, 원초적인 정복욕을 자극했다.

“어...”

 눈빛에서 무언가를 읽은 걸까.
얼굴을 붉히며 양팔로 가슴을 가린다.

“으... 이, 이제 제가 벗을 테니까... 선배도 빨리 벗으세요!”

“벗으라고? 야한 여자네.”

“아니이! 저, 저만 벗고 있으면 창피하잖아요!”

“킥킥.”

공지윤의 반응을 즐기며, 나도 옷을 전부 벗었다.
벌써 커다랗게 발기된 자지가 공지윤의 눈앞에 드러났다.

“...어? 어, 어?!”

녀석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란다.

“서, 선배! 이거 왜 커졌어요!?”

“네가 꼴려서 발기한거지.”

“아니이! 그, 그 커진 거 말고요! 길어졌잖아요!”

[크고 아름답게] 스킬의 3cm 보정.

당연히, 하루 만에 자지가 자라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놀라고, 의심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게 왜?”

“네?”

하지만 문제 될 것 없다.
아까 [수정 모드]로 작업을 해뒀으니까.

[김준영의 몸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3cm쯤 자라는  이상한 일은 아니잖아?”

“아...”

공지윤의 눈 초점이 살짝 흐려진다.

[나는 신입사원이다. 모르는 게 많아 열심히 배워야 한다]
[김준영은내 사수다. 나는 김준영에게 교육을 받아야 한다]
[김준영의 교육을 의심하지 않는다]

“몰랐어? 자지는 원래 꾸준히 만져주면 조금씩 커져.”

“어... 으...”

“네가 교육받으면서 매일같이 빨아대는데, 커지는 게 당연하지.”

공지윤의 초점이 돌아온다.

“그, 그렇구나... 처음 알았어요.”

“그래, 알았으면 엉덩이나 내밀어봐. 교육받아야지.”

“아, 잠깐만요. 스타킹이랑 팬티 마저 벗고요.”

“아니, 그대로 하자.”

“네?”

공지윤을 침대로 데려가, 엉덩이를 내밀고 엎드리게 했다.

앙증맞은 엉덩이를 감싼 흰 면 팬티.
 위로 검은 스타킹이 반질거린다.

“잘 배워 둬. 섹스할 때 팬티스타킹은 이렇게 쓰는 거야.”

가랑이 부분의 스타킹을 찢어 벌린다.

찌짖, 찢-

“아항~”

그리고는 팬티를 옆으로 젖혔다.
푹 젖어 들러붙은 솜털과, 애액에 반질거리는 보짓살이 드러났다.

“와... 씨...”

앙 다문 애기 같은 보짓살에서, 새삼 공지윤이 어리다는  느껴진다.
입사하자마자 수많은 남자 사원들의입에 오르락내리락 한, 귀엽고 순수한 신입사원에게 어울리는 보지다.

‘보지 예쁜 거 봐라... 개꼴리네,진짜...’

그런 그녀가 내게 엉덩이를 내밀고 있음에, 미칠 듯이 꼴려온다.

“응? 젖어있네?”

“교, 교육받기 전이니까요! 젖는  당연하죠!”

“누가 그래?”

“선배가...”

“난 그런 말   없는데?”

좁은 구멍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꾸덕하고 뜨거운 습기가 손가락을 달군다.

찌걱-

“하앗...!”

작은 체구만큼이나 좁았던 구멍이지만, 이제는 손가락 두 개도 수월하게 받아들인다. 나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다.
쫄깃한 신입 보지가 제 주인을 알아보고손가락을 쪼옵쪼옵 조여 온다.

“교육은 핑계고, 그냥 보지 쑤셔지는  기대한 거 아니야?”

“흐으으... 시끄러워요!”

공지윤이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려 팩 소리 지른다.

“킥킥.”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마치 작은 동물의 으름장 같다.

저들끼리 굳게 맞닿아있는 쫄깃한 질벽을 마구 헤집는다.
오돌토돌한 질벽이 손가락에 드륵드륵 걸린다.

‘여기에 자지 넣으면 진짜... 와...’

저 선명한 주름들이, 지문이 아니라 귀두에 드륵드륵 긁히고 있겠지.

자지가 터질 듯이 발기해 껄떡인다.
손가락만으로 이렇게 꼴릴 줄은 몰랐다.

