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0화 (40/132)



40화

다음날 학교... 다행이 아무일(?) 없이 평범하게 등교할 수 있었다. 늦은 저녁 지은이의 괴롭힘을 예상했었는데 다행이도 그냥 잠  수 있었다. 다만 잠결에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든것만 빼면 말이다.

“그러고보니 아침에... 젖어 있었어. 야한꿈이라도 꾼걸까?”

꿈은 꾸지 않은것 같았는데... 아마도 기억하지 못하는거겠지.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아니라면... 지은이가 밤세 날 농락했다는게 되니까 말이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지은이가 그런짓을... 했을거 같아서 문제였다.

“으으~ 매번... 하아~ 오빠 실격인가...?”

“여~ 마이러브 지연!!! 내가 돌아왔다!!!”

“응? 신우구나.”

변태 신우였다. 기분이 매우 해피해 보이는걸 보면... 아마도 자지가  나은걸지도... 뭔가 특별 처방이라도 받은걸까? 그세  나을리가 없는데...

“훗! 이몸의 자지를 걱정하고 있는거구나!! 하하하! 걱정 말거라!! 지연이  위해 이렇게 완벽히 나아왔지!!”

“그딴 걱정 하지도 않거든? 다시 고자로 만들어줄까?”

“아하하... 좀 봐줘...”

다시 시무룩(?) 해지는 신우였다. 무엇이? 자지가... 저녀석 그정도로 컨트롤이 좋았었나? 자지가 발딱 섰다가도 내가 무슨 말만하면 시무룩 해지고... 스스로 자지를 컨트롤할정도로 기술이 발전한것 같았다.

“자지가 나았다고 바로 변태짓이라니... 하아~  누가 말리겠어.”

“그야 내 사랑 지연이가?  아름다운 보지로 말려주면!!!”

“됐거든?!!”

누가 대준대? 겉은 이래도 속은 남자란 말이다!! 게다가  친구인 지후라고 지후!! 넌 남자친구를 따먹고 싶은거냣?!!

“하아... 말해 뭐하겠어.”

말 할 수도 없고... 어제 세희에게 발설한것도 실수라고 생각됐다. 여자아이 아니던가... 수다를 떨다보면 혹시라도 비밀을 발설해 버릴지도 몰랐다. 아니면 세연이와 행위를 하다가 그런 말을 해버릴지도...

“으으~ 그건 절대 안돼! 다음에 다시 다짐받아야 할지도...”

분명 놀러가자고 했으니까. 그때 다시 다짐을 받는게 좋을것 같았다. 초딩인 여자아이니까 역시 놀이동산같은데 놀러가는게 좋겠지? 근데 그러면 지은이가 또 삐쳐버릴텐데... 전에 신우랑 갔을때도 그랬지 않는가?

“역시 그때부터 도청장치를... 큭...”

분명 도청장치를 보지에서 빼내준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빼내지 못하고 자버린것 같았다. 그렇다면 지금도 보지 속에 도청장치가...?

“그나마 다행인건... 보지안을 쑤시는 소리정도밖에 들리지 않는다는건가?”

아마도 도청기능보다는 위치추적(?)기능을 위주로 내 보지안에 설치한걸지도 몰랐다. 그러니 신우와 데이트한 장소인 놀이동산에 대해 알고 있었겠지.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그나저나... 오늘은 사복이네? 물론 사복도  어울리지만... 어째서야?”

“그... 후배... 너도 알지 세연이? 옷이 젖어버려서 세연이 집에서 잠깐 씻었거든... 그참에 세탁까지 해버려서... 오늘 받기로 했으니까 학교 가서 입으면 될거야.”

“후후후... 젖었구나. 흐응~ 역시 그거지...?”

“아..아냐!!”

얼굴이 붉어졌다. 물론 신우 말이 맞긴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애액때문에 속옷이 젖어버렸다고 할 수는 없지 않는가!!

“뭐 그렇게 아니라는데 믿어는 줄게.”

“믿어는 주는게 어딨어! 그냥 좀 믿어!!”

“후후후.”

능글맞은 웃음의 신우였다. 저러니 변태라고 모두가 생각하는 거겠지. 결국 변태인 신우의 망상을 멈추게 할 수 없었다.  몸을 생각하며 이런저런짓을 저지르는 상상을 하고 있는거겠지. 정말... 저 변태를 누가 구원해줄지 도통 알수가 없었다. 설마 그 구원자가 나는 아니겠지...?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다. 신우와 결혼이라니... 생각만해도 끔찍했다.

“아. 세연이다. 세연아! 여기야~”

“언니이이~~!!”

와락 하고 내게 안기는 세연이었다. 한손엔 쇼핑백이 들려있는걸 보면 세탁해온 내 교복과 속옷인 것 같았다.

“언니 여기 교복이요.”

“아. 고마워. 이제 교복으로 갈아입어야하는데... 일단 교실로 갈까.”

“우우~ 언니와 다시 헤어져야 하다니... 헤어지기 전에 보지즙 한컵을!! 자 여기 보온병이요!!”

“윽. 그..그건...”

