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화
“언니~ 섹스는 많이 하고 왔어?”
“윽. 하..하긴 뭘해!”
물론 하고 오는길이었다. 그것도 두명이랑... 물론 원해서 한건 아니었지만... 역시 내 보지에 또 도청장치를 해 놓은게 확실해 보였다.
“너 설마 또?”
“무..무슨 소리를 하는걸까? 오호홋~”
당황하며 내 시선을 피하는 지은이... 아무래도 내 보지엔 도청장치가 있는것 같았다. 얼마나 극 소형의 도청장치였으면 아무 느낌도 나지 않을 수가 있는걸까? 게다가 정액을 뺄때 같이 빠져나오지 않는걸 보면 어딘가에 부착되어 있을지도 몰랐다. 가령 예를 들자면 자궁 속이라거나... 혹은 요도 속에 들어 있을지도 몰랐다.
“자궁은 그렇다 쳐도 요도는 으읏~”
“아..아무튼 잘도 하던걸?”
“도청하고 있었다는거잖아!!!”
“뭐~ 그런 걸까? 우후훗~”
그런거긴 뭐가 그런건데?!! 난 처참한 기분이건만 지은이는... 그저 즐겁다는듯 웃고만 있었다. 내가 당하는게 그리 좋다는건가?
“이제 남자랑 섹스하는것도 별로 거부감 없나봐?”
“그..그거야 어쩔 수 없잖아. 지은이 네 부탁도 있고, 모습은 이래도 일단 오빠니까 들어줄 수밖에...”
“후훗~ 제대로 작동 하고 있나본데? 으음.. 좋아. 아주 좋은 징조야. 아무튼 어서 들어와.”
“응? 으응.”
하긴 현관앞에서 언제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을 수도 없으니까. 그렇게 거실로 들어가 쇼파에 몸을 뉘였다. 조금 피곤하달까? 물론 그렇다고 바로 잠들기도 뭐하고... 이왕 지은이와 대화하게 된거 내 물건을 줄일 약품이 있나 물어보는게 좋을것 같았다.
“저기 지은아. 혹시... 말인데.”
“응?”
“그... 혹시 내 자지를 줄일 약물같은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
“으음... 오빠도 신경써주고 있었구나. 확실히 오빠의 그 자지는... 너무 커. 조금 줄이면 좋긴 한데... 뭐랄까? 일단 그 비슷한 약품은 있어. 그치만 부작용이랄까? 아직 시험을 해보지 못한 약품이라... 그래도 필요하다면 줄게.”
“정말?! 내 자지... 줄일 수 있는거야?”
“으응... 아마 줄어들거야 확실히.”
다행이었다. 자지를 줄일 수 있다니!! 안그래도 너무 커 여성의 보지에 집어넣지 못하는 중이지 않던가!! 특히 아직 덜 발달된 여자아이들의 보지론 역부족이었다. 결국 기회가 와도 따먹기 힘들지경이랄까? 그런 의미에서 보면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
“잠시 기다려줘. 약물 가져올테니까 말야.”
“응. 어서 가져와줘!”
그렇게 지은이가 다시 올때는 약물을 한손에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약물을 받아들고 조금 감격했다. 이걸로 드디어 나도 정상적으로 여자아이와 섹스를...!! 저번처럼 이 미소녀 가죽을 씌워 스스로를 맛보지 않아도 되었다.
“아아~ 드..드디어... 크흑... 이게 바로...”
“응. 그게 바로 줄어드는 약이야. 아직 시제품이라 부작용이 있다던데... 언니가 시험해 주면 엄마 아빠도 좋아할거야.”
“이것도 부모님이 개발한 약품인거야?”
“응. 정말 대단하시지?”
대단하다면 대단했다. 다만 크게 소용이 있는 약품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런걸 어디에 쓴단 말인가? 큰걸 줄이는 약품... 딱히 필요할까 싶었다. 하지만 그 약품이 내겐 너무도 필요한 약품이었다. 그렇게 약품을 보다가 지은이에게 은근한 시선을 주었다.
“지금 당장 바르려고?”
“그... 가게해주면 좋겠는데...”
조금 부끄러웠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미소녀 가죽을 벗으려면 상대가 필요하니 어쩔 수 없었다. 어차피 여러번 상대하기도 했고... 그리 심한 부끄러움은 느끼지 않을 수 있었다. 그렇게 지은이의 손을 빌려 성대하게 가버리고 말았다.
