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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화 〉-24- 빙하 여제 협회장이 아들 전용 육변기가 되는 이야기 (中) (25/37)



〈 25화 〉-24- 빙하 여제 협회장이 아들 전용 육변기가 되는 이야기 (中)

각성자 협회 꼭대기 층에, 윤설아가 고압적인 자세로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잘 타이를 수 있을까 고민하던 그녀는 문이 열리자 들어온 아들의 모습에 눈쌀을 찌푸렸다.

방금이라도 정사를 치른 흔적을 숨기려는 시도도 하지 않는지, 흐드러진 옷 매무새 사이로 목덜미에 온전히 가려지지 않은 키스마크가 보였다.

"...일단 앉으렴"

윤설아가 차가운 어조로 아들에게 말했다.

"...어머니"

집무실 의자에, 강자의 여유가 드러나는 오만한 자세로 앉아 있는 윤설아 협회장이었다.

빙설 여제라는 이명을 갖게 한, 그녀의 특성, 냉기 조작으로 그녀의 주위에는 약간 서늘한 기운이 감돌았다.

특성의 부작용으로 새하얗고 연한 파란 빛이 도는 머리카락이 그녀가 입은 검은색 가죽 코트와 어울렸다. 그녀는 앉은 채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아들을 보았다.

"...한심하구나" 쯧, 하는 소리와 혀를 차면서

"그, 어머니, 모두 오해입..."

"그만" 윤설아는 아들의 말을 차갑게 끊으며 말했다.

"변명을 할 수 도 있을 것이다. 오해라? 모두 오해라고  수 도 있겠지. 실수는 어떤가? 한번뿐인 실수였다고 할 수 도 있을것이다."

윤설아가 기품있는 말투로 말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우리에겐 도덕적 실수가 허용되지 않는단다"

협회 최상층인 그녀의 방 한쪽 창문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서울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

밤이 되어 빛으로 반짝이는 도시의 야경은, 퍽 아름다웠다.

"...10년이다" 우수에 잠긴 듯한 눈동자로 잠시 도시를 바라보던 윤설아가 말을 이어나갔다.

"각성자와 비각성자와 유리되지 않고, 조화된 채로 사회에 융화되기까지 걸린 시간 말이다" 그녀가 손톱으로 유리를   두드리며 말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어" 윤설아는 씁쓸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이 자리에 서면, 서울 전체가 한 눈에 보인단다" 아들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우며, 윤설아는 아들을 유리로 이끌었다.

"저기, 저 자리의 탑이 뭔지 아니?"

"...네, 압니다"

"서울 방어전에서, 죽은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비란다" 어딘가 쓸쓸한 표정으로, 유리에 손을 대며 말하는 그녀였다.

"...네 아버지도, 서울 방어전에서 전사하셨지" 약지에 소중하게  반지를 만지작거리면서, 그녀는 울음기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들에 시체 위에서, 쌓아올린 안정이야"

"..."아들의 어두워지는 표정을 본 윤설아는, 단호한 어조로 훈계를 이어나갔다.

"때문에 우리는, 모범을 보여야 한단다. 일반 각성자도 아닌, 그들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교관이기 때문이야."

"또 내가 이렇게, 널 길게 훈계하고자 하는 이유는. 너를 아끼기 때문이란다" 애정어린 눈으로 아들을 바라보며 윤설아는 싱긋 웃었다.

아들은 고개를 숙인 채 바닥만 보고 있었다. 반성을 하는 것일까? 눈동자가 보이지 않아 알 수 없었다.

아마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애정어린 훈계를 듣는, 이미 뒤틀릴 대로 뒤틀려버린 이지혁의 눈동자에는.

음욕어린 광기만이 번들거리고 있었기에

훈계 도중에 은밀하고 집요하게 투사되던 다량의 마력은, 윤설아의 가치관과 상식을 헤집어 놓고 있었다.

그녀 자신은, 아마 평생 모를 터였지만.

.
..
...
..
.

