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화
천국과 지옥은 너무도 가까이 존재했다. 이러다 정말 보지에 물집이 생기는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밀착된 금속팬티... 하지만 이 형상기억합금 팬티는 어떠한 경우에도 그런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으읏~ 이..이거 왜... 자꾸 마려운건데...?!!”
그리고 팬티때문인지 아니면 긴장으로 인해서인지 물도 안마셨는데도 보지가 근질거리며 오줌이 마려웠다. 화장실을 가면 될거라 생각하겠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그야... 오줌을 싸기 위해선 보지를 문질러야 했다. 그렇게 겨우 오줌을 싸면 다시 지옥같은 일이 벌어지곤 했다. 결국 최대한 참고 참아내며 한번에 몰아서 싸는 수밖에 없었다.
“아읏! 저..젖꼭지 괴롭히지 마!”
“흐흐~ 제법 좋은 아이템이지? 젖꼭지도 문지르면 이렇게~”
“하윽! 제..제발 그만... 으읏~ 저..젖... 나..나와버린단 말야...!!”
아직 지은이에게 젖을 멈추는 약은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에 조금만 자극을 줘도 젖이 분출해버리는 상황. 준섭이는 그런 상황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내 젖꼭지를 유린하곤 했다.
“으읏~ 이..이거 왜... 뾰족한 침이... 하윽!! 파..파고들고 있어! 으읏~!!”
“그야. 지연이 널 위해서지. 젖을 빨리며 잘 느낄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거든. 지금도 괜찮지만 조금만 건드려도 젖을 분출하면 지연이 널 상대하는 남자들이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
“읏! 돼..됐거든!! 나..난... 으읏... 다..다른남자들이랑 세..섹스... 할생각 어..없으니까... 하응~”
“킥. 과연 언제까지 그 정신을 유지할 수 있으려나?”
“으으! 펴..평생 유지할 수 있어!!”
다만 그게 가능할지는 알수 없었다. 지금도 이렇게 느껴버리고... 자꾸 시선은 준섭이의 자지에 머물렀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이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건 역시 불가능할것 같았다. 결국 정신줄을 살짝 놓으면 준섭이의 자지를 맛있다는듯 빨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겠지. 그렇게 벽이 허물어지고... 다른 남자의 자지도 찾게 될거라 생각됐다.
“시..싫어.. 그..그런건 절대 싫어!!”
“흐흐~ 과연 무슨 상상을 했던걸까? 역시 남자에게 범해지는 상상이려나?”
“아..아냐! 나..난... 으읏~”
하지만 준섭이의 애무는 너무도 날 기분좋게 만들었다. 그 쾌락이 점점 머리속을 헤집어 버리고 있었다. 그로인해 남자의 자지를 빨고 싶다는 생각까지 해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무너져 버리는걸까? 라고 생각될쯤 나의 사랑...은 아니고 호감상대인 신우가 등장해 준섭이와 실랑이를 벌였다.
“준섭이 너 이자식! 으득! 그간 잘도 지연이를!!”
“호오? 신우잖아. 이제야 날 찾아온건가? 난 딱히 널... 피하고 있던적은 없는데~ 그저 네가 수업을 할때 이렇게 지연이를 조교하고 있었을 뿐이거든. 흐흐~”
“크윽! 그게 피하는거잖아!! 조교를 하려면 교실로 와서 하던가!!!”
“이익! 시..신우 너! 그..그게 할말이야! 그럴땐 아흑~! 하지 말라고 해야 하는거잖아!!”
“으음... 그..그런가? 하지만 지연이 넌 육변기잖아. 준섭이녀석은 못마땅하지만... 그래도 담당자고... 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는 녀석도 아니고...”
“읏... 그..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아주 쌍으로 잘들 놀고 있는구나. 뭐... 재미있으니까. 그래서 내게 온 용건이 뭔데?”
“그..그야... 지연이랑 섹스... 시켜달라고.”
“큭큭. 결국 그거야? 하긴... 요즘 제법 쌓였겠어? 근데 어쩌지? 지연이는 지금 저런 모습이라...”
“헛?! 지..지연아 그..그건?!”
“으으! 보면 몰라?!!”
말하기 부끄럽지만... 준섭이가 입힌 브래지어와 팬티는 정조대나 마찬가지였다. 즉... 마구 능욕당하는 상황속에서도 남자와 하지 못하는 그런... 짜증나는 도구랄까? 결국 신우가 원해도 섹스를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오오~ 멋진걸? 그래서 그거 푸는 열쇠는?”
“그야 당연히 내게 있지. 흐흐. 왜? 가지고 싶어?”
“다..당연하잖아! 어..어서 내놔!”
“큭큭. 내가 이걸 신우 너에게 줄리가 없잖아? 뭐... 이게 없어도 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위험을 동반하는 방법이라...”
“어서 말해줘!!! 지연이와 섹스 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위험이라도 난 감수할수 있어!!!”
“그래? 그럼 말해주지. 지연이의 보지 부근 금속을 문지르면... 대충 얼마간 지연이의 보지가 드러나거든 그때 섹스하면 될거야. 단... 이건 정말 엄청 위험해서 추천하는 방법은 아냐.”
“오오오! 그..그런 좋은 방법이!”
“이익! 신우 넌! 그..그렇게 나랑 섹스하고 싶은거야?!”
“그거야 물론!! 당연한 일이지. 여자친구인 지연이 너와 섹스하지 않으면 누구와 섹스하란건데?!”
