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9화 (49/132)



49화

바보같은 변태 신우 녀석을 벗겨먹는건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정말 돈지랄도 이정도면 수준급 이랄까? 사달라는것 다 사주고 가고싶은곳을 모두 가볼  있었다. 그렇게 한참 신우를 노예부리듯 부리자 드디어 신우도 불만을 나타냈다.

“이정도까지 했는데... 젖가슴..!! 만지게 해줘!!”

“흥~ 겨우 이정도로 언니와 날 만족시켰다고 생각해?”

“크헉. 아..악마!! 아니 마녀!! 역시 너와 관련돼선 되는 일이 없어!”

마치 정말 사악한 악마 혹은 마녀를 보듯 지은이를 노려보는 신우였다. 물론 노려보는 부위는 젖가슴 부위였다. 뭐 볼게 있다고 절벽인 지은이의 젖가슴을... 혹시 신우는 로리콤인가? 그건 아닌것 같았는데... 내 젖가슴에 유독 시선을 떼지 못하는걸 보면 로리콤은 아닐거라 생각됐다. 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지은이를 위해서는 물어보는게 좋을것 같았다.

“신우 너... 지은이 가슴 그만 보는게 어때?”

“엑! 나..날 뭘로 보고! 무..물론 절벽가슴이 스테이터스이긴 해도 난 지연이 너밖에 없다구!!  젖가슴을 만지고 싶은 기분 만땅이다!!”

“그..그래?”

“으으! 언니!! 그리고 변태 신우 오빠 죽고싶어?! 나..나도 가슴쯤은 있다구! 브레지어도 했는걸!!”

“스포츠브라도 브란가?”

“으윽! 그..그럼 브라가 아니라 뭔데?!!”

“확실히... 스포츠브라도 브라이긴 하지. 지연이가 입어준다면...! 크흑... 발기해버릴지도!!”

“이미 했잖아!! 으으. 넌 도대체...! 여자아이들 앞에서 발기라니!”

“어차피 여자친구와 그 여동생일뿐인데 뭘. 알거 다아는 사이잖아? 흐흐~”

음흉하게 이를 들어내며 웃어보이는 신우였다. 저런 자식이었는데 난 왜... 기대를 한걸까? 그냥 그런 기대는 접는게 좋을것 같았다. 뭔가 분위기를 잡아주면 진도를 나가 줄 수도 있는데 신우는 전혀 아랑곳없이 변태짓만 연발하는 중이었다.

“하아~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오오! 기대씩이나!”

“우으. 칫... 언니 미워!!”

“엑? 어째서?”

“우으... 언닌 이렇게 큰 젖가슴을 가지고 있다 그거지? 두고봐! 마구 만져서 가버리게 해줄거야! 우후후. 기대되지 않아? 신우 오빠앞에서 등뒤에 지..웁?!!우웁!!”

“지..지은아!! 그..그건 비밀이잖아! 그걸 말하면 어떡해!”

“응? 무슨 소리야? 등뒤 지퍼라니? 지금 입고 있는옷에 지퍼는 안달렸는데... 아아! 혹시 날 위해 승부속옷에 지퍼가!”

“전혀 아니거든!! 넌 좀 변태같은 생각좀 하지 않을 수 없는거니?”

“아하하. 그거 무리. 이 몸에게서 변태력을 빼면 남는건 돈뿐이거든!! 그러니 우월한 이몸의 자지를 빨아라!!”

“으으 좀 닥쳐!!”

끝에는 결국 변태발언이었다. 신우가 그럼 그렇지... 아무튼 겨우 지은이의 입을 막을 수 있었다. 근데 왜 지은이는 죽어가는걸까...?

“아앗?! 미..미안..”

“푸핫! 주..죽는줄 알았어. 으으 갑자기 입이랑 코를 막는게 어딨어?! 정말 죽을뻔 했잖아!! 언니 두고봐! 나중에 혼내줄거야!”

“좀 봐줘... 그러게 누가 그 비밀을 말 하래?”

“칫... 뭐 알았어. 하긴... 신우 오빠에게 들키면... 볼만해지겠네. 호호.”

“분명 약점잡혀서 변태짓을 당해버릴거야. 지금 당하는건 약과라고 생각될지도...”

“보고싶긴 하지만... 그렇다고 신우오빠에게 언니의 보지를 대주게  수는 없으니까. 이번만은 참겠어.”

“그래. 아주 고맙다. 고마워!!”

어쩌다 내 신세가 이렇게... 어쩌면 이 가죽이  운을 모조리 먹어치우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세연이와 세희를 만난것 빼면 모조리 불운이라고 해야할까? 정말 운이 지지리도 없는 현실이었다.

“하아~  됐어. 더 생각해봐야 답도 안나오는 일이니까. 그래서 이제 어디로  생각인데? 너무 늦은것 같은데...”

“그야 당연히 모텔...이 아니라 식사다. 식사. 다들 배고프지 않아?”

“으음. 좀. 그래서 어디? 근처 레스토랑이 있던데...”

“크흑. 지은이 넌...!  얼마나 벗겨먹을 속셈이냐! 아직 보답도 받지 못했는데... 지연이의 젖가슴... 우오오 불타오른다!!”

“아예 타 죽어버리지 그래?”

“큭... 역시 지은이. 날 매도하는 솜씨가 제법이야. 하지만  굴하지 않아! 지연이의 보지를 따먹을때까진 절대 굴하지 않는다!!”

“하아? 아직까지  소리야? 누가 준대? 언니 보지는 내꺼거든? 절대 안줘! 아직 나도 얼마 맛보지 못했는데...”

