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7화 (77/132)



77화

“드..드디어 끝인가?”

“에이~ 이걸로 끝이겠어? 이제 시작인걸~”

“엑?! 이..이게 끝이 아닌거야?”

“응! 당연하잖아. 더러워졌으니 씻어야지. 호호~”

역시 그간 부끄러워 한건 내숭이었나?! 하긴... 변태인 신우의 여동생이었다. 저런 신우와 함께 살고 있는데 변태가 아닌쪽이 더 이상하지 않겠는가!!

“으으~ 좀... 봐줘.”

“흐응~ 글쎄~”

“으으~ 내..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교환 조건이니까 수고좀 해줘. 지후야. 하핫~”

 변태가!!! 저녀석때문에 내가!!! 물론 내가 자초한 것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변태인 신우녀석에게 휘말린게 더 큰 이유였다. 결국 이렇게 되는건가?! 물론 신아가 싫다는건 아니었다. 같이 목욕을 할 수 있다니!!! 기분이 좋지 않다면 그게  이상한 경우겠지. 다만 너무 끌려다는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였다.

“아무튼 어서 들어와.”

“으응...”

기어들어가는 내 심정을 누가 알리오? 그나마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라 다행이려나? 아니었으면 이 동네에서 만큼은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했을거라 생각됐다. 그렇게 네발로 신우의 집에 들어섰다.

“올치~ 잘했어. 지후 오빠.”

“애완노예가 아니라구!!!”

“호호~ 뭘 그리 화내는거야. 어차피 교환 조건이잖아? 설마  내가 싫은거야? 혹시 신우 오빠랑 섹스 하고싶어서?”

“저..절대 아냐! 그딴 녀석과 누..누가 섹스를...!!”

기겁할 내용의 말이었다. 신우와 섹스라니... 그걸 안하기 위해 이딴짓을 하고 있는데...! 신아는 그런 날 바라보며 아니면 말고 를 시전했다. 순간 울컥 했달까?

“그럼 어서 씻자. 으휴~ 제대로 씻지 못해서 조금 찝찝해. 게다가 거의 알몸으로 걸어와버렸잖아? 거기도 잔뜩 더러워져 버렸을거야.”

“가..같이 씻는거야?”

“그야 뭐. 애완노예도 씻겨줘야 하니까.”

“애..애완노예...”

좋을지도? 지금은 남자 몸이지 않던가!! 잘만하면 신아의 보지를 맛볼  있을 지도 몰랐다. 아니... 기회를 살려 맛볼 생각이 다분했다. 내가 남자인걸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지 않는가? 물론 애완 노예 신세이긴 하지만... 노예의 본분을 살려 신아를 어떻게 해  작정이었다.

“그..그럼 같이...”

“자. 들어와.”

“목줄은 좀... 풀어주지 않을래?”

“엉덩이에 꼬리는 괜찮나봐?”

“그것도 부탁해...”

하지만 역시랄까? 신아는 내 바람을 전혀 들어주지 않았다. 아무래도 집에 돌아갈때까지 이런 상황에 처할것 같았다.

“자. 바지 벗어.”

“응? 으응. 그..그래.”

머뭇거리며 바지를 벗었다. 발기한 거대한 자지... 이게 신아의 보지속에...!! 물론 들어갈리가 없었지만... 역시 너무 큰거겠지? 한번에 넣기엔 조금... 문제가 심각할지도... 크기를 바꿔가며 신아의 보지를 좀 더 넓히지 않으면 내 자지는 들어가지 않을것 같았다.

“하아... 자지가 커도 문제인가? 쯧~”

아깝지만 오늘은 신아의 보지를 적당히 넓히는걸로 끝내야 할것 같았다. 그렇게 한번 두번 하다보면  자지도 받아들일만큼 신축성이 좋아질거라 생각됐다.

“역시 엄청 커...”

“그..그래? 뭐... 자지만큼은 크니까. 나..남자답지?”

“글쎄? 자지만 크면 뭐해. 몸이 그런데. 자지빼면 어딜보나 여자아이 몸매잖아.”

“으윽. 나..나도 크고 싶지 않은건 아냐!!”

“아무튼 놀랐다니까. 이런게 지후 오빠라니... 그간 날 보며 가끔 발기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핫?! 아..알고 있었어...?”

“으응. 그치만 자지가 너무 커서... 알아주지 못했달까? 아니면 알고싶지 않았달까? 나도 딱히 지후 오빠가 싫었던건 아냐.”

그..그랬나? 신아도 내게 마음이... 역시 모든 잘못은 이 자지에 있는걸지도...!! 지은이도 그랬고 신아마저 이렇다니... 역시 자지가 문제였다.

