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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화 〉-20- 누나와 함께 도와주는, 남궁세가 근친 인성교육 (上) (21/37)



〈 21화 〉-20- 누나와 함께 도와주는, 남궁세가 근친 인성교육 (上)

"퍼억, 하는 소리와 함께 D반 생도 하나가 아카데미 복도 하나가 갑작스레 날아온 주먹을 피하지 못하고 벽에 쳐박혔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격통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널부러졌다.


B반의 이름표 색깔의 남자는, 이죽거리면서 바닥을 벌벌 기고 있는 D반 생도에게 말했다.

"남궁혜가, 적당히 깝치라고 전하라더군"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이어지는 타격에. D반 생도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또각, 하고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그가 정신을 잃기 전에 들은 마지막 소리였다.

.
..
...
..
.


"똑똑" 하는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에, 나는 읽고 있던 책을 덮고 일어섰다.


"접니다, 아가씨" 문 앞의 남자는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들어와"

고풍스런 분위기의 마호가니로 된 문이 열렸다. 관리가 잘  듯, 삐걱거리는 소리 하나 없이 매끄럽게.


나는 문을 열고 가볍게 목례하는 그를 잠시 바라보며 찻잔을 만지작거렸다.

찻잔에 우러나오는 홍차를 감상하던 나는 그에게 물었다.

"...메시지는 잘 전달했니?" 나는 고개를 올려 그를 쳐다보면서.

"처리했습니다, 아가씨" B반 생도, 아니. 남궁가의 사용인 김준혁이 내게 경의를 표하며 보고했다.


"좋아" 나는 싱긋 웃으며, 책상 서랍에 있는 현금 뭉치를 그에게 내밀었다.


"...아가씨, 저는 가주님께 고용된 사람입니다. 이런 걸 받으면..."

"스읍, 넣어 둬. 설마 내가 아버님께 보고라도 하겠어? 일을 깔끔하게 처리 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해"

"게다가, 내가 한 부탁이 상당히 무리한 수준이었다는 것도 알고 있고"

"동생 수술비,  빨리 벌고 싶지 않아?" 나는 싱긋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우리가  지도, 벌써 몇년인데. 안그래? 준혁아?"

"저는 그저 남궁의 사용인일 뿐입니다. 이런 걸 주시면..."

"재미없는 소리는 하지 말고, 응?" 내가 천연덕스럽게 그의 주머니에 돈을 찔러넣자 그는 곤혹스럽다는  웃었다.


"....감사합니다" 그는 잠시 침묵하다 돈을 품 안에 가져갔다.

'고고한  하기는, 결국은 받을 거면서'

방긋 웃는 표정으로, 나는 방에서 나가는 그를 보았다.


'...짜증나는 일 뿐이네, 정말'


아카데미에서의 보내는 날들은 전부 남궁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었다.

아직 전체적으로 미숙하고, 온실  화초 같다는 독설을 내뱉던 윤성은 교관의 평가로, D반에 배정된 남궁혜였다.

'...웃기지 마, 난 남궁이라고'

배정 직후에는 방문을 닫고 흐느껴 울기도 했었지만, 이내 A반을 향해 거쳐가는 단계중 하나라고 자신을 위안했다.

남궁은 큰 그릇이고, 자신은 아직 차오르고 있을 뿐이라고.


잠재력만 터진다면, 언제든지 A급으로 올라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실제로도 D반에서 최고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고.

'그러니까,  대련은. 그저 실수였을 뿐이아'

D급 생도인 김현수가,  이긴 건 그저 우연일 뿐인게 당연하지 않은가?

그저 방심해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어쩌다가 한번 놓친 공격이 하필이면 치명적으로 들어와서.


어릴 때부터 영약과 철저한 훈련을 받은 그녀가, 그저 재능 있는 평범한 생도에게 졌다는 것을 도저히 인정할  없었다.

'운 좋게 한번 이기고는, 건방 떠는 꼬라지좀 보라지'

손에  찻잔에 힘이 들어가 찻잔 표면의 차가 흔들리는 감정을 표현하듯 부르르 떨려왔다.

'평소 노력의 차이'라고 건방을 떨던 그의 모습이, 남궁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이제는, 좀 정신을 차렸으려나"


나는 부러진 팔을 붙들고 등교할 김현수의 모습을 상상하며 입가에 웃음을 띄운 채, 차를 마셨다.


"...향이 좋네"


홀짝거리면서 마신 차는, 오늘따라 유난히 향긋했다.


.
..
...
..
.

예상하지 못했다.


음울한 표정으로 팔에 기브스를 한 채로 강의실에 들어오는 김현수를 보면서, 작게 비웃었을 뿐인데.

 모습에 발작이라도 하듯, 몸을 던져서 분노를 표출할 줄이야.

