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화
“자 그럼 이제 자위해봐.”
“엑?! 여..여기서?”
“그럼 어디서 하려고? 아항~ 그렇구나. 바깥에 가서 하고 싶었던건데 내가 오빠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네. 호호~”
“히익?! 아..아냐! 여..여기서 할게! 나 카페안에서 자위하는거 좋아해!!”
쓸데없는 발언까지 하며 극구 부인했다. 지은이는 날 죽고싶을정도로 부끄럽게 만들 작정일까? 아무래도 그런것 같았다. 그렇게 결국 지은이의 명령대로 치마를 걷어 커다란 자지를 내보인체 자위를 할수밖에 없었다.
“읏~ 아으... 이..이런거... 부끄러운데...”
하필 메이드 복일게 뭐람? 게다가 하필 이런 카페일것도 뭔지. 이런짓 하고 싶지 않았는데... 나라고 부끄러움을 모르는게 아닌데 지은이는 왜 날 이렇게 괴롭혀 대는걸까? 물론 방금 전 지은이를 너무 화나게 해버린감이 없잖아 있지만... 역시 그게 이유?!
“흥~ 그렇게 잔뜩 발기해놓고 그러는거야? 근데 자지... 더 커진것 같네?”
“그... 한창 자랄나이라서...?”
“그럴리가 없잖아!!”
“아흑! 그..그렇다고 자지를 잡아당기면 어..어떡해!”
발기한 상태여서 안그래도 힘겨운데... 이러다 지은이 얼굴에 싸버리는거 아닐까?
“에엣! 더 발기하고 있잖아? 으으 도대체 얼마나 커지려고 그러는거야? 몸은 얍실하면서!! 자지만 크면 다야?”
“나..나라고 커지고 싶어서 커진건... 우으... 몸도 이렇게 얍실거리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라구!!”
안그래도 계집애 같아져서 속상한데 지은이까지 그렇게 타박하면 울고싶은 기분이 들 뿐이었다. 그렇게 한동안 지은이에게 괴롭힘을 당할때였다. 근처에서 그걸 유심히 보던 윤아 누나에게 딱 걸려 버렸달까?
“흐응~ 이게 누구야? 지후잖아? 근데 그 옷은... 지연이가 입고 있었던것 같은데... 어쩐일일까?”
“핫?! 유..윤아 언...아니 누나. 그..그게...”
당황스러웠다. 하필 이렇게 딱걸릴게 뭐람? 그나마 다행이건 서둘러 지은이 손을 쳐내고 자지를 치마로 가렸다는것뿐!! 나 이렇게 재빨랐던가?! 위기에 각성하는 남자 라던가... 물론 각성이유가 처참했지만... 어쨌든 그나마 다행이었다.
“아. 혹시 지연이가 급한일이 생겨 먼저 가버리고 대신 지후가?”
“응? 으응! 그..그래. 그거야!!”
다행이도 내 대신 이유를 알아서 추측해주는 고마운 윤아 누나였다. 아니... 딱히 고마워할 일은 아니려나? 다분히 문제가 심각하잖아?!
“헤에~ 메이드 카페인데... 괜찮겠어?”
“그.. 괜찮지 않을까...?”
일단 여동생인 지은이에게 매여있으니까 다른 손님에게 불려갈 일은 없을것 같았다. 다만 이래도 좋을까 하는 생각이 물씬 들었지만.
“나만 놔두고... 둘만 이야기 하는거야? 소개 시켜줘야 하지 않을까? 오빠.”
“아. 그..그렇지. 윤아 누나 여긴 제 여동생인... 지은이에요. 그... 제가 걱정되서 찾아왔다던가...?”
“저..전혀 아니거든!! 딱히 걱정스럽다거나... 그... 이상한 상황에 놓일까 해서 왔을뿐이야!”
그게 걱정하는거잖아? 뭐... 나름 괜찮은 기분이었다. 물론 메이드복을 입고 있지 않았다면 감격스러웠을테지만...
