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상념의선-16부 (16/28)

상념의선-16부 

" 알았어요.. 언니.. 내일 갈께요... "

" .......그래요.. 참 유란이는 잘놀아요........ 알았어요... "

민우의 어머니가 수화기를 내려놓자 그때까지 신문을 보고있던 민우의 아버지가 입을 

열었다.

" 처형 이신가보지... "

" 네.. 전에 가져간 깍두기 잘먹었다고... 고맙다고 조기 좀 가져가래요... "

" 조기.... "

" 네.. 옆집 사시는 분이 놀러 갔다가 사온걸.. 언니가 다시 샀대요.. 좀 넉넉히 샀다

고 가져가래네요.... "

" 그래... "

그렇게 자신의 부모 이야기를 듣고있던 민우가 입을열며 나섰다.

" 엄마.. 제가 갔다올께요... "

" 네가.... "

" 네.. 엄마 힘드실텐데.. 제가 갔다 올께요.. "

" 글쎄... "

" 그러구려.. 민우 보내고.. 당신은 나랑 수산 시장이나 가지.. "

형수를 볼수있다는 생각에 민우가 자신이 가겠노라고 나서자 민우의 아버지가 잘됐다

는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 수산 시장엔 왜요.... "

" 갑자기 조기 이야기가 나오니까... 회가 먹고 싶네... "

" 회라면.. 횟집가서 먹으면 되잖아요... "

" 그렇긴 하지만... "

민우의 아버지가 말을 흐리자 다급해진 민우가 나섰다.

" 엄마.. 아버지가 엄마랑 데이트 하시고 싶으신가 보신데.. 같이 다녀오세요... "

" 후후.. 아버지가 행여나 그러시겠다.... "

" 아니.. 당신 무슨말을 그렇게해... "

" 평소에 외식 한번 하자고해도 잘 안나서시면서... "

" 그러니까.. 내일 같이 나가자는거 아니요.... "

" 그렇게 하세요.. 엄마.. 흔한 기회는 아닌것 같은데요... "

" 후후.. 그럴까... 그럼... "

민우의 어머니가 환한 얼굴로 승낙을 표현하자 일순간 민우의 얼굴이 활짝폈다.

" 안녕하세요.. 이모... "

" 그래.. 민우 왔구나.. "

현관에 들어서자 자신을 반갑게 맞는 이모를 향해 인사를 하며 민우는 집안으로 들어

섰다.

" 이모부는요... "

" 가게 나가셨다.... "

" 일요일도 문여세요... "

" 요즘 장사가 잘 안되잖니.. 그래서 나가셨다.... 그나저나 넌 지난번에 가게 들렸다

 가랬더니.. 왜 그냥갔어.. 유란이 에미가 말은 했다던데..... "

" 아... 네... 그날 일이 있어서요........ "

민우는 이모의 말에 지난번 형수와의 일을 떠올리며 말을 더듬고 말았다.

" 형이랑.. 형수님은요... "

" 응.. 형은 일이 있어서 출근했고.. 유란이 에미는 슈퍼에 뭐좀 사러갔다.. "

" 네.... "

" 앉아있거라... 과일 깍아다 줄테니... "

민우의 이모인 정숙이 부엌으로 들어서자 민우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민정이 없다는 

소리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 시금치가 떨어졌대요... "

" 그래... 아버지는 김밥에 오이 넣으시면 싫어하시는데... "

" 시장에 다시 갔다 올까요.... "

" 아니다... 내가 다녀오마... 정희 할머니댁에 갖다줄것도 있으니까.. "

" 그러실래요... "

잠시후 슈퍼에 갔다던 민정이 집안으로 들어오며 미처 민우를 발견하지 못한듯 자신의

 시어머니를 바라보며 말을 건내자 민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토록 보고 싶었던 민정

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 참.. 민우왔다... "

" ...... "

민정은 순간 시어머니로 부터 민우가 왔다는 소리에 놀라며 고개를 돌려 자신을 바라

보고 있는 민우를 바라보았다.

" 안녕하셨어요... "

" ... 네.. 삼촌 오셨어요...... "

민우의 인사에 민정이 말끝을 흐리며 인사를 건낸뒤 황급히 시어머니의 눈치를 살피며

 꾸러미를 든체 부엌으로 들어갔다.

" 지난번에 정희 할머니가 가져오신 조기있잖니... "

" 네.... 냉장고에 있어요... "

부엌으로 쫓아 들어온 정숙이 민정을 보며 묻자 민정이 대답을 했다.

" 그거 민우갈때 싸서 보내고... 지난번에 아버지가 가져오신 곶감좀 꺼내라... 시장 

가면서 정희 할머니댁에 좀 드리고 가야겠다... "

" 네.. 어머니... "

민정이 시어머니인 정숙의 말에 따라 냉장고를 열며 물건들을 분주히 챙기기 시작했다

.