츳걱, 즈걱, 즐꺼억-

“하, 흐아... 으응... 흐읏...♡ 어...? 으응...♡?”

공지윤이 갑자기, 의아함을 느끼며 고개를 들고 눈을 떴다.

즐꺽, 즙걱, 즛, 쩌업-

“하응... 핫, 하으윽♡?! 오, 오늘따라 선배, 손가락이... 하앙♡”

쯜걱, 쯜꺼억, 쩟걱-

“뜻, 큽, 핫극♡?! 이, 이상해요! 선배 손, 까흣♡?! 소, 손가락이! 기분 죠흐으♡”

평소와는 다르게, 공지윤의 보지가 역동적으로 벌름거리며 손가락을 쩌법쩌법 삼킨다.
물의 양도 마찬가지. 시작한 지 1분도 되지 않았건만, 이미홍수가 시작됐다.
물소리가 시시각각 음란해져 간다.

쯜꺽, 쯧꺽, 쩔꺽, 쩔꺽-

“하, 호, 호옥...♡ 왜, 왜 이래! 손가, 흣끄, 하아악...♡ 하옥♡ 미, 미쳐효오...♡”

곧바로, 공지윤의 허리가 덜컥덜컥 떨리고.

“호오오옥...! 호옥♡ 선배, 쌀 것 가핫, 하아악♡ 싸, 싸요! 싸고있, 허오오오옥...♡!”

보짓물이 푸쥭푸쥭  얼굴까지 튀었다.
손가락은 넣은 채로 멈췄건만, 구멍이 스스로 뻐끔거리며 물소리를 만들어낸다.

쯥, 법, 쯥, 법, 쯔법, 쩌업-

“하오오오옷...♡ 하, 하옷♡ 하아아악...♡”

보지가 국물을 질질 흘리며  손가락을 쩝쩝 씹어댄다.
아주 뜨겁게 달궈진 보지 안쪽에, 손가락이 익어버릴 것만 같다.

“와...”

누군가는, 이 손가락의 감각만으로 사정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정도로 음란하고, 꼴리는 광경이다.

‘이게 5레벨 스킬의 위력이구나... 진짜 장난 아니네.’

[섹스 마스터]
Lv. 5(Master Level)
(상시적용 스킬)
각종 성행위에 절대적인 수준만큼 추가 보정이 적용됩니다.

어제 뽑은스킬의 5레벨버전.

스킬을 곧장 5레벨까지 올린 것은 아이템 뽑기의 힘이었다.

[각성]
(일회용 아이템)
6시간 동안, 지정한 스킬 하나를마스터 레벨까지 올립니다.

‘아침에 써뒀지.’

쩝, 즈업, 쯥,법, 쩌법...

“햐오옥...♡! 그, 그만! 빼, 빼효옷♡ 손가락,빼,빼요오오♡!”

난 이미 손을 멈췄다.
그런데 보지가 경련하며, 저 혼자 손가락을 씹는다. 그리고 그걸로 또 절정하고 있다.

“저 미쳐요♡! 빼, 빼요오♡ 싸, 싼단 말이야! 나 또 싼단 말이야아♡ 빼! 빼애애♡!!”

힘들어 보이니, 원하는 대로 손가락을 빼주도록 하자.

그런데.

쯔읏...

손가락이 나가려는움직임을 취하니구멍 입구가 턱, 닫혔다.
그리고 안쪽에서부터, 손가락에 철썩 달라붙는다.

“어? 이,이거 왜 이래.”

마치 실리콘으로 본을 뜰 때처럼, 정말 빈틈 하나 없이, 보지가 손가락에 들러붙었다.
그리고는, 보지가 손가락을 빨아들인다.

“하아아아아악♡! 빼애애♡ 빼란말이야아아♡  싼다고오오...!!”

“아, 알았어.”

강제로 손가락을 당겼다.
그랬더니, 손가락을  문 보짓살이 마치 펠라티오 하는 여자 주둥이마냥, 주욱- 늘어나며 딸려 나온다.

“후아아아아앙♡ 빼지마! 빼지마아아♡ 멈춰♡ 멈, 흣곡...?!”

공지윤이 어딘가 위험해보일 정도로, 허리를 위아래로 마구 덜컥인다.

푸쥿! 퓨쥬욱!