“아하. 그렇구나. 오라버니를 아주아주 사랑해마지 않는 여동생! 인 지은이구나. 호호~”
“윽.. 아..아니거든요! 그... 그냥 우으...”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지은이었다. 정곡이 찔렸다거나? 그리 나쁜기분은 아니었다. 다만 둘 사이에 뭔가 파지직하고 튀기는 긴장된 분위기가 문제랄까?
“아무튼 우리 예쁜~ 지후의 여동생이라니... 정말 반가워.”
“저도... 반갑다고 해 드리죠. 흥~”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듯 인상을 찌푸리는 지은이었다. 하기야... 윤아 누나에게 당했던 걸 이야기 해 준 기억이 있으니 그것때문일지도...
“아무튼 오랜만이네. 지후도... 첫 만남이 충격이었지만... 그 이후 행한 플레이는 감격이었지. 아마?”
“으윽... 이..잊고싶은 기억이에요.”
“그런것치곤 지금도... 귀여운 모습인걸?. 호호”
“으으... 이..이건... 피치못할 사정이...”
지은이를 힐끗 보며 그렇게 말했다. 일단 알바대리라고 둘러대지긴 했지만... 그게 이유가 될리가 없었다. 모습이 암만 이렇다고해도 일단 자지가 달린 남자이지 않던가? 필히 문제가 심각했다.
“흥! 오빠는 제꺼거든요? 친한적 마시죠!”
“헤에~ 소유욕에 불타는 여동생인가? 뭐... 그런 점이 불타오르는거지만... 제법 좋은 컨셉이야. 호호호~”
그저 어린애의 투정으로 바라보는 윤아누나였다. 그에 더 화를 내며 날 끌어당겨 안는 지은이랄까? 뭔가 뭉클한 기분이 들었다. 딱히 지은이의 젖가슴에 다은것도 아닌데... 왜 이런 기분이 드는걸까. 게다가 지은이에게 가슴이 있을리가 없지 않는가!! 뭉클할 가슴도 없다니... 정말 안습인 몸매였다.
“흥! 여시같이 제가 없을때 그런짓을 했다면서요?”
“지후가 말해준걸까? 우리 둘만의 비밀을... 여동생과 사이 좋구나 지후는.”
“읏... 그..그게...”
그거 비밀이었나? 물론 그 행위 자체는 비밀로 삼을만큼 음란한 짓이긴 했지만... 그래도 딱히 비밀인건 아니었는데... 뭐 그렇다는데 어쩌겠는가? 약해빠진 나는 그저 둘 사이에서 오락가락 할 수밖에...
“오빠는 가만히 있어! 이건 중대한 일이야. 오빠의 소유권이 흔들리는 일이라구!!”
“그..그런거였어...?”
“뭐... 그런거랄까? 지후의 소유권에 대한 지분은 내게도 있으니까.”
뭔가 또다시 물건취급을 당하고 있었다. 게다가 소유권 분쟁에 휘말리다니?! 어째서...?! 나... 뭔가 처지가 처량할지도...? 자기 자신에 대한 소유권이 남에게 넘어가 있다니...!
“그럼 9:1정도로 하는게 어때요?”
“에이~ 그건 너무 심했다. 5:5로 하는게 좋지 않겠어? 특히 반분할거면 난 아래쪽을 가질게.”
“읏! 그건 용납못해요! 자지가 싫지만... 그래도 언젠간 넣을 수 있을만큼 자랄테니까요! 그때를 위해서 꼭 가져야 할 부분이에요. 그러니 양보 못해요!”
남의 자지를 자기것 마냥 생각하는 둘이었다. 차라리 그럴거면 지금 당장 보지에 내 자지를 넣으라구!!!
“ 그럼 좀 다른방향으로 협상하자. 어차피 평일에는 나도 일이 있으니까. 휴일만 내가 가질게. 평일엔 지은이 네가 가지렴.”
“읏! 그건 좀 끌리지만... 평일엔 저도 학교를 가야하거든요! 그러니 휴일중 하루는 제것으로 하겠어. 나머지 하루는 윤아 언니가 가지고 노세요.”
“우으... 나 그런 신세였어?”
“왜 어때서? 저런 미인이 가지고 놀아준다는데 싫어?”