'...배경도 없는 쓰래기같은 새끼가'

바닥에 부딫친 뺨이 욱신거렸다. 각성자의 육체는 빠른 속도로 상처를 치유했지만, 저딴 D급 쓰래기가  몸에 상처를 냈다는 사실 자체가, 정신적으로 욱신거리는 불쾌감을 선사하고 있었다.


이지혁 교관의 수업 도중에 일어난 일이어서 그런지, 나와 김현수는 수업이 끝난 후, 그의 상담실에 가게 되었다.

그는 김현수 학생과 먼저 면담하겠다며, 나를 밖에서 기다리라 했다.

'멍청한 아카데미, 멍청한 교관, 다 멍청한 새끼들 뿐이야' 나는 투덜거리면서 닫혀 있는 상담실 안쪽 방 문을 쳐다봤다.

"끼익" 기름칠이 잘 되지 않은 나무문 특유의 불길한 마찰음이 나면서, 김현수가 밖으로 나왔다.


그를 향해 내가 다시한번 비웃으며 한쪽 입꼬리만 올린 비릿한 미소를 짓자, 그는 눈썹을 잠시 꿈틀거리더니 이내 경멸하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는 문을 쾅, 닫고 밖으로 나갔다.

"...남궁혜 학생? 들어오세요"


이지혁 교관의 말에, 나는 상담실 안쪽으로 들어왔다.

'의외로 제대로 된 상담실 구색은 하고 있네'

이지혁 교관은 한 손에는 작은 수첩을 들고는, 맞은편 의자에 나를 앉도록 했다.

내가 몸을 기대자 포옥, 하고 체형에 맞게 들어가면서도 몸을 탄탄하게 받혀 주는 것이, 상당한 고급품인 것 같았다.


"...김현수 생도가 무슨 말을 했죠?" 내가 묻는 말에 그는 피식 하며 잘생긴 얼굴에 웃음기를 지우지 않고 대답했다.

"이런, 내담자의 비밀을 지키는 것은 상담사의 기본이랍니다. 지현 생도. 많은 이야길 나눴다고만 해 두죠."


"걔가 뭔 말을 했던,  거짓말이에요. 미친놈이 아무런 이유 없이 절 습격한 것이라니까요?"


"흠, 제가 들은 이야기랑은  다른데요. 제가 듣기로는 B반의 이름표를 한 생도 하나가 남궁을 언급하..."


"교관님" 나는 그를 치켜뜬 눈으로 보면서, 교관의 말을 끊고는

"앞으로 하실 말씀, 책임지실 수 있겠어요?" 라고 말했다.

"...무엇을 말이죠?" 이지혁이 생글생글 웃으며 대답했다.

'기분나쁘네, 남궁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않는 건가"

"...남궁의 법무팀은, 한 번의 패배도 경험한 적 없어요. 근거가 없는 추측은 하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나는 눈을 날카롭게 뜨면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시겠죠?" 나는 생긋 웃으면서 그를 바라보았다.

"저는, 피해자란 걸."

"뭐, 법원까지 갈 생각은 없어요. 남궁은 관대하니까, 아카데미 안에서 있었던 일은 아카데미 안에서 처리하면 좋겠어요"

"하지만, 납득할 만한 수위의 처벌이어야 한답니다?" 나는 생긋 웃으며 이지혁 교관을 바라보았다.


"어우, 저도 남궁혜 생도도 아카데미 안에서 일어난 일은 여기서만 처리하고 싶은 모양이네요. 걱정 마세요. 학생의 처분은 이미 정해졌으니"

'이정도 했으면 알아들었겠지?' 나는 여유롭게 다리를 꼬면서 말했다.

"흠, 납득할 만한 처분이면 받아드리죠.

"제적 처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차 좋아해요? 남궁혜 학생?" 이지혁 교관이 내게 말했다. 흠, 말귀는 알아듣는 사람이네.

"흠, 홍차 있나요? 아, 너무 싸구려는 안돼요. 입에 안 맞아서" 나는 실실 웃으며 이지혁 교관에게 장난스레 말했다.

"아, 홍차라, 홍차 좋죠. 남궁혜 생도는 상당히 긍정적인 사람이네요. 본인이 제적된다는 데 이렇게 여유로운  보니"


"...네?" 충격받은 표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 채, 나는 멍하니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사고가 순간적으로 정지하는 느낌이었다.


"음, 방금 제 설명이 좀 부족했나요? 남궁혜 생도? 저는 학생을 제적시킨다는 뜻이였어요."

"아니, 그건, 네...?" 나는 순간적으로 너무나도 혼란스러워 제대로 된 대답을 찾지 못했다.