보지가 국물을 마구 쏴대지만, 그것이 밖으로 새어나오지는 않는다.
두꺼운 입구가 손가락을 아주 뭉근하게 물고 있어, 보짓물이 나올 틈조차 생기지 않았다.

대신, 마구 꿈찔거리는 보지 안쪽으로, 쫀득한 질벽이 손가락을 쩝쩝 씹어대며, 손가락에 꾸덕한 씹물을 푸쥿푸쥿 쏴대고있음이 느껴진다.

“와, 씨, 미친...”

보지는 정말 꼴리지만, 숨넘어갈듯 덜컥대는 공지윤이 어딘가 위험해보일 지경인지라, 서둘러 손가락을 빼냈다.

쯔어---업, 쁘억!

“긋♡ 곡♡ 오, 옥♡”

뚜러뻥 뽑는 듯한 경쾌한 소리와 함께 손가락이 빠져나왔다.

공지윤은 숨이막히는지, 제대로 된 소리조차 내지 못한다.
그저  낚아 올려진 활어처럼 펄떡일 뿐이다.

“와... 씨...”

구멍이 원통하다는 듯, 열렸다 닫혔다 하며 손가락의 빈자리를 쩝쩝 씹는다.

쩝- 쩝- 쩌업-

“헤♡ 옥♡ 곡♡ 헤, 헤오옥...♡”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야한 광경.

“후우...”

자지가 터질 듯이 껄떡인다.
목이 빳빳해지고.
머리에 피가 몰려 과한 압력이 느껴진다.

저기에 자지를 넣으면 어떤 느낌일까?

“하우...♡ 후... 하으...♡”

어느새 공지윤의 상체는 무너져 침대에 박혀있다.
바들거리는 엉덩이만이 나를 향해 높게 치솟아 있다.
쩌업- 쩌업- 하고 벌렸다 닫혔다 하는 구멍 안쪽으로, 구멍이 송송 뚫린 얇은  같은 것이 보인다.

처녀막.

“...”

아직 공지윤이 절정의 여운을 다 떨쳐내지 못하고 숨을 몰아쉬는 중이다.

피쥿, 츗-

보지는 지금도 간헐적으로 물줄기를 하나씩 뱉어낸다.

그럼에도 나는.

쯔읍-

“하아... 흣...! 흐응♡ 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구멍에 귀두를 비볐다.

“하읏♡ 핫, 자, 잠깐...”

구멍에 자지를 밀어 넣는다.
아니, 구멍이 귀두를 빨아들인다.

쭈보옵-!

“으, 아... 흐아...?”

공지윤의 안으로 들어간 나는 감탄사를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허어, 씨, 이발...”

보지가, 자지를 씹어댄다.

“흐, 하우♡?”

꾸물꾸물한 내벽이 자지에 빈틈없이 첩썩 달라붙었다.
애액으로 미끌거림에도 불구하고, 슬라임 장난감이 벽에 붙듯, 놀라운 흡착력과 끈적거림이다.

허리를 빙글 돌려 한번 좌우로 휘저어보니, 꾸욱 눌리는 질벽이 자지를 탄력적으로 밀어내며아찔한 쾌감을 선사한다.

농담 아니라, 진짜 머리가 아찔해진다.

“이게... 뭐어... 흐웅...♡?”

공지윤의 허리가 간헐적으로 덜컥인다.
이미 한 번 가볍게 절정한 모양이다.

그녀의 이성이 갑작스러운 쾌감에 상황 파악을 못하고 허우적댄다.

“후, 무, 아, 안쪽♡ 배♡ 내,  배애...♡ 닿아...♡ 뭐어...♡?”

“허억...! 씨, 보, 보지 좀 가만히 있어 봐! 쌀  같잖, 우, 우와아...!”

“후어엉...♡? 싸, 싸아...? 싸...?”

“그, 그래. 안에 싸면 큰일 나겠지? 그러니까 보지 좀 가만... 허, 어억...! 야, 야!”

공지윤이 엉덩이를 좌우로 꾸물꾸물 비벼온다.
토실한 보짓살과 엉덩이가,  치골에 문대진다.
내 치골에, 꾸덕한 액체를 치덕치덕 발라댄다.

