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1화 (111/132)



111화

“하암~ 핫?! 나 도대체 무슨...?”

기억하기론 지은이 방에서 훔쳐온 정체불명의 약을 먹고 잔것 같았다. 그래서 아침인가?!! 물론 잘때도 되긴 했지만... 아무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었다. 뭔가 몸에 이상이 있나 살펴봐야 했다. 하지만 다행이도 그런 이상은 없었다.

“휴~ 다행이다. 난  이상한 약물인줄 알았는데...”

“언니!!! 언니 큰일이야!! 내방에 놔둔 부작용 심한 약물이!!!”

“에...?!”

부작용 심한... 설마 그 약물이 보라색은 아니겠지...? 설마 아닐거라고 생각...  봤지만 이미 결과는 나와 있었다.

“아앗! 이..이 약병은?! 서..설마!! 언니... 설마 어제밤 내 방에 와서...”

“그..그게...”

“잠결이라 대충 넘겼었는데... 정말 언니였나보구나. 근데 어째서? 아아. 설마 그거야? 내가 생리랑 젖 멈추는 약을 주지 않아서...?”

“그..그렇다고나 할까... 아하하...”

결국 단번에 들키고 말았다.

“그..그래서 그 약품이 뭔데...?”

“멋대로 내방에 들어왔다 그거지? 뭐... 이미 벌칙은 받아버린 셈이니까 상관 없으려나?”

안그래도 부작용이 있을까 걱정이었는데... 지은이가 저러는걸 보면 확실히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있는것 같았다.

“그..그래서 부작용은?”

“아아. 별거아냐. 어차피 언니라면 딱히 상관 없겠네.  또 도둑이 들어와서 훔쳐갔나 했지 뭐야~ 어차피  약품들 모두 언니에게 실험할 생각이었는데... 마침 잘된걸까?”

결국 그런 용도였냐?!! 어차피 내가 훔쳐먹지 않아도 내차지의 약품인듯 했다.

“부작용...”

“응? 아아. 부작용 말이지... 일단 효과부터 말해줄게. 뭐... 효과자체가 부작용같은 느낌이지만... 효과가 뭐냐 하면 말이지... 그... 별거 아냐. 부탁을 거절 못하는 효과 라고 해야할까? 어차피 언니는 부탁하면 거절 못하는 성격이니까 상관 없을지도?”

“자..잠깐!! 그거 문제가 심각하잖아! 그..그런 효과라면 설마...”

“맞아. 지금 내가 여기서 언니에게 자위해줘. 라고 부탁하면... 보다시피...”

“응. 알았어. 자위 말이지?”

“라는 거야.”

그렇게 부탁을 거절못하고 자위중이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한번 거하게 가버렸달까?

“핫?! 나... 도..도대체 무슨짓을?!”

“별거 없잖아? 어차피 매번 해 오던건데... 학교에서는 조금 문제 있으려나? 호호호~”

확실히 문제였다.  이딴 약품이 다 있는건지... 난 그것도 모르고 그 약품을 멋대로 마셔버리기나 하고... 결국 누가 내게 섹스하자고 하면 단번에 OK 해주는 그런 여자아이가 된거 아니던가!!!

“으으~ 해..해독약은...?”

“딱히 독약은 아닌걸... 몸속에서 자체분해되기까지 대략 일주일...? 그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그동안은 조금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잘못하면 등교하다가 좋다고 섹스하는경우가 생길지도...”

“읏! 그..그런?!!”

확실히 문제였다. 안그래도 육변기 신세라 모르는 남자를 조심하고 있건만... 길가다 만나는 남자까지 조심해야 하다니!! 이젠 영락없이 거절도 못하는 신세 아니던가? 결국 최대한 육변기인걸 티내지 않아야 할것 같았다.

“너 그..그딴 약품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거야?! 서..설마 이보다  이상한 약품이 있는건 아니겠지?”

“흐응~ 글쎄? 엄마 아빠가 마음껏 사용하라고 챙겨준 약품이 더러 있긴 한데... 그 약품도 곧 상용화 될 예정인 약품이라고 했던가? 그...  있잖아. 요즘 육변기들이 업무에 시달리다 못해 도망치는 경우가 있다고... 그걸 방지하기 위해 만들었다던데? 부탁을 거절 못하는 약품. 뭔가 대단하지 않아?”