" 민우야.. 이모 금방 갔다올테니.. 앉아 있어라.. 그냥 가지말고 저녁먹구 가고... "

" 네.. 이모님.... "

이모인 정숙인 민정이 챙겨놓은 봉다리를 들고 현관을 나서며 당부하자 민우가 알겠다

며 대답을 하자 정숙이 몸을 돌려 문을 나섰다.

" ......... "

" ......... "

그렇게 민우의 이모인 정숙이 집을 나서자 민정은 거실에 우뚝선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민우의 시선에 어쩔줄 몰라하며 민우의 시선을 피한체 거실에 나란히 서있었다.

" 형수님... "

" ....... "

그순간 민우가 자신을 부르며 서서히 다가서자 민정이 다급한 표정을 지으며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그에 아랑곳 하지않고 민우는 더욱 가까이 다가왔고 마침내 민

정의 코앞에 다다르고 말았다.

" 보고 싶었어요.. 형수님... "

" ........ "

곧이어 민정의 앞까지 다가선 민우가 보고 싶었노라는 말을하며 민정을 끌어안자 민정

이 몸이 힘없이 민우의 품으로 안겨졌고 그런 민정의 얼굴을 찾아 민우의 입술이 다가

오자 민정은 가슴이 가빠오는것을 느끼며 그런 민우의 입술을 말없이 받아들였다.

" 정말 보고 싶었어요.... "

" ........ "

달콤한 키스가 끝난뒤 눈을 감고있는 민정을 바라보며 민우가 입을열자 민정이 감았던

 눈을 살며시 치켜뜨며 자신을 바라보는 민우를 말없이 바라 보았고 그렇게 자신을 바

라보는 민정과 시선이 마주친 민우가 다시한번 민정의 입술을 덮쳐오자 민정의 손이 

서서히 민우의 등을 끌어 안으며 민우의 입술을 받았다.

" 음..... "

" 쯔읏... "

그렇게 서로를 부등켜 안은체 깊은 키스를 나누던 두 사람의 몸이 서서히 민우의 몸짓

에따라 기울어지며 거실 바닥에 누운체 서로의 등을 어루만지며 서로의 입술을 탐닉했

다.

" 안돼요.. 삼촌.... "

" 형수님.... "

바닥에 누운체 키스를 나누던 민우의 손이 민정의 가슴을 움켜쥐자 민정이 민우의 손

을 잡으며 고개를 저었다.

" 어머니.. 금방 오실꺼예요.. 안돼요... "

" 형수님.. 잠시만... "

" 안돼요... "

" ....... "

민우의 애원에도 민정이 강하게 말을 건내자 민우가 다시 민정의 입술을 찾아 자신의 

입술을 덮었고 그런 민우의 입술을 민정이 다시 맞아 들이며 민우의 몸을 더욱 세차게

 끌어안았다.

" 허읍.. 쯥.. 읍.... "

" 웁... 쭈웃... "

그렇게 서로의 몸을 힘주어 안은체 두 사람의 혀가 서로의 입을 찾아들며 마치 서로의

 입술을 앗아가려는듯 집요하게 탐닉했다.

" 읍.. 안돼... 우웁..... "

" ...... "

키스를 나누던 민우의 손이 또다시 서서히 움직여가며 이번엔 자신의 치마를 들쳐올리

자 민정이 또다시 민우의 팔을 잡으며 안된다는 말을 하려했지만 민우가 그런 민정의 

입술을 다시 덮치자 민정이 말을 잇지 못했다.

" 으음... 읍... "

" ....... "

민정의 완강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민우의 손이 민정의 힘을 누르며 민정의 치마 안으

로 계속 침범을 하며 마침내 민정의 허벅지 안쪽을 움켜쥐자 민정이 얼굴을 일그러뜨

리며 저항했다.

" 음.. 음............. "

" ...... "

그러나 민우의 손이 허벅지를 지나 자신의 팬티 밑쪽을 타고 들어와 자신의 보지 부근

을 손바닥으로 감싸오며 손을 움직이자 민정의 저항이 일순간 멈춰지며 서서히 수그러

지기 시작했다.

" 형수님.. 사랑해요... "

" 하아... 안..돼... 삼촌.... "

그리고 곧이어 민우의 손가락 하나가 민정의 보지속으로 침입하는 순간 민정의 입술에

서 민우의 입술이 걷어지며 사랑한다는 말을 던지자 민정이 마침내 해방된 입으로 안

된다는 말을 내뱉었지만 그 말끝은 흐려지고 있었고 이제는 민정의 보지에서 움직임을

 시작한 민우의 팔을 잡고있는 민정의 손또한 아무런 힘이 전해지지 않고 있었다.

" 아하... 하아.. 으흑.....흑... "

" 하........ "

마침내 민우의 손이 민정의 팬티를 한쪽으로 밀어젖힌체 민정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

셔대자 민정이 숨가뿐 신음을 내뿜기 시작했고 그런 민정의 모습을 바라보며 민우의 

손이 더욱 바쁘게 움직여갔다.