“쌀래애...♡ 나, 나아... 보지, 쌀래애...♡ 기분 조아서... 쌀 거야아...♡”

아직 말이 어눌하고 문장이 이상한 걸로 보아, 이성이 제대로 돌아오지않은 모양이다.
녀석은 그저 본능대로, 자지로 자위하고 있다.

“헤으♡ 안쪽♡ 비, 비벼어... 비벼어♡ 안쪽, 쭈벅쭈벅...♡”

내가 자지를 빼내기에는 늦었다.
정말로 정액이 자지 뿌리까지 올라온 것이 느껴져, 지금 빼면, 뺄 때의 자극으로 쌀 것만 같다.

‘아니... 뺄  있나?’

아니면, 구멍이 너무 달콤해 자기합리화 중인가?
모르겠다. 그저 사정감에 머리가 하얘진다.

‘무정자증 스킬이 on/off 스킬이었는데... 상자에서 나왔을 때... on이었나? off였나?’

멍청하게.
그저 스킬을 얻었다는 사실에 기뻐하기만 하고, 중요한것을 체크하지 않았다.

“야! 멈, 흡, 지, 진짜 멈춰! 진짜 큰일 난다! 정액 싼다고! 임신한다!”

“싸...? 싸... 나, 쌀, 꺼야아...♡ 헥♡ 헤엑♡”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후들거리는허리를 눈곱만큼 뒤로 빼냈다 하면, 이 미친 보지가 다시 쭈오옵- 빨아당겨 원위치시킨다.

진짜... 기분 좋아서 미칠 것만 같다.

“에, 헥♡ 이, 이거♡ 여기♡ 여기이♡”

엉덩이를 부벼오던 공지윤이 맘에 드는 지점을 찾았는지, 그 부분을 귀두에 자꾸만 가져다 문댄다.
푹- 젖은 보짓살로 내 치골을 처법-처법- 치대며, 제 보지 안쪽 가려운 곳을 귀두로 벅벅 긁어댄다.

“후, 헤엥♡ 여기♡ 여기야아♡ 여기가, 쌀 꺼야아♡”

“야, 야! 헛, 허어억...!”

결국 나는 참지 못했다.

뷰류우욱! 븃쥬우욱- 뷱! 뷰뷱!

“후오오오옷♡!! 모, 모야아아♡ 이거, 따뜻, 후오오오옹♡”

“씨, 흡, 학...!”

둥그런 도넛 모양의자궁구가 빨판처럼 귀두에 찰싹 달라붙었다.
그리고 빨대 빨 듯, 요도구를 쫍쫍 빨아대며 정액을 뽑아낸다.

‘이게 시발, 어떻게 사람 보지가...’

섹스마스터는 내가 아니라, 이 보지다.
이 구멍이 명기인 걸까? 아니면,내 [섹스 마스터] 스킬의 영향인가?
남자 쪽이 정말로 잘하면, 그에 맞춰 여자의 몸도 이토록 살인적으로 음란해질 수 있는 걸까?

‘정액이... 뽑혀 나갔어...’

살면서 이토록 격렬한 사정은 없었다.

공지윤의 작은 등에 덮치듯 몸을 기대, 사정의 여운을 즐겼다.

‘...응?’

그런데, 무언가가 다리와 불알을 타고 흐르고 있음이 느껴진다.
고개를 내려보니, 보지에서 아직 물이 쏟아지고 있다.
공지윤의 다리도 달달 떨린다.

“헷♡ 호, 혹♡ 후...♡ 우...♡”

“...공지윤?”

대답이 없다.
간헐적인 비음만이 있을 뿐.
성대한 절정의 파도 속에서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한 것이다.

껄떡- 껄떡-

“힛♡? 훗♡?!”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은 자지가 질내에서 껄떡이고.
그에 맞춰 공지윤의 허리도 움찔거린다.

클리토리스를 살짝 잡아 비틀어주자,

“히오오옷♡ 코, 콩! 콩알♡ 하오옹♡”

스위치라도  듯, 슬슬 잠잠해지려던 보지가 마구 꿈틀거린다.
자지를 아주, 쩌법쩌법 씹어댄다.

‘좋아. 버틸만 하다.’

한 번 사정한 덕분에 자지의 쾌감이 조금 무뎌졌다.

방금처럼  번도 왕복하지 못한  사정하는, 꼴사나운 모습은 보이지 않으리라.

쭈벅쭈벅쭈벅쭈벅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햐오오오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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