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화
“결전의 순간이군!! 마이 러브 지연! 각오는 돼 있나?!”
“하아? 신아를 만나는데 무슨 각오? 신우 넌 여동생과 전투라도 할 속셈이냐?”
한심하기 그지없었다. 도대체 사이가 어떻길래 저런걸까? 하기야... 신우에게 그런 변태짓을 매일 당해왔다면 주적1호정도 취급 혹은 타지 않는 쓰레기정도라고 생각됐지만 그래도 일단은 오빠 아니던가? 그래도 가족이니 일단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을까 싶었다.
“무슨소리를!! 이건 결전이다!! 전투다!! 여동생의 보지를 보기 위해서!!! 젖가슴을 만지기 위해서!!!”
“어이... 우리 지금 돈 빌리러 가는길 아니었어? 갑자기 여동생 보지랑 젖가슴은 무슨 이야긴데?!!”
“훗~ 겸사 겸사라는거지. 오랜만에 신아의 보지를 보고싶어져서... 젖가슴은 얼만큼 자랐으려나. 흐흐~”
이녀석... 변태인건 알았지만 이정도로 글러먹었을줄이야... 아무래도 단순하게 돈을 빌릴 생각은 아닌듯 싶었다. 아마도 내게 했다시피 부끄러운 사진을 찍어 협박으로 돈을 뜯어낼 생각일것 같았다. 파렴치함을 너어 치사하고 얍삽한 녀석이 아닐 수 없었다.
“으휴~ 난 몰라. 일단 따라는 가줄테니까 알아서 해.”
뭐... 나도 솔직히 신아의 알몸 보고 싶기도 하니까. 이 기회를 빌어 조금 훔쳐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다. 분명 앙증맞고 귀엽겠지? 지은이의 보지와는 어떤 부분이 다를까하는 호기심이 일었다.
“흐흐. 지연이 너도 보고싶었구나? 하긴... 세연이와 그렇고 그런짓을 하던 사이니까. 하지만 괜찮아!! 난 3P도 문제없으니까!! 레즈 사이에 끼는것도 남자로써는 복이지. 크흐흐~”
더이상 말해 뭐하겠는가? 대충 그렇게 되어 신아가 있는곳으로 향했다. 아마도 아직 뭔가 부활동이라도 하는듯 귀가를 하지 않고 있는것 같았다.
“오늘은 신아가 부활동을 하고 샤워를 할 시간이란 말이지. 이 시간을 알아내기 위해 얼마나 큰 고통이 있었던가!!! 게다가 샤워실에 숨어들 수 있는 통로를 개척하기 위해 사비를 털어 개축공사를 해 뒀지!”
그거 너무 본격적이지 않아? 그러니 돈이 순식간에 다 떨어지지. 정말... 도무지 신우 녀석의 변태력이 얼마나 큰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변태짓을 위해서... 게다가 여동생의 보지를 보기 위해 그딴 짓까지 벌이다니...
“그 통로가 여기다!! 어때? 여길 통하면 신아가 샤워하는 곳까지 직행할 수 있지.”
아주 작은 통로였다. 겨우 한사람이 비집고 들어갈수 있어보이는 그런 작은 통로.
“흐흐. 레이디 퍼스트! 자. 지연이 너 먼저 들어가도록 해.”
“응? 으응. 뭐... 나도 약간 호기심이 있긴 했으니까. 따..딱히 신우 네 변태짓에 동참하고 있는건 아니야. 오해하지 마!”
“그럼그럼~ 절대 아니겠지. 풋~”
입꼬리를 씨익 말아올리며 날 비웃는 신우였다. 그에 욱했지만 신아의 알몸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작은 통로에 머리를 집어넣고 가슴... 이 걸렸다.
“윽! 너..너무 좁잖아. 거..걸려버렸어. 우으~”
“흐흐. 어디가 걸렸을까?”
“이익! 아..알면서 뭘 물어!! 우으.. 젖가슴... 너무커서. 하아~”
개그 꽁트도 아니고... 분명 지나갈 수 있을것 같았는데 젖가슴이 턱 하고 걸려버리고 말았다. 정말... 살을 빼던가 해야지 원... 이런 창피한 일이 있을수가 있는걸까? 설마 일부러 이렇게 작은 통로를 만든건? 그러고보니 통로 안쪽은 입구와 달리 제법 넓어보였다. 통로만 작은 모습이었다.