"저도. 남궁가와 척지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퇴학 처분은 아니고, 재입학 가능한 제적으로 결정했답니다"

선생 노릇도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라고 말하면서 홍차를 건내는 그를 보면서  사고가 진정되며 차가운 분노가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쨍그랑'

건내진 차를 후려치자 찻잔이 벽에 부딫쳐 산산조각났다.

"웃기지 마....! 당신이 뭔데 날 제적시키겠다는 거야...?"


"남궁혜 생도"

"...웃기지 마, 아빠를 부를거야"

'그때도 이렇게 여유로울  보자고'

...방 안의 불편한 침묵이 이어졌다. 잠시 뒤, 잘생긴 미형의 중년이 문을 열고 찾아왔다.


'아빠다...!'

'넌 이제 좆됬어' 나는 속으로 쿡쿡 웃으며 생각했다.


딸바보로 유명한 아빠는, 내가 곤란할 때마다 달려와서는 내게 도움을 줬다.


"...남궁혁 부협회장, 오랫만입니다."

"아, 이지혁 교관. 오랫만이네,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다시 보게 될 줄이야"


"우선, 내 딸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사실이라면, 처벌을 받아드리겠네"

"아빠!" 나는 경악하며 말했다.

아빠가 나를 잠시 바라보더니, 한쪽 눈을 찡긋하더니 다시 이지혁 교관에게 말했다.


"...사실인 경우라면 말이야. 딸아이에 문자로 안 바에 따르면, 증인은 그 학생 뿐이고, 가해자도 B반 생도이지 않나?"


"우리 딸이 관련  것은, 하나도 없어 보이네만. 오히려 우리 딸은, 피해자가 아닌가?" 아빠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이지혁 교관이 불편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사실과 다른 내용입니다. 해당 B반 학생은 남궁재단의 장학..."

아빠가 이지혁 교관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사실이 무엇인지는"


"남궁이 정한다네"


"우리 남궁이 소유한 언론이 몇인지는 알고 있나?"

"자네가 보고, 듣고, 알게되는 모든 정보는 남궁의 손을 한번 거친다네"


아빠가 이죽거리면서, 이지혁 교관에게 말했다. 이지혁 교관이 얼굴을 찌푸리면서, 말했다.


"...제게  원하십니까?"


"뭐, 아예 D반 생도를 처벌하라고는 하지 않겠네"


아빠가 싱긋 웃으며 이지혁 교관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자네 보니까 좋은 선생 놀음라도 하려는  같은데, 어울려 주겠다는 말일세"

"해당 생도와 우리 딸에게 정학 3일 및 사회봉사 30시간이면 어떤가?"

"이것이, 남궁의 자비일세"

"...기록에는 남지 않아야 하고요" 이지혁이 이를 악물면서 말했다.


"당연한 소리는  하는가?" 아빠가 핫 하며 웃으면서 말했다.

아빠는 부들부들거리는 이지혁을 바라보더니 말했다.

"뭐, 자네도  알아들은 것 같으니, 우리는 이만 가 보겠네"


"사회봉사 결과는, 뭐 남궁 산하 기업체에서 알아서 통보할 것이니 그렇게 알아두게"



아빠는 이지혁이 마시던 홍차 잔을 들어서 향을 맡더니, 조롱하듯 바닥에 톡 하고 떨어트렸다.


"다음엔, 더 좋은 향의 홍차라도 준비하게. 이런 싸구려 쓰레기 말고"


찻잔이 바닥에 부딪쳐 산산조각났다. 차갑게 식은 차향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잠깐 기다리시죠"


이지혁 교관의 말에, 나와 아빠는 나서려는 몸을 잠시 멈추었다.

"뭐, 할말이라도 남았는감?"


아빠와 나는 비웃듯 그를 조롱하는 말투로 말했다.


'아빠가 최고야'

나는 존경스런 눈으로 아빠를 쳐다보며 애교섞인 얼굴로 아빠를 바라봤다.

"...부협회장님 말대로, 착한 선생 놀음은 역시 아닌  같습니다."

"역시, 제 방식이 편해요"

"...?"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뱉는 이지혁 교관의 말에 나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상태창 조작" 이라고, 이지혁 교관이 낮게 말하자


정신이




멍해? 지..?


?


??

....?


?


.
..
...
..
.


"그럼,  말은 그게 다인가?"


"네, 따님과 아버님의 생각은 잘 들었습니다"


아빠는 벌써 몇 시간이나 지나 버린 시계를 확인하고는 곤란하다는 듯 말했다.

"...원래 자네에게 통보만 하고 가려 했지만, 생각보다 말이  통하는 군. 괜한 소리를 주절거린  같아"

"아닙니다. 저도 이번 [상담]을 통해 따님과 아버님에 대해서 많이,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아빠가 웃음기를 띈 채  우릴 보고 있는 이지혁 교관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그럼, 우리가 통보한 그 처벌로 결정된 걸로 알아도 되겠나?"