“게다가 변태 신우 오빠가 자꾸 내 처음을 가져가려고 하잖아. 이럴거면 차라리 지후오빠에게 처음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

“저..정말?!”

“그치만 너무 커서 무리야.”

“크윽... 화..확실히...”

신아의 작은 보지엔 역시 힘든걸까?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뭐... 하다보면 될지도 모르니 힘내?”

“응? 으응. 그..그래. 히..힘낼게!!”

뭔가 위로를 받아버린것 같았다. 자기 보지를 따먹는걸 힘내라고까지 해주다니!!! 역시 신아도 내게 호감 이상이 있는건 확실해 보였다. 그렇다면 힘내서 애무를   수밖에!! 이렇게 신아 스스로 다리를 벌려오고 있지 않는가!!

“그..그럼... 씻자.”

“응! 히..힘내서 씻겨줄게!!”

“우앗?! 자..잠깐 지금은 애..애완노예잖아!!”

“그..그게 어때서...?”

“애완노예랑 하는건 그... 수간이라던가?”

어이... 이보세요. 아가씨. 일단 둘다 인간이잖아?!!! 어디서 그런 이상한 지식을... 역시 신우냐?! 신우 인거냐?! 목줄을 하면 인간도 아닌거냐?! 꼬리를 달면 개라도 되는거냐?!!

“전혀 아니거든?! 잘못된 지식이야!”

“우웅? 그런가? 하긴... 신우 오빠 죽었어..!! 우우 창피해...”

역시 신우인가보다. 그런 잘못된 지식을 전파하고 있었다니... 나중에 자지를 다시 꺽어줘야할것 같았다.

“아..아무튼 핥아도 되는거지? 보지... 핥고 싶어.”

“에? 보지를...? 상관은 없는데... 거기 핥는거 좋아?”

“다..당연하지. 여자아이의 보진데!! 신아  보지잖아! 하..핥으면 즐거울거야.”

“그..그렇다면 하..핥아도 좋아.”

약간 부끄러워 하는것 같았다. 오빠인 신우말고 다른 남자에게 핥아지지 않아서 그런걸까? 하긴... 가족이라 OK였으니 가족 이외의 남자는 내가 처음일지도 몰랐다. 그렇게 앙증맞고 귀여운 신아의 보지를 핥았다.

“츄릅~ 할짝. 어때?”

“읏~ 기분이... 조금 이상해. 신우 오빠가 핥을때랑은 뭔가 좀... 다른것 같... 아읏~”

“헤에~ 역시 느끼는거구나. 신아는 민감한가봐?”

“다..당연하잖아. 보지를 핥는데... 거긴 민감한 부위니까...”

뭐 당연한 소리를 해버린건가? 하지만 여자아이 보지를 핥을 기회가 많이 있었어야 그걸 눈치채지. 그나마 있는거라곤 지은이나 세연이 세희 등등... 많긴 하구나. 셋이면 많은거지... 그래놓고도 눈치없이 이런 소리를 해버리다니. 난 바보일지도 모르겠다.

“아응~ 가..가슴도 만져줘...!”

“으응. 이..이렇게?”

“아앙~ 조..좋은 기분이... 흑~ 느..느껴버렷. 하읏~”

제법 민감한 신아였다. 그로인해  또한 잔뜩 발기하고 있달까?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할텐데... 신아의 보지에 넣기엔 무리였다.

“시..신아야 나도... 읏~ 자지가...!”

“이..입으로 해줄게... 오빠때문에 입으로 하는건 익숙하니까... 하압~”

신아가  자지를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이런 기분이라니!!! 보지에 넣지 못한건 안타까웠지만... 신아의 입도 기분은 좋았다. 그렇게 신아의 애무에 금세 사정을 해버렸달까?

“느..능숙하긴 하네. 정말...”

“우으~ 조금 비려... 그치만 기분은 좋았어. 오빠는 어땠어?”

“나..나도 좋았지. 보지에 넣지 못한건 안타까웠지만... 오늘은 이걸로 만족할 수밖에...”

“나... 노력해서 오빠 자지 넣을수 있도록 할테니까... 오빠 딴여자 만나면 죽일거야!”

“따..딴여자... 으음... 아..알았어.”

대략 잡혀살 팔짜인듯 했다.  이렇게 귀여운 여자아이에게 잡혀산다면 그건 그것대로 행복할것 같았다. 아무튼 그렇게 신아의 애정도가 급격히 높아진것 같았다. 뭔가 너무 빠른 느낌도 들었지만... 아마도 그건 미소녀 가죽으로 인해 생긴 결과일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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