“신우 너... 설마 일부러 이렇게 만든건?”
“에이~ 설마. 내가 일부러 그랬겠어? 게다가 널 사귀기 이전에 완성한 통로인데? 아무튼 이거 힘들겠네. 일단... 최대한 밀어볼게!!”
“엑?! 어..어딜 밀려는건데?! 거..거긴 보지라구!!”
“크흐흐! 이느낌!! 이걸위해 이 통로를 만...든건 아니지만 어쨌든 기회구나!! 우오오! 보지 잔뜩 맛봐주마!! 크하핫!”
변태력 충만이었다.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 결국 신우의 손길에 보지를 내맡길 수밖에 없었다. 딱히 보지를 만질 필요는 없지 않아?! 차라리 엉덩이를 주무르라고!!!
“아읏~ 보..보지 그만 만져! 차..차라리 엉덩이를 밀라구!! 보지는 왜 미는건데? 소..손가락 빼!!”
“칫. 시간만 더 있었어도 좀 더 맛보는건데... 뭐 좋아. 아직 기회는 많으니까. 그럼 밀테니까. 서둘러줘.”
“으으. 어서 밀기나 해!”
그렇게 겨우 통로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읏~ 신우 너!! 나..남의 보지는 왜 만져대는건데?! 어..엉덩이로 족하잖아!”
“그야... 지연이 네 보지가 내 손을 부르고 있어서? 아무튼 들어 왔으니 된거잖아. 서두르자. 이러다 신아의 예쁜 보지를 놓치는 수가!! 너도 보고싶잖아? 레즈인 지연이 너라면 보지않곤 못배기지! 안그래?”
“레..레즈라니! 따..딱히 레즈인건... 우으...”
생각해보니 레즈라고 볼수도 있을것 같았다. 하긴... 세연이와 그렇게나 즐겨버렸으니... 게다가 가끔 세연이가 날 찾아와 보지즙을 달라고 하면 매번 스스럼없이 줘버리지 않았던가? 그런걸 생각하면 레즈라고 해도 뭐라고 변명하지 못할 정도였다.
“하핫. 아무튼 이제 협박사진을 찍자고. 이걸로 돈을 왕창 뜯어내는거야! 아니... 이건 약하지... 그래! 그거야. 지연이 네가 날 좀 도와주면 확실히 돈을 뜯어낼 수 있을지도...”
“에? 협박사진으로 부족한거야?”
“당연하지 신아 고년이 얼마나 독한데! 이정도론 눈도 깜빡안할걸? 일단 레즈인 지연이 널 잘 살려서... 신아에게 투입해 범하게 해버리는거야. 그걸 이 폰에 담아서 협박 재료로...!!”
“누..누가 그딴짓! 동참한대?! 그거 범죄라구 범죄!”
“하지만 상관없어!! 범죄라니!! 오라버니가 여동생을 귀여워 해주는게 왜 범죄인건데?! 보지좀 쑤시겠다는데 범죄라니!! 이건 사랑이다!!”
“잘도! 아무튼 절대 동참하지 않을거야.”
“그렇다면 여기서 당장 범해주마!!”
이녀석... 확실히 글러먹은걸지도... 하지만 정말 날 범할 속셈인지 좁을 통로가 더 비좁아지도록 내게 다가오는 신우였다. 그에 몸이 부르르 떨리며 아주 약간 두려움이 치솟았다. 아무도 없는 비밀통로... 그리고 음욕에 찬 눈의 소유자 신우. 위기랄까? 이러다 정말 범해지는건?!
“흥! 어차피 자지도 짖뭉게졌으면서. 그런 자지로 날 범할 수나 있겠어?”
“커헉! 제..제길... 그랬었지. 하..하지만 내겐 이 마스터핑거가 있지! 자지가 안된다면 손가락으로!!”
“힉?! 저..저리 안가?! 으으... 저..저리가란말야!!”
손가락이라니!! 하기야 쑤실 수 있는게 자지뿐인건 아니었다. 그에 위기의식이 한층 고조되는듯 했다. 결국... 신우녀석의 협박에 어쩔수없이 협조하기로 했다.
“으으. 넌 분명 지옥에 떨어질거야. 여동생에게 그런짓을... 하아... 뭐 어쩔 수 없지. 보지... 아무리 손가락이라지만 쑤셔지고 싶지 않으니까.”
