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9화 (109/132)


109화

“그나저나 읏~ 하아... 육변기들에게 붙은 남자들이 제법... 많네?”

“그야... 다들 욕구불만일테니 말이지. 요즘 여자들이 좀 그렇잖아? 명품이다 뭐다 경기도 않좋은데... 나같은 부자집 아들이 아니면 여자 사귀기도 힘든 신세랄까? 결국 그런것들때문에 성범죄가 기승 아니겠어? 근데 이렇게 딱 대안이 나왔으니 한풀이 하는거지. 저기좀 봐. 육변기 하나에 도대체 몇명이야. 저게?”

“읏~! 그..그러게... 나는 운이 좋은 거구나.”

“흐흐~ 그렇지. 지연이 넌  전용 육변기니까 말야”

퍽이나... 어차피 준섭이가 시키면 다른 남자들에게도 보지를 대줘야 했다. 신우가 곁에 매일 있을리도 없으니 당연한 처사랄까? 그래도 어지간하면 신우가 케어해줄것 같아 다행이었다. 다른 남자들에게  당할것 같아서 말이다. 게다가 난 육변기 교육을 이제  시작한 경우가 아니던가? 저런 성범죄를 저질러 벌로써 육변기가 된 남자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저러다 도망가면...”

“확실히... 저정도 당하면 버티지 못하고 도망갈지도 모르겠는데?”

보기 거북할정도로 정액투성이의 여자아이 모습이었다. 나름 예쁘장한 모습... 하지만 그 속엔 더러운 남자들 뿐이랄까? 이런 취급을 받는 육변기는 그런 성범죄자들 뿐이었다. 일반 육변기는 또 다르달까? 기업이나 관공서에 배치된 경우는 제법 대우를 받는다고 했던것 같았다.

“왠지 불쌍해. 아윽. 조..좀 살살박아!”

“흐흐~ 지연이 보지가 내 자지를 꽉 물고 안놔줘서 그러는건데 어쩌겠어?”

“이익! 누..누가! 어..언제 그랬다구?!”

사실 그랬다.  보지를 스스로 컨트롤 하지 못할정도였다. 자지를 맛보다보니 마구 옥죄여 버렸달까? 아마도 이것마저 미소녀 가죽의 부작용이라고 생각됐다. 차츰 여자아이가 되어간다고 해야하나?

“하아... 정말 어쩌다. 흑~!”

이어진 사정... 피임약을 먹었다지만... 그래도 불안했다. 정말 임신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정액이 내 보지안 자궁속에 가득 차올라 버렸다. 신우 이녀석... 도대체 얼마나 참았다는건지... 아니 젊어서 정액량이 많은건가?

“이..이제 그만 빼줘... 더는 배가...”

“흐흐~ 배가 볼록 하네? 이 속에 내 정액이 한가득~”

“히끅?! 누..누르지마! 저..정액 나와버려...”

이런 도로변에서 정액을 쏫아내는건 쪽팔려서라도 못할 짓이었다. 물론 섹스하는것 자체도 부끄럽긴 했지만... 배설의 부끄러움은  배라고 해야할것 같았다. 그정도로 부끄럽달까?

뽕~

“으읏~ 좀! 하으응~”

신우의 자지가 내 보지를 빠져나가며 부끄러운 소리를 내뱉었다. 얼마나 꽉 막고 있었다는건지... 뽕 소리가 날게 뭐란 말인가? 그것때문에 얼굴만 잔뜩 붉어져 버렸다. 아직 육변기로써는 미비하다고 해야할까?

“흐흐~ 정말 음란한 보지란 말이야. 이렇게 내 정액이 줄줄~”

“하읏~ 버..벌리지마...!”

안그래도 줄줄 흘러나오는데 신우가 내 보지를 벌리는 바람에 더많은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물론 어차피 나중에 정액을 빼낼 생각이었지만... 역시 여기서 흘려대는건 아니라고 생각됐다.

“뭐가 어때서? 저길 보라구 저기도 줄줄 여기도 줄줄~ 막 흘려대잖아?”

“그..그거야... 으으~”

저녁이  되어서 그런걸까? 다들 만족한듯한 모습으로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육변기들도 스스로 뒷처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 얼굴엔 굴욕감과 어서빨리 미소녀 가죽을 벗고싶어하는 감정이 한가득 느껴졌다. 도망치고 싶어하는 자들도 있는것 같았다. 다만 그대로 도망쳐봤자 금세 잡힐게 분명했다. 아니 잡히지 않더라도 생활 자체가 불가능 하다고 해야할까? 일단 거의 대부분 미성년자정도의 가죽을 입고 있었다. 생긴건 천차만별이었지만... 그래도  보면 이건 육변기다 라고 티가 난달까? 결국 그런 몰골론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 결국 판결에 따라 일정시간동안 육변기 활동을 해야만 그 몰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정말... 난장판이구나. 이런것도 나라라고...”

