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덜컹덜컹. 쾅쾅!!
“응?! 하암~ 한숨 잘 자고 있는데... 또 무슨일인건지...”
자위도 당했겠다. 졸려서 자는 중이었는데 내 방문을 쾅쾅 두드리는 누군가가 있었다. 집안에 있는건 나와 지은이 둘뿐... 결국 문밖에 있는건 당연히 지은이라고 생각됐다.
“오..오빠! 어서 으읏 문 열어달란 말야!!”
“응? 목소리가... 아. 그 가죽... 입어버린거구나 결국...”
시간을 보니 이제 막 새벽 동이 트는 시간이었다. 어지간히 즐길 것이지 왜 아직까지 그 가죽을 입고있는걸까? 그렇게 궁금증을 뒤로하고 문을 열자 알몸에 가까운 여동생이 보였다. 물론 겉보이겐 초 미소녀... 눈이 부실정도의 미소녀 라고 해야할까? 거울로 볼때완 정말... 천지차이였다. 물론 거울로 볼때도 아름다웠지만... 이렇게 직접 두 눈으로 보게 되니... 뭔가 가슴 속에서 벅차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 이건 욕정이었다.
“읏~ 가..갑자기 무슨일이야 지은아. 왜 아직도 그걸 입고 있는건데?”
“으으. 그..그게... 지퍼가 나오지 않아. 분명... 갈때까지 자위 해버렸는데... 어쩌지? 이거 이상해. 호..혹시 고장난건?!”
“자자. 진정하고... 으음... 왜그럴까? 아...! 혹시... 상대가 있어야 한다던가?”
그러고보면 나도 지은이의 손에 절정을 맞이하고 지퍼가 생겨 겨우 가죽을 벗을 수 있었다. 그걸 생각해보면 지은이도...? 근데 상대가 있나? 남친이라던가... 하지만 그것도 힘들것 같았다. 믿을수가 있어야지... 아니 믿어줄리가 없었다. 이런 가죽 안에 지은이가 있다는걸 누가 믿어주겠는가? 직접 경험한 나도 아직 믿어지지 않는데...
“그..그렇다면...?”
“아아. 누군가 널 그... 가게 해줄 사람이 있어야겠지.”
“그..그럼... 조..조금 부탁해도 될까 오빠...?”
“엑? 나보고? 그... 나야 남자니까 상관 없었지만... 지은이는 여자아이잖아. 나같은 거보단 역시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
“응?”
“없다구!!! 사..사랑하는 사람따위 있을리가 없잖아!! 그... 내가 사랑하는건... 우으...”
“그..그래? 지은이는 예쁘니까 지은이를 좋아해주는 남자정도는 있을줄 알았는데...”
“그..그거야 있긴 하지만... 그중에 내가 좋아하는건...!! 우으.. 아..아무튼 없는거라고 생각해!! 그..그러니 부탁할게... 이..일단 가족이니까.”
“정말... 나같은 거로 괜찮겠어?”
솔직히 지금 당장이라도 여동생을 따먹... 아니 저 가죽을 따먹고 싶었다. 하지만 겉은 저래도 일단 여동생이 안쪽에 있지 않던가!! 절대 불가능했다. 아니... 솔직히 혹하긴 하지만... 그래도 양심에 조금 거리낌이...
“우으... 고..괜찮아. 따..딱히 오빠같은거라도... 아무튼 이제 곧 학교 가야 하잖아!! 이꼴로는... 절대 못가! 그러니 서..서둘러줘!”
“그..그렇지. 학교... 곤란하니까. 조..좋아. 이건 절대 지은이 너에게 딴 마음이 있는건... 곤란함에 휩싸인 여동생을 위해서 일뿐이니까. 그..그러니까.”
나 왜 이렇게 변명만 일삼는걸까? 역시 그건 지은이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아서겠지? 내 손에 지은이가... 상상만 해도 뭔가 짜릿한 기분이 들것 같았다.
“사..상관 없다니까! 그..그러니 어서. 게..게다가 딱히 시..싫다는건... 우으...”
“그..그럼 한다?”
“으응... 부..부탁해. 처..처음이니까... 깨어있을때는...”
“응?”
“아..아무것도 아냐!!”
뭔가 순간 오싹한 기분이 들었는데... 뭐 지금 중요한건 그게 아니니까. 결국 지은이의 몸에 손을 대고야 말았다.
“흣?! 아읏. 처..천천히...”
“그치만... 곧 학교... 급하잖아.”
“그..그래도 처음인데... 이렇게 급하게 하는건... 우으 학교만 아니었어도...”
“근데... 가..가게 해야 하는거야? 그... 푸슉푸슉하게?”
“우으.. 그..그래야하지 않겠어? 오빠눈앞에서 싸..싸버려야 하다니...”
“역시... 그만둘까?”
“아..아냐!! 해..해도 좋아!”
그렇게 다시 지은이의 아름다운 몸에 손을 가져다 댔다. 적당히 부풀어 오른 커다란 젖가슴... 그리고 분홍빛 유두. 확 깨물어 주고 싶은 유두였다. 아니... 이미 깨물고 있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젖가슴을 주무르고 유두를 깨물고 있었다. 게다가 손가락을 지은이의 보지에 넣고 있었다.
“하윽~ 아앙~ 나..난폭해! 읏~ 지..짐승같아!!”