“대..대단하긴 하지만...”

그걸 내가 먹었다는게 문제였다. 하필 그런 유혹적인 약품일게 뭐란 말인가? 먹지 않고는 못배길정도의 유혹이었다. 아무래도 미소녀 가죽을 입은 사람에게 강렬한 유혹을 느끼게 하는 약품인것 같았다.

“그럼 언니. 오늘은 옷 모두 벗고 학교 잘 다녀오도록해~”

“응. 알았어. 윽?! 지..지은이 너어!!”

하필 그런 부탁을?!! 역시 내가 당하는걸 보고 즐기는거지?!  내 어딘가에 도청장치가? 역시 보지인가?!! 하지만 결국 지은이의 부탁대로 옷을 모조리 벗고 등교하게 되었다. 안그래도 부탁하면 거절을 잘 못하는 상황인데... 이젠 알짤 없이 당해야하는 신세 같았다. 그마나 육변기라는 목줄을 달지 않아 다행이랄까? 하지만 그럼 뭐하겠는가? 이미 알몸인걸...

“으으~ 두고봐. 복수해줄거야!!”

과연 그런날이 올까? 하지만 그래도 꼭 복수해주고 싶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당하고 살수만은 없었다. 오빠로써의... 이젠 언니지만... 아무튼 위엄을 살려야 하지 않겠는가!! 다만 그 위엄보다 지금 당장의 위험이 문제였다.

“으으~ 누..누가 달려들기라도 하면... 어쩌지?”

알몸으로 등교라니!!! 다만 주변에 육변기들이 조금 있어서 창피함은 덜했다. 다만 그 육변기들의 눈이 죽어있어서 문제랄까? 아마도 몇일 섹스하다보니 정신이 피폐해져버린듯 했다. 설마 나도 저런 신세가 되는건? 하지만 난 범죄자가 아니니 저런 신세는 면할것 같았다.

“그..그래. 저들은 범죄자들이라서...”

자세히보니 육변기들의 보지가 약간 부어 있었다. 아마도 저건 그... 전자칩을 삽입시켜 그런듯 했다. 그래서 눈빛이...

“일정지역을 벗어나면...”

뭐... 그렇다는 것이었다. 어차피 나랑 별 상관 없는 일이기 때문에 무시하고 등교하기로 했다. 서둘러 등교해야 육변기 사용구간을 지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잘못해 모르는 남자들에게 둘러 쌓이기라도 하는 순간...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당하다 하교를 해야하기 때문이었다.

“저..절대 싫어!! 차라리 준섭이나 신우랑 섹스하고 말지. 모르는 남자들이랑은... 으읏~!”

다만 그런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다. 일반적인 섹스와는 다른 쾌감을 느끼지 않을까 해서였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도리질 치며 그런 생각을 털어내고 서둘러 등교했다. 다행이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 자체가 별로 없었다.

“휴~ 겨..겨우 학교... 으으~”

다리가 후들거리고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내렸다. 역시 조금... 스릴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기분을 느껴버린듯 했다.

“하아... 지은이도 참... 생리에 모유까지 나오는데 속옷정도는 입게 해주지...”

브래지어야 그렇다쳐도 팬티정도는... 하지만 이미 지나버린일... 적당히 수업을 받고 얼른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는게 좋을것 같았다. 다만 준섭이와 신우가 문제였다. 이런  보면 분명... 이런저런 음란한 짓을 시킬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보지 않을수도 없고... 신우는 뭐... 상관 없는데 역시 준섭이가 문제라니까. 하필 내 담당관일게 뭐야?”

조금 불평을 하며 복도를 걸었다. 그리고 그때 날 향해 대쉬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으앗?!”

“언니이이이~!! 보고 싶었어요!! 흑~ 왜 그동안 절 찾아주지 않으신건가요오오오~!!!”

“엣?! 세연이구나. 그... 미안. 그간 좀... 일이 있어서...”

“흐응~ 보니까 잘 알겠네요. 육변기 시스템 말이죠? 아아~ 이제 지연이 언니가 드디어 제 전용 육변기로~!!”

“아냣!!”

“에엣?! 아닌가요? 그치만... 제 전용 육변기가 되서 보지즙을 잔뜩 먹여주시겠다고...!!”