“뭐 어때? 곧 다른 나라도 육변기 시스템을 적용할걸? 미소녀 가죽이란게 대단하긴 하니까.”

 또한  미소녀 가죽을 입고있는데... 물론 난 저런 양산형 가죽이 아니라 프로토 타입의 가죽이라고 해야할까? 저들의 모태가 된 가죽이었다. 결국 저들이나 나나 마찬가지 신세였다. 다만 그걸 신우는 아직 모르고 있을 따름이지만... 과연 신우가 그 사실을 알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걱정이었다. 이제 이렇게 가까워져 버렸는데... 날 싫어하면 어쩌나 너무도 걱정이었다. 섹스... 해주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랄까?

“하아... 절대... 들키지 말아야지.”

“응? 뭘 들키지 않는다고?”

“아..아무것도 아냐. 그... 별거 아니야...”

순간 사실대로 말할뻔 했지만... 말하지 않는게 여러모로 좋아보였다. 준섭이의 조교를 그나마 막을  있는건 신우 뿐이라서 였다.

“그럼 이제  이만 집에 갈게...”

“혼자... 괜찮겠어? 누가 사용하기라도 하면...”

“익! 걱정할거 없거든?! 흥! 사용은 무슨! 윗도리나 벗어줘!”

“으응. 여..여기...”

내가 물건도 아니고... 물론 거의 물건 취급이긴 했지만... 그래도 난 인격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신우나 준섭이 그리고 다른 남자들은 그게 아닌듯 했다. 그저 예쁘장한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물건 그자체... 장난감수준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취급이었다.

“그럼... 따먹히지 말고 잘가~”

“이익!! 너 자꾸 그럴거야?!”

“하하. 뭐 걱정되서 그러는거잖아. 지연이   전용 육변긴데... 혹시라도 누가 건들면...  엄청 화나버릴지도...”

“으읏! 저..전용은 아니라구!!... 그치만... 걱정은 고마워... 너..너도 잘가...”

조금 부끄러웠다. 그래도 날 생각해주는건 신우 뿐이라서 였다. 그렇게 알몸에 와이셔츠 바람으로 집으로 향했다. 다행이도 거의 대부분 길거리 육변기에 만족해버려서 날 건드리는 남자는 없었다. 물론 간혹 입맛을 다시며 내 뒤를 따라오는 남자도 있긴 했지만... 알몸의 육변기가 아니라 긴가민가 한듯 했다.

“휴~ 다..다행이야. 집까지 따라오면 어쩌나 했는데... 역시 옷을 입길 잘했어.”

다만 알몸 와이셔츠였다. 하지만 그걸로 육변기 신세는 면했달까? 육변기는 육변기라고 써진 목줄에 알몸의 여자아이였기 때문이었다. 옷을 입으면 육변기라고 생각하지 않는것 같았다. 다음에도 여벌의 옷은 준비해 놔야 할것 같았다. 다만 육변기 법령에 따르면 육변기는 언제 어느때나 알몸 혹은 감독관이 준비해온 복장을 착용해야 된다고 나와 있긴 했다.

“어..어차피 준섭이가 복장을 따로 정해주지 않았으니... 괜찮을거야... 아마...”

조금 걱정이었지만... 딱히 감시의 눈길도 없지 않는가! 그러니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다. 아니 괜찮아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매일매일 알몸 노출 플레이를 즐겨야할 팔자였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현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갔다. 지연이는 이미 편한 복장으로 티비를 시청중이었다.

“어서와. 언니~”

“으응... 그... 뭐 보고 있는거야?”

“뉴스 보는중이야. 육변기 시스템이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는 중이라던데... 육변기가 너무 부족해서 앞으로 육변기 시스템을 적용시킬 학교를 늘린다고 하더라구. 게다가 성범죄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자들까지 미소녀 가죽을 입혀 육변기화 시킨다고 하더라구.”

“헤에... 뭔가 진통이 많나보네?”

“으응. 그리고 그것때문에 지금 난리도 아니래. 육변기에 너댓명씩 달라붙는 바람에 도망치려는 육변기까지 생겼다던걸? 결국 해당 육변기들을 수거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던데... 그 보지의 클리스토리에 칩을 삽입해서 해당 작업터에서 일정반경 이상을 벗어나면 보지가 짜릿~ 해져서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린다네. 조금 안됬달까? 이제 쉬는 시간도  근처에서만  수 있다나봐. 아니면 해당 공무원에게 패스워드를 입력받아 벗어나야 한다던걸.”

“그..그래? 서..설마 나같은 일반 육변기까지 그런 조치를?”

“그건 잘 모르겠어. 언니는 아직 교육중이니까. 여성가치 평가도 안받았잖아?”