훈계를 듣는 와중에 본 어머니의 얼굴은 아름다웠다. 얼음 여제라는 이명에 걸맞게, 전성기의 외모에서 마치 얼어버리기라도 한 듯 한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얼굴과.

그런 얼굴과 대비되는, 밀프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터질듯이 풍만한 육체.

푸른 산호를 박아 넣은 듯한, 청금색에 우유를 탄 듯한 부드러운 하늘 색 눈동자와 머리카락.

저 육체를, 안고 싶다.

나를 낳은 저 몸에, 내 씨앗을 박아넣고 싶다.

저 차가운 얼음 여제가, 내 밑에서 헐떡이는 모습을 보고 싶다.

뒤틀린 추악한 욕망이, 윤설아의 상태창에 음습한 암시들을 새겨넣기 시작했다. 그녀가 소홀히 했던 육아의 죄책감과 부채감을 이용해, 절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암시들을 몇개씩이나 심어넣었다.

[아들의 성욕처리는 어머니의 의무]

[처리되지 않은 성욕이, 유부녀인 윤성은 교관을 안는다는 형태로 나타났다]

[성욕처리 시간에는, 아들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렵다]

[가족간의 성욕처리로는 느끼기 매우 어렵다]

[가족간의 성욕처리로 느껴버릴 때마다, 육변기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강해진다]

[쾌감을 부정할때마다, 조금씩 감도가 상승한다]

집중이 끝나자 손발이 부들부들 떨려온다. 과연, 1세대 헌터인가. 지금까지 마력과 특성이 크게 성장했음에도 거의 대부분의 마력이 들어가는 작업이었다.

"...때문에, 너에게 내리는 처벌은 보다 근본적인 처벌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그녀가 엄중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에게, 네 모든 성욕을 처리해라" 그녀가 선언하듯 말했다.

"...네?" 나는 이해하지 못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저 설명을 다시 듣고 싶다는 음험한 욕구로.

"[아들의 성욕처리는 어머니의 의무]지 않나, 이 일은. 부분적인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머니가 당당한 표정으로 말했다.

무엇이 이상한지, 뒤틀린지도 모르는 상태.

암시가 완벽하게 먹혀들었다고 판단한 나는, 부끄러워하는 기색으로 말했다.

"아니, 그, 제가 나이가 몇인데" 얼굴을 붉히며 말하자 어머니가 후후 웃으며 말했다.

"부끄러워하지 말거라, 원래 미리 했었어야 하는 일이거늘"

"윤성은 교관과의 관계도...내가 할 일을 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챙겨주지 못한 일들이 정말 많구나...이 모든 일은, 비밀로 해 주겠다."

"그, 그러다 느끼거나, 가버리기라도 하신다면...." 나는 슬며시 암시가 잘 정착되었는지  보았다.

어머님은 눈을 가늘게 뜨더니, 한숨을 푹 쉬었다.

"재미도 없고 천박한 농담이구나. 가족간의 [성욕처리]로 느껴버리는 어머니라니? 전용 육변기 지망이 아니고서야, 느끼는 것이든 가는 것이든 어불성설이다"

당당하게 말하는 그녀의 눈동자에는 불쾌감이 엿보였다.

"실언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는 빠르게 사과했고.

어머니는 흥, 하면서 도도한 눈빛으로 내 하의를 벗기기 시작했다.

"무엇을 기다리고 있느냐? 낭비할 시간이 없다. 바지를 벗어라"

"....알겠습니다"

나는 부끄러워 하는 채, 우물쭈물거리면서 천천히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후후...무엇을 부끄러워하느냐. 네 어머니다 부끄러워할 필요는...아...!"

여유로운 대사가 중단되고 무의식적인 감탄사로 마무리되었다. 바지 속에 답답한 채 갇혀 있던 물건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어...? 에...? 이건 대체...?"

잠시 멍한채 내 물건을 바라보던 그녀는 신기한 듯 손으로 뱀이라도 만지듯 톡 톡 건드리곤 도망갔다.

나는 어머니의 가는 손목을 붙잡아,  자지를 쥐게 만들었다.

