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8화 (48/132)



48화

신우에게 미안했지만 어쩌겠는가? 지은이가 저리  따라오고자 하는데... 결국 지은이를 말리지 못하고 신우가 기다리는 곳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도착한 곳... 신우가 보였다.

“앗! 마이 러브 지연!!! 우오오오오!! 오늘도 참으로 어예쁘구나! 그래. 보지는 깨끗하게 씻고 왔나!”

“닥쳐! 으으~ 신우  보자마자 또 파렴치한 소리를...!”

“하핫! 그야 지연이  보지를 따먹고 싶...쿠억!”

“흥! 변태 오빠. 지연이 언니 보지는 내꺼거든?!”

나 대신 때려준건 고맙지만... 그렇다고 내 보지가 지은이  아닌데... 뭐 어쩌겠는가? 유독 나에 대해서 만큼은 소유욕을 발휘 하는 지은이니 말이다.

“헛?! 너..너는! 지후 여동생 지은이? 어.. 어째서?!”

“그야 지연이 언니에게 허튼 수작을 벌일까봐. 역시 같이 오길 잘한것 같아. 방금전도 그렇잖아? 감히 지연이 언니의 보지를 노리다니!!”

“으윽. 이..이럴수가...!! 지..지연이 너 나..날 속이다니! 커헉...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그... 미안. 나도 최대한 말려봤는데... 어쩔  없었어.”

조금 미안했다. 일단 최대한 노력했으니 나도 할말은 있었다. 하지만 잔뜩 실망한 신우로써는  그런 말도 귓가에 들리지 않는듯 했다.

“크흑... 지연이의 보지를...!! 보지를 따먹어야 하는데!! 따먹으려고 둘만의 시간을...크흑...”

“누가 준대?! 자꾸 그런 파렴치한 소리를 하면 나 가버린다?”

“쯧... 뭐 하는 수 없지. 그럼 3P를!!”

“헤에? 감히 변태 신우 오빠 주제에 나까지 노리는거야? 저번에 때었다 붙여놓은 자지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 하나봐?”

“컥! 그..그랬었지... 으으~ 지후녀석... 여동생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흥! 그건 신우 오빠 잘못이었잖아.  덮치려 하다니. 천년은 일러!”

“그..그거야 지은이 너도 미소녀니까... 일단은 따먹을 대상이다!!!”

“하아? 신우 너... 설마 지은이까지 노렸었다니... 난 왜 몰랐었지...?”

“아하하... 그..그게 사실 그때 한창 욕구불만이어서...”

대충 여자다! 덮치자. 이렇게 되었던것 같았다. 하긴... 일단 지은이도 미소녀이지 않던가? 비록 가슴도 작고 체격도 아주 작지만... 그래도 미소녀이긴 했다. 다만 덮칠때 경찰서행을 조심해야 할것 같지만... 아무튼 그랬다.

“그래서 내가 혼내 줬지. 그 자지 때어버렸었는데...”

“컥. 제..제발... 그때만 생각하면...!! 그나마 간신히 다시 붙일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그야 나도 조금 미안했으니까. 부모님이 개발한 치료제를 사용해 붙여준것 뿐이야.”

“그..그랬어? 호호... 그..그랬구나.”

지은이가 더 무서워졌다. 그나마 오빠라고 내 자지는 때어내지 않아 다행이었다. 아무리 변태짓을 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남자 자지를 때어낼 생각을 하다니... 너무 지독한 처사이지 않을까? 그나마 내 친구라서 다시 붙여준걸지도...

“크윽. 아무튼 너라는 혹까지 붙다니... 어차피 대주지도 않을거면서...”

“흥! 그야 당연하잖아. 변태에게  줄까봐?”

“신우 너 변태 발언 그만 하랬지. 나에게 하는거야 익숙해져서 상관 없지만... 여동생인 지은이에게까지 그러다니... 자지 다시... 꺽어줄까?”

“아하하... 사양할게... 아무튼 데이트인가... 혹까지 달린... 크흑... 오늘은 물러서겠어. 하지만... 기다려줘. 내 좀더 자지를 달련해. 지연이 널 기쁘게 해주마!!”