“으응... 근데 그거 언제 받는거야?”

“시간나면... 어차피 자율적인거니까. 육변기가 아니라면 딱히 받을 필요도 없을거야. 물론 가치평가를 받게되면 직업에 어드벤티지를 받을 수 있어서 좋겠지만...”

그저 마구잡이식 시스템은 아닌것 같았다. 이리저리 시도해보고 법령을 고치고 등등 체계를 잡고 있달까? 그나저나... 나도 어서 여성가치 평가를 받아야 할것 같았다. 그래야 섯불리 날 따먹으려는 남자가 없을테니 말이다. 3등급 이상만 따면 제법 몸값이 많이 나가지 않던가? 2등급이나 1등급이면 정말 함부로 손대기도 꺼려질정도의 가치였다.

“그래 1등급을 따서 누구도 손을 대지 못하게...”

그래봤자 어차피 재벌들의 손에 놀아날 뿐이겠지만... 그래도 길거리 육변기 취급은 면할거라 생각됐다. 이왕 그렇게 육변기가 된거 1등급을 노리는게 좋을것 같았다.

“근데 이게 무슨 냄새야? 이건 그... 신우 오빠 정액 냄새잖아?”

“윽... 나 씨..씻고... 흑?!”

“흐응~ 집안 더러워지게 보지에서 정액이나 뚝뚝 흘리다니... 추잡한 육변기잖아. 이거.”

“자..잠깐... 아흣~ 지..지은아 보지속에 소..손가락은! 하윽! 제..제발  봐줘... 안그래도 아앙~ 미..민감하단 말야!”

“신우 오빠랑 잔뜩 섹스하고 와서?”

“읏... 으응...”

사실대로 말 할 수밖에... 그나마 그런 날 싫어하지는 않는 지은이였다. 그저 날 놀릴 생각이랄까? 짖궂은 표정의 지은이였다. 그렇게 지은이가  보지를 휘저어 정액을 훑어냈다. 그리고 그 정액을 자신의 입으로...

“엑? 머..먹는거야?”

“진한 밀크... 오빠의 밀크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거라도 만족이야. 호호~”

사실 지은이도 미소녀 가죽을 입은 채라거나... 뭐 그런건 아닐거라 생각됐다. 하지만 하는 짓을 보면 미소녀가죽을 입은 나보다 더했다. 나야 어쩔 수 없이 섹스해주고 보지를 대줄 뿐이었지만... 지은이는 스스로 원해서 저러는 상황이었다.

“그..그런게 맛있는거야?”

“언니도 맛있게 먹었으면서~”

“그..그거야...”

미소녀 가죽탓이니까 말이지... 하지만 보통 여자아이 입맛에 정액이 맛있을리는 없을텐데... 하지만 지은이는 정말 맛있다는듯 손가락에 잔뜩 묻은 정액을 핥아먹었다.

“언니 맛있었어. 다음에도 또 부탁할게.”

“응?! 서..설마 또 보지에 저..정액 담아오라고?”

“응~! 아침마다 오빠 정액을 먹긴 하지만... 역시 하루종일 버티는데 그걸론 부족하달까? 헤헤.”

“너 설마?! 어..어쩐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더라니...”

아마도 나 모르게 내 미소녀 가죽을 벗겨 자리를 핥아 정액을 흡입하는듯 했다. 정말 무서운 아이라고 해야할것 같았다. 도대체 언제부터 그런짓을... 나 몰래 하고 있었던걸까?

“언제부터 그랬는지 궁금해 하는것 같은걸? 뭐... 매일매일? 호호호~”

“큭~! 너 으으~ 됐어. 아..앞으론 그..그러지마.”

“아침마다 그러지 않으면... 나 버틸 수 없는데... 그럼 언니가  괴롭지 않을까? 그... 매일 자궁 한가득 정액을 담아 와야할텐데...”

“윽... 그..그건... 하아... 멋대로 해버려...”

그냥 포기하기로 했다. 매일 자궁 한가득 정액을 담아올 수는 없어서였다. 그렇게 하려면 정말 육변기로써 제대로 시동을 걸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차라리 준섭이에게 조교 당하고 말지 다른 모르는 남자들의 정액을 보지속에 담기는 싫었다.

“아무튼 씻고 잘테니까. 그... 알아서 해...”

“응! 깨지 않고 기분좋은  꾸게 해줄게~ 호호호”

허락도 받았겠다. 아주 신나 죽는 지은이였다. 근데 어차피 허락 해주지 않아도 강제로 나 모르게 해버렸을거면서... 하지만 어쩌겠는가? 저런 음란한 여자아이라도 내 여동생인걸... 그렇게 한숨을 내쉬며 신우가 준 와이셔츠를 벗고 욕실로 들어갔다.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