“아? 큭. 나... 무슨?! 수..순간 정신줄을 놓은건가?!”
“우으... 오..오빠의 색다른 면... 하지만 기..기쁠지도... 아니 조금 슬플지도... 내 몸을 볼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우우...”
“미..미안... 아..아무튼 이제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하..할게.”
“으응... 다시 부탁해. 아직... 가버리지 못했어.”
그렇게 다시 손을 놀렸다. 물론 너무도 서툰 손길이었다. 아무래도 직접 여자의 몸을 만져본적이 없었기 때문일거라 생각됐다. 횟수로 따진다면 열번도 안되는 횟수... 그나마 그것도 지은이와 목욕할때나 얼마전 지은이가 입고있는 미소녀 가죽을 입었을때 뿐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여동생인 지은이의 몸을 농락하고 있다니!! 어쩐지 불끈불끈했다. 뭐가? 당연히 내 자지가... 넣고 싶었다. 하지만 넣으면 지은이의 처녀가...!! 아니... 괜찮으려나? 일단 나도 입어본적이 있지만 뭔가 바꿘건 없었고... 여자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그건 확인해보면 되는거 아니던가?
“아직이야?”
“으읏. 좋지만... 아읏. 갈거같지는 않아. 흐응~”
역시 서툴러서일까? 지은이가 애무해줄때는 순식간에 가버렸는데... 아직 여자아이몸을 제대로 알지 못해 제대로 애무하기 힘들었다.
“으음... 여기인가?”
“힉?! 거..거기. 아읏~ 거기야!아앙~!”
포인트를 제대로 짚은것 같았다. 경험해본거라 겨우 포인트를 짚어낼수 있었다. 지은이의 손에 느낄때 여기가 가장 쾌감이 심했었지. 뭔가 좀 아이러니 했지만... 아마도 이 가죽의 성감대가 이쪽인듯 했다. 물론 전신 곳곳 모조리 성감대이긴 했지만... 유독약한곳은 여기였다.
“아읏~ 나 아앙~ 이..이젠 흐읏~!!”
“으음. 나..나도 좀...”
“너..넣어도 돼. 흑~아니 너..넣어줘!”
“하지만 그..그건... 지은이 네 처..처녀가...”
“어..어차피 가죽이잖아! 그... 확인해봤는데... 괜찮을거 같아. 그..그러니 어..어서 오빠의 자..자지를!! 아윽 가..가버리고 싶어. 그..그러니 어서 제발!!”
“저..정말 괜찮은거지...?”
“그..그렇다니까! 아응~ 어..어서!!”
“그..그럼... 이건 지은이 네가 허..허락해준거다?”
“아..알았으니까 어서 빨리!! 하윽!!”
“너..넣는다?”
“어서 넣..?!! 아으읏!”
서둘러 지퍼를 내리고 지은이의 보지에 발기해 거대해진 자지를 넣었다. 그러자 자지러지는 지은이. 허리가 활처럼 휘고 보지가 내 자지를 꽉꽉 깨물었다.
“읏! 빡빡해!”
“아으응~! 너..너무 커! 흑. 찌..찢어질것 아읏~ 같아!!”
“역시 무리인가? 읏! 너..너무 조이잖아?!”
“오빠 자지가 큰거얏!! 아앗! 그..그치만 기분... 하윽 좋아! 내 보지라면 오빠자지를 못받았을텐데... 역시 이 가죽... 엄청 대단해. 대단한 보지를 가지고 있어! 흐응~”
“읏. 아앗! 으음. 싸..쌀거같아! 지..지은아 이제!!”
“아..안에 흐윽!~ 싸도 좋아! 아앙~! 가..가버렷!!”
푸슉푸슉!
“아아... 여동생의 보지 속에... 지..질내 사정...”
“하으응~ 가..가버렸어... 기분좋아. 오빠자지... 최고야. 이 가죽도 최고인거 같아. 중독되어버릴지도...”
“후욱...훅.. 이제.. 지퍼가 생긴것 같은데? 벗는게 어때?”
“읏?! 버..벗어야 할까?”
미련이 남은듯 내 자지를 바라보는 지은이었다. 그야 당연하지 않아?! 지금 한것도 조금... 양심에 찔리는데... 더는 무리였다. 이건 불가피한 상황... 그저 가버리게 만들 작정이었는데... 지은이가 양 다리로 내 허리를 감는바람에 결국 질내사정 해버리고 말았다. 절대 내가 하고싶어서 한건 아니었다.
“아무튼 이제 그 가죽 벗어.”
“우웅~ 그... 안에 알몸인데...”
“아차. 그..그랬지. 그럼 지은이 네 방으로 가서 벗어. 그리고 그 가죽... 봉인하자. 이런짓... 하면 안되는거잖아.”
“그...그건... 난 괞찮았는데...”
“근친은... 하아... 뭐 가죽이니까 상관없는 일이긴 해도... 아무튼 다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봉인해버리자. 알았지?”
“우우. 나... 이 젖가슴 정말 마음에 드는데... 나중에 한번 외출하고 싶었는데...”
“윽. 그..그런눈으로 날 올려다보면... 큭! 하아... 좋아. 대신 다음 한번만이다?”
“응!! 오빠 사랑해~”
“윽! 갑자기...”
알몸으로 날 와락 껴안는 지은이었다. 물론 가죽이 저러니 전혀 지은이 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아무튼 그렇게 사건이 마무리 되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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