“됐거든?! 누가 그런거로 기뻐한데? 게다가 그정도 크기의 자지로 날 기뻐하게 할  있겠어? 그래. 지후정도면 몰라도...”

확실히  자지 정도라면 몰라도 신우의 자지론 딱히... 기쁠것 같지 않았다. 게다가 어차피 그냥  보는 말일 뿐이니까.

“커헉. 그..그렇군. 이정도 자지론... 만족할 수 없겠지. 하긴... 지후의 자지를 봤을테니... 지후녀석 죽어(?)서도  앞길을 막고 있군.”

“안죽었거든?!!게..게다가 누가 누구 자질 봤다는거야?”

“지후여자친구 아니었어?”

“아니 뭐... 아니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 본것도 사실이고... 으으. 몰라!!”

일단 본인의 이야기이지 않던가? 대부분 사실이기도 하고 하지만 말해줄수는 없었다. 말한다고 믿을리도 없었고 믿어주면 그것도 곤란했다. 일단 신우는 변태이지 않던가? 그걸 약점으로 삼아 도대체 무슨 짓을 벌일지 걱정이었다.

“하아~ 정말... 신우 너랑 있으면 엄청 피곤해 지는것 같아.”

“오오 그런가? 그렇다면 당장 모텔로가서 섹스를!! 피곤할때는 섹...쿠억.. 지..지은이 너... 으윽.”

“흥! 이제부터 지연이 언니에게 변태짓하면 자지를 계속 밟아줄거야.”

“끄억... 나..나죽어... 지..지연아 커억.. 사..살려...”

“꼴 좋네 뭐. 그러게 누가 변태짓 하래?”

지은이를  데리고 온것 같았다. 신우의 천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였다. 나도 조금 꺼려지는 곳을 단호한 손속으로 응징을 해주지 않는가? 이왕 이렇게 된거 약점이  사진같은걸 되돌려 받는게 어떨까 싶었다. 하지만 신우가 그런 증거를 쉽게 파기할리가 없었다. 아니 되려 그걸로 지은이까지 어떻게 해버릴지도 몰랐다.

“지..지연이 너마저...!! 여..여자친구면서... 남자친구의 자지를 소중히 해야하잖아!! 이 자지는 널 위한 소중한 거라고!!”

“누..누가 섹스 해준데?! 절대 안해줄거거든!!”

떡줄 생각은 하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신우였다. 그렇게 응징의 시간이 지나고 잠시후 몸을 회복한 신우가 데이트 코스에 대해 주절거리기 시작했다.

“헤에~ 그렇게 까지 짜온거야? 역시 돈지랄...”

“큭! 도..돈지랄이라니!! 그저 이건 지연이 널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지연이 언니만?”

“덤으로 지은이 너도!! 됐냐? 됀거지? 그럼 지연이의 보지도...!”

“지연이 언니 보지는 내꺼라니까! 절대 허락 못해!”

이 무슨 에로만담 콤비도 아니고... 잘도 내 보지를 가지고 서로 자기거라고 주장하는 신우와 지은이었다. 신우는 그렇다쳐도 지은이마저도 이런 공공장소에서 보지 보지 그러다니... 조금 충격이랄까?

“하아. 지은아 좀...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잖아.”

“그거야 우리들이 워낙 우월하니까 그렇지. 게다가 지연이 언니의 매력을 생각하자면... 이정도 시선쯤이야. 특히 그 젖가슴!! 아아~ 그런 크기와 탄력의 젖가슴이라니... 반칙이잖아. 그리고 생긴것도 그래. 엄청 예쁜건 논외로 쳐도 그런 색기를 줄줄... 그러니 남자들이 발정나서 덤벼들지.”

“아니 딱히... 덤벼들...긴 하지만 어느정도는 격퇴 가능하거든...”

물론 저번처럼 치한에게 무방비하게 당해버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대비는 하는 중이었다. 신우녀석때문에 대비할 수밖에 없었다. 마음을 놓으면 바로 날 따먹을 작정 만땅의 신우였기 때문이었다.

“믿을 수 없어! 언니는 너무 무방비하잖아? 그러니 내가 지켜줘야해. 그 보지도!!”