“언제 어느때나 보지즙 주기로 약속 했잖아요!!  어서 시원하게 한컵 부탁해요!”

“하아... 알았어. 잠시 기다려줘.”

결국 세연이의 부탁아닌 부탁에 애액을 분출해야만 했다. 이런걸 원한건 아니었는데... 하지만 약속이지 않던가. 울먹이는 세연이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흐흐흐. 보지즙이라... 세연이는 그런 취향 이었구나! 오오. 나와 뭔가 통할것 같은데?”

“흥! 변태 남자는 싫거든요! 저리가요. 지연이 언니 보지즙은 내꺼라구요!!”

제발 저 변태인 신우와 대화를 섞지 말아줬으면 했다. 어쩐지 세연이까지 변태같지 않는가! 물론 변태이긴 하지만... 아니 변녀인가? 뭔가 와 닿지 않는 단어였다. 변녀보단 차라리... 나만의 변기녀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정액변기가 딱 아니던가!! 물론 현재 정액따윈 나오지 않는 몸이었지만...

“뭔가 내가 애액변기녀 같은 느낌이...”

화장실로 들어와 옷을 벗고 보지부근을 애무하는 중이었다. 물론 다른 한손에는 세연이가 들려준 보온병이 있었다. 정말 내가 무슨짓을 하고 있는건지... 하지만 이미 약속한바 결국 애액을 보온병에 담아낼 수밖에 없었다.

“하읏~ 하아아...”

조금 애무하자 줄줄 흘러내리는 애액... 역시  몸은 엄청나게 음란했다. 겨우 약간 애무했을 뿐이건만...  그로인해 금방 보온병을 채울수 있어 다행이었지만... 애액이 잘 안나왔다면 이 보온병 가득 애액을 채우는일도 오래걸렸을게 아니던가? 그걸 생각해보자면 다행인 일이었다.

“흐아아~ 묘한 기분이야. 보온병에 애액을 채우게 될줄이야...”

뒷처리를 하고 속옷을 착용한 후 교복을 입었다. 세탁을 한 교복이라 약간 빳빳한 느낌이 들었지만 마치 새 옷을 입은듯한 착용감이 드는것 같았다.

“근데 묘하게... 치수가 다른데...?”

이상했다. 설마 그간 몸이 자랐을리도 없을테니... 뭔가 교복이 바뀌기라도 한걸까? 치수가 다른걸 느낀것도 아주 약간 몸에  달라붙는 교복 상의 때문이었다. 젖가슴이 마구 강조 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자. 여깄어. 하아... 제발 이런일은... 둘만 있을때 시켜줘. 신우 앞에서... 으으~”

“흐흐. 어차피 곧 내 앞에세 애액을 줄줄 흘려댈텐데... 너무 부끄러워하지 말라구~”

“너 죽을래?! 누..누가 누구앞에서 뭘 흘려?”

“지연이가 이몸 앞에서 보지에서 줄줄 애액을 흘린다는거지!!”

“그..그걸 몰라서 그러는줄 아는거냣!! 변태 발언 하지 말라니까!! 우으...  창피함도 없냐!!”

“응! 당연히 그딴건 없지!! 있을리가 없잖아? 여자아이 몸을 탐구하기에 바쁜데 그런 쓸데없는 생각따윈 하지 않아!”

“정말 자랑이다. 자랑!”

“하하핫! 칭찬해줘도 나오는건 정액뿐인데~”

“그딴거 흘리지 맛!!”

이런 변태가!!

“지연이 언니에게 그런 더러운거 가져다 대지 마세요! 게다가 변태선배의 정액 맛도 없어 보이는데...”

맛있다면 상관 없다는거냐...?! 세연이 너도 이상해!!! 내 애액을 달라고 했을때부터 알아 봤어야 했는데...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이렇게 친해져 버리고 말았는데... 게다가 세연이랑 하는 음란한짓이 딱히 싫지만은 않았다. 아니 제법 기분좋았었다.

“그런걸 보면... 나도 변태인건가...?”

“천생연분이란거지!! 흐흐~”

“누가!!”

“그야 지연이 너랑 내가! 분명 속궁합도 최상일거야! 그러니 어서 내 자지를 지연이 네 보지로 받아주려무나!!”

“싫거든! 누가 그딴 자지 받아준데?!”

“훗~ 튕기기는... 어차피 몇일후 결전의 날인데... 그날 입을 승부속옷은 준비 되었겠지? 난 젖가슴과 보지가 드러나는 속옷이 좋은데...”

“누..누가 입어준데?!”

도대체 저 밑도 끝도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솟구쳐 나오는걸까? 설마  발기한 자지에서...? 역시 저 자지가 문제인것 같았다. 가뜩이나 해바라기 모양으로 성형을 해서 보기도 싫었는데... 역시 다시한번 꺽어버리는게 좋지 않을까?

“흣~! 갑자기 오한이... 자지가 쪼그라드는 오한이다...!”

“칫... 감은 좋아서...”

아마도 매번 자지를 차이거나 맞아서 그런지 유독 그쪽으로 감이 발달한것 같았다. 이제 더이상 자지를 가격하지 못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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