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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화 〉-13- 동생에게 절대복종 노예 음문을 조르는 누나 (中) (14/37)



〈 14화 〉-13- 동생에게 절대복종 노예 음문을 조르는 누나 (中)

"...믿을게..." 누나가 새빨간 얼굴로 대답하더니 상의를 벗기 시작했다. 약간은 안심한 듯, 약간은 실망한 듯 복합적인 감정을 품고 있는 목소리였다.

행여 내가 흥분할까 걱정된 듯, 내 자지를 힐끔힐끔 훔쳐보며 누나는 각인실 테이블에 걸터 앉아 목폴라를 벗기 시작했다. 저번처럼 뒤돌라는 말은 없었다.

스판 소재의 폴라였던 것일까, 몸에 밀착하듯 붙어 있던 목폴라를 벗자, 거대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누나의 가슴이 모습을 드러냈다.

레이스가 달려 있는, 어딘가 화려한 모양의 흰색 속옷이 그녀의 가슴을 가리는 마지막 장벽이었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자지를 잠깐 쳐다보던 누나는, 그대로인 모습에 안심하듯 탁, 하면서 브라를 풀어냈다.

연분홍색 유두, 앙증맞은 크기의 유륜

흘러내리기 직전의, 풀잎에 맺힌 아침 이슬처럼,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가슴이었다.

나는 필사적으로 발기를 억누르며 누나에게 말했다.

"보지"

"...응"

살짝 점프하듯 엉덩이를 테이블 안쪽으로 깊게 위치한 후, 누나는 끄응 하면서 스키니 진을 벗기 시작했다. 매끄러운  다리가, 허물이 벗겨지듯, 스키니진이 벗겨짐과 동시에 드러나는 모습이 자극적이었다.

다리를 타고 내려간 시선은 누나의 발 끝에 이르렀다. 성욕을 자극하는 이상적인 비율의 발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누나의 발은 미형의  그 자체였다. 새하얗고 보드라운 발바닥과 발뒤꿈치는, 마치 한번도 발로 걸어본 적이 없다는  부드럽고 도톰해 보이는 모양을 하고 있었다.

'S급 헌터의 신체는 다 이런건가'

나는 팬티를 조심스레 벗는 누나의 모습을 즐기며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 이 일어나지 않토록 온 힘을 쏟았다.

"누나, 미워"

"어?" 누나가 하늘이 무너진 듯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이미 너무나도 중요해 진 나니까.

"이렇게 꼴리는  하고선, 꼴리지 말라고 하잖아"

"우으...미안해..."

"뭐가 미안한데?"

"누나 몸이...개꼴리고....야해서...미안해....지혁아...*흑*" 누나가 울먹이며 말했다.

"후, 됐어. 아직까진 참을 만 하니까. 대신, 더 꼴리게 하면, 진짜 누나한테 강간당할  같으니까. 조심해줘"

"응! 응! 알았어..!"

나는 옷을 다 벗은, 전라 상태의 누나를 테이블 위에 엎드리게 하고 마사지 오일을 듬뿍 짜, 내 손에 구석 구석에 발랐다.

"누나, 이제 마사지를  건데, 저번에는 좀 덜 했던 것 같았어"

"어...?" 누나가 이해가 안 간다는 듯이 말했다.

"내가 닿을  있는 부분이라면, 전부 마사지해야 하는데, 저번에는, 그, 누나 눈치를 보느라 편하게 할 수 없었거든 솔직히 좀 불편했어"

"아...그랬구나..." 누나가 각인자를 불편하게 했던, 비상식적인 과거의 자신이 교양없다 생각하는 듯, 죄송한 표정을 지었다.

"그, 마사지, 편하게 하려면 내가 도와줄 일이라도 있어...?" 용기를 낸 누나가 과거의 행동을 만회할 수 있을까 란 생각에서 말을 꺼낸 것이 느껴졌다.

