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8화 〉-17- 그리핀 카벨의 암컷, 테이머 클라우디아 이야기 [낮] (18/37)



〈 18화 〉-17- 그리핀 카벨의 암컷, 테이머 클라우디아 이야기 [낮]

매일 생각하는 일이지만, 여성 테이머의 등교 시간은 너무나도 빠른  같아요.



정말, 아침에 아무리 일찍 일어나도 시간이 부족하다니까요.

저는 찌뿌둥한 몸을 일으키고, 옆에서 새근새근 자면서 누워 있는 카벨을 깨워요.

"일어나요, 카벨. 학교 갈 시간이에요"

몸을 동그랗게 만 채로 누워 있는 카벨이 귀찮다는 듯 몸을 더 안쪽으로 말아요

"게으른 그리핀! 나빠요, 카벨. 빨리 일어나요! 이러다 지각하면 어떡해요"

나는 카벨의 단단한 엉덩이를 톡톡 치면서 카벨을 재촉해요.

"푸르릉" 거리면서 카벨이 귀찮다는 듯 벌러덩 배를 까고 누워버려요


꼬리를 살랑살랑 거리면서 다급한 제 말을 귓등으로 듣는 듯 하다니, 정말 못된 녀석이에요.

"안돼요! 카벨! 나쁜 녀석 같으니라구! 진짜 늦는다구요!....어?"

어쩔  없이 눈에 들어오는거에요. 배를 드러내며 누운 카벨의 잔뜩 성이 난 자지가.

어젯밤에 그렇게 해댔는데도, 아침부터 저렇게 잔뜩 화가 나 있다니.

...정말 못된 녀석이라니깐요.

그리핀은 알에서 태어나서, 배꼽이 없지만, 만약 배꼽이 있었다면 그 위치까지 닿았을 정도로, 카벨의 자지는 엄청나게 부풀어 있었어요


괴로워 보여요. 카벨도 저렇게 단단하게 자지 하고 있으면 학교에 가기 귀찮지 않을까요?


"...카벨, 집사가 자지 편해지게 하면 순순히 갈 거에요?"


제가 떨리는 목소리로 카벨에게 슬며시 묻자, 카벨은 푸르릉, 하는 콧소리를 내더니 멋진 부리를 끄덕이며 내게 조르듯 가까이 다가와요.


[그리핀의 아침발기 처리는 집사의 의무]이니까, 최선을 다해서 카벨의 흉악한 자지를 진정시키고 빨리 가야겠어요.


"정말, 아침 밥도 못 먹고 가야 하잖아요 카벨...."


저는 투덜거리면서 카벨의 목을 손으로 껴안고 인도해요.

"...그러니까 오늘은, 입으로 빼 줄거에요"


더 이상 늦으면 안되니까. 입으로 전부 받아줄 거에요.


옛날에는 손으로 빼줘도 만족하고 다시 착한 아이가 되어주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바닥에 잔뜩 싸지르고 나서 굉장히 아쉽고 슬프다는 표현을  와요.


카벨이 슬픈 표정을 지으면, 저도 슬퍼요.

...하지만 보지는 쓰게 해 줄 수 없어요. 그, 지금은 [낮]이니까, 아직까지는 제가 주인이에요.


또, 나쁜 카벨 때문에 늦을 것 같고, 아침 먹을 시간도 없으니

...그러니까 입인 거에요


저는 카벨의 다리 사이로 기어들어가 카벨의 자지에 얼굴을 파묻었어요.


카벨의 가랑이에선 야한 냄새가 나요. 아니, 어쩌면 지난 밤의 냄새일지도...


카벨의 짐승 자지 위로, 제 윤기나는 금발이 카벨의 자지를  장식하는 것 처럼 되었어요

카벨의 가랑이에 얼굴을 파묻고 알주머니를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니, 꼭 정자를 열심히 만들어 내는 것처럼 카벨의 불알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어요.