서늘한 손가락이 기둥을 부드럽게 감싸며, 빳빳하게 발기한 내 자지에 기분 좋은 차가움이 전해져 왔다.

"손으로 쥐고, 흔들면서 느껴지는 감각을 알려주십시오"

어머니는 손으로 자지를 서툴게 흔들면서 말했다.

"그...따뜻하고 맥동쳐 오는 것이 느껴진다. 말랑하면서도, 단단한 게. 후후...신기한 촉감이구나"

그녀는 재미있다는 듯 열심히 손을 움직였지만, 서툰 움직임에 한계가 있는지 배덕감만으로 차올랐던 내 양물이 점차 가라앉기 시작했다.

늘어지는 내 양물에 당황한 듯, 어머니는 나를 바라보았다.

"어라? 이러면, 그, 성욕처리를 할 수 없지 않느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전혀 자극적이지 않으니까요" 나는 허탈하게 웃으며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축 늘어진 내 양물을 노려보던 어머니는 이내 내게 말했다.

"어, 어쩔수 없지 않으냐, 이런 것은, 처음이니까..." 부끄러운 듯 말하는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성욕 처리]에 대한 것을,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머니"

"...부탁하마" 라고 맑고 순수한 하늘색 눈을 초롱초롱 빛내는 어머니에게, 나는 말했다.

"성욕처리중에는, 남성의 음심을 자극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가족간의 성욕처리로는 느끼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가족이기 이전에 암컷임을 강조해야 하는것입니다"

어머니, 아니 암컷 윤설아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일이 일어날  있지요" 나는 내 고간을 가리키며 말했다.

"예시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가슴입니다" 나는 윤설아의 가슴을 움켜잡으며 말했다.

"흐읏..."

"이렇게 천박하게 큰 가슴이 있음에도 활용하지 않다니요." 나는 또옥 또옥 하고 그녀의 상체를 압박하고 있던 상의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가죽과 천의 압박에서 벗어난 윤설아의 흉부는, 풀잎에 한계까지 맻힌 이슬처럼 아름다운 타원형을 그리고 있었다.

"이런 흉악한 사이즈의 가슴은, 성욕처리 할 때는 [젖보지] 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젖보지라니..." 그녀가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다.

또각, 하고 그녀의 가슴을 가리고 있던 검은색 속옷마저 스르르 몸을 타고 흘러내렸다.

와인 색의 유두가, 그녀의  가슴을 장식하고 있었다. 흥분감에 빳빳하게 서 있는 모습이었다.

"...이런 야한 젖보지라니, 성욕처리에 큰 도움이  것입니다" 나는 유두를 만지작거리면서 말했다.

"으흣...? 고, 맙구나?" 갑작스런 애무에 당황하면서 윤설아가 대답했다.

"보십시오, 바로 효과가 있잖습니까" 나는 까딱거리면서 단단해지기 시작한  자지에 그녀의 손을 가져다 댔다.

유두를 애무받으며, 그녀는 조금씩 흐트러지는 호흡을 숨기려 노력하며 말했다.

"정말...흐읏..! 그렇구나.."

"이렇게 쓸 경우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나는 쾌감을 참으려 하는 암컷의 표정을 망가뜨리고 싶어, 그녀의 유두에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고 혀로 굴려대기 시작했다.

"흐으응...! 그...그만...!"

나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혀로 그녀의 유두를 괴롭혔다.

"조금만  하겠습니다"

"그....조금만이다...! 하으읏...!" 나는 손을 움찔거리면서 쾌감을 참으려는 그녀의 모습을 관찰했다. 표정이 녹아내리기 시작할 때 쯤, 애무를 그만두고 나는 그녀의 보지에 손을 가져다 댔다.

"으음, 빙하 여제도, 씹구멍은 따뜻하네요. 아, 여기는 [씹구멍]이라 부릅니다" 나는 촉촉해진 그녀의 비부를 능숙하게 애무했다.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진동하듯 비벼대자, 소름이 돋은 듯, 윤설아의 몸이 가볍게 떨려 왔다.