“그.. 싫다는건 아니지만... 일단 이렇게 입고있어도 남자인데...?”
“흐응~ 그런 꼴로 남자라고 우기려고? 누가 믿어나 준대?”
“으윽.”
하긴 내가 생각해도 남자라곤 믿기지 않았다. 일단 옷이 큰건 둘째치고라도 잘 어울렸으니까. 자지만 없다면 가녀린 여자아이라고나 할까? 어째선지 점점 몸매가 그런쪽으로 발달하고 있었다. 역시 이건 미소녀 가죽의 영향이려나?
“그정도라면... 좋아. 그나저나... 지후 너. 노팬티구나?”
“핫?! 어..어떻게?!”
“그야... 그렇게 발기한 상태인데 못알아보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으윽.”
“흥! 변태오빠. 아직 싸지 못해서 그래?”
둘의 시선이 내 자지에 내리 꼿혔다. 이게 다 지은이 너때문이잖아!!! 자위하랄땐 언제고 이제와서 싸지 못했느니 어쨌느니 하는건 어째선데?!
“츄릅~ 아아. 정말 맛있어 보이는 자지라니깐. 어때? 좀 도와줄까?”
“읏. 그..그건...”
지은이의 눈치를 봤다. 솔직한 마음에선 윤아 누나가 내 자지를 빨아줬으면 하는 기분이었다. 저 새빨간 입술을 보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지만 일단 내 몸의 소유권은 지은이에게 있지 않던가?!
“뭐... 딱히 상관 없어. 소유권 분쟁도 끝났으니까. 나도 그런거 구경해보고 싶기도 하고.”
“헤에~ 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마운걸. 그럼... 조금 맛볼게. 지후야.”
“여..여기서요?”
“뭐 어때~ 어차피 이런 카페인걸~ 게다가 지금 당장 맛보고 싶어서 지려버린 참인데. 자 여길 보라구. 질척질척해져 버렸어. 이게 다 지후의 큰 자지를 봐서야. 나... 조금 음란하니까. 호호호~”
결국 그렇게 되고야 말았다. 윤아 누나의 새빨간 입술이 내 큰 자지를 삼켰다.
“읏~ 하으읏! 너..너무!”
“츄릅~ 할짝할짝~ 낼름낼름~ 우물우물~ 기분좋다는거지?”
“으으.”
“헤에~ 그렇게 빠는게 좋은거구나. 윤아 언니 제법 많이 빨아봤나봐요?”
“지은이 너만 할까? 이런 대단한 자지를 가진 오빠와 함께 살고 있잖아. 그럼 많이 빨아봤을것 같은데...”
“그... 조금이랄까요. 오빠가 잠잘때 가끔... 집어 넣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안되길래. 빠는걸로 대체 했었거든요.”
“그..그런?! 저..정말이야?”
“으~ 조금 부끄럽지만... 으응. 정말이야. 어차피 오빤 깊이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니까. 게다가 뒤처리는 확실히 했으니까 몰랐을거야.”
지은이도 뭔가 노력을 한것 같았다. 다만 글러먹은쪽으로 노력을 해서 문제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오빠의 자지를 넣어볼까 하다 빠는게 무슨짓이란 말인가!! 물론 미소녀 가죽을 입혀 따먹어버린 내가 할말은 아니었지만... 무튼 그건 노카운트니까 상관 없으려나?
“웁~ 츄릅~ 꿀꺽... 푸하~ 이거... 묘하게 맛있는걸?”
“호호. 이제 정액에도 영향을 주나보네. 언니 그렇게 맛있어요?”
“으응. 뭔가 진한 밀크를 먹은 느낌이야. 팔면 제법 팔리겠는걸? 카페의 신 메뉴로 해버릴까?”
“으읏. 그..그건 좀 봐주세요. 일단 남자들을 상대하는 카페잖아요. 여자손님이 얼마나 있다고... 게다가 그런 여자손님이 정액까지 먹고싶을리가 없잖아요!”
“그치만 맛있는걸... 하긴 이렇게 맛있는 정액을 다른 누구와 나누는것도 아까우니까. 지은아 우리 둘만 맛보도록 하자.”