"간단해, 이제부터 내가 마사지를  건데. 누나의 신체에서 [내 손가락들로 마사지  수 있을 곳]인데, 내가 마사지하지 않고 지나친다면, 누나가 알려주면 돼"

"응, 간단하네. 지혁아 그러면...그, 잘 부탁해?"

나는 엎드린 누나의 목을 살살 마사지하면서, 어깨를 지나갔다. 희고 투명한 듯 잡티 하나 없는 아름다운 목, 취약해 보이는 저 목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다는 사실이 기묘한 정복감을 내게 안겼다.

목을 마사지하던 나는 팔, 그리고 이어서 손으로 내려와, 손가락 사이사이를 깍지를 끼면서 미끄러지듯 더듬자, 나와의 신체 접촉에 흥분하는 지, 누나가 달뜬 숨을 토해냈다.

허리를 마사지하던 나는 누나가 무언가 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랑이" 비음이 터지는 걸 애써 참아내며 말하기 때문에, 작은 소리로 누나가 말했다.

"뭐?" 들리지 않아, 나는 되물었다.

"겨드랑이 빼먹었어...읏♥" 누나의 대답과 동시에 네 손가락을 어깨에 두고, 겨드랑이를 엄지로 비비적대자 누나가 움찔거리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털이 깨끗하게 정리된 평소에 감추어진, 누나의 겨드랑이.

평소에 감추어져 있었던 누나의 겨드랑이에서는, 뭔가 야릇한 냄새가 났다.

떡을 주무르듯, 등허리를 타고 내려간 내 손은 그녀의 엉덩이를 탐닉하기 시작했다.

중독되는 촉감이었다. 운동으로 탄탄한 엉덩이를 손에 잡자, 그 탱탱함이 선명하게 촉감으로 느껴졌다.

내 손의 움직임과 함께 엉덩이가 펴지면서 보지와 항문이 들어나는 게, 음심을 자극했다.

엉덩이를 지나 허벅지를 몇분간 주무르고, 종아리를 더듬고,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사이마저 만족할 만큼 희롱한 나는 누나에게 이제 뒤는  끝났으니 뒤돌라고 명령했다.

...대답 하나가 오기를 기대하면서

"그...아흐...지혁아...?"

"왜? 누나?" 나는 모르는 척 물었다.

"그, 하나 빼먹었는데에..."

"어디?" 나는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그, 누나...뒷보...지...♥ 손가락으로....마사지할 수....있어..."

"잘 말해줬어"

"....♥" 누나는 말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받은 칭찬마저 기쁜지, 붉어진 얼굴을 배게에 묻었다.

엄지 손가락에 오일을 잔뜩 바르고, 기대하듯 움찔거리는 그녀의 후장에, 엄지 손가락을 폭, 하고 넣었다.

질과는 다른 느낌으로, 이물질을 뱉겠다는 듯, 손가락을 조여오는 힘이 느껴졌다.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니, 조금 이완되어, 엄지를 조금씩 떨었다. 뒤에서부터 느끼는, 처음 느껴지는 쾌락에 누나가 움찔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누나 느꼈어?"

"아으...응♥ 조금...♥"

"뒤로 해본적 있어?" 나는 누나의 뒷보지에 손가락을 넣은 상태로 말했다.

"아니, 아흣♥ 그, 그냥 만지기만 ♥ 했어"

"그런것 치곤 너무  느끼는데, 누나 후장 천재 아니야?" 다른 손으로 엉덩이를 팡 하고 후려치자 부르르 떨리면서 넣고 있던 엄지에 압력이 강해졌다.

"하아..♥ 아니야..♥누나는...♥"

"뒷보지로 느끼는 변태가 어딨어, 꼴릴것 같으니까 그만 느껴" 나는 누나를 매도하면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꼴리면 안대에...♥ 손가락...빼줘...♥" 매도당함과 동시에 살짝 녹아내린 목소리로 누나가 힘겹게 대답했다.