“아니... 섹스 안한다니까!”

“아니 언니는 어쩔  없이 하게 될거야. 그런.. 몸이니까. 그건 정해진 수순이야. 운명이랄까?”

“우..운명씩이나...”

섹스가 운명이라니!! 도대체 내 운명은 어떤거길래? 지은이는 뭔가 아는걸까? 도무지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었다.

“오오! 그렇다면 당장 나와 섹...크흑... 안할게... 그러니 제발 봐줘... 더 쥐면 터..터져버릴지도...?”

“그러게 누가 그런 헛소릴 하래? 한번만 더하면 터트려 버린다? 근데 어째서 발기중? 서..설마 M?”

“아...아닐걸 아마도...?”

어째서 의문형? 설마 신우 자신도 자기의 취향을 긴가민가 하는중인가? 하긴... 그간 터지고 짜부라지고 꺽인곳이 어디던가? 이정도 했으면 확실히... 그런 취향을 가질것 같기도 했다. 물론 아직은 아닌것 같지만 말이다.

“으으~ 더러워~ 설마 느끼고 있는거야? 그래서 발기까지...”

“아..아냐!! 난 그..그런짓으로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아니야! 보지에 넣는게 더 좋단 말이다!!!”

“쯧. 넣어본적도 없으면서...”

“크흑... 그 기회를 엉망진창으로 만든게 지연이 너지.”

“그... 미안... 그..그치만 그건 돈으로 사는거나 마찬가지였잖아!! 그런건 오..옳지 못해!!”

딱히 상관 없었지만... 그래도 여자를 돈으로 사다니!!! 물론 돈을 많이 준다면 대줄 용의도 약간 있긴 했지만... 젖가슴이라던가 보지 정도는 만지게 해줄 의향은 있었다. 사실 요즘 용돈이 점점 부족해지는것 같기도 해서 말이다.

“하아... 어째서일까?  뭔가 별로 사는것도 없는데...”

“그거야 여자아이들에겐 필요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니까 그런거야. 언니는 좀 더 여자아이에 대해 잘 알아야 해. 본인이 필요한것도 제대로 모르는건 이상하잖아?”

“으응. 그야... 그렇지만... 지은이가 이것저것 알려줘 그럼.”

“응! 이것저것 잔뜩 알려줄게!! 아무리  애완노예라지만 최소한의 품위는 가지고 있어야 하니까.”

“애..애완노예... 큭... 그런 취급이었나...?”

이제 오빠취급은 커녕 애완 노예라고 생각되고 있는것 같았다. 그나마 겉으로라도 언니라고 해줘서 다행이려나? 하긴... 그간 가게 해달라고 보챈것만 몇번이던가? 그정도면 노예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다.

“스스로 차초한건가... 큭.”

후회막심이랄까?

“자 그럼 갈까? 데이트 코스는 맞겨둬! 지연이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라면 얼마를 쓰든 아깝지 않으니까!”

“흐응~ 그래? 뭐... 좋아. 마음껏 즐겨주겠어.”

생각을 정리하고 그렇게 호언장담하는 신우에게 어울려주기로 했다. 지은이라는 혹까지 달고 왔으니 신우가 약간 변태짓을 하더라도 조금은 참아주기로 했다. 어차피 모든 변태짓은 지은이가 다 막아줄테니 말이다.

“흥. 돈지랄... 지켜봐줄게. 마음에 들면 지연이 언니 젖가슴정도는 만지게 해줄지도...?”

“우오오!! 조..좋아! 기대하도록!! 지연이의 젖가슴... 크흐흐. 만져주겠어...!!”

“지은이 너...”

“그냥 저냥 희망을 주는것 뿐이야. 그래야 언니와 날 즐겁게 해줄테니 말야.”

사악한 지은이었다. 결국 만지게 해줄 생각은 없다는게 아닌가!! 신우가 조금 불쌍하기도 했다. 나중에 살짝 젖가슴을 허락해주는게 좋을지도... 만약 즐겁게 해준다면 보상으로 젖가슴 쯤이야... 어차피 미소녀 가죽이 아니던가? 그정도는 허용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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