"네, 제가 생각하기에도, 가정방문지도 3회랑, [가정봉사] 300시간이면 적당한  같습니다"


"좋군" 나와 아빠는 몸을 돌려서 상담실을 떠나기 시작했다.


"그러면, 이번 주말에 뵙겠습니다" 문을 닫으며 떠나는 우리 뒤로, 이지혁 교관의 말이 들렸다.


'...어째서 저렇게 재수 없게 웃는거야'


"우리 딸, 고생 많았다."


"아니에요 아빠, 와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나는 배시시 웃으며 아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주물럭" 하는 소리와 함께, 아빠가 내 생도복 사이에 손을 넣고 엉덩이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하읏...안돼요 아빠...♥ [가정봉사]는 집에서만...♥" 나는 아빠의 손을 애교섞인 손짓으로 밀어내면서 말했다.


"앙...♥ 누가 보면...♥  [가정봉사]하는거 들켜버려요...♥"


나는 엉덩이로 다시금 찾아오는 아빠의 손길을 밀어내면서 말했다.

"조금만, 참으세요 아빠?" 나는 싱긋 웃으며 아빠와 함께 아카데미에서 집으로 돌아갔다.
.
..
...
..
.
"후, 글쎄 이런 일이 있었다니까?"

나는 립스틱을 내 자지에 가득 묻친  자지를 게걸스레 빨면서 나를 사슴 같은 눈망울로 올려다보는 누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얼마나 싸가지가 없던 지, 하, 아예 좆같이 뒤틀어버리기로 했어"


누나의 뺨을 쓰다듬으며, 내 물건에 봉사하고 있는 누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볼을 찌를 때마다 톡 톡 튀어나오는 게, 엄청 야해 보였다. 기둥에 누나가 빤 위치를 표시하듯 묻어 있는 누나의 흔적이, 영역 표시처럼 내 자지 기둥에 붉은 입술 흔적을 잔뜩 남겨두었다.

"누나, 사진 찍을게?"


나는 찰칵, 하고는 자지를 사랑스럽다는  얼굴에 가져다 대고 있는 누나를 찍었다.


"하앙...♥ 원하는 대로...♥"

누나가 자지를 쪼옥 쪼옥 키스하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렸다.


새로 추가된 코코넛톡의 멀티 프로필 기능, 타인에게는 흰색 갑주를 입은 S급 검사인 그녀의 프로필이, 나에게는 음탕하게 자지를 물고 있는 창부의 사진으로 보였다.


남동생의 자지를 숭배하듯, 눈에서 꿀이 떨어지듯 사랑스럽게 자지를 바라보는 그녀의 사진과, [지혁이 전용 누나홀♥]이라는 상태 메시지가 나에게 강렬한 배덕감을 선사했다.

"...싸가지없는 남궁 년놈들 같으니라고"

"애비란 녀석은 이혼 후에 딸에 대해 과도하리랄만큼의 애정을 보여주고 있고, 남궁혜는 열등감과 그 고고한 자존감 때문에 가르침도 무시하고 스스로의 잠재력도 깨우지 못하고 있어"

"그리고, 남궁이란 위세를 둘 다 존나게 귀중하게 여기지"

"아예 지들끼리 접붙어 먹으라고, 존나게 뒤틀어 놓았어" 나는 가슴으로 파이즈리하면서 귀두 끝에 애정어린 입맞춤을 선사하는 그녀를 보면서 말했다.

"다음주에 누나랑 그 년놈들 [가정방문] 할건데, 누나 도와 줄거지?"

"남궁가의 대저택에서, 누나 보지, 한번 더 씹창내줄게" 나는 그녀의 복숭아색 유두를 꼬집으며 말했다.

그녀의 표정이 눈에 띄게 밝아지며 황홀하다는 듯 가슴으로 정성스레 자지를 마사지했다.


"....의견 같은거 묻지 않아두...♥ 누나는 지혁이 노예인걸...♥"

말을 마치고는 자지에 다시 얼굴을 쳐박는 누나의 모습을 보고는, 나는 사정감을 느끼며 자지를 물고 있는 누나의 얼굴을 깊게 눌렀다.


"....흐읍..♥...♥읏...♥ 흐아...♥"

목을 가득 채운 내 물건이 꿀렁거리면서 그녀에 입 안에 가득 사정했다.  사정에 맞추어 꿀렁거리면서  속으로 정액을 넘기는 누나의 모습이, 몹시 사랑스러웠다.


"...♥ ...♥ 푸하..♥  먹었어요...♥ 주인님♥"


누나가 내 정액을 남김없이 마시고는 남은 정액마저 마시겠다는 듯 정성어린 청소 펠라치오를 시작했다. 나는 누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번 주말에 있을 남궁가의 가정 방문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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