남자인데 자꾸 성적인 괴롭힘을 당하는건 싫으니까. 이러다 정말 그걸 즐겨버릴지도 모르지 않는가? 신우녀석 변태인만큼 손기술 하난 대단하니까. 변태에게 쓸데없는 재능을 준 신이 원망스러웠다.
“자 그러면 공격. 아니 출격이다! 신아의 보지를 향해 출격!!”
“으으. 칫... 너... 내 알몸까지 그 사진에 담고 싶어서 그러는거지?”
“그거야 당연하지! 어차피 지연이 너에대한 협박재료는 차고넘치니까. 알몸사진 한두장쯤 찍어도 상관 없지 않아? 솔직히 자지빠는 사진이 더 타격이 클테니 말야.”
“윽... 그 사진... 아직도... 하아. 하는 수 없지.”
확실히 신우의 말이 맞긴 했다. 알몸사진보다야 남자 자지빠는 사진이 더 타격이 클테니 말이다. 알몸사진이야 뭐... 몸매에 자신이 있으니 약간 부끄럽고 말겠지만... 자지 빠는 사진은 확실히 문제였다.
“신우 너... 언젠가 그런짓으로 인해 큰코 다칠거야. 나중에 두고봐!”
그렇게 복수를 다짐하고 비밀문을 통해 샤워실로 들어섰다. 아직 신아는 오지 않은듯 샤워실엔 아무도 없었다.
“으음... 먼저 샤워하는척 하고 있는게 좋겠지?”
뭘 어찌 해야 거부감없이 덮칠 수 있을까 생각해본 결과였다. 일단 먼저 알몸이 되어 샤워실에 우두커니 서있기로 했다. 그렇게 하나 둘 옷을 탈의하고 젖가슴과 보지를 손으로 가렸다.
“신우녀석... 침이나 흘리며 보고있겠지. 으으~ 두고봐. 자지... 확실히 꺽어줄테니까!”
어지간하면 미안해서라도 자지는 내버려 두려고 했지만... 이번만큼은 자지를 꺽을 생각에 의욕에 불타올랐다. 그렇게 잠시 기다리자 알몸의 여자아이가 샤워실로 들어오는게 보였다.
“아? 누구...세요? 못보던 언니같은데...”
“응? 아... 그... 서..선배겠지? 그..그래! 우리쪽 샤워실이 고장나서... 그 잠깐빌린다는게...”
“아아. 그렇군요. 하긴... 이학교 시설 제법 낙후되어 있으니까. 잔고장이 심한것 같아요.”
“으응. 그..그래. 근데 넌... 이름이 뭐니? 엄청 예쁘게 생겼네.”
“에이~ 제가 예쁘긴요. 언니가 더 예쁜걸요? 아무튼 이름 말이죠? 신아라고 해요. 언니는요?”
“으응. 지연이라고 해.”
대충 얼버무리듯 대화를 이어갔다. 그나마 다행이도 뭔가 의심스러운 낌세를 느끼지는 못한것 같았다. 그나저나 신아의 알몸... 엄청 눈부셨다. 이정도로 아름다울 수도 있나 싶을정도로. 발육상태야 뭐... 좀 그렇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잔근육이 장난 아니었다. 우락부락한것도 아니고 매끈하면서도 탄력적이라고 해야하나? 젖가슴이 비록 작았지만 탱탱한 엉덩이만큼은 발군이었다. 게다가 보지는 또 어떻던가? 앙증맞게 갈라진틈. 그리고 그위에 살짝 거뭇한 보지털... 정말 예쁘고 앙증맞은 모습이었다. 이러니 신우가 뻑이 가지.
“그... 몸매 좋네?”
“지연이 언니가 더 좋은걸요. 뭘. 전 가슴도 작고... 엉덩이도. 에휴~ 다른 아이들은 제법 크던데 왜 자라지 않는걸까요?”
“에이 뭘~ 나야 그저 지방덩어리인걸. 이런게 뭐가 좋다고... 차라리 신아처럼 운동으로 다져진 매끈한 몸매가 더 좋지 않을까?”
“호호~ 다들 큰 젖가슴을 부러워할텐데 언니는 이렇게 작은게 좋아요?”
“으응. 크면 귀찮잖아. 그... 뛰면 막 흔들려서 운동하기 힘들고 젖가슴 사이에 땀도 차고... 어깨도 결린단 말야.”