"후후, 카벨. 이거봐요. 아랫쪽에도 멋진 황금빛 갈기가 생겼네요"

카벨의 자지 위로 나풀거리는 제 금발을 보고 제가 장난스레 말하자, 카벨의 자지가 더욱 더 단단해졌어요.


앗, 낭비할 시간이 없어요. 이런 잡담 하다간, 진짜로 늦어버릴 거에요.

저는 카벨의 귀두에서 뚝뚝 떨어지는 쿠퍼액을 카벨 자지 전체를 매끈하게 감싸듯 정성스레 골고루 발라요.

미끈미끈하게 윤기나는 카벨의 검은 자지를 새끼손가락부터 쥐어 오자, 그리핀의 높은 체온이 마주 닿은 손바닥 위로 그대로 전해져 와요.

"카벨, 이런 자지, 나빠요...나빠..."

고양이과 특유의 자지와는 다른, 말과 흡사한 모양의 물건을 가진 카벨이었어요.


처음에는 고양이과 동물과 비슷한, 작고 앙증맞은 물건이었는데,  때는 자지에 미세한 가시 같은  있어서 카벨을 만족시키고 나면 항상 따끔거리는 통증이 있었어요.

그런 문제가 있어서, 이지혁 선생님께 다시 가서 상담을 드렸어요


'그, 선생님이 주신 특성 덕분에 많이 강해지긴 했는데, 카벨과 하면 너무 아파요...'


선생님께선 진지한 내용으로 제가 말하는 고민을 들어 주셨어요.



선생님은 잠시 고민하시더니 "이 편이 더 꼴릴 것 같다"  알 수 없는 말을 하고는 카벨을 잠시 볼 수 있냐고 물으시더니

카벨의 등에 작고 귀여운 말 발굽 모양의 각인 하나를 새겨 주고 가셨어요.

그 각인이 세겨진 이후로, 카벨은 좀더 빠르고, 커졌으며, 자지가 말처럼 변했어요.


...선생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셔요. 제 고민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순식간에 해결해 주신다니까요?


이렇게 즐거운 방법으로 강해질  있게 해주신 분도...선생님이셔요.


아, 이야기가 너무 새어버렸네요. 다시 저는 카벨의 자지에 집중하기 시작해요.


기둥 아래쪽부터 쪽  하면서 애정어린 키스를 하면서 귀두까지 올라와요.


카벨의 자지는 길어서, 몇번씩이나 키스해야 했어요.

인간과는 전혀 다르게 생긴, 카벨의 납작한 말자지 귀두에 키스하자 카벨이 움찔거려요.


"카벨....*쪽* 기분좋아요?"

카벨이 앞발을 꾸욱꾸욱 소파에 눌러대는게, 무척이나 기분 좋아보였어요.


카벨이 그리핀의 평균보다  날개로, 자지를 빨아대는 저를 감싸기 시작했어요.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날개로 둘러쌓인 저는 마치 꼬옥 안긴 것처럼 사랑받는 느낌이었어요.

날개 때문에 주변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고, 밀폐된 듯 좁은 공간에서는


 달뜬 숨소리와 잔뜩 흥분한 카벨의 자지만 느껴졌어요.


"후후...카벨...하읍"

이빨이 닿지 않게 조심하면서, 입을 아플 정도로 크게 벌렸어요. 츄릅, 츄르릅 하면서  안에 가득 들어온 카벨의 자지를 혀로 이리 저리 굴렸어요

"푸하" 하는 소리와 함께 카벨의 자지에서 입을 빼낸 저는 카벨의 자지를 천천히 손으로 흔들면서 말했어요.


이대로는 늦을  같아요. 후, 평소에는 못하게 했던 일이지만, 이렇게 안달나게 카벨의 자지를 애매하게 자극했다간 끝이 없을  같았어요.

"카벨...소파로 갈까요....?"

"쓰게 해줄게요....목..."


카벨이 목을 쓰게 해준다는 말에 제 옷을 물고서는 저를 번쩍 들어올려요.


"아앗! 카벨, 안돼요...! 옷 늘어나요...!"