'뽕' 하는 천박한 소리와 함께, 내 엄지가 누나의 뒷구멍에서 나왔다.

"누나, 그만 야했으면 좋겠어. 나도 이젠 참기 힘들어"

나는 반쯤 발기된 자지를 가리키며 누나에게 말했다.

"에흑...♥ 꼴리면...♥ 안대...♥ 누나♥ 안야하게...♥ 노력할게...♥"

"일어서" 나는 테이블에서 비틀거리면서 일어선 누나의 뒤로 돌아가, 누나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누나의 허벅지에 반쯤 발기된 내 분신이 닿는 게 느껴졌다.

"아...♥ 지혁아...♥"

"그냥 마사지하는건데 왜 비음을 섞고 지랄이야. 누나 유두로 가버리는 걸레야?"

나는 욕설을 섞으며 그녀를 매도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누나의 유두를 간지럽히듯 비틀었다.

"아...♥ 하아..♥ 아흑...♥ 젖꼭지...♥ 꼬집으면...♥ 안대애♥"

"나는 최대한 안꼴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누나가 자꾸 개걸레처럼 반응하면 점점 꼴리잖아"

반쯤 발기된 자지에 피가 점점 몰리며, 누나의 허벅지의 더욱 높은 부분에 까딱거리며 닿기 시작했다.

완전히 발기된다면, 귀두가 누나의 보지에 닿을 정도로

점점 흥분해간다는 걸 눈치  누나는, 이대로 가면 동생을 강간해버릴 지도 모른다는 죄악감 걱정, 그리고 배덕감과 당장 신체에서 느껴지는 쾌락으로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마사지, 빨리 끝내야겠다" 나는 한심하다는 듯 누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사지해야 하는 곳, 말해줘. 누나"

"지혁아...♥ 누나...보...지...마사지해줘....♥"

손가락으로 마사지  수 있는 모든 곳을 말하라는 명령을, 누나는  치의 빈틈 없이 수행했다. 아무리 부끄러운 명령이라도, [각인자를 편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이곳에선 상식이었으니까.

보지 마사지 받는다면 지혁이가 조금 더 꼴릴지도 모르고, 지혁이를 조금 더 발기시킨다면 그건 빼도 박도 못하는 강간이 되어버리기에, 조마조마한 마음을 붙잡으면서, 누나는 최대한 절정을 참아보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그리고  다짐은, 이지혁의 굵은 가운데 손가락이 질 내벽을 부드럽고 빠르게 자극하며 순식간에 무너져내렸다.

"헤흑...♥ 갸아..♥ 지혀가...♥ 하앗♥ 하응♥"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감각과는 반대였지만, 나는 누나를 매도했다.

"존나게 헐렁하네, 꼴려있었어? 언제부터?"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라는 암시 때문인지, 누나는 새빨간 얼굴로 더듬더듬 비음을 내뱉으면서도 대답했다.

"아까...집에...앗♥ 앗♥ 앗♥ 옷 벗을때부터어..♥"

나는 아랫배에 각인을 살짝 만지고, 누나에게 물었다

"각인 존나게 커졌네. 이정도로 마력 넣으려면 안쪽으로 했지?"

"아...하읏♥ 응..♥ 보지 안쪽에서...♥ 손가락으로..♥ 마력충전했어...♥"

"이정도로 자주 하면 충전이 아니라 그냥 자위중독 아니야?"

나는 누나를 보지를 손으로 쑤시며 그녀의 귀에 물었다.

"말해봐, 어떤 생각을 하면서 자위했어?"

"그...하읏..♥ 어떤...♥ 남자가...♥ 나를...♥ 뒤에서♥ 거칠게....♥ 박아대는....♥"

"그 남자가 누군데?" 나는 짖궂게 물었다.

"...아..."

누나는 잠시 멈칫하더니, 고개를 숙이고는

"지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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