“헤에~ 크면 그런거군요.”
다행이 어색함 없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렇게 차츰차츰 친해져 드디어 서로 비누칠을 해줄 수 있을만큼 가까워졌다.
“엄청 부드러워요. 아무리 생각해도 큰게 더 좋은것 같아요.”
“그... 신아도 부드러운걸. 아니 부드러운걸 넘어 탄력이 장난 아니잖아.”
서로의 젖가슴을 유린하고 있달까? 딱히 욕정이 치솟아 그런건 아니라 그저 비누칠해주며 만지는것 뿐이었지만... 아무튼 흡족한 상황이었다.
“근데 보지에... 털이 별로 안났네?”
“우으... 저도 그게 불만이에요. 이러면 누구 앞에 보여주지도 못하잖아요. 하아~ 다들 거뭇거뭇 하던데... 몇몇은 수풀이 무성하기도 하고... 언니도 제법 무성하잖아요. 그러면서도 이상하지도 않고... 전 겨우 여기에 조금... 이런건 부끄러워서 보여주지도 못해요.”
“그... 보여줄 사람은 있고?”
“엣?! 그 남자 말구요!!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말이에요! 우우~ 저..전 그렇게 천박한 여자아이가... 아니라구요.”
“흐응~ 정말? 그런것치곤 이렇게 쓰다듬을때 움찔움찔~ 거리는것 같은데...?”
“그..그건.. 우으.. 사실 변태 오빠가 하나 있는데 매일매일 성추행비슷한걸... 하아~ 그래서 약간... 개발당해버린것같아요. 역시 신고하는게...?”
“아니 시..신고까지야. 그... 신아를 너무 사랑해서 그러는게 아..아닐까? 호호...”
전혀 그런게 아니지만 그래도 대충 변명정도는 해줘야만 했다. 아니면 다음부터 신우를 보기위해서 경찰서 유치장에 가야할테니 말이다. 아니... 이런경우는 소년원인가? 아무리 신우가 변태라지만 그런 경우는 원치 않았다.
“흐응~ 그럴까요? 오빠가 절... 사랑해서?”
“으응. 가..가족이잖아. 스킨십을 하고 싶어서 그런거겠지.”
“보지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것도요?”
“그..그래! 그..그것도 스킨십의 일종이니까. 호호...”
땀이 삐질삐질 흘러내릴것만 같았다. 아니 이미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딴게 스킨십일리가 없지 않는가!! 성추행이 확실했다. 하지만 같은 남자로써 이해못할 일도 아니었다. 신아의 보지를 보면 나조차도 만직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럼 언니도 그래요?”
“에? 뭐... 여동생이 만져주기는 하는데...”
이건 사실이었다. 물론 만지는 이유가 있긴 했지만... 그에 신아도 겨우 납득해주는것 같았다.
“그... 만져봐도 되요?”
“에? 설마 하지만... 내 보지를?”
“네에~ 얼마나 기분좋으면 만지나 하구요. 스스로 만지는건 좀 그렇잖아요.”
“하..하긴... 그... 만져도 좋아. 대..대신 나도... 만져도 될까?”
“으음... 네. 서로 만져보기로 해요.”
대충 그렇게 허락하고 서로의 보지를 구경하듯 만져댔다. 그에 애액이 줄줄... 역시 이 몸은 음란했다.
“우와~ 이게 그거죠? 애액. 여자아이들이 기분좋아지면 나오는 그거... 전 별로 안나오던데...”
“흐읏~ 하아. 조..조금 기분좋아져버렸달까? 하읏~ 시..신아야 그렇게 쑤시면...”
“앗. 미안해요. 언니. 그... 아팠어요?”
“아니... 아팠다기보단... 그 너무 기분좋아져 버려서...”
좋아하는 신아의 손길 아니던가?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느끼다 가버리면 안되는데... 하지만 좀 더 느끼고 싶었다.
“신아는 어때? 기분이?”
“으음~ 그..글쎄요. 약간... 몸이 달아오르고.. 아응~ 기분이 이상해요.”
“호호. 아직 덜 자라서 그런걸까?”
“우으~ 너..너무해요! 저..저도 많이 자랐다구요! 흥~”
삐치는 모습도 귀여웠다. 이런게 알몸 교제 라는건가? 그렇게 신아와 제법 친해진듯 했다. 역시 친해지는건 알몸 교제 만한게 없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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