다행히도 생도복은 비싼 값을 하는  제 체중을 감당했음에도 조금 구겨졌을 뿐, 늘어나거나 하진 않았어요

카벨이 저를 소파에 던지듯 눕혔어요.

소파에 횡으로 누워 있으니, 잔뜩 성이  카벨의 자지가 보였어요.

저는 그런 카벨이 안쓰럽고, 괴로워 보여서, 누운 상태에서 고개를 한계까지 뒤로 젖혔어요.

식도와 입구멍이, 완벽한 평행을 이루도록 말이에요.

곧 일어날 일을 잠시 생각 해 보고, 저는 마음을 다잡고 입술을 핥았어요.

"...준비됬어요...♥ 카벨....♥


끈적한 침이 발라진 입술이, 원형으로 벌어지면서 잠시 투명한 막을 만들더니, 이내  하고 흘러져내렸어요.


O자 형태로 벌려진  입은, 음. 카벨의 눈에도 성교를 위한 구멍 같았나 봐요.


카벨은 매우 흥분한 듯,  입에 커다란 말 자지를 쑤셔넣었어요.


혹시라도 삐져나와서 방을 더럽히면 안되니까, 저는 카벨의 자지를 손으로 잡으면서 방향을 인도해 주고 있었어요.

"...흣♥....흣♥....흣♥....흣♥"


입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신음소리가 야릇한 비음이 되어서  안에 울려퍼졌어요.

아니, 사실 신음만 나는 것이 아니죠. 음탕한 찌꺽거리는 물기 어린 짐승이 교미하는 소리가  기숙사를 가득 채웠을 거에요


문득 저는, 그리핀이 울음소리를 크게 낸다는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니라면, 소음 문제 때문에 이렇게 인적 없는 외딴 산 속에 기숙사가 있을 리 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옆에 사는 동기도 저와 비슷한 부류라는 것이  안심이 되었어요.


마법을 쓰는 늑대를 부리는 이채은 생도, 저랑 비슷한 문제로 선생님께 [상담]을 받았고, 같은 해답을 찾은 둘이었어요.


둘만이 입주할 수 있는 테이머 기숙사 동에, 같은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가 있다는 건,  행운이었어요.


"앗♥ 앗♥ 앗♥ 앗♥"

목구멍을 가득 채운 카벨의 자지가 왕복하면서 음란한 소리를 잔뜩 내기 시작해요.

고개를 꺾은 상태로 카벨의 자지를 물고 있는  이마에는 카벨의 불알이

 톡 하며 부딫쳤고 제 콧날에 카벨의 자지 기둥이 스윽 스윽 하면서 비벼졌어요.

제 시야에는, 오직 카벨의 자지와 근육질인 배만 보였어요.

'카벨♥ 카벨♥ 카벨♥ 카벨♥'

뇌랑 가장 가까운 입을 정신 없이 범해지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카벨이 나를 이렇게나 거칠게 원하고 있구나


애정을 온 몸으로 부딫쳐 오는  모습이 어쩐지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최근에 거칠게 당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기도 했고요.


"푸르르" 하는 숨소리와 함께, 카벨의 사정감이 느껴졌어요.

카벨의 불알이 움찔 움찔거리면서 수축을 반복함과 동시에, 기다란 말 자지에 정액이 흘러들어오는 것이 느껴졌어요.

목구멍에서부터 들어오는 카벨의 진한 정액은, 1분 남짓한 시간 동안이나 계속 흘러들어왔어요.


카벨은 만족한  부르르 몸을 떨더니, 뒷걸음질치면서 물러났어요.


뽕, 하는 소리와 함께, 자지가 입에서 빠져나와 축 늘어졌고, 미처  쏟아내지 못한 정액이, 몇방울 아래로  톡 하면서 떨어졌어요.


"푸하...♥ 카벨....♥ 만족했어요...?♥"


카벨은 뭔가 불만족스러운 듯, 앞발로 뭔가를 툭 툭 가르키기 시작했어요.

떨어진 정액 몇방울이, 몹시 신경쓰이나 봐요.