“그..그건... 아..아무튼 준섭이 말대로 엄청 위험해! 그..그러니까 그런짓... 하..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와중에 하는거냣!!!”
결국 준섭이와 내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우는 내 보지 부근을 더듬어 문질렀다. 그러자 곧이어 내 보지부근의 금속이 슬금슬금 물러나 내 보지를 드러나게 했다.
“흣! 하..하지마! 저..정말 위..위험하단 말야!”
“뭐가 위험한데? 이렇게 예쁜 보지가 눈앞에 있는데 내가 하지 않을수는 없잖아?! 게다가 지연이 너도... 이렇게나 줄줄... 역시 원했던거지? 너도 나랑 섹스하고 싶었던거지?!”
“으읏. 그..그건... 아..아무튼 저..정말 위험하다구!”
“그니까 뭐가 위험한데! 이렇게 읏! 넣어도 별 이상 없잖아!”
“하윽! 가..갑자기 아앙~ 너..넣으면... 흣! 아..안돼! 진짜 위..위험하다구! 그... 자..잘려버릴지도 모른단 말야! 어..어서 빼! 너 1분넘게 할거잖아..!!!”
“엉? 1분? 그게 무슨소리야?”
“1분 뒤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구!! 신우 네 자지가 싹둑 잘려버린단 말야!!!”
“헉?! 저..정말?! 그..그건 으윽! 준섭이 너 이자식! 그..그런건 빨리! 어억! 뭐..뭔가가 자..자지를... 끅?!”
“1...1분 지났어! 어..어서빼!!”
“크억! 자..자꾸 뭔가 쿡쿡! 으윽! 이..이러다 저..정말 잘리는건가?!!”
위기였다. 신우의 자지가 잘릴지도 모르는 위기! 그러게 빼랄때 뺏어야지. 하지만 이미 늦은 상황... 이제 신우의 자지가 잘리고 그 자지는 내 보지속에 영원히... 물론 1시간동안의 지옥을 격은 이후 배출할수 있긴 하겠지만... 그동안엔 매우 찝찝함을 유지할것 같았다. 남의 자지가 내 보지속에... 그것도 잘린 자지가... 그건 싫었다.
“우오오!!! 크윽 싸..싼다!!”
“이..이럴때조차 안에 싸는거야?!”
“그..그렇지만 엇! 다..다행이다... 으으 바..반쯤 잘릴뻔 했어... 큭.”
아무래도 사정이후 위기를 느껴 급격히 쪼그라드느라 시간에 맞춰 자지를 빼낼 수 있었던것 같았다. 뭔가 아쉽기도 하고... 쌤통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다만... 그로인해 뱃속 가득 차올라 배출하지 못하는 정액이... 문제였다. 이렇게 계속 뱃속에 정액이 있다면... 정말 임신해버릴지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읏.. 1시간... 으으~ 하윽! 그..그만... 아앙~ 시..싫어...!!”
“엉? 갑자기 무슨...”
“흐흐~ 1분의 천국 1시간의 지옥이라는거지. 킥킥. 사랑스러운 지연이를 남자친구라는 녀석이 지옥으로 빠뜨리다니... 정말 잘도 해줬는걸? 이거 어쩌나? 지연이에게 원망받을지도 모르겠는데? 흐흐~”
“큭! 그..그런?! 지..지연아... 괜찮은거지?! 지..지옥이라니! 도대체 어떤 지옥인건데?!!”
그야... 쾌락의 지옥이었다. 보지속을 잔뜩 휘젖는 바이브... 그리고 마찬가지로 엉덩이 구멍을 유린하는 로터... 이런 상황이 지옥이 아니면 뭐가 지옥이겠는가? 그렇게 또다시 지옥을 겸험하고 지쳐서 바닥에 널부러져 원망어린 눈빛으로 신우를 쳐다보게 되었다. 그에 신우는 내 시선을 회피하며 급히 못다한 일이 있다고 도주해버리고 말았다.
“으으.. 나..나쁜자식...흑... 결국 나따윈 안중에도 없다 그거지...? 그저 내 보지만 맛보고 싶어서... 흑.. 죽일거야...”
원망은 애증으로 변하고 애증은 증오가 되기 일쑤랄까? 다만... 그러고도 신아가 생각나 결국 죽이는건 보류하기로 했다. 그저 조금... 괴롭혀줄 생각으로 증오의 강도를 낮췄다.
“킥킥. 정말 즐거웠어. 오늘 조교는 이걸로 마칠게. 이제 돌아가봐도 좋아.”
“으득! 주..준섭이 너!! 크윽... 두..두고봐. 기..기필코 복수해줄거야...!”
지나친 조교로 인해 복수심에 불타올랐다. 다만 그런 날 비웃듯 흘겨보며 뒤돌아서는 준섭이였다. 역시 나같은거의 복수는 신경쓸 가치조차 없다는것 같았다. 하지만 기필코 복수해주리라 생각했다. 다만 복수해주기엔 상대가 너무 좋지 않았다. 그 준섭이 이지 않던가! 예전부터 날... 괴롭혀 오던... 결국 급격히 복수심이 사그라 들었다.
“하아... 정말... 복수하고 싶었는데... 으으~”
결국 널부러진 몸을 추스르고 몸을 일으켜 세웠다. 준섭이 말대로 집에나 가야지 어쩌겠는가? 내가 무슨힘이 있어 준섭이를... 그리고 신우에게 복수를 해주겠나? 결국 조금 기운빠진 모습으로 집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