" 아윽.. 흐흑.. 하읏... 삼촌.... "

" 하아... 하... "

" 흐흑... 삼촌.... 하앗... 흑... "

그렇게 민정은 민우의 손가락 놀림에 의해 자신의 아랫 도리에 퍼지고 있는 쾌감에 몸

을 떨기 시작했고 그런 민정의 모습을 바라보던 민우가 손을 뻗어 민정의 치마를 완전

히 끌어올리며 형수의 팬티 한쪽을 밀어젖히며 형수의 보지를 들락 거리는 자신의 손

가락을 바라보았다.

" 흐흑.. 윽..... 아학.... 아악... "

" 흠....... "

" 아흑... 삼촌... 악.... "

민정은 민우가 자신의 아랫도리를 바라보며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눈을 감은체 연신 자신의 보지를 쑤셔대는 민우의 손가락이 던져주는 쾌감에

 몸을 떨며 계속해서 신음만을 내뱉고 있었다.

" 하아... 하아... 하... 아... "

" ...... "

그리고 마침내 민우의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에서 물러서자 민정이 숨을 몰아쉬며 감았

던 눈을 치켜뜨며 민우를 바라보자 그런 민정을 민우가 사랑이 듬뿍담기 시선으로 바

라보며 서서히 손을 움직여 민정의 팬티를 잡아 밑으로 당기자 민정이 모든걸 포기한

듯 살며시 엉덩이를 들어 자신의 몸에서 팬티를 걷어내는 민우의 손길을 도왔다.

" 하아.. 치만 안돼요.... 어머니가.... "

" ........ "

곧이어 치마를 내리기 위해 민우가 손을뻗자 민정은 언제 돌아올지 모를 시어머니를 

생각하며 치마를 겅더내려는 민우의 손을 제지하자 민우 또한 민정이 무슨말을 하는지

 알겠다는듯 급하게 손을 움직여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어냈다.

" 삼촌..... "

" 걱정마세요.. 전 화장실로 들어갈께요... "

바지와 팬티를 벗어버린 자신에게 민정이 당혹스런 눈길을 보내자 민우가 무슨 말을하

려는지 안다는듯 먼저 입을열며 민정을 안심시킨뒤 민정의 몸위로 올라오자 민정이 그

런 민우를 위해 다리를 벌리며 눈을 내려감았다.

" 형수님.. 눈좀 떠보세요... "

" ........ "

민정이 벌려준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으며 민정의 몸위에 안착한 민우가 눈을 감고있

는 민정을 향하여 눈을 떠보라며 말을하자 민정이 감았던 서서히 눈을뜨며 자신을 내

려다보는 민우를 뜨거운 시선으로 올려다 보았다.

" .... 사랑해요... 형수님.... "

" ........ "

" 전 영원히... 형수님만 사랑할겁니다... 영원히... "

" ........ "

민우의 말에 민정이 말없이 민우를 끌어안자 민우 또한 민정을 힘주어 안았다.

민정은 알고 있었다. 지금 이순간 자신을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하는 이 청년이 언젠가

 자신의 짝을 찾게된다면 자신에게 지금했던 이말을 자신의 짝에게 또다시 할것이란걸

...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 이 청년이 나중에 자기짝을 찾아 날아갈지언정 지금 이순

간 자신만을 염원하고 있는 이 청년의 마음앞에서 수줍은 여인처럼 떨리고 있는 자신

의 가슴을 느끼며 민정은 작은 행복감에 빠져들었고 자신에게 그런 행복감을 던져준 

스물 두살의 청년에게 보답이라도 하려는듯 손을 밑으로 뻗어 민우의 자지를 살며시 

움켜잡았다.

" 헛... 형수.... "

민우는 민정이 자신의 자지를 움켜쥐자 놀라며 민정을 내려다보았다.

" ........ "

그런 민우의 당혹스런 눈길을 말없이 바라보며 민정이 마치 터질듯 솟아있는 민우의 

자지를 잡아 자신의 보지쪽으로 이끌어간뒤 그끝을 살며시 자신의 보지 중앙에다 가져

다 놓았다.

" 형수..... "

너무도 뜻밖에 형수인 민정이 자신의 자지를 잡아 스스로 보지로 가져가자 민우는 그

런 민정의 행동에 뛸듯이 기뻤다. 이제 형수는 자신의 마음을 완전하게 받아주고 있다

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 삼촌... 어서.... "

" 사랑해요... 형수님... "

그리고 곧이어 또다시 민정의 입에서 자신을 어서 안아달라는 표현이 나오자 민우는 

가슴이 터질듯한 기쁨에 힘차게 허리를 밑으로 내리며 민정의 보지안으로 자신의 자지

를 힘껏 밀어 넣었다.

" 아흑....... " 

" 형수님.... "

" 삼촌.... 흑..... "

" 사랑합니다.... "

곧바로 민우의 허리가 힘있게 아래위로 들썩이자 민정이 민우의 등을 힘있게 끌어안은

체 자신의 보지속을 넘나드는 민우의 젊은 자지에 서서히 몸을 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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