“그런적 없거든?!!”

이녀석... 아무래도 그간 만나주지 않아 심통을 내고 있는것 같았다. 아니면 그간 상상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던가... 나름 골치아픈 상대라고 해야할까? 안그래도  보지의 애액을 노리고 있어 문제였는데... 이렇게 알몸인 상태라면 곧바로...

“아흣?! 자..잠깐!! 보지에 얼굴 들이밀지 맛!”

“츄릅~ 낼름~ 아아... 이맛이에요!!! 이걸 위해 그간 참고~ 흑... 또 참아왔어요!!”

“으윽. 그..그래도 여기선 조금... 부끄럽잖아.”

“육변기인데도요?”

“아..아직 교육중이거든?!”

“흐응~ 그렇다면 제가 확실히 교육시켜드리죠!!”

아니... 내 담당관은 준섭이인데...? 물론 교육을 받는다면 남자인 준섭이보단 미소녀인 세연이에게 받는게 여러모로 더 기분좋을것 같긴 하지만... 세연이는 내 교육보단 잿밥...  내 보지에서 흐르는 애액에 더 관심이 있어서 문제라면 문제였다.

“하아... 제발 좀...”

“네. 열심히 핥아드릴게요!!”

“그..그런 말이 아니 흐읏~ 잖아!!”

“아! 그러고보니 젖가슴이 유독! 이..이건 설마?!!”

아무래도 내 젖가슴의 이상유무를 눈치챈것 같았다. 하기야... 전에 봤을때보다  부풀어 있었으니... 게다가 젖꼭지에서 흐르는 모유를 보자면 누구라도 눈치챌  있을것 같았다. 결국 세연이도 내 젖가슴에서 모유가 나온다는걸 눈치채고야 말았다.

“으응. 그... 모유랄까...?”

“읏~ 모..모유!! 애액보다 천만배는  귀한? 처녀의 모유라는거군요!!!”

아니... 딱히 처녀는 아닌데...? 하지만 이미 세연이에게 내 그런 모습은 논외의 대상이었다. 아무래도  애액말고 모유도 마시고 싶어서 그러는것 같았다.

“언니...! 부탁드려요! 제가 그 꿀물같은 젖을...!!!”

“으윽... 우..울먹여도... 아..알았어. 마..마음껏 마셔도 좋아...”

결국 허락... 달라는데 줄수밖에 없었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게 이리도 안타까울수가... 그나마 의지로 약간 거부를 했다는게 약간 나아진 점이라고 할  있었다.

“으으~ 그렇게 꽉물지 않아도. 하윽~!”

“쭙쭙~ 아아... 정말 맛있어요! 하으~ 살아생전 이런 특별한 젖을 맛볼 수 있다니!! 전 행운아에요! 그러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언니!!”

“으응. 뭐... 마..맘대로 하렴...”

아무래도 앞으로 보지 뿐만 아니라 젖가슴도 고통스러울것 같았다. 우물거리며 내 젖을 빠는 세연이... 세연이 혼자라면 그래도 버틸만 하겠지만... 신우도 있지 않던가?! 게다가 준섭이까지 생각하면... 정신이 아찔해질것만 같았다. 설마 여기서  다른 사람이 붙는건 아니겠지? 아니어야만 했다.

“이..이제 그만... 으읏~ 더..더는 아앙~ 나..나오지 않는다구!”

“그치마안~ 우우~  알겠어요. 확실히 너무 빨아버린걸지도... 헤헤~ 그럼 이어서 보지즙을... 츄릅~!”

아니! 그러니까 그것도 하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젖을 빨면 보지에서 애액이 흐르고 애액을 핥으면 다시 젖이 차오른달까? 이건 뭐 무한 급유기도 아니고 나보고 어쩌란건지... 결국 그렇게 한참을 시달리다 수업시간이 되서야 세연이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 수업을 받으로 가면서 세연이가 어찌나 아쉬워 하던지... 순간 다시 젖을 물려주고 싶었달까?

“으읏~ 나도 참... 그래도 눈치 채지 못해 다행이야. 해달라는데로 다 해줘야 하는 신세인데... 그걸 알았다면 정말~!”

하루종일 젖가슴과 보지를 유린당했을거라 생각됐다. 그나마 다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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