"후후...카벨...건방져요..♥"


"집사한테 이런걸 시키다니...♥"

저는 바닥에 떨어진 카벨의 정액을 쪽, 하고 빨아들였어요. 입술이 정액으로 번들거렸어요.

카벨은 그런 제 앞으로 다가가서, 얼굴에 자지를 가져다 댔어요.

"알았어요...♥ 카벨...♥ 청소 할게요?"


저는 다시 한번 카벨의 귀두에 입을 쪼옥 하고 맞춘 뒤, 요도를 혀로 살짝 열고 기둥을 뒤에서부터 쥐어짜듯 흔들기 시작했어요.


사정하지 못하고 기둥 안에 남겨져 있던 정액이, 제 입 안으로 들어와요.

...기둥 안에 이렇게나 많이 있다니. 정말, 엄청나게 못된 자지에요.

카벨의 정액이 입 안을 가득 채웠어요. 저는  안에 생긴 작고 음란한 호수를 카벨에게 보여줬어요.

"이여 화요"


이거 보라며 자랑하듯 카벨에게 보이고, 꼴깍꼴깍 정액을 목으로 넘겼어요.


목구멍이 꿀렁꿀렁하면서 카벨의 정액을 제 뱃속으로 내려보내요.

"푸하....♥ *꺼흑* 잘 먹었어요...♥ 카벨...♥"

가볍게 올라온 상스러운 트림이, 지금  속에 뭐가 찰랑거리는 지를 알려줬어요.

비강까지 진하게 올라오는 냄새....평소보다 훨씬 진한 냄새였어요.

그제서야 카벨은 만족한 듯, 부리를 스윽스윽 비벼대며 진한 애정을 표시했어요.


"입으로 참아줘서 고마워요 카벨...♥ 지금은 [낮]이니까...♥ 이따가 [밤]에는  좋은거 해줄게요...♥"


나는 카벨의 부드러운 깃털에 쪽 하고 입을 맞추고

아침 식사를 걸렀지만, 오히려 평소보다 배불렀어요. 시계를 잠시 쳐다본 저는 카벨을 사랑스럽게 한번 본 


이제는 시간이 정말로, 정말로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깨닫고 빠르게 준비해요.

아침을 준비하고 먹을 시간이 필요없어서인지, 생각보다는 조금 여유로웠어요.

저는 빠르게 준비를 마친 후, 채은씨의 방 문을 두드려요.


"채은씨, 학교 같이 가요"

방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비릿한 냄새. 열락의 흔적이 느껴지는 공기를 확인하자 저는 쓰게 웃었어요.

'그녀도 나랑 똑같은 일이 있었구나'

"아! 그, 오늘도 혹시,  탈  있을까?" 채은양이 작게 변신한 채 어깨에서 만족한 듯 새근새근 자고 있는 늑대를 째려봐요


"...이녀석 때문에 아침에, 좀, 바빠서...♥" 채은씨가 얼굴을 붉히며, 배시시 웃었어요.


"그럼요, 같이 타고 가려고 부른 거에요" 저는 카벨의 안장 뒷자리에 그녀의 자리를 마련해 드렸어요.

"고마워, 히히" 채은씨가 밝게 웃으며 안장 뒤에 올라탔어요.

"...대신, 오늘 아침 있었던 일, 서로 교환해요?"


"...응" 채은 씨가 귀여운 얼굴을 붉히며 내게 말했어요.


아, 정말.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꽉 잡아요" 나는 시간을 확인하고 날아가는 카벨을 재촉해 빨리 날게 했어요.


"...그래서 그 상태면 너무 괴로워 보이니까...입으로....우앗!"


채은씨는 놀란 듯, 잠시 말을 멈췄다, 이내 저랑 선생님 외에는 누구에게도 밝힐  없는 음란한 이야기를 즐거운  조잘조잘 이야기했어요.

오늘도 아카데미까지 바쁘게 날아가며, 저는 또다시 생각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여성 테이머의 등교 시간은 너무나도 빠른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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