“윽. 지..지은아 그런 소리는... 부끄럽지도 않아?”

“전혀. 언니의 보지는 그만큼 대단하니까. 부끄러울것 하나 없거든?”

“오오! 보..보지를!! 크흑... 먹고싶다. 먹고싶다.먹고싶다!!!”

“신우 넌 좀 닥쳐!!”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는것 같았다.  보지 부근을 뚤어져라 쳐다보는 신우의 시선이라니... 이렇게 쳐다보면... 느껴버리지 않는가!!

“으읏! 조금... 흘러버렸을까?”

보지 부근이 약간 질척거리는것 같았다. 집에 돌아가면 씻고 속옷을 갈아입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레스토랑으로 향해 신우를 열심히 벗겨먹었다. 정말...  하나 만큼은 오지게도 많은 신우였다. 지금까지  돈만해도 수십만원은 넘는것 같은데...

“냠~ 이걸로 만족할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큭... 제길. 지은이 너만 없었어도... 벌써 지연이 보지를 따먹고 젖가슴을 주물렀을텐데!!!”

“누..누가 쉽게 대준데?!”

“오오! 쉽게는 안대준다는건 대주긴 하겠다는거군!! 좋아! 아주 좋군! 흐흐~”

“캭! 죽을래 진짜?!! 으으. 그..그런소린 한번도 한적 없거든?!!”

“에휴~ 언니도 신우 오빠의 그런 헛소리에 너무 집중하지 마. 왠지 너무 친해보이잖아! 설마 둘...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건...? 신우오빠야 그렇다쳐도... 언니는... 그러면 안되는거 아냐? 아무리 협박으로 인해 여자친구 컨셉을 한다고 해도 그건 절대 안돼!”

“어..어떻게?”

협박으로 인해 여자친구 행세하는걸 알고 있는걸까? 설마 아직도 보지 속에 도청장치가...? 그럴리는 없을텐데... 아마도 예전에 설치해둔 이후  비밀을 알게 된것 같았다. 그땐 나도 보지 속에 도청장치가 있을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말해줬잖아. 보지속 도청장치.”

“으응. 그..그랬었지.”

“오오 보지속?! 아아. 넣고싶다. 넣고싶다.넣고싶다!”

“신우 넌 좀 닥쳐!! 으으. 넣긴  넣어?!!”

정말... 신우 자식의 머리속엔 도대체 뭐가 들어 있는걸까? 역시  보지 생각? 혹은  젖가슴을 주무를 생각뿐인듯 했다. 그렇다고 내가 쉽게 젖가슴과 보지를 허락 할까봐? 어지간하면 젖가슴정도는 만지게 해주려고 했는데... 저렇게 변태짓을 일삼는 신우에게 젖가슴을 허락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으휴~ 정말 신우 너때문에 피곤해지는것 같아. 그렇게 내 젖가슴이랑 보지를... 보고 싶은거야?”

“아니!!”

“에? 아니라고?”

“당연히 아니지! 보고싶은게 아니라 만지고 넣고 싶은거다!!! 둘은 엄연히 달라!!”

“큭. 순간 기대한 내가 미쳤지. 하아~”

“언니. 저런 변태에게 기대라는걸 한거야? 정말... 순진하다니까. 기대할걸 해야지. 저런 변태는 매일매일 언니 보지에 넣고 쑤시고 빨고 싶은 생각밖에 안할걸?”

그야... 알고 있긴 했지만... 그래도 데이트인데  무드라는걸 가지면 안되는걸까? 물론 지은이를 데리고  내가 할 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자아이 둘을 데리고 하는 데이트니 신우가 이득 아니던가!! 난 둘이나 데리고 데이트 해본적도 없는데!!! 물론 여자 보지에 자지를 넣어본적은 몇번 있었지만... 뭔가 내가 더 나쁜놈같기도 했다. 하지만 그거야 이 미소녀 가죽에 넣고 쑤신거 아니던가!! 자위라고 생각하는게 맞을듯 싶었다.

“그러고보면 제대로된 섹스는... 크흑.”

어쩐지 눈물이 날것 같았다. 결국 이 미소녀가죽을 이용한 섹스빼면 제대로 된 여자아이와 한 섹스는 없었다. 물건으로 하는건 결국 자위 아니던가..!!! 게다가 지금은 내가 이 가죽을 뒤집어 쓰고 있으니... 스스로와 한 섹스라고 생각되기도 했다. 물론 속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이건 아니었다.

“하아~ 역시 섹스라면 제대로 된 상대와...”

“그렇다면 내가 있지! 나만큼 제대로  상대도 없잖아? 이미 우린 연인이니까. 합법이야 합법!!”

“신우 너랑하면 범죄같은 기분이 들것 같아. 물론 신우 네가 범죄자라는거구. 강간마랄까? 으응. 그런 느낌일것 같아.”

“크헉! 그..그런!! 조..좋아! 그렇다면 지금당장 강간...푸헉~!! 컥.. 지..지은이 네가!!”

“칫. 더러운걸 으깨버렸네. 지금  앞에서 뭘 어쩌겠다고?”

“끄윽. 아..아무것도... 이..이미 깨져서 제 기능을...큭...”

“꼴 좋네. 그러니까 변태짓은 그만하라고 했잖아. 자지는 괜찮고? 정말 깨진것 같은데... 그... 으직 하는 소리가 들려왔던것 같아.”

어쩌면 이미 성기능에 마비가 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잔혹한 지은이의 처벌로 인해 신우의 자지는 그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이정도로 으깨졌다면 이미 끝난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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