“소유권을 나눴으니 그러도록 하죠.”
나 어쩌다가... 어쨌든 그렇게 한번 뺀 이후 겨우 발기상태가 풀렸다. 그나마 다행이랄까? 더이상의 수치플레이는 없는것 같아서... 물론 이후로도 지은이와 윤아 누나가 제법 날 가지고 놀았지만... 그냥저냥 무난한 정도였다.
“하으으~ 지..지쳤어요. 하필 남자손님앞에...”
“그거야 재미로? 그치만 귀여웠는걸~ 지후의 빨갛게 달아오른 모습. 엄청 부끄러워 했지 아마?”
“그..그거야 어쩔 수 없잖아요. 이런 꼴이라구요! 게다가 노팬티... 들키면 으으~”
“안들켰잖아. 오빠. 그거면 됐지 뭐.”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지금 상황 자체가 문제란 말이다!! 지은이는 도대체 오빠를 뭐라고 생각하는걸까? 물론 내가 오빠답지 않은건 잘 알고 있었다. 무시당하고 아예 애완노예 취급이란건 충분히 알고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었다. 역시 어서 빨리 어떤 방법을 쓰던지 해서 지은이에게 당당한 오빠로써의 위엄을...!!
“찾을수 없겠지... 하아~”
과연 그날이 오기나 할까? 앞날이 불투명했다. 불안감만 더 가중 되는것 같았다. 아무튼 이걸로 알바는 끝이려나? 거의 끝날 무렵인것 같은데...
“오늘 수고했어. 지후야. 이건 지연이 몫. 그리고 보너스랄까? 지후도 가슴이라거나 엉덩이 조금 만져졌으니까 호호~”
“아..악마!! 아니 마녀!! 일부러 부추긴거죠? 그런거죠?!”
“후후~ 어떨까?”
분명 일부러였다. 남자앞에 서서 어쩔줄 몰라하는 내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땐 오싹 했었지... 가슴은 그렇다 쳐도 엉덩이를 만져지다니. 잘못했으면 자지가 달린걸 들켜버렸지 않겠는가!! 물론 안들켰지만... 아니 되려 엉덩이 부드럽다고 칭찬받아 버렸지만...
“으으... 다신... 겪고 싶지 않은 일이었어요.”
“그럼 내일도 잘 부탁할게. 뭐... 내일은 지연이가 오려나?”
“엣? 하루로 끝나는게 아니었나요?”
“에이~ 이정도 벌이잖아. 너도 하루로 끝내긴 싫을걸? 지연이가 안오면 지후 네가 오면 되겠네. 호호~”
“그거 재밌겠는데요. 그럼내일도 부탁드려요. 못난 오빠지만... 예쁘긴 하니까요. 호호호~”
악녀들의 대화였다. 이 얼마나 사악한 여자들인가!! 결국 내일도 이런 수치스러운 꼴로 알바를 해야 한다는건가? 지은이의 확언에 결국 해야만 하는 일이었다. 벌칙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할지도.
“아. 내일은 신우 오빠를 데리고 와 버릴까?”
“윽. 그..그것만은 제발!! 이런 치욕스러운 꼴을 신우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 분명 놀림감이라고!! 신우라면 크윽! 절대로 놀릴거야!”
“그렇게 기겁하니까 더 데리고 와버리고 싶은데? 호호호.”
“이 마녀!! 우으... 너..너무해!!”
부들부들 떨며 지은이에게 손가락질을 해버렸다. 그에 그런 내 모습이 귀엽다며 달려드는 윤아 누나였다. 도대체 뭐가 귀엽다는건지... 게다가 자지좀 그만 쓰다듬으라고!!! 내 자지가 윤아 누나껀가? 뭐... 반쯤은 윤아누나 꺼이긴 했다. 소유권이 둘로 나뉘어 졌으니까...
“더..더는 이곳에 있고싶지 않아!! 나.. 갈거야! 흑흑.”
결국 울먹이며 메이드복채로 카페에서 달려나가 버렸다. 그에 지은이와 윤아 누나가 뒤따라 나오는게 보였지만... 알게 뭐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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