나는 아기 사슴처럼 내게 기대고 있는 어머니에게 물었다.

"혹시,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니지요? 나는 귓가에 속삭이듯 말했다.

"읏...! 이런걸로, 느낄 리가 없지 않느냐하...!"

"아니라고요?"

나는 더욱 더 촉촉해진 그녀의 감촉을 음미하면서 말했다.

말하는 도중에 검지손가락을 밀어넣자, 질육이 침입자를 환영하듯 쥬르릅 하면서 손을 빨아왔다.

"아니...히..니까햐....!" 중간에 비음이 섞여 이상해진 부정이었지만, 부정을 할 때마다 그녀의 몸은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렇습니까?

찌걱찌걱 하면서 템포를 올려간다.

귓가에 "지금은?" 이라고 속삭이면, 반쯤은 울먹이듯, "아니다" 가 원본이었을 정체 모를 비음이 들려온다.

이 과정을  번이나 반복하자, 어머니는 더이상 단아하고 정숙한 모습은 보이지 않은체 발그레해진 얼굴로 입을 벌리고 있었다.

"...조금은 느끼지 않으셨습니까?"

"죠금...죠금 뿐이니갸하...♥" 윤설아가 암컷의 표정을 보이며 부끄러운 듯 다리를 오무렸다. 나는 그녀를 들어올린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벌려" 약간은 강압적인 어투로 말했지만, 윤설아는 잠깐 째려보았을 뿐, 순순히 테이블 위에서 다리를 벌렸다.

M자로 벌려진 그녀의 나신은, 매우 자극적이었다. 길고 희게 뻗은 다리를 따라가다보면 보이는 그녀의 음부는, 반복되는 자극에 발그스름하게 붉어진 상태로 기대하듯 움찔거리고 있었으며.

커다란 가슴은, 테이블에 누운 상태에서 중력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눌려 있었다.

머릿속을 가득 채운 혼란과, 육변기가 되고 싶다는 알 수 없는 소망에 혼란스러워 하는 얼굴이었다.

나는 허리를 움직여 어머니의 보지에 귀두를 꾸욱 꾸욱 누르기 시작했다.

"헤흐흑...♥ 하아...♥ 움직이면...♥ 안돼....♥"

"...왜죠...?" 민감해질대로 민감해진 그녀의 비소는 그저 접촉임에도 불구하고 부르르 떨어대며 자지를 졸라대고 있었다.

"에흐흑...♥ 보지이...♥ 느낄...느낄 수  있어...♥" 윤설아가 마지막 남은 자존심으로, 가정형으로 문장을 마쳐 보지만.

"설마요, 개 걸레 근친중독 삼류 보지도 아닌데, [성욕처리]하다 절정하다뇨" 나는 비웃듯이 그녀의 비부에 귀두를 스윽 스윽 문지르기 시작했다.

"끄흐읏...♥ 안대...♥ 진짜로...♥ 이상한 생각 드니까...♥ 안대혜...♥" 암컷과 어머니 사이에서 갈등하는 윤설아의 모습이었다.

울먹이면서 앙증맞은 손바닥으로 내 복근을 꾸욱 꾸욱 눌러대면서 박는  막고 있었다.

"흐읏...♥ 진짜로...♥ 안되니까한...♥"

쾌감에 당혹스러운 듯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의 표정을 보니, 조금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그만두죠" 나는 단호하게 말하며 옷을 입기 시작했다.

정말 그만 둘 것은 예상하지 못했는지 잠시 멍하니 있던 윤설아는, 점차 협회장 윤설아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크흠, 음, 너는 이걸로 괜찮나?"

"아무것도 처리하지 못했는데, 괜찮을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 아직 준비가 덜 되서 그랬던 거니까, 너무 갑작스럽게 오늘 시작해서 그런 것 뿐이다" 어머니가 우울한 듯 표정을 지었다.

"걱정 마세요, 어머니.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나는 비릿하게 웃으며, 어머니에게 [성욕처리]에 익숙해지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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