“하윽... 아흣~ 더... 대단해진것 같아...”
“스킬을 많이 연마했으니까. 기분 엄청 좋았지?”
“으응. 그럼 이제 드디어...!”
그렇게 미소녀 가죽을 벗어 남자로 되돌아 왔다. 그리고 자지에 줄어드는 약품을 발랐다. 그러자 금세 약품이 자지에 흡수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드디어 자지가 줄어들었다. 그와 동시에... 몸도 줄어드는 부작용을 겪게 되었다.
“어..어째서?!! 으윽 모..목소리까지... 큭!”
“헤에~ 엄청 귀여운 남자아이가 되어버렸네? 호호~”
자지가 줄어드는건 좋았다. 하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는가!!! 부작용인거냐?!! 그런거냣!!! 하필 부작용도 내가 가장 싫어할만한... 그런 부작용이 나타난것 같았다. 키와 체격이 엄청 줄어들었달까? 이제 누가봐도 지은이와 나는 언니와 여동생 사이... 그것도 나이차이가 제법 나는 자매라고 생각될 정도로 줄어들고야 말았다.
“크흑... 그래도 전엔 키는 좀...”
“작았었지.”
“으윽! 시끄럿!!”
“호호호~ 뭘 그렇게 화를 내는건데? 본래 목적은 달성했잖아? 자지가 줄어드는... 그정도면 발기해도 내 보지에 넣을 수 있겠는걸? 어때? 지금 당장? 아니면 날을 잡아서 할까?”
“필요없어!!! 흑...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이런 꼴로 어떻게 돌아다니라고!! 맞는 옷도 없고... 이러면 영락없는 초등학생이잖아!!!”
“언니들에게 사랑받을거야.”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물론 다른쪽으로 사랑받으면 나야 좋긴 하지만... 하지만 이렇게 작아서야 오빠로써의... 남자로써의 위엄이 줄어들것 같았다. 물론 위엄따윈 없긴 했지만...
“우흑... 왜 하필 이런거냐고!!!”
이런걸 예상했다면 차라리 남자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자지를 가지고 그리고 적당한 키를 유지했어야 했는데...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게 미래예지의 능력은 없었는걸... 결국 뒤늦은 후회였다.
“아..아니 방법이 있을거야. 그래! 지은아 키크는 약!! 커지는 약같은건 없어?”
“응.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 줄어드는거야. 어차피 몸의 이물질을 빼는걸로 가능하지만... 갑작스레 크게 하는건 힘들지 않을까? 그러고보니 이물질 때문인지 냄새가...”
“윽... 젠장... 나 목욕하고 나올게...”
“혼자 씻기 힘들지 않겠어? 오랜만에 이 언니가 씻겨줄까?”
“누..누가 언니인데?!! 게다가 지금은 남자거든?!! 오빠취급은 어쩔 수 없다지만 남자취급은 해달라구!!!”
슬펐지만... 키와 생김세가 어린아이라서 결국 남자취급정도만 바랄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지은이도 더이상 날 놀리지 않고 날 번쩍 안아들어 이물질로 더럽혀진 내 얼굴을 자신의 볼에 부벼댔다.
“어쩜 이렇게 귀여운걸까~ 역시 내 여동생 삼을래~!”
“여동생이냐?! 차라리 남동생... 크흑... 아니 됐어. 어서 내려줘. 혼자 있고 싶어. 혼자 씻을거야.”
고집을 부려 그렇게 말했지만 지은이는 전혀 내 말을 듣지않았다. 결국 같이 욕조에 몸을 담그게 됐달까?
“에휴~...”
“한숨 쉬면 복날라간다던데...”
“이미 그딴건 바라지도 않고 있거든?”
내게 복은 무슨... 불운이란 불운은 모조리 집중된것 같은데 복을 바랄수나 있을까? 그나마 이렇게 지은이의 알몸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특히 앙증맞은 젖가슴과 물속에 어렴풋이 보이는 백보지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츄릅~”
“먹고싶어?”
“읏? 따..딱히~ 어차피 작아져서 욕정도 생기지 않는것 같다구... 하아~”
그랬다. 눈요기는 됐지만... 부작용때문인지 욕정을 생기지 않았다. 아니... 여동생이라 생기면 안되는거였지만... 그래도 여자아이의 알몸이지 않던가!!! 남자라면 조금은 생겨야 정상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려진 몸은 그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크흑... 원치않게 고자가... 되어버린건가? 아..아냐. 분명 만지면 반응이... 오오오! 온다!! 크흑! 고자는 아니었어!!”
“자위하는거야?”
“아..아니거든?!”
물론 자위나 다름없는 모습이었지만... 그저 확인작업이었다. 다행이도 고자는 면한것 같았다. 아무래도 그간 여자아이 몸을 제법 보아와서 눈요기정도로 욕정하진 않는것 같았다. 물론 정말 내 마음에 드는 여자아이라면 보는것만으로도 욕정할게 틀림없었지만... 아무튼 다행이었다.
“이래도?”
“헙?! 어..어딜 버..벌리는건데?!”
내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지은이의 행위가 이어졌다. 양손을 이용해 자신의 보지를 벌리고 있는 지은이... 그에 당연하게도 발기하는 나. 저정도 음란한 모습이라면 어쩔 수 없었다. 이렇게 되어버렸지만 남자는 남자였기 때문이었다.
“으읏! 괴..괴롭잖아...!”
몸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조금 오래 참아와서 그런걸까? 발기한 자지가 찢어질듯 아파왔다. 이것도 부작용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아무래도 자지가 줄어든게 아니라 극도로 압축된 기분이었다.
“단단해. 그것도 엄청! 이런게 내 보지를 쑤시면... 아아~ 기분좋을지도...”
“으으. 마..만지지말라구. 차..참기 힘들단말야!”
여동생을 먹고싶은 마음은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 망설여진달까? 대주는건 좋았지만... 약간의 거리낌이 있어 문제라면 문제였다. 미소녀 가죽을 입고 있을땐 당장 따먹어버릴 생각이었는데... 어째서일까? 역시 그 미소녀 가죽이 문제였던가?
“흑. 이..이만 나갈게. 으음~”
결국 스스로 물러나버렸다.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어쩌랴? 이런 찝찝한 기분으로 여동생의 보지에 자지를 넣고 쑤셔 박을 수는 없었다.
“칫! 금세 달려들줄 알았더니... 뭐... 시간은 내편이니까. 호호~”
지은이가 혼자 뭐라고 중얼거리는듯 했지만... 딱히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닌것 같았다. 그렇게 서둘러 비누칠을 하고 때빼고 광을낸후 욕실을 나섰다.
“읏~ 한번 해야하나?”
막상 하지 않고 나오니 아쉽달까? 그냥 눈 딱 감고 따먹어 버렸어야 했는데... 양심이 뭐라고...
“그래도 여동생이잖아? 소중한 여동생...”
날 막대하는 여동생 이었지만... 그래도 내겐 소중한 여동생이었다. 지켜줘도 모자랄 판에 내가 먼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 지은이가 스스로 원한다지만... 그래도 처음은 역시 정말 사랑하는 남자에게 주길 원했다. 그 사랑하는 남자가 나라면 금상첨화랄까?
“아무리 그래도 역시... 오빠에게 처음을 주는건 조금... 이상하잖아?”
스스로 말해놓고도 조금 웃겼다. 이미 미소녀 가죽을 입힌채로 한번 해버린주제에... 그래도 처녀는 지켰으니 상관 없나?
“하아~ 모르겠다. 한번 치고 잠이나 자자. 으읏~ 얼른 싸지 않으면 정말... 썩어버릴지도...”
분출욕구가 대단히 커지고 있었다. 싸지 않으면 폭발할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결국 방으로 들어가 서둘러 PC를 키고 딸감을 찾아 열심히 딸을쳤다.
“아읏~ 아아... 으으 싸..싼다! 크윽!!”
대단한 양의 정액... 뭐랄까? 압축된만큼 정액량이 많아진것 같았다. 양손 가득 넘쳐흐르는 정액때문에 뒷처리가 힘들었다.
“으으~ 이것도 부작용인가? 작아진만큼 정력이 쌔지기라도 했나?”
뭔가 좋기도... 그리고 나쁘기도 했다. 정력이 좋아진건 좋았지만... 그래도 키를 포기할만큼 좋은 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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